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에 걸쳐 서경인의 축 제 대동제가 초록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축제 첫 날에는 약간의 소나기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빚었 지만 그 뒤로 화장하고 맑은 날이 이어져 축제의 흥 을 돋울 수 있었다. 축제 첫 날인 3일에는 소니와 유한킴벌리에서 프 로모션을 진행해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날에는 대동제 개막식과 더불어 예술대 학생회장 윤민수 학우가 MC를 맡아 가요제 예선으로 축제 의 시작을 알렸다. 갑작스런 소나기로 인해 가요제 예선이 예정된 시간보다 지연되었지만 무사히 초 록운동장 무대에서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축제 둘째 날에는 각 단대의 소모임들과 동아리 의 공연이 있어 많은 학우들이 이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예술대(연영과, 음악학부), 동아 리(SDR,워커스, 그라미), 사과대(경영학부, 공공인 적 자원학부, 경제학과, 글로벌경영), 인문대(중어 학과, 철학과)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MC를 맡은 개그맨 박미루의 재치 있 는 말솜씨와 학우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진행에 많 은 학우들이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MC의 주도 하에 학우들은 자발적으로 퀴즈를 맞히기 위해 적 극참여하고, 즉석 가위바위보 대결과 눈치게임대 결에 이어 2:2 커플 댄스 이벤트는 폭발적인 반응 을 얻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이 날 대동제를 축하하기 위해 인기연예인 다비치와 포미닛, 신인 가수 뉴이스트가 무대를 가져 학우들을 비롯해 주 민들, 고등학생들도 연예인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 들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서경 골든벨과 가요제본선 이 열렸다. 개그맨 정세협의 MC로 진행되었다. 서 경 골든벨은 학우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했 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 서경 골든벨 우승자는 국어 국문학과 이성민 학우와 아동학과 유한님 학우로 이들은 총장님 장학금 약 70만원을 상금으로 받을 예정이다. 매년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 요제에서는 1등으로 무용학과 한아름 학우 2등으 론 경영학과 노요섭 학우, 3등으론 군사학과 김한 결 학우가 차지하여 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외에도 비보이 댄스팀과 힙합가수 키카플로 우, 여성 댄스팀 시크엔젤의 무대가 이어져 학우들 의 흥을 북돋았다. 특히 신입생들을 처음 맞이하는 대학축제인 만큼 활발한 참여를 보여 축제 분위기 를 고조시키는 데 한몫했다. 또 신나는 축제분위기 를 위한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는 절정에 달했다. 이어 인기가수 투에니원의 축하공연으로 축제가 열리는 초록운동장은 마치 콘서트장이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학우들을 비롯해 많은 주민 들, 고등학생들이 몰려들었지만 안전사고는 일어 나지 않아 화려한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모든 대학 축제가 그러하듯 올해도 축제의 마지 막은 각 과 주점으로 이어졌다. 3일과 4일에 열린 과 주점은 동기들, 선후배들의 화합의 장으로 이용 되었다. 더불어 각 과의 교수들도 주점을 방문해 학 우들과 친목을 도모하는 등 주점에서 하나가 된 서 경인들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이번 축제에서는 초청한 연예인이 너무 많 고 매년 익숙한 연예인들을 초청한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올해는 2일에 걸쳐 연예인 공연이 있었고 초대한 연예인의 수가 많아 대학축제가 연예인공 연이라는 이미지가 심어진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 의 목소리였다. 또 연예인들을 보기 위해 질서를 지키지 않는 학우들이 많아 안전에 대한 아쉬움도 남았다. 주점이 끝난 후 제대로 뒷정리가 이루어지지 않 아 불만을 표출하는 학우들이 많았다. 초록운동장 곳곳에는 학우들이 무자비하게 버린 쓰레기들로 넘쳐났고 각종 오물들이 널려있어 눈살을 찌푸리 게 만들었다. 매년 반복되는 쓰레기처리문제와 연 예인 초청에 대한 아쉬움은 내년 대동제에서는 덜 어지길 바란다. 최가빈 기자 <[email protected]> 1955년 5월 23일 창간 발행인•최영철 / 주간•조정래 편집장•구민지 / 인쇄인•발해기획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 전화•940-7257 / www.skpress.org 제448호 2012년 5월 7일(월요일) 2012 서경 대동제로 대동단결! 함/께/뛰/는/지/성/언/론 사/랑/받/는/신/문/만/들/기 서경대신문사 ▲ 지난 5월 4일 본관에서 2·3대 학군단장의 이·취임식이 있었다. 본교 학우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이 완성되었다. 이 어플은 총학생회에 서 추진되었다. 총학측은“학우들과 실질적인 소통을 위한 방법을 찾다가 누구나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는 스마 트폰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 폰 어플을 개발하기로 결정하 였습니다.”라고추진계기를밝혔다. 본교는 과대 이상 급의 학우들만 전 학대회에 참석하여 학우들의 건의사 항을 말한다. 하지만 간부들만 참석하 다보니 모든 학우들이 자유롭게 의견 을 말하지 못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 런데 이번에 개발된 어플을 통해서 모 든 학우들이 자유롭게 학교에 의견을 말할 수 있고 학교 소식을 언제 어디서 나 받아 볼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멘 토를 정해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학교 도서에 관한 정보도 어플을 통해 간편 하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본교 어플에 대해 모르 는 학우들이 많다. 이에 대해 총학은 “중앙운영위원회를 통해 단대에게 알려주고 단대를 통해 각 과로 알려 주어 홍보를 하겠다.”며 홍보 방법을 밝혔다. 총학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의 목적 은‘학우들과의소통’이다. 즉, 학우 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여 학우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래 서 이번 어플 개발은 학우들과 소통 할 수 있는 첫걸음일 것이다. 하지만 이번 어플 개발이 학우들에게 실질적 인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여부는 지 켜봐야할 것이다. 그리고 총학은 공 약으로만 학우들과의 소통을 주장하 지만 말고 직접 학우들이 몸소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서노건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학우들과의 소통을 위한 어플 개발 다양한 이벤트로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 연예인에 맞춰진 축제와 쓰레기 처리는 아쉬움으로 남아… 지면안내 보도 ❷ 사과대 체전 기획 ❹ 근대사를 알아보자 문화 ❺ 스트레스 해소법 화보 ❽ 2012대동제 ▲ 사과대 체전 ❷ ▲ 2012 대동제 ❺ 기간 : 2012년 5월 16일(수) 18:00 까지 대상 : 서경대학교 재학생 주제 : 서경대학교 또는 대학, 대학생, 대학생활에 관한 글 형식 : 시 분야(시 또는 한시) / 소설 분야(소설, 수필, 꽁트, 시나리오) / 오행시(운 : 서경대학교) 중 택 1. 단, 1인당 1작품으로 기고 제한. 분량제한 없음. 제출 : ① [email protected]으로 메일 발송 1부(한글파일 작성 후 사진과 함께 첨부) ※ 파일제목: 백일장-지원 분야-이름, 메일내용에 학과, 학번, 연락처 필히 기재 ② ①번 파일 출력 후 청운관 7층 신문사로 직접 제출 1부 ※ ①, ② 둘 중 하나라도 누락 시 심사 대상에서 제외 상금 : 각 분야(시, 소설) 별 장원 - 10만원 혹은 10만원 상당의 상품 각 분야(시, 소설) 별 장려 - 5만원 혹은 5만원 상당의 상품 오행시 분야 3명 - 각 1만원 상당의 상품 기타 : 제출 된 작품의 저작권은 서경대 신문사에 있으며 반환되지 않습니다. 심사 후 작품기준 미달 시 상품 수령원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문의 : 02- 940-7257(서경대 신문사) / 010-8613-1434(편집장) 서경대 신문사 서경대 신문사가 오는 5월 23일 창간 제57주년을 맞이하여 제5회 교내 백일장을 개최합니다. 서경대에 재학 중인 학우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 합니다. 학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백/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