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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제10대도의회마지막임시회열 - 한라일보pdf.ihalla.com/sectionpdf/20180619-75676.pdf또환경산림및안전관리의경우3 년연속최우수등급 가 등급을받았

제주시는 서부지역 해안명소인 애월해

안도로에 대한 보수를 마무리했다고 1

8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애월해안도로는 지

난 1990년~1999년까지 총연장 10㎞ 왕

복2차선으로 개설돼 해안절경이 빼어

나고 주변 경관이 수려해 관광객은 물

론 시민들도 많이 찾는 명소이다. 하지

만 최근 늘어나는 교통량과 각종 도로

공사 등으로 인해 노면상태가 불량하

고 차선과 노면표시가 퇴색돼 불편에

대한 민원이 잇따랐다. 정비는 전구간

에 대한 도로 재포장 및 차선, 횡단보

도 등 노면표지 정비를 완료했다. 사업

비는 13억원이 투입됐다. 이현숙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

한 2018년(2017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일자리, 중점과제, 환경

산림, 안전관리 4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

혔다.

제주도정 역점 추진 분야이기도 한

일자리 분야는 이번 평가에서 신규 추

가된 분야로, 제주의 경우 취약계층(장

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 일자리 창출

에서 타시도 대비 우수한 성적을 거두

어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점과

제 분야에서는 저출산 대비 출산지원

노력, 가축 전염병 예방, 4차 산업혁명

의 핵심인 빅데이터 분석 등에서 우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경산림 및 안전관리의 경우 3

년 연속 최우수 등급 가 등급을 받았

다. 환경산림 분야는 친환경 시책, 수

질관리 및 재활용 촉진, 대기질 개선,

산림휴양 및 도시녹화 실적이 우수했

으며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재난예방

및 민방위 강화, 사이버 인원보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정부업무

평가기본법에 따라 국가위임사무 및

국가주요시책 등에 대해 17개 시 도를

대상으로 2008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9개 부처 주요시책에 대해 1

월부터 6월까지 전문가 146명의 합동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가 진행됐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삼다수가 한국 먹는샘물 업계에선

최초로 국제식음료품평원(iTQi)에서

개최한 2018 iTQi 국제 식음료 품평

회 에서 3스타를 획득하며 국제 우수

미각상을 받았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Qi, Interna-

tional Taste & Quality Institute)은

2005년 벨기에 브리셀에 설립된 세계

적 권위를 가진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

이다. 세계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소

믈리에와 셰프들이 철저한 블라인드

테스트와 엄중한 심사를 통해 제품의

맛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국

제 품질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올해 첫 출품한 제주삼다수는 맛과

향, 조직감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높

은 점수를 받아 3스타로 선정돼 특별

한 맛 으로 인정받았다. 3스타는 처음

출품한 제품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미각상이며, 국내 생수 업계에

서 iTQi 3스타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표성준기자

낙석 위험이 있는 한라산 성판악코스

의 정상 등반이 일시 통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

는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37일간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진달래밭 대

피소에서 정상구간 탐방로를 통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통제는

성판악 등산로 주변 동능(해발 1850m

)의 낙석위험지 정비공사를 위해 이뤄

진다.

앞서 지난해 7월 한라산 천연보호구

역 기초학술조사 중간보고회에서 동능

(해발 1850m)구간 낙석위험문제가 제

기됐다. 이에 한라산국립공원은 전문

가 자문과 문화재청의 현지조사 결과

를 토대로 문화재청의 문화재현상변

경, 정밀진단용역 및 실시설계용역 등

을 거쳐 낙석위험지 정비공사 방법을

결정했다.

이번 공사는 성판악 탐방로(진달래

밭 대피소) 방향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는 낙석위험암석을 작게 쪼개어 탐

방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

행될 예정이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관련 내용

을 공고하고 관련기관 등에 통보해 탐

방객 안전 확보 및 혼선이 없도록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는 성판악탐방로

와 관음사탐방로뿐이어서 통제 기간에

는 관음사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 총

8.7㎞의 관음사탐방로(관음사지구야영

장→삼각봉대피소→정상)는 편도 5시

간이 소요되며,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정평이 나있다. 표성준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12일 제

주특별자치도 공무원 행동강령 일부

개정 규칙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

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고위공직자 임

용 임기 개시 전 민간 분야 업무활동

내역 제출 ▷퇴직공무원과의 사적 접

촉의 신고 ▷사적 이해 관계 신고 ▷직

무관련 영리행위 등 금지 ▷공무원이

아닌 자에 대한 알선 청탁 금지 등 부

정청탁 및 금품 등의 수수 금지 ▷대국

민 공개 업무추진비 집행관련 문서 전

체 직원 공람 등이다.

제주도는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공정

성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공무원 행

동강령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고 설

명했다.

특히 공직유관단체 등에 가족 채용

을 위한 부당한 압력 제한 ▷퇴직공무

원과 골프를 함께 하는 행위 금지 ▷마

을 행사 등 직무 관련자에게 협찬요구

행위 제한내용은 제주도에서 먼저 도

입(2015년)해 시행했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돼 2018년 4월 17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

번 행동강령 개정은 연고관계에 의한

부패의 고리를 차단함으로써 공무원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라면서 도민의 눈

높이에 맞춰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 추진으로 2018년 청

렴도 1등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표성준기자

6 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는데도

후보들이 내걸었던 현수막이 여전히

거리 곳곳에 내걸어져 있다. 선거가 끝

나면 후보자 측이 현수막을 철거해야

하지만 일부 후보들이 이를 방치하는

등 현수막 철거에 안일한 태도를 보이

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18일 오전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주

택단지. 이 곳에는 선거가 끝난 지 닷

새가 지났는 데도 선거에 출마했던 후

보가 자신의 공약을 홍보하는 현수막

이 걸려 있었다. 더구나 근처에는 선거

가 끝나면서 후보들의 당선 축하 사례

를 알리는 답례 현수막과 뒤섞이면서

이를 보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다른 지역인 안덕면 중앙로 사거리

인근에도 선거 홍보 현수막 외에 선거

관리위원회에서 설치한 투표소 변경

안내 현수막 도 여전히 걸려 있었다.

안덕면에 거주하는 최모(37)씨는

선거 때는 새벽부터 너도나도 좋은

곳에 게시하려고 열심이더니 막상 선

거가 끝나니까 철거에는 무관심한 것

같다 며 현수막들이 시야를 가리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도 그렇지만 선

거 전과 후의 행동이 다른 것 같아 씁

쓸한 생각도 든다 고 말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한 주민도 선

거 때보다 덜 하긴 하지만 아직도 곳곳

에 현수막이 걸려 있다 면서 행사나

선거가 끝나면 깨끗하게 정리하는 모

습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 고 전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

회에 따르면 선거 기간 동안은 공직

선거법 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

을 적용받아 현수막 수량과 크기 외에

는 별도의 제한없이 선거 관련 현수막

의 게시가 가능하다. 이후 선거가 종료

되면 다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이

적용되면서 현수막 게시대가 아닌 곳

에 걸려 있는 현수막은 모두 불법으로

현수막을 설치한 캠프에서 철거를 해

야 한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불법

현수막은 크기와 건수에 따라 과태료

를 다르게 부과한다 면서 선거 관련

현수막은 우선 선관위에 요청해 철거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

다 고 말했다.

서귀포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후

선거(공약) 관련 현수막은 바로 철거

해야 하며 아직 게시돼 있는 현수막은

해당 캠프에 연락해 조치하겠다 면서

투표소 변경 안내 현수막도 시급히

철거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선거 후 후보들의 당선 축하

사례를 알리는 답례 현수막은 선거가

끝난 날부터 13일 후인 오는 26일까지

게시할 수 있다.

조흥준기자 [email protected]

제10대 제주도의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제주도 개발사업시행 승인 조례 등의

안건과 함께 4 3특별위원회 결과보고

서가 채택된다.

제주도의회는 19일부터 26일까지 8

일간의 회기로 제360회 임시회를 개최

한다. 제10대 도의회의 마지막을 장식

할 이번 임시회에서 고충홍 제주도의

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함께 새로

운 도정과 도의회에 대한 당부의 메시

지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5건을 비롯한 29건의 조

례안과 동의안 32건 등 총 60여건의 안

건을 다룰 예정이다.

행정자치위원회는 5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제주시 도남동 일원 공영주

차장 부지 매입과 97억원이 투자될 예

정인 제주문학관 건립 사업 등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8건을 처리

한다.

또한 공무원이 산업시찰에 동반하는

가족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한 제주

도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과 장기재직자에 대한 특

별휴가 일수 조정 및 도정 현안 업무의

탁월한 성과자에 대한 특별휴가 근거

를 마련한 제주도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또한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개발

사업 승인 전 주민 및 관계전문가의 의

견을 듣도록 제주특별법 이 일부 개

정됨에 따라 의견청취 절차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한 제주도 개발

사업시행 승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

정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농수축경제위원회는 농 임 축 수산

물 직판장의 운영에 대한 수탁자의 범

위에 마을회를 포함시켜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

모하기 위한 제주도 농 수 축산물 직

판장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

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밖에 의회운영위원회가 19일 본회

의에 앞서 제주도의회 위원회 및 교

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또

한 4 3특별위원회도 이날 그동안의 활

동을 마무리하기 위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표성준기자 [email protected]

종 합 2018년 6월 19일 화요일 3

6 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는데도 후보들이 내걸었던 현수막이 여전히 거리 곳곳에 내걸어져 있다. 사진은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주택단지와

안덕면 중앙로 사거리 인근에 걸려 있는 일부 후보들의 현수막 모습. 조흥준기자

제10대 도의회 마지막 임시회 열린다

제주, 지자체 합동평가

4개 분야에서 최우수

제주삼다수 물맛 국제 인증

애월해안도로 정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