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우리 학교가 학교의 인지도를 높이고 명문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어떠한 홍보 활동을 했고, 또한 올해 추진하고 있는 홍보 활동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또한 이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2010년 도에 새로 입학한 신입생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함께 실시해 보았다.(이번 인터뷰는 무기명으로 실시 됐다.) 본지에 제공된 학교 측 자료에 의하면 우리학교는 홍보의 메인 타겟을 지역주민, 학부모, 수험생 및 잠재수 험생으로 삼고, 이를 위해 홍보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우리학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완료된 사업) ▲ 옥외노출에 용이한 옥외광고로 성북구, 도봉구의 지선버스 30대에 내·외부 래핑 광고를 실시 ▲ 학부, 대학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신·편입생 모집광고 및 이미지 광고 진행. 입시 시즌에 맞춘 각종 일간지, 대학신문, 주간지, 미용잡지, 배치표 등 인쇄매체에 총 97회 광고 게재 ▲ 학부모, 교사, 수험생 대상 설명회 개최 ▲ 12월 삼성동 코엑스 몰에서 나흘간 2010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개최. 입시요강, 홍보책자 및 홍보 품 3만 여개 이상 배포. 행사장을 찾은 고3수험생과 학부모, 상담교사들에게 맞춤 상담 제공. 학우로 구성된 20명의 박람회 진행 홍보도우미 선발. ▲ 유담관 개관(2009.10.19) 연면적 51만㎡의 지하 1층, 지상 19층의 규모로 완공된 유담관은 최첨단 디지털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을 갖추었으며 글로벌 에듀케이션 센터, 뷰티아트 교육센터와 서경 스포렉스 등의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 최성홍 前외교통상부장관과 남재준 前육군참모총장을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최성홍 교수는‘세계화와 외교’를, 남재준교수는‘군사학’강의를하고있다. 2010년 홍보 계획 및 방향(추진 사업) ▲ 우리대학교의 대외적 인지도 향상과‘글로벌 강소대학’의 이미지를 구체화 할 계획. 미국·영국 명문대 학과의 공동학위 프로그램 확대 운영 및 대학 특성화 방안을 토대로 메인 타켓 층 위주의 매체를 통해 체계적 이고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 ▲ 새로운 매체를 통한 메인 타겟 층 접근과 영상·온라인 등의 디지털 매체를 확대 강화하는 등 수험생 및 학부모 외의 대중들에게도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홍보를 계획.(이하 기획처 홍보과 자료 참조) Q1. 우리학교를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Q2. 우리학교에 대한 가족· 친구·고등학교 선생님들의 인지도는 어떠한가? Q3. 수험생 또는 고등학생 때 우리학교 홍보 문구나 이미지광고를 본 적이 있나? Q4. 우리학교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보나? Q5. 우리학교는 어떻게 홍보를 해야 효과적일까? ☞ 학우 1 Q1. 친구의 소개를 받고 왔다. 서울에 있 는학교를찾다가정시‘다’군의점수대가 맞아 지원하게 됐다. Q2. 거의 대부분은 우리 학교가 어디 에 있는지, 어떤 학교인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 Q3. 전혀 본적이 없다. 수험생 때 여러 대학에서 홍보 책자가 왔는데 우리대학 책 자는 본적이 없다. Q4. 서울에 위치해 있다는 것, 그 외엔 잘 모르겠다. Q5. 학생들이 많이 찾는 입시사이트나 동영상 홍보가 효과 적일 것 같다, 고등학 교나 재수학원 등에 홍보 책자를 꼭 보내 야 한다. ☞ 학우 2 Q1. 대학입학 원서를 쓸 때 배치표 점수 에맞춰왔다. 소위말하는‘인(in)서울’학 교를 다니고 싶었다. Q2. 내가 서경대학교를 지원한다고 하 자 고등학교 선생님은 차라리 등록금이 싼 지방 국립대를 가라고 권유 하셨다. 또 서 울에서 30년 넘게 사신 지인이 입학한 대 학을 묻기에 서울 서경대를 갔다고 했지만 그 분은 서경대를 모른다고 하셨다. 그리 고 인터넷 상에 재학생들이 남긴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들을 보고 등록금을 내 기 전까지 많은 고민을 한 것이 사실이다. Q3. 내 고향은 대전인데 서경대학교 홍 보는 아무것도 본 적이 없다. Q4. 서울로 상경하고 싶었기 때문에 학 교가 서울에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인 것 같다. Q5.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다니며 하는 입시설명회가 가장 효과가 클 것이다. 그 리고 학교마다 입시자료를 배포해야 한다. 또한 고등학교 입시상담 선생님들이 서경 대학교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갖도 록 해야 한다. ☞ 학우 3 Q1. 일단점수대와‘인(in)서울’이라는 메리트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 그리고 새 로움을 추구하는 대학교 같아서 좋았고, 사진으로 본 서경대학교 캠퍼스가 정말 예 뻤다. Q2.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서경대학교 가 서울에 위치해 있고, 언젠가는 급부상 할 대학이라고 지원을 권유하셨다. Q3. 입시 시즌 때 처음엔 잘 몰랐는데, 여기저기 서경대학교를 찾아보니까 의외 로 학교 홍보를 많이 하는 것 같았다. Q4. 서울에 있다는 것. 그리고 건물들이 예쁘다는 것. Q5. 인터넷 매체를 잡아야 한다. 인터 넷홍보요원을 입시시즌에 집중 배치시켜 긍정적인 학교 이미지를 쌓아야 한다. 그 리고 드라마나 영화 협찬, 스포츠 마케팅 도 좋을 것 같다. ☞ 학우 4 Q1. 학원 입시컨설턴트의 상담을 받고 지원하게 됐다. 그리고 자신의 적성에 맞 게 전공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제가 마음에 들었다. Q2. 처음에 서경대학교를 지원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과 주변친지 분들은 실망을 많이 하셨지만“국제대학서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학교”라며 대학가서 열심히 하 라고 하셨다. Q3. 코엑스 입시박람회 때 처음으로 우 리대학교를 알았다. 그 외엔 기억나는 것 이 없다. Q4. 아까 말한 학부제. 그리고 교환학생 제도와, 공동학위제. Q5. 졸업생들의 취업 후 학교 인지도의 역량 강화, 수험생 시절 친구들과 라디오 를 많이 청취했었는데, 우리학교도 라디오 쪽으로도 홍보를 했으면 한다. TV등 대중 매체를 통한 홍보도 좋은 것 같다. ☞ 학우 5 Q1. 점수에 맞춰 지원하게 됐다. Q2. 부모님은 학교를 굉장히 싫어하신 다. 전문대학에서 대학교로 전환된 기간도 짧고 인지도도 너무 부족하다고 하셨다. Q3. 우리 학교 홍보는 보지 못했다. Q4. 영어교육 강화와 회화능력 향상에 유리하다는 점. 그리고 도서관이 굉장히 크고 깨끗해서 좋다. Q5. 중앙 유웨이, 진학사 등 입시지원 사이트에 홍보해야 한다. 학원·학교 등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직접적인 홍보가 필 요할 듯하다. 위는 많은 수의 인터뷰 내용 중 가장 대 표적인 학우들의 의견만 추려 기재 한 것 이다. 인터뷰 결과 많은 학우들은 우리학 교의인지도가“매우낮다”고생각하고있 었으며 홍보활동 면에 있어서도“많이 부 족하다”는 입장이 대부분이었다. 학교 측 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과 시도들을 하고 있지만, 수험생들과 우리 학우들에겐 체감으로 크게 느껴지지 않은 것 같다. 이 외 인터뷰에 응해 준 많은 학우들 중 에서 한 신입생 학우는“학교의 인지도 향 상을 위해서는 학교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재학생, 졸업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며“대학생 시절 우리들이 열심히 학문에 정진하고, 사회 각 계층에서 성공한 많은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한다면 그 보다 좋은 홍보효과는없을 듯하다”고 우리 학우들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다른 학우는“무엇보다 먼저 학우들이 우리 학교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생각 해야한다.”고말하고“주변친지나친구들 에게, 또는 인터넷상에서 누워서 침 뱉는 식의 언행을 하는 일부 학우들을 보면 참 씁쓸하다”며안타까움을나타냈다.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1955년 5월 23일 창간 발행인•최영철 / 주간•조정래 편집장•유가인 / 인쇄인•발해기획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 전화•940-7257 / www.skpress.org 제423호 2010년 3월 23일(화요일) 지면안내 시사 ❸ 달라진 대한민국의 위상 기획 ❹ ◀ 함께 사는 세상 여론 ❺ 국제비지니스어학부 통합 흉악범 얼굴 공개 문화 ❽ 신문, 스마트 폰 속으로‘퐁당’ 함/께/뛰/는/지/성/언/론 사/랑/받/는/신/문/만/들/기 서경대신문사 사 령 3월 23일자로 아래 학우를 임합니다. ▶임 수습기자 구민지(경영 10) ▶임 수습기자 김정범(공공 10) ▶임 수습기자 남희승(국문 10) ▶임 수습기자 문희원(국비 10) ▶임 수습기자 서진아(화생공 10) ▶임 수습기자 최가빈(경영 10) 2010 희망 프로젝트 함께 사는 세상 흔히들 요즘 대학생들은 자기밖에 모르는 세대라고들 합니다. “나만아니면돼.”라는말 이 유행어가 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요. 본지에서는 이번한 학기 동안 <기획>면에 우리 주변 곳곳의이웃들 을 찾아가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사는 세상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자, 그럼 조금은 더 따뜻한, 사람과 사람간의 정이 넘치는 세상을 위해 우리 한번 마음 을 열어 볼까요. 서 / 경 / 대 / 신 / 문 / 사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모니터 요원 모집 서경대 신문사에서 2010년도 1학기 모니터 요원을 모집합니다. 한 학기 동안 서경대 신문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해 주실 분들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서경대에 재학 중인 학우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에겐 소정의 모니터링 원고료를 지급해 드립니다. 학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모집기간 : 2010년 3월 23일(화)~ 4월 2일(금) ■ 모집대상 : 서경대 재학생 4명 ■ 활동내용 : 서경대 신문 모니터링(발행된 신문 평가) 및 제보 ■ 혜 택 : 매 호 모니터링 활동비 현금 지급. 모니터링 원고 채택 시 원고료 지급. ■ 문 의 : 02 940 7257 (서경대 신문사) / 010 9971 8727 (편집장) 수강정정 기간 동안 영어학과의 학 우들이 큰 불편을 겪은 사실이 알려졌 다. 정정기간 마감일 하루 전인 4일, 해당 과목 대상 학우들의 휴대폰으로 해당 교과의 폐강, 변경 소식 메시지가 일괄적으로 통보 된 것. 폐강 된 과목 은‘영미 드라마와 문화’한 과목이며 담당교수와 시간이 정정된 과목은‘영 미 문화의 이해’ , ‘비즈니스영어’의 두 과목이다. 이로 인해 많은 수의 영 어학과 학우들은 하루 만에 한 학기 시 간표를 다시 작성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었다. 영어학과 07학번의 한 학우는 “수강 정정 마감 하루 전에 통보를 받 고 적잖이 당황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이번 일로 인해 21학점을 꽉 채워 못 듣게 되었다. 나중에 재수 강 할 과목들도 많은데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며불편한심기를드러냈다. 영어학과 학우들뿐만 아니라 타과 학우들도 마찬가지였다. 경영학부 3 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우도“이번 학 기부터 영어학과를 복수전공 할 계획 을 세우고 수강 신청을 해 놓았었는데 이제 복수전공은 꿈도 못 꾸게 됐다. 게다가 이미 정해놓은 다른 교과목들 과 시간이 맞지 않아 세 과목 전부 다 듣고 싶지도 않은 교양 과목으로 바꿔 야 했다.”며 큰 불만을드러냈다. 이번 혼란은 해당과목 담당교수의 돌연 사 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년 통합되어 국제비즈니스 어학부 안으로 개편된 영어학과는 현 재 남아 있는 재학생들을 끝으로 사실 상 폐지 될 것으로 보인다. 10학번부 터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비즈니스어 학부의 새 커리큘럼이 4년 내내 영어 를 필수 전공으로 하면서 2학년부터 중어, 일어, 노어, 불어중의 한 학과를 또 필수로 복수전공 하도록 짜여 진 것. 이에 따라 기존의 순수한‘영어학 과’는09학번까지만남아있게됐다. 이와 관련 영어학과 관계자들과 시 도해 본 인터뷰에서 현 영어학과장 송 희심 교수는“나도 학교 측의 일방적 인 통보만 받았을 뿐 아는 것이 아무것 도 없다. 말해 줄 것이 없다.”며 취재를 거부했다. 한편 현재 영어학과의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한재성(영어 08) 학우는“하 나의 언어만 배우는 것 보다 추세에 따 라 복합적으로 언어를 다룰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바꾼 것은 이해가 간다.” 고 말하고“하지만 아무래도 학교 측 은 커리큘럼에 비중을 두고 학생들은 당장의 학생회나 학교 활동에 더 관심 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의견차를 지 적했다. 한 학우는 이어“또한 이번 결 정은 기존의 재학생을 배려하지 않았 다는 점에서 아쉬운 것이 사실”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유가인 기자 <[email protected]> 해당 과목 교수의 돌연 사직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수강정정 기간 중 영어학과 과목 돌연 폐강·정정으로 학생들 혼란 겪어 10학번 신입생 대상 인터뷰 우리학교홍보는과연…효과적인홍보방안모색필요해 10학번 신입생들의 의견도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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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5월 23일 창간발행인•최 철 / 주간•조정래편집장•유가인 / 인쇄인•발해기획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전화•940-7257 / www.skpress.org
제423호 2010년 3월 23일(화요일)
지면안내
시사 ❸달라진대한민국의위상
기획 ❹◀ 함께사는세상
여론 ❺국제비지니스어학부통합흉악범얼굴공개
문화 ❽신문, 스마트폰속으로‘퐁당’
함/께/뛰/는/지/성/언/론사/랑/받/는/신/문/만/들/기
서경대신문사
사 령
3월 23일자로아래학우를임합니다.
▶임수습기자구민지(경 10)
▶임수습기자김정범(공공 10)
▶임수습기자남희승(국문 10)
▶임수습기자문희원(국비 10)
▶임수습기자서진아(화생공 10)
▶임수습기자최가빈(경 10)
2010 희망프로젝트함께사는세상
흔히들 요즘 대학생들은 자기밖에 모르는 세대라고들 합니다. “나만 아니면 돼.”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이 더아름답지않을까요. 본지에서는 이번한 학기 동안 <기획>면에 우리 주변 곳곳의이웃들을찾아가그들의목소리를듣고함께사는세상을이야기하는시간을가지려합니다. 자, 그럼 조금은 더 따뜻한, 사람과 사람간의 정이 넘치는 세상을 위해 우리 한번 마음을열어볼까요.
작년의경우정보관에선기존‘북토피아’에서구매한전자책만을학생들에게제공하 으나동계방학기간중‘우리전자책’과 별도의 구매계약을맺어보다다양한전자책을학생들에게제공할수있게되었다. 이번신규구매한‘우리전자책’제공 320여종도서에는점점대중화되어가고있는아이패드(i-pod) 및 아이폰(i-phone)을지원하는기능이있어사용의활용도가높다.
G20 정상회의개최국으로선정된이후대한민국이들썩이고있다. 우리나라는오는11월11일부터12일까지주요선진국G20 서울정상회의를개최하기로함에따라광화문복원과다양한행사및시설설치등에박차를가하고있다. G20이란, Group of 20의줄임말로 세계 경제를 이끌던 G7과 유럽 연합(EU) 의장국에12개의다른국가를더한20개국가의모임을나타내는말이다. 우리나라가G20 서울정상회의에많은준
비를하는가장큰이유는바로경제적인이유때문이다. G20 국가의인구를합치면전세계인구의 3분의 2에달하며, 이들국가의국내총생산(GDP)을 모두 합한 값은 전 세계의85%가넘는다. 게다가세계교역량의80%가G20 국가에서나온다. 경제적이유외에도G20의국제적위상과경제규모등을고려할때G20 정상회의가정례화되는2010년11월개최국이자의장국인대한민국이정상회의를개최하는효과는서울올림픽개최만큼이나클것이라고예측하는시각도있다. 이러한직접적인효과외에도우리나라의
효음식이기때문에그안에유산균이그대로살아있어이또한건강에좋다. 지난해막걸리수출액은 10년 전인 1999년(70만5천달러)에 비해서는 9배가까이증가한것이다.국가별로는한류열풍속에막걸리가큰인기를끌었던일본이전체수출액의86.0%(540만달러)를차지했고뒤이어미국(46만3천달러), 중국(13만9천달러), 베트남(10만9천달
최근한국의우수기술이세계여러나라에서인정을받고있다. 특히‘삼성’이나‘LG’같은 국내대기업뿐만아니라, 규모가 별로크지않은중소·중견기업들의활약이눈부시다. 지난 2~6일 독일하노버에서진행되었던
세계 규모의 정보 통신 기술 전시회‘세빗(Cebit)'에선 국내중소·중견기업정보기술(IT)업체들이현지바이어로부터뛰어난기술력과디자인을인정받아화제가되었다. ‘세빗(Cebit)’은미국컴덱스와함께세계정보통신분야를대표하는전시회로, 컴덱스와는달리매우실제적이라는평가를받고있다. 컴덱스쇼가최신기술이나최근개발품을선보이는기술경연장이라면, 세빗쇼는이미소개된제품과기술을놓고바이어들이구체적인상담을벌이는곳이기때문. 이러한세계규모의전시회에서가장주목을받은국내기업은3차원텔레비전방송제작장비를생산하는‘레드로버’와3차원입체모니터를선보인‘파버나
차원 발광다이오드 TV(Full HD 3D LEDTV)인UE40C7000 시리즈가 국최고권위의오디오비디오전문매체인‘What Hi FiSound and Vision’의4월호기사를통해최고점수인별다섯개를부여받았다. 이매체는‘삼성전자가 3D TV의 대혁명을일으킨다.’라는제목으로, 한발앞서새로운TV시장을창출하며차세대TV시장을주도하고있는
삼성전자의뛰어난기술력을극찬했다. 이와더불어삼성전자의3D TV 중9000시
리즈는지난1월미국라스베이거스에서열린‘소비자가전쇼(CES) 2010’에서혁신상을수상하면서세계무대에서경쟁력을인정받은바있다. 이처럼 IT 및 전자분야에서대기업및중
브랜드업대한민국! 당신의대한민국은어떠한가요.지난 2010 벤쿠버 올림픽에서는 한국선수들이 연일 폭발적인 기록을 세우며 종합순위 5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문가들은 벤쿠버 동계올림픽의 성과가한국의 저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변화를 유발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 효과를 낳았다고 평가했고, 올림픽 선전의 경제적 가치는 지난해 명목국내총생산(GDP)의 2%에 달하는 20조 이상이라는분석도나왔다. 이 외에도이제 한국은 여러 분야에서 더 이상 주변의 변방국이 아닌 세계 중심의 강국으로발돋움하며나날이성장하고있다.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각 분야별 사례들을 알아보고 앞으로국격을더욱발전시키기위해서는어떠한노력을기울여야하는지에대해서도생각해보는시간을가졌다.
- 편집자주
숨은 자의답은신문안에다있습니다. 꼼꼼히읽어주세요.~아래문제를풀고정답인 자를하나씩지워보세요. 남는 자가진정한정답!정답을적어서2010년4월5일까지청운관5층신문사로응모해주세요. 추첨을통해문화상품5,000원권한장을드려요~
기자 : 최초로 야학이운 된시기는언제인가. 배 : 2007년 7월에 처음 문을 열고 8월부터 첫 수업을 시작하 다.
원래는 아차산역 쪽에‘노들야학’이라는 이름으로 운 되고 있던 것이이곳으로자리를옮기고이름을새로바꾸었다. 기자 : 현재 야학의 학생과 운 진의 수는 어느 정도 인가. 또한 어
떠한형태로운 되고있나. 배 : 현재 초등학교교과과정에 1명, 중학교 교과과정에 9명, 한 교
육과정에 1명으로 총 13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운 진은 자원봉사자학생들과나를포함해총 9명이다. 기자 : 생각보다운 진의수가많다. 교육 과정은어떠한식으로진
행이되나. 배 :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월
요일과 목요일은 초등학교 과정과 한 교실이 열리고 화, 수, 금요일에는중학교과정의수업이있다. 대부분의수업이오후 5시 반부터 7시 반까지 두 시간여에 걸쳐 진행된다. 봉사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가르치고있다. 기자 : 야학의운 은어떻게이루어지나. 지원받는곳은따로있나. 배 : 한마디로 말하면 정부 차원의 지원금은 전혀 없다. 개인후원금
등으로 직접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수적으로는 한국장애인재단에서검정고시프로그램을지원해주고있고, 파랑새 공부방의경우한주에한번푸드뱅크에서간식을지원해주고있다. 기자 : 이러한 생활이쉽지는않을것이라는생각이든다. 어떤가. 배 : 현재 야학 일 외에도 부수적으로 활동 보조 일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을 시작한 것이 아주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어느덧 그냥일상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 함께 뜻을 모아 일하는 대학생 봉사자들도든든한지원군이다. 기자 : 그렇다면자신의삶속에서봉사가가지는의미는무엇인가. 배 : 사람들은‘봉사’하면 내가 남는 시간에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이러한 봉사의 개념부터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봉사의 의미는‘도움을 주는 것’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이라고 해서 도움만 받는 것은아니다. 그 핵심은함께책임지고나누는것, 즉‘공생’이라고생각한다. 장애인들도 욕구를 갖고 있는 하나의 인간이다. 무엇보다 장애인에대한선입견을깨뜨리는것이이러한공생의시작이라생각한다. 기자 : 장애인들에게야학은어떠한의미가있을까. 배 : 야학은 단순한 공부만을 위한 곳은 아니다. 장애인들이 외출을
하고,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그네들에게이곳이삶의이유중하나가되었으면한다. 기자 : 다른 곳이아닌장애인야학에서일하게된계기가있나.배 : ‘생각 표현’이라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권리를 장애인들에게
도주고싶었다. 장애인들이자신들의권리를주장을위해서는기본적인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교육이 절실하다하지만 장애인들은 여러여건 상 이러한 생각표현의 수단인‘언어’를 배울 기회가 일반 사람들에비해적다. 실제로 장애인들의초등학교이하 학력인구가 2005년도 통계치 평균 45.2%에서 이제는 거의 50%대에 육박하며 더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장애인들에게 을 익히게 하고, 그들의 권리를찾아주고싶었다. 기자 : 마지막으로대학생들에게전달해주고싶은말이있다면. 배 : 요즘 대학생들은 주로 봉사활동 증명서를 위해 봉사활동을 시
작한다고 알고 있다. 그 기간이 차면 그것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정말 그것을 계기로 끝까지 함께하는 사람들도 있다. 내 입장에서는일단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제도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람과 사람간의 교감 기회가 적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한 요즘 대학생들이 한번쯤 형식상으로라도 이러한경험을 접하게 되면 아주 조금이나마 느끼는 것이 있을 것이다. 바라는 것은 그것에서 좀 더 나아가 세상의 주축이 될 학생들이 더불어사는 세상을 배우고, 그로 인해 우리가 사는 이곳이 조금은 더 따뜻한세상이되었으면하는것이다.
※야학참여를원하는학우들은아래의연락처로연락하면된다.
※ 주소 :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2가 101번지 1층 장애인 야학‘너른 마당’, 무상어린이공부방‘파랑새공부방’(02-921-2171)
※찾아가는길 : 본교북악관앞1212 승차▶안암초등학교정류장하차▶정류장맞은편남대문약국골목1M 거리
"에이 합집합 비는......." 화이트보드 위에 수학 기호들을 써내려가는 젊은 선생님의 손끝으로 학생들의 시선이 모이고,열정적으로 강의하는 선생님의 머리에는 땀방울이 송 송맺혀있다. 학생들은 배움에 대한 갈망으로 젖은 눈으로 화이트보드를 뚫어져라 응시하면서, 오른손은 선생님의 강의를 하나라도 놓칠까 쉬지 않고 움직인다. 화이트보드 앞에 여러 개의 책상을 두고 모여 앉아 공부하는 모습이 여느 학원과 다르지않은이곳은특별한사람들을위한공부방이다. 2010년 3월 12일 늦은 7시,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작은
공부방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을 따라 장애우 야학인‘너른 마당’을 쉽게 찾아 들어갔다. 문을 열고‘너른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두꺼운 외투를 입은 채로 중앙에 있는 탁자에 모여앉아 중학교 수학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봄이라지만 아직 쌀쌀한 날씨에, 문을 닫아도 찬기가 방안으로 들어오는 환경에서 작은 난로 하나에 의지한 채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은 그들 스스로에게서 나오는 열정으로 추위 따위는잊은듯공부하는데여념이없다.수업은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대학생 선생님이 칠판에 문제
를 적고, 학생들 모두가 각각의 교과서와 공책에 문제를 푸는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는 동안 들리는소리라고는 오직 숨소리와 펜의 사각거리는 소리뿐이다. 모두들 칠판과 책을 번갈아 뚫어져라 응시하며 문제와 씨름하다가문제를풀고나서야대화를하고서로질문을하기도한다. 수업의 끝 무렵,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풀게 한 문제들의 답
을 불러준다. 그러자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답을 채점하기 시작한다. 선생님이 답을 부르자 여러 학생들이 산발적으로 자신이적은답을외치기도하고, 마지막 문제의답을부르자몇몇학생들은상기된얼굴로“다맞았다”라고소리치기도한다. 수업이 끝나자 선생님이 다음시간 전에 예습할 과제를 내주
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미 책의 문제를 전부다 미리 풀어놓은학생이있을정도로학생들은수업에대한열의가대단하다. 이러한 열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에게서도 느껴지는
데, 강의를 하는 중간중간학생들한명한명의표정을살펴보다가 혹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짓는 학생이 있으면, 그 학생이 질문하기 전에 먼저 다가가서 학생이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설명한다. 또한 각각의 학생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숙제를 내주기도 하는데, 숙제의 분량이 적절한지에대한 의견을 학생에게 물어보는 것에서도 학생을 배려하는 모습이보인다.수업이 완전히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자리를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열의에 찬 눈으로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는 학생들에게 선생님 역시 자리를 뜨지 않고 열성적으로 가르친다. 선생님이 다른 학생의 질문을 받는 동안, 나머지 학생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모르는 것을 알려주고 배우는데 여념이없다.장애우 야학‘너른 마당’그곳에 장애인은 없었다. 단지 배
움에 대한 갈망과 열정으로 가득 찬, 한없이 맑은 눈을 가진학생들만이있었을뿐이다.
지난 12일,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장애우 학습을 위한 봉사기관인‘너른마당’의 야학에서 만난 송광용(35)씨와 정기환(23)씨는,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처음에는 쑥스러운 듯 고개를 내저었다. 그러나 막상 인터뷰가 시작되자 담담한 목소리로차분하게이야기를풀어나가기시작했다. “야학을찾게된이유요? 더 많이배우고싶은욕심때문이었죠.”어떤 계기로야학을찾게되었냐는물음에대한정씨의 대답은 명쾌했다. “배움의 기회를 잠시 포기했다가,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기 때문에 욕심이 많이 날 수밖에 없지요.”같은 질문에 대해 송씨는, “예전에 다니던‘노들야학’은 학생의 수가 너무 많아 수업을 듣기 불편했어요.”라고 말하며,
“특히 학생끼리 친해질 기회가 부족했었는데, ‘너른마당’은 적은 인원이 모여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아 좋지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보 다. 그런 송 씨에게 하루의 삶 속에서 야학이 어떤 의미를 가지냐고물었다. 송씨는 이번에도웃으며대답했다. “야학은 특별할수밖에없어요. 배울 수 있고,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할 수 있으니까요.”신체적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송 씨에게‘너른마당’의 야학은 단순한 배움의 기회를 떠나 다른 사람들과소통할수있는하나의창구 다. 이외에도정씨는‘배우지못했기때문에겪어야하는일상생활에서의불편함’을언급하며, “이‘너른마당’을통해서이
러한 것들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야학에서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나, 신체적으로 불편한 사람이나 모두가 공평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강조하며, “돈 많은 사람, 잘난 사람만 배울 수 있다면 그게 진정한 배움일 수있나요?”하고 되물었다. 그는 마지막으로“배움에 있어선 그 누구도 나무랄 수 없습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씨는 일반적인 사람들이‘장애인들의 교육’에 대해 보는 부정적인 시선이, 장애인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한 사실일 수 있다는 점을 이 말 한 마디를 통해 압축했다. 이어 정씨는“너른마당 같은 장애우 배움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더 많이 알려지면좋겠습니다.”라는말을덧붙 다. “저는 야학을 통해 단순한 배움을 넘어 사람 사이의 정과 같은 교훈을 배우고 살아요. 그리고 이런 게 참 좋다는 걸 몸소 깨닫기도 하고요.”정씨의 마지막 말은 대학생으로서 진정한 배움의 목적이 무엇인지 망각하고 살았던 기자의 마음을울렸다.
“어떻게 알고 찾아오게 됐나요?”기자의 질문에 올해 스물한 살 앳된 얼굴의 이완협(고려대 어학과)씨는“저도 오늘이처음시작하는날이라아직뭐가뭔지잘모르겠어요...”라며 연신쑥스러운미소만지었다. 그는“이번 학기에 자율교양과목인‘장애의 이해’수업을 수강하다가 알게 된 선배의 추
천으로이곳‘너른마당’을알게됐다”며야학에오게된경위를설명했다. 이어“오늘처음 시작했는데 막상 해보니 누구를 가르친다는 느낌보다 오히려 내가 더 배우는 느낌”이라며 첫 수업의 소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앞으로 매주 금요일에 장애인 분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한“평소 장애아동에 관심이 있었는데우연한 기회로 이런 곳을 알게 되어 좋다”며“아무래도 장애인 분들은 교육 쪽에서 입지가 약한 분들이다. 이러한‘너른 마당’같은 곳이 앞으로 더 신설되고, 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며 웃는 이 씨의 모습에 기자는 건강한 대한민국의미래를보는느낌을받았다.
흔히들 요즘 대학생들은 자기밖에 모르는 세대라고들 합니다. “나만 아니면 돼.”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이 더아름답지 않을까요. 본지에서는 이번한 학기 동안 <기획>면에 우리 주변 곳곳의 이웃들을찾아가그들의목소리를듣고함께사는세상을이야기하는시간을가지려합니다. 자, 그럼 조금은 더 따뜻한, 사람과 사람간의 정이 넘치는 세상을 위해 우리 한번 마음을열어볼까요.
서 / 경 / 대 / 신 / 문 / 사
Q. 요즘 언론매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 중의 하나가 여중생강간치사 용의자 김길태 얼굴 공개에 대한 것입니다. 사회 여기저기에서 핫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학우님께서는 흉악범의 얼굴을 공개해야한다고 생각 하십니까, 아니면 공개하지말아야한다고생각하십니까.
이번에본지에서는본교재학생들을대상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동안‘아웃사이더’에대한인식을알아보고자설문조사를실시했다. 그결과본교학생의 28%가자신이‘아웃사이더’라고생각하는것으로나타났다. ‘아웃사이더’의사전적의미는사회적·경제적·법률적으로일정한테두리가설정되어있는경우에, 그테두리밖에있는사람을뜻하는말이나,대학내에서는흔히사람들과어울리지못하고혼자다니는사람들을지칭하는말로사용되어왔다. 설문조사의총응답자는231명이었
다. 그 중“스스로가아웃사이더라고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65명(28%)이긍정적인반응을보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166명(72%)에비하면적은수치이지만, 긍정응답자의대부분이아웃사이더가좋은이유로“자기관리가용이하며,스스로의일에더집중할수있다”는반응을보여, 자신의발전을위해얼마든지인간관계를축소시킬수있음을보여주었다. 한편부정응답자의일부는‘대인관계는사회생활에서중요한
작년에 통합이 결정되어 올해2010년 신입생부터 실행된 인문과학대학 국제비즈니스어 학부 통합에 대해 기존의 재학생들은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인터뷰를시도해보았다.
김길태사건으로바라보는흉악범얼굴공개, 어떻게생각하십니까사회이슈
최근 잇다른 강력 범죄사건 이후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최초로 흉악범의 얼굴 공개를 공론화하 고, 국회에서는‘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최근 사회에서이슈가 되고 있는‘흉악범 얼굴공개’에 대한 학우들의 인식을알아보는시간을가졌다.
수있다는사실을의심하지말아달라는 점이다. 언제부터인가 학생들은‘말’을하는것이손해라는인식을가지게된것같다. 자신의솔직한입장을숨기고, 그저남들이가는데로따라가며중간만하면된다는생각은, 어쩌면변화가너무도더디게다가와우리에겐아무런혜택을가져다주지못하기때문에생겨난것일지도모른다. 지금당장내가내놓은의견이, 기사
화되어신문에실리고, 다른학생들이그신문을읽고, 그 이야기가이슈가되기까지의과정만보아도결코짧은시간은아니다. 그러나분명한사실은,학교는누군가의‘말’로인해계속해서변화하고있다는점이다. 간단한예를들어보자. 몇년전만해도북악관앞까지올라오는버스는성원여객의‘1164’가유일했다. 그러나학생들의건의로현재는‘1212’또한노선이연장되어교내까지진입하게되었다. 비록‘1212’의연장운행이학생들이통
향을미친다. 잦은결석과지각들이F학점을유발하거나감점요소가될수도있다. 출석이중요한또다른이유는심화내용이많은대학공부에는흔히말하는벼락치기가아닌꾸준한대비가필요하기때문이다. 물론, 혹자는시험직전에독한마음을먹으면목표달성을할수있다고말할수도있겠지만모든이가그런것은아니니주변인의행동에무조건동요하는것은금물이다.또한 수업면을생각해보자. 고등
학교의선생님은학생들에게비교적강압적인공부법을강요하는편이지만대학교의교수님들은다르다. 그저각 학생들의 재량에 맡기는 것이다.그중의하나인수업방식도교사가아닌교수가방향을제시하면학생들은
금, 우리는여전히같은문제를안고홍역을치르고있다. 정부는그제나지금이나사교육없애버려야한다며난리고, 대학은대학대로이런저런제도변화를꾀하고있다. 그러나아무문제도고쳐지거나해결된것이없다. 대학은봄만되면등록금문제로몸살을앓고, 교육계의비리는끊임없이반복되고있다. 중고등학교학생들은여전히엄청난학업분량에시달리거나아니면아예공부와담을쌓은이상한이중체제를유지하고있다. 우리 사회를발전시키고유지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