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Banner
19

Okinawa journal vol 29

Apr 03, 2016

Download

Documents

Wonkuen Kim

OKINAWA LIFE STORY 오키나와 생활기
Welcome message from author
This document is posted to help you gain knowledge. Please leave a comment to let me know what you think about it! Share it to your friends and learn new things together.
Transcript
Page 1: Okinawa journal vol 29
Page 2: Okinawa journal vol 29

나카구스크 공원 나카구스쿠 지역에 새로 만든 현이 운영하는 공원

Page 3: Okinawa journal vol 29

요즘 집에만 있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아이들을 위

해 작년에 새로 오픈한 나카구스쿠 공원으로 향했다.

현에서 운영하는 공원답게 규모가 꽤 크지만 그늘이

별로 없어 화장실 한번 가려면 꽤 힘들었다.

中城公園 NAKAGUSUKU PARK

Page 4: Okinawa journal vol 29

이 공원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트램폴린과 미끄럼

틀을 같이 만들어 놓아 아이들이 지붕처럼 생긴 트

램폴린에서 뛰어 놀면서 다양한 미끄럼틀을 즐길

수 있다는 것. 그러나 부모들은 트램폴린 밑 그늘에

서 더위에 숨 고르느라고 바쁘다.

Page 5: Okinawa journal vol 29
Page 6: Okinawa journal vol 29

동생은 무서워서 타지도 못하는 데 자기 혼자 신난 시유 오빠.

짜식 더운 날씨 땀 뻘뻘 흘리며 오래간만에 스트레스 발산 .

Page 7: Okinawa journal vol 29
Page 8: Okinawa journal vol 29

넓은 부지의 공원이지만 이동이 불편하고 쉴 공간이 너무 없

어 아이들과 부모들이 같이 하기에는 뭔가 엉성한 부분이 많

은 공원인 것 같다. 그래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면야 부모들이

땀 좀 많이 흘리고 힘들면 어떠냐고 할 수 있겠지만 난 반대.

부모가 편해야 아이들도 편하다.

Page 9: Okinawa journal vol 29

나날이 엔의 가치는 떨어지고 있다. 아마도 미군들이나 기지에

서 일하면서 달러로 급여를 받는 사람들은 나날이 입 고리가

귀에 걸리겠지.

Page 10: Okinawa journal vol 29

뼈 국이 먹고 싶었는데 다 떨어졌다고 해서 그럼 추천 메뉴가

뭐냐고 물으니 들어 본 적도 없는 ‘칠면조 미소시루’ 란다. 호기

심에 주문을 해서 먹어봤는데 아…..맛없다.

Page 11: Okinawa journal vol 29

오키나와시 우에치

점심 먹고 소화시키기 위해 사무실 근처를 걸어본다

Page 12: Okinawa journal vol 29

“이시간토우”라 불리우는 이 세글자는 오직 스

트레이트로 돌진하는 귀신을 막기 위해 커브

길이나 집 담벼락 귀퉁이에 붙이거나 세워두

는 부적같은 것이다.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오키나와 주택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Page 13: Okinawa journal vol 29

오키나와에는 오래된 차들을 참 많이 볼 수 있다. 번호판

도 몇 십년 전의 번호판을 그대로 달고 있는 차들도 많고.

1972년도에 미군이 일본에 반환하면서 어느 날 아침 갑

자기 진행 차선이 바뀐 특이한 동네 오키나와.

Page 14: Okinawa journal vol 29

가을 하면 단풍인데 오키나와에서는 단풍을 즐길 수가

없다. 가을이 되면 단풍을 즐기기 위해 일본 본토나 한국

여행을 가곤 하는데 엔 가치가 완전 떨어지면서 한국 단

풍놀이는 물 건너 간 듯. 그래도 있는 사람들은 다 가겠지.

Page 15: Okinawa journal vol 29

거리 산책을 하다 보면 정말 사람들이 안 걸

어 다닌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왠지 걷고

있는 내가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Page 16: Okinawa journal vol 29

졸졸 흐르는 물소리에 꿀잠을 잘 것 같은 명당자

리를 차지한 이 팔자 좋은 녀석. 오키나와에서는

고양이를 마~야라고 한다. 이는 중국어 “마오”에

서 전해졌다는 설.

Page 17: Okinawa journal vol 29

기와를 빗는 기술이 고려시대 때 고려장인들에 의해 오

키나와에 전수가 되었다는 설이 유력한데 화려한 빨간색

기와보다는 비 새는 것을 막기 위한 시멘트 기와들이 아

직도 많이 보인다.

Page 18: Okinawa journal vol 29

커다란 달팽이 같이 생긴 이녀석의 이름은 “아프리카 마

이마이” 오키나와에 왠 아프리카가 들어간 달팽이가 있

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지면 기생충이 옮겨지기에 절대 만

지지 말라고 하네요.

Page 19: Okinawa journal vol 29

A LIFE CHANGING MONENT @ OKINA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