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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 I 발행인 유한선 The New England Korean News TEL: 781.933.8822 / FAX: 781.933.8855 / [email protected] 2010년 3월 3일 수요일 Vol. 11 No. 60 금주의 주요 뉴스 뉴잉글랜드한인회 2010년도 정기총회 마쳐 (3Page) 3.1절 기념사, “국론분열 돼선 선진화 못가” (5Page) 기아차 미 공장 준공식 (6 Page) 미국도 깜짝 놀란 초대형 독도 광고 (9 Page) 한인회보 “한비야”씨 만나다 (18 Page) 금6, 은6, 동2 세계가 놀랐다. (25Page) 보스톤 총영사관 http://usa-boston.mofat.go.kr TEL : 617.641.2830 NEW ENGLAND 한인회보 400 West Cummings Park Suite# 1275 Woburn, MA 01801 백영주 부동산 617-969-사구팔구 617-921-6979 www.clarapaik.com 주택ㅣ콘도ㅣ비즈니스 전문 이문항보험 Commercial BOP Workers Comp 아파트 Tenant 자동차/주택 사업체/건물 781-325-3406 [email protected] Prescott & Son Insurance Agency 보스톤 크리닉 통증 교통상해/운동상해/직장상해 자동차보험/각종유학생보험/ 건강보험 상담전화 617-630-9900 1191 Washington St., Newton MA 02465 원장 : 윤창 비즈니스 전문 브로커 상가 투자용 E2비자 사업체 무료상담 1-800-867-9000 508. 962.2689 Cell www.leebrokers.biz [email protected] 이경해 부동산 공인회계사 C.P.A 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 (MBA) Pricewater House Coopers 감사부장 역임 현재 Baystate Tax Principal 정진수 l IRS 문제 상담 및 해결 l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l l 사업체 범인 설립과 해체 l 회계처리 및 감사ㅣ l IRS, TAX ID 번호발급 (ITIN) l Tel: 508-584-5860 l 508-580-3946 (한인전용) FAX: 508-584-3674 528 Pleasant St. Suite 2, Brockton, MA 02301 Kim Law Office, L.L.C Yeon J. Kim, Esq 전 미 연방 이민국 심사관 전 미 연방 세관 특별 수사관 전 미국 육군 심문관 이민법, 상법, 형사법, 가정법, 개인파산법 등 김연진 변호사 15 N.E. Executive Park, Burington, MA 01803 TEL. 617-742-7707 Fax : 617-507-2696 http://boston.korean.net 617-921-6979 [email protected] 사구팔구 뉴잉글랜드인회 아이티 돕기 성금 모금 781-933-8822 알림 91년전 삼일 독립만세 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뜻 깊은 행사 치뤄... 지난 2월 28일(일요일) 뉴 잉 글랜드 한인회가 주최하는 91주 년 3.1절 기념식이 앤도버 소재 북부보스톤감리교회에서 많은 동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종 엄 숙하고 차분하게 치뤄졌다. 유한선 한인회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한 묵렴이 엄숙히 진행 되었고 이어 91년전 3.1 독 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보스 톤한미노인회 이학렬회장이 독 립선언문을 낭독해 나갔다. 독 립선언문 낭독이 끝난 후 기념식 에 참석한 모든 동포들은 보스톤 합창단의 웅장한 화음에 맞춰 그 날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에 새기 며 3.1절 노래를 크게 합창하였 고 이어진 기념사에서 유한선 한 인회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숨져간 순국선열들의 명복을 빌 며 빼앗긴 나라를 찾기위해 몸부 림 쳤던 우리 선조들의 거룩한 얼을 마음 깊이 되새기자고 강 조 했다. 이어 이어진 3.1절 대 통령 축사는 김주석 총영사의 한 국 출장으로 인해 이철희영사가 대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3.1 절 축사를 통해 국민의 민생 향 상을 위해 소모적인 이념논쟁을 지양하고 서로를 인정, 존중하며 생산적인 실천방법을 찾는 중도 실용주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낡 은 이념의 틀에 갇혀서는 한발자 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고, 대 립과 갈등으로 국민이 분열돼선 선진화의 길을 갈 수 없다”고 역 설했다. 이명박대통령의 3.1절 축사 대독 후에는 재향군인회 보스톤 지부 이강원 회장의 선도로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모든 동포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태극기를 손에 들고 91년전 선열들이 목이 터 져라 외쳤던 만세를 소리높여 함 께 불렀다. 만세 삼창 후에는 보스톤 합 창단이 멀리 고국을 그리워 하는 마음으로 고향의 봄 등 3곡의 노 래를 참석한 동포들에게 선사하 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3.1절 기념식 후에는 뉴잉글 랜드 한인회 정기총회가 진행 되 었다. (관련기사 3면 참조) 정기 총회를 통해 유한선 회장은 2009년도 결산 보고와 201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발표 하였으며 남궁연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은 한인회관 건립기 금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6 월 한인회 사업과 연계한 건립기 금 모금 공연을 준비중에 있다며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하였다. 모든 공식행사가 끝난 뒤에는 한인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저 녁을 함께 했다. (기사 한인회보 편집부) 제 91 회 3 1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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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Mar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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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oung Park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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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우리신문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 I 발행인 유한선

The New England Korean News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2010년 3월 3일 수요일 Vol 11 No 60

금주의 주요 뉴스

뉴잉글랜드한인회2010년도 정기총회 마쳐

(3Page)

31절 기념사 ldquo국론분열돼선 선진화 못가rdquo

(5Page)

기아차 미 공장 준공식

(6 Page)

미국도 깜짝 놀란초대형 독도 광고

(9 Page)

한인회보ldquo한비야rdquo씨 만나다

(18 Page)

금6 은6 동2세계가 놀랐다

(25Page)

보스톤 총영사관httpusa-bostonmofatgokr

TEL 6176412830

NEW ENGLAND

한인회보 400 West Cummings Park Suite 1275 Woburn MA 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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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969-사구팔구

617-921-6979wwwclarapaikcomclarapaikveriz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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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508-584-5860 l 508-580-3946 (한인전용) FAX 508-584-3674 528 Pleasant St Suite 2 Brockton MA 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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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91년전 삼일 독립만세 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뜻 깊은 행사 치뤄

지난 2월 28일(일요일) 뉴 잉글랜드 한인회가 주최하는 91주년 31절 기념식이 앤도버 소재 북부보스톤감리교회에서 많은 동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종 엄숙하고 차분하게 치뤄졌다 유한선 한인회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한 묵렴이 엄숙히 진행 되었고 이어 91년전 31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보스톤한미노인회 이학렬회장이 독

립선언문을 낭독해 나갔다 독립선언문 낭독이 끝난 후 기념식에 참석한 모든 동포들은 보스톤합창단의 웅장한 화음에 맞춰 그날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31절 노래를 크게 합창하였고 이어진 기념사에서 유한선 한인회장은 ldquo조국의 광복을 위해 숨져간 순국선열들의 명복을 빌며 빼앗긴 나라를 찾기위해 몸부림 쳤던 우리 선조들의 거룩한 얼을 마음 깊이 되새기자고 강

조 했다 이어 이어진 31절 대통령 축사는 김주석 총영사의 한국 출장으로 인해 이철희영사가 대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31

절 축사를 통해 국민의 민생 향

상을 위해 소모적인 이념논쟁을

지양하고 서로를 인정 존중하며

생산적인 실천방법을 찾는 중도

실용주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낡

은 이념의 틀에 갇혀서는 한발자

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고 대

립과 갈등으로 국민이 분열돼선

선진화의 길을 갈 수 없다rdquo고 역

설했다

이명박대통령의 31절 축사

대독 후에는 재향군인회 보스톤

지부 이강원 회장의 선도로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모든 동포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태극기를 손에

들고 91년전 선열들이 목이 터

져라 외쳤던 만세를 소리높여 함

께 불렀다

만세 삼창 후에는 보스톤 합

창단이 멀리 고국을 그리워 하는

마음으로 고향의 봄 등 3곡의 노

래를 참석한 동포들에게 선사하

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31절 기념식 후에는 뉴잉글랜드 한인회 정기총회가 진행 되었다 (관련기사 3면 참조) 정기 총회를 통해 유한선 회장은 2009년도 결산 보고와201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발표 하였으며 남궁연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은 한인회관 건립기금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6월 한인회 사업과 연계한 건립기금 모금 공연을 준비중에 있다며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였다 모든 공식행사가 끝난 뒤에는 한인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저녁을 함께 했다

(기사 한인회보 편집부)

제 91 회 3 1절 기념식

Page 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한인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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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Harvard St Brookline MA 02446

국외이주자 병역의무부과 연령 연장안내

BU 한인 학생회 한국 컬쳐쇼ldquo뿌리rdquo 공연

금번 병역법 개정(법률 제9946호 20100125)으로 현역병 입영 등 병역의무부과 연령이 종전 35세까지에서 37세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lsquo국외이주rsquo사유 국외여행 허가기간 등이 다음과 같이 변경됨을 알려드리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시행시기 2011 1 1부터 적용대상 1980 1 1이후 출생한 사람 19791231 이전 출생한 사람은 기존 법령 적용 변경사항 ㅇ lsquo국외이주rsquo사유 국외여행 허가기간이 종전의 35세까지에서 37세까지로 연장 됨 기존의 35세까지 허가받은 사람은 37세까지로 자동연장 ㅇ 37세되는 해 12월 31일까지 아래 사항에 해당할 경우 국외여행허가를 취소하고 병역의무가 부과됨 - 1년의 기간 내에 통산 6개월 이상 국내 체재 - 국내에서의 영리활동 등 병역법 시행령 제147조의2(국외여행허가의 취소) 참조 ㅇ 징병검사 및 현역병 입영 또는 공익근무요원 소집 의무는 38세부터 면제됨 끝

BU 한인 학생회(회장 다나신)가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ldquo뿌리rdquo라는 제목으로ldquo한국 컬쳐쇼를 공연한다고 한다 ldquo뿌리rdquo라는 제목을 붙이게 된 동기는 이 공연을 주관하는 학생들이 모두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그 뿌리는 한국이라는 것을 우리의 마음에 새기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들이 오랜기간 준비한 준비한 한국컬쳐쇼에서는 한국의 전통 부채춤 사물놀이 탈춤 한복패션쇼 그리고 현재의 한류 문화를 알리는 최신 가요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공연중 휴식시간에는 한국 음식을 맛보는 이벤

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BU 한인 학생회 다나신 회장은 이번 공연이 지난 5년간 꾸준히 진행되어온 학생들의 행사이지만 이번 행사만큼은 BU학생들뿐 아니라 한인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 했다 아울러 이번 공연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탈북자들을 돕는 ldquo하나로 센터rdquo에 기부 된다고 한다 공연 티켓은 BU에서 구입할 수 있고 18일까지 이메일로 주문하면 행사 당일(6시 이후) 티켓을 픽업할 수 있다고 한다 주차는 6시이후 길거리에 무료 미터 주차를 할 수 있고 유

료주차장은 ($10정도) 가장 가까운 것이 Commonwealth Ave에서 길건너 다음블럭 Cum-mington St(Warren towers뒤)에 있다 뜻 있는 한인들이 많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공연에 큰 격려의 박수와 후원 등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

[티켓구입]

입장료는 $10 미리 이메일로 구입하면 $7

티케구입 및 문의 bostonuksagmailcom(행사일정은 12페이지 광고 참조)

총영사관 공고 보스톤 참전 국가 유공자회 강경신 회장 공로패 수상

미동북부재향군인회(회장 진재곤) 지난 2월 26일(금요일) 뉴욕 소재 금강산 연회장에서 2010년도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는 ldquo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rdquo는 기치아래 약 100여명의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지난 2009년도 미동북부 재향군인

회 업무보고와 현황보고를 중심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보스톤 참전 국가 유공자회 강경신회장이 참전용사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향군인회 박세환회장으로 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편집부 기사)

국제선 뉴햄셔지부 모금 만찬 (NAICFM SNH Fundraiser Dinner Party)

국제결혼가정선교회 뉴햄

셔지부에서 주최하는 제2회

모금만찬 행사가 오는 4월17

일 (토요일) 오후6시 Nash-

ua NH 에있는 Elkrsquos Lodge

에서 열린다고 한다

모금에서 얻어지는 모든

수익금은 국제결혼한 home-

less 여성과 한국 기지촌에 아

빠없는 혼혈아동의 교육을 위

한 장학금 마련 그리고 본부

가 있는 미조리주에 구입한

110평의 대지에 평화의 마을

건축을 위하여 쓰여진다고 한

다 평화의 집은 갈곳이 없는

국제결혼한 한인이 거처할수

있는 장소로서 현재 선교회관

겸 다목적으로 쓰여질수있는

건물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아울러 주말농장건립

도 추진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이나 티켓

을 구입을 원하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3월31일까지 연락

바람

진경자 회장 603 889-8201

Email kyungeocom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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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 한인회보 한인사회 소식

경희한의원Brookline Acupuncture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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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목 0900 ~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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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한국학생회 ldquo뿌리rdquo한국컬쳐쇼

보스톤산악회 산행안내

국제선 뉴햄프셔지부 모금 만찬

뉴 잉글랜드 산사랑 제73차 정기산행 안내

Bulletin BoardNew England Korean Society

한인사회 게시판

일시 3월 20일 토요일 오후 7-9시장소 BU Tsai Performance Center (685 Commonwealth Ave Boston)입장료 $10 (이메일 사전 예매시 $7) 문의 bostonuksagmailcom

일시 4월17일 (토요일) 오후6시

장소 Nashua NH 에있는 Elkrsquos Lodge

2009년도 결산보고 및 2010년도 예산안 확정

뉴 잉글랜드 한인회2010년도 정기총회 마쳐

보스톤 한미노인회 정기 이사회 공고

지난 28일 뉴 잉글랜드 한인회는 제91주년 31절 기념행사를 마친 후 2010년도 한인회 정기총회를 개최 하였다 유한선 회장의 개회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2009년도 결산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

보고 2010년도 예산안 보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2009년도 결산보고에 나선 이경해 감사(미국시민협회 회장)는 영수증 한장의 오차도 없이 그 어느 해 보다 꼼꼼하고 완벽하게 회계가 정리되어 회계감사가 한결 수

뉴 잉글랜드 산사랑이 3월 6일(첫주 토요일)73차 산행을 Mt Jackson (1235m4052ft) 으로 떠난다 이번주에 내린 폭설로 인하여 장엄하고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하고있는 White Mt은그 어느때 보다도 아름답다며 산사랑측은 많은분들의 동참을 기다린다고

산행지 Mt Jackson 산행일 3월6일토요일출발장소시간 얼스톤(7시) 93번도로 exit 42 (7시40분) exit 9 N 하나포드(8시20분) 회비 20불 연락처 774-270-1948 준비물 도시락음료수방한복방풍의장갑스틱 등 겨울등반 장비 뉴 잉글랜드 산악회 산사랑httpcafedaumnetNEsansarang

1 산행일3월6일(토)2장소높이 MT HEDGEHOG 2520 ft 트레일명 UNH3거리(누적)오름높이 48마일 왕복1270FT4산행시간 약 40 시간5난 이 도 30(5단계척도법) (MODERATE) 6 준 비 물배낭등산화착용아이젠스패츠방한복장갑 털모자스틱 식수 간편중식7집 결 지 ALLSTON 공영주차장 07시 00분 PARKampRIDE EXIT2 OF RT93 07시 45분8 회 비 20불9 기타문의 전화 978-569-3256 김상호 httpcafedaumnetbostonmountaineers

보스톤 한미 노인회는 2010년 제1회 정기 이사회를 갖고자 아래와 같이 공고 합니다

아 래

일시 2010년 3월 15일 (월요일) 오전 11시

장소 청기와 식당 (Tel) 781-391-5606 27-29 Riverside Ave MedfordMA 02155

2010년 3월 3일

보스톤한미노인회 회장 이학렬

2010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뉴잉글랜드한인회 유한선 회장

월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어진 201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보고에서 유한선 회장은 2010년도에 치뤄질 각종 행사 및 지역사회 단체의 후원에 대하여 보고하고 14만8천6백불의 2010년도 예산안을 보고 확정하였다 (28P 결산보고 참조) 특히 올 사업중에서 한인회가 젊은층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현재 재외동포재단 내에 있는 한인회 홈페이지를 독립 쉽고 편하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한인회 홈페이지를 4월중에 오픈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회계보고에 앞서 남궁연 한인회관 건립 위원장은 그간의 건립기금 모금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대해 보고했다

(한인회보 편집부 기사)

Page 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고국 소식

담당 (Realtor) 채혜경 Hea Kyung C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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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초급간부 1명 동부전선 귀순

`한국형 아바타` 개발 506억 쏟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대표 이재웅 이하 한콘진)이 올해 3Dㆍ가상현실(VFX) 등 핵심 문화기술(CT) 연구개발(RampD)에 506억원을 투입 일명 `한국형 아바타rsquo의 탄생을 지원한다 한콘진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CT RampD 예산을 포함 올해 총 1723억원을 콘텐츠 지원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적으로 전년에 비해 4 CT RampD의 33 이상 늘어난 규모다 한콘진은 또 올해 핵심 추진전략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 문화기술(CT) 연구개발 활성화 전략시장(미국ㆍ중국) 진출 지원 등을 꼽았다 아울러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중점 사업에

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재웅 원장은 ldquo콘텐츠 총괄지원 기구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rdquo이라며 ldquo가칭 `해리포터 프로젝트rsquo(스토리 및 창의 인재 발굴)와 `아바타 프로젝트rsquo(3D 등 CT 기술 개발) `장보고 프로젝트rsquo(해외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rdquo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콘진은 올해 우선 `스토리창작센터rsquo를 구축 우수 스토리를 발굴하고 집단 창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교육 실시로 일자리 창출과 연계 창작인력 100명과 제작인력 920명을 배출하고 콘텐츠산업 고용규모를 전년대비 52 높은 53만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콘진은 CT 연구개발에 집중 3D 입체영상 및 컴퓨터그래픽(CG) 등 차세대 콘텐츠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수출지향의 CG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 기술과 장비 제작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중국 등 메이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rsquo도 추진한다 이는 스토리 창작부터 제작 투자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수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 프로젝트에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한콘진은 미국 진출을 위해 워너브라더스 등 6대 메이저 배급사 4대 미디어 네트워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유통망을 확보하고 현지에 한국인과 한인 2세를 멘토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중앙 및 지방정부와 협력관계를 모색해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편 한콘진의 올해 분야별 주요 예산은 콘텐츠 제작(방송영상 73억원 게임 136억원 창작콘텐츠 96억원 대중문화 66억원) 해외 진출 지원 169억원 CT 및 융합 콘텐츠 육성 671억원 산업기반 조성 564억원 등이다

(매일경제 편집정리)

북한군 하전사(부사관) 1명이

2일 오후 7시께 동부전선으로 귀

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ldquo북

한군 하전사 1명이 강원도 동부

전선의 군사분계선(MDL)을 넘

어왔다rdquo면서 ldquo이 하전사는 우리

군 초병 등에게 귀순 의사를 밝

힌 것으로 안다rdquo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ldquo해당 부대에서는

이 하전사가 MDL을 넘어올 때

정상적인 작전 조치를 취한 것으

로 안다rdquo며 ldquo현재 국정원과 군

기무사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

동심문조가 정확한 월남 경로와

귀순 동기 등을 조사 중rdquo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2002년 북한군 병

사 1명이 도라산역 인근으로 월

남한 데 이어 2008년 4월에는 장

교 1명이 판문점 인근으로 같은

해 10월엔 하전사 1명이 강원도

철원군 철책을 통해 각각 귀순했

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한콘진 3D 등 CT RampD 집중 지원hellip ldquo차세대 콘텐츠 선점rdquo간추린 고국 소식

lsquo세종시 국민투표rsquo 가능한가논쟁 가열

李대통령 ldquo현재 국민투표 검토 안하고 있다rdquo

정치권 이동관 TK막말 파장확산與서도 퇴진론

지방재정 악화 복지사업 직격탄

ldquo교과부가 선거 개입rdquo 참여연대 장차관 등 고발

가시화되는 北김정일 중국 방문

북한군 초급간부 1명 동부전선 귀순

박근혜 지지율 297hellip현정부들어 최저

근로시간만 많은 한국 생산성은 폴란드 수준

ldquo하숙촌이 사라졌다rdquo 대학생들마저 주거난 심화

lsquoMB물가rsquo 관리부실hellip52개 품목 중 33개(63)상승

도요타 미국middot일본서 100만대 lsquo몰래rsquo 수리

삼성 계열사 19곳 대졸 3500명 채용

현대차 美서 투싼 500여대 리콜

필리핀 한국형 원전 건설 의향 밝혀

F-5 2대 훈련중 추락조종사 시신middot잔해 발견

건강보험 올해 적자만 2조진료비 못 줄수도

30만명 낳던 20대 초반 이젠 고작 2만명 출산

전국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 두목 이강환 공개수배

비구니 행세하며 불전함 턴 40대女 구속

서울 첫 자사고 lsquo하나고rsquo 개교

ldquo자율고 합격 부당 취소학생 전원 구제rdquo

(출처 네이버 다음 야후 편집)

정치 (politics)

경제 (economy )

사회 (society )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5 한인회보 고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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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31절 기념사ldquo국민 분열돼선 선진화의 길 못가rdquo

靑 ldquo6월前 국민투표 보도 전혀 사실무근rdquo

서울시장 선거전 점화

이명박 대통령은 1일 ldquo다양

한 생각은 존중하되 작은 차이

를 넘어 최종 결과에 승복함으로

써 커다란 조화를 이루어야 한

다rdquo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9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ldquo이것이 31

운동의 대승적 화합정신을 계승

승화하는 길rdquo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ldquo이 정신은 국

민의 민생 향상을 위해 소모적인

이념논쟁을 지양하고 서로를 인

정 존중하며 생산적인 실천방법

을 찾는 중도실용주의 정신이기

도 하다rdquo면서 ldquo낡은 이념의 틀에

갇혀서는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

아갈 수 없고 대립과 갈등으로

국민이 분열돼선 선진화의 길을

갈 수 없다rdquo고 역설했다

이어 ldquo우리는 숱한 대립과 분

열을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로

승화시켜 국민통합과 발전의 원

동력으로 삼았다rdquo며 ldquo지금 우리

가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치열하

게 논쟁하고 있지만 이 또한 지

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는다 비온 뒤에 땅

이 굳는다고 오히려 한마음 한

뜻으로 국운상승을 위해 매진할

수 있을 것rdquo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이념 및 계층

갈등을 극복 국민통합을 통해

국가 선진화 목표를 달성하자는

취지로 풀이되지만 특히 한나라

당내에서 친이(친 이명박) 친박

(친 박근혜)계가 세종시 수정안

의 당론 채택 여부를 놓고 논란

을 겪고 있는 상황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또 ldquo우리의 꿈

은 lsquo마음이 넓은 대한민국rsquordquo이라

며 ldquo이 꿈과 희망을 북녘 동포들

과 함께 나누기를 기원한다 이

제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야 한다rdquo고 말했다

그러면서 ldquo남북의 미래를 밝

게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북한이

남한을 단지 경제협력의 대상으

로만 여기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

다rdquo면서 ldquo진정한 화해와 협력

을 위해서는 먼

저 한반도의 평

화가 유지되어

야 하며 민족자

존 의식을 가지

고 남북간의 여

러 현안을 진지

한 대화로 풀어

야 한다rdquo고 역설

했다

이 대통령은

ldquo우리는 세계 어

느 나라보다도

북한 주민의 삶

에 관심과 애정

을 갖고 있다rdquo

며 ldquo우리가 제

안한 그랜드바

겐을 성심을 가

지고 논의해야

한다 이제 북한은 행동으로 국

제사회에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

다rdquo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ldquo지난 100년 힘

이 지배하는 lsquo위력(威力)의 시

대rsquo를 보내고 이제 우리는 31 운

동의 선열들이 그렇게도 염원하

던 lsquo도의(道義)의 시대rsquo를 선도

적으로 열어나가고 있다rdquo며 ldquo도

의의 시대는 누구 하나 빠짐없이

모두 함께 열어야 한다 해외에

서 온 결혼이민자들 탈북 이주

민들 외국인 거주자들의 인권과

생활에도 한층 따뜻한 정성을 기

울여야 한다rdquo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ldquo우리

젊은이들은 이번 밴쿠버 동계올

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

시 썼다rdquo며 ldquo한일강제병합 100

주년을 맞아 우리 대한민국은 이

들 젊은이처럼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세계를 품으며 인류공영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가야 한

다rdquo고 밝혔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청와대는 2일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한나라당내 논의가 지지부진할 경우 62 지방선거 이전에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결정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ldquo전혀 사실무근rdquo이라고 일축했다 박선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ldquo지난달 이 대통령에 대한 정운찬 국무총리의 주례보고가 두차례(2일 23일) 있었는데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전혀 그런 말이 없었다rdquo면서 ldquo보도는 사실과 다르다rdquo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ldquo누군가 지극히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언론플레이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rdquo며 ldquo청와대는 관련 보도와 관련해 철저하게 사실관계에 대한 진상조사를 할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ldquo이 대통령은 격렬하게 논쟁을 거쳐 결론이 내려지면

다소 불만스럽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rdquo이라면서 ldquo지금은 당으로 공이 넘어가 논의가 준비되고 있는 과정인데 대통령이 그렇게 말할 상황이 아니다rdquo라고 역설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ldquo세종시와 관련한 국민투표에 대해 현재 검토한 바 없다rdquo면서 ldquo지금은 한나라당내 중진협의체에서 논의를 해서 결론을 내려야 할 때rdquo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권태신 국무총리실장도 ldquo이 대통령이 주례회동에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rdquo고 부인했다 앞서 이날 일부 언론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정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세종시 논의가 지지부진할 경우 62 지방선거 이전에 국민투표에 부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6월 지방선거의 판도를 좌우할 서울시장 선거 예비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여당에서는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3선의 원희룡 의원이 가장 먼저 도

전장을 던졌다 나경원 의원도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한명숙 전 총리가 최근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열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의원과 이미 출마를 선언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민주노동당 이상규 서울시당위원장도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을 이루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여야 모두 이번 달 말부터 본격화된다 현역 시장이 재도전하는 여당은 당내 경선의 흥행 여부가 후보가 난립한 야권은 단일화 여부가 본선 승패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MBC뉴스 편집정리)

ldquo악의적 언론플레이사실관계 진상조사할 것rdquo

Page 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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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공장 준공식

26일(현지시간) 열린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 준공식은 한마디로 웨스트포인트시 최대의 지역 축제였다 급격히 쇠락해가던 미국 동남부의 작은 농촌 도시에 들어선 연간 생산 능력 30만대의 초대형 공장이 주민들에게는 더 없는 축복이고 이날 행사야말로 지역 최대의 축제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기아차 공장으로 들어서는 진입로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그려진 현수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아직 겨울의 냉기가 가시지 않은 조지아주의 푸른 하늘에는 애드벌룬까지 떠 있다 들뜬 분위기의 행사장 입구에는 웨스트포인트의 고교생 대학생들로 보이는 브라스 밴드와 치어리더들까지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고 공장 주차장에는 수백 명의 내빈 차량이 빈틈없이

들어찼다 한국과 미국 양국 국가 연주로 시작한 이날 준공식에는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 린 웨스트모어랜드 미 연방 하원의원 반스 스미스 주니어 주지아 주 장관 드루 퍼거슨 웨스트포인트 시장 등 이 지역 거물급 정관계 인사들이 총집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퍼듀 주지사는 연설에서 ldquo기아차가 미국에 진출해서 슈퍼볼 광고를 할 정도로 큰 회사가 됐으며 기아차 공장은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다양한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dquo며 ldquo고맙다rdquo는 말을 연발했다 lsquo유령의 도시rsquo라고까지 불리던 웨스트포인트의 인구는 기아차 공장 건설 후 2천명에서 3천600명으로 늘어났다 관련 업종까지 포함하면 2012년에는 인근 9개 카운티에 2만개 이상의 일

자리를 창출할 정도라고 하니 주지사가 연신 lsquo땡큐rsquo를 외치는 것도 당연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이례적으로 영어 인사말을 통해 지역 인사들의 환대에 화답했다 시종 밝은 표정으로 행사를 치른 정 회장은 미국 내 첫 공장 준공이라는 대사에 흥분과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정 회장은 기자들과의 짧은 회견에서도 ldquo오늘은 경사스런 날이니 피곤해도 웃어야지rdquo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ldquo자동차 산업은 국가적 사업이고 현지에서는 주에서 큰 관심을 두고 있다rdquo면서 ldquo첫 출발이 나쁘지 않다rdquo고 밝혔다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렌토R에 대해서는 ldquo디자인도 괜찮고 내부 성능이나 품질도 좋다rdquo며 동급의 경쟁차에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AP 연합뉴스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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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교통부 ldquo도요타 급가속 사망자 52명rdquo

미국 교통부는 지난 2000년 이후 도요타 차량의 급가속 문제와 관련해 52건의 사망 신고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증시 그리스 지원 기대 속 상승 출발

미국 증시는 2일 해외 경제 회복과 인수 합병 소식 등이 이어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美 ldquo핵무기 대폭 감축 계획rdquo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전면적인 핵정책 재검토의 일환으로 미국이 보유 중인 핵무기 대폭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 정부 고위관계자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도요타 전세계서 160만대 lsquo몰래rsquo 수리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가을부터 미국과 일본 등에서 판매된 차량 160만대를 외부에는 알리지 않은 채 수리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 상원의 청문회에서 도요타의 lsquo은폐 체질rsquo이 다시 한 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의 참모들 교체론 lsquo솔솔rsquo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가 추락함에 따라 람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 등 측근들을 물갈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내셔널 저널 최신호가 보도했다

USTR ldquo한미FTA 자동차middot쇠고기 해법 모색rdquo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ldquo자동차와 쇠고기 현안의 대처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의회와 FTA 비준 일정 협의에 나설 것rdquo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월스트리트 저널 박혜성 기자)

간추린 미국 소식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7 한인회보 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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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USTR ldquo한미FTA 자동차middot쇠고기 해법 모색rdquo

칠레 강진hellip美하와이에 첫 쓰나미 상륙

이러다 lsquo빅 원rsquo 덮칠라 미국도 지진 공포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ldquo자동차와 쇠고기 현안의 대처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의회와 FTA 비준 일정 협의에 나설 것rdquo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는 한미 FTA의 자동차 쇠고기 관련 현안에 대한 자체 입장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USTR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lsquo2010 무역정책 현안 및 2009년 연례 보고서rsquo를 통해 ldquo정부는 파나마와 콜롬비아 한국과 맺은 FTA를 이행하는 것이 국가에 매우 큰 경제적 전략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rdquo면서 ldquo하지만 국내에는 이들 국가와 체결한 FTA 일부 내용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이 존재한다rdquo고 밝혔다 보고서는 ldquo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무시하기보다는 의회와 이해 관계자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한 뒤 FTA 체결 상대국들과 협의해 나갈 계획rdquo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한미 FTA 현황을 소개한 별도 항목에서 자동차 쇠고기 관련 분야와 함께 비관세 조치들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ldquo정부는 2009년 한미 정상들의 FTA 진전 합의에 따라 한미 FTA를 철저히 검토했으며 우려 사항에 대처할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의회 등과 협의해 왔다rdquo고 밝혔다 론 커크 USTR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ldquo이번 보고서는 룰에 바탕을 둔 국제교역 체계를 강화하고 미국의 기업과 근로자들이 교역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rdquo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자유무역 강화를 위한 도하라운드(DDA) 협상과 관련해 ldquo협상 진전을 위해 중국과 인도 브라질 같은 신흥 대국이 시장개방 계획을 내놔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커크 대표는 3일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올해 무역 현안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세계일보 편집정리)

아이티에 이어 남미 칠레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엄습하자 미국도 lsquo빅 원rsquo(Big One)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주말 새벽 칠레를 덮친 지진으로 1일 현재 7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구조와 복구작업이 진행될수록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지진 취약지대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태평양 연안지역이다 특히 인구밀집지역인 LA인근엔 샌 앤드리아스 지진대가 지나고 있어 칠레 참사를 지켜보는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는 수백개에 이르는 지진층이 확인돼 지질학자들은 이 곳에서 lsquo빅 원rsquo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94년 LA 인근의 노스리지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67에도 불구 72명이 숨지고 8700명이 크게 다쳤다 이후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교량과 건물 등에 내진 시설을 강화하고 있지만 규모 75 이상의 lsquo빅 원rsquo이 터질 경우 안전도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칠레는 전국토가 태평양의 지진대에 속해 있다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은 아이티와는 달리 지진대비가 가장 잘된 나라다 그래도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미국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미국서 lsquo빅 원rsquo이 찾아온 것은 300여년 전이다 1700년 태평양 북서 해안에서 규모 90으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는 일본을 덮쳐 태평양 연안지역을 폐허로 만들다시피 했다 지질학자들은 lsquo빅 원rsquo의 주기를 대략 500년으로 잡고 있다 2000년 이후가 이 주기에 해당돼 공포심이 일게 된 것이다 한 전문가는 향후 50년 이내에 lsquo빅 원rsquo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섬뜩한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유코피아 편집정리)

규모 88의 칠레 강진에 따른 지진해일(쓰나미)이 27일 오후 하와이에 상륙했다 하와이에 본부를 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해수 측정치 판독 결과 첫 쓰나미가 상륙했다면서 다만 쓰나미에 따른 피해규모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CNN과 폭스뉴스 등은 이날 진앙지인 칠레 서부에서 6천4백마일 떨어진 하와이의 힐로 베이 해안가 코코넛 아일랜드에 바닷물이 밀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쓰나미는 칠레에서 발생한 88 규모의 지진에 따른 것으로 하와이 당국은 쓰나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안가 주민 수천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또 뉴질랜드의 동부 해안가인 채텀 아일랜드와 이스트 케이프에도 쓰나미가 상륙했으며 칠레

중부 해변도시 탈카우아노 등 11개 도시에도 234m 높이의 대형 쓰나미가 상륙했다 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하와이 사모아 괌 등에 쓰나미 대비를 긴급 지시했으며 주민들에게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ldquo칠레에 대한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있으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rdquo고 말했다 한편 27일 오후 현재 칠레 지진에 따른 사망자수가 2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에드문드 페레스 요마 칠레 내무장관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14명이라며 ldquo너무 규모가 큰 재난이라 정확한 사망자 수치를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rdquo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편집정리)

의회에 연례보고서 제출 칠레 강진 위력 아이티 지진의 800배

절망에 빠진 아이티에 응원을 보내주세요

성금 접수처 뉴잉글랜드 한인회 (781-933-8822)400 West Cummings Park Suite1275

Woburn MA 01801

Page 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미주 한인사회 소식

한인 최초 美주지사 나올까 무비자 국가 외국인에 입국료 10달러 부과

서울대 미주한인학생 9월입학 올해부터 허용

임용근 씨 출마후 첫 여론조사 lsquo긍정적rsquo

한인 최초로 미국 주지사에 도전장을 내민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사진)이 오는 5월 18일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4명 가운데 승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오리건주 정부 청사에서 주지사 출마를 선언한 임 전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한인사회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미주중앙일보는 25일 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rsquo이 오리건주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주지사 후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임 전 의원에 대한 선호도가 민주당의 존 킷하버(40)보다 2 뒤진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신문들은 ldquo이 결과는 사실상 동률로 볼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임 후보가 제일 잘했다rdquo는 평가를 하고 있다 왜냐하면 오리건주가 민주당이 우세한 주로 지난 24년 간 민주당 출신 주지사가 이끌어 왔지만 주 정부가 경제 파탄에 따른 실업률 증가 등으로 민주당 정부의 정책 실패에 염증을 느낀 주민들이 공화당으로 정권 교체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 임 전 후보는 ldquo출마 선언한 지 두 달밖에 안됐는데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rdquo이라며 ldquo더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의 뜻을 따르며 준비를 하겠다rdquo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실업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홍보하면서 주민들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임 전 의원은 상원의원 출마 당시 지역구인 그레샴 주민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어깨에 여벌의 운동화를 메고 다니며 지지를 호소해 지역신문 오리거니안지와 그래샴지 등에 선거운동 방식이 독특하다며 보도되기도 했다 이번에도 그는 바닥 민심을 얻으려고 일일이 유권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그는 ldquo한인이 주지사에 출마하고 당선되는 것은 이민 104년 역사를 새로 쓰는 일rdquo이라며 ldquo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란다rdquo고 호소했다 LA 한인사회는 다음달 2일 한식당 `소향rsquo에서 후원행사를 열 예정이다 1966년 오리건주로 유학하고 나서 정착해 44년째 거주하는 임 후보는 1992년 오리건주 상원의원에 선출됐고 이후 주 상원 3선과 주 하원 2선 등 상middot하원을 통틀어 5선 의원을 지냈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미국을 입국하는 한국 등 무비자 국가 35개국 출신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입국료(Entry Fee) 10달러가 부과된다 연방상원은 지난달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lsquo외국인 관광객 유치법안(Travel Promo-tion ActmiddotHR 1299)을 찬성 78표 반대 18표로 전격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해 10월 연방하원을 이미 통과한 상태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번 법안은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한 한국 등 아시아middot유럽 무비자 35개국 외국인들에게 1인당 입국료로 10달러씩 부과해 관광객 유치 목적 비영리기구 lsquo해외관광공사(Corporation for

Travel Promotion)rsquo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주 골자다 lsquo해외관광공사rsquo에는 1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활동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을 공동결정하게 된다 연방정부는 lsquo무비자 외국인 입국료 부과 제도rsquo를 통해 연간 2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해외관광공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같은 법안이 마련된 것은 지난 2001년 9middot11 테러이후 미국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0~2009년 전 세계 해외관광객들은 2억명 정도 늘었으나 미국 관광객은 오히려 200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서울대학교가 올해부터 미주 한인 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9월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ldquo그동안 석middot박사 과정에만 있던 9월 입학을 올해부터 외국인 학생들에 한해 학부과정에도 허용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대 학부과정은 내middot외국인을 막론하고 9월 입학이 불가능

했으나 이번 조치로 외국 학생은 물론 미국 등 외국 국적의 재외동포 학생도 9월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는 외국인 특별전형을 통해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또 올해부터 미주 대륙middot유럽중국 등에서 해외 우수인재 6명을 선발해 9월에 입학시키기로 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9 한인회보

오는 14일부터 일광시간절약제(Daylight Saving Time서머타임)가 시작된다

따라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3월 둘째주 일요일인 14일 새벽 2시를 3시로 한시간 앞당겨야 한다

한국과의 시차는 뉴욕을 포함한 동부지역의

경우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게 된다 일광시간절약제는 11월 첫째 일요일인 7일 해제된다

미주 한인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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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깜짝 놀란 초대형 lsquo독도 광고rsquo

현대차 미국서 투싼ix 500대 리콜

3월 14일 섬머타임 시작

한인회 공지

3middot1절을 맞아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lsquo독도 광고rsquo

가 상영됐다

1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CNN뉴스 광

고판과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 입구 대형 전광판

등에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와 가수 김장훈이 만든 독도 관련 영상광고가 노

출된 것

서 교수는 ldquo각 나라를 대표하는 섬들을 예로

들면서 lsquoVisit Dokdo(독도 방문)rsquo이라는 콘셉트

로 자연스럽게 관광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제작했

다rdquo며 ldquo독도는 역사적middot지리적middot국제법적으로 명백

히 우리 고유의 영토이기에 lsquo독도는 한국땅rsquo이라

는 홍보보다는 문화관광 쪽으로 콘셉트를 잡아 홍

보하는 것이 외국인들에게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

갈수 있을 것rdquo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스스퀘어 광고판을 담당하는 현지 관계자

는 ldquo이런 신신한 아이디어 광고에 매우 놀랐다rdquo면

서 ldquo국가적인 현안에 관련한 광고를 민간인들이

힘을 합쳐 타임스스퀘어에 상영한 것은 이번이 처

음으로 알고 있다rdquo고 말했다

이번 광고를 후원한 김장훈은 ldquo독도는 우리와

일본사이의 문제 같지만 결국은 국제사회를 설득

하는 싸움이다 끈질기고 치열하게 고증하고 이를

근거로 국제사회에 정정당당히 홍보하는 것이 진

정한 lsquo독도외교rsquo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그는 ldquo타임스스퀘어 광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영

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많이 촬영하기 때

문에 간접광고(PPL) 효과도 누릴수 있을 것rdquo이라

고 기대했다

앞서 미국 주요 일간지에 독도 동해 위안부 고

구려 비빔밥 등을 광고한 서 교수는 ldquo광고의 완성

도를 위해 도와주신 원더보이즈 빅슨 라임라이트

관계자들과 현지 외국인들 상대로 늘 테스팅 작업

을 해주시는 유학생 및 교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rdquo고 전했다

30초 분량의 이번 영상광고는 CNN뉴스 광고

판을 통해 한 시간에 두 번 하루 48회 노출된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신형

쏘나타 리콜에 앞서 지난달 중순

부터 투싼ix 500여 대의 리콜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10~30

일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

한 투싼ix 515대의 조수석에 달

린 어드밴스드 에어백에서 오류

가 발견돼 지난달 12일 미 고속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

보하고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어린이가 앉

아있을 경우 자체 센서

로 감지해 충돌 사고가

나도 작동하지 않도록

한 장치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는

조수석에 몸무게 240파

운드(약 108) 이상의 승객이

앉을 경우 에어백 작동을 제어하

는 승객감지시스템(PODS)이 오

류를 일으켜 에어백 경고등이 켜

지는 현상이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 투싼ix은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아니라 일

반 에어백을 달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편집정리)

서경덕 middot 김장훈 제작 영상광고 3middot1절에 공개

조수석 에어백 오류 발견독도홍보영상 캡쳐(상단 및 하단 좌측)화면과 타임스퀘어의 CNN 뉴스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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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1 한인회보 한인사회 칼럼

북부보스톤교회 홍석환 목사의 신앙칼럼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

북부보스톤교회홍석환 목사

북부보스톤교회미국연한감리교회

담임목사 홍석환(PhD)244 Lowell StreetAndover MA 01845T) 978-470-0621wwwhanbostonorg

[주일예배]1부 오전 08시2부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토 오후 6시

[중고등부영어예배]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오전 11시

[주부아침성경공부]목 오전 1000~1130화 오전 930 ~ 1130

[목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화 저녁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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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교우 한 분이 사무실로 찾아 오셔서 다음에 우리 교

회에 오실 목사님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막연하게 ldquo

좋은 목사님 오시게 해 주세요rdquo 그러시는데 이분은 달랐습니다

34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오신 분으로 1대부터

5대 목사까지 5명의 목사 경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시

절 교회의 상황과 목사의 지도력 스타일 그리고 그 지도력이

교회 상황에 어떤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주었는지 비교적 객관

적으로 상세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고 그

분의 겸손한 의견을 고맙게 받았습니다 대부분 목사에 대한 평

가는 감정적이고 장단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분의 평가는 상당히 신앙적이었습니다 지나온 34년의 세월속에

서 교회역사와 목회를 신앙으로 바라보셨습니다 ldquo목사님 지나

고 보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참 놀랍습니다rdquo

지난 주 ldquo성숙한 신자가 훌륭한 목사rdquo라는 칼럼을 읽고 어느

평신도가 ldquo목사님 입장에서만 글을 쓰셨으니 평신도가 바랄 목

사님상도 써 달라rdquo고 부탁 받은 차에 목사로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해 주셨습니다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어떤 목사일까 어

떤 목사를 교인들이 존경하고 따르고 좋아하고 성숙하게 해 줄

까요

먼저 목사는 먼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목

사들에게 대해서만 연구해 온 어느 교수는 말하길 ldquo목사가 되려

는 사람들의 80가 자신의 정신적인 결함의 대안으로 목사가 되

려한다rdquo고 하였습니다 좀 심한 통계가 아닌가 싶었지만 작금의

개신교회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를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

습니다 인가도 나지 않은 신학교에서 6개월도 공부 안하고 목사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태평양을 건너 비행기에서 내리다 목

사라고 사칭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그걸 말릴 수도 없으니 어

쩌겠습니까 자기 하나 감당도 못하며 교인과 쓸데없는 주도권

싸움이나 벌이는 목사는 정말 교회의 불행입니다

목사는 먼저 상식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이라

는 미명하게 상식도 안통하면 교회 밖의 사람들을 어찌 전도하

며 전도하여 교회에 데려온들 어찌 감당 하겠습니까 신앙은 상

식을 초월하는 세계지만 그렇다고 상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

다 사람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식을 지니고 사람들

마음속에 가진 물음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안내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가끔 목회 떠나는 후배들에게 ldquo신

앙이고 뭐고 간에 목회 나가면 우선 밥값이나 제대로 하라rdquo고 권

합니다 목삽네 하면서 교인과는 다른 별종인양 행세하는 설익은

사람이면 얼마나 꼴불견이며 교인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교

인들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한 교회에 오래 못 있고 이 교

회 저 교회 전전하며 교인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교회의 짐이 되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모름지기 목사는 자기 성찰이 깊어야 할 것입니다 신자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타성에 젖기 쉽습

니다 예수님도 당시 종교인들도 이런 타성을 무섭게 질책하셨

습니다 신앙생활 오래하다 보면 기본적인 것들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ldquo크리스챤은 누구인가rdquo ldquo목사란 무엇 하는 사람이

지rdquo 근본으로 돌아가 묻지 않으면 타성에 젖고 별로 중요하지

도 않은 일에 목숨을 거는 어이없는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영적인 깊이와 통

찰력을 가진 사람일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 상태를 진단하지 못

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릴 수도 없다면 어떻게 의사라 하겠습니

까 환자의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김연아 선수처럼 피켜 스케이

터가 빙판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놀릴 수 없다면 어찌 선수라 하

겠습니까 실력이 없으면 편법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에

게 실력이란 뭘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고 인

간의 뿌리 깊은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과 그 문제

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을 갖는 것이겠지요 영적 리

더쉽이라고 할까요 어렵고 깊은 영적인 메시지를 평범한 일상

언어로 해석해서 풀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목사일 것입니다

ldquo목사님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rdquo

맞습니다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런 목사를 분별하

는 교인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글을 쓰는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거나 상식적인 사람이라거나 인문학

적 소양과 영적 통찰력이 깊다는 얘긴 아닙니다 다만 이런 것들

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는 모자라는 목사의 자기 고백일 뿐입니

다 부족한 목사들 모자란 신도들이 서로 못난 줄도 모르면 그것

큰일 아닙니까요 교회의 비극이지요

Page 1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칼럼

探梅 여행 제가 노인회장 임기를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ldquo여행을 떠나겠습니다rdquo 고 저는 서슴없이 대답합니다 노인회장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 동안 왜 여행 할 시간이 없었겠읍니까마는 웬지 마음이 한가하질 못해서 쉽게 떠나지를 못 했습니다 이제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합니다

ldquo캠퍼rdquo를 작만하여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전역을 먼저 돌아 볼까 아니면 한국여행을 먼저 할까 남편과 신중 하게 의논 중이지만 집안에 병환 중이신 어른이 계셔서 결정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철 늦기 전에 ldquo探梅 여행rdquo은 떠나는 것이 저의 솔직한 바램 이었습니다 ldquo探梅 여행rdquo이란 매화 향기를 따라 집을 나서는 나들이를 의미 합니다 한국에서의 매화 개화기는 이르면 3월 초순부터 중순까지가 절정 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 때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 마음속 ldquo탐매 여행rdquo으로 아쉬움을 달래 볼까 합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봄 꽃 중에서 제일 먼저 피는 ldquo매화rdquo는 결백(潔白)과 고결(高潔)을 상징하는 선비의 품격이면서도 은은한 향기

와 고아한 아름다움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우리네 서민들에게는 화투장의 ldquo一月柏松rdquo과 ldquo二月梅鳥rdquo 그리고 ldquo三月사꾸라(벚곶)rdquo 라고 하면 더욱 친근함이 느껴질 것 입니다 일년 열두 달을 나타내는 자연이 단순 하면서도 특징 있게 그려져 있는 화투 놀이 카드 48장 중에서 매화는 음력 二月을 가리키며 새가 찾아 든 매화 그림이 뜨면 ldquo님rdquo을 의미하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은근히 설레게도 하지만 사실은 조선 시대 성리학의 巨頭 이퇴계 선생의 ldquo매화에 얽힌 사랑rsquo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로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1501-1570)은 임지에서 기생 ldquo두향(杜香)rdquo을 만납니다 마침 부인과 어린 아들을 병으로 잃은 단양 군수 이황의 허전한 마음에 고운 자태의 두향은 한 떨기 ldquo雪中梅rdquo와 같았다고 합니다 얼마 후 이황 이 단양에서 안동군수로 전임될 때 두향은 정표로 매화 한 분을 주었다지요 이황은 그 화분을 얼마나 사랑 하고 지성으로 가꾸었는지 臨終 時에도

ldquo매화에 물 주어라rdquo 라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전에 매화에 대한 詩 100여 수를 지었는데 그것은 양반의 신분으로 한번 맺은 賤妓와의 사랑을 귀하게 여긴 퇴계선생의 의리와 인품을 잘 표현하는 일화로서 후세 사람들은 이를 기리기 위해 지금도 안동에 있는 ldquo도산 書院rdquo (일천원 권 한국 지폐 뒷면 그림) 주변에는 매화 나무를 많이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수년 전 한국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ldquo매화 마을rdquo을 방문 한 적이 있습니다 시아버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악산(惡山)에 매화나무를 심어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만든 홍쌍리 여사의 집념과 애정이 깃든 매화 마을 에서 하루를 보내며 대접 받은 ldquo매실 비빔밥rdquo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실을 채 썰어 넣고 梅實淸으로 숙성시킨 달콤한 고추장에 갖가지 봄나물과 들꽃을 얹은 보리밥 한 그릇은 어느 예술가의 명품보다 더 귀하게 저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저도 가끔 그런 비빔밥을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매화향 그윽한 숲 속에서 맛본 홍쌍리 여사의 솜씨를 흉내나 낼 수 있을까요

입춘(24)이 지난 지 어느새 한 달여 고국의 매화 소식은 태평양 바다 건너 여기 뉴잉글랜드까지 들려 오는데 저는 애꿎은 ldquo이월 매화rdquo 화투장을 넘기며 제때에 떠나지 못한ldquo 탐매 여행(探梅旅行)rsquo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뿐 입니다

(2010-03-02)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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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단체

보스톤총영사관 617-641-2830

국제결혼가정선 978-902-1111

간호협회 781-405-3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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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보라매회 617-230-1002

과기협회 508-333-7290

교역자협의회 617-469-4289

교회협의회 781-393-0004

문인협회 978-688-3137

세탁인협회 978-685-4979

시민협회 781-438-6170

의사협회 508-785-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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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MA태권도 978-922-4344

대한재향군인회 978-475-3937

대한태권도협회 508-528-7772

RI한인경제인협회 401-481-4900

민주평통자문 617-375-0545

보스톤가정상담소 800-210-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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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amp선물 617-782-1547

FELICIArsquo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rsquo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amp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기타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To Go TV 800-301-6149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978-475-5656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정태진내과 617-298-1169

한서동내과 401-722-0305

산부인과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배은주심리상담원 617-566-1055

양미아가족상담 508-728-0832

임나경심리상담소 617-733-4634

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안과안경

Target (Dr Kim) 508-478-5604

재활의학

성진우척추신경 978-788-6999

한경애재활의학 617-636-5631

보스턴통증크리닉 617-630-9900

치과

강경묵치과 617-576-5300

강기호심미치과 617-536-4545

말보로패밀리덴탈 508-480-9299

손영권치과 617-777-3764

손백종치과 617-264-9966

신영묵치과 617-264-5606

안치과 781-647-8000

엑셀패밀리덴탈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캠브리지덴탈 617-492-8210

퀸지소아치과 617-471-2184

폴강치과 617-923-8100

프로덴탈렙 203-854-9499

한은애교정치과 781-894-1127

허치과 781-861-8978

Ashland덴탈 508-881-7272

섬머빌덴탈 617-776-5900

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우스터한인교회 508-799-4488

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퀸지영생장로교회 617-770-2755

하버드한인선교회 617-441-5211

한인라이스침례교회 508-836-5534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603-421-9100

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커네티컷제일교회 860-233-3109

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기독교 (ME)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천주교

보스톤한인천주 617-558-2711

RI한인천주교회 401-499-8258

그리니치성미카엘 203-761-0742

CT한인천주교회 860-529-1456

불교

문수사 781-224-0670

서운사 508-755-0212

심광사 617-787-1506

원불교

원불교보스톤교당 617-666-1121

뉴햄프셔

서울식품 603-626-1334

은혜식품 603-893-8511

로드아일랜드

미래식품 401-941-9419

아시아나식품 401-438-9992

제일식품 413-592-5452

메인

썬동양식품 508-798-2547

오미식품Springfield MA

413-736-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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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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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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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한비야씨와 만나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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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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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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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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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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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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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400 ~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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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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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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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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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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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스시용 쌀 (Rice for Sushi)

스시용 생선 (Fish for Sushi)

전문 식당품질의 스시판매 (Restaurant quality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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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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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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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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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이주자 병역의무부과 연령 연장안내

BU 한인 학생회 한국 컬쳐쇼ldquo뿌리rdquo 공연

금번 병역법 개정(법률 제9946호 20100125)으로 현역병 입영 등 병역의무부과 연령이 종전 35세까지에서 37세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lsquo국외이주rsquo사유 국외여행 허가기간 등이 다음과 같이 변경됨을 알려드리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시행시기 2011 1 1부터 적용대상 1980 1 1이후 출생한 사람 19791231 이전 출생한 사람은 기존 법령 적용 변경사항 ㅇ lsquo국외이주rsquo사유 국외여행 허가기간이 종전의 35세까지에서 37세까지로 연장 됨 기존의 35세까지 허가받은 사람은 37세까지로 자동연장 ㅇ 37세되는 해 12월 31일까지 아래 사항에 해당할 경우 국외여행허가를 취소하고 병역의무가 부과됨 - 1년의 기간 내에 통산 6개월 이상 국내 체재 - 국내에서의 영리활동 등 병역법 시행령 제147조의2(국외여행허가의 취소) 참조 ㅇ 징병검사 및 현역병 입영 또는 공익근무요원 소집 의무는 38세부터 면제됨 끝

BU 한인 학생회(회장 다나신)가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ldquo뿌리rdquo라는 제목으로ldquo한국 컬쳐쇼를 공연한다고 한다 ldquo뿌리rdquo라는 제목을 붙이게 된 동기는 이 공연을 주관하는 학생들이 모두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그 뿌리는 한국이라는 것을 우리의 마음에 새기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들이 오랜기간 준비한 준비한 한국컬쳐쇼에서는 한국의 전통 부채춤 사물놀이 탈춤 한복패션쇼 그리고 현재의 한류 문화를 알리는 최신 가요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공연중 휴식시간에는 한국 음식을 맛보는 이벤

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BU 한인 학생회 다나신 회장은 이번 공연이 지난 5년간 꾸준히 진행되어온 학생들의 행사이지만 이번 행사만큼은 BU학생들뿐 아니라 한인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 했다 아울러 이번 공연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탈북자들을 돕는 ldquo하나로 센터rdquo에 기부 된다고 한다 공연 티켓은 BU에서 구입할 수 있고 18일까지 이메일로 주문하면 행사 당일(6시 이후) 티켓을 픽업할 수 있다고 한다 주차는 6시이후 길거리에 무료 미터 주차를 할 수 있고 유

료주차장은 ($10정도) 가장 가까운 것이 Commonwealth Ave에서 길건너 다음블럭 Cum-mington St(Warren towers뒤)에 있다 뜻 있는 한인들이 많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공연에 큰 격려의 박수와 후원 등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

[티켓구입]

입장료는 $10 미리 이메일로 구입하면 $7

티케구입 및 문의 bostonuksagmailcom(행사일정은 12페이지 광고 참조)

총영사관 공고 보스톤 참전 국가 유공자회 강경신 회장 공로패 수상

미동북부재향군인회(회장 진재곤) 지난 2월 26일(금요일) 뉴욕 소재 금강산 연회장에서 2010년도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는 ldquo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rdquo는 기치아래 약 100여명의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지난 2009년도 미동북부 재향군인

회 업무보고와 현황보고를 중심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보스톤 참전 국가 유공자회 강경신회장이 참전용사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향군인회 박세환회장으로 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편집부 기사)

국제선 뉴햄셔지부 모금 만찬 (NAICFM SNH Fundraiser Dinner Party)

국제결혼가정선교회 뉴햄

셔지부에서 주최하는 제2회

모금만찬 행사가 오는 4월17

일 (토요일) 오후6시 Nash-

ua NH 에있는 Elkrsquos Lodge

에서 열린다고 한다

모금에서 얻어지는 모든

수익금은 국제결혼한 home-

less 여성과 한국 기지촌에 아

빠없는 혼혈아동의 교육을 위

한 장학금 마련 그리고 본부

가 있는 미조리주에 구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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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위하여 쓰여진다고 한

다 평화의 집은 갈곳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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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한국학생회 ldquo뿌리rdquo한국컬쳐쇼

보스톤산악회 산행안내

국제선 뉴햄프셔지부 모금 만찬

뉴 잉글랜드 산사랑 제73차 정기산행 안내

Bulletin BoardNew England Korean Society

한인사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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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4월17일 (토요일) 오후6시

장소 Nashua NH 에있는 Elkrsquos Lodge

2009년도 결산보고 및 2010년도 예산안 확정

뉴 잉글랜드 한인회2010년도 정기총회 마쳐

보스톤 한미노인회 정기 이사회 공고

지난 28일 뉴 잉글랜드 한인회는 제91주년 31절 기념행사를 마친 후 2010년도 한인회 정기총회를 개최 하였다 유한선 회장의 개회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2009년도 결산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

보고 2010년도 예산안 보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2009년도 결산보고에 나선 이경해 감사(미국시민협회 회장)는 영수증 한장의 오차도 없이 그 어느 해 보다 꼼꼼하고 완벽하게 회계가 정리되어 회계감사가 한결 수

뉴 잉글랜드 산사랑이 3월 6일(첫주 토요일)73차 산행을 Mt Jackson (1235m4052ft) 으로 떠난다 이번주에 내린 폭설로 인하여 장엄하고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하고있는 White Mt은그 어느때 보다도 아름답다며 산사랑측은 많은분들의 동참을 기다린다고

산행지 Mt Jackson 산행일 3월6일토요일출발장소시간 얼스톤(7시) 93번도로 exit 42 (7시40분) exit 9 N 하나포드(8시20분) 회비 20불 연락처 774-270-1948 준비물 도시락음료수방한복방풍의장갑스틱 등 겨울등반 장비 뉴 잉글랜드 산악회 산사랑httpcafedaumnetNEsan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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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한미 노인회는 2010년 제1회 정기 이사회를 갖고자 아래와 같이 공고 합니다

아 래

일시 2010년 3월 15일 (월요일) 오전 11시

장소 청기와 식당 (Tel) 781-391-5606 27-29 Riverside Ave MedfordMA 02155

2010년 3월 3일

보스톤한미노인회 회장 이학렬

2010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뉴잉글랜드한인회 유한선 회장

월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어진 201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보고에서 유한선 회장은 2010년도에 치뤄질 각종 행사 및 지역사회 단체의 후원에 대하여 보고하고 14만8천6백불의 2010년도 예산안을 보고 확정하였다 (28P 결산보고 참조) 특히 올 사업중에서 한인회가 젊은층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현재 재외동포재단 내에 있는 한인회 홈페이지를 독립 쉽고 편하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한인회 홈페이지를 4월중에 오픈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회계보고에 앞서 남궁연 한인회관 건립 위원장은 그간의 건립기금 모금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대해 보고했다

(한인회보 편집부 기사)

Page 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고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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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초급간부 1명 동부전선 귀순

`한국형 아바타` 개발 506억 쏟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대표 이재웅 이하 한콘진)이 올해 3Dㆍ가상현실(VFX) 등 핵심 문화기술(CT) 연구개발(RampD)에 506억원을 투입 일명 `한국형 아바타rsquo의 탄생을 지원한다 한콘진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CT RampD 예산을 포함 올해 총 1723억원을 콘텐츠 지원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적으로 전년에 비해 4 CT RampD의 33 이상 늘어난 규모다 한콘진은 또 올해 핵심 추진전략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 문화기술(CT) 연구개발 활성화 전략시장(미국ㆍ중국) 진출 지원 등을 꼽았다 아울러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중점 사업에

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재웅 원장은 ldquo콘텐츠 총괄지원 기구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rdquo이라며 ldquo가칭 `해리포터 프로젝트rsquo(스토리 및 창의 인재 발굴)와 `아바타 프로젝트rsquo(3D 등 CT 기술 개발) `장보고 프로젝트rsquo(해외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rdquo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콘진은 올해 우선 `스토리창작센터rsquo를 구축 우수 스토리를 발굴하고 집단 창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교육 실시로 일자리 창출과 연계 창작인력 100명과 제작인력 920명을 배출하고 콘텐츠산업 고용규모를 전년대비 52 높은 53만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콘진은 CT 연구개발에 집중 3D 입체영상 및 컴퓨터그래픽(CG) 등 차세대 콘텐츠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수출지향의 CG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 기술과 장비 제작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중국 등 메이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rsquo도 추진한다 이는 스토리 창작부터 제작 투자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수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 프로젝트에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한콘진은 미국 진출을 위해 워너브라더스 등 6대 메이저 배급사 4대 미디어 네트워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유통망을 확보하고 현지에 한국인과 한인 2세를 멘토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중앙 및 지방정부와 협력관계를 모색해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편 한콘진의 올해 분야별 주요 예산은 콘텐츠 제작(방송영상 73억원 게임 136억원 창작콘텐츠 96억원 대중문화 66억원) 해외 진출 지원 169억원 CT 및 융합 콘텐츠 육성 671억원 산업기반 조성 564억원 등이다

(매일경제 편집정리)

북한군 하전사(부사관) 1명이

2일 오후 7시께 동부전선으로 귀

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ldquo북

한군 하전사 1명이 강원도 동부

전선의 군사분계선(MDL)을 넘

어왔다rdquo면서 ldquo이 하전사는 우리

군 초병 등에게 귀순 의사를 밝

힌 것으로 안다rdquo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ldquo해당 부대에서는

이 하전사가 MDL을 넘어올 때

정상적인 작전 조치를 취한 것으

로 안다rdquo며 ldquo현재 국정원과 군

기무사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

동심문조가 정확한 월남 경로와

귀순 동기 등을 조사 중rdquo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2002년 북한군 병

사 1명이 도라산역 인근으로 월

남한 데 이어 2008년 4월에는 장

교 1명이 판문점 인근으로 같은

해 10월엔 하전사 1명이 강원도

철원군 철책을 통해 각각 귀순했

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한콘진 3D 등 CT RampD 집중 지원hellip ldquo차세대 콘텐츠 선점rdquo간추린 고국 소식

lsquo세종시 국민투표rsquo 가능한가논쟁 가열

李대통령 ldquo현재 국민투표 검토 안하고 있다rdquo

정치권 이동관 TK막말 파장확산與서도 퇴진론

지방재정 악화 복지사업 직격탄

ldquo교과부가 선거 개입rdquo 참여연대 장차관 등 고발

가시화되는 北김정일 중국 방문

북한군 초급간부 1명 동부전선 귀순

박근혜 지지율 297hellip현정부들어 최저

근로시간만 많은 한국 생산성은 폴란드 수준

ldquo하숙촌이 사라졌다rdquo 대학생들마저 주거난 심화

lsquoMB물가rsquo 관리부실hellip52개 품목 중 33개(63)상승

도요타 미국middot일본서 100만대 lsquo몰래rsquo 수리

삼성 계열사 19곳 대졸 3500명 채용

현대차 美서 투싼 500여대 리콜

필리핀 한국형 원전 건설 의향 밝혀

F-5 2대 훈련중 추락조종사 시신middot잔해 발견

건강보험 올해 적자만 2조진료비 못 줄수도

30만명 낳던 20대 초반 이젠 고작 2만명 출산

전국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 두목 이강환 공개수배

비구니 행세하며 불전함 턴 40대女 구속

서울 첫 자사고 lsquo하나고rsquo 개교

ldquo자율고 합격 부당 취소학생 전원 구제rdquo

(출처 네이버 다음 야후 편집)

정치 (politics)

경제 (econo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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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5 한인회보 고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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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31절 기념사ldquo국민 분열돼선 선진화의 길 못가rdquo

靑 ldquo6월前 국민투표 보도 전혀 사실무근rdquo

서울시장 선거전 점화

이명박 대통령은 1일 ldquo다양

한 생각은 존중하되 작은 차이

를 넘어 최종 결과에 승복함으로

써 커다란 조화를 이루어야 한

다rdquo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9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ldquo이것이 31

운동의 대승적 화합정신을 계승

승화하는 길rdquo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ldquo이 정신은 국

민의 민생 향상을 위해 소모적인

이념논쟁을 지양하고 서로를 인

정 존중하며 생산적인 실천방법

을 찾는 중도실용주의 정신이기

도 하다rdquo면서 ldquo낡은 이념의 틀에

갇혀서는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

아갈 수 없고 대립과 갈등으로

국민이 분열돼선 선진화의 길을

갈 수 없다rdquo고 역설했다

이어 ldquo우리는 숱한 대립과 분

열을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로

승화시켜 국민통합과 발전의 원

동력으로 삼았다rdquo며 ldquo지금 우리

가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치열하

게 논쟁하고 있지만 이 또한 지

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는다 비온 뒤에 땅

이 굳는다고 오히려 한마음 한

뜻으로 국운상승을 위해 매진할

수 있을 것rdquo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이념 및 계층

갈등을 극복 국민통합을 통해

국가 선진화 목표를 달성하자는

취지로 풀이되지만 특히 한나라

당내에서 친이(친 이명박) 친박

(친 박근혜)계가 세종시 수정안

의 당론 채택 여부를 놓고 논란

을 겪고 있는 상황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또 ldquo우리의 꿈

은 lsquo마음이 넓은 대한민국rsquordquo이라

며 ldquo이 꿈과 희망을 북녘 동포들

과 함께 나누기를 기원한다 이

제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야 한다rdquo고 말했다

그러면서 ldquo남북의 미래를 밝

게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북한이

남한을 단지 경제협력의 대상으

로만 여기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

다rdquo면서 ldquo진정한 화해와 협력

을 위해서는 먼

저 한반도의 평

화가 유지되어

야 하며 민족자

존 의식을 가지

고 남북간의 여

러 현안을 진지

한 대화로 풀어

야 한다rdquo고 역설

했다

이 대통령은

ldquo우리는 세계 어

느 나라보다도

북한 주민의 삶

에 관심과 애정

을 갖고 있다rdquo

며 ldquo우리가 제

안한 그랜드바

겐을 성심을 가

지고 논의해야

한다 이제 북한은 행동으로 국

제사회에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

다rdquo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ldquo지난 100년 힘

이 지배하는 lsquo위력(威力)의 시

대rsquo를 보내고 이제 우리는 31 운

동의 선열들이 그렇게도 염원하

던 lsquo도의(道義)의 시대rsquo를 선도

적으로 열어나가고 있다rdquo며 ldquo도

의의 시대는 누구 하나 빠짐없이

모두 함께 열어야 한다 해외에

서 온 결혼이민자들 탈북 이주

민들 외국인 거주자들의 인권과

생활에도 한층 따뜻한 정성을 기

울여야 한다rdquo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ldquo우리

젊은이들은 이번 밴쿠버 동계올

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

시 썼다rdquo며 ldquo한일강제병합 100

주년을 맞아 우리 대한민국은 이

들 젊은이처럼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세계를 품으며 인류공영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가야 한

다rdquo고 밝혔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청와대는 2일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한나라당내 논의가 지지부진할 경우 62 지방선거 이전에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결정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ldquo전혀 사실무근rdquo이라고 일축했다 박선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ldquo지난달 이 대통령에 대한 정운찬 국무총리의 주례보고가 두차례(2일 23일) 있었는데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전혀 그런 말이 없었다rdquo면서 ldquo보도는 사실과 다르다rdquo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ldquo누군가 지극히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언론플레이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rdquo며 ldquo청와대는 관련 보도와 관련해 철저하게 사실관계에 대한 진상조사를 할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ldquo이 대통령은 격렬하게 논쟁을 거쳐 결론이 내려지면

다소 불만스럽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rdquo이라면서 ldquo지금은 당으로 공이 넘어가 논의가 준비되고 있는 과정인데 대통령이 그렇게 말할 상황이 아니다rdquo라고 역설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ldquo세종시와 관련한 국민투표에 대해 현재 검토한 바 없다rdquo면서 ldquo지금은 한나라당내 중진협의체에서 논의를 해서 결론을 내려야 할 때rdquo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권태신 국무총리실장도 ldquo이 대통령이 주례회동에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rdquo고 부인했다 앞서 이날 일부 언론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정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세종시 논의가 지지부진할 경우 62 지방선거 이전에 국민투표에 부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6월 지방선거의 판도를 좌우할 서울시장 선거 예비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여당에서는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3선의 원희룡 의원이 가장 먼저 도

전장을 던졌다 나경원 의원도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한명숙 전 총리가 최근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열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의원과 이미 출마를 선언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민주노동당 이상규 서울시당위원장도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을 이루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여야 모두 이번 달 말부터 본격화된다 현역 시장이 재도전하는 여당은 당내 경선의 흥행 여부가 후보가 난립한 야권은 단일화 여부가 본선 승패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MBC뉴스 편집정리)

ldquo악의적 언론플레이사실관계 진상조사할 것rdquo

Page 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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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공장 준공식

26일(현지시간) 열린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 준공식은 한마디로 웨스트포인트시 최대의 지역 축제였다 급격히 쇠락해가던 미국 동남부의 작은 농촌 도시에 들어선 연간 생산 능력 30만대의 초대형 공장이 주민들에게는 더 없는 축복이고 이날 행사야말로 지역 최대의 축제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기아차 공장으로 들어서는 진입로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그려진 현수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아직 겨울의 냉기가 가시지 않은 조지아주의 푸른 하늘에는 애드벌룬까지 떠 있다 들뜬 분위기의 행사장 입구에는 웨스트포인트의 고교생 대학생들로 보이는 브라스 밴드와 치어리더들까지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고 공장 주차장에는 수백 명의 내빈 차량이 빈틈없이

들어찼다 한국과 미국 양국 국가 연주로 시작한 이날 준공식에는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 린 웨스트모어랜드 미 연방 하원의원 반스 스미스 주니어 주지아 주 장관 드루 퍼거슨 웨스트포인트 시장 등 이 지역 거물급 정관계 인사들이 총집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퍼듀 주지사는 연설에서 ldquo기아차가 미국에 진출해서 슈퍼볼 광고를 할 정도로 큰 회사가 됐으며 기아차 공장은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다양한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dquo며 ldquo고맙다rdquo는 말을 연발했다 lsquo유령의 도시rsquo라고까지 불리던 웨스트포인트의 인구는 기아차 공장 건설 후 2천명에서 3천600명으로 늘어났다 관련 업종까지 포함하면 2012년에는 인근 9개 카운티에 2만개 이상의 일

자리를 창출할 정도라고 하니 주지사가 연신 lsquo땡큐rsquo를 외치는 것도 당연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이례적으로 영어 인사말을 통해 지역 인사들의 환대에 화답했다 시종 밝은 표정으로 행사를 치른 정 회장은 미국 내 첫 공장 준공이라는 대사에 흥분과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정 회장은 기자들과의 짧은 회견에서도 ldquo오늘은 경사스런 날이니 피곤해도 웃어야지rdquo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ldquo자동차 산업은 국가적 사업이고 현지에서는 주에서 큰 관심을 두고 있다rdquo면서 ldquo첫 출발이 나쁘지 않다rdquo고 밝혔다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렌토R에 대해서는 ldquo디자인도 괜찮고 내부 성능이나 품질도 좋다rdquo며 동급의 경쟁차에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AP 연합뉴스 편집)

웨스트포인트시 최대의 지역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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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교통부 ldquo도요타 급가속 사망자 52명rdquo

미국 교통부는 지난 2000년 이후 도요타 차량의 급가속 문제와 관련해 52건의 사망 신고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증시 그리스 지원 기대 속 상승 출발

미국 증시는 2일 해외 경제 회복과 인수 합병 소식 등이 이어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美 ldquo핵무기 대폭 감축 계획rdquo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전면적인 핵정책 재검토의 일환으로 미국이 보유 중인 핵무기 대폭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 정부 고위관계자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도요타 전세계서 160만대 lsquo몰래rsquo 수리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가을부터 미국과 일본 등에서 판매된 차량 160만대를 외부에는 알리지 않은 채 수리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 상원의 청문회에서 도요타의 lsquo은폐 체질rsquo이 다시 한 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의 참모들 교체론 lsquo솔솔rsquo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가 추락함에 따라 람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 등 측근들을 물갈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내셔널 저널 최신호가 보도했다

USTR ldquo한미FTA 자동차middot쇠고기 해법 모색rdquo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ldquo자동차와 쇠고기 현안의 대처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의회와 FTA 비준 일정 협의에 나설 것rdquo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월스트리트 저널 박혜성 기자)

간추린 미국 소식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7 한인회보 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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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USTR ldquo한미FTA 자동차middot쇠고기 해법 모색rdquo

칠레 강진hellip美하와이에 첫 쓰나미 상륙

이러다 lsquo빅 원rsquo 덮칠라 미국도 지진 공포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ldquo자동차와 쇠고기 현안의 대처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의회와 FTA 비준 일정 협의에 나설 것rdquo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는 한미 FTA의 자동차 쇠고기 관련 현안에 대한 자체 입장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USTR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lsquo2010 무역정책 현안 및 2009년 연례 보고서rsquo를 통해 ldquo정부는 파나마와 콜롬비아 한국과 맺은 FTA를 이행하는 것이 국가에 매우 큰 경제적 전략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rdquo면서 ldquo하지만 국내에는 이들 국가와 체결한 FTA 일부 내용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이 존재한다rdquo고 밝혔다 보고서는 ldquo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무시하기보다는 의회와 이해 관계자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한 뒤 FTA 체결 상대국들과 협의해 나갈 계획rdquo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한미 FTA 현황을 소개한 별도 항목에서 자동차 쇠고기 관련 분야와 함께 비관세 조치들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ldquo정부는 2009년 한미 정상들의 FTA 진전 합의에 따라 한미 FTA를 철저히 검토했으며 우려 사항에 대처할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의회 등과 협의해 왔다rdquo고 밝혔다 론 커크 USTR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ldquo이번 보고서는 룰에 바탕을 둔 국제교역 체계를 강화하고 미국의 기업과 근로자들이 교역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rdquo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자유무역 강화를 위한 도하라운드(DDA) 협상과 관련해 ldquo협상 진전을 위해 중국과 인도 브라질 같은 신흥 대국이 시장개방 계획을 내놔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커크 대표는 3일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올해 무역 현안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세계일보 편집정리)

아이티에 이어 남미 칠레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엄습하자 미국도 lsquo빅 원rsquo(Big One)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주말 새벽 칠레를 덮친 지진으로 1일 현재 7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구조와 복구작업이 진행될수록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지진 취약지대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태평양 연안지역이다 특히 인구밀집지역인 LA인근엔 샌 앤드리아스 지진대가 지나고 있어 칠레 참사를 지켜보는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는 수백개에 이르는 지진층이 확인돼 지질학자들은 이 곳에서 lsquo빅 원rsquo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94년 LA 인근의 노스리지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67에도 불구 72명이 숨지고 8700명이 크게 다쳤다 이후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교량과 건물 등에 내진 시설을 강화하고 있지만 규모 75 이상의 lsquo빅 원rsquo이 터질 경우 안전도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칠레는 전국토가 태평양의 지진대에 속해 있다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은 아이티와는 달리 지진대비가 가장 잘된 나라다 그래도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미국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미국서 lsquo빅 원rsquo이 찾아온 것은 300여년 전이다 1700년 태평양 북서 해안에서 규모 90으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는 일본을 덮쳐 태평양 연안지역을 폐허로 만들다시피 했다 지질학자들은 lsquo빅 원rsquo의 주기를 대략 500년으로 잡고 있다 2000년 이후가 이 주기에 해당돼 공포심이 일게 된 것이다 한 전문가는 향후 50년 이내에 lsquo빅 원rsquo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섬뜩한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유코피아 편집정리)

규모 88의 칠레 강진에 따른 지진해일(쓰나미)이 27일 오후 하와이에 상륙했다 하와이에 본부를 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해수 측정치 판독 결과 첫 쓰나미가 상륙했다면서 다만 쓰나미에 따른 피해규모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CNN과 폭스뉴스 등은 이날 진앙지인 칠레 서부에서 6천4백마일 떨어진 하와이의 힐로 베이 해안가 코코넛 아일랜드에 바닷물이 밀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쓰나미는 칠레에서 발생한 88 규모의 지진에 따른 것으로 하와이 당국은 쓰나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안가 주민 수천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또 뉴질랜드의 동부 해안가인 채텀 아일랜드와 이스트 케이프에도 쓰나미가 상륙했으며 칠레

중부 해변도시 탈카우아노 등 11개 도시에도 234m 높이의 대형 쓰나미가 상륙했다 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하와이 사모아 괌 등에 쓰나미 대비를 긴급 지시했으며 주민들에게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ldquo칠레에 대한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있으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rdquo고 말했다 한편 27일 오후 현재 칠레 지진에 따른 사망자수가 2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에드문드 페레스 요마 칠레 내무장관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14명이라며 ldquo너무 규모가 큰 재난이라 정확한 사망자 수치를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rdquo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편집정리)

의회에 연례보고서 제출 칠레 강진 위력 아이티 지진의 800배

절망에 빠진 아이티에 응원을 보내주세요

성금 접수처 뉴잉글랜드 한인회 (781-933-8822)400 West Cummings Park Suite1275

Woburn MA 01801

Page 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미주 한인사회 소식

한인 최초 美주지사 나올까 무비자 국가 외국인에 입국료 10달러 부과

서울대 미주한인학생 9월입학 올해부터 허용

임용근 씨 출마후 첫 여론조사 lsquo긍정적rsquo

한인 최초로 미국 주지사에 도전장을 내민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사진)이 오는 5월 18일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4명 가운데 승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오리건주 정부 청사에서 주지사 출마를 선언한 임 전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한인사회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미주중앙일보는 25일 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rsquo이 오리건주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주지사 후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임 전 의원에 대한 선호도가 민주당의 존 킷하버(40)보다 2 뒤진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신문들은 ldquo이 결과는 사실상 동률로 볼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임 후보가 제일 잘했다rdquo는 평가를 하고 있다 왜냐하면 오리건주가 민주당이 우세한 주로 지난 24년 간 민주당 출신 주지사가 이끌어 왔지만 주 정부가 경제 파탄에 따른 실업률 증가 등으로 민주당 정부의 정책 실패에 염증을 느낀 주민들이 공화당으로 정권 교체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 임 전 후보는 ldquo출마 선언한 지 두 달밖에 안됐는데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rdquo이라며 ldquo더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의 뜻을 따르며 준비를 하겠다rdquo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실업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홍보하면서 주민들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임 전 의원은 상원의원 출마 당시 지역구인 그레샴 주민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어깨에 여벌의 운동화를 메고 다니며 지지를 호소해 지역신문 오리거니안지와 그래샴지 등에 선거운동 방식이 독특하다며 보도되기도 했다 이번에도 그는 바닥 민심을 얻으려고 일일이 유권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그는 ldquo한인이 주지사에 출마하고 당선되는 것은 이민 104년 역사를 새로 쓰는 일rdquo이라며 ldquo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란다rdquo고 호소했다 LA 한인사회는 다음달 2일 한식당 `소향rsquo에서 후원행사를 열 예정이다 1966년 오리건주로 유학하고 나서 정착해 44년째 거주하는 임 후보는 1992년 오리건주 상원의원에 선출됐고 이후 주 상원 3선과 주 하원 2선 등 상middot하원을 통틀어 5선 의원을 지냈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미국을 입국하는 한국 등 무비자 국가 35개국 출신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입국료(Entry Fee) 10달러가 부과된다 연방상원은 지난달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lsquo외국인 관광객 유치법안(Travel Promo-tion ActmiddotHR 1299)을 찬성 78표 반대 18표로 전격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해 10월 연방하원을 이미 통과한 상태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번 법안은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한 한국 등 아시아middot유럽 무비자 35개국 외국인들에게 1인당 입국료로 10달러씩 부과해 관광객 유치 목적 비영리기구 lsquo해외관광공사(Corporation for

Travel Promotion)rsquo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주 골자다 lsquo해외관광공사rsquo에는 1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활동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을 공동결정하게 된다 연방정부는 lsquo무비자 외국인 입국료 부과 제도rsquo를 통해 연간 2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해외관광공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같은 법안이 마련된 것은 지난 2001년 9middot11 테러이후 미국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0~2009년 전 세계 해외관광객들은 2억명 정도 늘었으나 미국 관광객은 오히려 200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서울대학교가 올해부터 미주 한인 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9월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ldquo그동안 석middot박사 과정에만 있던 9월 입학을 올해부터 외국인 학생들에 한해 학부과정에도 허용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대 학부과정은 내middot외국인을 막론하고 9월 입학이 불가능

했으나 이번 조치로 외국 학생은 물론 미국 등 외국 국적의 재외동포 학생도 9월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는 외국인 특별전형을 통해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또 올해부터 미주 대륙middot유럽중국 등에서 해외 우수인재 6명을 선발해 9월에 입학시키기로 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9 한인회보

오는 14일부터 일광시간절약제(Daylight Saving Time서머타임)가 시작된다

따라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3월 둘째주 일요일인 14일 새벽 2시를 3시로 한시간 앞당겨야 한다

한국과의 시차는 뉴욕을 포함한 동부지역의

경우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게 된다 일광시간절약제는 11월 첫째 일요일인 7일 해제된다

미주 한인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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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깜짝 놀란 초대형 lsquo독도 광고rsquo

현대차 미국서 투싼ix 500대 리콜

3월 14일 섬머타임 시작

한인회 공지

3middot1절을 맞아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lsquo독도 광고rsquo

가 상영됐다

1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CNN뉴스 광

고판과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 입구 대형 전광판

등에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와 가수 김장훈이 만든 독도 관련 영상광고가 노

출된 것

서 교수는 ldquo각 나라를 대표하는 섬들을 예로

들면서 lsquoVisit Dokdo(독도 방문)rsquo이라는 콘셉트

로 자연스럽게 관광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제작했

다rdquo며 ldquo독도는 역사적middot지리적middot국제법적으로 명백

히 우리 고유의 영토이기에 lsquo독도는 한국땅rsquo이라

는 홍보보다는 문화관광 쪽으로 콘셉트를 잡아 홍

보하는 것이 외국인들에게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

갈수 있을 것rdquo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스스퀘어 광고판을 담당하는 현지 관계자

는 ldquo이런 신신한 아이디어 광고에 매우 놀랐다rdquo면

서 ldquo국가적인 현안에 관련한 광고를 민간인들이

힘을 합쳐 타임스스퀘어에 상영한 것은 이번이 처

음으로 알고 있다rdquo고 말했다

이번 광고를 후원한 김장훈은 ldquo독도는 우리와

일본사이의 문제 같지만 결국은 국제사회를 설득

하는 싸움이다 끈질기고 치열하게 고증하고 이를

근거로 국제사회에 정정당당히 홍보하는 것이 진

정한 lsquo독도외교rsquo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그는 ldquo타임스스퀘어 광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영

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많이 촬영하기 때

문에 간접광고(PPL) 효과도 누릴수 있을 것rdquo이라

고 기대했다

앞서 미국 주요 일간지에 독도 동해 위안부 고

구려 비빔밥 등을 광고한 서 교수는 ldquo광고의 완성

도를 위해 도와주신 원더보이즈 빅슨 라임라이트

관계자들과 현지 외국인들 상대로 늘 테스팅 작업

을 해주시는 유학생 및 교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rdquo고 전했다

30초 분량의 이번 영상광고는 CNN뉴스 광고

판을 통해 한 시간에 두 번 하루 48회 노출된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신형

쏘나타 리콜에 앞서 지난달 중순

부터 투싼ix 500여 대의 리콜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10~30

일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

한 투싼ix 515대의 조수석에 달

린 어드밴스드 에어백에서 오류

가 발견돼 지난달 12일 미 고속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

보하고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어린이가 앉

아있을 경우 자체 센서

로 감지해 충돌 사고가

나도 작동하지 않도록

한 장치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는

조수석에 몸무게 240파

운드(약 108) 이상의 승객이

앉을 경우 에어백 작동을 제어하

는 승객감지시스템(PODS)이 오

류를 일으켜 에어백 경고등이 켜

지는 현상이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 투싼ix은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아니라 일

반 에어백을 달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편집정리)

서경덕 middot 김장훈 제작 영상광고 3middot1절에 공개

조수석 에어백 오류 발견독도홍보영상 캡쳐(상단 및 하단 좌측)화면과 타임스퀘어의 CNN 뉴스 광고판

Page 1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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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1 한인회보 한인사회 칼럼

북부보스톤교회 홍석환 목사의 신앙칼럼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

북부보스톤교회홍석환 목사

북부보스톤교회미국연한감리교회

담임목사 홍석환(PhD)244 Lowell StreetAndover MA 01845T) 978-470-0621wwwhanbostonorg

[주일예배]1부 오전 08시2부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토 오후 6시

[중고등부영어예배]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오전 11시

[주부아침성경공부]목 오전 1000~1130화 오전 930 ~ 1130

[목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토 930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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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교우 한 분이 사무실로 찾아 오셔서 다음에 우리 교

회에 오실 목사님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막연하게 ldquo

좋은 목사님 오시게 해 주세요rdquo 그러시는데 이분은 달랐습니다

34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오신 분으로 1대부터

5대 목사까지 5명의 목사 경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시

절 교회의 상황과 목사의 지도력 스타일 그리고 그 지도력이

교회 상황에 어떤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주었는지 비교적 객관

적으로 상세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고 그

분의 겸손한 의견을 고맙게 받았습니다 대부분 목사에 대한 평

가는 감정적이고 장단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분의 평가는 상당히 신앙적이었습니다 지나온 34년의 세월속에

서 교회역사와 목회를 신앙으로 바라보셨습니다 ldquo목사님 지나

고 보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참 놀랍습니다rdquo

지난 주 ldquo성숙한 신자가 훌륭한 목사rdquo라는 칼럼을 읽고 어느

평신도가 ldquo목사님 입장에서만 글을 쓰셨으니 평신도가 바랄 목

사님상도 써 달라rdquo고 부탁 받은 차에 목사로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해 주셨습니다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어떤 목사일까 어

떤 목사를 교인들이 존경하고 따르고 좋아하고 성숙하게 해 줄

까요

먼저 목사는 먼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목

사들에게 대해서만 연구해 온 어느 교수는 말하길 ldquo목사가 되려

는 사람들의 80가 자신의 정신적인 결함의 대안으로 목사가 되

려한다rdquo고 하였습니다 좀 심한 통계가 아닌가 싶었지만 작금의

개신교회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를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

습니다 인가도 나지 않은 신학교에서 6개월도 공부 안하고 목사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태평양을 건너 비행기에서 내리다 목

사라고 사칭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그걸 말릴 수도 없으니 어

쩌겠습니까 자기 하나 감당도 못하며 교인과 쓸데없는 주도권

싸움이나 벌이는 목사는 정말 교회의 불행입니다

목사는 먼저 상식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이라

는 미명하게 상식도 안통하면 교회 밖의 사람들을 어찌 전도하

며 전도하여 교회에 데려온들 어찌 감당 하겠습니까 신앙은 상

식을 초월하는 세계지만 그렇다고 상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

다 사람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식을 지니고 사람들

마음속에 가진 물음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안내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가끔 목회 떠나는 후배들에게 ldquo신

앙이고 뭐고 간에 목회 나가면 우선 밥값이나 제대로 하라rdquo고 권

합니다 목삽네 하면서 교인과는 다른 별종인양 행세하는 설익은

사람이면 얼마나 꼴불견이며 교인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교

인들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한 교회에 오래 못 있고 이 교

회 저 교회 전전하며 교인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교회의 짐이 되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모름지기 목사는 자기 성찰이 깊어야 할 것입니다 신자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타성에 젖기 쉽습

니다 예수님도 당시 종교인들도 이런 타성을 무섭게 질책하셨

습니다 신앙생활 오래하다 보면 기본적인 것들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ldquo크리스챤은 누구인가rdquo ldquo목사란 무엇 하는 사람이

지rdquo 근본으로 돌아가 묻지 않으면 타성에 젖고 별로 중요하지

도 않은 일에 목숨을 거는 어이없는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영적인 깊이와 통

찰력을 가진 사람일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 상태를 진단하지 못

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릴 수도 없다면 어떻게 의사라 하겠습니

까 환자의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김연아 선수처럼 피켜 스케이

터가 빙판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놀릴 수 없다면 어찌 선수라 하

겠습니까 실력이 없으면 편법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에

게 실력이란 뭘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고 인

간의 뿌리 깊은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과 그 문제

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을 갖는 것이겠지요 영적 리

더쉽이라고 할까요 어렵고 깊은 영적인 메시지를 평범한 일상

언어로 해석해서 풀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목사일 것입니다

ldquo목사님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rdquo

맞습니다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런 목사를 분별하

는 교인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글을 쓰는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거나 상식적인 사람이라거나 인문학

적 소양과 영적 통찰력이 깊다는 얘긴 아닙니다 다만 이런 것들

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는 모자라는 목사의 자기 고백일 뿐입니

다 부족한 목사들 모자란 신도들이 서로 못난 줄도 모르면 그것

큰일 아닙니까요 교회의 비극이지요

Page 1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칼럼

探梅 여행 제가 노인회장 임기를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ldquo여행을 떠나겠습니다rdquo 고 저는 서슴없이 대답합니다 노인회장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 동안 왜 여행 할 시간이 없었겠읍니까마는 웬지 마음이 한가하질 못해서 쉽게 떠나지를 못 했습니다 이제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합니다

ldquo캠퍼rdquo를 작만하여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전역을 먼저 돌아 볼까 아니면 한국여행을 먼저 할까 남편과 신중 하게 의논 중이지만 집안에 병환 중이신 어른이 계셔서 결정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철 늦기 전에 ldquo探梅 여행rdquo은 떠나는 것이 저의 솔직한 바램 이었습니다 ldquo探梅 여행rdquo이란 매화 향기를 따라 집을 나서는 나들이를 의미 합니다 한국에서의 매화 개화기는 이르면 3월 초순부터 중순까지가 절정 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 때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 마음속 ldquo탐매 여행rdquo으로 아쉬움을 달래 볼까 합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봄 꽃 중에서 제일 먼저 피는 ldquo매화rdquo는 결백(潔白)과 고결(高潔)을 상징하는 선비의 품격이면서도 은은한 향기

와 고아한 아름다움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우리네 서민들에게는 화투장의 ldquo一月柏松rdquo과 ldquo二月梅鳥rdquo 그리고 ldquo三月사꾸라(벚곶)rdquo 라고 하면 더욱 친근함이 느껴질 것 입니다 일년 열두 달을 나타내는 자연이 단순 하면서도 특징 있게 그려져 있는 화투 놀이 카드 48장 중에서 매화는 음력 二月을 가리키며 새가 찾아 든 매화 그림이 뜨면 ldquo님rdquo을 의미하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은근히 설레게도 하지만 사실은 조선 시대 성리학의 巨頭 이퇴계 선생의 ldquo매화에 얽힌 사랑rsquo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로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1501-1570)은 임지에서 기생 ldquo두향(杜香)rdquo을 만납니다 마침 부인과 어린 아들을 병으로 잃은 단양 군수 이황의 허전한 마음에 고운 자태의 두향은 한 떨기 ldquo雪中梅rdquo와 같았다고 합니다 얼마 후 이황 이 단양에서 안동군수로 전임될 때 두향은 정표로 매화 한 분을 주었다지요 이황은 그 화분을 얼마나 사랑 하고 지성으로 가꾸었는지 臨終 時에도

ldquo매화에 물 주어라rdquo 라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전에 매화에 대한 詩 100여 수를 지었는데 그것은 양반의 신분으로 한번 맺은 賤妓와의 사랑을 귀하게 여긴 퇴계선생의 의리와 인품을 잘 표현하는 일화로서 후세 사람들은 이를 기리기 위해 지금도 안동에 있는 ldquo도산 書院rdquo (일천원 권 한국 지폐 뒷면 그림) 주변에는 매화 나무를 많이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수년 전 한국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ldquo매화 마을rdquo을 방문 한 적이 있습니다 시아버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악산(惡山)에 매화나무를 심어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만든 홍쌍리 여사의 집념과 애정이 깃든 매화 마을 에서 하루를 보내며 대접 받은 ldquo매실 비빔밥rdquo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실을 채 썰어 넣고 梅實淸으로 숙성시킨 달콤한 고추장에 갖가지 봄나물과 들꽃을 얹은 보리밥 한 그릇은 어느 예술가의 명품보다 더 귀하게 저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저도 가끔 그런 비빔밥을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매화향 그윽한 숲 속에서 맛본 홍쌍리 여사의 솜씨를 흉내나 낼 수 있을까요

입춘(24)이 지난 지 어느새 한 달여 고국의 매화 소식은 태평양 바다 건너 여기 뉴잉글랜드까지 들려 오는데 저는 애꿎은 ldquo이월 매화rdquo 화투장을 넘기며 제때에 떠나지 못한ldquo 탐매 여행(探梅旅行)rsquo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뿐 입니다

(2010-03-02)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3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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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J Service 617-431-9541

초이스간판 617-470-1083

파인향건축 617-688-6833

한샘(주) 781-478-0110

핸디맨매터즈 617-795-2441

금융모게지

김경덕모기지 617)939-6524

론스탭(켈리김) 888)839-9990

선모기지 617)592-6378

스톡튼터너모기지 800)990-8835

아메리칸홈론 617)794-8675

아시안아메리칸 617)338-1706

이종수파이낸스 617)799-6158

BL모기지융자 800)906-5326

US파이넨셜 617)426-3331

냉동에어컨히팅

NIRVANA AIR 508)473-3429

PSI 617)547-0211

노래방

도레미노래방 617)783-8900

진노래방 617)782-9282

당구장

올스톤당구장 617)782-0906

초이스당구장 617)254-3944

동물병원

김문소동물병원 978)851-3626

윤상래동물병원 978)343-3049

문방구

모닝글로리 617)628-0226

ELT 617)782-2669

미용실

가위소리 617)782-8111

그레이스스킨케어 978)468-0039

그레이스커팅클럽 617)331-1011

김씨네머리방 617)739-1067

로즈헤어 339)225-1418

뷰티살롱 617)354-9255

삼손미용실 617-913-3559

세리미용실 781)676-7334

심미경헤어센터 617-767-9415

압구정동얼굴방 617)437-0378

유경희 헤어 508-768-7675

Int-널뷰티살롱 617)331-1011

프로페셔널헤어 978)772-7886

헤어센스 617)773-1220

헤어스크린 617)787-1735

헤어칼리지 617)354-4660

헤어캠퍼스 617)254-2101

AYER BEAUTY 978)772-6555

CECILIA BEAUTY 617)970-0112

LEXINGTON LEE 781)861-1277

번역통역

BLC 617-966-2244

변호사

김동섭변호사 617)350-6800

김성군변호사 781)438-6170

김성희변호사 617)884-0002

김연진변호사 617)742-7707

모상욱변호사 203)852-9800

박현종특허변호사 203)324-6155

성기주변호사 617-504-0609

스티브 서 변호사 617-877-3435

워드랜드액커맨 978)474-8880

정선진변호사 617)230-0005

조이리변호사 617)624-0292

피터전변호사 203)386-0503

한석훈변호사 781)933-4751

황성호변호사 203)624-2811

CHRISTOPHER 617)504-6477

FREDERICK P 203)776-9368

JOHN DOWNEY 617)964-5809

STEVEN SKIM 617)879-9979

YOUNG LEE 617)367-4949

부동산

가나안부동산 617)782-7200

뉴스타부동산 617-969-4989

김종희부동산 978)866-7789

김진경부동산 203)536-6817

김현구부동산 617)694-0985

김현정부동산 617)388-8527

리맥스부동산 917)848-2222

마크로스부동산 617)513-4553

백영주부동산 617-921-6979

센추리21 617)233-6858

송기백부동산 781)510-9924

송현미부동산 617)835-7664

신태순부동산 508)435-6333

에이블부동산 617)868-2253

오성희부동산 617)275-3109

이경해부동산 800)867-9000

이정선부동산 781)874-2087

이종수부동산 781)772-1062

이도경 781-771-0097

재클린조 978)263-1166

제이 리 부동산 781-654-5281

젝콘웨이부동산 508)737-8636

정윤숙부동산 617)236-8600

정혜윤부동산 603)770-3491

조이리부동산 781)249-5838

조현경부동산 508)579-4314

종미 Edinger 603 493-9379

코너스톤부동산 617-448-8189

콜드웰뱅커 617)835-7664

프루덴셜(이효숙) 203)255-2800

한국부동산 203)655-6666

한미부동산 203)887-4989

ANN KIM 617)864-4430

BL부동산 800)906-5326

IBR 781)665-9277

DON LEE 781)777-0047

Heather Kim 617)388-8527

보험

가디언라이프 617)482-7444

고영복보험 978)646-3042

알파종합보험 617)782-8800

제이시킴보험 781)648-2661

조종운종합보험 781)255-1134

스티브킴 보험 617)538-7851

이문항보험 781-325-3406

비디오

까치비디오 617)782-8874

한국비디오 617)628-0226

영상비디오제작 617-738-0690

진비디오 617-782-9282

사진

김아람포토그래퍼 617)529-0427

노랑고래 617)312-8420

피시amp캣포토 203)676-1963

생선(피시마켓)

매터팬피시마켓 617)298-2260

매일잔치피시 781)862-7984

보스턴피시 617)282-2980

브록턴피시마켓 508)580-1016

사이먼시푸드 617)442-1706

스타피시마켓 617)524-8711

씨투유 617)350-0130

캡틴보스턴피시 781)395-8138

킴스피시마켓 617)282-6142

파이시스피시마켓 617)522-2028

K씨푸드 781)961-1114

여행사

범아여행사 617)482-6237

오리엔트여행사 781)665-0004

유니버스여행사 888)666-1708

코리아여행사 617)267-7777

하나여행사 617)713-4262

IACE여행사 617)424-8956

이발

김 barber 508-653-3556

한인이발관 617)783-3213

이사운송콜택시

대한이삿짐 877)460-2424

대한통운 978)425-4448

범양해운 617)645-1538

보고해운항공 866)411-2424

보스톤한국이사 617)783-1233

예송운송 978)772-4790

우리익스프레스 617-699-6272

한진택배 617)785-2397

ACE운송 617)233-2444

OK무빙 978-922-0929

YES2424 617)953-4651

태양고속 781)391-7700

평와버스 617)338-8308

대한통운리무진 888)239-9377

보스톤라이드 617)216-4008

안전라이드 781)475-8651

한국콜택시 617)783-1234

코리아리무진 781-391-7700

태양콜택시 781-391-6200

한국관광콜택시 508-475-4000

해피라이드 617-939-4465

인쇄(프린트)

세진카렌다 617)489-5763

큰나무인쇄소 617)719-8200

ABC인쇄소 617)783-3355

The Star Print 617)666-4480

자동차(매매정비)

박석만오토바디 978)686-9546

대진자동차 617)926-5083

데이비드클레이 617)964-3000

로버트정 617)731-0100

모리스타운 973)455-0700

사우스네틱걸프 508)653-4100

올스톤오토브로커스 617)787-6229

태양자동차수리 781-391-6200

태양자동차(토잉) 781)391-7700

COMPLETE CAR 978)858-0074

Dent Green 781)548-9052

GLENVILLE 617)783-1515

SOONER LUBE 978)858-0070

USA SPEEDY 978)535-3855

전자전화

MOMO Electric 617)513-7625

All State Wireless 617)357-1969

폰카드홀세일 617)357-8021

Call Space 508)574-2020

CJ Page One 617)427-3540

Crystal 978)687-2118

Digicom Wireless 617)232-6727

Exit 978)689-8080

High Voltage 617)423-9026

Limrsquos Electrics 203)510-8456

Wallingford 203)284-3800

제과떡

서울제과 617)787-6500

숙정초콜릿amp캔디 617)325-5802

형제떡집 978)975-3303

주류

산소주참이슬백세주 617)216-6472

진로소주총판 617)787-2528

컴퓨터

글로리컴퓨터 978)440-7877

아이팍보스톤 781)279-4181

마이크로디멘션 781)830-1060

유에스컴퓨터 978)772-9090

홈페이지제작 857)540-1117

태권도

구정회태권도 781)935-3773

국선도단전호흡 860)523-5260

권TKD아카데미 978)858-3699

김영곤태권도 978)688-1037

무한TKD(덴버) 978)777-5435

무한TKD(애틀브로) 508)226-0707

무한(프랜클린) 508)528-7772

박스TKD(박선우) 603)433-2099

박스TKD(박영학) 978)345-3007

권스태권도 978)345-3007

알파태권도(정운학) 978)256-4904

이종수태권도 603)623-1022

이평팔중앙TKD 617)776-6161

재조태권도(조재휴) 508)820-1618

조올림픽TKD 781)326-9009

초이TKD(최창헌) 413)736-1008

초이TKD(최호진) 508)478-6600

이강원태권도 781-344-7900

Kimrsquos TKD 413)796-1400

Koryo TKD 978)440-0020

Lee태권도(이강원) 781)344-7900

Master Ann TKD 978)453-5387

Yunrsquos TKD 781)430-0075

US TKD Center 508)767-1717

학원유학원

골프스쿨 617)775-5527

뉴잉글랜드유학원 617)964-2640

남궁연골프교실 978)474-4780

리드포닉스 781)640-2472

보스톤교육원 617)497-2306

보스톤미술학원 508)523-9831

보스톤유학원 617)491-0041

보스톤정유학원 617)795-7303

선진학원 781)863-0677

뉴헤이븐 203)444-8992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

영토플 617)783-9822

엔도버구몬수학영어 978)837-3327

엔젤라유학상담 301)320-9791

ABC골프 603)401-7990

ASC English 617)789-4942

FLS어학원 617)695-3571

종이접기 781)862-1121

중고SAT TOEFL 781)704-4324

캠퍼스 Prep 617-492-2722

쿠몬수학amp영어 978)409-0101

코너스톤수학 888)788-5171

SAT Plus 781)398-1881

청담어학원 617-960-8883

하바드여름프로그램 617)495-2924

한인 업소록 Business Directory

메사츄세츠

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amp선물 617-782-1547

FELICIArsquo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rsquo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amp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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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To Go TV 800-301-6149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978-475-5656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정태진내과 617-298-1169

한서동내과 401-722-0305

산부인과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배은주심리상담원 617-566-1055

양미아가족상담 508-728-0832

임나경심리상담소 617-733-4634

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안과안경

Target (Dr Kim) 508-478-5604

재활의학

성진우척추신경 978-788-6999

한경애재활의학 617-636-5631

보스턴통증크리닉 617-630-9900

치과

강경묵치과 617-576-5300

강기호심미치과 617-536-4545

말보로패밀리덴탈 508-480-9299

손영권치과 617-777-3764

손백종치과 617-264-9966

신영묵치과 617-264-5606

안치과 781-647-8000

엑셀패밀리덴탈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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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지소아치과 617-471-2184

폴강치과 617-923-8100

프로덴탈렙 203-854-9499

한은애교정치과 781-89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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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land덴탈 508-881-7272

섬머빌덴탈 617-776-5900

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우스터한인교회 508-799-4488

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퀸지영생장로교회 617-770-2755

하버드한인선교회 617-441-5211

한인라이스침례교회 508-836-5534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603-421-9100

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커네티컷제일교회 860-233-3109

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기독교 (ME)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천주교

보스톤한인천주 617-558-2711

RI한인천주교회 401-499-8258

그리니치성미카엘 203-761-0742

CT한인천주교회 860-529-1456

불교

문수사 781-224-0670

서운사 508-755-0212

심광사 617-787-1506

원불교

원불교보스톤교당 617-66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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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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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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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한비야씨와 만나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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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완비보스턴 시내최적 입지조건

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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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및 과학 박사 출신 한국 교사의 스파르타식 집중 수업 진행

독서 전문 교사 (미국인)의 미국식 독서교육 실시

개인지도형 소수그룹(2~3명)형식 운영

IVY 준비반 (1년 장기 프로젝트 개인지도만 가능)

SAT 집중 준비반 (그룹 또는 개인지도)

과목별 심층학습반 ( 영어 수학 과학 그룹 또는 개인지도)

학생의 실력만으로 넘을 수 있는 산이 아닙니다 장기적 전략과 철저한 준비만이IVY의 문턱을 넘을 수 있습니다 (개별 면담 및 TEST 후 학생선발)

11 개인 맞춤형 수업 진행

보딩스쿨입학컨설팅

인터뷰 투어

입학서류작성 대행

학부모 대행 학교방문각종 봉사활동 및 Extra Curricular 제공방학 생활 지도

가디언쉽

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Eduwell Boston (617-795-0879)

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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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S International is authorized under United States federal law to enroll non-immigrant alien students Options available for participants with or without F-1 visas

(Park Street T Station 맞은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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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금주의

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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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영재특별반 운영

지도과목

캠프 프로그램

명문사립중고등학교 명문사립 및 주립대학 진학 상담인터뷰 준비 및 원서작성Harvard MIT Berkeley Carnegie Mellon U of Michgan등 명문대학 및Phillips Academy Milton Academy St Paul Middleses등 명문사립고등학교 합격생 다수 배출

시험종류 대상학년 강의시간 선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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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영재반

9 10 11 학년

9 10 11 학년

7 8 9 10 학년

4 5 6 학년

토요일 1000 ~ 1200토요일 1200 ~ 1400

토요일 1400 ~ 1600

2시간 TEST ampINTERVIEW 후 선발

뉴잉글랜드 수학경시대회 다수의 학년입상자 및 AMC AIME USAMO진출자 배출

SSAT SAT(English amp Math) TOEFL 그룹 또는 개인 전고목별 개인수업

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회계학 경영학 강의

명문대 교수 초빙

대학생 개인 및 그룹지도

서울사무소 강남구 삼성동 157-8 엘지트윈텔 1차 1905호 TEL) 82-2-557-6636(전덕희 부장) httpcafedaumnetreadyvisa

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한국의 맛 고향의 맛 이제 코리아나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테이블에 최신의 바베큐 시설로 한층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Korean food boasts a history of culinary excellence Oyr forefathers saidrdquoGood food is medicinerdquo which means that Korean food has nutritional value plus the capacity to rectify what is wrong with the body ldquoWell-bing foodrdquois a worldwide mamtra today Thatrsquos why Korean food with its emphasis on wholesomeness and health valus is attracting attention

Do you want to experience the ldquoTaste of Koreardquo Then come and realize it at ldquoKoreana Restaurantrdquo

Best of Boston 선정 ldquo즉석 한국 바베큐rdquo 전문점

코리아나 KOREANA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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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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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KPACKim amp Park Analytic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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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mental and Surve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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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조사 방법 설계 분석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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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538 5639

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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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그룹 20여년 역사 1500명 이상의 에이전트 연30억불의 매출실적 50여지역 미국지사 한국 및 캐나다지역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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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빈 William Oh978-505-3736

Nam Paik 978-930-5352

이제봉 Jay Lee781-654-5281

김형진 David Kim781-95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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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주택 방6+화장실 2 1947SF 나무바닥 $3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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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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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 한인회보 한인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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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한국학생회 ldquo뿌리rdquo한국컬쳐쇼

보스톤산악회 산행안내

국제선 뉴햄프셔지부 모금 만찬

뉴 잉글랜드 산사랑 제73차 정기산행 안내

Bulletin BoardNew England Korean Society

한인사회 게시판

일시 3월 20일 토요일 오후 7-9시장소 BU Tsai Performance Center (685 Commonwealth Ave Boston)입장료 $10 (이메일 사전 예매시 $7) 문의 bostonuksagmailcom

일시 4월17일 (토요일) 오후6시

장소 Nashua NH 에있는 Elkrsquos Lodge

2009년도 결산보고 및 2010년도 예산안 확정

뉴 잉글랜드 한인회2010년도 정기총회 마쳐

보스톤 한미노인회 정기 이사회 공고

지난 28일 뉴 잉글랜드 한인회는 제91주년 31절 기념행사를 마친 후 2010년도 한인회 정기총회를 개최 하였다 유한선 회장의 개회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2009년도 결산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

보고 2010년도 예산안 보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2009년도 결산보고에 나선 이경해 감사(미국시민협회 회장)는 영수증 한장의 오차도 없이 그 어느 해 보다 꼼꼼하고 완벽하게 회계가 정리되어 회계감사가 한결 수

뉴 잉글랜드 산사랑이 3월 6일(첫주 토요일)73차 산행을 Mt Jackson (1235m4052ft) 으로 떠난다 이번주에 내린 폭설로 인하여 장엄하고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하고있는 White Mt은그 어느때 보다도 아름답다며 산사랑측은 많은분들의 동참을 기다린다고

산행지 Mt Jackson 산행일 3월6일토요일출발장소시간 얼스톤(7시) 93번도로 exit 42 (7시40분) exit 9 N 하나포드(8시20분) 회비 20불 연락처 774-270-1948 준비물 도시락음료수방한복방풍의장갑스틱 등 겨울등반 장비 뉴 잉글랜드 산악회 산사랑httpcafedaumnetNEsansarang

1 산행일3월6일(토)2장소높이 MT HEDGEHOG 2520 ft 트레일명 UNH3거리(누적)오름높이 48마일 왕복1270FT4산행시간 약 40 시간5난 이 도 30(5단계척도법) (MODERATE) 6 준 비 물배낭등산화착용아이젠스패츠방한복장갑 털모자스틱 식수 간편중식7집 결 지 ALLSTON 공영주차장 07시 00분 PARKampRIDE EXIT2 OF RT93 07시 45분8 회 비 20불9 기타문의 전화 978-569-3256 김상호 httpcafedaumnetbostonmountaineers

보스톤 한미 노인회는 2010년 제1회 정기 이사회를 갖고자 아래와 같이 공고 합니다

아 래

일시 2010년 3월 15일 (월요일) 오전 11시

장소 청기와 식당 (Tel) 781-391-5606 27-29 Riverside Ave MedfordMA 02155

2010년 3월 3일

보스톤한미노인회 회장 이학렬

2010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뉴잉글랜드한인회 유한선 회장

월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어진 201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보고에서 유한선 회장은 2010년도에 치뤄질 각종 행사 및 지역사회 단체의 후원에 대하여 보고하고 14만8천6백불의 2010년도 예산안을 보고 확정하였다 (28P 결산보고 참조) 특히 올 사업중에서 한인회가 젊은층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현재 재외동포재단 내에 있는 한인회 홈페이지를 독립 쉽고 편하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한인회 홈페이지를 4월중에 오픈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회계보고에 앞서 남궁연 한인회관 건립 위원장은 그간의 건립기금 모금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대해 보고했다

(한인회보 편집부 기사)

Page 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고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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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초급간부 1명 동부전선 귀순

`한국형 아바타` 개발 506억 쏟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대표 이재웅 이하 한콘진)이 올해 3Dㆍ가상현실(VFX) 등 핵심 문화기술(CT) 연구개발(RampD)에 506억원을 투입 일명 `한국형 아바타rsquo의 탄생을 지원한다 한콘진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CT RampD 예산을 포함 올해 총 1723억원을 콘텐츠 지원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적으로 전년에 비해 4 CT RampD의 33 이상 늘어난 규모다 한콘진은 또 올해 핵심 추진전략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 문화기술(CT) 연구개발 활성화 전략시장(미국ㆍ중국) 진출 지원 등을 꼽았다 아울러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중점 사업에

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재웅 원장은 ldquo콘텐츠 총괄지원 기구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rdquo이라며 ldquo가칭 `해리포터 프로젝트rsquo(스토리 및 창의 인재 발굴)와 `아바타 프로젝트rsquo(3D 등 CT 기술 개발) `장보고 프로젝트rsquo(해외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rdquo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콘진은 올해 우선 `스토리창작센터rsquo를 구축 우수 스토리를 발굴하고 집단 창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교육 실시로 일자리 창출과 연계 창작인력 100명과 제작인력 920명을 배출하고 콘텐츠산업 고용규모를 전년대비 52 높은 53만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콘진은 CT 연구개발에 집중 3D 입체영상 및 컴퓨터그래픽(CG) 등 차세대 콘텐츠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수출지향의 CG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 기술과 장비 제작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중국 등 메이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rsquo도 추진한다 이는 스토리 창작부터 제작 투자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수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 프로젝트에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한콘진은 미국 진출을 위해 워너브라더스 등 6대 메이저 배급사 4대 미디어 네트워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유통망을 확보하고 현지에 한국인과 한인 2세를 멘토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중앙 및 지방정부와 협력관계를 모색해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편 한콘진의 올해 분야별 주요 예산은 콘텐츠 제작(방송영상 73억원 게임 136억원 창작콘텐츠 96억원 대중문화 66억원) 해외 진출 지원 169억원 CT 및 융합 콘텐츠 육성 671억원 산업기반 조성 564억원 등이다

(매일경제 편집정리)

북한군 하전사(부사관) 1명이

2일 오후 7시께 동부전선으로 귀

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ldquo북

한군 하전사 1명이 강원도 동부

전선의 군사분계선(MDL)을 넘

어왔다rdquo면서 ldquo이 하전사는 우리

군 초병 등에게 귀순 의사를 밝

힌 것으로 안다rdquo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ldquo해당 부대에서는

이 하전사가 MDL을 넘어올 때

정상적인 작전 조치를 취한 것으

로 안다rdquo며 ldquo현재 국정원과 군

기무사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

동심문조가 정확한 월남 경로와

귀순 동기 등을 조사 중rdquo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2002년 북한군 병

사 1명이 도라산역 인근으로 월

남한 데 이어 2008년 4월에는 장

교 1명이 판문점 인근으로 같은

해 10월엔 하전사 1명이 강원도

철원군 철책을 통해 각각 귀순했

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한콘진 3D 등 CT RampD 집중 지원hellip ldquo차세대 콘텐츠 선점rdquo간추린 고국 소식

lsquo세종시 국민투표rsquo 가능한가논쟁 가열

李대통령 ldquo현재 국민투표 검토 안하고 있다rdquo

정치권 이동관 TK막말 파장확산與서도 퇴진론

지방재정 악화 복지사업 직격탄

ldquo교과부가 선거 개입rdquo 참여연대 장차관 등 고발

가시화되는 北김정일 중국 방문

북한군 초급간부 1명 동부전선 귀순

박근혜 지지율 297hellip현정부들어 최저

근로시간만 많은 한국 생산성은 폴란드 수준

ldquo하숙촌이 사라졌다rdquo 대학생들마저 주거난 심화

lsquoMB물가rsquo 관리부실hellip52개 품목 중 33개(63)상승

도요타 미국middot일본서 100만대 lsquo몰래rsquo 수리

삼성 계열사 19곳 대졸 3500명 채용

현대차 美서 투싼 500여대 리콜

필리핀 한국형 원전 건설 의향 밝혀

F-5 2대 훈련중 추락조종사 시신middot잔해 발견

건강보험 올해 적자만 2조진료비 못 줄수도

30만명 낳던 20대 초반 이젠 고작 2만명 출산

전국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 두목 이강환 공개수배

비구니 행세하며 불전함 턴 40대女 구속

서울 첫 자사고 lsquo하나고rsquo 개교

ldquo자율고 합격 부당 취소학생 전원 구제rdquo

(출처 네이버 다음 야후 편집)

정치 (politics)

경제 (economy )

사회 (society )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5 한인회보 고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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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31절 기념사ldquo국민 분열돼선 선진화의 길 못가rdquo

靑 ldquo6월前 국민투표 보도 전혀 사실무근rdquo

서울시장 선거전 점화

이명박 대통령은 1일 ldquo다양

한 생각은 존중하되 작은 차이

를 넘어 최종 결과에 승복함으로

써 커다란 조화를 이루어야 한

다rdquo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9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ldquo이것이 31

운동의 대승적 화합정신을 계승

승화하는 길rdquo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ldquo이 정신은 국

민의 민생 향상을 위해 소모적인

이념논쟁을 지양하고 서로를 인

정 존중하며 생산적인 실천방법

을 찾는 중도실용주의 정신이기

도 하다rdquo면서 ldquo낡은 이념의 틀에

갇혀서는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

아갈 수 없고 대립과 갈등으로

국민이 분열돼선 선진화의 길을

갈 수 없다rdquo고 역설했다

이어 ldquo우리는 숱한 대립과 분

열을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로

승화시켜 국민통합과 발전의 원

동력으로 삼았다rdquo며 ldquo지금 우리

가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치열하

게 논쟁하고 있지만 이 또한 지

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는다 비온 뒤에 땅

이 굳는다고 오히려 한마음 한

뜻으로 국운상승을 위해 매진할

수 있을 것rdquo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이념 및 계층

갈등을 극복 국민통합을 통해

국가 선진화 목표를 달성하자는

취지로 풀이되지만 특히 한나라

당내에서 친이(친 이명박) 친박

(친 박근혜)계가 세종시 수정안

의 당론 채택 여부를 놓고 논란

을 겪고 있는 상황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또 ldquo우리의 꿈

은 lsquo마음이 넓은 대한민국rsquordquo이라

며 ldquo이 꿈과 희망을 북녘 동포들

과 함께 나누기를 기원한다 이

제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야 한다rdquo고 말했다

그러면서 ldquo남북의 미래를 밝

게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북한이

남한을 단지 경제협력의 대상으

로만 여기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

다rdquo면서 ldquo진정한 화해와 협력

을 위해서는 먼

저 한반도의 평

화가 유지되어

야 하며 민족자

존 의식을 가지

고 남북간의 여

러 현안을 진지

한 대화로 풀어

야 한다rdquo고 역설

했다

이 대통령은

ldquo우리는 세계 어

느 나라보다도

북한 주민의 삶

에 관심과 애정

을 갖고 있다rdquo

며 ldquo우리가 제

안한 그랜드바

겐을 성심을 가

지고 논의해야

한다 이제 북한은 행동으로 국

제사회에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

다rdquo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ldquo지난 100년 힘

이 지배하는 lsquo위력(威力)의 시

대rsquo를 보내고 이제 우리는 31 운

동의 선열들이 그렇게도 염원하

던 lsquo도의(道義)의 시대rsquo를 선도

적으로 열어나가고 있다rdquo며 ldquo도

의의 시대는 누구 하나 빠짐없이

모두 함께 열어야 한다 해외에

서 온 결혼이민자들 탈북 이주

민들 외국인 거주자들의 인권과

생활에도 한층 따뜻한 정성을 기

울여야 한다rdquo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ldquo우리

젊은이들은 이번 밴쿠버 동계올

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

시 썼다rdquo며 ldquo한일강제병합 100

주년을 맞아 우리 대한민국은 이

들 젊은이처럼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세계를 품으며 인류공영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가야 한

다rdquo고 밝혔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청와대는 2일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한나라당내 논의가 지지부진할 경우 62 지방선거 이전에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결정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ldquo전혀 사실무근rdquo이라고 일축했다 박선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ldquo지난달 이 대통령에 대한 정운찬 국무총리의 주례보고가 두차례(2일 23일) 있었는데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전혀 그런 말이 없었다rdquo면서 ldquo보도는 사실과 다르다rdquo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ldquo누군가 지극히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언론플레이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rdquo며 ldquo청와대는 관련 보도와 관련해 철저하게 사실관계에 대한 진상조사를 할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ldquo이 대통령은 격렬하게 논쟁을 거쳐 결론이 내려지면

다소 불만스럽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rdquo이라면서 ldquo지금은 당으로 공이 넘어가 논의가 준비되고 있는 과정인데 대통령이 그렇게 말할 상황이 아니다rdquo라고 역설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ldquo세종시와 관련한 국민투표에 대해 현재 검토한 바 없다rdquo면서 ldquo지금은 한나라당내 중진협의체에서 논의를 해서 결론을 내려야 할 때rdquo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권태신 국무총리실장도 ldquo이 대통령이 주례회동에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rdquo고 부인했다 앞서 이날 일부 언론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정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세종시 논의가 지지부진할 경우 62 지방선거 이전에 국민투표에 부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6월 지방선거의 판도를 좌우할 서울시장 선거 예비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여당에서는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3선의 원희룡 의원이 가장 먼저 도

전장을 던졌다 나경원 의원도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한명숙 전 총리가 최근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열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의원과 이미 출마를 선언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민주노동당 이상규 서울시당위원장도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을 이루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여야 모두 이번 달 말부터 본격화된다 현역 시장이 재도전하는 여당은 당내 경선의 흥행 여부가 후보가 난립한 야권은 단일화 여부가 본선 승패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MBC뉴스 편집정리)

ldquo악의적 언론플레이사실관계 진상조사할 것rdquo

Page 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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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공장 준공식

26일(현지시간) 열린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 준공식은 한마디로 웨스트포인트시 최대의 지역 축제였다 급격히 쇠락해가던 미국 동남부의 작은 농촌 도시에 들어선 연간 생산 능력 30만대의 초대형 공장이 주민들에게는 더 없는 축복이고 이날 행사야말로 지역 최대의 축제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기아차 공장으로 들어서는 진입로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그려진 현수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아직 겨울의 냉기가 가시지 않은 조지아주의 푸른 하늘에는 애드벌룬까지 떠 있다 들뜬 분위기의 행사장 입구에는 웨스트포인트의 고교생 대학생들로 보이는 브라스 밴드와 치어리더들까지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고 공장 주차장에는 수백 명의 내빈 차량이 빈틈없이

들어찼다 한국과 미국 양국 국가 연주로 시작한 이날 준공식에는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 린 웨스트모어랜드 미 연방 하원의원 반스 스미스 주니어 주지아 주 장관 드루 퍼거슨 웨스트포인트 시장 등 이 지역 거물급 정관계 인사들이 총집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퍼듀 주지사는 연설에서 ldquo기아차가 미국에 진출해서 슈퍼볼 광고를 할 정도로 큰 회사가 됐으며 기아차 공장은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다양한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dquo며 ldquo고맙다rdquo는 말을 연발했다 lsquo유령의 도시rsquo라고까지 불리던 웨스트포인트의 인구는 기아차 공장 건설 후 2천명에서 3천600명으로 늘어났다 관련 업종까지 포함하면 2012년에는 인근 9개 카운티에 2만개 이상의 일

자리를 창출할 정도라고 하니 주지사가 연신 lsquo땡큐rsquo를 외치는 것도 당연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이례적으로 영어 인사말을 통해 지역 인사들의 환대에 화답했다 시종 밝은 표정으로 행사를 치른 정 회장은 미국 내 첫 공장 준공이라는 대사에 흥분과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정 회장은 기자들과의 짧은 회견에서도 ldquo오늘은 경사스런 날이니 피곤해도 웃어야지rdquo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ldquo자동차 산업은 국가적 사업이고 현지에서는 주에서 큰 관심을 두고 있다rdquo면서 ldquo첫 출발이 나쁘지 않다rdquo고 밝혔다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렌토R에 대해서는 ldquo디자인도 괜찮고 내부 성능이나 품질도 좋다rdquo며 동급의 경쟁차에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AP 연합뉴스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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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교통부 ldquo도요타 급가속 사망자 52명rdquo

미국 교통부는 지난 2000년 이후 도요타 차량의 급가속 문제와 관련해 52건의 사망 신고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증시 그리스 지원 기대 속 상승 출발

미국 증시는 2일 해외 경제 회복과 인수 합병 소식 등이 이어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美 ldquo핵무기 대폭 감축 계획rdquo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전면적인 핵정책 재검토의 일환으로 미국이 보유 중인 핵무기 대폭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 정부 고위관계자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도요타 전세계서 160만대 lsquo몰래rsquo 수리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가을부터 미국과 일본 등에서 판매된 차량 160만대를 외부에는 알리지 않은 채 수리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 상원의 청문회에서 도요타의 lsquo은폐 체질rsquo이 다시 한 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의 참모들 교체론 lsquo솔솔rsquo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가 추락함에 따라 람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 등 측근들을 물갈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내셔널 저널 최신호가 보도했다

USTR ldquo한미FTA 자동차middot쇠고기 해법 모색rdquo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ldquo자동차와 쇠고기 현안의 대처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의회와 FTA 비준 일정 협의에 나설 것rdquo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월스트리트 저널 박혜성 기자)

간추린 미국 소식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7 한인회보 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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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USTR ldquo한미FTA 자동차middot쇠고기 해법 모색rdquo

칠레 강진hellip美하와이에 첫 쓰나미 상륙

이러다 lsquo빅 원rsquo 덮칠라 미국도 지진 공포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ldquo자동차와 쇠고기 현안의 대처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의회와 FTA 비준 일정 협의에 나설 것rdquo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는 한미 FTA의 자동차 쇠고기 관련 현안에 대한 자체 입장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USTR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lsquo2010 무역정책 현안 및 2009년 연례 보고서rsquo를 통해 ldquo정부는 파나마와 콜롬비아 한국과 맺은 FTA를 이행하는 것이 국가에 매우 큰 경제적 전략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rdquo면서 ldquo하지만 국내에는 이들 국가와 체결한 FTA 일부 내용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이 존재한다rdquo고 밝혔다 보고서는 ldquo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무시하기보다는 의회와 이해 관계자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한 뒤 FTA 체결 상대국들과 협의해 나갈 계획rdquo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한미 FTA 현황을 소개한 별도 항목에서 자동차 쇠고기 관련 분야와 함께 비관세 조치들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ldquo정부는 2009년 한미 정상들의 FTA 진전 합의에 따라 한미 FTA를 철저히 검토했으며 우려 사항에 대처할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의회 등과 협의해 왔다rdquo고 밝혔다 론 커크 USTR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ldquo이번 보고서는 룰에 바탕을 둔 국제교역 체계를 강화하고 미국의 기업과 근로자들이 교역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rdquo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자유무역 강화를 위한 도하라운드(DDA) 협상과 관련해 ldquo협상 진전을 위해 중국과 인도 브라질 같은 신흥 대국이 시장개방 계획을 내놔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커크 대표는 3일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올해 무역 현안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세계일보 편집정리)

아이티에 이어 남미 칠레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엄습하자 미국도 lsquo빅 원rsquo(Big One)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주말 새벽 칠레를 덮친 지진으로 1일 현재 7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구조와 복구작업이 진행될수록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지진 취약지대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태평양 연안지역이다 특히 인구밀집지역인 LA인근엔 샌 앤드리아스 지진대가 지나고 있어 칠레 참사를 지켜보는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는 수백개에 이르는 지진층이 확인돼 지질학자들은 이 곳에서 lsquo빅 원rsquo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94년 LA 인근의 노스리지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67에도 불구 72명이 숨지고 8700명이 크게 다쳤다 이후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교량과 건물 등에 내진 시설을 강화하고 있지만 규모 75 이상의 lsquo빅 원rsquo이 터질 경우 안전도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칠레는 전국토가 태평양의 지진대에 속해 있다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은 아이티와는 달리 지진대비가 가장 잘된 나라다 그래도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미국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미국서 lsquo빅 원rsquo이 찾아온 것은 300여년 전이다 1700년 태평양 북서 해안에서 규모 90으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는 일본을 덮쳐 태평양 연안지역을 폐허로 만들다시피 했다 지질학자들은 lsquo빅 원rsquo의 주기를 대략 500년으로 잡고 있다 2000년 이후가 이 주기에 해당돼 공포심이 일게 된 것이다 한 전문가는 향후 50년 이내에 lsquo빅 원rsquo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섬뜩한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유코피아 편집정리)

규모 88의 칠레 강진에 따른 지진해일(쓰나미)이 27일 오후 하와이에 상륙했다 하와이에 본부를 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해수 측정치 판독 결과 첫 쓰나미가 상륙했다면서 다만 쓰나미에 따른 피해규모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CNN과 폭스뉴스 등은 이날 진앙지인 칠레 서부에서 6천4백마일 떨어진 하와이의 힐로 베이 해안가 코코넛 아일랜드에 바닷물이 밀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쓰나미는 칠레에서 발생한 88 규모의 지진에 따른 것으로 하와이 당국은 쓰나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안가 주민 수천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또 뉴질랜드의 동부 해안가인 채텀 아일랜드와 이스트 케이프에도 쓰나미가 상륙했으며 칠레

중부 해변도시 탈카우아노 등 11개 도시에도 234m 높이의 대형 쓰나미가 상륙했다 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하와이 사모아 괌 등에 쓰나미 대비를 긴급 지시했으며 주민들에게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ldquo칠레에 대한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있으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rdquo고 말했다 한편 27일 오후 현재 칠레 지진에 따른 사망자수가 2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에드문드 페레스 요마 칠레 내무장관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14명이라며 ldquo너무 규모가 큰 재난이라 정확한 사망자 수치를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rdquo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편집정리)

의회에 연례보고서 제출 칠레 강진 위력 아이티 지진의 8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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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미주 한인사회 소식

한인 최초 美주지사 나올까 무비자 국가 외국인에 입국료 10달러 부과

서울대 미주한인학생 9월입학 올해부터 허용

임용근 씨 출마후 첫 여론조사 lsquo긍정적rsquo

한인 최초로 미국 주지사에 도전장을 내민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사진)이 오는 5월 18일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4명 가운데 승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오리건주 정부 청사에서 주지사 출마를 선언한 임 전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한인사회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미주중앙일보는 25일 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rsquo이 오리건주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주지사 후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임 전 의원에 대한 선호도가 민주당의 존 킷하버(40)보다 2 뒤진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신문들은 ldquo이 결과는 사실상 동률로 볼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임 후보가 제일 잘했다rdquo는 평가를 하고 있다 왜냐하면 오리건주가 민주당이 우세한 주로 지난 24년 간 민주당 출신 주지사가 이끌어 왔지만 주 정부가 경제 파탄에 따른 실업률 증가 등으로 민주당 정부의 정책 실패에 염증을 느낀 주민들이 공화당으로 정권 교체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 임 전 후보는 ldquo출마 선언한 지 두 달밖에 안됐는데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rdquo이라며 ldquo더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의 뜻을 따르며 준비를 하겠다rdquo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실업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홍보하면서 주민들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임 전 의원은 상원의원 출마 당시 지역구인 그레샴 주민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어깨에 여벌의 운동화를 메고 다니며 지지를 호소해 지역신문 오리거니안지와 그래샴지 등에 선거운동 방식이 독특하다며 보도되기도 했다 이번에도 그는 바닥 민심을 얻으려고 일일이 유권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그는 ldquo한인이 주지사에 출마하고 당선되는 것은 이민 104년 역사를 새로 쓰는 일rdquo이라며 ldquo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란다rdquo고 호소했다 LA 한인사회는 다음달 2일 한식당 `소향rsquo에서 후원행사를 열 예정이다 1966년 오리건주로 유학하고 나서 정착해 44년째 거주하는 임 후보는 1992년 오리건주 상원의원에 선출됐고 이후 주 상원 3선과 주 하원 2선 등 상middot하원을 통틀어 5선 의원을 지냈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미국을 입국하는 한국 등 무비자 국가 35개국 출신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입국료(Entry Fee) 10달러가 부과된다 연방상원은 지난달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lsquo외국인 관광객 유치법안(Travel Promo-tion ActmiddotHR 1299)을 찬성 78표 반대 18표로 전격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해 10월 연방하원을 이미 통과한 상태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번 법안은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한 한국 등 아시아middot유럽 무비자 35개국 외국인들에게 1인당 입국료로 10달러씩 부과해 관광객 유치 목적 비영리기구 lsquo해외관광공사(Corporation for

Travel Promotion)rsquo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주 골자다 lsquo해외관광공사rsquo에는 1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활동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을 공동결정하게 된다 연방정부는 lsquo무비자 외국인 입국료 부과 제도rsquo를 통해 연간 2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해외관광공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같은 법안이 마련된 것은 지난 2001년 9middot11 테러이후 미국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0~2009년 전 세계 해외관광객들은 2억명 정도 늘었으나 미국 관광객은 오히려 200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서울대학교가 올해부터 미주 한인 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9월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ldquo그동안 석middot박사 과정에만 있던 9월 입학을 올해부터 외국인 학생들에 한해 학부과정에도 허용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대 학부과정은 내middot외국인을 막론하고 9월 입학이 불가능

했으나 이번 조치로 외국 학생은 물론 미국 등 외국 국적의 재외동포 학생도 9월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는 외국인 특별전형을 통해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또 올해부터 미주 대륙middot유럽중국 등에서 해외 우수인재 6명을 선발해 9월에 입학시키기로 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9 한인회보

오는 14일부터 일광시간절약제(Daylight Saving Time서머타임)가 시작된다

따라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3월 둘째주 일요일인 14일 새벽 2시를 3시로 한시간 앞당겨야 한다

한국과의 시차는 뉴욕을 포함한 동부지역의

경우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게 된다 일광시간절약제는 11월 첫째 일요일인 7일 해제된다

미주 한인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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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깜짝 놀란 초대형 lsquo독도 광고rsquo

현대차 미국서 투싼ix 500대 리콜

3월 14일 섬머타임 시작

한인회 공지

3middot1절을 맞아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lsquo독도 광고rsquo

가 상영됐다

1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CNN뉴스 광

고판과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 입구 대형 전광판

등에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와 가수 김장훈이 만든 독도 관련 영상광고가 노

출된 것

서 교수는 ldquo각 나라를 대표하는 섬들을 예로

들면서 lsquoVisit Dokdo(독도 방문)rsquo이라는 콘셉트

로 자연스럽게 관광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제작했

다rdquo며 ldquo독도는 역사적middot지리적middot국제법적으로 명백

히 우리 고유의 영토이기에 lsquo독도는 한국땅rsquo이라

는 홍보보다는 문화관광 쪽으로 콘셉트를 잡아 홍

보하는 것이 외국인들에게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

갈수 있을 것rdquo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스스퀘어 광고판을 담당하는 현지 관계자

는 ldquo이런 신신한 아이디어 광고에 매우 놀랐다rdquo면

서 ldquo국가적인 현안에 관련한 광고를 민간인들이

힘을 합쳐 타임스스퀘어에 상영한 것은 이번이 처

음으로 알고 있다rdquo고 말했다

이번 광고를 후원한 김장훈은 ldquo독도는 우리와

일본사이의 문제 같지만 결국은 국제사회를 설득

하는 싸움이다 끈질기고 치열하게 고증하고 이를

근거로 국제사회에 정정당당히 홍보하는 것이 진

정한 lsquo독도외교rsquo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그는 ldquo타임스스퀘어 광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영

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많이 촬영하기 때

문에 간접광고(PPL) 효과도 누릴수 있을 것rdquo이라

고 기대했다

앞서 미국 주요 일간지에 독도 동해 위안부 고

구려 비빔밥 등을 광고한 서 교수는 ldquo광고의 완성

도를 위해 도와주신 원더보이즈 빅슨 라임라이트

관계자들과 현지 외국인들 상대로 늘 테스팅 작업

을 해주시는 유학생 및 교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rdquo고 전했다

30초 분량의 이번 영상광고는 CNN뉴스 광고

판을 통해 한 시간에 두 번 하루 48회 노출된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신형

쏘나타 리콜에 앞서 지난달 중순

부터 투싼ix 500여 대의 리콜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10~30

일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

한 투싼ix 515대의 조수석에 달

린 어드밴스드 에어백에서 오류

가 발견돼 지난달 12일 미 고속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

보하고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어린이가 앉

아있을 경우 자체 센서

로 감지해 충돌 사고가

나도 작동하지 않도록

한 장치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는

조수석에 몸무게 240파

운드(약 108) 이상의 승객이

앉을 경우 에어백 작동을 제어하

는 승객감지시스템(PODS)이 오

류를 일으켜 에어백 경고등이 켜

지는 현상이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 투싼ix은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아니라 일

반 에어백을 달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편집정리)

서경덕 middot 김장훈 제작 영상광고 3middot1절에 공개

조수석 에어백 오류 발견독도홍보영상 캡쳐(상단 및 하단 좌측)화면과 타임스퀘어의 CNN 뉴스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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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1 한인회보 한인사회 칼럼

북부보스톤교회 홍석환 목사의 신앙칼럼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

북부보스톤교회홍석환 목사

북부보스톤교회미국연한감리교회

담임목사 홍석환(PhD)244 Lowell StreetAndover MA 01845T) 978-470-0621wwwhanbostonorg

[주일예배]1부 오전 08시2부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토 오후 6시

[중고등부영어예배]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오전 11시

[주부아침성경공부]목 오전 1000~1130화 오전 930 ~ 1130

[목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4째주 수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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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교우 한 분이 사무실로 찾아 오셔서 다음에 우리 교

회에 오실 목사님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막연하게 ldquo

좋은 목사님 오시게 해 주세요rdquo 그러시는데 이분은 달랐습니다

34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오신 분으로 1대부터

5대 목사까지 5명의 목사 경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시

절 교회의 상황과 목사의 지도력 스타일 그리고 그 지도력이

교회 상황에 어떤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주었는지 비교적 객관

적으로 상세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고 그

분의 겸손한 의견을 고맙게 받았습니다 대부분 목사에 대한 평

가는 감정적이고 장단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분의 평가는 상당히 신앙적이었습니다 지나온 34년의 세월속에

서 교회역사와 목회를 신앙으로 바라보셨습니다 ldquo목사님 지나

고 보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참 놀랍습니다rdquo

지난 주 ldquo성숙한 신자가 훌륭한 목사rdquo라는 칼럼을 읽고 어느

평신도가 ldquo목사님 입장에서만 글을 쓰셨으니 평신도가 바랄 목

사님상도 써 달라rdquo고 부탁 받은 차에 목사로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해 주셨습니다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어떤 목사일까 어

떤 목사를 교인들이 존경하고 따르고 좋아하고 성숙하게 해 줄

까요

먼저 목사는 먼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목

사들에게 대해서만 연구해 온 어느 교수는 말하길 ldquo목사가 되려

는 사람들의 80가 자신의 정신적인 결함의 대안으로 목사가 되

려한다rdquo고 하였습니다 좀 심한 통계가 아닌가 싶었지만 작금의

개신교회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를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

습니다 인가도 나지 않은 신학교에서 6개월도 공부 안하고 목사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태평양을 건너 비행기에서 내리다 목

사라고 사칭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그걸 말릴 수도 없으니 어

쩌겠습니까 자기 하나 감당도 못하며 교인과 쓸데없는 주도권

싸움이나 벌이는 목사는 정말 교회의 불행입니다

목사는 먼저 상식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이라

는 미명하게 상식도 안통하면 교회 밖의 사람들을 어찌 전도하

며 전도하여 교회에 데려온들 어찌 감당 하겠습니까 신앙은 상

식을 초월하는 세계지만 그렇다고 상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

다 사람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식을 지니고 사람들

마음속에 가진 물음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안내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가끔 목회 떠나는 후배들에게 ldquo신

앙이고 뭐고 간에 목회 나가면 우선 밥값이나 제대로 하라rdquo고 권

합니다 목삽네 하면서 교인과는 다른 별종인양 행세하는 설익은

사람이면 얼마나 꼴불견이며 교인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교

인들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한 교회에 오래 못 있고 이 교

회 저 교회 전전하며 교인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교회의 짐이 되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모름지기 목사는 자기 성찰이 깊어야 할 것입니다 신자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타성에 젖기 쉽습

니다 예수님도 당시 종교인들도 이런 타성을 무섭게 질책하셨

습니다 신앙생활 오래하다 보면 기본적인 것들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ldquo크리스챤은 누구인가rdquo ldquo목사란 무엇 하는 사람이

지rdquo 근본으로 돌아가 묻지 않으면 타성에 젖고 별로 중요하지

도 않은 일에 목숨을 거는 어이없는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영적인 깊이와 통

찰력을 가진 사람일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 상태를 진단하지 못

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릴 수도 없다면 어떻게 의사라 하겠습니

까 환자의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김연아 선수처럼 피켜 스케이

터가 빙판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놀릴 수 없다면 어찌 선수라 하

겠습니까 실력이 없으면 편법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에

게 실력이란 뭘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고 인

간의 뿌리 깊은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과 그 문제

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을 갖는 것이겠지요 영적 리

더쉽이라고 할까요 어렵고 깊은 영적인 메시지를 평범한 일상

언어로 해석해서 풀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목사일 것입니다

ldquo목사님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rdquo

맞습니다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런 목사를 분별하

는 교인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글을 쓰는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거나 상식적인 사람이라거나 인문학

적 소양과 영적 통찰력이 깊다는 얘긴 아닙니다 다만 이런 것들

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는 모자라는 목사의 자기 고백일 뿐입니

다 부족한 목사들 모자란 신도들이 서로 못난 줄도 모르면 그것

큰일 아닙니까요 교회의 비극이지요

Page 1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칼럼

探梅 여행 제가 노인회장 임기를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ldquo여행을 떠나겠습니다rdquo 고 저는 서슴없이 대답합니다 노인회장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 동안 왜 여행 할 시간이 없었겠읍니까마는 웬지 마음이 한가하질 못해서 쉽게 떠나지를 못 했습니다 이제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합니다

ldquo캠퍼rdquo를 작만하여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전역을 먼저 돌아 볼까 아니면 한국여행을 먼저 할까 남편과 신중 하게 의논 중이지만 집안에 병환 중이신 어른이 계셔서 결정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철 늦기 전에 ldquo探梅 여행rdquo은 떠나는 것이 저의 솔직한 바램 이었습니다 ldquo探梅 여행rdquo이란 매화 향기를 따라 집을 나서는 나들이를 의미 합니다 한국에서의 매화 개화기는 이르면 3월 초순부터 중순까지가 절정 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 때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 마음속 ldquo탐매 여행rdquo으로 아쉬움을 달래 볼까 합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봄 꽃 중에서 제일 먼저 피는 ldquo매화rdquo는 결백(潔白)과 고결(高潔)을 상징하는 선비의 품격이면서도 은은한 향기

와 고아한 아름다움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우리네 서민들에게는 화투장의 ldquo一月柏松rdquo과 ldquo二月梅鳥rdquo 그리고 ldquo三月사꾸라(벚곶)rdquo 라고 하면 더욱 친근함이 느껴질 것 입니다 일년 열두 달을 나타내는 자연이 단순 하면서도 특징 있게 그려져 있는 화투 놀이 카드 48장 중에서 매화는 음력 二月을 가리키며 새가 찾아 든 매화 그림이 뜨면 ldquo님rdquo을 의미하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은근히 설레게도 하지만 사실은 조선 시대 성리학의 巨頭 이퇴계 선생의 ldquo매화에 얽힌 사랑rsquo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로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1501-1570)은 임지에서 기생 ldquo두향(杜香)rdquo을 만납니다 마침 부인과 어린 아들을 병으로 잃은 단양 군수 이황의 허전한 마음에 고운 자태의 두향은 한 떨기 ldquo雪中梅rdquo와 같았다고 합니다 얼마 후 이황 이 단양에서 안동군수로 전임될 때 두향은 정표로 매화 한 분을 주었다지요 이황은 그 화분을 얼마나 사랑 하고 지성으로 가꾸었는지 臨終 時에도

ldquo매화에 물 주어라rdquo 라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전에 매화에 대한 詩 100여 수를 지었는데 그것은 양반의 신분으로 한번 맺은 賤妓와의 사랑을 귀하게 여긴 퇴계선생의 의리와 인품을 잘 표현하는 일화로서 후세 사람들은 이를 기리기 위해 지금도 안동에 있는 ldquo도산 書院rdquo (일천원 권 한국 지폐 뒷면 그림) 주변에는 매화 나무를 많이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수년 전 한국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ldquo매화 마을rdquo을 방문 한 적이 있습니다 시아버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악산(惡山)에 매화나무를 심어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만든 홍쌍리 여사의 집념과 애정이 깃든 매화 마을 에서 하루를 보내며 대접 받은 ldquo매실 비빔밥rdquo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실을 채 썰어 넣고 梅實淸으로 숙성시킨 달콤한 고추장에 갖가지 봄나물과 들꽃을 얹은 보리밥 한 그릇은 어느 예술가의 명품보다 더 귀하게 저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저도 가끔 그런 비빔밥을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매화향 그윽한 숲 속에서 맛본 홍쌍리 여사의 솜씨를 흉내나 낼 수 있을까요

입춘(24)이 지난 지 어느새 한 달여 고국의 매화 소식은 태평양 바다 건너 여기 뉴잉글랜드까지 들려 오는데 저는 애꿎은 ldquo이월 매화rdquo 화투장을 넘기며 제때에 떠나지 못한ldquo 탐매 여행(探梅旅行)rsquo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뿐 입니다

(2010-03-02)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3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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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총영사관 617-641-2830

국제결혼가정선 978-902-1111

간호협회 781-405-3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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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보라매회 617-230-1002

과기협회 508-333-7290

교역자협의회 617-469-4289

교회협의회 781-393-0004

문인협회 978-688-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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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협회 781-438-6170

의사협회 508-785-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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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MA태권도 978-922-4344

대한재향군인회 978-475-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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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스태권도 978)345-3007

알파태권도(정운학) 978)256-4904

이종수태권도 603)623-1022

이평팔중앙TKD 617)776-6161

재조태권도(조재휴) 508)820-1618

조올림픽TKD 781)326-9009

초이TKD(최창헌) 413)736-1008

초이TKD(최호진) 508)478-6600

이강원태권도 781-344-7900

Kimrsquos TKD 413)796-1400

Koryo TKD 978)440-0020

Lee태권도(이강원) 781)344-7900

Master Ann TKD 978)453-5387

Yunrsquos TKD 781)430-0075

US TKD Center 508)767-1717

학원유학원

골프스쿨 617)775-5527

뉴잉글랜드유학원 617)964-2640

남궁연골프교실 978)474-4780

리드포닉스 781)640-2472

보스톤교육원 617)497-2306

보스톤미술학원 508)523-9831

보스톤유학원 617)491-0041

보스톤정유학원 617)795-7303

선진학원 781)863-0677

뉴헤이븐 203)444-8992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

영토플 617)783-9822

엔도버구몬수학영어 978)837-3327

엔젤라유학상담 301)320-9791

ABC골프 603)401-7990

ASC English 617)789-4942

FLS어학원 617)695-3571

종이접기 781)862-1121

중고SAT TOEFL 781)704-4324

캠퍼스 Prep 617-492-2722

쿠몬수학amp영어 978)409-0101

코너스톤수학 888)788-5171

SAT Plus 781)398-1881

청담어학원 617-960-8883

하바드여름프로그램 617)495-2924

한인 업소록 Business Directory

메사츄세츠

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amp선물 617-782-1547

FELICIArsquo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rsquo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amp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기타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To Go TV 800-301-6149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978-475-5656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정태진내과 617-298-1169

한서동내과 401-722-0305

산부인과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배은주심리상담원 617-566-1055

양미아가족상담 508-728-0832

임나경심리상담소 617-733-4634

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안과안경

Target (Dr Kim) 508-478-5604

재활의학

성진우척추신경 978-788-6999

한경애재활의학 617-636-5631

보스턴통증크리닉 617-630-9900

치과

강경묵치과 617-576-5300

강기호심미치과 617-536-4545

말보로패밀리덴탈 508-480-9299

손영권치과 617-777-3764

손백종치과 617-264-9966

신영묵치과 617-264-5606

안치과 781-647-8000

엑셀패밀리덴탈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캠브리지덴탈 617-492-8210

퀸지소아치과 617-471-2184

폴강치과 617-923-8100

프로덴탈렙 203-854-9499

한은애교정치과 781-894-1127

허치과 781-861-8978

Ashland덴탈 508-881-7272

섬머빌덴탈 617-776-5900

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우스터한인교회 508-799-4488

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퀸지영생장로교회 617-770-2755

하버드한인선교회 617-441-5211

한인라이스침례교회 508-836-5534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603-421-9100

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커네티컷제일교회 860-233-3109

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기독교 (ME)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천주교

보스톤한인천주 617-558-2711

RI한인천주교회 401-499-8258

그리니치성미카엘 203-761-0742

CT한인천주교회 860-529-1456

불교

문수사 781-224-0670

서운사 508-755-0212

심광사 617-787-1506

원불교

원불교보스톤교당 617-666-1121

뉴햄프셔

서울식품 603-626-1334

은혜식품 603-893-8511

로드아일랜드

미래식품 401-941-9419

아시아나식품 401-438-9992

제일식품 413-592-5452

메인

썬동양식품 508-798-2547

오미식품Springfield MA

413-736-7878

781-665-0004theorienttravelyahoocom

145 Main St Melrose MA 02176

한인회보생활광고

7819338822httpboston koreannet

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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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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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한비야씨와 만나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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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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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대행 학교방문각종 봉사활동 및 Extra Curricular 제공방학 생활 지도

가디언쉽

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Eduwell Boston (617-795-0879)

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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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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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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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TEST ampINTERVIEW 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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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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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무소 강남구 삼성동 157-8 엘지트윈텔 1차 1905호 TEL) 82-2-557-6636(전덕희 부장) httpcafedaumnetreadyvisa

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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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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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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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538 5639

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스시용 쌀 (Rice for Sushi)

스시용 생선 (Fish for Sushi)

전문 식당품질의 스시판매 (Restaurant quality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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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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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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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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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Page 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고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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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초급간부 1명 동부전선 귀순

`한국형 아바타` 개발 506억 쏟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대표 이재웅 이하 한콘진)이 올해 3Dㆍ가상현실(VFX) 등 핵심 문화기술(CT) 연구개발(RampD)에 506억원을 투입 일명 `한국형 아바타rsquo의 탄생을 지원한다 한콘진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CT RampD 예산을 포함 올해 총 1723억원을 콘텐츠 지원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적으로 전년에 비해 4 CT RampD의 33 이상 늘어난 규모다 한콘진은 또 올해 핵심 추진전략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 문화기술(CT) 연구개발 활성화 전략시장(미국ㆍ중국) 진출 지원 등을 꼽았다 아울러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중점 사업에

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재웅 원장은 ldquo콘텐츠 총괄지원 기구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rdquo이라며 ldquo가칭 `해리포터 프로젝트rsquo(스토리 및 창의 인재 발굴)와 `아바타 프로젝트rsquo(3D 등 CT 기술 개발) `장보고 프로젝트rsquo(해외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rdquo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콘진은 올해 우선 `스토리창작센터rsquo를 구축 우수 스토리를 발굴하고 집단 창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교육 실시로 일자리 창출과 연계 창작인력 100명과 제작인력 920명을 배출하고 콘텐츠산업 고용규모를 전년대비 52 높은 53만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콘진은 CT 연구개발에 집중 3D 입체영상 및 컴퓨터그래픽(CG) 등 차세대 콘텐츠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수출지향의 CG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 기술과 장비 제작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중국 등 메이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rsquo도 추진한다 이는 스토리 창작부터 제작 투자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수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 프로젝트에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한콘진은 미국 진출을 위해 워너브라더스 등 6대 메이저 배급사 4대 미디어 네트워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유통망을 확보하고 현지에 한국인과 한인 2세를 멘토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중앙 및 지방정부와 협력관계를 모색해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편 한콘진의 올해 분야별 주요 예산은 콘텐츠 제작(방송영상 73억원 게임 136억원 창작콘텐츠 96억원 대중문화 66억원) 해외 진출 지원 169억원 CT 및 융합 콘텐츠 육성 671억원 산업기반 조성 564억원 등이다

(매일경제 편집정리)

북한군 하전사(부사관) 1명이

2일 오후 7시께 동부전선으로 귀

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ldquo북

한군 하전사 1명이 강원도 동부

전선의 군사분계선(MDL)을 넘

어왔다rdquo면서 ldquo이 하전사는 우리

군 초병 등에게 귀순 의사를 밝

힌 것으로 안다rdquo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ldquo해당 부대에서는

이 하전사가 MDL을 넘어올 때

정상적인 작전 조치를 취한 것으

로 안다rdquo며 ldquo현재 국정원과 군

기무사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

동심문조가 정확한 월남 경로와

귀순 동기 등을 조사 중rdquo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2002년 북한군 병

사 1명이 도라산역 인근으로 월

남한 데 이어 2008년 4월에는 장

교 1명이 판문점 인근으로 같은

해 10월엔 하전사 1명이 강원도

철원군 철책을 통해 각각 귀순했

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한콘진 3D 등 CT RampD 집중 지원hellip ldquo차세대 콘텐츠 선점rdquo간추린 고국 소식

lsquo세종시 국민투표rsquo 가능한가논쟁 가열

李대통령 ldquo현재 국민투표 검토 안하고 있다rdquo

정치권 이동관 TK막말 파장확산與서도 퇴진론

지방재정 악화 복지사업 직격탄

ldquo교과부가 선거 개입rdquo 참여연대 장차관 등 고발

가시화되는 北김정일 중국 방문

북한군 초급간부 1명 동부전선 귀순

박근혜 지지율 297hellip현정부들어 최저

근로시간만 많은 한국 생산성은 폴란드 수준

ldquo하숙촌이 사라졌다rdquo 대학생들마저 주거난 심화

lsquoMB물가rsquo 관리부실hellip52개 품목 중 33개(63)상승

도요타 미국middot일본서 100만대 lsquo몰래rsquo 수리

삼성 계열사 19곳 대졸 3500명 채용

현대차 美서 투싼 500여대 리콜

필리핀 한국형 원전 건설 의향 밝혀

F-5 2대 훈련중 추락조종사 시신middot잔해 발견

건강보험 올해 적자만 2조진료비 못 줄수도

30만명 낳던 20대 초반 이젠 고작 2만명 출산

전국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 두목 이강환 공개수배

비구니 행세하며 불전함 턴 40대女 구속

서울 첫 자사고 lsquo하나고rsquo 개교

ldquo자율고 합격 부당 취소학생 전원 구제rdquo

(출처 네이버 다음 야후 편집)

정치 (politics)

경제 (economy )

사회 (society )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5 한인회보 고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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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31절 기념사ldquo국민 분열돼선 선진화의 길 못가rdquo

靑 ldquo6월前 국민투표 보도 전혀 사실무근rdquo

서울시장 선거전 점화

이명박 대통령은 1일 ldquo다양

한 생각은 존중하되 작은 차이

를 넘어 최종 결과에 승복함으로

써 커다란 조화를 이루어야 한

다rdquo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9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ldquo이것이 31

운동의 대승적 화합정신을 계승

승화하는 길rdquo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ldquo이 정신은 국

민의 민생 향상을 위해 소모적인

이념논쟁을 지양하고 서로를 인

정 존중하며 생산적인 실천방법

을 찾는 중도실용주의 정신이기

도 하다rdquo면서 ldquo낡은 이념의 틀에

갇혀서는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

아갈 수 없고 대립과 갈등으로

국민이 분열돼선 선진화의 길을

갈 수 없다rdquo고 역설했다

이어 ldquo우리는 숱한 대립과 분

열을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로

승화시켜 국민통합과 발전의 원

동력으로 삼았다rdquo며 ldquo지금 우리

가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치열하

게 논쟁하고 있지만 이 또한 지

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는다 비온 뒤에 땅

이 굳는다고 오히려 한마음 한

뜻으로 국운상승을 위해 매진할

수 있을 것rdquo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이념 및 계층

갈등을 극복 국민통합을 통해

국가 선진화 목표를 달성하자는

취지로 풀이되지만 특히 한나라

당내에서 친이(친 이명박) 친박

(친 박근혜)계가 세종시 수정안

의 당론 채택 여부를 놓고 논란

을 겪고 있는 상황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또 ldquo우리의 꿈

은 lsquo마음이 넓은 대한민국rsquordquo이라

며 ldquo이 꿈과 희망을 북녘 동포들

과 함께 나누기를 기원한다 이

제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야 한다rdquo고 말했다

그러면서 ldquo남북의 미래를 밝

게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북한이

남한을 단지 경제협력의 대상으

로만 여기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

다rdquo면서 ldquo진정한 화해와 협력

을 위해서는 먼

저 한반도의 평

화가 유지되어

야 하며 민족자

존 의식을 가지

고 남북간의 여

러 현안을 진지

한 대화로 풀어

야 한다rdquo고 역설

했다

이 대통령은

ldquo우리는 세계 어

느 나라보다도

북한 주민의 삶

에 관심과 애정

을 갖고 있다rdquo

며 ldquo우리가 제

안한 그랜드바

겐을 성심을 가

지고 논의해야

한다 이제 북한은 행동으로 국

제사회에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

다rdquo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ldquo지난 100년 힘

이 지배하는 lsquo위력(威力)의 시

대rsquo를 보내고 이제 우리는 31 운

동의 선열들이 그렇게도 염원하

던 lsquo도의(道義)의 시대rsquo를 선도

적으로 열어나가고 있다rdquo며 ldquo도

의의 시대는 누구 하나 빠짐없이

모두 함께 열어야 한다 해외에

서 온 결혼이민자들 탈북 이주

민들 외국인 거주자들의 인권과

생활에도 한층 따뜻한 정성을 기

울여야 한다rdquo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ldquo우리

젊은이들은 이번 밴쿠버 동계올

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

시 썼다rdquo며 ldquo한일강제병합 100

주년을 맞아 우리 대한민국은 이

들 젊은이처럼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세계를 품으며 인류공영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가야 한

다rdquo고 밝혔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청와대는 2일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한나라당내 논의가 지지부진할 경우 62 지방선거 이전에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결정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ldquo전혀 사실무근rdquo이라고 일축했다 박선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ldquo지난달 이 대통령에 대한 정운찬 국무총리의 주례보고가 두차례(2일 23일) 있었는데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전혀 그런 말이 없었다rdquo면서 ldquo보도는 사실과 다르다rdquo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ldquo누군가 지극히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언론플레이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rdquo며 ldquo청와대는 관련 보도와 관련해 철저하게 사실관계에 대한 진상조사를 할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ldquo이 대통령은 격렬하게 논쟁을 거쳐 결론이 내려지면

다소 불만스럽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rdquo이라면서 ldquo지금은 당으로 공이 넘어가 논의가 준비되고 있는 과정인데 대통령이 그렇게 말할 상황이 아니다rdquo라고 역설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ldquo세종시와 관련한 국민투표에 대해 현재 검토한 바 없다rdquo면서 ldquo지금은 한나라당내 중진협의체에서 논의를 해서 결론을 내려야 할 때rdquo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권태신 국무총리실장도 ldquo이 대통령이 주례회동에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rdquo고 부인했다 앞서 이날 일부 언론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정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세종시 논의가 지지부진할 경우 62 지방선거 이전에 국민투표에 부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6월 지방선거의 판도를 좌우할 서울시장 선거 예비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여당에서는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3선의 원희룡 의원이 가장 먼저 도

전장을 던졌다 나경원 의원도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한명숙 전 총리가 최근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열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의원과 이미 출마를 선언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민주노동당 이상규 서울시당위원장도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을 이루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여야 모두 이번 달 말부터 본격화된다 현역 시장이 재도전하는 여당은 당내 경선의 흥행 여부가 후보가 난립한 야권은 단일화 여부가 본선 승패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MBC뉴스 편집정리)

ldquo악의적 언론플레이사실관계 진상조사할 것rdquo

Page 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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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공장 준공식

26일(현지시간) 열린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 준공식은 한마디로 웨스트포인트시 최대의 지역 축제였다 급격히 쇠락해가던 미국 동남부의 작은 농촌 도시에 들어선 연간 생산 능력 30만대의 초대형 공장이 주민들에게는 더 없는 축복이고 이날 행사야말로 지역 최대의 축제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기아차 공장으로 들어서는 진입로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그려진 현수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아직 겨울의 냉기가 가시지 않은 조지아주의 푸른 하늘에는 애드벌룬까지 떠 있다 들뜬 분위기의 행사장 입구에는 웨스트포인트의 고교생 대학생들로 보이는 브라스 밴드와 치어리더들까지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고 공장 주차장에는 수백 명의 내빈 차량이 빈틈없이

들어찼다 한국과 미국 양국 국가 연주로 시작한 이날 준공식에는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 린 웨스트모어랜드 미 연방 하원의원 반스 스미스 주니어 주지아 주 장관 드루 퍼거슨 웨스트포인트 시장 등 이 지역 거물급 정관계 인사들이 총집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퍼듀 주지사는 연설에서 ldquo기아차가 미국에 진출해서 슈퍼볼 광고를 할 정도로 큰 회사가 됐으며 기아차 공장은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다양한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dquo며 ldquo고맙다rdquo는 말을 연발했다 lsquo유령의 도시rsquo라고까지 불리던 웨스트포인트의 인구는 기아차 공장 건설 후 2천명에서 3천600명으로 늘어났다 관련 업종까지 포함하면 2012년에는 인근 9개 카운티에 2만개 이상의 일

자리를 창출할 정도라고 하니 주지사가 연신 lsquo땡큐rsquo를 외치는 것도 당연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이례적으로 영어 인사말을 통해 지역 인사들의 환대에 화답했다 시종 밝은 표정으로 행사를 치른 정 회장은 미국 내 첫 공장 준공이라는 대사에 흥분과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정 회장은 기자들과의 짧은 회견에서도 ldquo오늘은 경사스런 날이니 피곤해도 웃어야지rdquo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ldquo자동차 산업은 국가적 사업이고 현지에서는 주에서 큰 관심을 두고 있다rdquo면서 ldquo첫 출발이 나쁘지 않다rdquo고 밝혔다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렌토R에 대해서는 ldquo디자인도 괜찮고 내부 성능이나 품질도 좋다rdquo며 동급의 경쟁차에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AP 연합뉴스 편집)

웨스트포인트시 최대의 지역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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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교통부 ldquo도요타 급가속 사망자 52명rdquo

미국 교통부는 지난 2000년 이후 도요타 차량의 급가속 문제와 관련해 52건의 사망 신고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증시 그리스 지원 기대 속 상승 출발

미국 증시는 2일 해외 경제 회복과 인수 합병 소식 등이 이어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美 ldquo핵무기 대폭 감축 계획rdquo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전면적인 핵정책 재검토의 일환으로 미국이 보유 중인 핵무기 대폭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 정부 고위관계자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도요타 전세계서 160만대 lsquo몰래rsquo 수리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가을부터 미국과 일본 등에서 판매된 차량 160만대를 외부에는 알리지 않은 채 수리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 상원의 청문회에서 도요타의 lsquo은폐 체질rsquo이 다시 한 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의 참모들 교체론 lsquo솔솔rsquo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가 추락함에 따라 람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 등 측근들을 물갈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내셔널 저널 최신호가 보도했다

USTR ldquo한미FTA 자동차middot쇠고기 해법 모색rdquo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ldquo자동차와 쇠고기 현안의 대처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의회와 FTA 비준 일정 협의에 나설 것rdquo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월스트리트 저널 박혜성 기자)

간추린 미국 소식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7 한인회보 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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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USTR ldquo한미FTA 자동차middot쇠고기 해법 모색rdquo

칠레 강진hellip美하와이에 첫 쓰나미 상륙

이러다 lsquo빅 원rsquo 덮칠라 미국도 지진 공포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ldquo자동차와 쇠고기 현안의 대처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의회와 FTA 비준 일정 협의에 나설 것rdquo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는 한미 FTA의 자동차 쇠고기 관련 현안에 대한 자체 입장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USTR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lsquo2010 무역정책 현안 및 2009년 연례 보고서rsquo를 통해 ldquo정부는 파나마와 콜롬비아 한국과 맺은 FTA를 이행하는 것이 국가에 매우 큰 경제적 전략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rdquo면서 ldquo하지만 국내에는 이들 국가와 체결한 FTA 일부 내용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이 존재한다rdquo고 밝혔다 보고서는 ldquo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무시하기보다는 의회와 이해 관계자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한 뒤 FTA 체결 상대국들과 협의해 나갈 계획rdquo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한미 FTA 현황을 소개한 별도 항목에서 자동차 쇠고기 관련 분야와 함께 비관세 조치들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ldquo정부는 2009년 한미 정상들의 FTA 진전 합의에 따라 한미 FTA를 철저히 검토했으며 우려 사항에 대처할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의회 등과 협의해 왔다rdquo고 밝혔다 론 커크 USTR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ldquo이번 보고서는 룰에 바탕을 둔 국제교역 체계를 강화하고 미국의 기업과 근로자들이 교역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rdquo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자유무역 강화를 위한 도하라운드(DDA) 협상과 관련해 ldquo협상 진전을 위해 중국과 인도 브라질 같은 신흥 대국이 시장개방 계획을 내놔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커크 대표는 3일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올해 무역 현안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세계일보 편집정리)

아이티에 이어 남미 칠레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엄습하자 미국도 lsquo빅 원rsquo(Big One)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주말 새벽 칠레를 덮친 지진으로 1일 현재 7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구조와 복구작업이 진행될수록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지진 취약지대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태평양 연안지역이다 특히 인구밀집지역인 LA인근엔 샌 앤드리아스 지진대가 지나고 있어 칠레 참사를 지켜보는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는 수백개에 이르는 지진층이 확인돼 지질학자들은 이 곳에서 lsquo빅 원rsquo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94년 LA 인근의 노스리지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67에도 불구 72명이 숨지고 8700명이 크게 다쳤다 이후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교량과 건물 등에 내진 시설을 강화하고 있지만 규모 75 이상의 lsquo빅 원rsquo이 터질 경우 안전도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칠레는 전국토가 태평양의 지진대에 속해 있다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은 아이티와는 달리 지진대비가 가장 잘된 나라다 그래도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미국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미국서 lsquo빅 원rsquo이 찾아온 것은 300여년 전이다 1700년 태평양 북서 해안에서 규모 90으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는 일본을 덮쳐 태평양 연안지역을 폐허로 만들다시피 했다 지질학자들은 lsquo빅 원rsquo의 주기를 대략 500년으로 잡고 있다 2000년 이후가 이 주기에 해당돼 공포심이 일게 된 것이다 한 전문가는 향후 50년 이내에 lsquo빅 원rsquo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섬뜩한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유코피아 편집정리)

규모 88의 칠레 강진에 따른 지진해일(쓰나미)이 27일 오후 하와이에 상륙했다 하와이에 본부를 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해수 측정치 판독 결과 첫 쓰나미가 상륙했다면서 다만 쓰나미에 따른 피해규모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CNN과 폭스뉴스 등은 이날 진앙지인 칠레 서부에서 6천4백마일 떨어진 하와이의 힐로 베이 해안가 코코넛 아일랜드에 바닷물이 밀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쓰나미는 칠레에서 발생한 88 규모의 지진에 따른 것으로 하와이 당국은 쓰나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안가 주민 수천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또 뉴질랜드의 동부 해안가인 채텀 아일랜드와 이스트 케이프에도 쓰나미가 상륙했으며 칠레

중부 해변도시 탈카우아노 등 11개 도시에도 234m 높이의 대형 쓰나미가 상륙했다 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하와이 사모아 괌 등에 쓰나미 대비를 긴급 지시했으며 주민들에게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ldquo칠레에 대한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있으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rdquo고 말했다 한편 27일 오후 현재 칠레 지진에 따른 사망자수가 2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에드문드 페레스 요마 칠레 내무장관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14명이라며 ldquo너무 규모가 큰 재난이라 정확한 사망자 수치를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rdquo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편집정리)

의회에 연례보고서 제출 칠레 강진 위력 아이티 지진의 800배

절망에 빠진 아이티에 응원을 보내주세요

성금 접수처 뉴잉글랜드 한인회 (781-933-8822)400 West Cummings Park Suite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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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미주 한인사회 소식

한인 최초 美주지사 나올까 무비자 국가 외국인에 입국료 10달러 부과

서울대 미주한인학생 9월입학 올해부터 허용

임용근 씨 출마후 첫 여론조사 lsquo긍정적rsquo

한인 최초로 미국 주지사에 도전장을 내민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사진)이 오는 5월 18일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4명 가운데 승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오리건주 정부 청사에서 주지사 출마를 선언한 임 전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한인사회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미주중앙일보는 25일 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rsquo이 오리건주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주지사 후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임 전 의원에 대한 선호도가 민주당의 존 킷하버(40)보다 2 뒤진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신문들은 ldquo이 결과는 사실상 동률로 볼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임 후보가 제일 잘했다rdquo는 평가를 하고 있다 왜냐하면 오리건주가 민주당이 우세한 주로 지난 24년 간 민주당 출신 주지사가 이끌어 왔지만 주 정부가 경제 파탄에 따른 실업률 증가 등으로 민주당 정부의 정책 실패에 염증을 느낀 주민들이 공화당으로 정권 교체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 임 전 후보는 ldquo출마 선언한 지 두 달밖에 안됐는데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rdquo이라며 ldquo더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의 뜻을 따르며 준비를 하겠다rdquo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실업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홍보하면서 주민들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임 전 의원은 상원의원 출마 당시 지역구인 그레샴 주민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어깨에 여벌의 운동화를 메고 다니며 지지를 호소해 지역신문 오리거니안지와 그래샴지 등에 선거운동 방식이 독특하다며 보도되기도 했다 이번에도 그는 바닥 민심을 얻으려고 일일이 유권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그는 ldquo한인이 주지사에 출마하고 당선되는 것은 이민 104년 역사를 새로 쓰는 일rdquo이라며 ldquo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란다rdquo고 호소했다 LA 한인사회는 다음달 2일 한식당 `소향rsquo에서 후원행사를 열 예정이다 1966년 오리건주로 유학하고 나서 정착해 44년째 거주하는 임 후보는 1992년 오리건주 상원의원에 선출됐고 이후 주 상원 3선과 주 하원 2선 등 상middot하원을 통틀어 5선 의원을 지냈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미국을 입국하는 한국 등 무비자 국가 35개국 출신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입국료(Entry Fee) 10달러가 부과된다 연방상원은 지난달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lsquo외국인 관광객 유치법안(Travel Promo-tion ActmiddotHR 1299)을 찬성 78표 반대 18표로 전격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해 10월 연방하원을 이미 통과한 상태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번 법안은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한 한국 등 아시아middot유럽 무비자 35개국 외국인들에게 1인당 입국료로 10달러씩 부과해 관광객 유치 목적 비영리기구 lsquo해외관광공사(Corporation for

Travel Promotion)rsquo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주 골자다 lsquo해외관광공사rsquo에는 1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활동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을 공동결정하게 된다 연방정부는 lsquo무비자 외국인 입국료 부과 제도rsquo를 통해 연간 2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해외관광공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같은 법안이 마련된 것은 지난 2001년 9middot11 테러이후 미국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0~2009년 전 세계 해외관광객들은 2억명 정도 늘었으나 미국 관광객은 오히려 200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서울대학교가 올해부터 미주 한인 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9월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ldquo그동안 석middot박사 과정에만 있던 9월 입학을 올해부터 외국인 학생들에 한해 학부과정에도 허용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대 학부과정은 내middot외국인을 막론하고 9월 입학이 불가능

했으나 이번 조치로 외국 학생은 물론 미국 등 외국 국적의 재외동포 학생도 9월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는 외국인 특별전형을 통해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또 올해부터 미주 대륙middot유럽중국 등에서 해외 우수인재 6명을 선발해 9월에 입학시키기로 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9 한인회보

오는 14일부터 일광시간절약제(Daylight Saving Time서머타임)가 시작된다

따라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3월 둘째주 일요일인 14일 새벽 2시를 3시로 한시간 앞당겨야 한다

한국과의 시차는 뉴욕을 포함한 동부지역의

경우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게 된다 일광시간절약제는 11월 첫째 일요일인 7일 해제된다

미주 한인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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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깜짝 놀란 초대형 lsquo독도 광고rsquo

현대차 미국서 투싼ix 500대 리콜

3월 14일 섬머타임 시작

한인회 공지

3middot1절을 맞아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lsquo독도 광고rsquo

가 상영됐다

1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CNN뉴스 광

고판과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 입구 대형 전광판

등에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와 가수 김장훈이 만든 독도 관련 영상광고가 노

출된 것

서 교수는 ldquo각 나라를 대표하는 섬들을 예로

들면서 lsquoVisit Dokdo(독도 방문)rsquo이라는 콘셉트

로 자연스럽게 관광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제작했

다rdquo며 ldquo독도는 역사적middot지리적middot국제법적으로 명백

히 우리 고유의 영토이기에 lsquo독도는 한국땅rsquo이라

는 홍보보다는 문화관광 쪽으로 콘셉트를 잡아 홍

보하는 것이 외국인들에게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

갈수 있을 것rdquo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스스퀘어 광고판을 담당하는 현지 관계자

는 ldquo이런 신신한 아이디어 광고에 매우 놀랐다rdquo면

서 ldquo국가적인 현안에 관련한 광고를 민간인들이

힘을 합쳐 타임스스퀘어에 상영한 것은 이번이 처

음으로 알고 있다rdquo고 말했다

이번 광고를 후원한 김장훈은 ldquo독도는 우리와

일본사이의 문제 같지만 결국은 국제사회를 설득

하는 싸움이다 끈질기고 치열하게 고증하고 이를

근거로 국제사회에 정정당당히 홍보하는 것이 진

정한 lsquo독도외교rsquo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그는 ldquo타임스스퀘어 광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영

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많이 촬영하기 때

문에 간접광고(PPL) 효과도 누릴수 있을 것rdquo이라

고 기대했다

앞서 미국 주요 일간지에 독도 동해 위안부 고

구려 비빔밥 등을 광고한 서 교수는 ldquo광고의 완성

도를 위해 도와주신 원더보이즈 빅슨 라임라이트

관계자들과 현지 외국인들 상대로 늘 테스팅 작업

을 해주시는 유학생 및 교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rdquo고 전했다

30초 분량의 이번 영상광고는 CNN뉴스 광고

판을 통해 한 시간에 두 번 하루 48회 노출된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신형

쏘나타 리콜에 앞서 지난달 중순

부터 투싼ix 500여 대의 리콜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10~30

일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

한 투싼ix 515대의 조수석에 달

린 어드밴스드 에어백에서 오류

가 발견돼 지난달 12일 미 고속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

보하고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어린이가 앉

아있을 경우 자체 센서

로 감지해 충돌 사고가

나도 작동하지 않도록

한 장치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는

조수석에 몸무게 240파

운드(약 108) 이상의 승객이

앉을 경우 에어백 작동을 제어하

는 승객감지시스템(PODS)이 오

류를 일으켜 에어백 경고등이 켜

지는 현상이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 투싼ix은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아니라 일

반 에어백을 달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편집정리)

서경덕 middot 김장훈 제작 영상광고 3middot1절에 공개

조수석 에어백 오류 발견독도홍보영상 캡쳐(상단 및 하단 좌측)화면과 타임스퀘어의 CNN 뉴스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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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1 한인회보 한인사회 칼럼

북부보스톤교회 홍석환 목사의 신앙칼럼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

북부보스톤교회홍석환 목사

북부보스톤교회미국연한감리교회

담임목사 홍석환(PhD)244 Lowell StreetAndover MA 01845T) 978-470-0621wwwhanbostonorg

[주일예배]1부 오전 08시2부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토 오후 6시

[중고등부영어예배]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오전 11시

[주부아침성경공부]목 오전 1000~1130화 오전 930 ~ 1130

[목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토 930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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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교우 한 분이 사무실로 찾아 오셔서 다음에 우리 교

회에 오실 목사님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막연하게 ldquo

좋은 목사님 오시게 해 주세요rdquo 그러시는데 이분은 달랐습니다

34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오신 분으로 1대부터

5대 목사까지 5명의 목사 경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시

절 교회의 상황과 목사의 지도력 스타일 그리고 그 지도력이

교회 상황에 어떤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주었는지 비교적 객관

적으로 상세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고 그

분의 겸손한 의견을 고맙게 받았습니다 대부분 목사에 대한 평

가는 감정적이고 장단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분의 평가는 상당히 신앙적이었습니다 지나온 34년의 세월속에

서 교회역사와 목회를 신앙으로 바라보셨습니다 ldquo목사님 지나

고 보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참 놀랍습니다rdquo

지난 주 ldquo성숙한 신자가 훌륭한 목사rdquo라는 칼럼을 읽고 어느

평신도가 ldquo목사님 입장에서만 글을 쓰셨으니 평신도가 바랄 목

사님상도 써 달라rdquo고 부탁 받은 차에 목사로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해 주셨습니다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어떤 목사일까 어

떤 목사를 교인들이 존경하고 따르고 좋아하고 성숙하게 해 줄

까요

먼저 목사는 먼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목

사들에게 대해서만 연구해 온 어느 교수는 말하길 ldquo목사가 되려

는 사람들의 80가 자신의 정신적인 결함의 대안으로 목사가 되

려한다rdquo고 하였습니다 좀 심한 통계가 아닌가 싶었지만 작금의

개신교회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를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

습니다 인가도 나지 않은 신학교에서 6개월도 공부 안하고 목사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태평양을 건너 비행기에서 내리다 목

사라고 사칭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그걸 말릴 수도 없으니 어

쩌겠습니까 자기 하나 감당도 못하며 교인과 쓸데없는 주도권

싸움이나 벌이는 목사는 정말 교회의 불행입니다

목사는 먼저 상식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이라

는 미명하게 상식도 안통하면 교회 밖의 사람들을 어찌 전도하

며 전도하여 교회에 데려온들 어찌 감당 하겠습니까 신앙은 상

식을 초월하는 세계지만 그렇다고 상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

다 사람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식을 지니고 사람들

마음속에 가진 물음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안내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가끔 목회 떠나는 후배들에게 ldquo신

앙이고 뭐고 간에 목회 나가면 우선 밥값이나 제대로 하라rdquo고 권

합니다 목삽네 하면서 교인과는 다른 별종인양 행세하는 설익은

사람이면 얼마나 꼴불견이며 교인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교

인들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한 교회에 오래 못 있고 이 교

회 저 교회 전전하며 교인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교회의 짐이 되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모름지기 목사는 자기 성찰이 깊어야 할 것입니다 신자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타성에 젖기 쉽습

니다 예수님도 당시 종교인들도 이런 타성을 무섭게 질책하셨

습니다 신앙생활 오래하다 보면 기본적인 것들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ldquo크리스챤은 누구인가rdquo ldquo목사란 무엇 하는 사람이

지rdquo 근본으로 돌아가 묻지 않으면 타성에 젖고 별로 중요하지

도 않은 일에 목숨을 거는 어이없는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영적인 깊이와 통

찰력을 가진 사람일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 상태를 진단하지 못

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릴 수도 없다면 어떻게 의사라 하겠습니

까 환자의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김연아 선수처럼 피켜 스케이

터가 빙판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놀릴 수 없다면 어찌 선수라 하

겠습니까 실력이 없으면 편법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에

게 실력이란 뭘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고 인

간의 뿌리 깊은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과 그 문제

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을 갖는 것이겠지요 영적 리

더쉽이라고 할까요 어렵고 깊은 영적인 메시지를 평범한 일상

언어로 해석해서 풀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목사일 것입니다

ldquo목사님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rdquo

맞습니다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런 목사를 분별하

는 교인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글을 쓰는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거나 상식적인 사람이라거나 인문학

적 소양과 영적 통찰력이 깊다는 얘긴 아닙니다 다만 이런 것들

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는 모자라는 목사의 자기 고백일 뿐입니

다 부족한 목사들 모자란 신도들이 서로 못난 줄도 모르면 그것

큰일 아닙니까요 교회의 비극이지요

Page 1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칼럼

探梅 여행 제가 노인회장 임기를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ldquo여행을 떠나겠습니다rdquo 고 저는 서슴없이 대답합니다 노인회장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 동안 왜 여행 할 시간이 없었겠읍니까마는 웬지 마음이 한가하질 못해서 쉽게 떠나지를 못 했습니다 이제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합니다

ldquo캠퍼rdquo를 작만하여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전역을 먼저 돌아 볼까 아니면 한국여행을 먼저 할까 남편과 신중 하게 의논 중이지만 집안에 병환 중이신 어른이 계셔서 결정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철 늦기 전에 ldquo探梅 여행rdquo은 떠나는 것이 저의 솔직한 바램 이었습니다 ldquo探梅 여행rdquo이란 매화 향기를 따라 집을 나서는 나들이를 의미 합니다 한국에서의 매화 개화기는 이르면 3월 초순부터 중순까지가 절정 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 때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 마음속 ldquo탐매 여행rdquo으로 아쉬움을 달래 볼까 합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봄 꽃 중에서 제일 먼저 피는 ldquo매화rdquo는 결백(潔白)과 고결(高潔)을 상징하는 선비의 품격이면서도 은은한 향기

와 고아한 아름다움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우리네 서민들에게는 화투장의 ldquo一月柏松rdquo과 ldquo二月梅鳥rdquo 그리고 ldquo三月사꾸라(벚곶)rdquo 라고 하면 더욱 친근함이 느껴질 것 입니다 일년 열두 달을 나타내는 자연이 단순 하면서도 특징 있게 그려져 있는 화투 놀이 카드 48장 중에서 매화는 음력 二月을 가리키며 새가 찾아 든 매화 그림이 뜨면 ldquo님rdquo을 의미하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은근히 설레게도 하지만 사실은 조선 시대 성리학의 巨頭 이퇴계 선생의 ldquo매화에 얽힌 사랑rsquo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로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1501-1570)은 임지에서 기생 ldquo두향(杜香)rdquo을 만납니다 마침 부인과 어린 아들을 병으로 잃은 단양 군수 이황의 허전한 마음에 고운 자태의 두향은 한 떨기 ldquo雪中梅rdquo와 같았다고 합니다 얼마 후 이황 이 단양에서 안동군수로 전임될 때 두향은 정표로 매화 한 분을 주었다지요 이황은 그 화분을 얼마나 사랑 하고 지성으로 가꾸었는지 臨終 時에도

ldquo매화에 물 주어라rdquo 라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전에 매화에 대한 詩 100여 수를 지었는데 그것은 양반의 신분으로 한번 맺은 賤妓와의 사랑을 귀하게 여긴 퇴계선생의 의리와 인품을 잘 표현하는 일화로서 후세 사람들은 이를 기리기 위해 지금도 안동에 있는 ldquo도산 書院rdquo (일천원 권 한국 지폐 뒷면 그림) 주변에는 매화 나무를 많이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수년 전 한국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ldquo매화 마을rdquo을 방문 한 적이 있습니다 시아버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악산(惡山)에 매화나무를 심어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만든 홍쌍리 여사의 집념과 애정이 깃든 매화 마을 에서 하루를 보내며 대접 받은 ldquo매실 비빔밥rdquo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실을 채 썰어 넣고 梅實淸으로 숙성시킨 달콤한 고추장에 갖가지 봄나물과 들꽃을 얹은 보리밥 한 그릇은 어느 예술가의 명품보다 더 귀하게 저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저도 가끔 그런 비빔밥을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매화향 그윽한 숲 속에서 맛본 홍쌍리 여사의 솜씨를 흉내나 낼 수 있을까요

입춘(24)이 지난 지 어느새 한 달여 고국의 매화 소식은 태평양 바다 건너 여기 뉴잉글랜드까지 들려 오는데 저는 애꿎은 ldquo이월 매화rdquo 화투장을 넘기며 제때에 떠나지 못한ldquo 탐매 여행(探梅旅行)rsquo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뿐 입니다

(2010-03-02)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3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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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상욱변호사 203)852-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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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주변호사 617-504-0609

스티브 서 변호사 617-877-3435

워드랜드액커맨 978)474-8880

정선진변호사 617)230-0005

조이리변호사 617)624-0292

피터전변호사 203)386-0503

한석훈변호사 781)933-4751

황성호변호사 203)624-2811

CHRISTOPHER 617)504-6477

FREDERICK P 203)776-9368

JOHN DOWNEY 617)964-5809

STEVEN SKIM 617)879-9979

YOUNG LEE 617)367-4949

부동산

가나안부동산 617)782-7200

뉴스타부동산 617-969-4989

김종희부동산 978)866-7789

김진경부동산 203)536-6817

김현구부동산 617)694-0985

김현정부동산 617)388-8527

리맥스부동산 917)848-2222

마크로스부동산 617)513-4553

백영주부동산 617-921-6979

센추리21 617)233-6858

송기백부동산 781)510-9924

송현미부동산 617)835-7664

신태순부동산 508)435-6333

에이블부동산 617)868-2253

오성희부동산 617)275-3109

이경해부동산 800)867-9000

이정선부동산 781)874-2087

이종수부동산 781)772-1062

이도경 781-771-0097

재클린조 978)263-1166

제이 리 부동산 781-654-5281

젝콘웨이부동산 508)737-8636

정윤숙부동산 617)236-8600

정혜윤부동산 603)770-3491

조이리부동산 781)249-5838

조현경부동산 508)579-4314

종미 Edinger 603 493-9379

코너스톤부동산 617-448-8189

콜드웰뱅커 617)835-7664

프루덴셜(이효숙) 203)255-2800

한국부동산 203)655-6666

한미부동산 203)887-4989

ANN KIM 617)864-4430

BL부동산 800)906-5326

IBR 781)665-9277

DON LEE 781)777-0047

Heather Kim 617)388-8527

보험

가디언라이프 617)482-7444

고영복보험 978)646-3042

알파종합보험 617)782-8800

제이시킴보험 781)648-2661

조종운종합보험 781)255-1134

스티브킴 보험 617)538-7851

이문항보험 781-325-3406

비디오

까치비디오 617)782-8874

한국비디오 617)628-0226

영상비디오제작 617-738-0690

진비디오 617-782-9282

사진

김아람포토그래퍼 617)529-0427

노랑고래 617)312-8420

피시amp캣포토 203)676-1963

생선(피시마켓)

매터팬피시마켓 617)298-2260

매일잔치피시 781)862-7984

보스턴피시 617)282-2980

브록턴피시마켓 508)580-1016

사이먼시푸드 617)442-1706

스타피시마켓 617)524-8711

씨투유 617)350-0130

캡틴보스턴피시 781)395-8138

킴스피시마켓 617)282-6142

파이시스피시마켓 617)522-2028

K씨푸드 781)961-1114

여행사

범아여행사 617)482-6237

오리엔트여행사 781)665-0004

유니버스여행사 888)666-1708

코리아여행사 617)267-7777

하나여행사 617)713-4262

IACE여행사 617)424-8956

이발

김 barber 508-653-3556

한인이발관 617)783-3213

이사운송콜택시

대한이삿짐 877)460-2424

대한통운 978)425-4448

범양해운 617)645-1538

보고해운항공 866)411-2424

보스톤한국이사 617)783-1233

예송운송 978)772-4790

우리익스프레스 617-699-6272

한진택배 617)785-2397

ACE운송 617)233-2444

OK무빙 978-922-0929

YES2424 617)953-4651

태양고속 781)391-7700

평와버스 617)338-8308

대한통운리무진 888)239-9377

보스톤라이드 617)216-4008

안전라이드 781)475-8651

한국콜택시 617)783-1234

코리아리무진 781-391-7700

태양콜택시 781-391-6200

한국관광콜택시 508-475-4000

해피라이드 617-939-4465

인쇄(프린트)

세진카렌다 617)489-5763

큰나무인쇄소 617)719-8200

ABC인쇄소 617)783-3355

The Star Print 617)666-4480

자동차(매매정비)

박석만오토바디 978)686-9546

대진자동차 617)926-5083

데이비드클레이 617)964-3000

로버트정 617)731-0100

모리스타운 973)455-0700

사우스네틱걸프 508)653-4100

올스톤오토브로커스 617)787-6229

태양자동차수리 781-391-6200

태양자동차(토잉) 781)391-7700

COMPLETE CAR 978)858-0074

Dent Green 781)548-9052

GLENVILLE 617)783-1515

SOONER LUBE 978)858-0070

USA SPEEDY 978)535-3855

전자전화

MOMO Electric 617)513-7625

All State Wireless 617)357-1969

폰카드홀세일 617)357-8021

Call Space 508)574-2020

CJ Page One 617)427-3540

Crystal 978)687-2118

Digicom Wireless 617)232-6727

Exit 978)689-8080

High Voltage 617)423-9026

Limrsquos Electrics 203)510-8456

Wallingford 203)284-3800

제과떡

서울제과 617)787-6500

숙정초콜릿amp캔디 617)325-5802

형제떡집 978)975-3303

주류

산소주참이슬백세주 617)216-6472

진로소주총판 617)787-2528

컴퓨터

글로리컴퓨터 978)440-7877

아이팍보스톤 781)279-4181

마이크로디멘션 781)830-1060

유에스컴퓨터 978)772-9090

홈페이지제작 857)540-1117

태권도

구정회태권도 781)935-3773

국선도단전호흡 860)523-5260

권TKD아카데미 978)858-3699

김영곤태권도 978)688-1037

무한TKD(덴버) 978)777-5435

무한TKD(애틀브로) 508)226-0707

무한(프랜클린) 508)528-7772

박스TKD(박선우) 603)433-2099

박스TKD(박영학) 978)345-3007

권스태권도 978)345-3007

알파태권도(정운학) 978)256-4904

이종수태권도 603)623-1022

이평팔중앙TKD 617)776-6161

재조태권도(조재휴) 508)820-1618

조올림픽TKD 781)326-9009

초이TKD(최창헌) 413)736-1008

초이TKD(최호진) 508)478-6600

이강원태권도 781-344-7900

Kimrsquos TKD 413)796-1400

Koryo TKD 978)440-0020

Lee태권도(이강원) 781)344-7900

Master Ann TKD 978)453-5387

Yunrsquos TKD 781)430-0075

US TKD Center 508)767-1717

학원유학원

골프스쿨 617)775-5527

뉴잉글랜드유학원 617)964-2640

남궁연골프교실 978)474-4780

리드포닉스 781)640-2472

보스톤교육원 617)497-2306

보스톤미술학원 508)523-9831

보스톤유학원 617)491-0041

보스톤정유학원 617)795-7303

선진학원 781)863-0677

뉴헤이븐 203)444-8992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

영토플 617)783-9822

엔도버구몬수학영어 978)837-3327

엔젤라유학상담 301)320-9791

ABC골프 603)401-7990

ASC English 617)789-4942

FLS어학원 617)695-3571

종이접기 781)862-1121

중고SAT TOEFL 781)704-4324

캠퍼스 Prep 617-492-2722

쿠몬수학amp영어 978)409-0101

코너스톤수학 888)788-5171

SAT Plus 781)398-1881

청담어학원 617-960-8883

하바드여름프로그램 617)495-2924

한인 업소록 Business Directory

메사츄세츠

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amp선물 617-782-1547

FELICIArsquo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rsquo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amp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기타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To Go TV 800-301-6149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978-475-5656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정태진내과 617-298-1169

한서동내과 401-722-0305

산부인과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배은주심리상담원 617-566-1055

양미아가족상담 508-728-0832

임나경심리상담소 617-733-4634

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안과안경

Target (Dr Kim) 508-478-5604

재활의학

성진우척추신경 978-788-6999

한경애재활의학 617-636-5631

보스턴통증크리닉 617-630-9900

치과

강경묵치과 617-576-5300

강기호심미치과 617-536-4545

말보로패밀리덴탈 508-480-9299

손영권치과 617-777-3764

손백종치과 617-264-9966

신영묵치과 617-264-5606

안치과 781-647-8000

엑셀패밀리덴탈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캠브리지덴탈 617-492-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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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강치과 617-923-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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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치과 781-861-8978

Ashland덴탈 508-881-7272

섬머빌덴탈 617-776-5900

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우스터한인교회 508-799-4488

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퀸지영생장로교회 617-770-2755

하버드한인선교회 617-441-5211

한인라이스침례교회 508-836-5534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603-421-9100

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커네티컷제일교회 860-233-3109

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기독교 (ME)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천주교

보스톤한인천주 617-558-2711

RI한인천주교회 401-499-8258

그리니치성미카엘 203-761-0742

CT한인천주교회 860-529-1456

불교

문수사 781-224-0670

서운사 508-755-0212

심광사 617-787-1506

원불교

원불교보스톤교당 617-66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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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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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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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한비야씨와 만나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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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완비보스턴 시내최적 입지조건

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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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전문 교사 (미국인)의 미국식 독서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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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준비반 (1년 장기 프로젝트 개인지도만 가능)

SAT 집중 준비반 (그룹 또는 개인지도)

과목별 심층학습반 ( 영어 수학 과학 그룹 또는 개인지도)

학생의 실력만으로 넘을 수 있는 산이 아닙니다 장기적 전략과 철저한 준비만이IVY의 문턱을 넘을 수 있습니다 (개별 면담 및 TEST 후 학생선발)

11 개인 맞춤형 수업 진행

보딩스쿨입학컨설팅

인터뷰 투어

입학서류작성 대행

학부모 대행 학교방문각종 봉사활동 및 Extra Curricular 제공방학 생활 지도

가디언쉽

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Eduwell Boston (617-795-0879)

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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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금주의

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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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프로그램

명문사립중고등학교 명문사립 및 주립대학 진학 상담인터뷰 준비 및 원서작성Harvard MIT Berkeley Carnegie Mellon U of Michgan등 명문대학 및Phillips Academy Milton Academy St Paul Middleses등 명문사립고등학교 합격생 다수 배출

시험종류 대상학년 강의시간 선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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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 11 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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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9 10 학년

4 5 6 학년

토요일 1000 ~ 1200토요일 1200 ~ 1400

토요일 1400 ~ 1600

2시간 TEST ampINTERVIEW 후 선발

뉴잉글랜드 수학경시대회 다수의 학년입상자 및 AMC AIME USAMO진출자 배출

SSAT SAT(English amp Math) TOEFL 그룹 또는 개인 전고목별 개인수업

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회계학 경영학 강의

명문대 교수 초빙

대학생 개인 및 그룹지도

서울사무소 강남구 삼성동 157-8 엘지트윈텔 1차 1905호 TEL) 82-2-557-6636(전덕희 부장) httpcafedaumnetreadyvisa

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한국의 맛 고향의 맛 이제 코리아나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테이블에 최신의 바베큐 시설로 한층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Korean food boasts a history of culinary excellence Oyr forefathers saidrdquoGood food is medicinerdquo which means that Korean food has nutritional value plus the capacity to rectify what is wrong with the body ldquoWell-bing foodrdquois a worldwide mamtra today Thatrsquos why Korean food with its emphasis on wholesomeness and health valus is attracting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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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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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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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ssment of Educational Outcome Research

데이타분석

설문 조사 방법 설계 분석 컨설팅

논문관련 데이타 분석 컨설팅

교육 수행평가 연구

hparkkp-accompark3fasharvardedu

781 538 5639

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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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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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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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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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5 한인회보 고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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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31절 기념사ldquo국민 분열돼선 선진화의 길 못가rdquo

靑 ldquo6월前 국민투표 보도 전혀 사실무근rdquo

서울시장 선거전 점화

이명박 대통령은 1일 ldquo다양

한 생각은 존중하되 작은 차이

를 넘어 최종 결과에 승복함으로

써 커다란 조화를 이루어야 한

다rdquo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9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ldquo이것이 31

운동의 대승적 화합정신을 계승

승화하는 길rdquo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ldquo이 정신은 국

민의 민생 향상을 위해 소모적인

이념논쟁을 지양하고 서로를 인

정 존중하며 생산적인 실천방법

을 찾는 중도실용주의 정신이기

도 하다rdquo면서 ldquo낡은 이념의 틀에

갇혀서는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

아갈 수 없고 대립과 갈등으로

국민이 분열돼선 선진화의 길을

갈 수 없다rdquo고 역설했다

이어 ldquo우리는 숱한 대립과 분

열을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로

승화시켜 국민통합과 발전의 원

동력으로 삼았다rdquo며 ldquo지금 우리

가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치열하

게 논쟁하고 있지만 이 또한 지

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는다 비온 뒤에 땅

이 굳는다고 오히려 한마음 한

뜻으로 국운상승을 위해 매진할

수 있을 것rdquo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이념 및 계층

갈등을 극복 국민통합을 통해

국가 선진화 목표를 달성하자는

취지로 풀이되지만 특히 한나라

당내에서 친이(친 이명박) 친박

(친 박근혜)계가 세종시 수정안

의 당론 채택 여부를 놓고 논란

을 겪고 있는 상황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또 ldquo우리의 꿈

은 lsquo마음이 넓은 대한민국rsquordquo이라

며 ldquo이 꿈과 희망을 북녘 동포들

과 함께 나누기를 기원한다 이

제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야 한다rdquo고 말했다

그러면서 ldquo남북의 미래를 밝

게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북한이

남한을 단지 경제협력의 대상으

로만 여기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

다rdquo면서 ldquo진정한 화해와 협력

을 위해서는 먼

저 한반도의 평

화가 유지되어

야 하며 민족자

존 의식을 가지

고 남북간의 여

러 현안을 진지

한 대화로 풀어

야 한다rdquo고 역설

했다

이 대통령은

ldquo우리는 세계 어

느 나라보다도

북한 주민의 삶

에 관심과 애정

을 갖고 있다rdquo

며 ldquo우리가 제

안한 그랜드바

겐을 성심을 가

지고 논의해야

한다 이제 북한은 행동으로 국

제사회에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

다rdquo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ldquo지난 100년 힘

이 지배하는 lsquo위력(威力)의 시

대rsquo를 보내고 이제 우리는 31 운

동의 선열들이 그렇게도 염원하

던 lsquo도의(道義)의 시대rsquo를 선도

적으로 열어나가고 있다rdquo며 ldquo도

의의 시대는 누구 하나 빠짐없이

모두 함께 열어야 한다 해외에

서 온 결혼이민자들 탈북 이주

민들 외국인 거주자들의 인권과

생활에도 한층 따뜻한 정성을 기

울여야 한다rdquo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ldquo우리

젊은이들은 이번 밴쿠버 동계올

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

시 썼다rdquo며 ldquo한일강제병합 100

주년을 맞아 우리 대한민국은 이

들 젊은이처럼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세계를 품으며 인류공영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가야 한

다rdquo고 밝혔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청와대는 2일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한나라당내 논의가 지지부진할 경우 62 지방선거 이전에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결정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ldquo전혀 사실무근rdquo이라고 일축했다 박선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ldquo지난달 이 대통령에 대한 정운찬 국무총리의 주례보고가 두차례(2일 23일) 있었는데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전혀 그런 말이 없었다rdquo면서 ldquo보도는 사실과 다르다rdquo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ldquo누군가 지극히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언론플레이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rdquo며 ldquo청와대는 관련 보도와 관련해 철저하게 사실관계에 대한 진상조사를 할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ldquo이 대통령은 격렬하게 논쟁을 거쳐 결론이 내려지면

다소 불만스럽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rdquo이라면서 ldquo지금은 당으로 공이 넘어가 논의가 준비되고 있는 과정인데 대통령이 그렇게 말할 상황이 아니다rdquo라고 역설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ldquo세종시와 관련한 국민투표에 대해 현재 검토한 바 없다rdquo면서 ldquo지금은 한나라당내 중진협의체에서 논의를 해서 결론을 내려야 할 때rdquo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권태신 국무총리실장도 ldquo이 대통령이 주례회동에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rdquo고 부인했다 앞서 이날 일부 언론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정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세종시 논의가 지지부진할 경우 62 지방선거 이전에 국민투표에 부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편집정리)

6월 지방선거의 판도를 좌우할 서울시장 선거 예비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여당에서는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3선의 원희룡 의원이 가장 먼저 도

전장을 던졌다 나경원 의원도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한명숙 전 총리가 최근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열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의원과 이미 출마를 선언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민주노동당 이상규 서울시당위원장도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을 이루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여야 모두 이번 달 말부터 본격화된다 현역 시장이 재도전하는 여당은 당내 경선의 흥행 여부가 후보가 난립한 야권은 단일화 여부가 본선 승패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MBC뉴스 편집정리)

ldquo악의적 언론플레이사실관계 진상조사할 것rdquo

Page 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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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공장 준공식

26일(현지시간) 열린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 준공식은 한마디로 웨스트포인트시 최대의 지역 축제였다 급격히 쇠락해가던 미국 동남부의 작은 농촌 도시에 들어선 연간 생산 능력 30만대의 초대형 공장이 주민들에게는 더 없는 축복이고 이날 행사야말로 지역 최대의 축제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기아차 공장으로 들어서는 진입로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그려진 현수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아직 겨울의 냉기가 가시지 않은 조지아주의 푸른 하늘에는 애드벌룬까지 떠 있다 들뜬 분위기의 행사장 입구에는 웨스트포인트의 고교생 대학생들로 보이는 브라스 밴드와 치어리더들까지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고 공장 주차장에는 수백 명의 내빈 차량이 빈틈없이

들어찼다 한국과 미국 양국 국가 연주로 시작한 이날 준공식에는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 린 웨스트모어랜드 미 연방 하원의원 반스 스미스 주니어 주지아 주 장관 드루 퍼거슨 웨스트포인트 시장 등 이 지역 거물급 정관계 인사들이 총집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퍼듀 주지사는 연설에서 ldquo기아차가 미국에 진출해서 슈퍼볼 광고를 할 정도로 큰 회사가 됐으며 기아차 공장은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다양한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dquo며 ldquo고맙다rdquo는 말을 연발했다 lsquo유령의 도시rsquo라고까지 불리던 웨스트포인트의 인구는 기아차 공장 건설 후 2천명에서 3천600명으로 늘어났다 관련 업종까지 포함하면 2012년에는 인근 9개 카운티에 2만개 이상의 일

자리를 창출할 정도라고 하니 주지사가 연신 lsquo땡큐rsquo를 외치는 것도 당연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이례적으로 영어 인사말을 통해 지역 인사들의 환대에 화답했다 시종 밝은 표정으로 행사를 치른 정 회장은 미국 내 첫 공장 준공이라는 대사에 흥분과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정 회장은 기자들과의 짧은 회견에서도 ldquo오늘은 경사스런 날이니 피곤해도 웃어야지rdquo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ldquo자동차 산업은 국가적 사업이고 현지에서는 주에서 큰 관심을 두고 있다rdquo면서 ldquo첫 출발이 나쁘지 않다rdquo고 밝혔다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렌토R에 대해서는 ldquo디자인도 괜찮고 내부 성능이나 품질도 좋다rdquo며 동급의 경쟁차에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AP 연합뉴스 편집)

웨스트포인트시 최대의 지역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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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교통부 ldquo도요타 급가속 사망자 52명rdquo

미국 교통부는 지난 2000년 이후 도요타 차량의 급가속 문제와 관련해 52건의 사망 신고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증시 그리스 지원 기대 속 상승 출발

미국 증시는 2일 해외 경제 회복과 인수 합병 소식 등이 이어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美 ldquo핵무기 대폭 감축 계획rdquo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전면적인 핵정책 재검토의 일환으로 미국이 보유 중인 핵무기 대폭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 정부 고위관계자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도요타 전세계서 160만대 lsquo몰래rsquo 수리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가을부터 미국과 일본 등에서 판매된 차량 160만대를 외부에는 알리지 않은 채 수리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 상원의 청문회에서 도요타의 lsquo은폐 체질rsquo이 다시 한 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의 참모들 교체론 lsquo솔솔rsquo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가 추락함에 따라 람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 등 측근들을 물갈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내셔널 저널 최신호가 보도했다

USTR ldquo한미FTA 자동차middot쇠고기 해법 모색rdquo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ldquo자동차와 쇠고기 현안의 대처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의회와 FTA 비준 일정 협의에 나설 것rdquo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월스트리트 저널 박혜성 기자)

간추린 미국 소식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7 한인회보 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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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USTR ldquo한미FTA 자동차middot쇠고기 해법 모색rdquo

칠레 강진hellip美하와이에 첫 쓰나미 상륙

이러다 lsquo빅 원rsquo 덮칠라 미국도 지진 공포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ldquo자동차와 쇠고기 현안의 대처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의회와 FTA 비준 일정 협의에 나설 것rdquo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는 한미 FTA의 자동차 쇠고기 관련 현안에 대한 자체 입장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USTR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lsquo2010 무역정책 현안 및 2009년 연례 보고서rsquo를 통해 ldquo정부는 파나마와 콜롬비아 한국과 맺은 FTA를 이행하는 것이 국가에 매우 큰 경제적 전략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rdquo면서 ldquo하지만 국내에는 이들 국가와 체결한 FTA 일부 내용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이 존재한다rdquo고 밝혔다 보고서는 ldquo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무시하기보다는 의회와 이해 관계자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한 뒤 FTA 체결 상대국들과 협의해 나갈 계획rdquo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한미 FTA 현황을 소개한 별도 항목에서 자동차 쇠고기 관련 분야와 함께 비관세 조치들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ldquo정부는 2009년 한미 정상들의 FTA 진전 합의에 따라 한미 FTA를 철저히 검토했으며 우려 사항에 대처할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의회 등과 협의해 왔다rdquo고 밝혔다 론 커크 USTR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ldquo이번 보고서는 룰에 바탕을 둔 국제교역 체계를 강화하고 미국의 기업과 근로자들이 교역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rdquo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자유무역 강화를 위한 도하라운드(DDA) 협상과 관련해 ldquo협상 진전을 위해 중국과 인도 브라질 같은 신흥 대국이 시장개방 계획을 내놔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커크 대표는 3일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올해 무역 현안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세계일보 편집정리)

아이티에 이어 남미 칠레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엄습하자 미국도 lsquo빅 원rsquo(Big One)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주말 새벽 칠레를 덮친 지진으로 1일 현재 7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구조와 복구작업이 진행될수록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지진 취약지대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태평양 연안지역이다 특히 인구밀집지역인 LA인근엔 샌 앤드리아스 지진대가 지나고 있어 칠레 참사를 지켜보는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는 수백개에 이르는 지진층이 확인돼 지질학자들은 이 곳에서 lsquo빅 원rsquo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94년 LA 인근의 노스리지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67에도 불구 72명이 숨지고 8700명이 크게 다쳤다 이후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교량과 건물 등에 내진 시설을 강화하고 있지만 규모 75 이상의 lsquo빅 원rsquo이 터질 경우 안전도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칠레는 전국토가 태평양의 지진대에 속해 있다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은 아이티와는 달리 지진대비가 가장 잘된 나라다 그래도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미국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미국서 lsquo빅 원rsquo이 찾아온 것은 300여년 전이다 1700년 태평양 북서 해안에서 규모 90으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는 일본을 덮쳐 태평양 연안지역을 폐허로 만들다시피 했다 지질학자들은 lsquo빅 원rsquo의 주기를 대략 500년으로 잡고 있다 2000년 이후가 이 주기에 해당돼 공포심이 일게 된 것이다 한 전문가는 향후 50년 이내에 lsquo빅 원rsquo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섬뜩한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유코피아 편집정리)

규모 88의 칠레 강진에 따른 지진해일(쓰나미)이 27일 오후 하와이에 상륙했다 하와이에 본부를 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해수 측정치 판독 결과 첫 쓰나미가 상륙했다면서 다만 쓰나미에 따른 피해규모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CNN과 폭스뉴스 등은 이날 진앙지인 칠레 서부에서 6천4백마일 떨어진 하와이의 힐로 베이 해안가 코코넛 아일랜드에 바닷물이 밀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쓰나미는 칠레에서 발생한 88 규모의 지진에 따른 것으로 하와이 당국은 쓰나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안가 주민 수천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또 뉴질랜드의 동부 해안가인 채텀 아일랜드와 이스트 케이프에도 쓰나미가 상륙했으며 칠레

중부 해변도시 탈카우아노 등 11개 도시에도 234m 높이의 대형 쓰나미가 상륙했다 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하와이 사모아 괌 등에 쓰나미 대비를 긴급 지시했으며 주민들에게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ldquo칠레에 대한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있으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rdquo고 말했다 한편 27일 오후 현재 칠레 지진에 따른 사망자수가 2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에드문드 페레스 요마 칠레 내무장관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14명이라며 ldquo너무 규모가 큰 재난이라 정확한 사망자 수치를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rdquo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편집정리)

의회에 연례보고서 제출 칠레 강진 위력 아이티 지진의 8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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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접수처 뉴잉글랜드 한인회 (781-933-8822)400 West Cummings Park Suite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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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미주 한인사회 소식

한인 최초 美주지사 나올까 무비자 국가 외국인에 입국료 10달러 부과

서울대 미주한인학생 9월입학 올해부터 허용

임용근 씨 출마후 첫 여론조사 lsquo긍정적rsquo

한인 최초로 미국 주지사에 도전장을 내민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사진)이 오는 5월 18일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4명 가운데 승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오리건주 정부 청사에서 주지사 출마를 선언한 임 전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한인사회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미주중앙일보는 25일 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rsquo이 오리건주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주지사 후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임 전 의원에 대한 선호도가 민주당의 존 킷하버(40)보다 2 뒤진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신문들은 ldquo이 결과는 사실상 동률로 볼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임 후보가 제일 잘했다rdquo는 평가를 하고 있다 왜냐하면 오리건주가 민주당이 우세한 주로 지난 24년 간 민주당 출신 주지사가 이끌어 왔지만 주 정부가 경제 파탄에 따른 실업률 증가 등으로 민주당 정부의 정책 실패에 염증을 느낀 주민들이 공화당으로 정권 교체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 임 전 후보는 ldquo출마 선언한 지 두 달밖에 안됐는데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rdquo이라며 ldquo더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의 뜻을 따르며 준비를 하겠다rdquo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실업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홍보하면서 주민들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임 전 의원은 상원의원 출마 당시 지역구인 그레샴 주민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어깨에 여벌의 운동화를 메고 다니며 지지를 호소해 지역신문 오리거니안지와 그래샴지 등에 선거운동 방식이 독특하다며 보도되기도 했다 이번에도 그는 바닥 민심을 얻으려고 일일이 유권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그는 ldquo한인이 주지사에 출마하고 당선되는 것은 이민 104년 역사를 새로 쓰는 일rdquo이라며 ldquo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란다rdquo고 호소했다 LA 한인사회는 다음달 2일 한식당 `소향rsquo에서 후원행사를 열 예정이다 1966년 오리건주로 유학하고 나서 정착해 44년째 거주하는 임 후보는 1992년 오리건주 상원의원에 선출됐고 이후 주 상원 3선과 주 하원 2선 등 상middot하원을 통틀어 5선 의원을 지냈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미국을 입국하는 한국 등 무비자 국가 35개국 출신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입국료(Entry Fee) 10달러가 부과된다 연방상원은 지난달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lsquo외국인 관광객 유치법안(Travel Promo-tion ActmiddotHR 1299)을 찬성 78표 반대 18표로 전격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해 10월 연방하원을 이미 통과한 상태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번 법안은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한 한국 등 아시아middot유럽 무비자 35개국 외국인들에게 1인당 입국료로 10달러씩 부과해 관광객 유치 목적 비영리기구 lsquo해외관광공사(Corporation for

Travel Promotion)rsquo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주 골자다 lsquo해외관광공사rsquo에는 1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활동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을 공동결정하게 된다 연방정부는 lsquo무비자 외국인 입국료 부과 제도rsquo를 통해 연간 2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해외관광공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같은 법안이 마련된 것은 지난 2001년 9middot11 테러이후 미국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0~2009년 전 세계 해외관광객들은 2억명 정도 늘었으나 미국 관광객은 오히려 200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서울대학교가 올해부터 미주 한인 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9월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ldquo그동안 석middot박사 과정에만 있던 9월 입학을 올해부터 외국인 학생들에 한해 학부과정에도 허용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대 학부과정은 내middot외국인을 막론하고 9월 입학이 불가능

했으나 이번 조치로 외국 학생은 물론 미국 등 외국 국적의 재외동포 학생도 9월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는 외국인 특별전형을 통해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또 올해부터 미주 대륙middot유럽중국 등에서 해외 우수인재 6명을 선발해 9월에 입학시키기로 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9 한인회보

오는 14일부터 일광시간절약제(Daylight Saving Time서머타임)가 시작된다

따라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3월 둘째주 일요일인 14일 새벽 2시를 3시로 한시간 앞당겨야 한다

한국과의 시차는 뉴욕을 포함한 동부지역의

경우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게 된다 일광시간절약제는 11월 첫째 일요일인 7일 해제된다

미주 한인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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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깜짝 놀란 초대형 lsquo독도 광고rsquo

현대차 미국서 투싼ix 500대 리콜

3월 14일 섬머타임 시작

한인회 공지

3middot1절을 맞아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lsquo독도 광고rsquo

가 상영됐다

1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CNN뉴스 광

고판과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 입구 대형 전광판

등에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와 가수 김장훈이 만든 독도 관련 영상광고가 노

출된 것

서 교수는 ldquo각 나라를 대표하는 섬들을 예로

들면서 lsquoVisit Dokdo(독도 방문)rsquo이라는 콘셉트

로 자연스럽게 관광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제작했

다rdquo며 ldquo독도는 역사적middot지리적middot국제법적으로 명백

히 우리 고유의 영토이기에 lsquo독도는 한국땅rsquo이라

는 홍보보다는 문화관광 쪽으로 콘셉트를 잡아 홍

보하는 것이 외국인들에게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

갈수 있을 것rdquo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스스퀘어 광고판을 담당하는 현지 관계자

는 ldquo이런 신신한 아이디어 광고에 매우 놀랐다rdquo면

서 ldquo국가적인 현안에 관련한 광고를 민간인들이

힘을 합쳐 타임스스퀘어에 상영한 것은 이번이 처

음으로 알고 있다rdquo고 말했다

이번 광고를 후원한 김장훈은 ldquo독도는 우리와

일본사이의 문제 같지만 결국은 국제사회를 설득

하는 싸움이다 끈질기고 치열하게 고증하고 이를

근거로 국제사회에 정정당당히 홍보하는 것이 진

정한 lsquo독도외교rsquo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그는 ldquo타임스스퀘어 광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영

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많이 촬영하기 때

문에 간접광고(PPL) 효과도 누릴수 있을 것rdquo이라

고 기대했다

앞서 미국 주요 일간지에 독도 동해 위안부 고

구려 비빔밥 등을 광고한 서 교수는 ldquo광고의 완성

도를 위해 도와주신 원더보이즈 빅슨 라임라이트

관계자들과 현지 외국인들 상대로 늘 테스팅 작업

을 해주시는 유학생 및 교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rdquo고 전했다

30초 분량의 이번 영상광고는 CNN뉴스 광고

판을 통해 한 시간에 두 번 하루 48회 노출된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신형

쏘나타 리콜에 앞서 지난달 중순

부터 투싼ix 500여 대의 리콜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10~30

일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

한 투싼ix 515대의 조수석에 달

린 어드밴스드 에어백에서 오류

가 발견돼 지난달 12일 미 고속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

보하고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어린이가 앉

아있을 경우 자체 센서

로 감지해 충돌 사고가

나도 작동하지 않도록

한 장치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는

조수석에 몸무게 240파

운드(약 108) 이상의 승객이

앉을 경우 에어백 작동을 제어하

는 승객감지시스템(PODS)이 오

류를 일으켜 에어백 경고등이 켜

지는 현상이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 투싼ix은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아니라 일

반 에어백을 달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편집정리)

서경덕 middot 김장훈 제작 영상광고 3middot1절에 공개

조수석 에어백 오류 발견독도홍보영상 캡쳐(상단 및 하단 좌측)화면과 타임스퀘어의 CNN 뉴스 광고판

Page 1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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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1 한인회보 한인사회 칼럼

북부보스톤교회 홍석환 목사의 신앙칼럼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

북부보스톤교회홍석환 목사

북부보스톤교회미국연한감리교회

담임목사 홍석환(PhD)244 Lowell StreetAndover MA 01845T) 978-470-0621wwwhanbostonorg

[주일예배]1부 오전 08시2부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토 오후 6시

[중고등부영어예배]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오전 11시

[주부아침성경공부]목 오전 1000~1130화 오전 930 ~ 1130

[목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토 930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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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교우 한 분이 사무실로 찾아 오셔서 다음에 우리 교

회에 오실 목사님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막연하게 ldquo

좋은 목사님 오시게 해 주세요rdquo 그러시는데 이분은 달랐습니다

34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오신 분으로 1대부터

5대 목사까지 5명의 목사 경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시

절 교회의 상황과 목사의 지도력 스타일 그리고 그 지도력이

교회 상황에 어떤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주었는지 비교적 객관

적으로 상세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고 그

분의 겸손한 의견을 고맙게 받았습니다 대부분 목사에 대한 평

가는 감정적이고 장단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분의 평가는 상당히 신앙적이었습니다 지나온 34년의 세월속에

서 교회역사와 목회를 신앙으로 바라보셨습니다 ldquo목사님 지나

고 보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참 놀랍습니다rdquo

지난 주 ldquo성숙한 신자가 훌륭한 목사rdquo라는 칼럼을 읽고 어느

평신도가 ldquo목사님 입장에서만 글을 쓰셨으니 평신도가 바랄 목

사님상도 써 달라rdquo고 부탁 받은 차에 목사로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해 주셨습니다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어떤 목사일까 어

떤 목사를 교인들이 존경하고 따르고 좋아하고 성숙하게 해 줄

까요

먼저 목사는 먼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목

사들에게 대해서만 연구해 온 어느 교수는 말하길 ldquo목사가 되려

는 사람들의 80가 자신의 정신적인 결함의 대안으로 목사가 되

려한다rdquo고 하였습니다 좀 심한 통계가 아닌가 싶었지만 작금의

개신교회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를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

습니다 인가도 나지 않은 신학교에서 6개월도 공부 안하고 목사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태평양을 건너 비행기에서 내리다 목

사라고 사칭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그걸 말릴 수도 없으니 어

쩌겠습니까 자기 하나 감당도 못하며 교인과 쓸데없는 주도권

싸움이나 벌이는 목사는 정말 교회의 불행입니다

목사는 먼저 상식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이라

는 미명하게 상식도 안통하면 교회 밖의 사람들을 어찌 전도하

며 전도하여 교회에 데려온들 어찌 감당 하겠습니까 신앙은 상

식을 초월하는 세계지만 그렇다고 상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

다 사람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식을 지니고 사람들

마음속에 가진 물음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안내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가끔 목회 떠나는 후배들에게 ldquo신

앙이고 뭐고 간에 목회 나가면 우선 밥값이나 제대로 하라rdquo고 권

합니다 목삽네 하면서 교인과는 다른 별종인양 행세하는 설익은

사람이면 얼마나 꼴불견이며 교인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교

인들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한 교회에 오래 못 있고 이 교

회 저 교회 전전하며 교인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교회의 짐이 되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모름지기 목사는 자기 성찰이 깊어야 할 것입니다 신자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타성에 젖기 쉽습

니다 예수님도 당시 종교인들도 이런 타성을 무섭게 질책하셨

습니다 신앙생활 오래하다 보면 기본적인 것들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ldquo크리스챤은 누구인가rdquo ldquo목사란 무엇 하는 사람이

지rdquo 근본으로 돌아가 묻지 않으면 타성에 젖고 별로 중요하지

도 않은 일에 목숨을 거는 어이없는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영적인 깊이와 통

찰력을 가진 사람일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 상태를 진단하지 못

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릴 수도 없다면 어떻게 의사라 하겠습니

까 환자의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김연아 선수처럼 피켜 스케이

터가 빙판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놀릴 수 없다면 어찌 선수라 하

겠습니까 실력이 없으면 편법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에

게 실력이란 뭘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고 인

간의 뿌리 깊은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과 그 문제

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을 갖는 것이겠지요 영적 리

더쉽이라고 할까요 어렵고 깊은 영적인 메시지를 평범한 일상

언어로 해석해서 풀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목사일 것입니다

ldquo목사님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rdquo

맞습니다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런 목사를 분별하

는 교인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글을 쓰는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거나 상식적인 사람이라거나 인문학

적 소양과 영적 통찰력이 깊다는 얘긴 아닙니다 다만 이런 것들

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는 모자라는 목사의 자기 고백일 뿐입니

다 부족한 목사들 모자란 신도들이 서로 못난 줄도 모르면 그것

큰일 아닙니까요 교회의 비극이지요

Page 1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칼럼

探梅 여행 제가 노인회장 임기를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ldquo여행을 떠나겠습니다rdquo 고 저는 서슴없이 대답합니다 노인회장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 동안 왜 여행 할 시간이 없었겠읍니까마는 웬지 마음이 한가하질 못해서 쉽게 떠나지를 못 했습니다 이제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합니다

ldquo캠퍼rdquo를 작만하여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전역을 먼저 돌아 볼까 아니면 한국여행을 먼저 할까 남편과 신중 하게 의논 중이지만 집안에 병환 중이신 어른이 계셔서 결정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철 늦기 전에 ldquo探梅 여행rdquo은 떠나는 것이 저의 솔직한 바램 이었습니다 ldquo探梅 여행rdquo이란 매화 향기를 따라 집을 나서는 나들이를 의미 합니다 한국에서의 매화 개화기는 이르면 3월 초순부터 중순까지가 절정 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 때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 마음속 ldquo탐매 여행rdquo으로 아쉬움을 달래 볼까 합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봄 꽃 중에서 제일 먼저 피는 ldquo매화rdquo는 결백(潔白)과 고결(高潔)을 상징하는 선비의 품격이면서도 은은한 향기

와 고아한 아름다움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우리네 서민들에게는 화투장의 ldquo一月柏松rdquo과 ldquo二月梅鳥rdquo 그리고 ldquo三月사꾸라(벚곶)rdquo 라고 하면 더욱 친근함이 느껴질 것 입니다 일년 열두 달을 나타내는 자연이 단순 하면서도 특징 있게 그려져 있는 화투 놀이 카드 48장 중에서 매화는 음력 二月을 가리키며 새가 찾아 든 매화 그림이 뜨면 ldquo님rdquo을 의미하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은근히 설레게도 하지만 사실은 조선 시대 성리학의 巨頭 이퇴계 선생의 ldquo매화에 얽힌 사랑rsquo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로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1501-1570)은 임지에서 기생 ldquo두향(杜香)rdquo을 만납니다 마침 부인과 어린 아들을 병으로 잃은 단양 군수 이황의 허전한 마음에 고운 자태의 두향은 한 떨기 ldquo雪中梅rdquo와 같았다고 합니다 얼마 후 이황 이 단양에서 안동군수로 전임될 때 두향은 정표로 매화 한 분을 주었다지요 이황은 그 화분을 얼마나 사랑 하고 지성으로 가꾸었는지 臨終 時에도

ldquo매화에 물 주어라rdquo 라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전에 매화에 대한 詩 100여 수를 지었는데 그것은 양반의 신분으로 한번 맺은 賤妓와의 사랑을 귀하게 여긴 퇴계선생의 의리와 인품을 잘 표현하는 일화로서 후세 사람들은 이를 기리기 위해 지금도 안동에 있는 ldquo도산 書院rdquo (일천원 권 한국 지폐 뒷면 그림) 주변에는 매화 나무를 많이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수년 전 한국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ldquo매화 마을rdquo을 방문 한 적이 있습니다 시아버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악산(惡山)에 매화나무를 심어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만든 홍쌍리 여사의 집념과 애정이 깃든 매화 마을 에서 하루를 보내며 대접 받은 ldquo매실 비빔밥rdquo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실을 채 썰어 넣고 梅實淸으로 숙성시킨 달콤한 고추장에 갖가지 봄나물과 들꽃을 얹은 보리밥 한 그릇은 어느 예술가의 명품보다 더 귀하게 저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저도 가끔 그런 비빔밥을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매화향 그윽한 숲 속에서 맛본 홍쌍리 여사의 솜씨를 흉내나 낼 수 있을까요

입춘(24)이 지난 지 어느새 한 달여 고국의 매화 소식은 태평양 바다 건너 여기 뉴잉글랜드까지 들려 오는데 저는 애꿎은 ldquo이월 매화rdquo 화투장을 넘기며 제때에 떠나지 못한ldquo 탐매 여행(探梅旅行)rsquo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뿐 입니다

(2010-03-02)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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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노래방 617)783-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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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올스톤당구장 617)782-0906

초이스당구장 617)254-3944

동물병원

김문소동물병원 978)851-3626

윤상래동물병원 978)343-3049

문방구

모닝글로리 617)628-0226

ELT 617)782-2669

미용실

가위소리 617)782-8111

그레이스스킨케어 978)468-0039

그레이스커팅클럽 617)331-1011

김씨네머리방 617)739-1067

로즈헤어 339)225-1418

뷰티살롱 617)354-9255

삼손미용실 617-913-3559

세리미용실 781)676-7334

심미경헤어센터 617-767-9415

압구정동얼굴방 617)437-0378

유경희 헤어 508-768-7675

Int-널뷰티살롱 617)331-1011

프로페셔널헤어 978)772-7886

헤어센스 617)773-1220

헤어스크린 617)787-1735

헤어칼리지 617)354-4660

헤어캠퍼스 617)254-2101

AYER BEAUTY 978)772-6555

CECILIA BEAUTY 617)970-0112

LEXINGTON LEE 781)861-1277

번역통역

BLC 617-966-2244

변호사

김동섭변호사 617)350-6800

김성군변호사 781)438-6170

김성희변호사 617)884-0002

김연진변호사 617)742-7707

모상욱변호사 203)852-9800

박현종특허변호사 203)324-6155

성기주변호사 617-504-0609

스티브 서 변호사 617-877-3435

워드랜드액커맨 978)474-8880

정선진변호사 617)230-0005

조이리변호사 617)624-0292

피터전변호사 203)386-0503

한석훈변호사 781)933-4751

황성호변호사 203)624-2811

CHRISTOPHER 617)504-6477

FREDERICK P 203)776-9368

JOHN DOWNEY 617)964-5809

STEVEN SKIM 617)879-9979

YOUNG LEE 617)367-4949

부동산

가나안부동산 617)782-7200

뉴스타부동산 617-969-4989

김종희부동산 978)866-7789

김진경부동산 203)536-6817

김현구부동산 617)694-0985

김현정부동산 617)388-8527

리맥스부동산 917)848-2222

마크로스부동산 617)513-4553

백영주부동산 617-921-6979

센추리21 617)233-6858

송기백부동산 781)510-9924

송현미부동산 617)835-7664

신태순부동산 508)435-6333

에이블부동산 617)868-2253

오성희부동산 617)275-3109

이경해부동산 800)867-9000

이정선부동산 781)874-2087

이종수부동산 781)772-1062

이도경 781-771-0097

재클린조 978)263-1166

제이 리 부동산 781-654-5281

젝콘웨이부동산 508)737-8636

정윤숙부동산 617)236-8600

정혜윤부동산 603)770-3491

조이리부동산 781)249-5838

조현경부동산 508)579-4314

종미 Edinger 603 493-9379

코너스톤부동산 617-448-8189

콜드웰뱅커 617)835-7664

프루덴셜(이효숙) 203)255-2800

한국부동산 203)655-6666

한미부동산 203)887-4989

ANN KIM 617)864-4430

BL부동산 800)906-5326

IBR 781)665-9277

DON LEE 781)777-0047

Heather Kim 617)388-8527

보험

가디언라이프 617)482-7444

고영복보험 978)646-3042

알파종합보험 617)782-8800

제이시킴보험 781)648-2661

조종운종합보험 781)255-1134

스티브킴 보험 617)538-7851

이문항보험 781-325-3406

비디오

까치비디오 617)782-8874

한국비디오 617)628-0226

영상비디오제작 617-738-0690

진비디오 617-782-9282

사진

김아람포토그래퍼 617)529-0427

노랑고래 617)312-8420

피시amp캣포토 203)676-1963

생선(피시마켓)

매터팬피시마켓 617)298-2260

매일잔치피시 781)862-7984

보스턴피시 617)282-2980

브록턴피시마켓 508)580-1016

사이먼시푸드 617)442-1706

스타피시마켓 617)524-8711

씨투유 617)350-0130

캡틴보스턴피시 781)395-8138

킴스피시마켓 617)282-6142

파이시스피시마켓 617)522-2028

K씨푸드 781)961-1114

여행사

범아여행사 617)482-6237

오리엔트여행사 781)665-0004

유니버스여행사 888)666-1708

코리아여행사 617)267-7777

하나여행사 617)713-4262

IACE여행사 617)424-8956

이발

김 barber 508-653-3556

한인이발관 617)783-3213

이사운송콜택시

대한이삿짐 877)460-2424

대한통운 978)425-4448

범양해운 617)645-1538

보고해운항공 866)411-2424

보스톤한국이사 617)783-1233

예송운송 978)772-4790

우리익스프레스 617-699-6272

한진택배 617)785-2397

ACE운송 617)233-2444

OK무빙 978-922-0929

YES2424 617)953-4651

태양고속 781)391-7700

평와버스 617)338-8308

대한통운리무진 888)239-9377

보스톤라이드 617)216-4008

안전라이드 781)475-8651

한국콜택시 617)783-1234

코리아리무진 781-391-7700

태양콜택시 781-391-6200

한국관광콜택시 508-475-4000

해피라이드 617-939-4465

인쇄(프린트)

세진카렌다 617)489-5763

큰나무인쇄소 617)719-8200

ABC인쇄소 617)783-3355

The Star Print 617)666-4480

자동차(매매정비)

박석만오토바디 978)686-9546

대진자동차 617)926-5083

데이비드클레이 617)964-3000

로버트정 617)731-0100

모리스타운 973)455-0700

사우스네틱걸프 508)653-4100

올스톤오토브로커스 617)787-6229

태양자동차수리 781-391-6200

태양자동차(토잉) 781)391-7700

COMPLETE CAR 978)858-0074

Dent Green 781)548-9052

GLENVILLE 617)783-1515

SOONER LUBE 978)858-0070

USA SPEEDY 978)535-3855

전자전화

MOMO Electric 617)513-7625

All State Wireless 617)357-1969

폰카드홀세일 617)357-8021

Call Space 508)574-2020

CJ Page One 617)427-3540

Crystal 978)687-2118

Digicom Wireless 617)232-6727

Exit 978)689-8080

High Voltage 617)423-9026

Limrsquos Electrics 203)510-8456

Wallingford 203)284-3800

제과떡

서울제과 617)787-6500

숙정초콜릿amp캔디 617)325-5802

형제떡집 978)975-3303

주류

산소주참이슬백세주 617)216-6472

진로소주총판 617)787-2528

컴퓨터

글로리컴퓨터 978)440-7877

아이팍보스톤 781)279-4181

마이크로디멘션 781)830-1060

유에스컴퓨터 978)772-9090

홈페이지제작 857)540-1117

태권도

구정회태권도 781)935-3773

국선도단전호흡 860)523-5260

권TKD아카데미 978)858-3699

김영곤태권도 978)688-1037

무한TKD(덴버) 978)777-5435

무한TKD(애틀브로) 508)226-0707

무한(프랜클린) 508)528-7772

박스TKD(박선우) 603)433-2099

박스TKD(박영학) 978)345-3007

권스태권도 978)345-3007

알파태권도(정운학) 978)256-4904

이종수태권도 603)623-1022

이평팔중앙TKD 617)776-6161

재조태권도(조재휴) 508)820-1618

조올림픽TKD 781)326-9009

초이TKD(최창헌) 413)736-1008

초이TKD(최호진) 508)478-6600

이강원태권도 781-344-7900

Kimrsquos TKD 413)796-1400

Koryo TKD 978)440-0020

Lee태권도(이강원) 781)344-7900

Master Ann TKD 978)453-5387

Yunrsquos TKD 781)430-0075

US TKD Center 508)767-1717

학원유학원

골프스쿨 617)775-5527

뉴잉글랜드유학원 617)964-2640

남궁연골프교실 978)474-4780

리드포닉스 781)640-2472

보스톤교육원 617)497-2306

보스톤미술학원 508)523-9831

보스톤유학원 617)491-0041

보스톤정유학원 617)795-7303

선진학원 781)863-0677

뉴헤이븐 203)444-8992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

영토플 617)783-9822

엔도버구몬수학영어 978)837-3327

엔젤라유학상담 301)320-9791

ABC골프 603)401-7990

ASC English 617)789-4942

FLS어학원 617)695-3571

종이접기 781)862-1121

중고SAT TOEFL 781)704-4324

캠퍼스 Prep 617-492-2722

쿠몬수학amp영어 978)409-0101

코너스톤수학 888)788-5171

SAT Plus 781)398-1881

청담어학원 617-960-8883

하바드여름프로그램 617)495-2924

한인 업소록 Business Directory

메사츄세츠

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amp선물 617-782-1547

FELICIArsquo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rsquo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amp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기타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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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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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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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강경묵치과 617-57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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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과 781-647-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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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우스터한인교회 508-799-4488

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퀸지영생장로교회 617-770-2755

하버드한인선교회 617-441-5211

한인라이스침례교회 508-836-5534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603-421-9100

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커네티컷제일교회 860-233-3109

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기독교 (ME)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천주교

보스톤한인천주 617-558-2711

RI한인천주교회 401-499-8258

그리니치성미카엘 203-761-0742

CT한인천주교회 860-529-1456

불교

문수사 781-224-0670

서운사 508-755-0212

심광사 617-787-1506

원불교

원불교보스톤교당 617-666-1121

뉴햄프셔

서울식품 603-626-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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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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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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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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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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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한 읽기 쓰기 (Reading Writing)는 물론 논리적 사고력 집중 교육

수학 및 과학 특기생을 위한 경시대회 출전 준비 과정

수학 및 과학 박사 출신 한국 교사의 스파르타식 집중 수업 진행

독서 전문 교사 (미국인)의 미국식 독서교육 실시

개인지도형 소수그룹(2~3명)형식 운영

IVY 준비반 (1년 장기 프로젝트 개인지도만 가능)

SAT 집중 준비반 (그룹 또는 개인지도)

과목별 심층학습반 ( 영어 수학 과학 그룹 또는 개인지도)

학생의 실력만으로 넘을 수 있는 산이 아닙니다 장기적 전략과 철저한 준비만이IVY의 문턱을 넘을 수 있습니다 (개별 면담 및 TEST 후 학생선발)

11 개인 맞춤형 수업 진행

보딩스쿨입학컨설팅

인터뷰 투어

입학서류작성 대행

학부모 대행 학교방문각종 봉사활동 및 Extra Curricular 제공방학 생활 지도

가디언쉽

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Eduwell Boston (617-795-0879)

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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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금주의

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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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과목

캠프 프로그램

명문사립중고등학교 명문사립 및 주립대학 진학 상담인터뷰 준비 및 원서작성Harvard MIT Berkeley Carnegie Mellon U of Michgan등 명문대학 및Phillips Academy Milton Academy St Paul Middleses등 명문사립고등학교 합격생 다수 배출

시험종류 대상학년 강의시간 선발방법

USAMO 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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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영재반

9 10 11 학년

9 10 11 학년

7 8 9 10 학년

4 5 6 학년

토요일 1000 ~ 1200토요일 1200 ~ 1400

토요일 1400 ~ 1600

2시간 TEST ampINTERVIEW 후 선발

뉴잉글랜드 수학경시대회 다수의 학년입상자 및 AMC AIME USAMO진출자 배출

SSAT SAT(English amp Math) TOEFL 그룹 또는 개인 전고목별 개인수업

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회계학 경영학 강의

명문대 교수 초빙

대학생 개인 및 그룹지도

서울사무소 강남구 삼성동 157-8 엘지트윈텔 1차 1905호 TEL) 82-2-557-6636(전덕희 부장) httpcafedaumnetreadyvisa

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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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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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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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ssment of Educational Outcome Research

데이타분석

설문 조사 방법 설계 분석 컨설팅

논문관련 데이타 분석 컨설팅

교육 수행평가 연구

hparkkp-accompark3fasharvardedu

781 538 5639

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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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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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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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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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6: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Page 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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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공장 준공식

26일(현지시간) 열린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 준공식은 한마디로 웨스트포인트시 최대의 지역 축제였다 급격히 쇠락해가던 미국 동남부의 작은 농촌 도시에 들어선 연간 생산 능력 30만대의 초대형 공장이 주민들에게는 더 없는 축복이고 이날 행사야말로 지역 최대의 축제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기아차 공장으로 들어서는 진입로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그려진 현수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아직 겨울의 냉기가 가시지 않은 조지아주의 푸른 하늘에는 애드벌룬까지 떠 있다 들뜬 분위기의 행사장 입구에는 웨스트포인트의 고교생 대학생들로 보이는 브라스 밴드와 치어리더들까지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고 공장 주차장에는 수백 명의 내빈 차량이 빈틈없이

들어찼다 한국과 미국 양국 국가 연주로 시작한 이날 준공식에는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 린 웨스트모어랜드 미 연방 하원의원 반스 스미스 주니어 주지아 주 장관 드루 퍼거슨 웨스트포인트 시장 등 이 지역 거물급 정관계 인사들이 총집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퍼듀 주지사는 연설에서 ldquo기아차가 미국에 진출해서 슈퍼볼 광고를 할 정도로 큰 회사가 됐으며 기아차 공장은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다양한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dquo며 ldquo고맙다rdquo는 말을 연발했다 lsquo유령의 도시rsquo라고까지 불리던 웨스트포인트의 인구는 기아차 공장 건설 후 2천명에서 3천600명으로 늘어났다 관련 업종까지 포함하면 2012년에는 인근 9개 카운티에 2만개 이상의 일

자리를 창출할 정도라고 하니 주지사가 연신 lsquo땡큐rsquo를 외치는 것도 당연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이례적으로 영어 인사말을 통해 지역 인사들의 환대에 화답했다 시종 밝은 표정으로 행사를 치른 정 회장은 미국 내 첫 공장 준공이라는 대사에 흥분과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정 회장은 기자들과의 짧은 회견에서도 ldquo오늘은 경사스런 날이니 피곤해도 웃어야지rdquo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ldquo자동차 산업은 국가적 사업이고 현지에서는 주에서 큰 관심을 두고 있다rdquo면서 ldquo첫 출발이 나쁘지 않다rdquo고 밝혔다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렌토R에 대해서는 ldquo디자인도 괜찮고 내부 성능이나 품질도 좋다rdquo며 동급의 경쟁차에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AP 연합뉴스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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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교통부 ldquo도요타 급가속 사망자 52명rdquo

미국 교통부는 지난 2000년 이후 도요타 차량의 급가속 문제와 관련해 52건의 사망 신고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증시 그리스 지원 기대 속 상승 출발

미국 증시는 2일 해외 경제 회복과 인수 합병 소식 등이 이어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美 ldquo핵무기 대폭 감축 계획rdquo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전면적인 핵정책 재검토의 일환으로 미국이 보유 중인 핵무기 대폭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 정부 고위관계자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도요타 전세계서 160만대 lsquo몰래rsquo 수리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가을부터 미국과 일본 등에서 판매된 차량 160만대를 외부에는 알리지 않은 채 수리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 상원의 청문회에서 도요타의 lsquo은폐 체질rsquo이 다시 한 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의 참모들 교체론 lsquo솔솔rsquo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가 추락함에 따라 람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 등 측근들을 물갈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내셔널 저널 최신호가 보도했다

USTR ldquo한미FTA 자동차middot쇠고기 해법 모색rdquo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ldquo자동차와 쇠고기 현안의 대처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의회와 FTA 비준 일정 협의에 나설 것rdquo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월스트리트 저널 박혜성 기자)

간추린 미국 소식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7 한인회보 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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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USTR ldquo한미FTA 자동차middot쇠고기 해법 모색rdquo

칠레 강진hellip美하와이에 첫 쓰나미 상륙

이러다 lsquo빅 원rsquo 덮칠라 미국도 지진 공포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ldquo자동차와 쇠고기 현안의 대처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의회와 FTA 비준 일정 협의에 나설 것rdquo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는 한미 FTA의 자동차 쇠고기 관련 현안에 대한 자체 입장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USTR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lsquo2010 무역정책 현안 및 2009년 연례 보고서rsquo를 통해 ldquo정부는 파나마와 콜롬비아 한국과 맺은 FTA를 이행하는 것이 국가에 매우 큰 경제적 전략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rdquo면서 ldquo하지만 국내에는 이들 국가와 체결한 FTA 일부 내용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이 존재한다rdquo고 밝혔다 보고서는 ldquo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무시하기보다는 의회와 이해 관계자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한 뒤 FTA 체결 상대국들과 협의해 나갈 계획rdquo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한미 FTA 현황을 소개한 별도 항목에서 자동차 쇠고기 관련 분야와 함께 비관세 조치들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ldquo정부는 2009년 한미 정상들의 FTA 진전 합의에 따라 한미 FTA를 철저히 검토했으며 우려 사항에 대처할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의회 등과 협의해 왔다rdquo고 밝혔다 론 커크 USTR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ldquo이번 보고서는 룰에 바탕을 둔 국제교역 체계를 강화하고 미국의 기업과 근로자들이 교역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rdquo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자유무역 강화를 위한 도하라운드(DDA) 협상과 관련해 ldquo협상 진전을 위해 중국과 인도 브라질 같은 신흥 대국이 시장개방 계획을 내놔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커크 대표는 3일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올해 무역 현안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세계일보 편집정리)

아이티에 이어 남미 칠레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엄습하자 미국도 lsquo빅 원rsquo(Big One)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주말 새벽 칠레를 덮친 지진으로 1일 현재 7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구조와 복구작업이 진행될수록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지진 취약지대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태평양 연안지역이다 특히 인구밀집지역인 LA인근엔 샌 앤드리아스 지진대가 지나고 있어 칠레 참사를 지켜보는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는 수백개에 이르는 지진층이 확인돼 지질학자들은 이 곳에서 lsquo빅 원rsquo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94년 LA 인근의 노스리지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67에도 불구 72명이 숨지고 8700명이 크게 다쳤다 이후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교량과 건물 등에 내진 시설을 강화하고 있지만 규모 75 이상의 lsquo빅 원rsquo이 터질 경우 안전도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칠레는 전국토가 태평양의 지진대에 속해 있다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은 아이티와는 달리 지진대비가 가장 잘된 나라다 그래도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미국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미국서 lsquo빅 원rsquo이 찾아온 것은 300여년 전이다 1700년 태평양 북서 해안에서 규모 90으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는 일본을 덮쳐 태평양 연안지역을 폐허로 만들다시피 했다 지질학자들은 lsquo빅 원rsquo의 주기를 대략 500년으로 잡고 있다 2000년 이후가 이 주기에 해당돼 공포심이 일게 된 것이다 한 전문가는 향후 50년 이내에 lsquo빅 원rsquo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섬뜩한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유코피아 편집정리)

규모 88의 칠레 강진에 따른 지진해일(쓰나미)이 27일 오후 하와이에 상륙했다 하와이에 본부를 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해수 측정치 판독 결과 첫 쓰나미가 상륙했다면서 다만 쓰나미에 따른 피해규모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CNN과 폭스뉴스 등은 이날 진앙지인 칠레 서부에서 6천4백마일 떨어진 하와이의 힐로 베이 해안가 코코넛 아일랜드에 바닷물이 밀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쓰나미는 칠레에서 발생한 88 규모의 지진에 따른 것으로 하와이 당국은 쓰나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안가 주민 수천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또 뉴질랜드의 동부 해안가인 채텀 아일랜드와 이스트 케이프에도 쓰나미가 상륙했으며 칠레

중부 해변도시 탈카우아노 등 11개 도시에도 234m 높이의 대형 쓰나미가 상륙했다 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하와이 사모아 괌 등에 쓰나미 대비를 긴급 지시했으며 주민들에게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ldquo칠레에 대한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있으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rdquo고 말했다 한편 27일 오후 현재 칠레 지진에 따른 사망자수가 2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에드문드 페레스 요마 칠레 내무장관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14명이라며 ldquo너무 규모가 큰 재난이라 정확한 사망자 수치를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rdquo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편집정리)

의회에 연례보고서 제출 칠레 강진 위력 아이티 지진의 800배

절망에 빠진 아이티에 응원을 보내주세요

성금 접수처 뉴잉글랜드 한인회 (781-933-8822)400 West Cummings Park Suite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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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미주 한인사회 소식

한인 최초 美주지사 나올까 무비자 국가 외국인에 입국료 10달러 부과

서울대 미주한인학생 9월입학 올해부터 허용

임용근 씨 출마후 첫 여론조사 lsquo긍정적rsquo

한인 최초로 미국 주지사에 도전장을 내민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사진)이 오는 5월 18일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4명 가운데 승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오리건주 정부 청사에서 주지사 출마를 선언한 임 전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한인사회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미주중앙일보는 25일 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rsquo이 오리건주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주지사 후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임 전 의원에 대한 선호도가 민주당의 존 킷하버(40)보다 2 뒤진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신문들은 ldquo이 결과는 사실상 동률로 볼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임 후보가 제일 잘했다rdquo는 평가를 하고 있다 왜냐하면 오리건주가 민주당이 우세한 주로 지난 24년 간 민주당 출신 주지사가 이끌어 왔지만 주 정부가 경제 파탄에 따른 실업률 증가 등으로 민주당 정부의 정책 실패에 염증을 느낀 주민들이 공화당으로 정권 교체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 임 전 후보는 ldquo출마 선언한 지 두 달밖에 안됐는데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rdquo이라며 ldquo더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의 뜻을 따르며 준비를 하겠다rdquo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실업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홍보하면서 주민들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임 전 의원은 상원의원 출마 당시 지역구인 그레샴 주민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어깨에 여벌의 운동화를 메고 다니며 지지를 호소해 지역신문 오리거니안지와 그래샴지 등에 선거운동 방식이 독특하다며 보도되기도 했다 이번에도 그는 바닥 민심을 얻으려고 일일이 유권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그는 ldquo한인이 주지사에 출마하고 당선되는 것은 이민 104년 역사를 새로 쓰는 일rdquo이라며 ldquo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란다rdquo고 호소했다 LA 한인사회는 다음달 2일 한식당 `소향rsquo에서 후원행사를 열 예정이다 1966년 오리건주로 유학하고 나서 정착해 44년째 거주하는 임 후보는 1992년 오리건주 상원의원에 선출됐고 이후 주 상원 3선과 주 하원 2선 등 상middot하원을 통틀어 5선 의원을 지냈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미국을 입국하는 한국 등 무비자 국가 35개국 출신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입국료(Entry Fee) 10달러가 부과된다 연방상원은 지난달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lsquo외국인 관광객 유치법안(Travel Promo-tion ActmiddotHR 1299)을 찬성 78표 반대 18표로 전격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해 10월 연방하원을 이미 통과한 상태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번 법안은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한 한국 등 아시아middot유럽 무비자 35개국 외국인들에게 1인당 입국료로 10달러씩 부과해 관광객 유치 목적 비영리기구 lsquo해외관광공사(Corporation for

Travel Promotion)rsquo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주 골자다 lsquo해외관광공사rsquo에는 1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활동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을 공동결정하게 된다 연방정부는 lsquo무비자 외국인 입국료 부과 제도rsquo를 통해 연간 2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해외관광공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같은 법안이 마련된 것은 지난 2001년 9middot11 테러이후 미국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0~2009년 전 세계 해외관광객들은 2억명 정도 늘었으나 미국 관광객은 오히려 200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서울대학교가 올해부터 미주 한인 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9월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ldquo그동안 석middot박사 과정에만 있던 9월 입학을 올해부터 외국인 학생들에 한해 학부과정에도 허용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대 학부과정은 내middot외국인을 막론하고 9월 입학이 불가능

했으나 이번 조치로 외국 학생은 물론 미국 등 외국 국적의 재외동포 학생도 9월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는 외국인 특별전형을 통해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또 올해부터 미주 대륙middot유럽중국 등에서 해외 우수인재 6명을 선발해 9월에 입학시키기로 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9 한인회보

오는 14일부터 일광시간절약제(Daylight Saving Time서머타임)가 시작된다

따라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3월 둘째주 일요일인 14일 새벽 2시를 3시로 한시간 앞당겨야 한다

한국과의 시차는 뉴욕을 포함한 동부지역의

경우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게 된다 일광시간절약제는 11월 첫째 일요일인 7일 해제된다

미주 한인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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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깜짝 놀란 초대형 lsquo독도 광고rsquo

현대차 미국서 투싼ix 500대 리콜

3월 14일 섬머타임 시작

한인회 공지

3middot1절을 맞아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lsquo독도 광고rsquo

가 상영됐다

1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CNN뉴스 광

고판과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 입구 대형 전광판

등에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와 가수 김장훈이 만든 독도 관련 영상광고가 노

출된 것

서 교수는 ldquo각 나라를 대표하는 섬들을 예로

들면서 lsquoVisit Dokdo(독도 방문)rsquo이라는 콘셉트

로 자연스럽게 관광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제작했

다rdquo며 ldquo독도는 역사적middot지리적middot국제법적으로 명백

히 우리 고유의 영토이기에 lsquo독도는 한국땅rsquo이라

는 홍보보다는 문화관광 쪽으로 콘셉트를 잡아 홍

보하는 것이 외국인들에게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

갈수 있을 것rdquo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스스퀘어 광고판을 담당하는 현지 관계자

는 ldquo이런 신신한 아이디어 광고에 매우 놀랐다rdquo면

서 ldquo국가적인 현안에 관련한 광고를 민간인들이

힘을 합쳐 타임스스퀘어에 상영한 것은 이번이 처

음으로 알고 있다rdquo고 말했다

이번 광고를 후원한 김장훈은 ldquo독도는 우리와

일본사이의 문제 같지만 결국은 국제사회를 설득

하는 싸움이다 끈질기고 치열하게 고증하고 이를

근거로 국제사회에 정정당당히 홍보하는 것이 진

정한 lsquo독도외교rsquo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그는 ldquo타임스스퀘어 광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영

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많이 촬영하기 때

문에 간접광고(PPL) 효과도 누릴수 있을 것rdquo이라

고 기대했다

앞서 미국 주요 일간지에 독도 동해 위안부 고

구려 비빔밥 등을 광고한 서 교수는 ldquo광고의 완성

도를 위해 도와주신 원더보이즈 빅슨 라임라이트

관계자들과 현지 외국인들 상대로 늘 테스팅 작업

을 해주시는 유학생 및 교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rdquo고 전했다

30초 분량의 이번 영상광고는 CNN뉴스 광고

판을 통해 한 시간에 두 번 하루 48회 노출된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신형

쏘나타 리콜에 앞서 지난달 중순

부터 투싼ix 500여 대의 리콜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10~30

일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

한 투싼ix 515대의 조수석에 달

린 어드밴스드 에어백에서 오류

가 발견돼 지난달 12일 미 고속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

보하고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어린이가 앉

아있을 경우 자체 센서

로 감지해 충돌 사고가

나도 작동하지 않도록

한 장치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는

조수석에 몸무게 240파

운드(약 108) 이상의 승객이

앉을 경우 에어백 작동을 제어하

는 승객감지시스템(PODS)이 오

류를 일으켜 에어백 경고등이 켜

지는 현상이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 투싼ix은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아니라 일

반 에어백을 달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편집정리)

서경덕 middot 김장훈 제작 영상광고 3middot1절에 공개

조수석 에어백 오류 발견독도홍보영상 캡쳐(상단 및 하단 좌측)화면과 타임스퀘어의 CNN 뉴스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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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1 한인회보 한인사회 칼럼

북부보스톤교회 홍석환 목사의 신앙칼럼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

북부보스톤교회홍석환 목사

북부보스톤교회미국연한감리교회

담임목사 홍석환(PhD)244 Lowell StreetAndover MA 01845T) 978-470-0621wwwhanbostonorg

[주일예배]1부 오전 08시2부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토 오후 6시

[중고등부영어예배]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오전 11시

[주부아침성경공부]목 오전 1000~1130화 오전 930 ~ 1130

[목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토 930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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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교우 한 분이 사무실로 찾아 오셔서 다음에 우리 교

회에 오실 목사님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막연하게 ldquo

좋은 목사님 오시게 해 주세요rdquo 그러시는데 이분은 달랐습니다

34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오신 분으로 1대부터

5대 목사까지 5명의 목사 경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시

절 교회의 상황과 목사의 지도력 스타일 그리고 그 지도력이

교회 상황에 어떤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주었는지 비교적 객관

적으로 상세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고 그

분의 겸손한 의견을 고맙게 받았습니다 대부분 목사에 대한 평

가는 감정적이고 장단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분의 평가는 상당히 신앙적이었습니다 지나온 34년의 세월속에

서 교회역사와 목회를 신앙으로 바라보셨습니다 ldquo목사님 지나

고 보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참 놀랍습니다rdquo

지난 주 ldquo성숙한 신자가 훌륭한 목사rdquo라는 칼럼을 읽고 어느

평신도가 ldquo목사님 입장에서만 글을 쓰셨으니 평신도가 바랄 목

사님상도 써 달라rdquo고 부탁 받은 차에 목사로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해 주셨습니다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어떤 목사일까 어

떤 목사를 교인들이 존경하고 따르고 좋아하고 성숙하게 해 줄

까요

먼저 목사는 먼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목

사들에게 대해서만 연구해 온 어느 교수는 말하길 ldquo목사가 되려

는 사람들의 80가 자신의 정신적인 결함의 대안으로 목사가 되

려한다rdquo고 하였습니다 좀 심한 통계가 아닌가 싶었지만 작금의

개신교회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를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

습니다 인가도 나지 않은 신학교에서 6개월도 공부 안하고 목사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태평양을 건너 비행기에서 내리다 목

사라고 사칭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그걸 말릴 수도 없으니 어

쩌겠습니까 자기 하나 감당도 못하며 교인과 쓸데없는 주도권

싸움이나 벌이는 목사는 정말 교회의 불행입니다

목사는 먼저 상식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이라

는 미명하게 상식도 안통하면 교회 밖의 사람들을 어찌 전도하

며 전도하여 교회에 데려온들 어찌 감당 하겠습니까 신앙은 상

식을 초월하는 세계지만 그렇다고 상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

다 사람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식을 지니고 사람들

마음속에 가진 물음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안내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가끔 목회 떠나는 후배들에게 ldquo신

앙이고 뭐고 간에 목회 나가면 우선 밥값이나 제대로 하라rdquo고 권

합니다 목삽네 하면서 교인과는 다른 별종인양 행세하는 설익은

사람이면 얼마나 꼴불견이며 교인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교

인들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한 교회에 오래 못 있고 이 교

회 저 교회 전전하며 교인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교회의 짐이 되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모름지기 목사는 자기 성찰이 깊어야 할 것입니다 신자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타성에 젖기 쉽습

니다 예수님도 당시 종교인들도 이런 타성을 무섭게 질책하셨

습니다 신앙생활 오래하다 보면 기본적인 것들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ldquo크리스챤은 누구인가rdquo ldquo목사란 무엇 하는 사람이

지rdquo 근본으로 돌아가 묻지 않으면 타성에 젖고 별로 중요하지

도 않은 일에 목숨을 거는 어이없는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영적인 깊이와 통

찰력을 가진 사람일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 상태를 진단하지 못

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릴 수도 없다면 어떻게 의사라 하겠습니

까 환자의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김연아 선수처럼 피켜 스케이

터가 빙판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놀릴 수 없다면 어찌 선수라 하

겠습니까 실력이 없으면 편법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에

게 실력이란 뭘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고 인

간의 뿌리 깊은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과 그 문제

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을 갖는 것이겠지요 영적 리

더쉽이라고 할까요 어렵고 깊은 영적인 메시지를 평범한 일상

언어로 해석해서 풀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목사일 것입니다

ldquo목사님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rdquo

맞습니다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런 목사를 분별하

는 교인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글을 쓰는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거나 상식적인 사람이라거나 인문학

적 소양과 영적 통찰력이 깊다는 얘긴 아닙니다 다만 이런 것들

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는 모자라는 목사의 자기 고백일 뿐입니

다 부족한 목사들 모자란 신도들이 서로 못난 줄도 모르면 그것

큰일 아닙니까요 교회의 비극이지요

Page 1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칼럼

探梅 여행 제가 노인회장 임기를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ldquo여행을 떠나겠습니다rdquo 고 저는 서슴없이 대답합니다 노인회장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 동안 왜 여행 할 시간이 없었겠읍니까마는 웬지 마음이 한가하질 못해서 쉽게 떠나지를 못 했습니다 이제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합니다

ldquo캠퍼rdquo를 작만하여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전역을 먼저 돌아 볼까 아니면 한국여행을 먼저 할까 남편과 신중 하게 의논 중이지만 집안에 병환 중이신 어른이 계셔서 결정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철 늦기 전에 ldquo探梅 여행rdquo은 떠나는 것이 저의 솔직한 바램 이었습니다 ldquo探梅 여행rdquo이란 매화 향기를 따라 집을 나서는 나들이를 의미 합니다 한국에서의 매화 개화기는 이르면 3월 초순부터 중순까지가 절정 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 때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 마음속 ldquo탐매 여행rdquo으로 아쉬움을 달래 볼까 합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봄 꽃 중에서 제일 먼저 피는 ldquo매화rdquo는 결백(潔白)과 고결(高潔)을 상징하는 선비의 품격이면서도 은은한 향기

와 고아한 아름다움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우리네 서민들에게는 화투장의 ldquo一月柏松rdquo과 ldquo二月梅鳥rdquo 그리고 ldquo三月사꾸라(벚곶)rdquo 라고 하면 더욱 친근함이 느껴질 것 입니다 일년 열두 달을 나타내는 자연이 단순 하면서도 특징 있게 그려져 있는 화투 놀이 카드 48장 중에서 매화는 음력 二月을 가리키며 새가 찾아 든 매화 그림이 뜨면 ldquo님rdquo을 의미하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은근히 설레게도 하지만 사실은 조선 시대 성리학의 巨頭 이퇴계 선생의 ldquo매화에 얽힌 사랑rsquo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로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1501-1570)은 임지에서 기생 ldquo두향(杜香)rdquo을 만납니다 마침 부인과 어린 아들을 병으로 잃은 단양 군수 이황의 허전한 마음에 고운 자태의 두향은 한 떨기 ldquo雪中梅rdquo와 같았다고 합니다 얼마 후 이황 이 단양에서 안동군수로 전임될 때 두향은 정표로 매화 한 분을 주었다지요 이황은 그 화분을 얼마나 사랑 하고 지성으로 가꾸었는지 臨終 時에도

ldquo매화에 물 주어라rdquo 라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전에 매화에 대한 詩 100여 수를 지었는데 그것은 양반의 신분으로 한번 맺은 賤妓와의 사랑을 귀하게 여긴 퇴계선생의 의리와 인품을 잘 표현하는 일화로서 후세 사람들은 이를 기리기 위해 지금도 안동에 있는 ldquo도산 書院rdquo (일천원 권 한국 지폐 뒷면 그림) 주변에는 매화 나무를 많이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수년 전 한국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ldquo매화 마을rdquo을 방문 한 적이 있습니다 시아버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악산(惡山)에 매화나무를 심어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만든 홍쌍리 여사의 집념과 애정이 깃든 매화 마을 에서 하루를 보내며 대접 받은 ldquo매실 비빔밥rdquo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실을 채 썰어 넣고 梅實淸으로 숙성시킨 달콤한 고추장에 갖가지 봄나물과 들꽃을 얹은 보리밥 한 그릇은 어느 예술가의 명품보다 더 귀하게 저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저도 가끔 그런 비빔밥을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매화향 그윽한 숲 속에서 맛본 홍쌍리 여사의 솜씨를 흉내나 낼 수 있을까요

입춘(24)이 지난 지 어느새 한 달여 고국의 매화 소식은 태평양 바다 건너 여기 뉴잉글랜드까지 들려 오는데 저는 애꿎은 ldquo이월 매화rdquo 화투장을 넘기며 제때에 떠나지 못한ldquo 탐매 여행(探梅旅行)rsquo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뿐 입니다

(2010-03-02)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3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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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해운 617)645-1538

보고해운항공 866)411-2424

보스톤한국이사 617)783-1233

예송운송 978)772-4790

우리익스프레스 617-699-6272

한진택배 617)785-2397

ACE운송 617)233-2444

OK무빙 978-922-0929

YES2424 617)953-4651

태양고속 781)391-7700

평와버스 617)338-8308

대한통운리무진 888)239-9377

보스톤라이드 617)216-4008

안전라이드 781)475-8651

한국콜택시 617)783-1234

코리아리무진 781-391-7700

태양콜택시 781-391-6200

한국관광콜택시 508-475-4000

해피라이드 617-939-4465

인쇄(프린트)

세진카렌다 617)489-5763

큰나무인쇄소 617)719-8200

ABC인쇄소 617)783-3355

The Star Print 617)666-4480

자동차(매매정비)

박석만오토바디 978)686-9546

대진자동차 617)926-5083

데이비드클레이 617)964-3000

로버트정 617)731-0100

모리스타운 973)455-0700

사우스네틱걸프 508)653-4100

올스톤오토브로커스 617)787-6229

태양자동차수리 781-391-6200

태양자동차(토잉) 781)391-7700

COMPLETE CAR 978)858-0074

Dent Green 781)548-9052

GLENVILLE 617)783-1515

SOONER LUBE 978)858-0070

USA SPEEDY 978)535-3855

전자전화

MOMO Electric 617)513-7625

All State Wireless 617)357-1969

폰카드홀세일 617)357-8021

Call Space 508)574-2020

CJ Page One 617)427-3540

Crystal 978)687-2118

Digicom Wireless 617)232-6727

Exit 978)689-8080

High Voltage 617)423-9026

Limrsquos Electrics 203)510-8456

Wallingford 203)284-3800

제과떡

서울제과 617)787-6500

숙정초콜릿amp캔디 617)325-5802

형제떡집 978)975-3303

주류

산소주참이슬백세주 617)216-6472

진로소주총판 617)787-2528

컴퓨터

글로리컴퓨터 978)440-7877

아이팍보스톤 781)279-4181

마이크로디멘션 781)830-1060

유에스컴퓨터 978)772-9090

홈페이지제작 857)540-1117

태권도

구정회태권도 781)935-3773

국선도단전호흡 860)523-5260

권TKD아카데미 978)858-3699

김영곤태권도 978)688-1037

무한TKD(덴버) 978)777-5435

무한TKD(애틀브로) 508)226-0707

무한(프랜클린) 508)528-7772

박스TKD(박선우) 603)433-2099

박스TKD(박영학) 978)345-3007

권스태권도 978)345-3007

알파태권도(정운학) 978)256-4904

이종수태권도 603)623-1022

이평팔중앙TKD 617)776-6161

재조태권도(조재휴) 508)820-1618

조올림픽TKD 781)326-9009

초이TKD(최창헌) 413)736-1008

초이TKD(최호진) 508)478-6600

이강원태권도 781-344-7900

Kimrsquos TKD 413)796-1400

Koryo TKD 978)440-0020

Lee태권도(이강원) 781)344-7900

Master Ann TKD 978)453-5387

Yunrsquos TKD 781)430-0075

US TKD Center 508)767-1717

학원유학원

골프스쿨 617)775-5527

뉴잉글랜드유학원 617)964-2640

남궁연골프교실 978)474-4780

리드포닉스 781)640-2472

보스톤교육원 617)497-2306

보스톤미술학원 508)523-9831

보스톤유학원 617)491-0041

보스톤정유학원 617)795-7303

선진학원 781)863-0677

뉴헤이븐 203)444-8992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

영토플 617)783-9822

엔도버구몬수학영어 978)837-3327

엔젤라유학상담 301)320-9791

ABC골프 603)401-7990

ASC English 617)789-4942

FLS어학원 617)695-3571

종이접기 781)862-1121

중고SAT TOEFL 781)704-4324

캠퍼스 Prep 617-492-2722

쿠몬수학amp영어 978)409-0101

코너스톤수학 888)788-5171

SAT Plus 781)398-1881

청담어학원 617-960-8883

하바드여름프로그램 617)495-2924

한인 업소록 Business Directory

메사츄세츠

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amp선물 617-782-1547

FELICIArsquo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rsquo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amp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기타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To Go TV 800-301-6149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978-475-5656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정태진내과 617-298-1169

한서동내과 401-722-0305

산부인과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배은주심리상담원 617-566-1055

양미아가족상담 508-728-0832

임나경심리상담소 617-733-4634

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안과안경

Target (Dr Kim) 508-478-5604

재활의학

성진우척추신경 978-788-6999

한경애재활의학 617-636-5631

보스턴통증크리닉 617-630-9900

치과

강경묵치과 617-576-5300

강기호심미치과 617-536-4545

말보로패밀리덴탈 508-480-9299

손영권치과 617-777-3764

손백종치과 617-264-9966

신영묵치과 617-264-5606

안치과 781-647-8000

엑셀패밀리덴탈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캠브리지덴탈 617-492-8210

퀸지소아치과 617-471-2184

폴강치과 617-923-8100

프로덴탈렙 203-854-9499

한은애교정치과 781-894-1127

허치과 781-861-8978

Ashland덴탈 508-881-7272

섬머빌덴탈 617-776-5900

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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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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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라이스침례교회 508-836-5534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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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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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기독교 (ME)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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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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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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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한비야씨와 만나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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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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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집중 준비반 (그룹 또는 개인지도)

과목별 심층학습반 ( 영어 수학 과학 그룹 또는 개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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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인 맞춤형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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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투어

입학서류작성 대행

학부모 대행 학교방문각종 봉사활동 및 Extra Curricular 제공방학 생활 지도

가디언쉽

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Eduwell Boston (617-795-0879)

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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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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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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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과목

캠프 프로그램

명문사립중고등학교 명문사립 및 주립대학 진학 상담인터뷰 준비 및 원서작성Harvard MIT Berkeley Carnegie Mellon U of Michgan등 명문대학 및Phillips Academy Milton Academy St Paul Middleses등 명문사립고등학교 합격생 다수 배출

시험종류 대상학년 강의시간 선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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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9 10 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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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000 ~ 1200토요일 1200 ~ 1400

토요일 1400 ~ 1600

2시간 TEST ampINTERVIEW 후 선발

뉴잉글랜드 수학경시대회 다수의 학년입상자 및 AMC AIME USAMO진출자 배출

SSAT SAT(English amp Math) TOEFL 그룹 또는 개인 전고목별 개인수업

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회계학 경영학 강의

명문대 교수 초빙

대학생 개인 및 그룹지도

서울사무소 강남구 삼성동 157-8 엘지트윈텔 1차 1905호 TEL) 82-2-557-6636(전덕희 부장) httpcafedaumnetreadyvisa

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한국의 맛 고향의 맛 이제 코리아나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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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ood boasts a history of culinary excellence Oyr forefathers saidrdquoGood food is medicinerdquo which means that Korean food has nutritional value plus the capacity to rectify what is wrong with the body ldquoWell-bing foodrdquois a worldwide mamtra today Thatrsquos why Korean food with its emphasis on wholesomeness and health valus is attracting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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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of Boston 선정 ldquo즉석 한국 바베큐rdquo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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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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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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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스시용 쌀 (Rice for Sushi)

스시용 생선 (Fish for Sushi)

전문 식당품질의 스시판매 (Restaurant quality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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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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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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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7 한인회보 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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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USTR ldquo한미FTA 자동차middot쇠고기 해법 모색rdquo

칠레 강진hellip美하와이에 첫 쓰나미 상륙

이러다 lsquo빅 원rsquo 덮칠라 미국도 지진 공포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ldquo자동차와 쇠고기 현안의 대처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의회와 FTA 비준 일정 협의에 나설 것rdquo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는 한미 FTA의 자동차 쇠고기 관련 현안에 대한 자체 입장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USTR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lsquo2010 무역정책 현안 및 2009년 연례 보고서rsquo를 통해 ldquo정부는 파나마와 콜롬비아 한국과 맺은 FTA를 이행하는 것이 국가에 매우 큰 경제적 전략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rdquo면서 ldquo하지만 국내에는 이들 국가와 체결한 FTA 일부 내용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이 존재한다rdquo고 밝혔다 보고서는 ldquo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무시하기보다는 의회와 이해 관계자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한 뒤 FTA 체결 상대국들과 협의해 나갈 계획rdquo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한미 FTA 현황을 소개한 별도 항목에서 자동차 쇠고기 관련 분야와 함께 비관세 조치들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ldquo정부는 2009년 한미 정상들의 FTA 진전 합의에 따라 한미 FTA를 철저히 검토했으며 우려 사항에 대처할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의회 등과 협의해 왔다rdquo고 밝혔다 론 커크 USTR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ldquo이번 보고서는 룰에 바탕을 둔 국제교역 체계를 강화하고 미국의 기업과 근로자들이 교역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rdquo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자유무역 강화를 위한 도하라운드(DDA) 협상과 관련해 ldquo협상 진전을 위해 중국과 인도 브라질 같은 신흥 대국이 시장개방 계획을 내놔야 한다rdquo고 촉구했다 커크 대표는 3일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올해 무역 현안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세계일보 편집정리)

아이티에 이어 남미 칠레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엄습하자 미국도 lsquo빅 원rsquo(Big One)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주말 새벽 칠레를 덮친 지진으로 1일 현재 7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구조와 복구작업이 진행될수록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지진 취약지대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태평양 연안지역이다 특히 인구밀집지역인 LA인근엔 샌 앤드리아스 지진대가 지나고 있어 칠레 참사를 지켜보는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는 수백개에 이르는 지진층이 확인돼 지질학자들은 이 곳에서 lsquo빅 원rsquo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94년 LA 인근의 노스리지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67에도 불구 72명이 숨지고 8700명이 크게 다쳤다 이후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교량과 건물 등에 내진 시설을 강화하고 있지만 규모 75 이상의 lsquo빅 원rsquo이 터질 경우 안전도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칠레는 전국토가 태평양의 지진대에 속해 있다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은 아이티와는 달리 지진대비가 가장 잘된 나라다 그래도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미국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미국서 lsquo빅 원rsquo이 찾아온 것은 300여년 전이다 1700년 태평양 북서 해안에서 규모 90으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는 일본을 덮쳐 태평양 연안지역을 폐허로 만들다시피 했다 지질학자들은 lsquo빅 원rsquo의 주기를 대략 500년으로 잡고 있다 2000년 이후가 이 주기에 해당돼 공포심이 일게 된 것이다 한 전문가는 향후 50년 이내에 lsquo빅 원rsquo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섬뜩한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유코피아 편집정리)

규모 88의 칠레 강진에 따른 지진해일(쓰나미)이 27일 오후 하와이에 상륙했다 하와이에 본부를 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해수 측정치 판독 결과 첫 쓰나미가 상륙했다면서 다만 쓰나미에 따른 피해규모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CNN과 폭스뉴스 등은 이날 진앙지인 칠레 서부에서 6천4백마일 떨어진 하와이의 힐로 베이 해안가 코코넛 아일랜드에 바닷물이 밀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쓰나미는 칠레에서 발생한 88 규모의 지진에 따른 것으로 하와이 당국은 쓰나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안가 주민 수천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또 뉴질랜드의 동부 해안가인 채텀 아일랜드와 이스트 케이프에도 쓰나미가 상륙했으며 칠레

중부 해변도시 탈카우아노 등 11개 도시에도 234m 높이의 대형 쓰나미가 상륙했다 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하와이 사모아 괌 등에 쓰나미 대비를 긴급 지시했으며 주민들에게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ldquo칠레에 대한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있으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rdquo고 말했다 한편 27일 오후 현재 칠레 지진에 따른 사망자수가 2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에드문드 페레스 요마 칠레 내무장관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14명이라며 ldquo너무 규모가 큰 재난이라 정확한 사망자 수치를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rdquo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편집정리)

의회에 연례보고서 제출 칠레 강진 위력 아이티 지진의 800배

절망에 빠진 아이티에 응원을 보내주세요

성금 접수처 뉴잉글랜드 한인회 (781-933-8822)400 West Cummings Park Suite1275

Woburn MA 01801

Page 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미주 한인사회 소식

한인 최초 美주지사 나올까 무비자 국가 외국인에 입국료 10달러 부과

서울대 미주한인학생 9월입학 올해부터 허용

임용근 씨 출마후 첫 여론조사 lsquo긍정적rsquo

한인 최초로 미국 주지사에 도전장을 내민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사진)이 오는 5월 18일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4명 가운데 승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오리건주 정부 청사에서 주지사 출마를 선언한 임 전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한인사회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미주중앙일보는 25일 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rsquo이 오리건주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주지사 후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임 전 의원에 대한 선호도가 민주당의 존 킷하버(40)보다 2 뒤진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신문들은 ldquo이 결과는 사실상 동률로 볼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임 후보가 제일 잘했다rdquo는 평가를 하고 있다 왜냐하면 오리건주가 민주당이 우세한 주로 지난 24년 간 민주당 출신 주지사가 이끌어 왔지만 주 정부가 경제 파탄에 따른 실업률 증가 등으로 민주당 정부의 정책 실패에 염증을 느낀 주민들이 공화당으로 정권 교체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 임 전 후보는 ldquo출마 선언한 지 두 달밖에 안됐는데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rdquo이라며 ldquo더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의 뜻을 따르며 준비를 하겠다rdquo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실업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홍보하면서 주민들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임 전 의원은 상원의원 출마 당시 지역구인 그레샴 주민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어깨에 여벌의 운동화를 메고 다니며 지지를 호소해 지역신문 오리거니안지와 그래샴지 등에 선거운동 방식이 독특하다며 보도되기도 했다 이번에도 그는 바닥 민심을 얻으려고 일일이 유권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그는 ldquo한인이 주지사에 출마하고 당선되는 것은 이민 104년 역사를 새로 쓰는 일rdquo이라며 ldquo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란다rdquo고 호소했다 LA 한인사회는 다음달 2일 한식당 `소향rsquo에서 후원행사를 열 예정이다 1966년 오리건주로 유학하고 나서 정착해 44년째 거주하는 임 후보는 1992년 오리건주 상원의원에 선출됐고 이후 주 상원 3선과 주 하원 2선 등 상middot하원을 통틀어 5선 의원을 지냈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미국을 입국하는 한국 등 무비자 국가 35개국 출신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입국료(Entry Fee) 10달러가 부과된다 연방상원은 지난달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lsquo외국인 관광객 유치법안(Travel Promo-tion ActmiddotHR 1299)을 찬성 78표 반대 18표로 전격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해 10월 연방하원을 이미 통과한 상태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번 법안은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한 한국 등 아시아middot유럽 무비자 35개국 외국인들에게 1인당 입국료로 10달러씩 부과해 관광객 유치 목적 비영리기구 lsquo해외관광공사(Corporation for

Travel Promotion)rsquo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주 골자다 lsquo해외관광공사rsquo에는 1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활동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을 공동결정하게 된다 연방정부는 lsquo무비자 외국인 입국료 부과 제도rsquo를 통해 연간 2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해외관광공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같은 법안이 마련된 것은 지난 2001년 9middot11 테러이후 미국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0~2009년 전 세계 해외관광객들은 2억명 정도 늘었으나 미국 관광객은 오히려 200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서울대학교가 올해부터 미주 한인 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9월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ldquo그동안 석middot박사 과정에만 있던 9월 입학을 올해부터 외국인 학생들에 한해 학부과정에도 허용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대 학부과정은 내middot외국인을 막론하고 9월 입학이 불가능

했으나 이번 조치로 외국 학생은 물론 미국 등 외국 국적의 재외동포 학생도 9월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는 외국인 특별전형을 통해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또 올해부터 미주 대륙middot유럽중국 등에서 해외 우수인재 6명을 선발해 9월에 입학시키기로 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9 한인회보

오는 14일부터 일광시간절약제(Daylight Saving Time서머타임)가 시작된다

따라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3월 둘째주 일요일인 14일 새벽 2시를 3시로 한시간 앞당겨야 한다

한국과의 시차는 뉴욕을 포함한 동부지역의

경우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게 된다 일광시간절약제는 11월 첫째 일요일인 7일 해제된다

미주 한인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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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깜짝 놀란 초대형 lsquo독도 광고rsquo

현대차 미국서 투싼ix 500대 리콜

3월 14일 섬머타임 시작

한인회 공지

3middot1절을 맞아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lsquo독도 광고rsquo

가 상영됐다

1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CNN뉴스 광

고판과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 입구 대형 전광판

등에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와 가수 김장훈이 만든 독도 관련 영상광고가 노

출된 것

서 교수는 ldquo각 나라를 대표하는 섬들을 예로

들면서 lsquoVisit Dokdo(독도 방문)rsquo이라는 콘셉트

로 자연스럽게 관광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제작했

다rdquo며 ldquo독도는 역사적middot지리적middot국제법적으로 명백

히 우리 고유의 영토이기에 lsquo독도는 한국땅rsquo이라

는 홍보보다는 문화관광 쪽으로 콘셉트를 잡아 홍

보하는 것이 외국인들에게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

갈수 있을 것rdquo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스스퀘어 광고판을 담당하는 현지 관계자

는 ldquo이런 신신한 아이디어 광고에 매우 놀랐다rdquo면

서 ldquo국가적인 현안에 관련한 광고를 민간인들이

힘을 합쳐 타임스스퀘어에 상영한 것은 이번이 처

음으로 알고 있다rdquo고 말했다

이번 광고를 후원한 김장훈은 ldquo독도는 우리와

일본사이의 문제 같지만 결국은 국제사회를 설득

하는 싸움이다 끈질기고 치열하게 고증하고 이를

근거로 국제사회에 정정당당히 홍보하는 것이 진

정한 lsquo독도외교rsquo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그는 ldquo타임스스퀘어 광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영

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많이 촬영하기 때

문에 간접광고(PPL) 효과도 누릴수 있을 것rdquo이라

고 기대했다

앞서 미국 주요 일간지에 독도 동해 위안부 고

구려 비빔밥 등을 광고한 서 교수는 ldquo광고의 완성

도를 위해 도와주신 원더보이즈 빅슨 라임라이트

관계자들과 현지 외국인들 상대로 늘 테스팅 작업

을 해주시는 유학생 및 교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rdquo고 전했다

30초 분량의 이번 영상광고는 CNN뉴스 광고

판을 통해 한 시간에 두 번 하루 48회 노출된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신형

쏘나타 리콜에 앞서 지난달 중순

부터 투싼ix 500여 대의 리콜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10~30

일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

한 투싼ix 515대의 조수석에 달

린 어드밴스드 에어백에서 오류

가 발견돼 지난달 12일 미 고속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

보하고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어린이가 앉

아있을 경우 자체 센서

로 감지해 충돌 사고가

나도 작동하지 않도록

한 장치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는

조수석에 몸무게 240파

운드(약 108) 이상의 승객이

앉을 경우 에어백 작동을 제어하

는 승객감지시스템(PODS)이 오

류를 일으켜 에어백 경고등이 켜

지는 현상이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 투싼ix은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아니라 일

반 에어백을 달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편집정리)

서경덕 middot 김장훈 제작 영상광고 3middot1절에 공개

조수석 에어백 오류 발견독도홍보영상 캡쳐(상단 및 하단 좌측)화면과 타임스퀘어의 CNN 뉴스 광고판

Page 1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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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1 한인회보 한인사회 칼럼

북부보스톤교회 홍석환 목사의 신앙칼럼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

북부보스톤교회홍석환 목사

북부보스톤교회미국연한감리교회

담임목사 홍석환(PhD)244 Lowell StreetAndover MA 01845T) 978-470-0621wwwhanbost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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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회]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토 오후 6시

[중고등부영어예배]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오전 11시

[주부아침성경공부]목 오전 1000~1130화 오전 930 ~ 1130

[목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화 저녁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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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교우 한 분이 사무실로 찾아 오셔서 다음에 우리 교

회에 오실 목사님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막연하게 ldquo

좋은 목사님 오시게 해 주세요rdquo 그러시는데 이분은 달랐습니다

34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오신 분으로 1대부터

5대 목사까지 5명의 목사 경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시

절 교회의 상황과 목사의 지도력 스타일 그리고 그 지도력이

교회 상황에 어떤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주었는지 비교적 객관

적으로 상세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고 그

분의 겸손한 의견을 고맙게 받았습니다 대부분 목사에 대한 평

가는 감정적이고 장단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분의 평가는 상당히 신앙적이었습니다 지나온 34년의 세월속에

서 교회역사와 목회를 신앙으로 바라보셨습니다 ldquo목사님 지나

고 보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참 놀랍습니다rdquo

지난 주 ldquo성숙한 신자가 훌륭한 목사rdquo라는 칼럼을 읽고 어느

평신도가 ldquo목사님 입장에서만 글을 쓰셨으니 평신도가 바랄 목

사님상도 써 달라rdquo고 부탁 받은 차에 목사로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해 주셨습니다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어떤 목사일까 어

떤 목사를 교인들이 존경하고 따르고 좋아하고 성숙하게 해 줄

까요

먼저 목사는 먼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목

사들에게 대해서만 연구해 온 어느 교수는 말하길 ldquo목사가 되려

는 사람들의 80가 자신의 정신적인 결함의 대안으로 목사가 되

려한다rdquo고 하였습니다 좀 심한 통계가 아닌가 싶었지만 작금의

개신교회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를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

습니다 인가도 나지 않은 신학교에서 6개월도 공부 안하고 목사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태평양을 건너 비행기에서 내리다 목

사라고 사칭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그걸 말릴 수도 없으니 어

쩌겠습니까 자기 하나 감당도 못하며 교인과 쓸데없는 주도권

싸움이나 벌이는 목사는 정말 교회의 불행입니다

목사는 먼저 상식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이라

는 미명하게 상식도 안통하면 교회 밖의 사람들을 어찌 전도하

며 전도하여 교회에 데려온들 어찌 감당 하겠습니까 신앙은 상

식을 초월하는 세계지만 그렇다고 상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

다 사람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식을 지니고 사람들

마음속에 가진 물음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안내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가끔 목회 떠나는 후배들에게 ldquo신

앙이고 뭐고 간에 목회 나가면 우선 밥값이나 제대로 하라rdquo고 권

합니다 목삽네 하면서 교인과는 다른 별종인양 행세하는 설익은

사람이면 얼마나 꼴불견이며 교인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교

인들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한 교회에 오래 못 있고 이 교

회 저 교회 전전하며 교인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교회의 짐이 되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모름지기 목사는 자기 성찰이 깊어야 할 것입니다 신자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타성에 젖기 쉽습

니다 예수님도 당시 종교인들도 이런 타성을 무섭게 질책하셨

습니다 신앙생활 오래하다 보면 기본적인 것들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ldquo크리스챤은 누구인가rdquo ldquo목사란 무엇 하는 사람이

지rdquo 근본으로 돌아가 묻지 않으면 타성에 젖고 별로 중요하지

도 않은 일에 목숨을 거는 어이없는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영적인 깊이와 통

찰력을 가진 사람일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 상태를 진단하지 못

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릴 수도 없다면 어떻게 의사라 하겠습니

까 환자의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김연아 선수처럼 피켜 스케이

터가 빙판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놀릴 수 없다면 어찌 선수라 하

겠습니까 실력이 없으면 편법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에

게 실력이란 뭘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고 인

간의 뿌리 깊은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과 그 문제

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을 갖는 것이겠지요 영적 리

더쉽이라고 할까요 어렵고 깊은 영적인 메시지를 평범한 일상

언어로 해석해서 풀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목사일 것입니다

ldquo목사님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rdquo

맞습니다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런 목사를 분별하

는 교인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글을 쓰는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거나 상식적인 사람이라거나 인문학

적 소양과 영적 통찰력이 깊다는 얘긴 아닙니다 다만 이런 것들

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는 모자라는 목사의 자기 고백일 뿐입니

다 부족한 목사들 모자란 신도들이 서로 못난 줄도 모르면 그것

큰일 아닙니까요 교회의 비극이지요

Page 1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칼럼

探梅 여행 제가 노인회장 임기를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ldquo여행을 떠나겠습니다rdquo 고 저는 서슴없이 대답합니다 노인회장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 동안 왜 여행 할 시간이 없었겠읍니까마는 웬지 마음이 한가하질 못해서 쉽게 떠나지를 못 했습니다 이제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합니다

ldquo캠퍼rdquo를 작만하여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전역을 먼저 돌아 볼까 아니면 한국여행을 먼저 할까 남편과 신중 하게 의논 중이지만 집안에 병환 중이신 어른이 계셔서 결정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철 늦기 전에 ldquo探梅 여행rdquo은 떠나는 것이 저의 솔직한 바램 이었습니다 ldquo探梅 여행rdquo이란 매화 향기를 따라 집을 나서는 나들이를 의미 합니다 한국에서의 매화 개화기는 이르면 3월 초순부터 중순까지가 절정 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 때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 마음속 ldquo탐매 여행rdquo으로 아쉬움을 달래 볼까 합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봄 꽃 중에서 제일 먼저 피는 ldquo매화rdquo는 결백(潔白)과 고결(高潔)을 상징하는 선비의 품격이면서도 은은한 향기

와 고아한 아름다움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우리네 서민들에게는 화투장의 ldquo一月柏松rdquo과 ldquo二月梅鳥rdquo 그리고 ldquo三月사꾸라(벚곶)rdquo 라고 하면 더욱 친근함이 느껴질 것 입니다 일년 열두 달을 나타내는 자연이 단순 하면서도 특징 있게 그려져 있는 화투 놀이 카드 48장 중에서 매화는 음력 二月을 가리키며 새가 찾아 든 매화 그림이 뜨면 ldquo님rdquo을 의미하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은근히 설레게도 하지만 사실은 조선 시대 성리학의 巨頭 이퇴계 선생의 ldquo매화에 얽힌 사랑rsquo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로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1501-1570)은 임지에서 기생 ldquo두향(杜香)rdquo을 만납니다 마침 부인과 어린 아들을 병으로 잃은 단양 군수 이황의 허전한 마음에 고운 자태의 두향은 한 떨기 ldquo雪中梅rdquo와 같았다고 합니다 얼마 후 이황 이 단양에서 안동군수로 전임될 때 두향은 정표로 매화 한 분을 주었다지요 이황은 그 화분을 얼마나 사랑 하고 지성으로 가꾸었는지 臨終 時에도

ldquo매화에 물 주어라rdquo 라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전에 매화에 대한 詩 100여 수를 지었는데 그것은 양반의 신분으로 한번 맺은 賤妓와의 사랑을 귀하게 여긴 퇴계선생의 의리와 인품을 잘 표현하는 일화로서 후세 사람들은 이를 기리기 위해 지금도 안동에 있는 ldquo도산 書院rdquo (일천원 권 한국 지폐 뒷면 그림) 주변에는 매화 나무를 많이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수년 전 한국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ldquo매화 마을rdquo을 방문 한 적이 있습니다 시아버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악산(惡山)에 매화나무를 심어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만든 홍쌍리 여사의 집념과 애정이 깃든 매화 마을 에서 하루를 보내며 대접 받은 ldquo매실 비빔밥rdquo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실을 채 썰어 넣고 梅實淸으로 숙성시킨 달콤한 고추장에 갖가지 봄나물과 들꽃을 얹은 보리밥 한 그릇은 어느 예술가의 명품보다 더 귀하게 저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저도 가끔 그런 비빔밥을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매화향 그윽한 숲 속에서 맛본 홍쌍리 여사의 솜씨를 흉내나 낼 수 있을까요

입춘(24)이 지난 지 어느새 한 달여 고국의 매화 소식은 태평양 바다 건너 여기 뉴잉글랜드까지 들려 오는데 저는 애꿎은 ldquo이월 매화rdquo 화투장을 넘기며 제때에 떠나지 못한ldquo 탐매 여행(探梅旅行)rsquo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뿐 입니다

(2010-03-02)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3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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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버스 800-343-9999

트리플A (AAA) 800-222-4357

MBTA 800-392-6100

NSTAR 가스 800-572-9300

NSTAR 전기 800-592-2000

RCN TV전화 800-746-4726

언론

한인회보 781-933-8822

보스톤코리아 617-254-4654

주요단체

보스톤총영사관 617-641-2830

국제결혼가정선 978-902-1111

간호협회 781-405-3968

골프협회 508-843-7217

공군보라매회 617-230-1002

과기협회 508-333-7290

교역자협의회 617-469-4289

교회협의회 781-393-0004

문인협회 978-688-3137

세탁인협회 978-685-4979

시민협회 781-438-6170

의사협회 508-785-0199

한인학교협의회 508-845-7144

NE해병전우회 781-854-8880

대MA태권도 978-922-4344

대한재향군인회 978-475-3937

대한태권도협회 508-528-7772

RI한인경제인협회 401-481-4900

민주평통자문 617-375-0545

보스톤가정상담소 800-210-2331

보스톤봉사회 508-740-9188

보스톤산악회 978-569-3256

보스톤이북도민회 978-725-9597

보스톤이중문화 978-266-9406

보스톤재향군인회 339-298-1187

보스톤체육회 978-902-9033

보스톤한미노인회 781-480-4778

보스톤한인사회관 617-789-4964

산사랑산악회 774-270-1948

625참전유공자회 978-725-9597

한국학교지역협회 508-523-5389

한국입양아동회 207-878-5652

동창향우회

건국대동창회 401-738-8735

경기고동창회 508-995-7242

경기여고동창회 781-861-0437

경복고동창회 617-921-8799

고려대교우회 617-795-1779

배제중고동창회 978-474-4780

서울대동창회 407-274-2044

서울신학대동창회 781-893-4557

성균관대동창회 802-734-2521

양정중고교동창회 978-840-1415

이화여고동창회 617-277-0730

이화여대동창회 978-390-1552

중앙대학교동창회 603-622-8883

강원도민회 617-875-1801

충청향우회 978-902-4896

생활서비스

건축인테리어

김스종합건축 617-669-3160

고려페인트 713-927-0854

글로벌건축 617-645-6146

무지개건축 978-855-4763

미남건축 508-650-8844

부엌인테리어 617-645-6661

선아건축 508-230-5878

솔로몬Drywall 987-761-0623

에코건축 617-872-4982

원건축설계 617-921-6798

원덕수설계사무소 617-731-1102

EY건축 617-590-3472

IT종합건축 617-328-7899

이동익설계사무소 978-470-1793

Lee디자인건축 508-479-9419

Leersquos건축 617-538-0558

장스건축 401-274-6088

지선디자인 617-325-1007

JC건축 781-738-7871

J건축 978-335-7995

KAMrsquos 617-501-6102

KWJ Service 617-431-9541

초이스간판 617-470-1083

파인향건축 617-688-6833

한샘(주) 781-478-0110

핸디맨매터즈 617-795-2441

금융모게지

김경덕모기지 617)939-6524

론스탭(켈리김) 888)839-9990

선모기지 617)592-6378

스톡튼터너모기지 800)990-8835

아메리칸홈론 617)794-8675

아시안아메리칸 617)338-1706

이종수파이낸스 617)799-6158

BL모기지융자 800)906-5326

US파이넨셜 617)426-3331

냉동에어컨히팅

NIRVANA AIR 508)473-3429

PSI 617)547-0211

노래방

도레미노래방 617)783-8900

진노래방 617)782-9282

당구장

올스톤당구장 617)782-0906

초이스당구장 617)254-3944

동물병원

김문소동물병원 978)851-3626

윤상래동물병원 978)343-3049

문방구

모닝글로리 617)628-0226

ELT 617)782-2669

미용실

가위소리 617)782-8111

그레이스스킨케어 978)468-0039

그레이스커팅클럽 617)331-1011

김씨네머리방 617)739-1067

로즈헤어 339)225-1418

뷰티살롱 617)354-9255

삼손미용실 617-913-3559

세리미용실 781)676-7334

심미경헤어센터 617-767-9415

압구정동얼굴방 617)437-0378

유경희 헤어 508-768-7675

Int-널뷰티살롱 617)331-1011

프로페셔널헤어 978)772-7886

헤어센스 617)773-1220

헤어스크린 617)787-1735

헤어칼리지 617)354-4660

헤어캠퍼스 617)254-2101

AYER BEAUTY 978)772-6555

CECILIA BEAUTY 617)970-0112

LEXINGTON LEE 781)861-1277

번역통역

BLC 617-966-2244

변호사

김동섭변호사 617)350-6800

김성군변호사 781)438-6170

김성희변호사 617)884-0002

김연진변호사 617)742-7707

모상욱변호사 203)852-9800

박현종특허변호사 203)324-6155

성기주변호사 617-504-0609

스티브 서 변호사 617-877-3435

워드랜드액커맨 978)474-8880

정선진변호사 617)230-0005

조이리변호사 617)624-0292

피터전변호사 203)386-0503

한석훈변호사 781)933-4751

황성호변호사 203)624-2811

CHRISTOPHER 617)504-6477

FREDERICK P 203)776-9368

JOHN DOWNEY 617)964-5809

STEVEN SKIM 617)879-9979

YOUNG LEE 617)367-4949

부동산

가나안부동산 617)782-7200

뉴스타부동산 617-969-4989

김종희부동산 978)866-7789

김진경부동산 203)536-6817

김현구부동산 617)694-0985

김현정부동산 617)388-8527

리맥스부동산 917)848-2222

마크로스부동산 617)513-4553

백영주부동산 617-921-6979

센추리21 617)233-6858

송기백부동산 781)510-9924

송현미부동산 617)835-7664

신태순부동산 508)435-6333

에이블부동산 617)868-2253

오성희부동산 617)275-3109

이경해부동산 800)867-9000

이정선부동산 781)874-2087

이종수부동산 781)772-1062

이도경 781-771-0097

재클린조 978)263-1166

제이 리 부동산 781-654-5281

젝콘웨이부동산 508)737-8636

정윤숙부동산 617)236-8600

정혜윤부동산 603)770-3491

조이리부동산 781)249-5838

조현경부동산 508)579-4314

종미 Edinger 603 493-9379

코너스톤부동산 617-448-8189

콜드웰뱅커 617)835-7664

프루덴셜(이효숙) 203)255-2800

한국부동산 203)655-6666

한미부동산 203)887-4989

ANN KIM 617)864-4430

BL부동산 800)906-5326

IBR 781)665-9277

DON LEE 781)777-0047

Heather Kim 617)388-8527

보험

가디언라이프 617)482-7444

고영복보험 978)646-3042

알파종합보험 617)782-8800

제이시킴보험 781)648-2661

조종운종합보험 781)255-1134

스티브킴 보험 617)538-7851

이문항보험 781-325-3406

비디오

까치비디오 617)782-8874

한국비디오 617)628-0226

영상비디오제작 617-738-0690

진비디오 617-782-9282

사진

김아람포토그래퍼 617)529-0427

노랑고래 617)312-8420

피시amp캣포토 203)676-1963

생선(피시마켓)

매터팬피시마켓 617)298-2260

매일잔치피시 781)862-7984

보스턴피시 617)282-2980

브록턴피시마켓 508)580-1016

사이먼시푸드 617)442-1706

스타피시마켓 617)524-8711

씨투유 617)350-0130

캡틴보스턴피시 781)395-8138

킴스피시마켓 617)282-6142

파이시스피시마켓 617)522-2028

K씨푸드 781)961-1114

여행사

범아여행사 617)482-6237

오리엔트여행사 781)665-0004

유니버스여행사 888)666-1708

코리아여행사 617)267-7777

하나여행사 617)713-4262

IACE여행사 617)424-8956

이발

김 barber 508-653-3556

한인이발관 617)783-3213

이사운송콜택시

대한이삿짐 877)460-2424

대한통운 978)425-4448

범양해운 617)645-1538

보고해운항공 866)411-2424

보스톤한국이사 617)783-1233

예송운송 978)772-4790

우리익스프레스 617-699-6272

한진택배 617)785-2397

ACE운송 617)233-2444

OK무빙 978-922-0929

YES2424 617)953-4651

태양고속 781)391-7700

평와버스 617)338-8308

대한통운리무진 888)239-9377

보스톤라이드 617)216-4008

안전라이드 781)475-8651

한국콜택시 617)783-1234

코리아리무진 781-391-7700

태양콜택시 781-391-6200

한국관광콜택시 508-475-4000

해피라이드 617-939-4465

인쇄(프린트)

세진카렌다 617)489-5763

큰나무인쇄소 617)719-8200

ABC인쇄소 617)783-3355

The Star Print 617)666-4480

자동차(매매정비)

박석만오토바디 978)686-9546

대진자동차 617)926-5083

데이비드클레이 617)964-3000

로버트정 617)731-0100

모리스타운 973)455-0700

사우스네틱걸프 508)653-4100

올스톤오토브로커스 617)787-6229

태양자동차수리 781-391-6200

태양자동차(토잉) 781)391-7700

COMPLETE CAR 978)858-0074

Dent Green 781)548-9052

GLENVILLE 617)783-1515

SOONER LUBE 978)858-0070

USA SPEEDY 978)535-3855

전자전화

MOMO Electric 617)513-7625

All State Wireless 617)357-1969

폰카드홀세일 617)357-8021

Call Space 508)574-2020

CJ Page One 617)427-3540

Crystal 978)687-2118

Digicom Wireless 617)232-6727

Exit 978)689-8080

High Voltage 617)423-9026

Limrsquos Electrics 203)510-8456

Wallingford 203)284-3800

제과떡

서울제과 617)787-6500

숙정초콜릿amp캔디 617)325-5802

형제떡집 978)975-3303

주류

산소주참이슬백세주 617)216-6472

진로소주총판 617)787-2528

컴퓨터

글로리컴퓨터 978)440-7877

아이팍보스톤 781)279-4181

마이크로디멘션 781)830-1060

유에스컴퓨터 978)772-9090

홈페이지제작 857)540-1117

태권도

구정회태권도 781)935-3773

국선도단전호흡 860)523-5260

권TKD아카데미 978)858-3699

김영곤태권도 978)688-1037

무한TKD(덴버) 978)777-5435

무한TKD(애틀브로) 508)226-0707

무한(프랜클린) 508)528-7772

박스TKD(박선우) 603)433-2099

박스TKD(박영학) 978)345-3007

권스태권도 978)345-3007

알파태권도(정운학) 978)256-4904

이종수태권도 603)623-1022

이평팔중앙TKD 617)776-6161

재조태권도(조재휴) 508)820-1618

조올림픽TKD 781)326-9009

초이TKD(최창헌) 413)736-1008

초이TKD(최호진) 508)478-6600

이강원태권도 781-344-7900

Kimrsquos TKD 413)796-1400

Koryo TKD 978)440-0020

Lee태권도(이강원) 781)344-7900

Master Ann TKD 978)453-5387

Yunrsquos TKD 781)430-0075

US TKD Center 508)767-1717

학원유학원

골프스쿨 617)775-5527

뉴잉글랜드유학원 617)964-2640

남궁연골프교실 978)474-4780

리드포닉스 781)640-2472

보스톤교육원 617)497-2306

보스톤미술학원 508)523-9831

보스톤유학원 617)491-0041

보스톤정유학원 617)795-7303

선진학원 781)863-0677

뉴헤이븐 203)444-8992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

영토플 617)783-9822

엔도버구몬수학영어 978)837-3327

엔젤라유학상담 301)320-9791

ABC골프 603)401-7990

ASC English 617)789-4942

FLS어학원 617)695-3571

종이접기 781)862-1121

중고SAT TOEFL 781)704-4324

캠퍼스 Prep 617-492-2722

쿠몬수학amp영어 978)409-0101

코너스톤수학 888)788-5171

SAT Plus 781)398-1881

청담어학원 617-960-8883

하바드여름프로그램 617)495-2924

한인 업소록 Business Directory

메사츄세츠

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amp선물 617-782-1547

FELICIArsquo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rsquo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amp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기타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To Go TV 800-301-6149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978-475-5656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정태진내과 617-298-1169

한서동내과 401-722-0305

산부인과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배은주심리상담원 617-566-1055

양미아가족상담 508-728-0832

임나경심리상담소 617-733-4634

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안과안경

Target (Dr Kim) 508-478-5604

재활의학

성진우척추신경 978-788-6999

한경애재활의학 617-636-5631

보스턴통증크리닉 617-630-9900

치과

강경묵치과 617-576-5300

강기호심미치과 617-536-4545

말보로패밀리덴탈 508-480-9299

손영권치과 617-777-3764

손백종치과 617-264-9966

신영묵치과 617-264-5606

안치과 781-647-8000

엑셀패밀리덴탈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캠브리지덴탈 617-492-8210

퀸지소아치과 617-471-2184

폴강치과 617-923-8100

프로덴탈렙 203-854-9499

한은애교정치과 781-894-1127

허치과 781-861-8978

Ashland덴탈 508-881-7272

섬머빌덴탈 617-776-5900

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우스터한인교회 508-799-4488

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퀸지영생장로교회 617-770-2755

하버드한인선교회 617-441-5211

한인라이스침례교회 508-836-5534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603-421-9100

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커네티컷제일교회 860-233-3109

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기독교 (ME)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천주교

보스톤한인천주 617-558-2711

RI한인천주교회 401-499-8258

그리니치성미카엘 203-761-0742

CT한인천주교회 860-529-1456

불교

문수사 781-224-0670

서운사 508-755-0212

심광사 617-787-1506

원불교

원불교보스톤교당 617-666-1121

뉴햄프셔

서울식품 603-626-1334

은혜식품 603-893-8511

로드아일랜드

미래식품 401-941-9419

아시아나식품 401-438-9992

제일식품 413-592-5452

메인

썬동양식품 508-798-2547

오미식품Springfield MA

413-736-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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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Main St Melrose MA 02176

한인회보생활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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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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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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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한비야씨와 만나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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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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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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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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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선진학원Advanced Consulting amp Tutoring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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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9 10 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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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000 ~ 1200토요일 1200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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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TEST ampINTERVIEW 후 선발

뉴잉글랜드 수학경시대회 다수의 학년입상자 및 AMC AIME USAMO진출자 배출

SSAT SAT(English amp Math) TOEFL 그룹 또는 개인 전고목별 개인수업

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회계학 경영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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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개인 및 그룹지도

서울사무소 강남구 삼성동 157-8 엘지트윈텔 1차 1905호 TEL) 82-2-557-6636(전덕희 부장) httpcafedaumnetreadyvisa

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한국의 맛 고향의 맛 이제 코리아나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테이블에 최신의 바베큐 시설로 한층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Korean food boasts a history of culinary excellence Oyr forefathers saidrdquoGood food is medicinerdquo which means that Korean food has nutritional value plus the capacity to rectify what is wrong with the body ldquoWell-bing foodrdquois a worldwide mamtra today Thatrsquos why Korean food with its emphasis on wholesomeness and health valus is attracting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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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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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KPACKim amp Park Analytic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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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조사 방법 설계 분석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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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538 5639

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스시용 쌀 (Rice for Sushi)

스시용 생선 (Fish for Sushi)

전문 식당품질의 스시판매 (Restaurant quality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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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그룹 20여년 역사 1500명 이상의 에이전트 연30억불의 매출실적 50여지역 미국지사 한국 및 캐나다지역 지사

백영주 Clara Paik617-921-6979

오성빈 William Oh978-505-3736

Nam Paik 978-930-5352

이제봉 Jay Lee781-654-5281

김형진 David Kim781-956-0409

617-969-사구팔구wwwnewstarrealtycom wwwbostonnewstarreal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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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Page 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미주 한인사회 소식

한인 최초 美주지사 나올까 무비자 국가 외국인에 입국료 10달러 부과

서울대 미주한인학생 9월입학 올해부터 허용

임용근 씨 출마후 첫 여론조사 lsquo긍정적rsquo

한인 최초로 미국 주지사에 도전장을 내민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사진)이 오는 5월 18일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4명 가운데 승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오리건주 정부 청사에서 주지사 출마를 선언한 임 전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한인사회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미주중앙일보는 25일 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rsquo이 오리건주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주지사 후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임 전 의원에 대한 선호도가 민주당의 존 킷하버(40)보다 2 뒤진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신문들은 ldquo이 결과는 사실상 동률로 볼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임 후보가 제일 잘했다rdquo는 평가를 하고 있다 왜냐하면 오리건주가 민주당이 우세한 주로 지난 24년 간 민주당 출신 주지사가 이끌어 왔지만 주 정부가 경제 파탄에 따른 실업률 증가 등으로 민주당 정부의 정책 실패에 염증을 느낀 주민들이 공화당으로 정권 교체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 임 전 후보는 ldquo출마 선언한 지 두 달밖에 안됐는데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rdquo이라며 ldquo더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의 뜻을 따르며 준비를 하겠다rdquo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실업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홍보하면서 주민들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임 전 의원은 상원의원 출마 당시 지역구인 그레샴 주민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어깨에 여벌의 운동화를 메고 다니며 지지를 호소해 지역신문 오리거니안지와 그래샴지 등에 선거운동 방식이 독특하다며 보도되기도 했다 이번에도 그는 바닥 민심을 얻으려고 일일이 유권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그는 ldquo한인이 주지사에 출마하고 당선되는 것은 이민 104년 역사를 새로 쓰는 일rdquo이라며 ldquo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란다rdquo고 호소했다 LA 한인사회는 다음달 2일 한식당 `소향rsquo에서 후원행사를 열 예정이다 1966년 오리건주로 유학하고 나서 정착해 44년째 거주하는 임 후보는 1992년 오리건주 상원의원에 선출됐고 이후 주 상원 3선과 주 하원 2선 등 상middot하원을 통틀어 5선 의원을 지냈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미국을 입국하는 한국 등 무비자 국가 35개국 출신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입국료(Entry Fee) 10달러가 부과된다 연방상원은 지난달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lsquo외국인 관광객 유치법안(Travel Promo-tion ActmiddotHR 1299)을 찬성 78표 반대 18표로 전격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해 10월 연방하원을 이미 통과한 상태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번 법안은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한 한국 등 아시아middot유럽 무비자 35개국 외국인들에게 1인당 입국료로 10달러씩 부과해 관광객 유치 목적 비영리기구 lsquo해외관광공사(Corporation for

Travel Promotion)rsquo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주 골자다 lsquo해외관광공사rsquo에는 1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활동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을 공동결정하게 된다 연방정부는 lsquo무비자 외국인 입국료 부과 제도rsquo를 통해 연간 2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해외관광공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같은 법안이 마련된 것은 지난 2001년 9middot11 테러이후 미국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0~2009년 전 세계 해외관광객들은 2억명 정도 늘었으나 미국 관광객은 오히려 200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서울대학교가 올해부터 미주 한인 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9월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ldquo그동안 석middot박사 과정에만 있던 9월 입학을 올해부터 외국인 학생들에 한해 학부과정에도 허용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대 학부과정은 내middot외국인을 막론하고 9월 입학이 불가능

했으나 이번 조치로 외국 학생은 물론 미국 등 외국 국적의 재외동포 학생도 9월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는 외국인 특별전형을 통해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또 올해부터 미주 대륙middot유럽중국 등에서 해외 우수인재 6명을 선발해 9월에 입학시키기로 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9 한인회보

오는 14일부터 일광시간절약제(Daylight Saving Time서머타임)가 시작된다

따라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3월 둘째주 일요일인 14일 새벽 2시를 3시로 한시간 앞당겨야 한다

한국과의 시차는 뉴욕을 포함한 동부지역의

경우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게 된다 일광시간절약제는 11월 첫째 일요일인 7일 해제된다

미주 한인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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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깜짝 놀란 초대형 lsquo독도 광고rsquo

현대차 미국서 투싼ix 500대 리콜

3월 14일 섬머타임 시작

한인회 공지

3middot1절을 맞아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lsquo독도 광고rsquo

가 상영됐다

1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CNN뉴스 광

고판과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 입구 대형 전광판

등에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와 가수 김장훈이 만든 독도 관련 영상광고가 노

출된 것

서 교수는 ldquo각 나라를 대표하는 섬들을 예로

들면서 lsquoVisit Dokdo(독도 방문)rsquo이라는 콘셉트

로 자연스럽게 관광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제작했

다rdquo며 ldquo독도는 역사적middot지리적middot국제법적으로 명백

히 우리 고유의 영토이기에 lsquo독도는 한국땅rsquo이라

는 홍보보다는 문화관광 쪽으로 콘셉트를 잡아 홍

보하는 것이 외국인들에게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

갈수 있을 것rdquo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스스퀘어 광고판을 담당하는 현지 관계자

는 ldquo이런 신신한 아이디어 광고에 매우 놀랐다rdquo면

서 ldquo국가적인 현안에 관련한 광고를 민간인들이

힘을 합쳐 타임스스퀘어에 상영한 것은 이번이 처

음으로 알고 있다rdquo고 말했다

이번 광고를 후원한 김장훈은 ldquo독도는 우리와

일본사이의 문제 같지만 결국은 국제사회를 설득

하는 싸움이다 끈질기고 치열하게 고증하고 이를

근거로 국제사회에 정정당당히 홍보하는 것이 진

정한 lsquo독도외교rsquo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그는 ldquo타임스스퀘어 광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영

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많이 촬영하기 때

문에 간접광고(PPL) 효과도 누릴수 있을 것rdquo이라

고 기대했다

앞서 미국 주요 일간지에 독도 동해 위안부 고

구려 비빔밥 등을 광고한 서 교수는 ldquo광고의 완성

도를 위해 도와주신 원더보이즈 빅슨 라임라이트

관계자들과 현지 외국인들 상대로 늘 테스팅 작업

을 해주시는 유학생 및 교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rdquo고 전했다

30초 분량의 이번 영상광고는 CNN뉴스 광고

판을 통해 한 시간에 두 번 하루 48회 노출된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신형

쏘나타 리콜에 앞서 지난달 중순

부터 투싼ix 500여 대의 리콜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10~30

일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

한 투싼ix 515대의 조수석에 달

린 어드밴스드 에어백에서 오류

가 발견돼 지난달 12일 미 고속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

보하고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어린이가 앉

아있을 경우 자체 센서

로 감지해 충돌 사고가

나도 작동하지 않도록

한 장치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는

조수석에 몸무게 240파

운드(약 108) 이상의 승객이

앉을 경우 에어백 작동을 제어하

는 승객감지시스템(PODS)이 오

류를 일으켜 에어백 경고등이 켜

지는 현상이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 투싼ix은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아니라 일

반 에어백을 달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편집정리)

서경덕 middot 김장훈 제작 영상광고 3middot1절에 공개

조수석 에어백 오류 발견독도홍보영상 캡쳐(상단 및 하단 좌측)화면과 타임스퀘어의 CNN 뉴스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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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1 한인회보 한인사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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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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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에 오실 목사님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막연하게 ldquo

좋은 목사님 오시게 해 주세요rdquo 그러시는데 이분은 달랐습니다

34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오신 분으로 1대부터

5대 목사까지 5명의 목사 경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시

절 교회의 상황과 목사의 지도력 스타일 그리고 그 지도력이

교회 상황에 어떤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주었는지 비교적 객관

적으로 상세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고 그

분의 겸손한 의견을 고맙게 받았습니다 대부분 목사에 대한 평

가는 감정적이고 장단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분의 평가는 상당히 신앙적이었습니다 지나온 34년의 세월속에

서 교회역사와 목회를 신앙으로 바라보셨습니다 ldquo목사님 지나

고 보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참 놀랍습니다rdquo

지난 주 ldquo성숙한 신자가 훌륭한 목사rdquo라는 칼럼을 읽고 어느

평신도가 ldquo목사님 입장에서만 글을 쓰셨으니 평신도가 바랄 목

사님상도 써 달라rdquo고 부탁 받은 차에 목사로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해 주셨습니다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어떤 목사일까 어

떤 목사를 교인들이 존경하고 따르고 좋아하고 성숙하게 해 줄

까요

먼저 목사는 먼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목

사들에게 대해서만 연구해 온 어느 교수는 말하길 ldquo목사가 되려

는 사람들의 80가 자신의 정신적인 결함의 대안으로 목사가 되

려한다rdquo고 하였습니다 좀 심한 통계가 아닌가 싶었지만 작금의

개신교회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를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

습니다 인가도 나지 않은 신학교에서 6개월도 공부 안하고 목사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태평양을 건너 비행기에서 내리다 목

사라고 사칭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그걸 말릴 수도 없으니 어

쩌겠습니까 자기 하나 감당도 못하며 교인과 쓸데없는 주도권

싸움이나 벌이는 목사는 정말 교회의 불행입니다

목사는 먼저 상식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이라

는 미명하게 상식도 안통하면 교회 밖의 사람들을 어찌 전도하

며 전도하여 교회에 데려온들 어찌 감당 하겠습니까 신앙은 상

식을 초월하는 세계지만 그렇다고 상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

다 사람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식을 지니고 사람들

마음속에 가진 물음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안내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가끔 목회 떠나는 후배들에게 ldquo신

앙이고 뭐고 간에 목회 나가면 우선 밥값이나 제대로 하라rdquo고 권

합니다 목삽네 하면서 교인과는 다른 별종인양 행세하는 설익은

사람이면 얼마나 꼴불견이며 교인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교

인들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한 교회에 오래 못 있고 이 교

회 저 교회 전전하며 교인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교회의 짐이 되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모름지기 목사는 자기 성찰이 깊어야 할 것입니다 신자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타성에 젖기 쉽습

니다 예수님도 당시 종교인들도 이런 타성을 무섭게 질책하셨

습니다 신앙생활 오래하다 보면 기본적인 것들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ldquo크리스챤은 누구인가rdquo ldquo목사란 무엇 하는 사람이

지rdquo 근본으로 돌아가 묻지 않으면 타성에 젖고 별로 중요하지

도 않은 일에 목숨을 거는 어이없는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영적인 깊이와 통

찰력을 가진 사람일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 상태를 진단하지 못

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릴 수도 없다면 어떻게 의사라 하겠습니

까 환자의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김연아 선수처럼 피켜 스케이

터가 빙판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놀릴 수 없다면 어찌 선수라 하

겠습니까 실력이 없으면 편법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에

게 실력이란 뭘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고 인

간의 뿌리 깊은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과 그 문제

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을 갖는 것이겠지요 영적 리

더쉽이라고 할까요 어렵고 깊은 영적인 메시지를 평범한 일상

언어로 해석해서 풀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목사일 것입니다

ldquo목사님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rdquo

맞습니다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런 목사를 분별하

는 교인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글을 쓰는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거나 상식적인 사람이라거나 인문학

적 소양과 영적 통찰력이 깊다는 얘긴 아닙니다 다만 이런 것들

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는 모자라는 목사의 자기 고백일 뿐입니

다 부족한 목사들 모자란 신도들이 서로 못난 줄도 모르면 그것

큰일 아닙니까요 교회의 비극이지요

Page 1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칼럼

探梅 여행 제가 노인회장 임기를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ldquo여행을 떠나겠습니다rdquo 고 저는 서슴없이 대답합니다 노인회장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 동안 왜 여행 할 시간이 없었겠읍니까마는 웬지 마음이 한가하질 못해서 쉽게 떠나지를 못 했습니다 이제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합니다

ldquo캠퍼rdquo를 작만하여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전역을 먼저 돌아 볼까 아니면 한국여행을 먼저 할까 남편과 신중 하게 의논 중이지만 집안에 병환 중이신 어른이 계셔서 결정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철 늦기 전에 ldquo探梅 여행rdquo은 떠나는 것이 저의 솔직한 바램 이었습니다 ldquo探梅 여행rdquo이란 매화 향기를 따라 집을 나서는 나들이를 의미 합니다 한국에서의 매화 개화기는 이르면 3월 초순부터 중순까지가 절정 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 때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 마음속 ldquo탐매 여행rdquo으로 아쉬움을 달래 볼까 합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봄 꽃 중에서 제일 먼저 피는 ldquo매화rdquo는 결백(潔白)과 고결(高潔)을 상징하는 선비의 품격이면서도 은은한 향기

와 고아한 아름다움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우리네 서민들에게는 화투장의 ldquo一月柏松rdquo과 ldquo二月梅鳥rdquo 그리고 ldquo三月사꾸라(벚곶)rdquo 라고 하면 더욱 친근함이 느껴질 것 입니다 일년 열두 달을 나타내는 자연이 단순 하면서도 특징 있게 그려져 있는 화투 놀이 카드 48장 중에서 매화는 음력 二月을 가리키며 새가 찾아 든 매화 그림이 뜨면 ldquo님rdquo을 의미하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은근히 설레게도 하지만 사실은 조선 시대 성리학의 巨頭 이퇴계 선생의 ldquo매화에 얽힌 사랑rsquo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로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1501-1570)은 임지에서 기생 ldquo두향(杜香)rdquo을 만납니다 마침 부인과 어린 아들을 병으로 잃은 단양 군수 이황의 허전한 마음에 고운 자태의 두향은 한 떨기 ldquo雪中梅rdquo와 같았다고 합니다 얼마 후 이황 이 단양에서 안동군수로 전임될 때 두향은 정표로 매화 한 분을 주었다지요 이황은 그 화분을 얼마나 사랑 하고 지성으로 가꾸었는지 臨終 時에도

ldquo매화에 물 주어라rdquo 라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전에 매화에 대한 詩 100여 수를 지었는데 그것은 양반의 신분으로 한번 맺은 賤妓와의 사랑을 귀하게 여긴 퇴계선생의 의리와 인품을 잘 표현하는 일화로서 후세 사람들은 이를 기리기 위해 지금도 안동에 있는 ldquo도산 書院rdquo (일천원 권 한국 지폐 뒷면 그림) 주변에는 매화 나무를 많이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수년 전 한국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ldquo매화 마을rdquo을 방문 한 적이 있습니다 시아버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악산(惡山)에 매화나무를 심어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만든 홍쌍리 여사의 집념과 애정이 깃든 매화 마을 에서 하루를 보내며 대접 받은 ldquo매실 비빔밥rdquo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실을 채 썰어 넣고 梅實淸으로 숙성시킨 달콤한 고추장에 갖가지 봄나물과 들꽃을 얹은 보리밥 한 그릇은 어느 예술가의 명품보다 더 귀하게 저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저도 가끔 그런 비빔밥을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매화향 그윽한 숲 속에서 맛본 홍쌍리 여사의 솜씨를 흉내나 낼 수 있을까요

입춘(24)이 지난 지 어느새 한 달여 고국의 매화 소식은 태평양 바다 건너 여기 뉴잉글랜드까지 들려 오는데 저는 애꿎은 ldquo이월 매화rdquo 화투장을 넘기며 제때에 떠나지 못한ldquo 탐매 여행(探梅旅行)rsquo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뿐 입니다

(2010-03-02)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3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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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NGLAND

Korean Business Directory한인회

NE한인회 781-933-8822

뉴햄프셔한인회 603-626-1334

RI한인회 401-487-1999

메인한인회 207-807-6994

커네티컷한인회 203-257-2424

주요생활전화

가정폭력상담소 617-338-2352

고등교육정보 800-442-1171

공중위생국 617-624-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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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문의 617-976-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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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한인회보 781-933-8822

보스톤코리아 617-254-4654

주요단체

보스톤총영사관 617-641-2830

국제결혼가정선 978-902-1111

간호협회 781-405-3968

골프협회 508-843-7217

공군보라매회 617-230-1002

과기협회 508-333-7290

교역자협의회 617-469-4289

교회협의회 781-393-0004

문인협회 978-688-3137

세탁인협회 978-685-4979

시민협회 781-438-6170

의사협회 508-785-0199

한인학교협의회 508-845-7144

NE해병전우회 781-854-8880

대MA태권도 978-922-4344

대한재향군인회 978-475-3937

대한태권도협회 508-528-7772

RI한인경제인협회 401-481-4900

민주평통자문 617-375-0545

보스톤가정상담소 800-210-2331

보스톤봉사회 508-740-9188

보스톤산악회 978-569-3256

보스톤이북도민회 978-725-9597

보스톤이중문화 978-266-9406

보스톤재향군인회 339-298-1187

보스톤체육회 978-902-9033

보스톤한미노인회 781-480-4778

보스톤한인사회관 617-789-4964

산사랑산악회 774-270-1948

625참전유공자회 978-725-9597

한국학교지역협회 508-523-5389

한국입양아동회 207-878-5652

동창향우회

건국대동창회 401-738-8735

경기고동창회 508-995-7242

경기여고동창회 781-861-0437

경복고동창회 617-921-8799

고려대교우회 617-795-1779

배제중고동창회 978-474-4780

서울대동창회 407-274-2044

서울신학대동창회 781-893-4557

성균관대동창회 802-734-2521

양정중고교동창회 978-840-1415

이화여고동창회 617-277-0730

이화여대동창회 978-390-1552

중앙대학교동창회 603-622-8883

강원도민회 617-875-1801

충청향우회 978-902-4896

생활서비스

건축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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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축설계 617-921-6798

원덕수설계사무소 617-731-1102

EY건축 617-590-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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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익설계사무소 978-470-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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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rsquos건축 617-538-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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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태권도 978)688-1037

무한TKD(덴버) 978)777-5435

무한TKD(애틀브로) 508)226-0707

무한(프랜클린) 508)528-7772

박스TKD(박선우) 603)433-2099

박스TKD(박영학) 978)345-3007

권스태권도 978)345-3007

알파태권도(정운학) 978)256-4904

이종수태권도 603)623-1022

이평팔중앙TKD 617)776-6161

재조태권도(조재휴) 508)820-1618

조올림픽TKD 781)326-9009

초이TKD(최창헌) 413)736-1008

초이TKD(최호진) 508)478-6600

이강원태권도 781-344-7900

Kimrsquos TKD 413)796-1400

Koryo TKD 978)440-0020

Lee태권도(이강원) 781)344-7900

Master Ann TKD 978)453-5387

Yunrsquos TKD 781)430-0075

US TKD Center 508)767-1717

학원유학원

골프스쿨 617)775-5527

뉴잉글랜드유학원 617)964-2640

남궁연골프교실 978)474-4780

리드포닉스 781)640-2472

보스톤교육원 617)497-2306

보스톤미술학원 508)523-9831

보스톤유학원 617)491-0041

보스톤정유학원 617)795-7303

선진학원 781)863-0677

뉴헤이븐 203)444-8992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

영토플 617)783-9822

엔도버구몬수학영어 978)837-3327

엔젤라유학상담 301)320-9791

ABC골프 603)401-7990

ASC English 617)789-4942

FLS어학원 617)695-3571

종이접기 781)862-1121

중고SAT TOEFL 781)704-4324

캠퍼스 Prep 617-492-2722

쿠몬수학amp영어 978)409-0101

코너스톤수학 888)788-5171

SAT Plus 781)398-1881

청담어학원 617-960-8883

하바드여름프로그램 617)495-2924

한인 업소록 Business Directory

메사츄세츠

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amp선물 617-782-1547

FELICIArsquo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rsquo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amp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기타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To Go TV 800-301-6149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978-475-5656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정태진내과 617-298-1169

한서동내과 401-722-0305

산부인과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배은주심리상담원 617-566-1055

양미아가족상담 508-728-0832

임나경심리상담소 617-733-4634

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안과안경

Target (Dr Kim) 508-478-5604

재활의학

성진우척추신경 978-788-6999

한경애재활의학 617-636-5631

보스턴통증크리닉 617-630-9900

치과

강경묵치과 617-576-5300

강기호심미치과 617-536-4545

말보로패밀리덴탈 508-480-9299

손영권치과 617-777-3764

손백종치과 617-264-9966

신영묵치과 617-264-5606

안치과 781-647-8000

엑셀패밀리덴탈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캠브리지덴탈 617-492-8210

퀸지소아치과 617-471-2184

폴강치과 617-923-8100

프로덴탈렙 203-854-9499

한은애교정치과 781-894-1127

허치과 781-861-8978

Ashland덴탈 508-881-7272

섬머빌덴탈 617-776-5900

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우스터한인교회 508-799-4488

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퀸지영생장로교회 617-770-2755

하버드한인선교회 617-441-5211

한인라이스침례교회 508-836-5534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603-421-9100

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커네티컷제일교회 860-233-3109

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기독교 (ME)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천주교

보스톤한인천주 617-558-2711

RI한인천주교회 401-499-8258

그리니치성미카엘 203-761-0742

CT한인천주교회 860-529-1456

불교

문수사 781-224-0670

서운사 508-755-0212

심광사 617-787-1506

원불교

원불교보스톤교당 617-666-1121

뉴햄프셔

서울식품 603-626-1334

은혜식품 603-893-8511

로드아일랜드

미래식품 401-941-9419

아시아나식품 401-438-9992

제일식품 413-592-5452

메인

썬동양식품 508-798-2547

오미식품Springfield MA

413-736-7878

781-665-0004theorienttravelyahoocom

145 Main St Melrose MA 02176

한인회보생활광고

7819338822httpboston koreannet

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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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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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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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한비야씨와 만나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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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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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대행 학교방문각종 봉사활동 및 Extra Curricular 제공방학 생활 지도

가디언쉽

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Eduwell Boston (617-795-0879)

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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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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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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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TEST ampINTERVIEW 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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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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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무소 강남구 삼성동 157-8 엘지트윈텔 1차 1905호 TEL) 82-2-557-6636(전덕희 부장) httpcafedaumnetreadyvisa

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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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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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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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538 5639

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스시용 쌀 (Rice for Sushi)

스시용 생선 (Fish for Sushi)

전문 식당품질의 스시판매 (Restaurant quality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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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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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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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9: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9 한인회보

오는 14일부터 일광시간절약제(Daylight Saving Time서머타임)가 시작된다

따라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3월 둘째주 일요일인 14일 새벽 2시를 3시로 한시간 앞당겨야 한다

한국과의 시차는 뉴욕을 포함한 동부지역의

경우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게 된다 일광시간절약제는 11월 첫째 일요일인 7일 해제된다

미주 한인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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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깜짝 놀란 초대형 lsquo독도 광고rsquo

현대차 미국서 투싼ix 500대 리콜

3월 14일 섬머타임 시작

한인회 공지

3middot1절을 맞아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lsquo독도 광고rsquo

가 상영됐다

1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CNN뉴스 광

고판과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 입구 대형 전광판

등에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와 가수 김장훈이 만든 독도 관련 영상광고가 노

출된 것

서 교수는 ldquo각 나라를 대표하는 섬들을 예로

들면서 lsquoVisit Dokdo(독도 방문)rsquo이라는 콘셉트

로 자연스럽게 관광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제작했

다rdquo며 ldquo독도는 역사적middot지리적middot국제법적으로 명백

히 우리 고유의 영토이기에 lsquo독도는 한국땅rsquo이라

는 홍보보다는 문화관광 쪽으로 콘셉트를 잡아 홍

보하는 것이 외국인들에게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

갈수 있을 것rdquo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스스퀘어 광고판을 담당하는 현지 관계자

는 ldquo이런 신신한 아이디어 광고에 매우 놀랐다rdquo면

서 ldquo국가적인 현안에 관련한 광고를 민간인들이

힘을 합쳐 타임스스퀘어에 상영한 것은 이번이 처

음으로 알고 있다rdquo고 말했다

이번 광고를 후원한 김장훈은 ldquo독도는 우리와

일본사이의 문제 같지만 결국은 국제사회를 설득

하는 싸움이다 끈질기고 치열하게 고증하고 이를

근거로 국제사회에 정정당당히 홍보하는 것이 진

정한 lsquo독도외교rsquo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

그는 ldquo타임스스퀘어 광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영

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많이 촬영하기 때

문에 간접광고(PPL) 효과도 누릴수 있을 것rdquo이라

고 기대했다

앞서 미국 주요 일간지에 독도 동해 위안부 고

구려 비빔밥 등을 광고한 서 교수는 ldquo광고의 완성

도를 위해 도와주신 원더보이즈 빅슨 라임라이트

관계자들과 현지 외국인들 상대로 늘 테스팅 작업

을 해주시는 유학생 및 교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rdquo고 전했다

30초 분량의 이번 영상광고는 CNN뉴스 광고

판을 통해 한 시간에 두 번 하루 48회 노출된다

(출처 재외동포재단)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신형

쏘나타 리콜에 앞서 지난달 중순

부터 투싼ix 500여 대의 리콜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10~30

일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

한 투싼ix 515대의 조수석에 달

린 어드밴스드 에어백에서 오류

가 발견돼 지난달 12일 미 고속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

보하고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어린이가 앉

아있을 경우 자체 센서

로 감지해 충돌 사고가

나도 작동하지 않도록

한 장치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는

조수석에 몸무게 240파

운드(약 108) 이상의 승객이

앉을 경우 에어백 작동을 제어하

는 승객감지시스템(PODS)이 오

류를 일으켜 에어백 경고등이 켜

지는 현상이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 투싼ix은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아니라 일

반 에어백을 달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편집정리)

서경덕 middot 김장훈 제작 영상광고 3middot1절에 공개

조수석 에어백 오류 발견독도홍보영상 캡쳐(상단 및 하단 좌측)화면과 타임스퀘어의 CNN 뉴스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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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1 한인회보 한인사회 칼럼

북부보스톤교회 홍석환 목사의 신앙칼럼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

북부보스톤교회홍석환 목사

북부보스톤교회미국연한감리교회

담임목사 홍석환(PhD)244 Lowell StreetAndover MA 01845T) 978-470-0621wwwhanbostonorg

[주일예배]1부 오전 08시2부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토 오후 6시

[중고등부영어예배]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오전 11시

[주부아침성경공부]목 오전 1000~1130화 오전 930 ~ 1130

[목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토 930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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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교우 한 분이 사무실로 찾아 오셔서 다음에 우리 교

회에 오실 목사님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막연하게 ldquo

좋은 목사님 오시게 해 주세요rdquo 그러시는데 이분은 달랐습니다

34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오신 분으로 1대부터

5대 목사까지 5명의 목사 경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시

절 교회의 상황과 목사의 지도력 스타일 그리고 그 지도력이

교회 상황에 어떤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주었는지 비교적 객관

적으로 상세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고 그

분의 겸손한 의견을 고맙게 받았습니다 대부분 목사에 대한 평

가는 감정적이고 장단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분의 평가는 상당히 신앙적이었습니다 지나온 34년의 세월속에

서 교회역사와 목회를 신앙으로 바라보셨습니다 ldquo목사님 지나

고 보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참 놀랍습니다rdquo

지난 주 ldquo성숙한 신자가 훌륭한 목사rdquo라는 칼럼을 읽고 어느

평신도가 ldquo목사님 입장에서만 글을 쓰셨으니 평신도가 바랄 목

사님상도 써 달라rdquo고 부탁 받은 차에 목사로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해 주셨습니다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어떤 목사일까 어

떤 목사를 교인들이 존경하고 따르고 좋아하고 성숙하게 해 줄

까요

먼저 목사는 먼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목

사들에게 대해서만 연구해 온 어느 교수는 말하길 ldquo목사가 되려

는 사람들의 80가 자신의 정신적인 결함의 대안으로 목사가 되

려한다rdquo고 하였습니다 좀 심한 통계가 아닌가 싶었지만 작금의

개신교회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를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

습니다 인가도 나지 않은 신학교에서 6개월도 공부 안하고 목사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태평양을 건너 비행기에서 내리다 목

사라고 사칭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그걸 말릴 수도 없으니 어

쩌겠습니까 자기 하나 감당도 못하며 교인과 쓸데없는 주도권

싸움이나 벌이는 목사는 정말 교회의 불행입니다

목사는 먼저 상식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이라

는 미명하게 상식도 안통하면 교회 밖의 사람들을 어찌 전도하

며 전도하여 교회에 데려온들 어찌 감당 하겠습니까 신앙은 상

식을 초월하는 세계지만 그렇다고 상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

다 사람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식을 지니고 사람들

마음속에 가진 물음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안내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가끔 목회 떠나는 후배들에게 ldquo신

앙이고 뭐고 간에 목회 나가면 우선 밥값이나 제대로 하라rdquo고 권

합니다 목삽네 하면서 교인과는 다른 별종인양 행세하는 설익은

사람이면 얼마나 꼴불견이며 교인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교

인들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한 교회에 오래 못 있고 이 교

회 저 교회 전전하며 교인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교회의 짐이 되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모름지기 목사는 자기 성찰이 깊어야 할 것입니다 신자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타성에 젖기 쉽습

니다 예수님도 당시 종교인들도 이런 타성을 무섭게 질책하셨

습니다 신앙생활 오래하다 보면 기본적인 것들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ldquo크리스챤은 누구인가rdquo ldquo목사란 무엇 하는 사람이

지rdquo 근본으로 돌아가 묻지 않으면 타성에 젖고 별로 중요하지

도 않은 일에 목숨을 거는 어이없는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영적인 깊이와 통

찰력을 가진 사람일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 상태를 진단하지 못

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릴 수도 없다면 어떻게 의사라 하겠습니

까 환자의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김연아 선수처럼 피켜 스케이

터가 빙판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놀릴 수 없다면 어찌 선수라 하

겠습니까 실력이 없으면 편법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에

게 실력이란 뭘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고 인

간의 뿌리 깊은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과 그 문제

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을 갖는 것이겠지요 영적 리

더쉽이라고 할까요 어렵고 깊은 영적인 메시지를 평범한 일상

언어로 해석해서 풀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목사일 것입니다

ldquo목사님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rdquo

맞습니다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런 목사를 분별하

는 교인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글을 쓰는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거나 상식적인 사람이라거나 인문학

적 소양과 영적 통찰력이 깊다는 얘긴 아닙니다 다만 이런 것들

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는 모자라는 목사의 자기 고백일 뿐입니

다 부족한 목사들 모자란 신도들이 서로 못난 줄도 모르면 그것

큰일 아닙니까요 교회의 비극이지요

Page 1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칼럼

探梅 여행 제가 노인회장 임기를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ldquo여행을 떠나겠습니다rdquo 고 저는 서슴없이 대답합니다 노인회장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 동안 왜 여행 할 시간이 없었겠읍니까마는 웬지 마음이 한가하질 못해서 쉽게 떠나지를 못 했습니다 이제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합니다

ldquo캠퍼rdquo를 작만하여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전역을 먼저 돌아 볼까 아니면 한국여행을 먼저 할까 남편과 신중 하게 의논 중이지만 집안에 병환 중이신 어른이 계셔서 결정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철 늦기 전에 ldquo探梅 여행rdquo은 떠나는 것이 저의 솔직한 바램 이었습니다 ldquo探梅 여행rdquo이란 매화 향기를 따라 집을 나서는 나들이를 의미 합니다 한국에서의 매화 개화기는 이르면 3월 초순부터 중순까지가 절정 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 때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 마음속 ldquo탐매 여행rdquo으로 아쉬움을 달래 볼까 합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봄 꽃 중에서 제일 먼저 피는 ldquo매화rdquo는 결백(潔白)과 고결(高潔)을 상징하는 선비의 품격이면서도 은은한 향기

와 고아한 아름다움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우리네 서민들에게는 화투장의 ldquo一月柏松rdquo과 ldquo二月梅鳥rdquo 그리고 ldquo三月사꾸라(벚곶)rdquo 라고 하면 더욱 친근함이 느껴질 것 입니다 일년 열두 달을 나타내는 자연이 단순 하면서도 특징 있게 그려져 있는 화투 놀이 카드 48장 중에서 매화는 음력 二月을 가리키며 새가 찾아 든 매화 그림이 뜨면 ldquo님rdquo을 의미하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은근히 설레게도 하지만 사실은 조선 시대 성리학의 巨頭 이퇴계 선생의 ldquo매화에 얽힌 사랑rsquo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로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1501-1570)은 임지에서 기생 ldquo두향(杜香)rdquo을 만납니다 마침 부인과 어린 아들을 병으로 잃은 단양 군수 이황의 허전한 마음에 고운 자태의 두향은 한 떨기 ldquo雪中梅rdquo와 같았다고 합니다 얼마 후 이황 이 단양에서 안동군수로 전임될 때 두향은 정표로 매화 한 분을 주었다지요 이황은 그 화분을 얼마나 사랑 하고 지성으로 가꾸었는지 臨終 時에도

ldquo매화에 물 주어라rdquo 라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전에 매화에 대한 詩 100여 수를 지었는데 그것은 양반의 신분으로 한번 맺은 賤妓와의 사랑을 귀하게 여긴 퇴계선생의 의리와 인품을 잘 표현하는 일화로서 후세 사람들은 이를 기리기 위해 지금도 안동에 있는 ldquo도산 書院rdquo (일천원 권 한국 지폐 뒷면 그림) 주변에는 매화 나무를 많이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수년 전 한국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ldquo매화 마을rdquo을 방문 한 적이 있습니다 시아버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악산(惡山)에 매화나무를 심어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만든 홍쌍리 여사의 집념과 애정이 깃든 매화 마을 에서 하루를 보내며 대접 받은 ldquo매실 비빔밥rdquo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실을 채 썰어 넣고 梅實淸으로 숙성시킨 달콤한 고추장에 갖가지 봄나물과 들꽃을 얹은 보리밥 한 그릇은 어느 예술가의 명품보다 더 귀하게 저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저도 가끔 그런 비빔밥을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매화향 그윽한 숲 속에서 맛본 홍쌍리 여사의 솜씨를 흉내나 낼 수 있을까요

입춘(24)이 지난 지 어느새 한 달여 고국의 매화 소식은 태평양 바다 건너 여기 뉴잉글랜드까지 들려 오는데 저는 애꿎은 ldquo이월 매화rdquo 화투장을 넘기며 제때에 떠나지 못한ldquo 탐매 여행(探梅旅行)rsquo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뿐 입니다

(2010-03-02)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3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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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해운항공 866)411-2424

보스톤한국이사 617)783-1233

예송운송 978)772-4790

우리익스프레스 617-699-6272

한진택배 617)785-2397

ACE운송 617)233-2444

OK무빙 978-922-0929

YES2424 617)953-4651

태양고속 781)391-7700

평와버스 617)338-8308

대한통운리무진 888)239-9377

보스톤라이드 617)216-4008

안전라이드 781)475-8651

한국콜택시 617)783-1234

코리아리무진 781-391-7700

태양콜택시 781-391-6200

한국관광콜택시 508-475-4000

해피라이드 617-939-4465

인쇄(프린트)

세진카렌다 617)489-5763

큰나무인쇄소 617)719-8200

ABC인쇄소 617)783-3355

The Star Print 617)666-4480

자동차(매매정비)

박석만오토바디 978)686-9546

대진자동차 617)926-5083

데이비드클레이 617)964-3000

로버트정 617)731-0100

모리스타운 973)455-0700

사우스네틱걸프 508)653-4100

올스톤오토브로커스 617)787-6229

태양자동차수리 781-391-6200

태양자동차(토잉) 781)391-7700

COMPLETE CAR 978)858-0074

Dent Green 781)548-9052

GLENVILLE 617)783-1515

SOONER LUBE 978)858-0070

USA SPEEDY 978)535-3855

전자전화

MOMO Electric 617)513-7625

All State Wireless 617)357-1969

폰카드홀세일 617)357-8021

Call Space 508)574-2020

CJ Page One 617)427-3540

Crystal 978)687-2118

Digicom Wireless 617)232-6727

Exit 978)689-8080

High Voltage 617)423-9026

Limrsquos Electrics 203)510-8456

Wallingford 203)284-3800

제과떡

서울제과 617)787-6500

숙정초콜릿amp캔디 617)325-5802

형제떡집 978)975-3303

주류

산소주참이슬백세주 617)216-6472

진로소주총판 617)787-2528

컴퓨터

글로리컴퓨터 978)440-7877

아이팍보스톤 781)279-4181

마이크로디멘션 781)830-1060

유에스컴퓨터 978)772-9090

홈페이지제작 857)540-1117

태권도

구정회태권도 781)935-3773

국선도단전호흡 860)523-5260

권TKD아카데미 978)858-3699

김영곤태권도 978)688-1037

무한TKD(덴버) 978)777-5435

무한TKD(애틀브로) 508)226-0707

무한(프랜클린) 508)528-7772

박스TKD(박선우) 603)433-2099

박스TKD(박영학) 978)345-3007

권스태권도 978)345-3007

알파태권도(정운학) 978)256-4904

이종수태권도 603)623-1022

이평팔중앙TKD 617)776-6161

재조태권도(조재휴) 508)820-1618

조올림픽TKD 781)326-9009

초이TKD(최창헌) 413)736-1008

초이TKD(최호진) 508)478-6600

이강원태권도 781-344-7900

Kimrsquos TKD 413)796-1400

Koryo TKD 978)440-0020

Lee태권도(이강원) 781)344-7900

Master Ann TKD 978)453-5387

Yunrsquos TKD 781)430-0075

US TKD Center 508)767-1717

학원유학원

골프스쿨 617)775-5527

뉴잉글랜드유학원 617)964-2640

남궁연골프교실 978)474-4780

리드포닉스 781)640-2472

보스톤교육원 617)497-2306

보스톤미술학원 508)523-9831

보스톤유학원 617)491-0041

보스톤정유학원 617)795-7303

선진학원 781)863-0677

뉴헤이븐 203)444-8992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

영토플 617)783-9822

엔도버구몬수학영어 978)837-3327

엔젤라유학상담 301)320-9791

ABC골프 603)401-7990

ASC English 617)789-4942

FLS어학원 617)695-3571

종이접기 781)862-1121

중고SAT TOEFL 781)704-4324

캠퍼스 Prep 617-492-2722

쿠몬수학amp영어 978)409-0101

코너스톤수학 888)788-5171

SAT Plus 781)398-1881

청담어학원 617-960-8883

하바드여름프로그램 617)495-2924

한인 업소록 Business Directory

메사츄세츠

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amp선물 617-782-1547

FELICIArsquo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rsquo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amp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기타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To Go TV 800-301-6149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978-475-5656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정태진내과 617-298-1169

한서동내과 401-722-0305

산부인과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배은주심리상담원 617-566-1055

양미아가족상담 508-728-0832

임나경심리상담소 617-733-4634

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안과안경

Target (Dr Kim) 508-478-5604

재활의학

성진우척추신경 978-788-6999

한경애재활의학 617-636-5631

보스턴통증크리닉 617-630-9900

치과

강경묵치과 617-576-5300

강기호심미치과 617-536-4545

말보로패밀리덴탈 508-480-9299

손영권치과 617-777-3764

손백종치과 617-264-9966

신영묵치과 617-264-5606

안치과 781-647-8000

엑셀패밀리덴탈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캠브리지덴탈 617-492-8210

퀸지소아치과 617-471-2184

폴강치과 617-923-8100

프로덴탈렙 203-854-9499

한은애교정치과 781-894-1127

허치과 781-861-8978

Ashland덴탈 508-881-7272

섬머빌덴탈 617-776-5900

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우스터한인교회 508-799-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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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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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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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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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커네티컷제일교회 860-233-3109

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기독교 (ME)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천주교

보스톤한인천주 617-558-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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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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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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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한비야씨와 만나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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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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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서류작성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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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Eduwell Boston (617-795-0879)

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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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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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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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과목

캠프 프로그램

명문사립중고등학교 명문사립 및 주립대학 진학 상담인터뷰 준비 및 원서작성Harvard MIT Berkeley Carnegie Mellon U of Michgan등 명문대학 및Phillips Academy Milton Academy St Paul Middleses등 명문사립고등학교 합격생 다수 배출

시험종류 대상학년 강의시간 선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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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9 10 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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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000 ~ 1200토요일 1200 ~ 1400

토요일 1400 ~ 1600

2시간 TEST ampINTERVIEW 후 선발

뉴잉글랜드 수학경시대회 다수의 학년입상자 및 AMC AIME USAMO진출자 배출

SSAT SAT(English amp Math) TOEFL 그룹 또는 개인 전고목별 개인수업

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회계학 경영학 강의

명문대 교수 초빙

대학생 개인 및 그룹지도

서울사무소 강남구 삼성동 157-8 엘지트윈텔 1차 1905호 TEL) 82-2-557-6636(전덕희 부장) httpcafedaumnetreadyvisa

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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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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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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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스시용 쌀 (Rice for Sushi)

스시용 생선 (Fish for Sushi)

전문 식당품질의 스시판매 (Restaurant quality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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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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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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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0: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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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1 한인회보 한인사회 칼럼

북부보스톤교회 홍석환 목사의 신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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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보스톤교회미국연한감리교회

담임목사 홍석환(PhD)244 Lowell StreetAndover MA 01845T) 978-470-0621wwwhanbostonorg

[주일예배]1부 오전 08시2부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토 오후 6시

[중고등부영어예배]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오전 11시

[주부아침성경공부]목 오전 1000~1130화 오전 930 ~ 1130

[목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토 930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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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교우 한 분이 사무실로 찾아 오셔서 다음에 우리 교

회에 오실 목사님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막연하게 ldquo

좋은 목사님 오시게 해 주세요rdquo 그러시는데 이분은 달랐습니다

34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오신 분으로 1대부터

5대 목사까지 5명의 목사 경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시

절 교회의 상황과 목사의 지도력 스타일 그리고 그 지도력이

교회 상황에 어떤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주었는지 비교적 객관

적으로 상세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고 그

분의 겸손한 의견을 고맙게 받았습니다 대부분 목사에 대한 평

가는 감정적이고 장단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분의 평가는 상당히 신앙적이었습니다 지나온 34년의 세월속에

서 교회역사와 목회를 신앙으로 바라보셨습니다 ldquo목사님 지나

고 보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참 놀랍습니다rdquo

지난 주 ldquo성숙한 신자가 훌륭한 목사rdquo라는 칼럼을 읽고 어느

평신도가 ldquo목사님 입장에서만 글을 쓰셨으니 평신도가 바랄 목

사님상도 써 달라rdquo고 부탁 받은 차에 목사로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해 주셨습니다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어떤 목사일까 어

떤 목사를 교인들이 존경하고 따르고 좋아하고 성숙하게 해 줄

까요

먼저 목사는 먼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목

사들에게 대해서만 연구해 온 어느 교수는 말하길 ldquo목사가 되려

는 사람들의 80가 자신의 정신적인 결함의 대안으로 목사가 되

려한다rdquo고 하였습니다 좀 심한 통계가 아닌가 싶었지만 작금의

개신교회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를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

습니다 인가도 나지 않은 신학교에서 6개월도 공부 안하고 목사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태평양을 건너 비행기에서 내리다 목

사라고 사칭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그걸 말릴 수도 없으니 어

쩌겠습니까 자기 하나 감당도 못하며 교인과 쓸데없는 주도권

싸움이나 벌이는 목사는 정말 교회의 불행입니다

목사는 먼저 상식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이라

는 미명하게 상식도 안통하면 교회 밖의 사람들을 어찌 전도하

며 전도하여 교회에 데려온들 어찌 감당 하겠습니까 신앙은 상

식을 초월하는 세계지만 그렇다고 상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

다 사람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식을 지니고 사람들

마음속에 가진 물음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안내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가끔 목회 떠나는 후배들에게 ldquo신

앙이고 뭐고 간에 목회 나가면 우선 밥값이나 제대로 하라rdquo고 권

합니다 목삽네 하면서 교인과는 다른 별종인양 행세하는 설익은

사람이면 얼마나 꼴불견이며 교인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교

인들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한 교회에 오래 못 있고 이 교

회 저 교회 전전하며 교인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교회의 짐이 되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모름지기 목사는 자기 성찰이 깊어야 할 것입니다 신자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타성에 젖기 쉽습

니다 예수님도 당시 종교인들도 이런 타성을 무섭게 질책하셨

습니다 신앙생활 오래하다 보면 기본적인 것들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ldquo크리스챤은 누구인가rdquo ldquo목사란 무엇 하는 사람이

지rdquo 근본으로 돌아가 묻지 않으면 타성에 젖고 별로 중요하지

도 않은 일에 목숨을 거는 어이없는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영적인 깊이와 통

찰력을 가진 사람일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 상태를 진단하지 못

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릴 수도 없다면 어떻게 의사라 하겠습니

까 환자의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김연아 선수처럼 피켜 스케이

터가 빙판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놀릴 수 없다면 어찌 선수라 하

겠습니까 실력이 없으면 편법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에

게 실력이란 뭘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고 인

간의 뿌리 깊은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과 그 문제

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을 갖는 것이겠지요 영적 리

더쉽이라고 할까요 어렵고 깊은 영적인 메시지를 평범한 일상

언어로 해석해서 풀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목사일 것입니다

ldquo목사님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rdquo

맞습니다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런 목사를 분별하

는 교인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글을 쓰는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거나 상식적인 사람이라거나 인문학

적 소양과 영적 통찰력이 깊다는 얘긴 아닙니다 다만 이런 것들

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는 모자라는 목사의 자기 고백일 뿐입니

다 부족한 목사들 모자란 신도들이 서로 못난 줄도 모르면 그것

큰일 아닙니까요 교회의 비극이지요

Page 1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칼럼

探梅 여행 제가 노인회장 임기를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ldquo여행을 떠나겠습니다rdquo 고 저는 서슴없이 대답합니다 노인회장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 동안 왜 여행 할 시간이 없었겠읍니까마는 웬지 마음이 한가하질 못해서 쉽게 떠나지를 못 했습니다 이제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합니다

ldquo캠퍼rdquo를 작만하여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전역을 먼저 돌아 볼까 아니면 한국여행을 먼저 할까 남편과 신중 하게 의논 중이지만 집안에 병환 중이신 어른이 계셔서 결정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철 늦기 전에 ldquo探梅 여행rdquo은 떠나는 것이 저의 솔직한 바램 이었습니다 ldquo探梅 여행rdquo이란 매화 향기를 따라 집을 나서는 나들이를 의미 합니다 한국에서의 매화 개화기는 이르면 3월 초순부터 중순까지가 절정 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 때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 마음속 ldquo탐매 여행rdquo으로 아쉬움을 달래 볼까 합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봄 꽃 중에서 제일 먼저 피는 ldquo매화rdquo는 결백(潔白)과 고결(高潔)을 상징하는 선비의 품격이면서도 은은한 향기

와 고아한 아름다움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우리네 서민들에게는 화투장의 ldquo一月柏松rdquo과 ldquo二月梅鳥rdquo 그리고 ldquo三月사꾸라(벚곶)rdquo 라고 하면 더욱 친근함이 느껴질 것 입니다 일년 열두 달을 나타내는 자연이 단순 하면서도 특징 있게 그려져 있는 화투 놀이 카드 48장 중에서 매화는 음력 二月을 가리키며 새가 찾아 든 매화 그림이 뜨면 ldquo님rdquo을 의미하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은근히 설레게도 하지만 사실은 조선 시대 성리학의 巨頭 이퇴계 선생의 ldquo매화에 얽힌 사랑rsquo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로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1501-1570)은 임지에서 기생 ldquo두향(杜香)rdquo을 만납니다 마침 부인과 어린 아들을 병으로 잃은 단양 군수 이황의 허전한 마음에 고운 자태의 두향은 한 떨기 ldquo雪中梅rdquo와 같았다고 합니다 얼마 후 이황 이 단양에서 안동군수로 전임될 때 두향은 정표로 매화 한 분을 주었다지요 이황은 그 화분을 얼마나 사랑 하고 지성으로 가꾸었는지 臨終 時에도

ldquo매화에 물 주어라rdquo 라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전에 매화에 대한 詩 100여 수를 지었는데 그것은 양반의 신분으로 한번 맺은 賤妓와의 사랑을 귀하게 여긴 퇴계선생의 의리와 인품을 잘 표현하는 일화로서 후세 사람들은 이를 기리기 위해 지금도 안동에 있는 ldquo도산 書院rdquo (일천원 권 한국 지폐 뒷면 그림) 주변에는 매화 나무를 많이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수년 전 한국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ldquo매화 마을rdquo을 방문 한 적이 있습니다 시아버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악산(惡山)에 매화나무를 심어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만든 홍쌍리 여사의 집념과 애정이 깃든 매화 마을 에서 하루를 보내며 대접 받은 ldquo매실 비빔밥rdquo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실을 채 썰어 넣고 梅實淸으로 숙성시킨 달콤한 고추장에 갖가지 봄나물과 들꽃을 얹은 보리밥 한 그릇은 어느 예술가의 명품보다 더 귀하게 저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저도 가끔 그런 비빔밥을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매화향 그윽한 숲 속에서 맛본 홍쌍리 여사의 솜씨를 흉내나 낼 수 있을까요

입춘(24)이 지난 지 어느새 한 달여 고국의 매화 소식은 태평양 바다 건너 여기 뉴잉글랜드까지 들려 오는데 저는 애꿎은 ldquo이월 매화rdquo 화투장을 넘기며 제때에 떠나지 못한ldquo 탐매 여행(探梅旅行)rsquo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뿐 입니다

(2010-03-02)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3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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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톤오토브로커스 617)787-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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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자동차(토잉) 781)391-7700

COMPLETE CAR 978)858-0074

Dent Green 781)548-9052

GLENVILLE 617)783-1515

SOONER LUBE 978)858-0070

USA SPEEDY 978)535-3855

전자전화

MOMO Electric 617)513-7625

All State Wireless 617)357-1969

폰카드홀세일 617)357-8021

Call Space 508)574-2020

CJ Page One 617)427-3540

Crystal 978)687-2118

Digicom Wireless 617)232-6727

Exit 978)689-8080

High Voltage 617)423-9026

Limrsquos Electrics 203)510-8456

Wallingford 203)284-3800

제과떡

서울제과 617)787-6500

숙정초콜릿amp캔디 617)325-5802

형제떡집 978)975-3303

주류

산소주참이슬백세주 617)216-6472

진로소주총판 617)787-2528

컴퓨터

글로리컴퓨터 978)440-7877

아이팍보스톤 781)279-4181

마이크로디멘션 781)830-1060

유에스컴퓨터 978)772-9090

홈페이지제작 857)540-1117

태권도

구정회태권도 781)935-3773

국선도단전호흡 860)523-5260

권TKD아카데미 978)858-3699

김영곤태권도 978)688-1037

무한TKD(덴버) 978)777-5435

무한TKD(애틀브로) 508)226-0707

무한(프랜클린) 508)528-7772

박스TKD(박선우) 603)433-2099

박스TKD(박영학) 978)345-3007

권스태권도 978)345-3007

알파태권도(정운학) 978)256-4904

이종수태권도 603)623-1022

이평팔중앙TKD 617)776-6161

재조태권도(조재휴) 508)820-1618

조올림픽TKD 781)326-9009

초이TKD(최창헌) 413)736-1008

초이TKD(최호진) 508)478-6600

이강원태권도 781-344-7900

Kimrsquos TKD 413)796-1400

Koryo TKD 978)440-0020

Lee태권도(이강원) 781)344-7900

Master Ann TKD 978)453-5387

Yunrsquos TKD 781)430-0075

US TKD Center 508)767-1717

학원유학원

골프스쿨 617)775-5527

뉴잉글랜드유학원 617)964-2640

남궁연골프교실 978)474-4780

리드포닉스 781)640-2472

보스톤교육원 617)497-2306

보스톤미술학원 508)523-9831

보스톤유학원 617)491-0041

보스톤정유학원 617)795-7303

선진학원 781)863-0677

뉴헤이븐 203)444-8992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

영토플 617)783-9822

엔도버구몬수학영어 978)837-3327

엔젤라유학상담 301)320-9791

ABC골프 603)401-7990

ASC English 617)789-4942

FLS어학원 617)695-3571

종이접기 781)862-1121

중고SAT TOEFL 781)704-4324

캠퍼스 Prep 617-492-2722

쿠몬수학amp영어 978)409-0101

코너스톤수학 888)788-5171

SAT Plus 781)398-1881

청담어학원 617-960-8883

하바드여름프로그램 617)495-2924

한인 업소록 Business Directory

메사츄세츠

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amp선물 617-782-1547

FELICIArsquo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rsquo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amp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기타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To Go TV 800-301-6149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978-475-5656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정태진내과 617-298-1169

한서동내과 401-722-0305

산부인과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배은주심리상담원 617-566-1055

양미아가족상담 508-728-0832

임나경심리상담소 617-733-4634

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안과안경

Target (Dr Kim) 508-478-5604

재활의학

성진우척추신경 978-788-6999

한경애재활의학 617-636-5631

보스턴통증크리닉 617-630-9900

치과

강경묵치과 617-576-5300

강기호심미치과 617-536-4545

말보로패밀리덴탈 508-480-9299

손영권치과 617-777-3764

손백종치과 617-264-9966

신영묵치과 617-264-5606

안치과 781-647-8000

엑셀패밀리덴탈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캠브리지덴탈 617-492-8210

퀸지소아치과 617-471-2184

폴강치과 617-923-8100

프로덴탈렙 203-854-9499

한은애교정치과 781-894-1127

허치과 781-861-8978

Ashland덴탈 508-881-7272

섬머빌덴탈 617-776-5900

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우스터한인교회 508-799-4488

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퀸지영생장로교회 617-770-2755

하버드한인선교회 617-441-5211

한인라이스침례교회 508-836-5534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603-421-9100

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커네티컷제일교회 860-233-3109

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기독교 (ME)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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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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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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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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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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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및 과학 박사 출신 한국 교사의 스파르타식 집중 수업 진행

독서 전문 교사 (미국인)의 미국식 독서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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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준비반 (1년 장기 프로젝트 개인지도만 가능)

SAT 집중 준비반 (그룹 또는 개인지도)

과목별 심층학습반 ( 영어 수학 과학 그룹 또는 개인지도)

학생의 실력만으로 넘을 수 있는 산이 아닙니다 장기적 전략과 철저한 준비만이IVY의 문턱을 넘을 수 있습니다 (개별 면담 및 TEST 후 학생선발)

11 개인 맞춤형 수업 진행

보딩스쿨입학컨설팅

인터뷰 투어

입학서류작성 대행

학부모 대행 학교방문각종 봉사활동 및 Extra Curricular 제공방학 생활 지도

가디언쉽

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Eduwell Boston (617-795-0879)

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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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금주의

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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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학교 진학컨설팅

수학영재특별반 운영

지도과목

캠프 프로그램

명문사립중고등학교 명문사립 및 주립대학 진학 상담인터뷰 준비 및 원서작성Harvard MIT Berkeley Carnegie Mellon U of Michgan등 명문대학 및Phillips Academy Milton Academy St Paul Middleses등 명문사립고등학교 합격생 다수 배출

시험종류 대상학년 강의시간 선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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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영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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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9 10 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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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000 ~ 1200토요일 1200 ~ 1400

토요일 1400 ~ 1600

2시간 TEST ampINTERVIEW 후 선발

뉴잉글랜드 수학경시대회 다수의 학년입상자 및 AMC AIME USAMO진출자 배출

SSAT SAT(English amp Math) TOEFL 그룹 또는 개인 전고목별 개인수업

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회계학 경영학 강의

명문대 교수 초빙

대학생 개인 및 그룹지도

서울사무소 강남구 삼성동 157-8 엘지트윈텔 1차 1905호 TEL) 82-2-557-6636(전덕희 부장) httpcafedaumnetreadyvisa

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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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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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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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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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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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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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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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1 한인회보 한인사회 칼럼

북부보스톤교회 홍석환 목사의 신앙칼럼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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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회]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수 저녁 8시

[중고등부토요집회]토 오후 6시

[중고등부영어예배]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오전 11시

[주부아침성경공부]목 오전 1000~1130화 오전 930 ~ 1130

[목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금요성경공부]저녁 7시 30분

[증보기도회]화 저녁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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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교우 한 분이 사무실로 찾아 오셔서 다음에 우리 교

회에 오실 목사님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막연하게 ldquo

좋은 목사님 오시게 해 주세요rdquo 그러시는데 이분은 달랐습니다

34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오신 분으로 1대부터

5대 목사까지 5명의 목사 경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때 그 시

절 교회의 상황과 목사의 지도력 스타일 그리고 그 지도력이

교회 상황에 어떤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주었는지 비교적 객관

적으로 상세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고 그

분의 겸손한 의견을 고맙게 받았습니다 대부분 목사에 대한 평

가는 감정적이고 장단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분의 평가는 상당히 신앙적이었습니다 지나온 34년의 세월속에

서 교회역사와 목회를 신앙으로 바라보셨습니다 ldquo목사님 지나

고 보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참 놀랍습니다rdquo

지난 주 ldquo성숙한 신자가 훌륭한 목사rdquo라는 칼럼을 읽고 어느

평신도가 ldquo목사님 입장에서만 글을 쓰셨으니 평신도가 바랄 목

사님상도 써 달라rdquo고 부탁 받은 차에 목사로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해 주셨습니다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어떤 목사일까 어

떤 목사를 교인들이 존경하고 따르고 좋아하고 성숙하게 해 줄

까요

먼저 목사는 먼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목

사들에게 대해서만 연구해 온 어느 교수는 말하길 ldquo목사가 되려

는 사람들의 80가 자신의 정신적인 결함의 대안으로 목사가 되

려한다rdquo고 하였습니다 좀 심한 통계가 아닌가 싶었지만 작금의

개신교회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를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

습니다 인가도 나지 않은 신학교에서 6개월도 공부 안하고 목사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태평양을 건너 비행기에서 내리다 목

사라고 사칭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그걸 말릴 수도 없으니 어

쩌겠습니까 자기 하나 감당도 못하며 교인과 쓸데없는 주도권

싸움이나 벌이는 목사는 정말 교회의 불행입니다

목사는 먼저 상식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이라

는 미명하게 상식도 안통하면 교회 밖의 사람들을 어찌 전도하

며 전도하여 교회에 데려온들 어찌 감당 하겠습니까 신앙은 상

식을 초월하는 세계지만 그렇다고 상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

다 사람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상식을 지니고 사람들

마음속에 가진 물음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안내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가끔 목회 떠나는 후배들에게 ldquo신

앙이고 뭐고 간에 목회 나가면 우선 밥값이나 제대로 하라rdquo고 권

합니다 목삽네 하면서 교인과는 다른 별종인양 행세하는 설익은

사람이면 얼마나 꼴불견이며 교인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교

인들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한 교회에 오래 못 있고 이 교

회 저 교회 전전하며 교인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교회의 짐이 되는 목사들도 있습니다

모름지기 목사는 자기 성찰이 깊어야 할 것입니다 신자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타성에 젖기 쉽습

니다 예수님도 당시 종교인들도 이런 타성을 무섭게 질책하셨

습니다 신앙생활 오래하다 보면 기본적인 것들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ldquo크리스챤은 누구인가rdquo ldquo목사란 무엇 하는 사람이

지rdquo 근본으로 돌아가 묻지 않으면 타성에 젖고 별로 중요하지

도 않은 일에 목숨을 거는 어이없는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인들이 원하는 목사는 영적인 깊이와 통

찰력을 가진 사람일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 상태를 진단하지 못

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릴 수도 없다면 어떻게 의사라 하겠습니

까 환자의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김연아 선수처럼 피켜 스케이

터가 빙판에서 자유자재로 몸을 놀릴 수 없다면 어찌 선수라 하

겠습니까 실력이 없으면 편법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에

게 실력이란 뭘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고 인

간의 뿌리 깊은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과 그 문제

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을 갖는 것이겠지요 영적 리

더쉽이라고 할까요 어렵고 깊은 영적인 메시지를 평범한 일상

언어로 해석해서 풀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목사일 것입니다

ldquo목사님 좋은 목사님 통해 좋은 신자 양육되는 것 아닌가요rdquo

맞습니다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런 목사를 분별하

는 교인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글을 쓰는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거나 상식적인 사람이라거나 인문학

적 소양과 영적 통찰력이 깊다는 얘긴 아닙니다 다만 이런 것들

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는 모자라는 목사의 자기 고백일 뿐입니

다 부족한 목사들 모자란 신도들이 서로 못난 줄도 모르면 그것

큰일 아닙니까요 교회의 비극이지요

Page 1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칼럼

探梅 여행 제가 노인회장 임기를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ldquo여행을 떠나겠습니다rdquo 고 저는 서슴없이 대답합니다 노인회장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 동안 왜 여행 할 시간이 없었겠읍니까마는 웬지 마음이 한가하질 못해서 쉽게 떠나지를 못 했습니다 이제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합니다

ldquo캠퍼rdquo를 작만하여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전역을 먼저 돌아 볼까 아니면 한국여행을 먼저 할까 남편과 신중 하게 의논 중이지만 집안에 병환 중이신 어른이 계셔서 결정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철 늦기 전에 ldquo探梅 여행rdquo은 떠나는 것이 저의 솔직한 바램 이었습니다 ldquo探梅 여행rdquo이란 매화 향기를 따라 집을 나서는 나들이를 의미 합니다 한국에서의 매화 개화기는 이르면 3월 초순부터 중순까지가 절정 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 때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 마음속 ldquo탐매 여행rdquo으로 아쉬움을 달래 볼까 합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봄 꽃 중에서 제일 먼저 피는 ldquo매화rdquo는 결백(潔白)과 고결(高潔)을 상징하는 선비의 품격이면서도 은은한 향기

와 고아한 아름다움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우리네 서민들에게는 화투장의 ldquo一月柏松rdquo과 ldquo二月梅鳥rdquo 그리고 ldquo三月사꾸라(벚곶)rdquo 라고 하면 더욱 친근함이 느껴질 것 입니다 일년 열두 달을 나타내는 자연이 단순 하면서도 특징 있게 그려져 있는 화투 놀이 카드 48장 중에서 매화는 음력 二月을 가리키며 새가 찾아 든 매화 그림이 뜨면 ldquo님rdquo을 의미하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은근히 설레게도 하지만 사실은 조선 시대 성리학의 巨頭 이퇴계 선생의 ldquo매화에 얽힌 사랑rsquo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로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1501-1570)은 임지에서 기생 ldquo두향(杜香)rdquo을 만납니다 마침 부인과 어린 아들을 병으로 잃은 단양 군수 이황의 허전한 마음에 고운 자태의 두향은 한 떨기 ldquo雪中梅rdquo와 같았다고 합니다 얼마 후 이황 이 단양에서 안동군수로 전임될 때 두향은 정표로 매화 한 분을 주었다지요 이황은 그 화분을 얼마나 사랑 하고 지성으로 가꾸었는지 臨終 時에도

ldquo매화에 물 주어라rdquo 라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전에 매화에 대한 詩 100여 수를 지었는데 그것은 양반의 신분으로 한번 맺은 賤妓와의 사랑을 귀하게 여긴 퇴계선생의 의리와 인품을 잘 표현하는 일화로서 후세 사람들은 이를 기리기 위해 지금도 안동에 있는 ldquo도산 書院rdquo (일천원 권 한국 지폐 뒷면 그림) 주변에는 매화 나무를 많이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수년 전 한국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ldquo매화 마을rdquo을 방문 한 적이 있습니다 시아버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악산(惡山)에 매화나무를 심어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만든 홍쌍리 여사의 집념과 애정이 깃든 매화 마을 에서 하루를 보내며 대접 받은 ldquo매실 비빔밥rdquo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실을 채 썰어 넣고 梅實淸으로 숙성시킨 달콤한 고추장에 갖가지 봄나물과 들꽃을 얹은 보리밥 한 그릇은 어느 예술가의 명품보다 더 귀하게 저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저도 가끔 그런 비빔밥을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매화향 그윽한 숲 속에서 맛본 홍쌍리 여사의 솜씨를 흉내나 낼 수 있을까요

입춘(24)이 지난 지 어느새 한 달여 고국의 매화 소식은 태평양 바다 건너 여기 뉴잉글랜드까지 들려 오는데 저는 애꿎은 ldquo이월 매화rdquo 화투장을 넘기며 제때에 떠나지 못한ldquo 탐매 여행(探梅旅行)rsquo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뿐 입니다

(2010-03-02)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3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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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총영사관 617-64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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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781-405-3968

골프협회 508-843-7217

공군보라매회 617-230-1002

과기협회 508-333-7290

교역자협의회 617-469-4289

교회협의회 781-393-0004

문인협회 978-688-3137

세탁인협회 978-685-4979

시민협회 781-438-6170

의사협회 508-785-0199

한인학교협의회 508-845-7144

NE해병전우회 781-854-8880

대MA태권도 978-922-4344

대한재향군인회 978-475-3937

대한태권도협회 508-528-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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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드여름프로그램 617)495-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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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츄세츠

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amp선물 617-782-1547

FELICIArsquo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rsquo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amp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기타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To Go TV 800-301-6149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978-475-5656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정태진내과 617-298-1169

한서동내과 401-722-0305

산부인과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배은주심리상담원 617-566-1055

양미아가족상담 508-728-0832

임나경심리상담소 617-733-4634

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안과안경

Target (Dr Kim) 508-478-5604

재활의학

성진우척추신경 978-788-6999

한경애재활의학 617-636-5631

보스턴통증크리닉 617-630-9900

치과

강경묵치과 617-576-5300

강기호심미치과 617-536-4545

말보로패밀리덴탈 508-480-9299

손영권치과 617-777-3764

손백종치과 617-264-9966

신영묵치과 617-264-5606

안치과 781-647-8000

엑셀패밀리덴탈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캠브리지덴탈 617-492-8210

퀸지소아치과 617-471-2184

폴강치과 617-923-8100

프로덴탈렙 203-854-9499

한은애교정치과 781-894-1127

허치과 781-861-8978

Ashland덴탈 508-881-7272

섬머빌덴탈 617-776-5900

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우스터한인교회 508-799-4488

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퀸지영생장로교회 617-770-2755

하버드한인선교회 617-441-5211

한인라이스침례교회 508-836-5534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603-421-9100

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커네티컷제일교회 860-233-3109

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기독교 (ME)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천주교

보스톤한인천주 617-558-2711

RI한인천주교회 401-499-8258

그리니치성미카엘 203-761-0742

CT한인천주교회 860-529-1456

불교

문수사 781-224-0670

서운사 508-755-0212

심광사 617-787-1506

원불교

원불교보스톤교당 617-666-1121

뉴햄프셔

서울식품 603-626-1334

은혜식품 603-893-8511

로드아일랜드

미래식품 401-941-9419

아시아나식품 401-438-9992

제일식품 413-592-5452

메인

썬동양식품 508-798-2547

오미식품Springfield MA

413-736-7878

781-665-0004theorienttravelyahoocom

145 Main St Melrose MA 02176

한인회보생활광고

7819338822httpboston koreannet

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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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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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한비야씨와 만나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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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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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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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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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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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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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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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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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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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스시용 쌀 (Rice for Sushi)

스시용 생선 (Fish for Sushi)

전문 식당품질의 스시판매 (Restaurant quality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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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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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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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2: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Page 1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칼럼

探梅 여행 제가 노인회장 임기를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ldquo여행을 떠나겠습니다rdquo 고 저는 서슴없이 대답합니다 노인회장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 동안 왜 여행 할 시간이 없었겠읍니까마는 웬지 마음이 한가하질 못해서 쉽게 떠나지를 못 했습니다 이제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합니다

ldquo캠퍼rdquo를 작만하여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전역을 먼저 돌아 볼까 아니면 한국여행을 먼저 할까 남편과 신중 하게 의논 중이지만 집안에 병환 중이신 어른이 계셔서 결정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철 늦기 전에 ldquo探梅 여행rdquo은 떠나는 것이 저의 솔직한 바램 이었습니다 ldquo探梅 여행rdquo이란 매화 향기를 따라 집을 나서는 나들이를 의미 합니다 한국에서의 매화 개화기는 이르면 3월 초순부터 중순까지가 절정 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 때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 마음속 ldquo탐매 여행rdquo으로 아쉬움을 달래 볼까 합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봄 꽃 중에서 제일 먼저 피는 ldquo매화rdquo는 결백(潔白)과 고결(高潔)을 상징하는 선비의 품격이면서도 은은한 향기

와 고아한 아름다움으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우리네 서민들에게는 화투장의 ldquo一月柏松rdquo과 ldquo二月梅鳥rdquo 그리고 ldquo三月사꾸라(벚곶)rdquo 라고 하면 더욱 친근함이 느껴질 것 입니다 일년 열두 달을 나타내는 자연이 단순 하면서도 특징 있게 그려져 있는 화투 놀이 카드 48장 중에서 매화는 음력 二月을 가리키며 새가 찾아 든 매화 그림이 뜨면 ldquo님rdquo을 의미하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은근히 설레게도 하지만 사실은 조선 시대 성리학의 巨頭 이퇴계 선생의 ldquo매화에 얽힌 사랑rsquo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로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1501-1570)은 임지에서 기생 ldquo두향(杜香)rdquo을 만납니다 마침 부인과 어린 아들을 병으로 잃은 단양 군수 이황의 허전한 마음에 고운 자태의 두향은 한 떨기 ldquo雪中梅rdquo와 같았다고 합니다 얼마 후 이황 이 단양에서 안동군수로 전임될 때 두향은 정표로 매화 한 분을 주었다지요 이황은 그 화분을 얼마나 사랑 하고 지성으로 가꾸었는지 臨終 時에도

ldquo매화에 물 주어라rdquo 라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전에 매화에 대한 詩 100여 수를 지었는데 그것은 양반의 신분으로 한번 맺은 賤妓와의 사랑을 귀하게 여긴 퇴계선생의 의리와 인품을 잘 표현하는 일화로서 후세 사람들은 이를 기리기 위해 지금도 안동에 있는 ldquo도산 書院rdquo (일천원 권 한국 지폐 뒷면 그림) 주변에는 매화 나무를 많이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수년 전 한국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ldquo매화 마을rdquo을 방문 한 적이 있습니다 시아버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악산(惡山)에 매화나무를 심어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만든 홍쌍리 여사의 집념과 애정이 깃든 매화 마을 에서 하루를 보내며 대접 받은 ldquo매실 비빔밥rdquo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실을 채 썰어 넣고 梅實淸으로 숙성시킨 달콤한 고추장에 갖가지 봄나물과 들꽃을 얹은 보리밥 한 그릇은 어느 예술가의 명품보다 더 귀하게 저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저도 가끔 그런 비빔밥을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매화향 그윽한 숲 속에서 맛본 홍쌍리 여사의 솜씨를 흉내나 낼 수 있을까요

입춘(24)이 지난 지 어느새 한 달여 고국의 매화 소식은 태평양 바다 건너 여기 뉴잉글랜드까지 들려 오는데 저는 애꿎은 ldquo이월 매화rdquo 화투장을 넘기며 제때에 떠나지 못한ldquo 탐매 여행(探梅旅行)rsquo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뿐 입니다

(2010-03-02)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전 보스톤한미노인회장)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3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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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한인회 207-807-6994

커네티컷한인회 203-257-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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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상담소 617-338-2352

고등교육정보 800-442-1171

공중위생국 617-624-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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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문의 617-976-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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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국 800-77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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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한인회보 781-933-8822

보스톤코리아 617-254-4654

주요단체

보스톤총영사관 617-64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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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781-405-3968

골프협회 508-843-7217

공군보라매회 617-230-1002

과기협회 508-333-7290

교역자협의회 617-469-4289

교회협의회 781-393-0004

문인협회 978-688-3137

세탁인협회 978-685-4979

시민협회 781-438-6170

의사협회 508-785-0199

한인학교협의회 508-845-7144

NE해병전우회 781-854-8880

대MA태권도 978-922-4344

대한재향군인회 978-475-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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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한인경제인협회 401-48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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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XINGTON LEE 781)861-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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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김동섭변호사 617)350-6800

김성군변호사 781)438-6170

김성희변호사 617)884-0002

김연진변호사 617)742-7707

모상욱변호사 203)852-9800

박현종특허변호사 203)324-6155

성기주변호사 617-504-0609

스티브 서 변호사 617-877-3435

워드랜드액커맨 978)474-8880

정선진변호사 617)230-0005

조이리변호사 617)624-0292

피터전변호사 203)38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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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호변호사 203)624-2811

CHRISTOPHER 617)504-6477

FREDERICK P 203)776-9368

JOHN DOWNEY 617)964-5809

STEVEN SKIM 617)879-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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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나안부동산 617)782-7200

뉴스타부동산 617-969-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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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맥스부동산 917)848-2222

마크로스부동산 617)513-4553

백영주부동산 617-921-6979

센추리21 617)233-6858

송기백부동산 781)510-9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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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순부동산 508)435-6333

에이블부동산 617)868-2253

오성희부동산 617)275-3109

이경해부동산 800)867-9000

이정선부동산 781)874-2087

이종수부동산 781)772-1062

이도경 781-771-0097

재클린조 978)263-1166

제이 리 부동산 781-654-5281

젝콘웨이부동산 508)737-8636

정윤숙부동산 617)236-8600

정혜윤부동산 603)770-3491

조이리부동산 781)249-5838

조현경부동산 508)579-4314

종미 Edinger 603 493-9379

코너스톤부동산 617-448-8189

콜드웰뱅커 617)835-7664

프루덴셜(이효숙) 203)255-2800

한국부동산 203)655-6666

한미부동산 203)887-4989

ANN KIM 617)864-4430

BL부동산 800)906-5326

IBR 781)665-9277

DON LEE 781)777-0047

Heather Kim 617)388-8527

보험

가디언라이프 617)482-7444

고영복보험 978)646-3042

알파종합보험 617)782-8800

제이시킴보험 781)648-2661

조종운종합보험 781)255-1134

스티브킴 보험 617)538-7851

이문항보험 781-325-3406

비디오

까치비디오 617)782-8874

한국비디오 617)628-0226

영상비디오제작 617-738-0690

진비디오 617-782-9282

사진

김아람포토그래퍼 617)529-0427

노랑고래 617)312-8420

피시amp캣포토 203)676-1963

생선(피시마켓)

매터팬피시마켓 617)298-2260

매일잔치피시 781)862-7984

보스턴피시 617)282-2980

브록턴피시마켓 508)580-1016

사이먼시푸드 617)442-1706

스타피시마켓 617)524-8711

씨투유 617)350-0130

캡틴보스턴피시 781)395-8138

킴스피시마켓 617)282-6142

파이시스피시마켓 617)522-2028

K씨푸드 781)961-1114

여행사

범아여행사 617)482-6237

오리엔트여행사 781)665-0004

유니버스여행사 888)666-1708

코리아여행사 617)267-7777

하나여행사 617)713-4262

IACE여행사 617)424-8956

이발

김 barber 508-653-3556

한인이발관 617)783-3213

이사운송콜택시

대한이삿짐 877)460-2424

대한통운 978)425-4448

범양해운 617)645-1538

보고해운항공 866)411-2424

보스톤한국이사 617)783-1233

예송운송 978)772-4790

우리익스프레스 617-699-6272

한진택배 617)785-2397

ACE운송 617)233-2444

OK무빙 978-922-0929

YES2424 617)953-4651

태양고속 781)391-7700

평와버스 617)338-8308

대한통운리무진 888)239-9377

보스톤라이드 617)216-4008

안전라이드 781)475-8651

한국콜택시 617)783-1234

코리아리무진 781-391-7700

태양콜택시 781-391-6200

한국관광콜택시 508-475-4000

해피라이드 617-939-4465

인쇄(프린트)

세진카렌다 617)489-5763

큰나무인쇄소 617)719-8200

ABC인쇄소 617)783-3355

The Star Print 617)666-4480

자동차(매매정비)

박석만오토바디 978)686-9546

대진자동차 617)926-5083

데이비드클레이 617)964-3000

로버트정 617)731-0100

모리스타운 973)455-0700

사우스네틱걸프 508)653-4100

올스톤오토브로커스 617)787-6229

태양자동차수리 781-391-6200

태양자동차(토잉) 781)391-7700

COMPLETE CAR 978)858-0074

Dent Green 781)548-9052

GLENVILLE 617)783-1515

SOONER LUBE 978)858-0070

USA SPEEDY 978)535-3855

전자전화

MOMO Electric 617)513-7625

All State Wireless 617)357-1969

폰카드홀세일 617)357-8021

Call Space 508)574-2020

CJ Page One 617)427-3540

Crystal 978)687-2118

Digicom Wireless 617)232-6727

Exit 978)689-8080

High Voltage 617)423-9026

Limrsquos Electrics 203)510-8456

Wallingford 203)284-3800

제과떡

서울제과 617)787-6500

숙정초콜릿amp캔디 617)325-5802

형제떡집 978)975-3303

주류

산소주참이슬백세주 617)216-6472

진로소주총판 617)787-2528

컴퓨터

글로리컴퓨터 978)440-7877

아이팍보스톤 781)279-4181

마이크로디멘션 781)830-1060

유에스컴퓨터 978)772-9090

홈페이지제작 857)540-1117

태권도

구정회태권도 781)935-3773

국선도단전호흡 860)523-5260

권TKD아카데미 978)858-3699

김영곤태권도 978)688-1037

무한TKD(덴버) 978)777-5435

무한TKD(애틀브로) 508)226-0707

무한(프랜클린) 508)528-7772

박스TKD(박선우) 603)433-2099

박스TKD(박영학) 978)345-3007

권스태권도 978)345-3007

알파태권도(정운학) 978)256-4904

이종수태권도 603)623-1022

이평팔중앙TKD 617)776-6161

재조태권도(조재휴) 508)820-1618

조올림픽TKD 781)326-9009

초이TKD(최창헌) 413)736-1008

초이TKD(최호진) 508)478-6600

이강원태권도 781-344-7900

Kimrsquos TKD 413)796-1400

Koryo TKD 978)440-0020

Lee태권도(이강원) 781)344-7900

Master Ann TKD 978)453-5387

Yunrsquos TKD 781)430-0075

US TKD Center 508)767-1717

학원유학원

골프스쿨 617)775-5527

뉴잉글랜드유학원 617)964-2640

남궁연골프교실 978)474-4780

리드포닉스 781)640-2472

보스톤교육원 617)497-2306

보스톤미술학원 508)523-9831

보스톤유학원 617)491-0041

보스톤정유학원 617)795-7303

선진학원 781)863-0677

뉴헤이븐 203)444-8992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

영토플 617)783-9822

엔도버구몬수학영어 978)837-3327

엔젤라유학상담 301)320-9791

ABC골프 603)401-7990

ASC English 617)789-4942

FLS어학원 617)695-3571

종이접기 781)862-1121

중고SAT TOEFL 781)704-4324

캠퍼스 Prep 617-492-2722

쿠몬수학amp영어 978)409-0101

코너스톤수학 888)788-5171

SAT Plus 781)398-1881

청담어학원 617-960-8883

하바드여름프로그램 617)495-2924

한인 업소록 Business Directory

메사츄세츠

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amp선물 617-782-1547

FELICIArsquo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rsquo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amp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기타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To Go TV 800-301-6149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978-475-5656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정태진내과 617-298-1169

한서동내과 401-722-0305

산부인과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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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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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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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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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우스터한인교회 508-799-4488

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퀸지영생장로교회 617-770-2755

하버드한인선교회 617-441-5211

한인라이스침례교회 508-836-5534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603-421-9100

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커네티컷제일교회 860-233-3109

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기독교 (ME)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천주교

보스톤한인천주 617-558-2711

RI한인천주교회 401-499-8258

그리니치성미카엘 203-761-0742

CT한인천주교회 860-529-1456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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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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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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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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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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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심층학습반 ( 영어 수학 과학 그룹 또는 개인지도)

학생의 실력만으로 넘을 수 있는 산이 아닙니다 장기적 전략과 철저한 준비만이IVY의 문턱을 넘을 수 있습니다 (개별 면담 및 TEST 후 학생선발)

11 개인 맞춤형 수업 진행

보딩스쿨입학컨설팅

인터뷰 투어

입학서류작성 대행

학부모 대행 학교방문각종 봉사활동 및 Extra Curricular 제공방학 생활 지도

가디언쉽

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Eduwell Boston (617-795-0879)

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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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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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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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사립중고등학교 명문사립 및 주립대학 진학 상담인터뷰 준비 및 원서작성Harvard MIT Berkeley Carnegie Mellon U of Michgan등 명문대학 및Phillips Academy Milton Academy St Paul Middleses등 명문사립고등학교 합격생 다수 배출

시험종류 대상학년 강의시간 선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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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400 ~ 1600

2시간 TEST ampINTERVIEW 후 선발

뉴잉글랜드 수학경시대회 다수의 학년입상자 및 AMC AIME USAMO진출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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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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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한국의 맛 고향의 맛 이제 코리아나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테이블에 최신의 바베큐 시설로 한층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Korean food boasts a history of culinary excellence Oyr forefathers saidrdquoGood food is medicinerdquo which means that Korean food has nutritional value plus the capacity to rectify what is wrong with the body ldquoWell-bing foodrdquois a worldwide mamtra today Thatrsquos why Korean food with its emphasis on wholesomeness and health valus is attracting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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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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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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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ssment of Educational Outcome Research

데이타분석

설문 조사 방법 설계 분석 컨설팅

논문관련 데이타 분석 컨설팅

교육 수행평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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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538 5639

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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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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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3: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3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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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정보 800-442-1171

공중위생국 617-624-6000

국세청 800-829-1040

그레이하운드 800-829-1040

날씨문의 617-976-6200

로건국제공항 800-235-6426

보스톤가스 781-751-3000

보스톤도서관 617-536-5400

보스톤공립학교 617-635-9000

보스톤수도 617-989-7000

보스톤시청 617-635-4500

사우스스테이션 617-345-7958

사회보장국 800-772-1213

암트렉 800-872-7245

여성학대 617-248-0922

운전면허 617-351-4500

웰페어 617-348-8500

자동차등록 800-858-3926

전화고장신고 800-870-9999

전화신청 800-941-9900

피터팬버스 800-343-9999

트리플A (AAA) 800-222-4357

MBTA 800-392-6100

NSTAR 가스 800-572-9300

NSTAR 전기 800-592-2000

RCN TV전화 800-746-4726

언론

한인회보 781-933-8822

보스톤코리아 617-254-4654

주요단체

보스톤총영사관 617-641-2830

국제결혼가정선 978-902-1111

간호협회 781-405-3968

골프협회 508-843-7217

공군보라매회 617-230-1002

과기협회 508-333-7290

교역자협의회 617-469-4289

교회협의회 781-393-0004

문인협회 978-688-3137

세탁인협회 978-685-4979

시민협회 781-438-6170

의사협회 508-785-0199

한인학교협의회 508-845-7144

NE해병전우회 781-854-8880

대MA태권도 978-922-4344

대한재향군인회 978-475-3937

대한태권도협회 508-528-7772

RI한인경제인협회 401-481-4900

민주평통자문 617-375-0545

보스톤가정상담소 800-210-2331

보스톤봉사회 508-740-9188

보스톤산악회 978-569-3256

보스톤이북도민회 978-725-9597

보스톤이중문화 978-266-9406

보스톤재향군인회 339-298-1187

보스톤체육회 978-902-9033

보스톤한미노인회 781-480-4778

보스톤한인사회관 617-789-4964

산사랑산악회 774-270-1948

625참전유공자회 978-725-9597

한국학교지역협회 508-523-5389

한국입양아동회 207-878-5652

동창향우회

건국대동창회 401-738-8735

경기고동창회 508-995-7242

경기여고동창회 781-861-0437

경복고동창회 617-921-8799

고려대교우회 617-795-1779

배제중고동창회 978-474-4780

서울대동창회 407-274-2044

서울신학대동창회 781-893-4557

성균관대동창회 802-734-2521

양정중고교동창회 978-840-1415

이화여고동창회 617-277-0730

이화여대동창회 978-390-1552

중앙대학교동창회 603-622-8883

강원도민회 617-875-1801

충청향우회 978-902-4896

생활서비스

건축인테리어

김스종합건축 617-669-3160

고려페인트 713-927-0854

글로벌건축 617-645-6146

무지개건축 978-855-4763

미남건축 508-650-8844

부엌인테리어 617-645-6661

선아건축 508-230-5878

솔로몬Drywall 987-761-0623

에코건축 617-872-4982

원건축설계 617-921-6798

원덕수설계사무소 617-731-1102

EY건축 617-590-3472

IT종합건축 617-328-7899

이동익설계사무소 978-470-1793

Lee디자인건축 508-479-9419

Leersquos건축 617-538-0558

장스건축 401-274-6088

지선디자인 617-325-1007

JC건축 781-738-7871

J건축 978-335-7995

KAMrsquos 617-501-6102

KWJ Service 617-431-9541

초이스간판 617-470-1083

파인향건축 617-688-6833

한샘(주) 781-478-0110

핸디맨매터즈 617-795-2441

금융모게지

김경덕모기지 617)939-6524

론스탭(켈리김) 888)839-9990

선모기지 617)592-6378

스톡튼터너모기지 800)990-8835

아메리칸홈론 617)794-8675

아시안아메리칸 617)338-1706

이종수파이낸스 617)799-6158

BL모기지융자 800)906-5326

US파이넨셜 617)426-3331

냉동에어컨히팅

NIRVANA AIR 508)473-3429

PSI 617)547-0211

노래방

도레미노래방 617)783-8900

진노래방 617)782-9282

당구장

올스톤당구장 617)782-0906

초이스당구장 617)254-3944

동물병원

김문소동물병원 978)851-3626

윤상래동물병원 978)343-3049

문방구

모닝글로리 617)628-0226

ELT 617)782-2669

미용실

가위소리 617)782-8111

그레이스스킨케어 978)468-0039

그레이스커팅클럽 617)331-1011

김씨네머리방 617)739-1067

로즈헤어 339)225-1418

뷰티살롱 617)354-9255

삼손미용실 617-913-3559

세리미용실 781)676-7334

심미경헤어센터 617-767-9415

압구정동얼굴방 617)437-0378

유경희 헤어 508-768-7675

Int-널뷰티살롱 617)331-1011

프로페셔널헤어 978)772-7886

헤어센스 617)773-1220

헤어스크린 617)787-1735

헤어칼리지 617)354-4660

헤어캠퍼스 617)254-2101

AYER BEAUTY 978)772-6555

CECILIA BEAUTY 617)970-0112

LEXINGTON LEE 781)861-1277

번역통역

BLC 617-966-2244

변호사

김동섭변호사 617)350-6800

김성군변호사 781)438-6170

김성희변호사 617)884-0002

김연진변호사 617)742-7707

모상욱변호사 203)852-9800

박현종특허변호사 203)324-6155

성기주변호사 617-504-0609

스티브 서 변호사 617-877-3435

워드랜드액커맨 978)474-8880

정선진변호사 617)230-0005

조이리변호사 617)624-0292

피터전변호사 203)386-0503

한석훈변호사 781)933-4751

황성호변호사 203)624-2811

CHRISTOPHER 617)504-6477

FREDERICK P 203)776-9368

JOHN DOWNEY 617)964-5809

STEVEN SKIM 617)879-9979

YOUNG LEE 617)367-4949

부동산

가나안부동산 617)782-7200

뉴스타부동산 617-969-4989

김종희부동산 978)866-7789

김진경부동산 203)536-6817

김현구부동산 617)694-0985

김현정부동산 617)388-8527

리맥스부동산 917)848-2222

마크로스부동산 617)513-4553

백영주부동산 617-921-6979

센추리21 617)233-6858

송기백부동산 781)510-9924

송현미부동산 617)835-7664

신태순부동산 508)435-6333

에이블부동산 617)868-2253

오성희부동산 617)275-3109

이경해부동산 800)867-9000

이정선부동산 781)874-2087

이종수부동산 781)772-1062

이도경 781-771-0097

재클린조 978)263-1166

제이 리 부동산 781-654-5281

젝콘웨이부동산 508)737-8636

정윤숙부동산 617)236-8600

정혜윤부동산 603)770-3491

조이리부동산 781)249-5838

조현경부동산 508)579-4314

종미 Edinger 603 493-9379

코너스톤부동산 617-448-8189

콜드웰뱅커 617)835-7664

프루덴셜(이효숙) 203)255-2800

한국부동산 203)655-6666

한미부동산 203)887-4989

ANN KIM 617)864-4430

BL부동산 800)906-5326

IBR 781)665-9277

DON LEE 781)777-0047

Heather Kim 617)388-8527

보험

가디언라이프 617)482-7444

고영복보험 978)646-3042

알파종합보험 617)782-8800

제이시킴보험 781)648-2661

조종운종합보험 781)255-1134

스티브킴 보험 617)538-7851

이문항보험 781-325-3406

비디오

까치비디오 617)782-8874

한국비디오 617)628-0226

영상비디오제작 617-738-0690

진비디오 617-782-9282

사진

김아람포토그래퍼 617)529-0427

노랑고래 617)312-8420

피시amp캣포토 203)676-1963

생선(피시마켓)

매터팬피시마켓 617)298-2260

매일잔치피시 781)862-7984

보스턴피시 617)282-2980

브록턴피시마켓 508)580-1016

사이먼시푸드 617)442-1706

스타피시마켓 617)524-8711

씨투유 617)350-0130

캡틴보스턴피시 781)395-8138

킴스피시마켓 617)282-6142

파이시스피시마켓 617)522-2028

K씨푸드 781)961-1114

여행사

범아여행사 617)482-6237

오리엔트여행사 781)665-0004

유니버스여행사 888)666-1708

코리아여행사 617)267-7777

하나여행사 617)713-4262

IACE여행사 617)424-8956

이발

김 barber 508-653-3556

한인이발관 617)783-3213

이사운송콜택시

대한이삿짐 877)460-2424

대한통운 978)425-4448

범양해운 617)645-1538

보고해운항공 866)411-2424

보스톤한국이사 617)783-1233

예송운송 978)772-4790

우리익스프레스 617-699-6272

한진택배 617)785-2397

ACE운송 617)233-2444

OK무빙 978-922-0929

YES2424 617)953-4651

태양고속 781)391-7700

평와버스 617)338-8308

대한통운리무진 888)239-9377

보스톤라이드 617)216-4008

안전라이드 781)475-8651

한국콜택시 617)783-1234

코리아리무진 781-391-7700

태양콜택시 781-391-6200

한국관광콜택시 508-475-4000

해피라이드 617-939-4465

인쇄(프린트)

세진카렌다 617)489-5763

큰나무인쇄소 617)719-8200

ABC인쇄소 617)783-3355

The Star Print 617)666-4480

자동차(매매정비)

박석만오토바디 978)686-9546

대진자동차 617)926-5083

데이비드클레이 617)964-3000

로버트정 617)731-0100

모리스타운 973)455-0700

사우스네틱걸프 508)653-4100

올스톤오토브로커스 617)787-6229

태양자동차수리 781-391-6200

태양자동차(토잉) 781)391-7700

COMPLETE CAR 978)858-0074

Dent Green 781)548-9052

GLENVILLE 617)783-1515

SOONER LUBE 978)858-0070

USA SPEEDY 978)535-3855

전자전화

MOMO Electric 617)513-7625

All State Wireless 617)357-1969

폰카드홀세일 617)357-8021

Call Space 508)574-2020

CJ Page One 617)427-3540

Crystal 978)687-2118

Digicom Wireless 617)232-6727

Exit 978)689-8080

High Voltage 617)423-9026

Limrsquos Electrics 203)510-8456

Wallingford 203)284-3800

제과떡

서울제과 617)787-6500

숙정초콜릿amp캔디 617)325-5802

형제떡집 978)975-3303

주류

산소주참이슬백세주 617)216-6472

진로소주총판 617)787-2528

컴퓨터

글로리컴퓨터 978)440-7877

아이팍보스톤 781)279-4181

마이크로디멘션 781)830-1060

유에스컴퓨터 978)772-9090

홈페이지제작 857)540-1117

태권도

구정회태권도 781)935-3773

국선도단전호흡 860)523-5260

권TKD아카데미 978)858-3699

김영곤태권도 978)688-1037

무한TKD(덴버) 978)777-5435

무한TKD(애틀브로) 508)226-0707

무한(프랜클린) 508)528-7772

박스TKD(박선우) 603)433-2099

박스TKD(박영학) 978)345-3007

권스태권도 978)345-3007

알파태권도(정운학) 978)256-4904

이종수태권도 603)623-1022

이평팔중앙TKD 617)776-6161

재조태권도(조재휴) 508)820-1618

조올림픽TKD 781)326-9009

초이TKD(최창헌) 413)736-1008

초이TKD(최호진) 508)478-6600

이강원태권도 781-344-7900

Kimrsquos TKD 413)796-1400

Koryo TKD 978)440-0020

Lee태권도(이강원) 781)344-7900

Master Ann TKD 978)453-5387

Yunrsquos TKD 781)430-0075

US TKD Center 508)767-1717

학원유학원

골프스쿨 617)775-5527

뉴잉글랜드유학원 617)964-2640

남궁연골프교실 978)474-4780

리드포닉스 781)640-2472

보스톤교육원 617)497-2306

보스톤미술학원 508)523-9831

보스톤유학원 617)491-0041

보스톤정유학원 617)795-7303

선진학원 781)863-0677

뉴헤이븐 203)444-8992

에듀웰보스톤 617)795-0879

영토플 617)783-9822

엔도버구몬수학영어 978)837-3327

엔젤라유학상담 301)320-9791

ABC골프 603)401-7990

ASC English 617)789-4942

FLS어학원 617)695-3571

종이접기 781)862-1121

중고SAT TOEFL 781)704-4324

캠퍼스 Prep 617-492-2722

쿠몬수학amp영어 978)409-0101

코너스톤수학 888)788-5171

SAT Plus 781)398-1881

청담어학원 617-960-8883

하바드여름프로그램 617)495-2924

한인 업소록 Business Directory

메사츄세츠

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amp선물 617-782-1547

FELICIArsquo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rsquo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amp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기타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To Go TV 800-301-6149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978-475-5656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정태진내과 617-298-1169

한서동내과 401-722-0305

산부인과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배은주심리상담원 617-566-1055

양미아가족상담 508-728-0832

임나경심리상담소 617-733-4634

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안과안경

Target (Dr Kim) 508-478-5604

재활의학

성진우척추신경 978-788-6999

한경애재활의학 617-636-5631

보스턴통증크리닉 617-630-9900

치과

강경묵치과 617-576-5300

강기호심미치과 617-536-4545

말보로패밀리덴탈 508-480-9299

손영권치과 617-777-3764

손백종치과 617-264-9966

신영묵치과 617-264-5606

안치과 781-647-8000

엑셀패밀리덴탈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캠브리지덴탈 617-492-8210

퀸지소아치과 617-471-2184

폴강치과 617-923-8100

프로덴탈렙 203-854-9499

한은애교정치과 781-894-1127

허치과 781-861-8978

Ashland덴탈 508-881-7272

섬머빌덴탈 617-776-5900

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우스터한인교회 508-799-4488

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퀸지영생장로교회 617-770-2755

하버드한인선교회 617-441-5211

한인라이스침례교회 508-836-5534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603-421-9100

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커네티컷제일교회 860-233-3109

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기독교 (ME)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천주교

보스톤한인천주 617-558-2711

RI한인천주교회 401-499-8258

그리니치성미카엘 203-761-0742

CT한인천주교회 860-529-1456

불교

문수사 781-224-0670

서운사 508-755-0212

심광사 617-787-1506

원불교

원불교보스톤교당 617-666-1121

뉴햄프셔

서울식품 603-626-1334

은혜식품 603-893-8511

로드아일랜드

미래식품 401-941-9419

아시아나식품 401-438-9992

제일식품 413-592-5452

메인

썬동양식품 508-798-2547

오미식품Springfield MA

413-736-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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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Main St Melrose MA 0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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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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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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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한비야씨와 만나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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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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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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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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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선진학원Advanced Consulting amp Tutoring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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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000 ~ 1200토요일 1200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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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TEST ampINTERVIEW 후 선발

뉴잉글랜드 수학경시대회 다수의 학년입상자 및 AMC AIME USAMO진출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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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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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개인 및 그룹지도

서울사무소 강남구 삼성동 157-8 엘지트윈텔 1차 1905호 TEL) 82-2-557-6636(전덕희 부장) httpcafedaumnetreadyvisa

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한국의 맛 고향의 맛 이제 코리아나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테이블에 최신의 바베큐 시설로 한층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Korean food boasts a history of culinary excellence Oyr forefathers saidrdquoGood food is medicinerdquo which means that Korean food has nutritional value plus the capacity to rectify what is wrong with the body ldquoWell-bing foodrdquois a worldwide mamtra today Thatrsquos why Korean food with its emphasis on wholesomeness and health valus is attracting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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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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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KPACKim amp Park Analytic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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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조사 방법 설계 분석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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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538 5639

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스시용 쌀 (Rice for Sushi)

스시용 생선 (Fish for Sushi)

전문 식당품질의 스시판매 (Restaurant quality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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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그룹 20여년 역사 1500명 이상의 에이전트 연30억불의 매출실적 50여지역 미국지사 한국 및 캐나다지역 지사

백영주 Clara Paik617-921-6979

오성빈 William Oh978-505-3736

Nam Paik 978-930-5352

이제봉 Jay Lee781-654-5281

김형진 David Kim781-956-0409

617-969-사구팔구wwwnewstarrealtycom wwwbostonnewstarreal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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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협회 978-688-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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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향군인회 978-475-3937

대한태권도협회 508-528-7772

RI한인경제인협회 401-48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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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amp선물 617-782-1547

FELICIArsquo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rsquo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amp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기타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To Go TV 800-301-6149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978-475-5656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정태진내과 617-298-1169

한서동내과 401-722-0305

산부인과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배은주심리상담원 617-566-1055

양미아가족상담 508-728-0832

임나경심리상담소 617-733-4634

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안과안경

Target (Dr Kim) 508-478-5604

재활의학

성진우척추신경 978-788-6999

한경애재활의학 617-636-5631

보스턴통증크리닉 617-630-9900

치과

강경묵치과 617-576-5300

강기호심미치과 617-536-4545

말보로패밀리덴탈 508-480-9299

손영권치과 617-777-3764

손백종치과 617-264-9966

신영묵치과 617-264-5606

안치과 781-647-8000

엑셀패밀리덴탈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캠브리지덴탈 617-492-8210

퀸지소아치과 617-471-2184

폴강치과 617-923-8100

프로덴탈렙 203-854-9499

한은애교정치과 781-894-1127

허치과 781-861-8978

Ashland덴탈 508-881-7272

섬머빌덴탈 617-776-5900

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우스터한인교회 508-799-4488

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퀸지영생장로교회 617-770-2755

하버드한인선교회 617-441-5211

한인라이스침례교회 508-836-5534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603-421-9100

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CT사랑의교회 203-426-8610

커네티컷제일교회 860-233-3109

훼어필드한인교회 203-332-6780

기독교 (ME)

메인한돌선교교회 207-949-1876

메인무지개교회 207-774-1617

천주교

보스톤한인천주 617-558-2711

RI한인천주교회 401-499-8258

그리니치성미카엘 203-761-0742

CT한인천주교회 860-529-1456

불교

문수사 781-224-0670

서운사 508-755-0212

심광사 617-787-1506

원불교

원불교보스톤교당 617-666-1121

뉴햄프셔

서울식품 603-626-1334

은혜식품 603-893-8511

로드아일랜드

미래식품 401-941-9419

아시아나식품 401-438-9992

제일식품 413-592-5452

메인

썬동양식품 508-798-2547

오미식품Springfield MA

413-736-7878

781-665-0004theorienttravelyahoocom

145 Main St Melrose MA 02176

한인회보생활광고

7819338822httpboston koreannet

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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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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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한비야씨와 만나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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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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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대행 학교방문각종 봉사활동 및 Extra Curricular 제공방학 생활 지도

가디언쉽

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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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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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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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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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9 10 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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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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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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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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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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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538 5639

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스시용 쌀 (Rice for Sushi)

스시용 생선 (Fish for Sushi)

전문 식당품질의 스시판매 (Restaurant quality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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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품목 20 ~ 30 할인 판매 시식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그룹 20여년 역사 1500명 이상의 에이전트 연30억불의 매출실적 50여지역 미국지사 한국 및 캐나다지역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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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 Paik 978-930-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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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주택 방6+화장실 2 1947SF 나무바닥 $3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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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New Englandrsquos premier Korean and Japanese grocer since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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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5: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한인 업소록 Business Directory

메사츄세츠

가든하우스 978-691-5448 108 Winthrop Ave Lawrenve

가야식당 617)497-5656 1924 Mass Ave Cambridge

가요가 617)566-8888 1030 Commonwealth Ave Boston

뉴장수갈비 781)272-3787 260 Cambridge St Burlington

다빈 781)860-0171 10 Muzzey St Lexington

다오라스시 508)587-3920 21 Torrey Stbrockton

다케무라일식 617)492-6700 18 Eliot St Cambridge

리틀부산 978)897-5107 83 Main St Maynard

마소바 617)973-6680 156 Cambridge St Boston

만나스시 781-648-8878 9 Medford St Arlington

명동일번지(포장마차) 617-206-3229 90-92 Harvard Ave Allston

미나도 508-647-0495 1282 Worcester Rd Natick

미나토스시 617)731-6700 696 Washington St Brookline

미소노 617)325-99J9 669 VFW Parkway Chestnut Hill

미스터스시 617)731-1122 329 Harvard St Brookline

미스터스시(알링톤) 781-643-4175 693 Mass Ave Arlington

민속횟집 617)783-8702 957 Commonwealth Ave Boston

본가왕갈비 781-828-8188 100 Washington St Canton

북경반점 I 617)623-7220 9A Union Sq Somerville

북경반점 II 617)254-2775 151 Brighton Ave Allston

삿뽀로 617)964-8044 81 Union St Newton Center

샤부젠 617-292-8828 16 Tyler St Boston

스시야수 781-894-9783 617 Main St Waltham

샤브야 617)547-7971 57 JFK St Cambridge

식객 (처가집양념치킨) 617-787-2400 1245 Commomwealth Ave

아리랑식당 617)536-1277 162 Mass AveBoston

아시아나그릴 781)646-2766 444 Mass Ave Arlington

압구정 617-527-7888 1114 Beacon St Newton

야수 617)738-2244 1366 Beacon St Brookline

오사카스시 617-624-3939 106 Cambridge St Boston

요시식당 617-623-9263 132 Collede AveSommervill

요코하마 978-689-4047 313 South Broadway Lawrence

우정 978)772-5742 174 W Main St Ayer

우촌 617)623-3313 290 Somerville Ave Somerville

웨스보로 삿뽀로 508-898-1880 50 E Main StWest Borough

웨스보로한국식당 508-366-8898 7 E Main StWest Borough

이나까 978)794-9806 160 Winthrop Ave Lawrence

JPC프드 617)983-5177 730 Centre St Jamaica Plain

청기와 781)391-5606 29 Riverside Ave Medford

쵸쵸순두부 617-868-4246 1815 Mass Ave Cambridge

칼라분식 617)787-5656 166 Harvard Ave Allston

코리아나 617)576-8661 154-158 Prospect St Cambridge

하나스시 617)868-2121 2372 Mass Ave Cambridge

한강 617)739-6221 1009 Beacon St Brookline

한국가든 617-562-8989 122 Harvard Ave Allston

한마루 617-779-7907 168 Harvard Ave Allston

희빈 978)686-0389 609 S Union St Lawrence

뉴햄프셔

다이나마이트 603-889-0055 30 Lowell Rd Hudson

사라식당 603-624-0770 245 Maple St Manchester

형제식당 603-622-9377 264 N Broadway Salem

KIKU 603-882-8644 13 Broad St Nashua

로드아일랜드

히바찌가든 401-841-0051 4 Long Wharf Mall Newport

시샤이 401-849-5180 747 Aquidneck Ave Middletown

이찌반 402-432-7220 146 Gansett AveCranston

피닉스드래곤 508-674-2020 228 South Main St Fall River

캐세이가든 401-884-7776 363 Main St E Greenwich

엔젤로즈스시 401-351-7706 262 Atwells AveProvidence

식당

식품점

매사츄세츠

고향식품 413-586-2682

대한식품 781-788-0030

만인식품 203-579-7870

롯데식품 617-661-1194

릴라이어블 617-623-9620

미림식품 617-783-2626

신신식품 978-686-0813

아시나요식품 508-875-3634

영식품 860-523-4656

오리엔탈팬트리 203-865-2849

오미식품 413-736-7878

우리식품 978-772-1772

진미식품 617-964-2668

청계식품 978-772-5213

청정마을 617-202-3791

한농도매식품 718-321-2949

한아름마켓 617-547-8723

H-Mart 781-221-4570

오리엔트여행사

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617)492-2722

한음기타노래교실 774)270-1948

BIA보스톤어학원 617)731-6390

Red Key가정교사 617)395-7935

한국학교

그레이스한국학교 603-502-7228

남부보스톤한국학교 978-385-9168

뉴잉글랜드한국학교 508-842-1551

NH반석한국학교 603-421-9100

NH한인학교 603-437-5134

RI한국학교 401-274-2044

메인한글학교 207-897-8711

문수사한국학교 781-224-0607

백합한국학교 781-275-8233

사랑의한국학교 978-468-1625

시온성한국학교 978-256-5633

우스터한국학교 781-861-1306

보스톤장로한국학교 508-435-4579

보스톤중앙한국학교 781-682-9890

천주교한국학교 617-366-2743

보스톤한국학교 617-739-2663

북부보스톤한국학교 978-844-3852

사랑의제일아카데미 978-425-9022

성요한한국학교 781-861-7799

우리뿌리한인학교 603-674-3415

트윈시티(우스터) 508-799-4488

퀸지영생한국학교 781-356-8586

화장미용명상지압

소라화장품 617-876-7200

폴라화장품 508-788-1906

코코화장품amp선물 617-782-1547

FELICIArsquos 화장품 617-927-4433

국제보석 617-523-2553

메타판보석 617-298-6661

보스톤보석 617-723-7979

우리보석(H마트내) 781-272-2400

페렐쥬얼리 617-262-8448

단센터(뉴튼) 617-964-8333

마음수련원 781-643-2651

명상수선재 617-492-3492

요코스파 401-781-0899

Choirsquos Spa 781-231-0606

한국지압원 617-278-0275

회계세무

김병조세무사 617-953-7621

김성태회계사 508-532-0618

김양일회계사 617-924-3900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노성일공인회계사 781-863-2232

박amp리회계사 860-305-8584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4-5860

한창연공인회계사 203-852-0052

화원꽃집

모나미화원 617)325-5802

미스틱화원 617)666-3116

앤더슨꽃집 800)844-1843

와일드플라워 508)668-6263

플라워하우스 617)787-8895

릴리어브밸리 978)48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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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가드페싱클럽 413-535-0916

남녀가발센터 617-230-6163

남녀옷수선전문점 781-273-0006

다이어트식품 310-869-9767

보스톤온수비데 781-274-6928

하모니결혼상담소 617-335-7998

생활용품수거센터 978-902-1111

이보살철학원 617-489-7861

이주연(의료통역) 603-502-7228

생녹용알라스카산 617-738-0690

전해환원수기 617-522-6835

한국산침구류 781-254-9594

카드결제서비스 781-226-7245

RCN(어니스트) 617-293-1861

KISS한국위성방송 617-803-1889

KISB 781-350-5507

Tan-TV한국위성 508-364-5162

To Go TV 800-301-6149

한국디지탈위성 617-567-1346

한국방송설치 978-877-7154

황성주생식 617-756-0015

병원

가정의

그레이스가정의 978-475-5656

내과

안광원내과 401-331-2130

오상익내과 617-632-1070

정태진내과 617-298-1169

한서동내과 401-722-0305

산부인과

강길원산부인과 978-957-4660

김일산부인과 978-978-0098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성형외과

Society Hill 617-325-8300

AWC 508-754-5412

소아과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정상국소아과 508-234-7311

심리상담

배은주심리상담원 617-566-1055

양미아가족상담 508-728-0832

임나경심리상담소 617-733-4634

최구미심리상담소 978-686-4376

안과안경

Target (Dr Kim) 508-478-5604

재활의학

성진우척추신경 978-788-6999

한경애재활의학 617-636-5631

보스턴통증크리닉 617-630-9900

치과

강경묵치과 617-576-5300

강기호심미치과 617-536-4545

말보로패밀리덴탈 508-480-9299

손영권치과 617-777-3764

손백종치과 617-264-9966

신영묵치과 617-264-5606

안치과 781-647-8000

엑셀패밀리덴탈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캠브리지덴탈 617-492-8210

퀸지소아치과 617-471-2184

폴강치과 617-923-8100

프로덴탈렙 203-854-9499

한은애교정치과 781-894-1127

허치과 781-861-8978

Ashland덴탈 508-881-7272

섬머빌덴탈 617-776-5900

Wollaston 덴탈 617-984-5888

한의원

경희한의원 617-232-0110

광개토한의원 781-643-3679

빌러리카한방 978-262-0900

선가든힐링센터 617-593-4988

용한의원 774-270-2621

인구한의원 914-664-5345

일선당한의원 617-787-4503

캠브릿지한방침술 617-864-4600

프래밍햄한방침술 508-875-8718

한방크리닉 781-438-3974

혜민한의원 617-642-7073

종교단체

기독교 (MA)

갈보리교회 413-789-9888

구세군인교회 617-792-8780

나사렛사람의교회 781-439-1840

NE감리교회 617-484-1448

NE한미교회 413-567-9142

라이스한인침례교회 508-523-1468

라이코스교회 987-387-1115

렉싱톤풍성한교회 617-953-0856

목양교회 617-223-1690

밀알한인장로교회 978-468-2617

메리맥교회 978-806-1363

버클랜드침례교회 617-864-5948

보스톤감리교회 781-393-0004

보스톤늘프른교회 617-489-1476

보스톤사랑의교회 978-869-2596

보스톤사랑제일교회 978-425-9022

보스톤새로남교회 617-947-6765

보스톤생명의교회 978-578-6987

보스톤산성장로교회 978-578-6963

새누리한인교회 617-286-2534

보스턴새생명교회 978-777-1800

보스톤서부장로교회 781-894-3958

보스톤선교교회 617-576-2294

보스턴성결교회 781-275-8233

보스턴성령교회 781-756-1004

보스톤소망교회 339-222-4074

보스톤순복음교회 617-413-5372

보스턴시온성교회 781-275-9327

보스턴안식일교회 781-279-3270

보스턴열린교회 617-325-8703

보스턴온누리교회 781-933-7044

보스턴장로교회 508-435-4579

보스턴제일교회 617-458-2733

보스턴중앙교회 617-230-5004

보스톤필그림교회 857-636-9985

보스톤침례교회 508-624-8896

보스톤한우리교회 978-454-0454

보스턴한인교회 617-739-2663

북부보스턴감리교회 978-352-7689

선한목자장로교회 617-279-3996

성요한교회 781-861-7799

스프링필드제일교회 413-783-6636

스프링필드장로교회 413-789-4522

시온교회 413-773-9191

아름다운교회 617-869-8159

액튼한인침례교회 978-263-8459

안디옥교회 978-534-3394

엠허스트선교교회 413-253-5153

엠허스트장로교회 413-649-0604

열방교회 617-620-3352

우스터한인교회 508-799-4488

웰뎀한인교회 978-874-5552

좋은감리교회 781-354-5191

켐브리지연합장로 617-861-3877

케임브리지한인교회 617-491-1474

퀸지영생장로교회 617-770-2755

하버드한인선교회 617-441-5211

한인라이스침례교회 508-836-5534

한인중앙교회 413-592-7232

기독교(NH)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

603-430-2929

내슈아한마음교회 603-888-8040

뉴햄프셔반석감리교회

603-421-9100

뉴햄프셔장로교회 603-437-5134

기독교(RI)

RI감리교회 401-351-2347

RI제일교회 401-944-0520

RI중앙교회 401-941-5075

시온감리교회 401-739-8439

기독교 (CT)

그레이스연합감리 203-495-8517

그리니치한인교회 203-861-1134

뉴헤이븐제일교회 203-387-9285

커네티컷믿음교회 203-268-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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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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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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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한비야씨와 만나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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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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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전문 교사 (미국인)의 미국식 독서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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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준비반 (1년 장기 프로젝트 개인지도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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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심층학습반 ( 영어 수학 과학 그룹 또는 개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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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인 맞춤형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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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투어

입학서류작성 대행

학부모 대행 학교방문각종 봉사활동 및 Extra Curricular 제공방학 생활 지도

가디언쉽

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Eduwell Boston (617-795-0879)

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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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S International is authorized under United States federal law to enroll non-immigrant alien students Options available for participants with or without F-1 vi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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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금주의

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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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학교 진학컨설팅

수학영재특별반 운영

지도과목

캠프 프로그램

명문사립중고등학교 명문사립 및 주립대학 진학 상담인터뷰 준비 및 원서작성Harvard MIT Berkeley Carnegie Mellon U of Michgan등 명문대학 및Phillips Academy Milton Academy St Paul Middleses등 명문사립고등학교 합격생 다수 배출

시험종류 대상학년 강의시간 선발방법

USAMO IMO

A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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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영재반

9 10 11 학년

9 10 11 학년

7 8 9 10 학년

4 5 6 학년

토요일 1000 ~ 1200토요일 1200 ~ 1400

토요일 1400 ~ 1600

2시간 TEST ampINTERVIEW 후 선발

뉴잉글랜드 수학경시대회 다수의 학년입상자 및 AMC AIME USAMO진출자 배출

SSAT SAT(English amp Math) TOEFL 그룹 또는 개인 전고목별 개인수업

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회계학 경영학 강의

명문대 교수 초빙

대학생 개인 및 그룹지도

서울사무소 강남구 삼성동 157-8 엘지트윈텔 1차 1905호 TEL) 82-2-557-6636(전덕희 부장) httpcafedaumnetreadyvisa

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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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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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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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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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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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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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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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Page 1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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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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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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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완비보스턴 시내최적 입지조건

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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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한 읽기 쓰기 (Reading Writing)는 물론 논리적 사고력 집중 교육

수학 및 과학 특기생을 위한 경시대회 출전 준비 과정

수학 및 과학 박사 출신 한국 교사의 스파르타식 집중 수업 진행

독서 전문 교사 (미국인)의 미국식 독서교육 실시

개인지도형 소수그룹(2~3명)형식 운영

IVY 준비반 (1년 장기 프로젝트 개인지도만 가능)

SAT 집중 준비반 (그룹 또는 개인지도)

과목별 심층학습반 ( 영어 수학 과학 그룹 또는 개인지도)

학생의 실력만으로 넘을 수 있는 산이 아닙니다 장기적 전략과 철저한 준비만이IVY의 문턱을 넘을 수 있습니다 (개별 면담 및 TEST 후 학생선발)

11 개인 맞춤형 수업 진행

보딩스쿨입학컨설팅

인터뷰 투어

입학서류작성 대행

학부모 대행 학교방문각종 봉사활동 및 Extra Curricular 제공방학 생활 지도

가디언쉽

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Eduwell Boston (617-795-0879)

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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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S International is authorized under United States federal law to enroll non-immigrant alien students Options available for participants with or without F-1 vi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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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금주의

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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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과목

캠프 프로그램

명문사립중고등학교 명문사립 및 주립대학 진학 상담인터뷰 준비 및 원서작성Harvard MIT Berkeley Carnegie Mellon U of Michgan등 명문대학 및Phillips Academy Milton Academy St Paul Middleses등 명문사립고등학교 합격생 다수 배출

시험종류 대상학년 강의시간 선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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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영재반

9 10 11 학년

9 10 11 학년

7 8 9 10 학년

4 5 6 학년

토요일 1000 ~ 1200토요일 1200 ~ 1400

토요일 1400 ~ 1600

2시간 TEST ampINTERVIEW 후 선발

뉴잉글랜드 수학경시대회 다수의 학년입상자 및 AMC AIME USAMO진출자 배출

SSAT SAT(English amp Math) TOEFL 그룹 또는 개인 전고목별 개인수업

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회계학 경영학 강의

명문대 교수 초빙

대학생 개인 및 그룹지도

서울사무소 강남구 삼성동 157-8 엘지트윈텔 1차 1905호 TEL) 82-2-557-6636(전덕희 부장) httpcafedaumnetreadyvisa

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한국의 맛 고향의 맛 이제 코리아나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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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ood boasts a history of culinary excellence Oyr forefathers saidrdquoGood food is medicinerdquo which means that Korean food has nutritional value plus the capacity to rectify what is wrong with the body ldquoWell-bing foodrdquois a worldwide mamtra today Thatrsquos why Korean food with its emphasis on wholesomeness and health valus is attracting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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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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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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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ssment of Educational Outcome Research

데이타분석

설문 조사 방법 설계 분석 컨설팅

논문관련 데이타 분석 컨설팅

교육 수행평가 연구

hparkkp-accompark3fasharvardedu

781 538 5639

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스시용 쌀 (Rice for Sushi)

스시용 생선 (Fish for Sushi)

전문 식당품질의 스시판매 (Restaurant quality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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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SUSHI에서 생활잡화까지 모든 일본상품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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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 3월 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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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그룹 20여년 역사 1500명 이상의 에이전트 연30억불의 매출실적 50여지역 미국지사 한국 및 캐나다지역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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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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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7: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7 한인회보 생활

(지난호에 이어)

이 책은 아르키메데

스의 발견에 관한 것

인데 특히 이 책에 나

온 아르키메데스의

죽음과 그의 수학이

론의 발견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하

학문제를 풀었기 때

문에 창으로 죽음을

당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그녀는 수이론을

독학을 하기 시작하였

으며 미적분을 공부

하기 시작한다 그녀

는 파리의 폴리테크

닉 학교에 문을 두드

린다 그때 그녀는 여

성으로서 그 학교에

들어가기에는 소심한

면이 있었다 물론 사

회적으로도 힘들었겠

지만 그래서 그녀는 이미 파리를 떠난 무슈 르 블랑이라는 사람의 이름으

로 수학문제의 답을 제출한다 그 당시 수업담당을 하던 조셉 루이 라그랑

은 그녀의 천재적인 풀이를 보고 그녀를 만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고 역시 한번 더 놀란다 이후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의 관계를 넘어서 학문적인 동지가 되었다

그 후 소피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정

수의 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정론을 내어놓는다 그리고 가우스 정리의

칼 가우스를 놀라게 한다 그당시 괴팅엔 대학 교수였던 가우스는 소피와

계속 서신을 오고가게 하면서 소피가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할 수 있

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1808년에 가우스는 수리 보다는 응용수

학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서 소피를 더 이상 도와줄 수

가 없었다 그 이후 소피는 스승이 없어졌기때문에 더이상 증명을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고자 했던 공헌도는 수학

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더이상 그녀는 남성의 이름으로 자신을 숨기지 않

아도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구업적으로 인하여 최초의 여성 수학자로서

프랑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 메달을 받았으며 가우스로 인하여 괴

팅엔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암으로 짧은 인생

을 마감하고 만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유진아

ldquo할머니는 너를 보면 연아 가 떠오르고 연아 를 보면 네가 떠 오른단다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ldquo 태극기와 애국가가 그렇게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경기를 숨을 죽이며 보다가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승훈 올림픽 신기록 10000m 금메달

이 환성에 온 몸에 전율이 흘러 눈물이 핑 돌았다 온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 어린 선수들 고맙고 또 고맙구나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애국가와 태극기가 올라가는 순간 그렇게도 빛나고 아름다울 수가 프리스케이팅 김 연아 선수 오늘도 드디어 사상 최초의 시상식 무대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무대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 순간 관중들은 동동 구르며 환희와 탄성에 ~ 우리 모두를 이렇게도 행복했는데

마지막 흐르는 눈물은 그동안 짊어진 짐을 내려놓는 순간의 눈물 이라했다 직 어린 나이에 가슴이 찡했다

ldquo올림픽무대에 오르는 꿈rdquo 그는 꿈이 있기에 13년 동안의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부상 많은 부담감을 참고 이겨내고 스스로 이겨내서 그 큰 꿈을 이루었으니 참 대단하고 장하다

-할머니가-(최지순 할머니)

수학속의 여성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할머니가 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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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한국에 있는 할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손녀 손자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여성 수학자였다 그러나 그녀가 생을 마

감했을 때 수학자가 아닌 무직의 미혼 여성이라고 사망신고서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여성이었기 때문에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명부에서 제외되었다

거의 3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성

총장을 선출하였으며 이제는 여성과학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아직까지 차별아닌 차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지금까지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은 모두 10명에 불과하다 거의

10년에 한명씩 나온다는 결론이다 게다가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에는 여성

이 한명도 없다 그에 비하면 과학분야에서 나오는 것이 다행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여성 수상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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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한비야씨와 만나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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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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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Eduwell Boston (617-795-0879)

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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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선진학원Advanced Consulting amp Tutoring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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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 11 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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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000 ~ 1200토요일 1200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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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TEST ampINTERVIEW 후 선발

뉴잉글랜드 수학경시대회 다수의 학년입상자 및 AMC AIME USAMO진출자 배출

SSAT SAT(English amp Math) TOEFL 그룹 또는 개인 전고목별 개인수업

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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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개인 및 그룹지도

서울사무소 강남구 삼성동 157-8 엘지트윈텔 1차 1905호 TEL) 82-2-557-6636(전덕희 부장) httpcafedaumnetreadyvisa

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한국의 맛 고향의 맛 이제 코리아나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테이블에 최신의 바베큐 시설로 한층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Korean food boasts a history of culinary excellence Oyr forefathers saidrdquoGood food is medicinerdquo which means that Korean food has nutritional value plus the capacity to rectify what is wrong with the body ldquoWell-bing foodrdquois a worldwide mamtra today Thatrsquos why Korean food with its emphasis on wholesomeness and health valus is attracting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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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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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KPACKim amp Park Analytic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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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조사 방법 설계 분석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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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538 5639

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스시용 쌀 (Rice for Sushi)

스시용 생선 (Fish for Sushi)

전문 식당품질의 스시판매 (Restaurant quality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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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그룹 20여년 역사 1500명 이상의 에이전트 연30억불의 매출실적 50여지역 미국지사 한국 및 캐나다지역 지사

백영주 Clara Paik617-921-6979

오성빈 William Oh978-505-3736

Nam Paik 978-930-5352

이제봉 Jay Lee781-654-5281

김형진 David Kim781-956-0409

617-969-사구팔구wwwnewstarrealtycom wwwbostonnewstarreal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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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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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8: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Page 1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특집

필자는 대학 4학년때부터 졸업후까지 버슨마스텔

라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필자를 반갑게

받아주시던 분이 계셨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그 때

그분이 하신 말씀은 Mi Casa Su Casa 라는 생소한 말

이었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My house is your house

라는 뜻이다 이 말에서 풍기다시피 한비야 차장님은

포근하고 힘들때 동료 직원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부하

직원에게는 안식처가 되는 분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다른 회사로 옮겨서 미국에 유학오

기 까지 회사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 후 학위를 따고 대

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교수가 되었

지만 학생이 되어서 새로운 내가 되고 싶었다 왜냐하

면 아직도 이세상에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기 때

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학생이되었다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를 충분이 만끽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은 마음껏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이해를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

런 필자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과학 기술

자 협회 심포지움을 취재하라는 한인회보 편집장의 명

령이 떨어졌다 그리고 광고 포스터를 본 순간 아는 사

람이 눈에 띄었다 한비야 차장님이었다 혹시 나를

알아볼까 나를 잊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할

까 말까 망설였다 드디어 연락을 했다 결과는 다행

히도 필자를 알아보셨다 우리는 심포지움에서 재회

를 하기로 약속하고 그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심포지움날이 다가왔다 서로 얼굴을 보는

순간 필자는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대

로 아니 오히려 행복과 젊음 그자체였다 너무도 행복

해 보인 그녀의 비결을 무엇이었을까 그 비결이 무엇

인지 그분의 강의내용을 들어가며 생각해보자

그녀에게는 호칭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이 같은 동료였기 때문이다 그

래서 윤정호 과학기술 협회장에게는 누나라고 부르게

하였고 필자에게는 언니라고 부르게 하였다 비야 언

니 비야 누나 그렇다 그녀는 만인들의 언니이자 누

나였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오늘은 제가 일부러 한국 과학 기술자 분들과

만나기 위해서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

2 짧은 시간에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3 또한 저에게는 호칭이 중요합니다

4 저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가슴이 뜁

니다

(논문 스트레스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났습니다)

5 저는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발짝만 앞에서 보

고싶다 그리고 제가 본 그 세상을 그리고 제가

배운 그 지식을 저의 친구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

다 저는 그런 동료가 필요합니다

6 해부학 용어의 심장이 아닌 열정적인 심장 인

간의 심장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을 찾으

십시오

7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하는가 그것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가슴이 뛰지않으면 힘이없어집니

다 제가 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는 동

안 매일 매일 가슴이 뛰었습니다

8 지금은 인생의 환승역앞에 있습니다 제가 하

차할 그곳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해야합니다 기본

적으로 자기가 하는일이 자기 가슴을 뛰게하는 것

이아니면 희망이 없습니다

9 제가 무슨일을 하던지 어떤일을 해야지 하는

희망찬 것이 중요합니다 그 희망찬 가슴으로 아

름다움얼굴이 만들어지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1 번 부터 9번까지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정열 가슴뛰게 하는 정열 동료애 그 짧은

시간동안 그녀는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역할을 했다

그녀는 프로였다 그리고 프로이전에 정열적인 인

간 한 비야였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학생이 된 필자에

게 안도의 숨을 쉬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한다

(한인회보 박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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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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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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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대행 학교방문각종 봉사활동 및 Extra Curricular 제공방학 생활 지도

가디언쉽

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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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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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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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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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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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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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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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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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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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9: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19 한인회보 교육

현재 앞으로 세상을 바꿀 직업으로 직

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인포메틱스 분야에

대해 과학자 김 병국 교수와의 인터

뷰를 통해 알아 본다 김병국 교수는

현재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

스의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박혜성 기자]

Bioinformatics는 지금 상당히 많

이 뜨고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동시

에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수 도

있다 바이오 인포메틱은 어떤 분야인

지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최근 10여년 동안에 gene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

속 많은 정보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이를 컴퓨터 모델을 사용

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프로테인

이나 유전에 관한 정보를 컴퓨터 모

델을 사용하여 찾으려는 새로운 과학

분야이다

NEW ENGLAND 2010 Anual Symposium을 마치며

특별 인터뷰

[박혜성 기자]

최근에 Bioinformatics쪽으로 연

구하시게 된 동기는

[김병국 교수]

Progeria (조로병)은 병명 그대로

빨리 늙는 병이며 이 병에 걸린 어

린이의 평균 수명은 12세 이다 그야

말로 부모 앞에서 부모보다 빨리 늙

어 가며 죽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밖에 안되는 희귀한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progeria가 3000

만의 요소를 가진 사람의 DNA중에

단 하나의 요소가 바뀌어서 생기는

것을 알고 여기에 흥미를 느껴 gene

이 변형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

다

[박혜성 기자]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주제

에 대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위하여

쉽게 설명해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각 개인마다 DNA가 다르지만 먼

옛날로 돌아 가면 하나의 DNA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시간동안 DNA가

변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모든 인

류의 DNA가 200000년 전의 인류

최초의 아프리카의 DNA로부터 시

작되어 변화되어 왔다는 것이 1996

년에 발표되었다 그 유전자들이 변

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다

[박혜성 기자]

보스톤지역 혹은 뉴잉글랜드 지

역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해 주

고싶은 말은

[김병국 교수]

본인들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뉴

잉글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아

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관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당연시하지 않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게 또 사회에게 공부 끝난 후에 되돌

려 준다는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것은 뉴잉글랜드에서 공부나 연

구를 하는 것을 떠나서 미국에서 공

부나 연구할 수 있는 것을 후에 사회

에 환원하고 또한 한국에서 우수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을 한

국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생각하

면 좋겠다

또한 공부하는 중에도 미국 사회

에 대해 더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편적인 면으로

만 사람이나 사회를 판단하지 않고

여러 각도로 관찰하면 한국 사회와

다른 면에서 배우지 않아야할 것 배

워야할 것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혜성 기자]

뉴잉글랜드에서 오래 사신것 같은

데 과학자로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

족하나

[김병국 교수]

IT와 Bio쪽으로 보스톤에 많은 연

구 기관과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가 하는 분야와 관련된 최근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부근의 대학과 여러 Profes-

sional 단체들에서 음악 연극 예술

에 활발한 활동들이 펼쳐 지고 있으

며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뉴욕에서 연극이나 뮤직컬을 새로

개봉하기 전에 보스톤에서 미리 공

연하여 그 평을 받고 수정하여 뉴욕

으로 내려 간다고 하니 그 만큼 문화

의 여러 면에서 이곳 수준을 얘기해

주는 것이라 밉는다

[박혜성 기자]

오래전에 한국 과학자 협회 회장

을 지내셨다고 들었다 전임 회장으

로서 앞으로 과학자 협회에 바라는

방향있다면 한 말씀 해 주기 바란다

[김병국 교수]

10여년 전에 협회 뉴 잉글랜드 지

부장을 지냈다 성낙호 이강원 박

사들이 미주 과학자 협회 본부의 회

장을 지내셨고 과학자 협회가 미국

내 한국 과학자들과 한국의 과학자

들간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

으며 특히 한국 과학계와 미국인 과

학계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년 전만해도 미국의 한국 과

학자들이 한국의 과학 발전에 기여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한국 과

학 기술도 발전하여 그러한 일방적

인 교류는 적어진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

술을 미국에서 종사하는 한국 과학

자가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성 기자]

재미 한국 학자로서 혹은 부모로

서 한인사회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김병국 교수]

과학자로서라기보다 부모로서 바

라는 점은 어느 부모나 자녀들이 다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성공의 잣

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자녀의 개성에 맞게 그 재능을 키

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

면 그만큼 자녀의 개성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박혜성 기자]

귀하신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병국 교수는 이메일로 연락했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그야말로 인자한 선생님이자 컴퓨터 공학자였다 게다가 발표 시작할 때 바이오 인포메틱을 소개함에 있어서 매우 겸손함을 보였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뉴잉글랜드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는 지난 2월 27일 터프츠 대학에서 정기 학술 심포

지움을 열었다 KSEA는 1971년 창립이후 3000명 이상의 한국 과학 기술자들이 67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뉴 잉글랜드 지부의 한인 과학자들은 누구 보다도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의 주제는Accelerating Innovation through Computational Thinking

Bioinformatics and Beyond 이었으며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t Lowell의 김 병

국 교수 하버드 의대 피터 박 교수 Indenix 제약회사의 임진수 박사 밀레니엄 제약회사

의 정정아 박사가 컴퓨터 생물학 및 바이오 인포메틱스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특

히 이 심포지움은 과학 기술자들의 연구를 마음껏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이므로 대학

원생 및 Post-Doc 연구원들도 논문 포스터를 발표를 하였다

또한 차기 과학협회 회장 후보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이 호신 박사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본인이 걸어온 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전 AMCIS 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롱비치 캠퍼스의 정 형민 교수도 함께 했다

심포지움 마지막을 장식한 한비야씨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

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서 그녀는 참여한 모든 한인 과학자 기술자 협회 회원들과 앞으로

의 나아갈 길에 관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돈독함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교우회 카이스트 미동부 지역동문회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

창회 윤상래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장 터프츠 대학의 성낙호 교수 KSEA 의 백

승규 최학수 김 병 손성민 박상혁 홍종섭 이성호 김해숙 서수경 문지영 김순희 길

은석 한명숙 이강미 류경범 교수들 및 과학자들이 포스터 세션 운영에 있어서 적극 도

움을 주었다고 전한다

(한인회보 박혜성 기자)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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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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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대행 학교방문각종 봉사활동 및 Extra Curricular 제공방학 생활 지도

가디언쉽

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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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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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ovie Story by Yong and Jang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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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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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9 10 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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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수감사절 캠프 12월 겨울방학 캠프03월 봄방학 캠프 06월 ~ 08월 여름방학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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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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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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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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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538 5639

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스시용 쌀 (Rice for Sushi)

스시용 생선 (Fish for Sushi)

전문 식당품질의 스시판매 (Restaurant quality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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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품목 20 ~ 30 할인 판매 시식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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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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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0: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Page 2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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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 발생한 기미독립운동은 한 민족의 혼

과 맥을 이어준 민족정신의 쾌거였다일제 식민지시대

를 겪어본 선친들은 그들의 착취와 고문과 억압으로 부

터 받은 상처를 영원히 잊지않아야 하겠고 31정신으

로 꼭 남북통일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역사

속에서 가르치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는다

기미 독립운동은 기독교천도교불교천주교유교등이

연합하여 일구어낸 자주 독립운동이고 우리나라의 의병

활동과 더불어 관군들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 애국 애족 선열들께 묵념을 올리고 새로운 각

오를 다지는 날이다

31운동의 역사적배경이 되어준 조선조 말 의병사(

義兵史)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깊은일 이라고 할수있

겠고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살펴보면 첫째 을미의병(

乙未義兵)이 있었는데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

발령에 분개한 유생들이 앞장서서 전국에 근왕창의(勤

王倡義) 와 단발령 항의일본 세력의 축출을 위해서 벌

린 항일 의병활동이였고둘째로는 을사의병(乙巳義兵)

으로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이 원인을 제공했

고 독립국으로 자주권의 상실과 분노는 이를 회복하고

자 하는 민중의 의거로 양반과 유생그리고 민초들이 가

담하여 항일 무력 투쟁을 벌리게 되였다 끝으로 정미의

병(丁未義兵)인데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

산이 계기가 되고 이어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대한제

국의 마지막보루인 고종의 퇴위및 군대의 해산으로 이

소식에 겪분한 민중과 의분을 못참은 의병들이 참가하

고 전 민족의 전국적인 항쟁으로 발전하는 도화선이 되

였고농민 해산군인들 천민 노동자들 등등 다양한 국민

들이 가담하게 되였다

올해도 제 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있고 한 민족 공

동행사인 31절행사 민족의 대표 33인의 영정을 모신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역사를 바로 알리고 그 마음을 잘

보존하는행사가 열리는데 비록 그곳에 참석하지는 못

하지만 31정신이 깃들어 있는 31정신 찬양비문을 새

겨보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다

3 1 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학생들

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을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

쟁하리라

추상열일 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

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땅을 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

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1일 그대들이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

총독의 총칼 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

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와 국

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

던 31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이다 (중략)

아~아 거룩한 한 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

가 서울 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강산 방방방곡곡

에 산마다 봉화와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31만세 정신운동은 온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 감옥에 투옥된 이사만 육천 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죽은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이가 이만 오천구백이였

다

아~아 세계 민족사상에 그 유례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

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

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서에 이스라엘 백성을 빼고는 우

리 한 민족만이 단일민족으로 축복을 받고 있으니 이사

야(601) 예언자가 말한 그의 예언이 우리 한 민족에게

도 임했음을 알고 느끼게 된다 ldquo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rdquo 일찌기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고국을 떠나있는 이

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비록 이국땅있을지라도 한 민족

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참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

가 되고 그 정신을 영원히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의 혼과 脈인 31精神( On Mar11919 of the patriotism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ns)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안당 강천성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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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Eduwell Boston (617-795-0879)

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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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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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사립중고등학교 명문사립 및 주립대학 진학 상담인터뷰 준비 및 원서작성Harvard MIT Berkeley Carnegie Mellon U of Michgan등 명문대학 및Phillips Academy Milton Academy St Paul Middleses등 명문사립고등학교 합격생 다수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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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한국의 맛 고향의 맛 이제 코리아나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테이블에 최신의 바베큐 시설로 한층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Korean food boasts a history of culinary excellence Oyr forefathers saidrdquoGood food is medicinerdquo which means that Korean food has nutritional value plus the capacity to rectify what is wrong with the body ldquoWell-bing foodrdquois a worldwide mamtra today Thatrsquos why Korean food with its emphasis on wholesomeness and health valus is attracting attention

Do you want to experience the ldquoTaste of Koreardquo Then come and realize it at ldquoKoreana Restaurantrdquo

Best of Boston 선정 ldquo즉석 한국 바베큐rdquo 전문점

코리아나 KOREANA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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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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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KPACKim amp Park Analytic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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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mental and Surve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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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분석

설문 조사 방법 설계 분석 컨설팅

논문관련 데이타 분석 컨설팅

교육 수행평가 연구

hparkkp-accompark3fasharvardedu

781 538 5639

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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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그룹 20여년 역사 1500명 이상의 에이전트 연30억불의 매출실적 50여지역 미국지사 한국 및 캐나다지역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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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빈 William Oh978-505-3736

Nam Paik 978-930-5352

이제봉 Jay Lee781-654-5281

김형진 David Kim781-95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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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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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1: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1 한인회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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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준비반 (1년 장기 프로젝트 개인지도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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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서류작성 대행

학부모 대행 학교방문각종 봉사활동 및 Extra Curricular 제공방학 생활 지도

가디언쉽

그룹지도는 3인이상 5인 이하 학생으로 구성 됩니다

평소 훈련을 통해 자기 주장과 비판력을 키워라 Is it always essential to tell the truth or are there circumstances in which it is better to lie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나은가)

Do we learn more from finding out that we have made mistakes or from our successful actions (우리는 성공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아니면 실패했을 때 더 많이 배우는가)

Is censorship required sometimes (우리는 가끔 검열이 필요한가 아니면 언제나 자유가 보장돼야 하는가)

필자가 제시한 예문에서 보듯이 SAT시험의 에세이문제는 주로 논쟁의 쟁점이 될 수 있는 토픽에 대한 자신(학생)의 견해를 밝히고 그 근거를 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 중 단 25분만에 이러한 토픽에 대해 400단어정도를 포함하는 에세이로 자신의 주장을 자신있고 조리있게 그것도 강한 근거(Strong Example)를 제시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원어민 학생들도 힘겨워 하는 문제를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들에게는 어떠할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새로 개정된 SAT의 에세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내용의 토픽이 주어져도 짧은 시간내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꾸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은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는 커녕 토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데 주어진 모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답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체 멍하니 문제만 보고있다 시험지를 제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예전 방식대로 단순한 영어기술(단어 문법 시험요령 등)의 습득 만으로는 더 이상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 에세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평소 준비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자기만의 주장을 제대로 갖기 위해서는 물론 꾸준한 독서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SAT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그저 흥미나 취미정도의 책읽기 습관이 아닌 전략적인 독서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이유는 SAT시험의 에세이는 대학지원서에 작성하는 일반 에세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뛰어난 글솜씨 알맞은 짜임새를 이용한 설득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같지만 SAT에세이에 대비해서는 자기만의 주장을 갖는 연습이 계속 반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기 주장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컬럼니스트들의 글을 읽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잡지나 책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면 TV의 뉴스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시작 해도 좋다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 프로를 시청하면서 전문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비교하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좋은 훈련 방법이 될것이다

두번째는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들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SAT 에세이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한 뒤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즉 SAT 에세이는 철저하게 구체적인 사례(Strong Example)가 높은 에세이 점수를 획득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의 주요 주제에 따라 핵심적인 사례들을 스스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SAT 에세이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lsquo가치 중심적rsquo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몇 가지 핵심 이슈들과 그에 따른 사례들을 꾸준히 정리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높은 점수의 SAT에세이를 위해 생각을 넓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국내외 신문을 많이 읽고 주요 시사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해 보자 특히 인문 사회 계열의 원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어를 외우기 보다 문장을 외우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다 결국 통찰력 있는 글이란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쉬운 단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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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의 논술시험 채점 기준

0점-백지 제출 주제와 무관 1점-관점이 없음 엉망인 문장 구성 상당한 문법적 오류 2점-미약한 논리 전개 불충분 혹은 부적절한 사례 문장 구조에 잦은 문제 3점-그럭저럭 논리 전개했으나 글 구성과 초점이 허약 다수의 문법적 실수 4점-주장을 뒷받침할 관점 제시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논리 전개 5점-강한 논리 전개 잘 짜이고 초점이 분명 6점-뛰어나고 분명하며 일관된 논리 전개 언어의 숙달된 사용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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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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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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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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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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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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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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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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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2: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Page 2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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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브룩클린 파이니스트 (Brooklynrsquos Finest)

어린시절의 동화 이상한 나라

의 앨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영

화관에 나타난다 배트맨 슬리피

할로우 가위손등 유명한 영화들

의 감독인 팀버튼이 이번엔 동화

의 속편같이 만든 이 독창적인 작

품

이 영화에서도 역시 이상한 나

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 그녀는

10여년이 흘르고 현재 19살이란

나이에 다시 이상한 나라를 방문

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스가 떠났

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보이는

이상한 나라 이상한 나라는 앨리

스가 오래전에 떠나고 부터 붉은

여왕이라는 독재자에게로부터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앨리스가 도착하자 이

와중에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앨

리스의 친구들 하얀 토끼 트위

들디 트위들덤 쌍둥이 고양이

모자상인hellip 앨리스는 친구들의

재회후에 그녀의 운명을 알게된

다 과연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를

붉은 여왕에게로부터 구하고 집

으로 다시 무사히 되돌아 갈수 있

을 것인가

트레이닝 데이의 감독인 안토니 후쿠아의 브루클린의 거리를 그린 영화 브루클린 파이니스트 후쿠아는 브루클린의 세 경찰들의 생활들 그들의 목표들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통해 그들의 나중의 범죄 이유를 보여준다 은퇴를 몇칠 남긴 에디 더겐 더겐은 20년동안 봐온 경찰일에 지쳐있고 그는 그의 낚시 별장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더겐과는 달리 한참 경찰일에 충실해야할 클레랜스 ldquo탱고rdquo 버틀러 하지만 탱고 또한 경찰 삶에 관심을 잃고 일을 그만 두려 하지만 그의 직장 상사들은 탱고를 쉽게 놔주지를 않는다 이 상황에 탱고의 충성심은 악명 높은 도심 마약상쪽으로 더 기울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약 책임자 샐 프로시다는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소식을 마음에 가지고 있다 그의 아내가 쌍둥이를 낳게 되지만 샐의 봉급은 그의 가족을 위해선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결국 이 세 경찰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이유를 통해 최고의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데hellip

출연 미아 와시코스카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hellip감독 팀 버튼장르 판타지 가족 모험등급 PG13

출연 리처드 기어 돈 치들hellip감독 안톤 후쿠아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등급 R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3 한인회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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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과목

캠프 프로그램

명문사립중고등학교 명문사립 및 주립대학 진학 상담인터뷰 준비 및 원서작성Harvard MIT Berkeley Carnegie Mellon U of Michgan등 명문대학 및Phillips Academy Milton Academy St Paul Middleses등 명문사립고등학교 합격생 다수 배출

시험종류 대상학년 강의시간 선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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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 11 학년

9 10 11 학년

7 8 9 10 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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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400 ~ 1600

2시간 TEST ampINTERVIEW 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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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ellerShutter Island A Novel

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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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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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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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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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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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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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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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3: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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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출판사 Harper Perennial 출판연도 August 25 2009ISBN 978 - 0061807404

김 유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가 최근 영화화

하고 있는 르헤인의 소설 Mystic River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된 르헤인의 또 다른 소설 Shut-

ter Island를 이은 것으로 소설가 데니스 르헤인 (Dennis

Lehane)이 한창 유명세에 오르고 있나는 것을 보여준

다 최근 영화로 개봉한 소설 Shutter Island는 1954년

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미 해군장교인 테디 다니

엘스 (Teddy Daniels)와 척 율 (Chuck Aule)은 매사추

세츠 항구 근처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섬은 정신병이

있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감옥이자 병원이 애쉬클리

프 (Ashcliffe)가 자리한 곳으로 병원의 환자이자 수용

자 한명이 최근 병동을 탈출하였다 한편 대니얼스와 율

은 새로운 파트너이긴 하나 스스럼없이 편한 관계를 맺

은 상태이고 둘은 금새 각자의 삶의 고통을 나누고 위로

할 만큼 친분을 쌓는다 대니얼스의 부인은 이년전 화재

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율은 그의 애인의 배신으로 인

해 시애틀 이외의 곳로 발령지를 옮긴것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눈다

한편 그들은 병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후 병원 디렉터가 병적 이중인격자

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업무가 방해받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마친 폭풍우가 몰아쳐 섬밖으로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자 척 율이 갑자

기 사라지고 대니얼스는 소름끼치는 섬에서 폭풍우가 잦을 때까지 혼자 지내

야하는 것을 알고 광분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병원에서 자신에게 몰래

정신병 약을 먹이고 있다고 믿고 병원 의료진에 몰래 뇌 수술을 진행한다고 믿

게된다 르헤인은 긴장감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서스펜스를 끝까지 지속시키

며 심리학적 표현의 대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큰 공포

를 자아낼 수 있는지 Shutter Island에서 잘 보여준다

Dennis Lehane is on top of his career his book Mystic Riv-er is currently being filmed by Clint Eastwood followed by the current New York Times bestseller Shutter Island the book which was made into a movie and is playing in theaters now The novel Shutter Island sets its stage in 1954 US marshals Teddy Daniels and Chuck Aule arrive at a small island near Massachusetts Outer Harbor The island they landed on is the home of Ashcliffe a hospital and a prison for the criminally insane and one of the patients have escaped recently Mean-while although they are new partners Daniels and Aule form amiable relationship jocular and wry and come to share the pain of their lives and get comforts from each other Daniels lost his wife in fire two year prior while Aule requested a trans-fer out of Seattle after harassed by his girlfriendrsquos betrayal

After Daniels and Aule have a brief meeting with the staffs of Ashcliffe they both feel stonewalled by the director who seemed to have pathological dual-identity -- a cold authoritarianism and a sudden sweep-ing compassion existing simultaneously When the storm isolates the island Chuck Aule suddenly disappears and Daniels is outraged to figure out that he must go it alone Warped with fear Daniels believes the medical staff is overdosing him with psychotic pills and is operating a radical brain surgery as a part of a secrete-op program Lehane throws in one mind-bending plot to keep the readersrsquo suspense full till the very end Master of adroit psychological detail Lehane well-demonstrates how a human thought can instigate unbear-able degree of fear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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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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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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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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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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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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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4: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Page 24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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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Y씨는 아이들끼리 한 반이라 알게된 일본인 친구이다 우리는 애들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점심 때라 자주 런치회동^^을 한다 한국 음식점에도 가고 IKY씨 집에서 일본음식도 대접받고 어떨때 나는 그냥 소박하게 컵라면에 있는 반찬을 꺼내놓기도 했지만 그만큼 편한 사이가 된 듯해 좋았다 며칠 전에 IKY씨로부터 런치초대를 받았는데 딸 루나가 고열로 의식을 잃어 응급차에 실려가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다 나는 깜짝 놀라고 애처로워 어쩔줄 몰랐지만 위기를 잘 넘긴 IKY씨는 밝은 목소리로 어눌한 영어실력으로 911의 구조요원과 연락을 취했다면서 무용담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때 어찌나 눈물이 쏟아지는지 혼났다고 했다 그 심정 차고 넘치도록 이해가 갔다 평시엔 아이가 무엇이든 좀 더 잘 해주기를 바라면서 욕 심부리며 살더라도 덜컥 아프면 회개하 듯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저 건강하면 되겠다고 간구하 는 것이 부모마음이니hellip 눈물이 쉼없이 흐르더란 말에 나까지 울컥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IKY씨에게 따스한 밥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했다 막 일본에서 돌아온 NK씨도 함께 오기로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서둘러 저녁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8시부터 여자피겨 프리스타일 결전이 있는 날이다 이틀동안 추적추적 비가 쉼없이 내렸는데 눈 아닌 것에 감사했더니 밤이되면서 스톰이 들이닥쳐서 전기가 자꾸 나갔다 들어왔다 했다 어렵게 연결한 올림픽 생중계 웹사이트가 접속불량으로 자꾸 끊어지고 나온다 싶으면 전기가 나가서 성질을 박박 돋구었다 자식들 보는데 체통을 잃은 채(원래 체통을 차리지 않지만서두) 욱하고 떠오르는대로 컴퓨터에 욕을 뿌려대며 끊어지면 연결하고 또 연결했다 건너편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던 두 딸은 엄마의 lsquo생 쑈rsquo를 재미나게 구경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댔다 사정을 안 남편이 하던 일을 접고 집으로 달려올 무렵 바깥 바람은 극에 달한 채 이 땅을 흔들어 댔던가 보다 집도 자동차도 나무도 전깃줄도 강타 당해 다음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이러다 유리창 뚫리겠네라며 흘끗 창문 한 번 쳐다본 것이 전부였다 내 신경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팅에 가 있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광 팬이 된거

야 이건 다 김연아 때문이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녀는 그 날 모든 한국인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격과 환희의 눈물을 선사했다 또 전기가 나가서 결국 김연아의 열연을 전부 감상하지 못했지만 세계 기록을 갱신한 높은 점수를 확인한 순간 그날 밤 쌓인 스트레스와 짜증은 풀풀풀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러자 졸음이 쏟아졌다

다음날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밥을 짓고 굴비 굽고 미리 준비해 둔 해파리냉채를 무치고 만두도 튀기고hellip IKY씨는 갈은 무를 얹어 폰즈를 쳐서 먹는 미니 햄버거를 가져왔고 NK씨는 디저트를 준비했으니 꽤 화려한 상이 차려졌다 NK씨 남편이 아침에 나가면서ldquo저녁은 또 오차즈케(찬 밥에 차를 말아서 먹는 밥)겠군rdquo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와락 웃을 때까진 평온한 분위기였다(보통 아잠마들은 내 배가 부르면 식사준비를 소홀히 한다 ^^) 하지만 결국 어젯밤에 벌어진 양 국간 결전에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수 없었던 것이다 봤어요 응 봤어요 하는 말끝에 ldquo연아씨 금메달 축하합니다rdquo란 인사를 받은 것만해도 동명이인이 겪는 귀여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김연아 연습장면을 열심히 찍어다가 온갖 방정을 떨어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나는 그런 방송이 일본인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들은 과거 1인자였던 아사다 마오에대해 추억하느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4년 전

에 올림픽에 출전했더라면 분명 금메달을 땄을 것이란 말도 묘하게 들렸고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으려고 피땀나는 노력을 했기에 김연아의 현재가 있지 않겠냐는 말도 언론으로 인해 그릇되게 이끌어진 판단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오가 실패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말 역시 납득이 가지 않았다 올림픽 은메달이 실패란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리일 테지만 내 상식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공인된 사람이 실전에서 실수를 범해 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운의 피겨 레전드들이 있다 결국 나는 틀린 말을 듣고만 있지 못하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사실을 바로잡고 싶었고 그래서 좋은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말릴 한일간의 미묘한 갈등을 겪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물론 서로서로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웃으며 딴청을 피웠지만 안 나누니만 못한 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기는 건 확실했다

김연아는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했을 뿐 사람을 라이벌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이 얼마나 의젓하고 훌륭한 철학인가 3위인 로셰트가 화들짝 기뻐하며 올림픽 경기 며칠 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린 것에 비해 2위를 하고서도 침통한 얼굴을 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망언이 만발하는 언론의 피해자임에 틀림없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국민은 물론 장본인에게까지 꿈만 꾸게 만드는 거품은 결국 방울이 터지는 순간 처참함만 남는다 그래서 은메달을 따고도 실패란 소리를 하고 슬픈 것이다 아사다마오는 충분히 아름답고 탁월한 피겨선수이다 그녀 역시 세기의 재능꾼임에 틀림없다 단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음을 비웠다면 은메달이란 커다란 영광에 그저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리hellip

사람의 뇌란 자꾸 듣다보면 세뇌를 당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사이에 몹쓸 입방아가 끼면 그들은 악연으로 추락한다 개인이든 언론이든 두 아름다운 스케이트 여신들을 비교하고 묶어서 시기와 질투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일 그만 하면 좋겠다

Yeon A Essay 한모퉁이 글 김연아 그림 유진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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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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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스시용 쌀 (Rice for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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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식당품질의 스시판매 (Restaurant quality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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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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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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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5: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5 한인회보 스포츠

금6 은6 동2 + 무관의 영웅들 hellip 세계가 놀랐다

미 언론 ldquo추신수 병역 문제 최대이슈rdquo SBS 올림픽 광고 수익 142억

2010 밴쿠버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동계스포츠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전 올림픽까지 쇼트트랙을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어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일약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떠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 12개 중 3개를 획득 종주국인 네덜란드(3개)와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이정수(21bull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히 강국임을 자랑했다 전체 메달 24개 중 8개를 따내 미국(6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국가가 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20bull고려대)가 보여준 피겨 여자 싱글 연기는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lsquo동계올림픽의 꽃rsquo으로 온 세계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목에서 김연아는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뉴욕타임스가 ldquo김연아는 지난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우사인 볼트가 보였던 압도적 실력차를 재현했다rdquo고 평가했을 정도로 경쟁자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성과를 두고 lsquo기적rsquo과 lsquo이변rsquo으로 표현했지만 기록과 메달은 lsquo운rsquo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차기 체육학회장인 이영종 교수(한체대)는 ldquo기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아무 노력 없이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rdquo라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경기장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한 뒤 밤에 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트랙을 돌았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소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이른 새

벽 5시30분에 추운 빙상장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뒤 거의 1년 내내 휴일이 없을 정도로 점프를 하고 또 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팬들은 응원하는

국민들은 보름 동안 과거 어떤 동계올림픽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상화의 눈물에 함께 울었고 모태범의 깜찍한 세리머니에 함께 기뻐했다 이호석과 성시백이 충돌했을 때 모두 아쉬워했고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실격에 함께 분노했다 김연아가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는 순

간 모두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 과거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메달색깔에만 열광했던 국민 모두를 겨울스포츠의 진정한 팬으로 끌어올린 게 밴쿠버 올림픽의 특별한 성과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에 대한 응원문화의 변화를 굳히는 올림픽이기도 했다 금메달에 열광하고 오심에 분통을 터뜨렸지만 팬들과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이규혁(32bull서울시청)에 대해 팬들은 ldquo당신이 진정한 챔피언rdquo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질러 금bull은bull동 싹쓸이를 놓치게 한 이호석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국체육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선배들과 달리 은메달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은메달 획득 뒤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막내 곽윤기가 시상대에서 lsquo시건방 춤rsquo을 선보일 때 우리는 함께 웃으며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쳐 줄 수 있었다

(Joohyung Lee)

AP 통신은 한국의 메이저리그 스타 추신수가 병역 문제에 관한 결단의 시점을 앞두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3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스타지만 한국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 미래가 방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올해 7월 만 28세가 되는 추신수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슈가 곧 메이저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첫째 2010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질 아시안게임에 한국야구대표팀 멤버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단 여기에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허락이 선행돼야 한다 통신은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옵션은 추신수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시 발생된다 미국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하든지 아니면 잠깐 야구를 접고 군대에 가는 것이다 두번 째 옵션은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것이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겉으로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상당히 고민스러운 입장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인생 최대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다

(Joohyung Lee)

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

픽 단독 중계로 142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

BACO)는 SBS가 동계올림픽 기

간인 지난달 13일부터 3월1일까

지 총 221시간의 관련 방송을 내

보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재원

222억원 중 64인 142억원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특집 편성으로 인한 기존 시간

대 불방분 30억원을 제외하면

SBS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올

린 셈이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쇼트경기와 프리경기 갈

라쇼 등 세 경기의 총 광고 판매

액만 50억원으로 집계돼 lsquo김연

아 효과rsquo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

용한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패키

지 구매에 더욱 열을 올린 것으

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광고주

는 모두 67개사이지만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한 5개사(삼성

전자middot현대자동차middot홈플러스middot나이

키middotKB금융지주)가 전체 광고 수

익의 7분의 1인 총 20억원의 광

고비를 집행했다

(Joohy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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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28일 밴쿠버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lsquo한국 선수단의 밤rsquo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 연합뉴스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KPACKim amp Park Analytic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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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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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그룹 20여년 역사 1500명 이상의 에이전트 연30억불의 매출실적 50여지역 미국지사 한국 및 캐나다지역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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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빈 William Oh978-505-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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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봉 Jay Lee781-654-5281

김형진 David Kim781-95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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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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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6: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Page 26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연예오락

JYP 팬들을 안티로 lsquo2PM 신상정보유출rsquo 강력 수사 방침

망가진 휘트니 휴스턴lsquo팝의 디바rsquo는 어디로

누가 진짜 수잔 보일

김연아 CF 30억 대박 lsquo김태희 2배rsquo lsquo두 딸 아빠rsquo 박상민 네티즌 ldquo왜 숨겼지rdquo

숨겨놓은 두 딸이 있다고 충격 고백한 가수 박상민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박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ldquo박상민이 오는 7일 결혼하는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사이에 이미 5살 3살 된 두 딸이 있다rdquo며 ldquo딸들은 박상민 씨의 호적에 올라 있고 청담동에 함께 살고있

다rdquo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dquo예식 등 순서를 밟지 않고 가정을 꾸린 데다 lsquo짝퉁 박상민rsquo 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터져 그간 밝히지 못했다 죄송하다rdquo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ldquo왜 이제까지 숨겼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rdquo ldquo청춘스타도 아니고 굳이 두 딸을 숨겨가며 총각 행세를 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rdquo ldquo차라리 처음부터 밝혔더라면 이미지가 더 좋아졌을텐데helliprdquo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김 모씨와 결혼하며 사회는 홍록기와 컬투가 맡을 예정이다

(야후스포츠 편집정리)

lsquo영원한 디바rsquo 휘트니 휴스턴의 망가진 최근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호주 공연을 마치고 현지 공항에 나타난 휘트니 휴스턴은 그간 보여준 환상적인 외모와는 달리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실제로 호주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과 공연에 실망한 관객 일부는 공연 도중 나가버리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

기도 했다 휘트니는 지난 2006년 바비 브라운과 파경을 맞으며 마약 등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갔었다 이후 휘트니는 3년 만에 컴백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lsquo마약복용설rsquo등을 제기하며 그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팬들의 반응에 대해 휴스턴의 대변인은 그녀의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lsquo스마스마lsquo(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lsquoI Dreamed A Dreamrsquo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V리포트 편집정리)

방송 광고 시장을 주름잡는 CF퀸의 자리가 바뀌었다 김희선-이영애-김태희 등 미녀 배우들의 계보를 따라 이어졌던 승계가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가 당당히 연예계 톱스타들을 제치고 몸값 최고 출연작 최고의 지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 김연아의 CF 시장 강세는 해가 갈수록 더 거세고 뜨겁게 불타오른 중이다 사실상 지난 해 CF 시장에서 김태희와 이영애 한예슬 수애 이효리 등 기존의 연예게 미녀 톱스타들을 앞서가기 시작했던 김연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

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그 격차를 2배 이상 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김연아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의 경우 7억~8억원 단발 광고는 2억~3억원 선 정도로 톱 클래스에 속했다 여기까지는 연간 10억원대 곧잘 발표하는 미녀배우 3총사들에 비해 눌렸던 상황 그러나 주니어 대회 때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에게 잠시 밀렸다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후 수준차를 계속 벌여온 김연아의 승부근성은 CF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에어컨 업계 영원한 2위였던 삼성전자 하우젠 광고를 맡은 그녀가 일명 씽씽댄스라는 발랄한 댄스를 CF에서 선보이자 삼성의 에어컨 매출은 순식간에 몇 배로 뛰었다 광고주들이 말로만 듣던 lsquo김연아 효과rsquo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다 이후 김연아의 CF 출연료는 수직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한 유가공업체로부터 연간 단위 최고 15억원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이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는 김연아는 이제 배용준 이병헌 비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기업체들도 김연아를 자사 CF에 출연시킬려고 경쟁을 벌일 게 분명하다 따라서 김연아의 연간 CF 계약료는 이번 올림픽을 경계로 연간 3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는 기존의 어느 여배우도 근접하지 못했던 액수다 CF퀸 아닌 CF여제 김연아 세상이 도래한 2010년 봄이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지난 27일 열린 2PM 간담회의 후폭풍이 잠잠

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과 2PM

JY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갈등의 골만 깊어진 채로

끝이 났다

이번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2PM 팬클럽회원들

은 2PM 멤버 6명과 JYP관계자들의 태도에 격분

하며 운영중인 팬클럽 사이트를 닫고 본격적인 보

이콧 활동에 돌입하는 등 안티팬으로 돌아섰다

또한 2PM 간담회 영상이 공개되면서 lsquo닉쿤 왕

따설rsquo이 제기 되기도 했다 팬들은 ldquo멤버들이 닉쿤

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rdquo며 각종 언론사

메일을 통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을 유

포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재범의 탈퇴 이유로 거론된 lsquo사생

활 문제rsquo를 들어 ldquo나머지 멤버들의 사생활 또한 깨

끗하지 않다rdquo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이 담긴 사

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을 마시는 과거 사진과 종교적 문제 2PM 멤버들

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까

지 공개하며 강력대응에 나섰다

JYP측은 ldquo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

포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멤버 6명을 대신하여 본 사

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했다rdquo고 밝히며 강

력대을 의사를 전했다

한편 팬들은 2PM이 등장하는 광고 상품에 대

한 불매 운동과 멤버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스타뉴스 기사정리)

JYP측이 2PM 멤버들의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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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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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품 (Japanese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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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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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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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7: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7 한인회보 공연문화

공연 및 콘서트 전시회

Phantom of the Oprah

Not Enough Air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뮤지컬 Phantom

of the Oprah가 곧 보스톤에서도 공연

된다 하지만 이 오페라는 기존에 있었

던 형식적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여러 가

지 패러디를 섞어 퓨전식의 오페라를 선

보일 것이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오페

라를 중간중간 나오는 톡톡 튀는 유머

와 재치로 한 층 더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Machine Nightclub

Boston MA 입장료 $35-$45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617 265 6222

Maha Obolensky 가 아주 매혹적이

고 흥미로운 Sophie Treadwell의 일

지 ldquoMachinalrdquo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

다 이 극은 1920년대 Sophie가 Long

Island 주부들과 관련된 일지를 쓰려 떠

났을 때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무심

한 사회와 한 여인이 빚은 비극의 순환

은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8시

공연장소 Central Square Theater

Cambridge MA

입장료 $35 성인 $25 시니어 $20

학생

나이제한 미정

대표전화 866 811 4111

조각가인 Jessica Straus은 이번 솔로

전시회를 통해 이제껏 그녀가 만들어왔

던 그녀의 멋진 작품들을 보여줄 기회

를 만들었다 그녀는 주로 나무를 사용

해 조각품을 만들어 왔으며 훌륭한 미

적 감각과 추상적인 면을 동원해 조각품

과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작품들

을 만든 바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1시

부터4시

전시회장소 Art Complex Muse-

um Duxbury MA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입장 가능

대표전화 781 934 6634

Alim and Fargana Qasimov Spiritual Music of Azerbaijan

ldquoOn Their Ownrdquo Exhibition February 21 - May 16 2010

lsquoBoston Combat Zone 1969-1978rsquo

The Idan Raichel Project

희열에 넘친 아제르바이잔인 Alim과

Fargana가 그들 고유의 음악을 공연하

는 시간이 다가왔다 무감은 아제르바

이잔인의 전통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무감은 풍부한 즉흥성을 특징으로 하

는 음악으로 짜임새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감은 주로 감정적인 요

소가 깊게 들어가 있는 음악이라 관객

들을 감동 시키는데 한 몫 하는 전통 음

악이다

공연날짜 3월6일 토요일 오후7시

공연장소 Brandeis University

Slosberg Recital Hall Waltham

MA

입장료 $10-$25

나이제한 13세 이상

대표전화 781 736 3400

The Idan Raichel Project는 특별한 어

쿠스틱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

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이

매혹적인 공연에서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리비안 중동 등 다양한 지

역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섞어 만든 음

악을 위주로 연주될 것이다 또한 이 공

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모던 음악을 넘나

들며 좀 더 색다른 음악들을 선보여 줄

것이다

공연날짜 3월7일 일요일 오후7시

30분부터10시

공연장소 Berklee College of Mu-

sic Berklee Performance Center

Boston MA

입장료 $30 $40 $50

나이제한 모든 연령대 관람 가능

대표전화 617 876 4275

이번 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행사들이 많이 있다 공연 및 뮤지컬 부분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인 Phantom of the Oprah를 각색해 많든

공연 아제르바이잔인의 정통음악인 무감 공연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의 전통음악을 함께 섞어 만든 음악을 연주해주는 공연인 Idan

Raichel Project등이 있다 전시회 부분에는 Jessica Straus의 조각품 전시회와 1969-1978년대의 보스톤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남겨 만든 전시회인 Bos-

ton Combat Zone이 있다 (Reporter Joohee Lee)

KPACKim amp Park Analytic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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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조사 방법 설계 분석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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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ell Angier Jerry Berndt 그리고

John Goodman은 인터넷이 발달 되기

전의 보스톤을 찍은 흑백사진들로 전시

회를 연다 이 흑백사진들은 기품 있고

작가들의 섬세함이 잘 담겨진 작품들이

며 또한 옛날의 보스톤이 지금과 어떻

게 다른가의 차이점을 잘 볼 수 있다

전시회날짜 3월6일 일요일 오전10

시부터 오후5시30분

전시회장소 Howard Yezerski Gal-

lery Boston MA

나이제한 미정

JooHee 와 함께 떠나는

공연 나들이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TEL 781-393-0004(교회) 781-799-3669(목사관)

100 Winthrop St Medford MA 02115(Tufts University 앞)

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158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978-454-0454 781-249-2877

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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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그룹 20여년 역사 1500명 이상의 에이전트 연30억불의 매출실적 50여지역 미국지사 한국 및 캐나다지역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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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빈 William Oh978-505-3736

Nam Paik 978-930-5352

이제봉 Jay Lee781-654-5281

김형진 David Kim781-95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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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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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8: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Page 28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전면광고

보스톤감리교회믿음의 공동체 함께하는 사역

주일예배 오전 10시 (영어) 오전 11시 30분(한국어)

청년부 금요찬양집회 저녁 7시

주일학교 오전 11시 30분 (유초중고)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 (화~토)

조찬기도회 토요일 오전 7시

담임목사 김정수 교육담당목사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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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한우리 교회담임목사 조 성호 부목사 김 종규

주일예배주일학교 오전 12시 30분Youth Group 오후 12시 30분새벽기도회 오전 6시 (화~토)

수요기도회 저녁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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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드대학 한인 선교회Harvard Korean Mission

United MinistryHarvard University1555 Mass Ave Cambridge MARev Raymond Kahng Chaplain대학교목 강 문래 목사

주일예배 오후 2시금요성경 찬양 오후 7시

Church Office (617) 441-5211 (617) 407-5842Email rkahnghbsharvardedu

성요한 교회하나되는 성도 꿈꾸는 교회

대예배 주일오전 1130영어예배 주일오전 1130교회학교중고등부예배 주일오전 1130새벽기도회 및 주일새벽예배 오전 600한국학교 토요일 오전 930

담임목사 조 상 연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wwwsjkchurchorg

TEL 7818617799동서 사방에서 오기 편한 위치와 넓은 주차장주일 오전 1020에 Alewife Station(Red Line)에서 교회 밴 승차 가능

보스톤 소망선교교회 Korean Hope Church Boston

주일예배 오후 1시중고등부 오후 1시유년부 주일학교 오후 1시금요기도회 오후 8시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요일)

담임목사 임원준

wwwkoreanhopechurchorg

6 Eddy Street Waltham MA 02453Tel 332-222-4074 781-647-0190

초대교회의꿈을 이루어 가는 교회

보스톤 성결 교회담임목사 이정찬

부교역자김재현 ㅣ 고대곤

1부예배2부예배중고등부예배아동부예배수여예배새벽기도회

주일오전 93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주일오전 1100수요일 오후 800월~토 아침 600

TEL 781-275-8233wwwbostonchurchcom

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

문수사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신증기도 매월 음력 초 123일

참선교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청소년대학생)

요가교실 매주 화목금 오후 7시30분

781 224 0670

231 Salem St Wakefield MA 01880

선한목자장로교회Good Shepherd Presbyterian Curch

성경공부 주일 낮 1시주일학교 주일 낮 1시주일예배 주일 낮 2시

담임목사 현재규교육목사 김 정

1671 Beacon St Waban MA 02468

(그린D라인 와반역 도보 1분)

617-279-3996 857-636-2424hjkjsygmail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E-mail rkahnghbsharvardedu

보스톤 소망교회Korean Hope Church Boston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

Japanese Market

일본 직수입 화장품 (Japanese Cosmetic)

일본 생활용품 (Japanese Daily Necessities)

일본 식품 (Japanese Food)

일본 전자제품 일체 (Electrical product Rice Cooker Pot for tea etc)

스시용 쌀 (Rice for Sushi)

스시용 생선 (Fish for Sushi)

전문 식당품질의 스시판매 (Restaurant quality sushi)

육류 생선 채소 등 (Beef Pork Free gage Chicken Vegetables and More)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SUSHI에서 생활잡화까지 모든 일본상품 완비

Now we are open 7days

Mon-Fri 10 am to 8 pmSat 9am to 8pmSun1130 am to 6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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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Opening SaleFebruary 25th to March 2nd

お誘い合わせのうえご来店ください 数々のお買い得商品を取りそろえお待ちしております

(2월 25일 ~ 3월 2일까지)

전품목 20 ~ 30 할인 판매 시식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현대사상연구회 제공

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제1부 촛불시위를 통한 대한민국 이해하기

2 촛불시위에서 궁금한 점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시발로 한 반미middot반정부 촛불시위는 2008년 5월 2일 첫 번째 시위가 일어난 이후 2008년 8월 15일 백 번째 시위로 대체적인 막을 내렸다 2002년 여중생(효순middot미선) 미군장갑차 압사사건에서 시작된 촛불시위는 2008년 미쇠고기 수입협상을 계기로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단군이 이 땅에 국가를 세운 이래 최대의 촛불이 동원되었다 그 피해 규모는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제2장 촛불시위 들여다보기

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병에서 안전한가 2편rdquo 을 방영하는 등 반미감정을 증폭시키면서 촛불시위는 더욱 격화되었다 MBC-PD수첩의 내용은 선동적인 측면이 있었고 사실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MBC-PD수첩의 보도내용을 사실로 인식하고 lsquo국민의 건강을 무시한 정부rsquo의 처사에 분노하였던 것이다 MBC-PD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미국 쇠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우병 위험이 큰 lsquo미국산 쇠고기rsquo를 무작정 수입하려는 정부에 분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중middot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MBC-PD수첩의 보도 내용에 왜곡이 심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8년 6월 1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BC-PD수첩에서 인간광우병(vCJD) 환자인 것처럼 보도한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인간광우병이 아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부터 MBC-PD수첩의 방송을 보고 흥분하여 참가하였던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6월 23일 검찰이 MBC-PD수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다 6월 25일에는 MBC-PD수첩 제작에 참여했던 번역작가 정지민씨가 ldquo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rdquo이라는 글을 MBC-PD수첩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써 MBC-PD수첩의 왜곡보도가 의도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일부 극렬세력들에 의해 주도되는 반미middot반정부 폭력시위로 성격이 변해갔다 결국 정부가 폭력시위 주동자들을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정국을 강타하던 촛불시위는 소멸단계로 들어갔다

(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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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빈 William Oh978-505-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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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봉 Jay Lee781-654-5281

김형진 David Kim781-95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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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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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9: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29 한인회보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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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대한민국의 좌우 또는 보수 진보의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소수 반대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호하기위해 저자(현대사상연구회)의 동의하에 책의 전문을 소개함을 밝힙니다 아울러 본 내용은 기고문으로 한인회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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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미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열거해 본다 첫째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일으킨 계기는 MBC-PD수첩의 왜곡 과장 보도였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왜곡middot과장 보도했다는 것일까 둘째 촛불시위에는 반미감정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반미(反美)라면 몇 달씩이라도 촛불시위를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반북middot반중middot반일 행사에는 촛불시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셋째 2008년 촛불시위에서 인터넷은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국가 정치middot정책에 어떤 긍middot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 넷째 ldquo촛불시위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축제다rdquo ldquo아니다 좌성향 세력이 주동한 반정부middot반체제 시위에 일반 시민들이 말려든 것이다rdquo 도대체 어느 말이 맞는 것일까 다섯째 국민들은 MBC-PD수첩에 자극받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는데 우리 국민들의 성향과 관계는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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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BC-PD수첩의 왜곡 보도

1) MBC-PD수첩과 촛불시위

미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2008년 4월 29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rdquo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직후인 5월 2일 처음 일어났다 5월 13일 MBC-PD수첩이 ldquo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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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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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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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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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penseNewspaper Operation 828190031 Event 52238Senior Citizen Event 213525625 Appreciation Night 259814Golf Tournament 528123Korean Womenrsquos Field Hockey 153745815 Sports Festival 206734Korea Security Forum 59837

General ExpenseRent 976135Donations 219500Lawyer 66536Office SuppliesPrintingMailing 198080Utilities 122747InternetPhone 144413Meeting Expense 103000Miscellaneous 15838Total General Expense 1846239

Total Expense11602155

Net Loss ($1259655)

ㄴㅅStatement Cash ReserveDecember 31 2009

Beginning Balance (010209)

Escrow $1000000

Balance Transferred $343534

Income for 2008 $10342500

Expense for 2008 ($11602155)

Ending Balance (123109) $83879

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그룹 20여년 역사 1500명 이상의 에이전트 연30억불의 매출실적 50여지역 미국지사 한국 및 캐나다지역 지사

백영주 Clara Paik617-921-6979

오성빈 William Oh978-505-3736

Nam Paik 978-930-5352

이제봉 Jay Lee781-654-5281

김형진 David Kim781-956-0409

617-969-사구팔구wwwnewstarrealtycom wwwbostonnewstarrealtycom

미래를 설계할 Agent를 모집합니다

Lexington Office 394 Lowell St Lexington MA 02420

Newton Office 1111 Washington St Newton MA 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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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정 617-780-1675

지나 최 978-263-5898

Sean S Park 617-304-7001

주택 콘도 상가 아파트

사업체 투자 및 개발 E2 비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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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New Star Realty amp Investment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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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연매상 $115000 Full Plant WShirt Machine모든 장비 완비 저렴한 렌트비William Oh (978) 505-3736

Pizza Shop Grocery Store Nail Salon 등 다양한 리스트

Lexington 새주택 2009년 2500SF 나무바닥 $90만

Newton주택 방6+화장실 2 1947SF 나무바닥 $39만

Acton주택 전형적인 Colonial Home 방2+화장실25마당있음 3615SF Lot22880SF 1999년

남쪽의 새유망지역 Walpole 의 Custom Built elegance한 새 벽돌집 그림같은 전망 방4+화장실25 walk out basement 3306 sq ft $689900 2005년

Nail Salon - Shopping Mall 안에 위치한 성업중인 가게 1200 SF $90000 셀룰러폰 가게 Jay Lee (781) 654-5281

Cambridge에 투자가치 좋은 새 콘도 방1+화장실1 $29만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그룹 NEWSTAR와 함께

Sue-Rong Tsai617-792-8842

Claudia Lee617-817-사구팔구

Brian Choi508-340-8544

마희경339-222-1709

은행에 payment 밀리신 분 집을 빨리 팔고 싶으신 분 차압 통지를 받으셨거나 집이 차압 당할 위기에 처하신 분팔고 싶은데 은행 빛이 많아 팔수 없는 분

이런분들을 저희 뉴스타 Short Sale Team에서 확실히 해결해 드립니다 전화 주세요

Page 32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New Englandrsquos premier Korean and Japanese grocer since 1982

MAR 5 (Friday) ~ MAR 11 (Thursday)

RELIABLE SALE WEEK

품질과 가격이 정직한 마켓 ldquo릴라이어블rdquo

617-623-9620

45 Union Sq Somerville MA 02143

FAX 617-625-8522

ldquoWe carry Korean drama entertainment program DVDs and videordquo 617-628-0226

코리아나 식사 응모권

성명 ______________________

주소 ______________________

이메일 ______________________TEL_______________

15일 30일 추첨을 통하여$50상당의 코리아나식사권을 드립니다

아씨 갈비양념

(32 OZ)

$399

이천쌀(20 lb) $1199

릴라이어블은 정직한 품질과 가격을 모토로 뉴잉글랜드 주민과 30여년을 함께해온 한국종합식품점 입니다

참조기(5Lbs) $1199흑돈 $399Lb

아씨 쌀라면 (3종) $799

삼호 부산어묵(대봉 1kg) $499

아씨 생돌김(023Oz)

$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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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0: New England Korean News - Mar. 3. 2010

Page 30 2010년 3월 3일 수요일 한인회보

2010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400 W Cummings Park 1275 Woburn MA 01801 TEL 781-933-8822 FAX 781-933-8855 haninhoebogmailcom

한인회 게시판

뉴 잉글랜드 한인회 예산 및 결산 보고

수입내용 금액

이사회 연간 부담금 $ 420000

한인회비 360000

한인회 찬조금 및 행사 수입금 4080000

한인회보 광고수입 10000000

총계 $14860000

지출내용 금액

한인회 신년 파티 $ 1000000

한인회보 운영비용 10000000

31절 행사 80000

626 참전용사 만찬 180000

경로 행사 100000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500000

광복절 기념행사 및 교민체육대회 200000

한인회 연말 파티 600000 $12660000

일반경상비용

사무실 임대료 1000000

행사 후원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1) 사무실 용품 및 우편요금 200000

사무실 운영비 (2) Utilities 130000

사무실 운영비 (3) 전화 및 인터넷 150000

사무실 운영비 (4) 보험 120000

사무실 운영비 (5) 간행물 구독료 100000

예비비 200000 2200000

지출총계 $14860000

월 일 사업명 개요

1 30 신년파티 한인회 주최

2 28 31절 기념행사 및 총회 한인회 주최

4 12 교역자 간담회 한인회 주최

4 중순 한인 대학생 축구 대회 한인회 후원

4 중순 한인회 홈페이지업그레이드

한인회 주최

4 중순 국제선교회 기금모금 행사 한인회 후원

5 중순 경로 행사 한인회 주최

6 19 625 참전용사 만찬 한인회 주최

6 22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판소리 공연

한인회 주관 (오유란 전)

6 중순 제6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회 후원

7 4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인회 주최

8 14 광복절 기념행사 및동포 체육대회

한인회 주최

12 11 한인회 연말파티 한인회 주최

년중 한인회보 발행 한인회 주최

2010년도 예산안 (수입) 2010년도 사업계획서

2010년도 예산안 (지출)

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IncStatement of Operations

For the Year Ended December 31 2009

IncomeMembership Dues $ 334000Board of Director Fees 240000Donations 1035000Golf Tournament 740000815 Sports Event 162000Advertising Fees $7831500Total Income $103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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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ome for 2008 $103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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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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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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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수요일 Page 31 한인회보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그룹 20여년 역사 1500명 이상의 에이전트 연30억불의 매출실적 50여지역 미국지사 한국 및 캐나다지역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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