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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조각가 정국택 전시 10 반영구 치아 메이크업, 라미네이트 얼룩덜룩한 치아의 눈부신 변화 12 잘 닦고 있나요 2013 Spring Vol . 03 미플러스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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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plus webzine vol 03

Mar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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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Miplus webzine vol 03

02 조각가 정국택 전시 10 반영구 치아 메이크업, 라미네이트 얼룩덜룩한 치아의 눈부신 변화

12 잘 닦고 있나요

2013 Spring Vol . 03

미플러스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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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 man-blue#3 / Stainless Steel, Urethane paint / 80×80×56 / 2011

02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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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 Kuk Taek조각가 정국택은 스테인레스 스틸을 소재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들어낸다.

익명화된 현대인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익명성이 주는 낯설음이나 기호화된

난해함과는 거리가 있는 듯 하다. 몸전체의 다양한 포즈와 두 팔의 역동성이 안겨주는 느낌은 누

가 보더라도 친근하게 자기만의 해석과 풍부한 감수성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기존의 작품들이 무채색의 혹은 무광택의 소재로 사람을 표현했다면 최근의 “businessman”

이나 “flyingman” 시리즈들은 주변의 사물들을 반사시켜 보여줄 만큼 경쾌하다. 게다가 발 아

래의 톡톡 튀는 색의 덩어리들은 작가 고유의 방식으로 “꿈과 희망”의 대화를 건네고 있다. 당신

이 들은 저 남자의 음성은 무엇일까?

두 팔벌려 안아줄 것 같은 눈 앞의 남자와 바쁘게 뛰어가는 저 너머의 사람은 나의 모습이기도

하고, 내가 바라는 타인의 모습이기도 하다. 미플러스치과 앤갤러리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그

안에서 경쾌한 치유와 휴식을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미플러스치과 앤갤러리

miplus webzine 2013 Spring Vol.03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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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 Kuk Taek

04 Exhibition

Flying man-red#4

Stainless Steel, Urethane paint

80×80×47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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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Exhibition

Page 7: Miplus webzine vol 03

1. Pivotman-blue sky / Stainless Steel / 40×40×158 / 2010

2. Flying man-blue#1 / Stainless Steel, Urethane paint / 120×120×55 / 2011

3. Flying man-blue#2 / Stainless Steel, Urethane paint / 100×100×46 / 2011

4. Flying man-yellow#1 / Stainless Steel, Urethane paint / 120×80×30 / 2011

5. Flying man-red#1 / Stainless Steel, Urethane paint / 100×100×30 / 2011

6. Flying man-captain / Stainless Steel, Steel / 27×27×112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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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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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usinessman-balloon / Stainless steel, Urethane paint, rapid prototype / 40×40×15 / 2012

2. Flying man-yellow#2 / Stainless Steel, Urethane paint / 80×80×30 / 2011

3. Businessman-speech bubble / Stainless steel, Urethane paint, rapid prototype / 50×50×15 / 2012

4. Businessman-top / Stainless Steel, Urethane paint / 18×35×155 / 2012

5. Businessman-home / Stainless Steel, Urethane paint / 20×22×60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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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lumn

반영구 치아 메이크업, 라미네이트

얼룩덜룩한 치아의 눈부신 변화 라미네이트는 못생기고 얼룩덜룩한 치아 위에 얇은 결정화 유리의 피막을 입혀 외부 착색에

오염되지 않을 뿐 아니라 하얗게 빛나는 눈부신 치아로의 변신을 가능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치과용 세라믹과 치과 접착술의 발전이 치아 위에 예술을 입히는 과학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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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부터 시작된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색과 모양을 변화시키거나 손상 받고 부식된 치아

표면을 보호해주는 시술법. 자연스러우며 내구성이 좋은 결정화 유리를 기본 재료로 만들어지는

데 원래 본인이 가진 치아보다 더 강하고, 아름다운 치아 표면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생체친화적이기 때문에 잇몸에 거부 반응이 없는데다, 방탄유리의 내구성과 진주 귀걸이의 우

아한 색감을 동시에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장점이기도 하다. 덧붙인 듯한 흔적이 없어 가끔 라

미네이트를 치료하는 필자 역시 오랜 시간이 지난 후 환자의 치아를 보면서 어떤 치아가 라미네이

트를 한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을 정도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배열이 고르고 건강한 경

우라도 궁극의 아름다움을 증가시키기 위해 행할

수 있는 ‘심미치료의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 엘리건트한 분위기를 극대화하기도 하고 순백

의 고결한 이미지를 높이기도 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궁극적인 멋과 가치에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이라면 모두들 관심을 갖는 치료이다. 영국의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이 결혼을 앞두고 시

술 받은 미용치료 역시 라미네이트이다.

그러나 무분별한 치아 삭제와 치료는 치아의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심각한 부정교합이 있는

사람이 라미네이트로 치아 교정을 대체하려고 기대하는 것은 다소 지나친 욕심이다.

치아 표면 깎지 않고도 시술 가능

라미네이트가 1980년대 시작된 이후 꾸준히, 그리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치

아의 표면을 0.5mm ~ 1.5mm정도 삭제하고, 치아색과 유사한 세라믹(도제)으로 치아표면을

덮는 판형을 만들어 접착하는 것이 고전적인 라미네이트의 정의였다면, 최근에는 치아 표면을 전

혀 삭제하지 않거나 치아의 삭제량을 0.2mm~0.5mm정도로 아주 얇게 삭제하고도 심미성과

내구성을 만족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써 치아 건강을 더 보존하고, 그 접착강도를 월

등히 높이면서도 빠르고 손쉽게 심미성을 증가시키는 목적에 도달하는 데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라미네이트는 본래 치아의 크기가 작거나 손상 받은 경우에 한정돼 사용했지만 부가적으로 얻

게 된 심미적인 효과가 오히려 부각되면서 앞서 설명한 치아의 질병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치아

의 배열이나 모양, 입모양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라미네이트를 시술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적용

범위가 넓어져 지금은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이나 영국에서도 간단한 치아 교정을 대체하거나 궁

극적인 심미성을 목적으로 할 때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밝은 립스틱이 유행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봄여름 시즌에 아름답고 건

강한 치아관리로 눈부시게 빛나는 하얀 치아미인이 되어보자.

<라미네이트 시술 전후 비교 사진>

전 후

미플러스치과 앤갤러리

대표원장 이진민

miplus webzine 2013 Spring Vol.0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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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lumn

잘 닦고 있나요당신은 구취 유발자인가? 당신도 모르는 사이, 입 냄새로 인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고 싶지 않다면 입안 건강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때다. 입안

을 상쾌하게 유지하는 법에 대하여.

상대방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이유 중 입 냄새만한 것도 없다. 아무리 매력적인 여성이

라도 입을 여는 순간 거북한 냄새가 난다면 저절로 인상을 찌푸릴 수 밖에. 입 냄새가 치명

적인 이유는 상대방은 너무 잘 느끼는데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 .

때문에 평소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입 냄새의 주된 원인은 입안에 있다. 잇몸질환과 충

치, 치석과 플라크, 혀에 낀 백태가 대표적이다. 치아 표면에 음식물과 세균이 달라붙어 생

기는 플라크와 치석은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음식을 먹거나 칫솔질을 할 때 피가 나기 쉬운데, 이로 인해 입안

에 악취가 날 수 있다. 충치로 인해 손상된 치아 사이에 끼어 부패한 음식물도 입 냄새를 유

발한다. 만약 충치와 잇몸 질환이 없는데도 입 냄새가 심한 편이라면 혀를 주의 깊게 들여

다봐야 한다.

혓바닥 뒤쪽은 혀 앞 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조하고 꼼꼼히 닦기 어려워 세균이 생기

기 쉽다. 혓바닥 표면에 이끼처럼 생긴 하얀 설태가 잔뜩 덮여 있으면 입 냄새가 심해진다.

설태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칫솔질을 할 때 혓바닥을 닦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칫솔질만 제대로 해도 치아와 잇몸으로 인해 생기는 입 냄새는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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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plus webzine 2013 Spring Vol.03 13

상쾌한 입 안의 기본, 바른 칫솔질

평소 칫솔질을 열심히 하는데도 치석과 플라크가 잘 생긴다면 칫솔질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

요가 있다. 칫솔질에도 정석은 있다. 먼저 모가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탄력있는 칫솔을 고른다.

칫솔 크기가 너무 크면 입안이나 잇몸 사이사이를 닦을 때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칫솔질을 할

때는 치아와 칫솔모의 각도가 45도가 되도록 칫솔을 잡고, 잇몸과 치아의 경계 부위에 칫솔을 대고 잇몸에

서 치아 방향으로 빗질하듯이 10회 정도 쓸어 내린다.

칫솔질을 하면서 잇몸을 적당히 자극하면 잇몸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

는 아래서 위로 닦고, 치아의 바깥 면을 먼저 닦은 다음 안쪽을 닦는다. 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세워서 위아

래로 움직이며 닦고 칫솔 끝으로 바깥쪽 치아 사이사이를 쓸어 내리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때 치간 칫솔을 이용하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이나 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평소 치실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도 플라크와 잇몸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치실을 고를 때는 두께가 적당한지,

치아 사이를 오갈 때 마찰이 적도록 왁스가 칠해져 있는지 살핀다. 이쑤시개 사용은 금물! 치아와 잇몸 사

이에 이미 돌처럼 딱딱하게 굳은 치석은 칫솔질로는 제거할 수 없으므로 3개월에서 6개월마다 치과를 찾

아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혓바닥 안쪽부터 바깥쪽까지 가볍게 쓸어 마무리한다.

입 냄새를 일으키는 잘못된 습관

칫솔질을 완벽히 익혔다면 다음은 식습관을 점검할 차례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고 입안이 쉽게 메

마른다면 입 냄새가 날 확률이 높다. 침은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세균의 침입을 막아 충치와 염증을 예방하

기 때문이다. 침의 분비가 줄어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안 세균인 뮤탄스균이 증가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

생하고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하루 8~10잔 정도의 물은 피부와 건강뿐 아니라 상쾌한 입안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과일과

채소, 껌은 침의 분비를 촉진해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는 것

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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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대신 가글액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가글액의 맛과 향이 너무 강하거나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으

면 오히려 침샘의 분비를 억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맛과 향이 강하지 않고 알코올 성분을 배제

한 제품을 고르고 가끔씩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치아를 구성하는 칼슘과 칼

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D와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우유에는 칼슘과 비타민D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예방하는 면역글로불린, 라이소자임, 락

토페린이 들어 있으므로 입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연어와 버섯에는 비타민D가, 견과류에는 마그

네슘이 많이 들어 있다.

과도한 다이어트 역시 입 냄새의 원인 중 하나다.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해 입안이 허는 구내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화기능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20~30대 여성 중에 구내염이나 치주

염 같은 염증 질환을 겪고 있는 이들이 많은 데는 다이어트가 한몫한다.

흡연 역시 입 냄새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다. 침샘의 활동을 억제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우면 치아가 누렇게 변하고 혀와 입안이 검게 변할 뿐 아니라 담배를 피우지 않는 이들

에 비해 잇몸과 잇몸뼈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염이 생길 확률도 훨씬 높다. 흡연만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

는 것은 아니지만 과로와 스트레스 역시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르몬은 소화를 어렵게 해 구토나 위산 역류와 같은

증상을 일으켜 치아와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으며, 침샘의 분비를 억제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입 냄새

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에디터 조은선 Photography Jung Won Young

도움말 안상철(서울리마치과 원장), 이진민(미플러스 앤갤러리 대표원장)

14 Column

allure 2013년 4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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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plus webzine 2013 Spring Vol.03 15

미플러스치과 앤갤러리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0-9 휴먼타워

Caffe bene 6층(신사역 4번 출구)

진료 & 관람시간

평일 오전 10:00 ~ 오후 7:00

토요일 오전 10:00 ~ 오후 4:00

야간진료 수요일 오후 1:00 ~오후 9:00

점심시간 오후 1:00 ~ 오후 2:00

(일요일, 공휴일 휴진)

신사점 T 02 515 7928 F 02 545 7928

미플러스치과 앤갤러리는 새로운 전시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으며, 배치와 형태는기능적

선과 면이 만들어내는 가변적인 공간을

기본으로 합니다.

작품구매를 희망하시는 분은 안내데스크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별도의 큐레이터

및 에이전시에서 주관하며 판매되는 금액의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됩니다.

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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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취급국

GS주유소 동양아트홀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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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대로

강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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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플러스치과앤갤러리(카페베네 건물)

신사역 4번 출구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