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World자재를 골라 가격 정찰제를 통해 투명한 견적을 받을 수도 있 다. 또한 kcc가 믿을 수 있는 홈씨씨 파트너와 함께 인테리어 의 시공

KCC Inside Global KCC | 유럽의 눈높이 맞춘 제품 경쟁력 확보가 열쇠

지식 나눔 | 우리 삶 모든 영역에 존재하는 ‘트렌드’를 읽자

KCC History | KCC의 출발, ‘금강스레트공업주식회사’ 설립

KCC Life 맛있는 이야기 | 활발한 정보 공유로 전라남도의 시장을 장악하다

2013. APRIL vol.242 KCC CORPORATION HOUSE JOURNAL www.kccworld.co.kr

친환경 녹색 기술로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글로벌 기업KCC World

KCC Inside Global KCC | 유럽의 눈높이 맞춘 제품 경쟁력 확보가 열쇠

지식 나눔 | 우리 삶 모든 영역에 존재하는 ‘트렌드’를 읽자

KCC History | KCC의 출발, ‘금강스레트공업주식회사’ 설립

KCC Life 맛있는 이야기 | 활발한 정보 공유로 전라남도의 시장을 장악하다

2013. APRIL vol.242 KCC CORPORATION HOUSE JOURNAL www.kccworld.co.kr

친환경 녹색 기술로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글로벌 기업KCC World

표지 이야기

나무 조립 키트로 집을 만들고, ‘홈씨씨’를 대표하는 색상인

노랑색과 주황색의 페인트를 예쁘게 칠해 보았습니다.

물론, 친환경 페인트 ‘KCC숲으로’를 이용해서 말이지요.

그리고 KCC의 고품격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를 통해서라면,

‘당신이 원하는 집’을 구현할 수 있다는 의미로

‘Made by Homecc’라는 꼬리표를 붙였습니다.

CONTENTSApril 2013 Vol. 242

주식회사 케이씨씨 월간 사보 「KCC World」

통권 242호

발행일 2013년 4월 2일

등록번호 서울 라-468

등록일자 1993년 11월 5일

발행인 정몽익

편집인 정몽익

발행처 (주)KCC 홍보팀(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1-4)

편집 및 제작 (주)KCC 홍보팀(02-3480-5880),

(주)드림프랜드(02-2273-4253)

인쇄·출력 크로바

KCC Inside

04 홈씨씨 인테리어 & 홈씨씨

• 투명한 견적, 믿을 수 있는 품질

홈씨씨 인테리어 & 홈씨씨 파트너

• 인테리어의 모든 것, HOMECC에 다 있다

10 고객 & 홈씨씨 파트너 인터뷰

•고객 의견 적극 반영하는 홈씨씨 인테리어

• 신개념 파트너십으로 고품질 인테리어 구현

12 Global KCC

터키 편 유럽의 눈높이 맞춘 제품 경쟁력 확보가 열쇠

16 우리 회사 우수 기술

고급바닥장식재 KCC숲 황토 향(香) & 순(純)

내구성은 더 강하게, 쿠션층은 더 푹신하게

20 기업 문화 캠페인

안전 수칙 준수가 사고 예방의 지름길

22 KCC건설의 현장

KCC건설이 구현하는 또 하나의 명품 공간

24 함께하는 일터

호매실의 딱지王을 찾아라

26 지식 나눔

우리 삶 모든 영역에 존재하는 ‘트렌드’를 읽자

28 KCC History

KCC의 출발, ‘금강스레트공업주식회사’ 설립

KCC Life

30 맛있는 이야기

활발한 정보 공유로 전라남도의 시장을 장악하다

32 책과 함께

우리 모두 오리진이 되어 보자

34 컬쳐 토크

분단된 국가의 애처로움, 그리고 자유를 향한 조용한 외침

38 Bravo My Family

그동안 못다 전한 마음 담은 딸과 엄마의 편지

KCC News

40 KCC World News

KCC·KCC건설모

47 삶의 쉼표

자석

각 사업장 주재 기자

언양공장 정윤성 | 대죽공장 장익두 | 전주공장 김민수·이호승·

김태현 | 문막공장 이상일 | 울산공장 박태영 | 아산공장 조항현 |

여천공장 봉병주 | 천안공장 박영신 | 여주공장 임성수 대리 |

중앙연구소 김영기 | 전주영업소 강정규 대리 | 인천영업소 박찬혁 |

대전영업소 임주현 | 부산영업소 배성진 대리 | 대구영업소 장기헌 |

원주영업소 김문정 | KCC건설 김윤조 대리 | KAC 김영주 대리 |

KCC자원개발 이동훈 대리 | 금강레저 이상학 대리 | KAM 이기민 대리

KCC Inside

04

April 2013 KCC CORPORATION HOUSE JOURNAL

05

며 ‘인테리어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오프

라인을 망라한 채널 다각화로 인테리어 전문 기업으로의 위상

을 굳건히 다지는 동시에 우수한 중소 인테리어 업체를 발굴하

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전문 인테리어 파트너, 홈씨씨 파트너

홈씨씨 파트너란 국내 최대 건축 자재 기업 KCC의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 상품을 소비자에게 우수한 시공 서비스로

제공하는 인테리어 업체를 말한다. 시공부터 A/S까지 KCC가

보증하는 엄선된 시공 능력을 갖춤으로써,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디자인, 완벽한 A/S까지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

를 제공한다.

현재 홈씨씨 파트너로서 전국 3,000개 이상의 업체가 운영되

고 있으며, 그중 협약 업체는 정기적으로 KCC 본사에서 직접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품질, A/S, CS 교육을 통해 꾸준히

관리받고 있다. 또한 전국 홈씨씨 파트너 운영을 통해 소비자

가 어느 지역에서 인테리어 상담을 문의해도 가까운 파트너를

연결하여 무료로 방문해 실측 및 1대 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다. 홈씨씨는 각 지역 인테리어 업체들을 파트너로 모집하여

고객 연결, 검증된 품질의 자재 공급,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 개

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유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협약 업

체에게는 유니폼, 공사에 필요한 현수막, 명찰 등을 지원하여

홈씨씨 파트너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한다. 특히 지역 인테리어

업체의 기존 상호를 유지하고 홈씨씨 브랜드를 병행하는 형태

이기 때문에 가맹에 따른 보증금이나 고가의 매장 리뉴얼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파트너와 소비자가 직

접 계약하는 형태로, 본사에서는 홈씨씨 홈페이지 리뉴얼, 각종 이벤트, 홈씨씨 인테리어 홍보 등 홈씨씨 파트너

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 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친환경 기술력이 담긴 건축 자재를 합리적인 가

격으로 제공해 주며 홈씨씨의 선진화된 인테리어 트렌드 정보와 안정적인 A/S 서비스도 공급해 준다.

점차 소비자들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안목도 높아져 리모델링 시장의 경쟁이 치열

하다. 홈씨씨 파트너는 대기업과 중소 인테리어 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바람직한 상생 모델

이 될 것이다. 더 많은 인테리어 업체들이 홈씨씨 파트너가 되어 지역 업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KCC와 함께 대한

민국 인테리어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 가기를 바란다.

글

상품지원부

김아름 사원투명한 견적, 믿을 수 있는 품질

홈씨씨 인테리어 & 홈씨씨 파트너

홈씨씨(HOMECC) 인테리어는 국내 최대 건축 자재 기업인 KCC가 인테리어 설계부터 시공, A/S까지 책임지는 고품격 인테

리어 브랜드이다. 그래서 소비자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기만 하면 홈씨씨 인테리어가 보증하는

홈씨씨 파트너와 함께 꿈에 그리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설계부터 A/S까지 책임지는 홈씨씨 인테리어

국내 최대 건축 자재 기업인 KCC가 인테리어 설계부터 시공, A/S까지 책임지는 고품격 인테

리어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 소비자가 직접 매장이나 온라인을 통해 원하는 디자인을 선

택하면 홈씨씨 전문 파트너가 직접 고객과 상담 후, 표준 견적을 통해 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도 주목 받을만 하지만 홈씨씨 인테리어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 투명성과 확실한

A/S이다. KCC가 만든 건축 자재 전문 매장인 홈씨씨에서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건축 자재들을 한자리에 놓고

소비자에게 공개하기 때문에 가격이 투명하다.

또한 홈씨씨 인테리어는 KCC가 직접 만들고, 홈씨씨에서 유통하고 있는 100% 검증된 자재들로 시공하며, KCC

가 엄선한 파트너들을 통해 우수한 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거품 없는 가격과 우수한 시공 품질을 제공받으

며 공사 완료 후에도 A/S를 책임지고 있어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오프라인 외에도 홈씨씨 홈페이지(www.homecc.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홈씨씨의 취급 자재 종류와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고객은 인테리어 업체를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에 따른 맞춤형 견적

까지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홈씨씨 인테리어는 KCC의 전문 디자이너들이 시장 조사 및 트렌드 분석을 통해 화이트 모던, 내추럴 모던,

스타일리쉬 모던 등 세 가지 최적화된 표준

인테리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홈씨씨에

서 제안하는 3가지 표준 모델은 인테리어

디자인뿐만 아니라 적용한 자재의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고려하여 선정

된 아이템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고객들은

홈씨씨 인테리어의 무료 방문 실측 서비스

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인테리

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편리하며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인테리어 시공을 고객에게 약속하

홈씨씨 인테리어는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인테리어 시공을 고객에게 약속하며

‘인테리어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

홈씨씨 인테리어 & 홈씨씨

손쉽게 무료 견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홈씨씨 홈페이지(www.homecc.co.kr)

고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홈씨씨 파트너와 전문적인

인테리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KCC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

Network Service Map

스페셜 가맹점S

프리미엄 가맹점P

일반 가맹점G

스페셜 가맹점

전국의 홈씨씨 파트너 네트워크

KCC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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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T E1급 PB(파티클보드) + 내추럴 패턴

경면 LPM + 2T ABS 엣지

바닥재보다 한 톤 어두운 컬러의 주방 가구를

설치하여 안정감 있고 편안한 분위기의 내추럴

한 주방으로 디자인했다. 고급스러운 원목 느낌

을 구현하고자 경면 LPM을 적용했다. 싱크볼

위에는 플랩 도어를 설치하여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를 충족한다.

✽LPM이란? 페이퍼 용지에 멜라민 수지를 함침

시킨 열압 성형용 수지 시트로 고온 열압으로

압착하여 본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자재이다.

홈씨씨 주방은 내부도 LPM으로 마감하여 환경

오염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될 염려가 없다.

DID D&D 실크벽지 65248-1

밝은 월넛 컬러의 바닥재와 붙박이장으로 전체 분

위기를 시크하게 표현하고, 벽지는 밝은 컬러의 패

턴 벽지를 사용했다. 홈씨씨는 DID벽지 외에도 우리

벽지, 제일벽지, 서울벽지 등 다양한 브랜드의 벽지

를 취급하여 색상, 패턴, 브랜드까지 고객이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SM바닥타일 300*300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욕실을 원한다면 유광 타일 보다는 무광 타

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바닥타일을 어두운 컬러톤으로 하

면 보다 안정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적용된 타일은 국산 타일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적용되어 욕실에서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SM벽타일 300*600

바닥의 다크 브라운 컬러의 타일과 어울리는 베이지 컬러의 타일

을 매치하고, 패턴이 있는 베이지톤의 포인트 타일을 코디 하여 세

련된 스타일의 욕실을 연출했다.

대림바스 투피스양변기 BP-C763

대림바스 반다리세면기336S

양변기와 세면대 디자인은 청소 등을 고려하여 모던하고 군더더기

없는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양변기는 국내에서 직접 생산한

대림바스의 심플라인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의 상품이다. 적용된 반

다리 세면기는 비누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안

하며, 청소가 용이하다.

인조 대리석 상판

원목 컬러에 어울리는 베이지 톤의 인조 대리석 상판을 매치하여 따

뜻한 느낌의 주방을 연출했다. 상판 컬러는 이외에도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으로 다양하며 고객의 취향에 따라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18T E1급 PB(파티클보드) + 내추럴 패턴 경면 LPM + 2T ABS 엣지

홈씨씨 붙박이장은 친환경 제품으로, 주방 가구와 마찬가지로 내부에까지 LPM을 사용하여 환경 오염 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하지 않는다. 또한 타 업

체보다 두꺼운 모서리 마감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컬러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화이트, 오크, 내추럴, 월넛 등 4가지이다.

Homecc 숲 강마루 피칸노체 GMG0202AP

홈씨씨 숲 강마루는 고강도 특수 소재와 1급 내수 합

판으로 구성되어 있어 담뱃불, 긁힘, 찍힘 등의 외부

충격에 강하다. 온돌 바닥 위에 직접 접착 시공함으

로써 열전도율이 높으며 장시간 보온을 유지할 수 있

다. 컬러는 오크, 월넛, 메이플 등 총 10가지 색상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18T E1급 PB(파티클 보드) + 친환경 펄 하이그로시 도장 + 2T ABS 엣지

수납장의 펄 화이트 도어의 경우, 펄의 입자가 고르며 모서리 접착 부위에 접착면이 깔끔하다. 모서리는 타업체 보다 두꺼운

재료를 사용해 마감하여 가구의 수명이 길다. 또한 도어가 ‘쾅’ 닫히지 않도록 하여 열고 닫을 때 부드러우며 소음이 적다.

✽PB란? 파티클 보드(Particle Board)의 약자로 가구에 사용되는 가공 목재의 주요 소재다. 목재를 작은 조각으로 만들어 결합제를

넣고 높은 압력과 온도에서 성형한 판 모양의 제품으로 결이 없어 수축, 팽창, 뒤틀림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여자의 마음을 헤아린 ‘주방’

이제 주방은 단순히 음식을 만들고 식사하는 공간이 아니라, 가족이 모여 대화하고 함께 즐기는 생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엄마가 요리를 할 때, 아이는 책을 보면서 엄마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한층 업그레이

드되면서 주부들이 주방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방은 기능적인 편리함을 기반으로

하되, 여자의 마음까지 헤아린 감성적인 공간이 돼야 한다.

세련되고 깔끔한 ‘욕실’

욕실은 하루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도록 여유로우면서도 세련된 모던 스타일로 꾸미는 것이 최근 트렌드이다.

편히 쉴 수 있는 아늑한 ‘침실’

침실은 하루의 지친 피로를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으며 풀 수 있는 곳이며 부부끼리 대화를 나눌 수도 있는 공간이다. 최근 드레스 룸

이나 파우더 룸이 별도로 구획되며 침실은 오직 편안한 수면만을 위한 아늑한 공간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홈씨씨가 제안하는 인테리어

KCC의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HOMECC)는 KCC가 생산하는 건축 자재는 물론, KCC가 품질을 보증하는 인테리어 자재, 상품들

을 유통한다. 지난 경향하우징페어 홈씨씨관에 적용된 패키지 쇼룸에는 홈씨씨라서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들

을 주방, 욕실, 침실 등 공간별로 적용해 고품격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공간별로 다양한 홈씨씨가 제안하는 상품들을 만나 보자.

금액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씨씨 홈페이지(www.homecc.co.kr)를 참조해주세요.

KCC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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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상품 주문, 구매 및 대량 구매도 가능하며, 타일, 조명,

욕실 자재, 도어락 등의 단품 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

히 2층의 인테리어 상담실을 통한 토털 인테리어 상담 및 견

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매장에서 직접 원하는

자재를 골라 가격 정찰제를 통해 투명한 견적을 받을 수도 있

다. 또한 KCC가 믿을 수 있는 홈씨씨 파트너와 함께 인테리어

의 시공 및 품질 보증을 해 준다는 면에서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인테리어 시공 업체에게는 품질이 검증된 합리적인 가

격대의 상품 공급과 포인트 제도 등 시스템화된 판매/물류 방

식으로 원스톱 구매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부여하고 있다. 시

즌별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제공과 매장 2층에 위치한 쇼룸

(욕실, 주방, 거실 공간 등)을 활용한 고객 상담 지원을 통해 상

호 상생의 길을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 홈씨씨 인천점은 건축 인테리어 자재에 대한 기존의

불투명한 거래 관행을 탈피한 정찰제 판매 방식과 홈씨씨 인

테리어 파트너를 통한 투명한 시공 견적, 그리고 신속하고 확

실한 A/S를 보장함으로써 국내 건축 문화의 트렌드와 건축 인

테리어 자재 유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홈씨씨 목포점

올해로 6년째 영업 중인 홈씨씨 목포점. 기존의 건자재 시장의

유통망을 탈피하여 유통 질서의 단순화, 투명화를 목적으로 신

규 사업에 진출하였다. 신규 사업이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

지만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으로 괄목상대하게 성장해 왔다.

총 4개 층인 목포점은 1층의 페인트 조색(인캔) 센터, 2층의 건

축 자재와 공방, 3층의 인테리어 자재 및 인테리어 상담 섹션으

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소비자의 경우 3층의 인테리어 자재,

인테리어 상담 센터를, 사업자 고객의 경우 2층의 창고형 매장

을 주로 방문하고 있다.

홈씨씨 목포점은 목포 포함 인근 도서 지역의 사업자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섭외·판촉 활동을 펼친 결과 전라남도

방방곡곡에서 고객들이 매장을 찾고 있다. 또한 홈씨씨 목포점

은 지속적인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상품 구색과 가격 경쟁력

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특화 상품 도입

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홈씨씨 회원에게는 에누리, 포인트 적립 제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매년 행사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여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씨씨 목포점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건축 자재, 인테

리어 시장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매

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다. 또한 지역

건축 자재 매장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도록 노력함으로써 목포

시민들이 인테리어, 건축 자재 구매 시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

는 지역의 랜드 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KCC 최초의 건축 자재 매장인 홈씨씨 목포점은 지속적인 판촉

활동과 다양한 고객 서비스 창출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

의 매장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다.

홈씨씨 인천점

‘건축과 인테리어 대한 모든 것’이란 콘셉트로 2010년 6월 25일 문을 연 홈씨씨 인천점. 홈씨씨 인천점은 우리나

라 주거 문화 및 소비 형태에 맞게 인테리어 및 시공 부문을 강화한 한국형 홈센터로 건축 자재와 인테리어 관련

상품의 판매에서부터 시공 견적까지 책임지는 One-Stop 쇼핑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상 3층으로 구성된 홈씨씨 인천점의 넓은 매장에는 국내외 3만여 가지의 다양한 건축 자재와 인테리어 상품이 구

비되어 있으며, 최신 건축 인테리어 트렌드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이뿐 아니라 푸드 코트와 카

페, 어린이 놀이방 등 편의 시설 및 목공방과 다양한 DIY 강좌 등을 통해 새로운 쇼핑 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층은 페인트 조색 코너인 칼라모아 매장, 인테리어 사업자들을 위한 목재 코너, 욕실 자재,

조명 기구, 공구 코너, 도어 코너 등 전반적인 건축 자재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2층에는 인테리어 상담실, 쇼룸, 주

방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1층에는 인테리어 업체 대상 상품을 비롯한 건축 자재 매장이

있고, 2층에는 소비자 대상 DIY 용품, 인테리어 소품을 포함한 각종 인테리어 관련 생활 용품이 진열되어 있다.

홈씨씨 인천점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KCC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서 공급한 것으로 목재, 천장재, 외장재, 페

인트 등 다양한 건축 자재와 인테리어 상품을 포함, 약 3만여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글

상품지원부

조정아 사원

홈씨씨(HOMECC)는 ‘Home Creation Center’의 약칭으로 Home-Depot, B&Q 등 미국, 유럽, 일본 등의 ‘Home Center’를

기초 모델로 만든 건축·인테리어 전문 매장이다. 현재 KCC는 목포점을 시작으로 인천점까지 총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

으며, 2014년에는 울산점이 준공될 예정이다.

인테리어의 모든 것,

에 다 있다

‘건축과 인테리어에 대한 모든 것’이란 콘셉트로 2010년 6월 문을 연 홈씨씨 인천점

홈씨씨 목포점 전경


KCC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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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 홈씨씨 파트너 인터뷰

㈜카이건설을 소개해 주세요.

㈜카이건설은 영화관, 특급 호텔, 면세점 등 상업 시설의

고급 인테리어와 주택 인테리어는 물론, 주택, 상가 신축공사

등 건축과 관련된 모든 시공을 맡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모

두 20여 년 가까이 건축업계에 종사해 오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홈씨씨 파트너가 되기로 결정하셨습니까?

인테리어 시공 업체인 홈씨씨 파트너를 소비자와 연결

시켜 KCC가 보증하는 고품질의 인테리어를 구현한다는 ‘홈

씨씨 인테리어’의 개념이 매우 신선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

가 높은 KCC라면,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고 생각했죠. 일반 소비자들의 리모델링, 인테리어 시장에 반

향을 일으킬 것이라 예상하고 지난 2011년에 홈씨씨 파트너

가 되었습니다.

홈씨씨 파트너가 된 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KCC가 시공, A/S까지 모두 보증하는 홈씨씨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실제로 매우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 홈씨씨 매장과 홈페이지(www.homecc.co.kr)를 통해 고객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죠. 매장과 온라인

으로 들어온 고객의 문의는 지역, 공사 내용, 고객 성향 등에 따라 그에 맞는 홈씨씨 파트너가 정해집니다. 이러한

상담들을 진행하다 보니 일반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이 늘었다는 게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타 인테리어와 홈씨씨 인테리어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인천에 위치한 홈씨씨 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인테리어 자재, 소품 등을 선택할 수 있어 시공 과정에서 고객의

의견이 적극 반영됩니다. 고객이 시공 과정 전체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시공 후 만족도가 더 높고요. 또, 홈씨씨

매장에 진열된 자재들은 모두 KCC가 보증하는 상품들이고, 가격도 명확히 기재돼 있어 품질의 우수성과 비용의 투

명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습니다.

홈씨씨 인테리어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지어진 지 20여 년 된 빌라에 입주

하기 전, 리모델링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오랫동안 인테리어에 대한 준비를

꼼꼼히 했었어요. 그러던 중 온라인에서

홈씨씨 인테리어 시공 사진을 보고, 마음

에 들어 인천 홈씨씨 매장을 직접 방문했

죠. 매장에서 인테리어 상담을 받고, 홈씨

씨 파트너를 소개받아 본격적인 인테리어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홈씨씨 매장을 방문하신 소감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들이 모두 있어서 놀랐습니다. 매장에 진열된 상품들이 모두

KCC가 엄선한 자재들인데다 가격 또한 투명해 신뢰가 갔죠. 직접 보고 고른 조명, 타일 등을 저희 집 인테리어에도

반영했답니다.

인테리어 시 어떤 점을 가장 우려하셨나요?

아무래도 A/S가 가장 염려스러웠어요. 타 업체에서 인테리어를 하신 분들 얘기를 들어 보면, A/S가 확실하지

않아 문제가 많이 발생하더라고요. 그런데, 홈씨씨 인테리어는 KCC가 A/S를 확실히 보증해 안심할 수 있었죠.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시공 과정에서 자재를 선택할 때나 디자인을 결정할 때 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시

공 과정에 제가 참여할 수 있으니 시공 완료 후 인테리어에 대한 만족감이 상당히 높았어요. 그리고 빠듯한

일정이었음에도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신 홈씨씨 파트너의 시공 능력에도 매우 만족합니

다. 또한 타 인테리어 업체와 달리 홈씨씨는 자재들의 가격을 정찰제로 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가 갔습니다.

글

홍보팀

신개념 파트너십으로 고품질 인테리어 구현 고객 의견 적극 반영하는 홈씨씨 인테리어

㈜카이건설은 국내 최초 신개념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홈씨씨 파트너가

되었다. ㈜카이건설 성훈경 이사는 홈씨씨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와 만족도가 높아 홈씨씨 파트너로서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김현화 고객은 홈씨씨 인테리어에 의뢰해 20여 년 된 빌라의 리모델링을 원하던 방향으

로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현화 고객은 인테리어 시공 과정에서 고객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홈씨씨 인테리어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또 KCC의 믿을 수 있는 A/S와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에도 높은 점수를 주었다.

홈씨씨 인테리어가 시공한 자택 거실에서 인터뷰에 응해 준 김현화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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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씨씨 파트너 인터뷰홈씨씨 인테리어 고객 인터뷰

홈씨씨 파트너 (주)카이건설의 (왼쪽부터) 성훈경 이사, 최은주

이사, 최만억 팀장

KCC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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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투르크’를 존경하라

대다수의 터키인들이 이슬람

교도이므로 종교적인 주제

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종교적인 언급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수년간의 경험에 따르면 타 종교에 대한

깊은 관심은 오히려 상대방과 친분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코란의 내용이나, 이슬람교의

배경 등에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다 보면, 자신의 종교관과

이슬람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게 되면서 좀 더 깊은 교류가 가능해진다.

터키에서는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아타투르크’(‘아타’는 터키 고어로 아버

지를 의미하며, ‘투르크’는 터키를 의미)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것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터키 전국 어디를 가든지 터키의 펄럭이는 대형 국기와 함께 아타투르크 동상을 볼 수 있다. 이 동상은 터키인의

자발적인 존경의 표현이다. 본명이 ‘무스타파 케말’인 그는 제 1차 세계 대전 중 터키 영토를 점령한 외국군을 몰

아낸 독립 전쟁 영웅이며, 1923년 터키 공화국을 건국했다. 이어 이슬람교의 국교 폐지, 일부다처제 금지, 태양력

채택(휴일을 금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 라틴어 문자 도입(아랍 문자 폐지), 서구식 법률 제정(이슬람 법률 폐지),

여성 참정권 인정 등 유럽식 근대화를 일궈 냈다. 이처럼 터키의 독립과 근대화에 헌신한 그의 큰 공로를 기려

1934년 터키 국회가 그에게 아타투르크라는 존칭을 부여해 그의 공식 호칭은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가 되었다.

Global KCC

글

터키법인(KCT)

김도균 과장

터키인들의 뜨거운 축구 사랑

터키인들과 보다 쉽고 빠르게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같은 정당이나 같은 축구팀을 이야기하면 쉽게 친해질 수 있다. 필

자 또한 이를 통해 그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는데 터키인의 축구 사랑은 유럽 못지않

다. 2002년 월드컵 3위, 유럽 컵 대회 우승 등 터키 축구팀의 실력은 세계적인 수준

이며, 터키인들은 대부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팀을 가지고 있다. 이스탄불의 3대

클럽인 ‘베직타쉬’, ‘갈락타사라이’, ‘페네르바체’의 경기가 있는 날엔 시내에 나가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실제로, 지난 2011년 ‘페네르바체’가 터키 리그에서 우승했던 날 필자가 시내로 차를 몰고 나

갔다가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는 터키 축구팬들이 거리를 가득 채워 거리에서 2시간 동안 꼼

짝하지 못하고 붙잡힌 적이 있다. 필자는 ‘베직타쉬’ 축구팀의 팬이라 야유회 등이 있을 때면 ‘베직타쉬’의 유니폼을

즐겨 입는다. 이렇게 유니폼을 입을 때면 커피숍이나 거리에서 환하게 웃으며 반기는 터키인들을 만날 수 있다.

손님 대접은 3일 동안 극진하게

유목 민족이었던 터키인들은 이동하는 외로운 나그네 생활을 했던 터라 나그네, 즉 손님에게 친절을 베풀고, 손님

과 대화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는 것을 즐긴다. 방문한 손님에게 술값이나 음식값을 내게 하는 터키인은 없다.

터키에는 ‘3일 손님’이란 말이 있다. 초청받은 사람이 3일 동안 무슨 대접이든 받는다는 의미이다. 아주 귀한 손님

에게는 ‘3달 손님’이란 말을 쓰기도 한다.

필자의 경우, 영업을 위해 거래처를 방문하기에 '3일 손님'이 되기는 어려운 입장이지만 방문할 때마다 항상 웃어

주고, 반겨 주는 터키인의 손님 접대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한번은 방문 약속을 잡고 가는 날, 정문에 태극기까지

게양해 주는 성의를 보여서 많이 놀랐던 경험도 있다.

면담 시에는 주로 차와 터키식 커피를 여러 잔 마시며 장시간 업무 외적인 부분까지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양한 화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화를 좋아해서 면담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팅 전에 일정

을 잡을 때 충분한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관리자급 이상의 식자층이 한국의 발전 동력이 무엇인지 묻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성장 과정, 터키의 한국전 참전에 대한 역사를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젊은 직원들과의 만남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가 많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내

곳곳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가 나오며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주먹도 가깝고 법도 가깝다

유목 민족은 그들의 생활 방식이 끊임없는 이동과 자연과의 투쟁의 연속이다 보니 자연

히 진취적이고 호전적이다. 터키 고속 도로에서는 시속 180km를 넘나드는 곡예 운전을

매일 출퇴근 시 볼 수 있으며, 더 놀라운 것은 그런 고속 도로를 무단 횡단 하는 사람들

이 상당수인지라 항시 방어 운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터키의 명동이라 불리는

‘탁심’을 심야에 가면, 다혈질적인 터키인들이 주먹다짐을 하는 광경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그러므로 터키 현지인들과 심하게 논쟁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주먹이 가까우니, 법과는 멀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한 예로 한국의 모 기

업은 터키에 법인을 설립한 후, 터키의 기존 판매 대리점들과의 마찰로 현재 재판을 진

유럽의 눈높이 맞춘 제품 경쟁력 확보가 열쇠

터키를 방문한 사람들은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가 혼재돼 있는 터키의 다양한 문화에 감탄하곤 한다. 터키에는 로마, 비잔

틴 제국의 역사는 물론, 오스만 제국을 건설한 터키인들의 유목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함께 살아 숨 쉬고 있다. 신비로운

나라 터키의 문화와 함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내용들을 소개한다.

터키 편

터키의 최대 도시, 이스탄불

터키의 명동이라 불리는 ‘탁심’

지중해

앙카라

이스탄불

터키

키프로스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불가리아

시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몰도바

세르비아이탈리아

스위스

그리스

슬로베니아

흑해

크레타해

에게해

마케도니아

크로아티아

14


15행하고 있다. 기존 판매 대리점들의 제소 사유는 2002년 터키에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한 모 기업이 2008년 터키

에 법인을 설립하기 전까지 자신들을 통해 제품을 판매했는데, 2008년 법인 설립 이후 이 기업이 이들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여 큰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2012년 1심 재판에서 판매 대리점들이 승소하여 이 기업은 항소를

제기, 재심 중에 있다. 이 사건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 여부 등 진위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결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기는 하나 현지 판매 대리점들과의 마찰이 터키 언론에 집중 보도되면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즈니스로든, 개인적으로든 터키에서 소송을 하는 경우가 최근에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터키에 공증서가 많은

이유도 그 만큼 사기를 당하는 피해가 많으며, 또한 관공서들마다 공증서를 반드시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비즈

니스에 있어서는 꼼꼼히 계약서를 확인하고 필요할 때는 변호사의 검토를 거치고 공증을 받는 것이 추후에 발생할

소송 등으로 인한 시간적, 금전적 피해를 줄이는 길이다.

‘인샬라’ & ‘세라문알레큠’

터키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인샬라’라는 말은 ‘신(알라)의 뜻이라면’이라는 의미이다. 이 말에는 절대적인 신의 권위

에 복종해야 한다는 의식이 배어 있다. 이것을 운명주의라고도 한다. 즉 부자가 되는 것도 가난하게 되는 것도 모두

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가령 “내일 약속 장소에 꼭 와야 해.”라고 말하면 “틀림없이 갈게.”라고 말하지 않고

“인샬랴.” 라고 말한다. 이 말은 자신의 의지를 알라에게 전부 이양한다는 말이다. 물론, 이는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

여진다. 허나 이와 같은 운명주의가 무의식에 내재되어 있어서인지 약속된 일정까지 업무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므로 업무를 정해진 일정에 마치기 위해서는 중간 중간 진행 사항에 대해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이슬람 정서가 언어에 많이 내재되어 있으므로 아랍어 한두 마디를 알아두면 분위기를 좋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현대자동차에서 기술 지원을 할 당시, 초기 라인 도장 조건을 설정하느라 불량이 자주 발생하여 터키

현장 작업자들의 불만이 나오곤 했다. 그때 터키인 친구가 현장에 가서 “세라문

알레큠”이라고 하면 더 이상의 불평이 나오지 않을 거라고 하기에 현장을 다니

며 “세라문알레큠”이라고 인사를 하니 모든 작업자들이 “세라문알레큠”이라고

환히 웃으며 답하고는 더 이상 불만을 하지 않았다. 세라문알레큠의 뜻은 ‘신을

통한 평화를’이라고 한다. 현재까지도 무언가 부탁을 해야 할 때는 인사말로 세라

문알레큠을 자주 사용하곤 한다.

우리 제품의 비교 대상은 유럽 제품

지리적인 이유로 터키를 중동으로 분류하는 기업들이 많으나 터키는 실제 경

제권에서 중동보다는 유럽에 가까운 나라다. 일찍이 많은 유럽 기업들이 터키

로 건너와 생산 기지를 건설했고, 1996년에는 EU(유럽 연합)와 관세 동맹을 체

결하여 관세 등의 무역 장벽을 없애 같은 경제권으로 편입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한 가격 및 품질 등은 유럽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고 생각하면 된다. 터키 법인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시장별 경쟁 상대를 보더라

도 전부 유럽 등 서구의 세계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이들과 비교했을 때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아 판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장별로 법적 규제 및 요구 사

항에 대한 유럽 기준을 이해하고, 우리 제품이 유럽의 어떤 기준에 부합하며 어떤 유럽산 제품과 동등한 수준인지

에 대한 자세한 지식을 가지고 고객을 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현지인을 적극 활용하라

지금까지 해외 근무를 하면서 현지인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꼈

다. 세계적인 기업의 임원이었으며 현재는 터키 법인 선박 전문 대리점을 운영하는 현지인 친구에게 어떻게 해야

터키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를 물어봤었다. 그는 필자에게 낚시를 좋아하냐고 되물으며 “현지인은 터키에서 어디에

물고기가 많고, 물고기가 어떤 미끼를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다. 현지인에게 낚싯대를 주면 한 마리씩 낚아 줄 것

이고, 그물을 주면 그물로 건져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 현지인과 대리점 계약을 맺고 좋지 않은 선박 시황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안에 현재 선박 시장의 15%

매출 신장과 업계 4~5위가 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작년에는 군수 물품 입찰에 참여하여 터키 해군 전선을

KCC 방오 도료로 보수 도장했으며, 올해에는 해군 W.B.Tank용 방청 도료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터키 군수품

납품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도저히 외국인이 낄 수 없는 복잡한 구조이다. 많은 정보들이 현지어로만 전달되

고 있기 때문에 현지인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터키의 역사를 살펴보면 개방된 문화로 인한 눈부신 성과를 볼 수 있다. ‘투르크’의 어원인 ‘돌궐’ 제국을 부흥시킨

명장 톤유쿠크의 비문에는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

다.”라는 유훈이 새겨져 있다. 또한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로 일컬어지는 시저(카이사르)는 로마를 둘러싸고 있는

세르비우스 성벽을 허물고, 로마의 방어선을 넓히며 현재 터키 지역을 넘어서는 대로마 제국을 건설했다. 이처럼

현지인을 적극 활용하며 영업망을 터키 전 지역으로 넓혀간다면 비즈니스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터키법인(KCT) 직원들

1 에페소스 유적지 2 터키의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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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Inside

두 가지 공법의 장점만을 결합한 ‘Dual 공법’

PVC 바닥재를 제조하는 방법에는 고온의 롤을 이용하여 시트 형

태로 가공하는 Calender 공법과 코팅을 하여 층을 형성하는

Casting 공법이 있다. Calender 공법은 단단한 정도인 강도가 우

수하지만, 치수안정성, 쿠션성, 충격에 의해 눌렸던 바닥재 표면

이 다시 복원되는 탄성력에 있어서는 취약하다. 반면, Casting

공법은 강도가 뛰어나진 않지만, 치수안정성, 쿠션성, 탄성력이

우수한 상반된 품질 특성을 갖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출시된 KCC숲 황토 향(香)과 순(純)제품에는 이 두

가지 공법의 장점만을 채득한 Dual 공법이 적용됐다. 즉, 제품 표

면에는 Calender 공법을 이용하여 높은 강도를 부여하고, 제품

뒷면 쿠션층에는 Casting 공법을 적용하여 우수한 쿠션성과 탄성

력을 부여하여 기존 시장에 유통되는 Calender 공법 제품과 차별

화를 시도했다.

제품 개발 배경

KCC는 1996년 Casting 공법을 적용하여 표면이 비교적 부드러

운 바닥재 생산을 시작으로 PVC 바닥재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

만 2000년 초 바닥재와 PVC 타일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Calender 공법을 적용한 강도가 높은 바닥재에 대한 시장의

Needs가 대두됐다. 이에 당사는 2011년 Calender 공법을 적용

한 중저가 바닥재를 생산하여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었다.

그러나 보다 두꺼운 두께의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

함에 따라 바닥재 시장에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두꺼운 두께

의 고가 제품 개발이 필요했다. 이에 지난해 9월 말, Dual 공법

을 적용하여 강도와 쿠션성을 보강한 두꺼운 두께의 KCC숲 황

토 향(3.0mm)과 순(4.5mm)을 개발해 출시했다.

3.0mm 고급바닥재 KCC숲 황토 향(香) 개발

향기라는 의미의 한자로 명명한 향(香)은 고강도의 품질은 물론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패턴과 부드러운 표면을 구현

한다. 이 제품은 Calender 공법의 장점인 고강도 표면층과

Casting 공법의 장점인 쿠션층을 형성한다. 즉, 이 제품에는

Calender 공법과 Casting 공법의 장점만을 살린 Dual 공법이

적용되어 기존 제품 대비 40~50% 향상된 강도와 탄성력을 유

지해 내구성은 더 강하게, 쿠션층은 더욱 더 푹신해졌다.

우리 회사 우수 기술

글

아산공장 상재기술과

이상현 과장

PVC 바닥재를 생산하는 방법에는 Casting 공법과 Calender 공법이 있다. 이 두 가지 공법에는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KCC는 이 두 가지 공법의 장점만을 결합한 일명 ‘Dual 공법’을 개발해 2012년 9월 말, ‘KCC숲 황토 향’과 KCC숲 황토

순’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내구성은 더 강하게, 쿠션층은 더 폭신하게 개발된 KCC숲 황토 향 & 순에 적용된 Dual 공법

을 소개한다.

고급바닥장식재 KCC숲 황토 향(香) & 순(純)

내구성은 더 강하게, 쿠션층은 더 푹신하게

<PVC 바닥재 제조 공법의 특성>

구분 Calender공법 Casting공법

물리적 특성

치수안정성 취약 우수

강도 우수 취약

쿠션성 취약 우수

시공 특성 안착성 취약 우수

✽ 안착성 : 바닥재 시공 시 콘크리트면에 바닥재가 평활하게 펼쳐지는

성능을 일컬음

1 KCC숲 황토 순 & 향을 개발한 아산공장 상재생산과와 상재기술과 연구원들 2 상재기술과 조성준 사원이 바닥재의 강도를 측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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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층을 보강하여 탄성력을 증가시켰다. 또한 마루재와 차별

화를 위해 향(香) 제품과 마찬가지로 바닥재의 나뭇결 무늬 패

턴과 표면의 오목하고 볼록한 엠보스(Emboss)를 일치시켜 디

자인 패턴의 사실감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아이들에게 큰 사랑

을 받고 있는 캐릭터 ‘뽀로로’ 디자인을 접목했다.

순(純)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강도와 탄성력을 가지고

있어 피아노를 비롯한 가구류를 집안에서 이동 할 때도 바닥재

제품에 손상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고, 탄성력이 높은 쿠션층

을 지녀 업계 최고의 경량충격음 감쇄효과를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기존 제품은 제조 시 주요 공정을 2회 통과하여 제

조하는 프로세스를 갖고 있어 생산성 저하가 동반되었지만,

Dual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주요 공정을 1회만 통과해도 제조가

가능해져 제조 경비 절감이라는 부가적인 효과 또한 갖게 됐다.

향후 기술 발전 방향

향후 PVC 바닥재의 기술 방향은 ‘Green’, ‘Styling’, ‘Cost Reduction’

이다. 즉, 친환경 흐름에 맞도록 친환경 가소제의 사용을 점진

적으로 늘리고, 새로운 가소제 적용 기술을 확보하고, Wood(원

목)에 편중된 바닥재 시장의 디자인 트렌드 전환을 통해 마루재

와의 차별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바닥재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가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 끝으로 한정된 바닥재의 적용 용도를 확장하기 위하

여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노력 역시 필요하다.

2013년 공정개발부 상재기술과는 ‘Creative New 3P (New

Product/New Profit/New People)’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더 나은

PVC 바닥재 사업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바닥재의 나뭇결 무늬 패턴과 바닥재 표면의 오목하고 볼

록한 엠보스(Emboss)를 일치시켜 바닥재 디자인의 사실감

(Reality)을 강화했다. 그리고 바닥재 표면의 부드러운 질감을

위해 연구소에서 개발한 마이크로 탄성체 함유 자외선(UV)도료

를 표면에 코팅함으로써 맨 발로 바닥재를 디뎠을 때 부드러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4.5mm 고급바닥재 KCC숲 황토 순(純)개발

순수라는 의미의 한자로 명명한 순(純)은 시장에서 최고급 제품

사양이다. 최근 노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보행의 안전성이 중

요해지고 있다. KCC숲 황토 순은 보행감과 쿠션성이 우수해 보

행 안전 측면에서도 마루재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뿐만 아니

라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층간 소음 문제에서도 우수한 쿠

션성으로 충격 및 소음 완화 측면에서 마루재 대비 경쟁력이 있

어 고객의 Needs가 꾸준히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순(純)제품 개발 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기존 PVC 바닥재

경쟁 업체 제품과의 차별화 및 마루재와의 제품 차별화가 가능

하도록 콘셉트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경쟁사 제품의 경우,

Calender 공법만을 적용하여 제품을 제조하기 때문에 제품의

강도는 우수한 반면 탄성력이 취약하고, 제품 시공성이 떨어진

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당사는 Dual 공법을 적용하여 표면의 강도를 개선하고,

1

1 바닥재의 탄성력을 확인하고 있는 상재기술과 이상현 과장 2 롤러를 이용하여 바닥재 표면에 디자인 패턴을 입히고 있는 상재생산과 한두수 사원

2

상재기술과 이득수 대리가 테스트 롤을 이용하여 바닥재

표면을 구성하는 투명 시트를 테스트 중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고급 바닥재에는 뽀로로 디자인을 적용하여 제품 고급화의 한 축을 형성했다.

구 분 단위 기준(KS) 기존제품 KCC숲 황토 향(香)

잔류압입률 % 20이하 8.2 4.5

인장강도(세로방향) N - 102.3 160.7

인장강도(가로방향) N - 86.5 148.9

인열강도(세로방향) N - 47.6 85.8

인열강도(가로방향) N - 47.7 76.2

✽ 잔류압입률(%): 하중으로 바닥재를 누른 후 복원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탄성력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탄성력이 우수하다.

✽ 인장·인열 강도: 인장강도는 물체를 잡아 당겨 끊어질 때까지 견디는 강도이고, 인열강도는 찢어짐에 견디는 강도이다. 수치가 높을

수록 강도가 우수하다.

<기존 제품과 KCC숲 황토 향(香)의 주요 물성 비교>

구 분 단위 기준(KS) 기존제품 KCC숲 황토 순(純)

잔류압입률 % 20이하 7.7 4.8

인장강도(세로방향) N - 131.5 199.2

인장강도(가로방향) N - 145.3 1179.3

인열강도(세로방향) N - 75.1 92.6

인열강도(가로방향) N - 69.7 82.2

<기존 제품과 KCC숲 황토 순(純)의 주요 물성 비교>

KCC Inside

20


21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이처럼 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안전 점검이 강

화되는 만큼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

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안전 관리 체계 구축 활동

우리 회사는 지난 해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국내 11개

사업장과 중국 법인 3개 사업장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점검 결과, 개선 권고 사항을 중요도, 소요 비용, 보수(補修)여

건 등에 따라 분류하고, 개선 기간을 중·단기 및 장기로 구분하여 개

선 추진 중이다. 특히 도료, 수지 공장에서는 인화성이 강한 화학 물

질을 많이 취급하기 때문에 화재로 인한 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대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자산 보호를 위해 각

사업장에서는 종업원의 안전 의식 강화와 취급 물질 특성 교육, 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 훈련, 비상 사태 대응 훈련, 유해·위험 요

소 색출을 위한 안전 순찰 점검, 가스 검지기, 압력계 등의 안전 장치

교정, 정전기에 의한 사고 예방을 위한 접지 저항 측정, 소방 설비 작

동 시험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 30℃ 이상 기온이 올라갈 때는 옥외 저장 드럼 용기의 온도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살수(撒水)하거나 차양막을 설치하여 압력 상승으로 인한 드럼 파열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안전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실천 사항

교육 훈련을 강화하고 주기적인 설비 점검을 이행하더라도 유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완전히 제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철저한 안전 의식을 갖고, 아래의 사항을 실천해

야 한다. 아래의 사항을 반드시 준수하여 소중한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 나아가 회사의 자산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안전 수칙 준수가 사고 예방의 지름길

강화되는 정부의 사업장 안전 점검

최근 공장에서 발생한 유해 물질 누출 사고의 원인을 보면 설비의 부식으로 인한 노후화, 예방 정비 불량에 의한

기기 결함 및 작업자 안전 수칙 미 준수 등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유해 화학 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안전 취약 요

인을 분석하고 사업장을 등급별로 나눠 관리, 점검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현재 등록제를 허가제로 전환하고,

지자체로 이양한 유독물 관리 권한을 환경청으로 환수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불시 점검제와 삼진 아웃제를

도입하여 수시로 사업장을 점검하고, 3회 연속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사업장에 영업 정지 또는 사업장 폐쇄 등의

글

조지환 안전고문

최근 공장에서의 유해 화학 물질 누출 사고가 잇달아 언론에 보도되어 유해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 안전에 대한 관

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공장에서 유해 화학 물질이 누출될 경우, 해당 공장 종사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까지도 피

해를 입는 결과가 초래되기 때문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안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우리 회사의 안전

관리 확보를 위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알아보고, 올바르게 실천하여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

● 취급 물질의 인체 유해성, 비점(Boiling Point), 인화점(Flash Point) 등 유해 물질의 특성을 숙지하자.

● 인화성 증기(가스)의 실내 체류 여부를 확인하자.

● 가연성(인화성) 물질 취급 장소에 점화원(전기 스파크, 그라인더 불티, 용접 불티, 철제 공구 마찰 불티 등)을

제거하자.

● 반응 액상 폐기물 용기에 다른 반응 액상 폐기물을 혼합하여 담지 말자.

● 물질 반응 진행 과정 중에는 현장 계기와 DCS(Distributed Control System, 공정 설비 제어 시스템)의 수치를

확인하며 온도, 압력 과대 상승 여부를 비교 관찰하자.

● 화재 탐지 설비와 소화 설비가 항상 정상 작동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하자.

● 회전 기계의 전후 연결 배관, 덕트 등의 이음 부위에 누출 여부를 항시 확인하자.

● 기기의 정기 보수는 물론 예방 정비에 충실하자.

● 작업 절차, 안전 수칙을 위반하거나 부주의한 행동을 절대 삼가자.

기업 문화 캠페인

<사고 발생 사업장의 사고 원인 및 피해 내역>

일 자 사고 원인 피해 내역

2012년 9월 27일구미 H사에서 불산을 입고하던 중 밸브 오조작으로 불산

200L가 대기로 분출된 사고

1) 5명 사망

2) 18명 부상

3) 인근 지역 오염

2013년 1월 12일W사 상주공장에서 35% 염산 탱크의 배관이 파열되어 481톤

이 누출된 사고1) 공장 내부 오염

2013년 1월 15일

청주산업단지 G사 제 2공장에서 불산 저장 시설을 점검 중

작업자가 넘어지면서 플라스틱배관을 파손하여 8% 불산 수

용액 2,500L가 누출된 사고

1) 1명 부상

2013년 1월 28일

S사 화성공장에서 불소 저장 시설의 플랜지 볼트 부식, 개스

킷 노후 및 정비 불량으로 불산 가스가 일부 외부로 누출된

사고

1) 협력 업체 직원 1명 사망

2) 4명 부상

2013년 3월 2일L사 구미공장에서 필터상의 미세한 균열로 인해 혼산(불산,

질산, 초산)이 30~60L 누출된 사고1) 공장내부 오염

2013년 3월 5일G사 구미공장 염소 저장소 송풍기 고장으로 배관 내 염소 가

스가 역류하여 약 400L가 누출된 사고

1) 12명 부상

2) 인근 주민 188명 건강 검진

KCC 전국 사업장에서는 소방 훈련 등 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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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Inside KCC건설의 현장

글·사진

드림프랜드

스위첸이라는 브랜드로 주택 시장에서 큰 신뢰를 받고 있는 KCC건설이 이번에는 수원 호매실 지구에 아파트를 건설 중

에 있다. 2011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한 이번 현장은 LH공사가 발주를 하고, KCC건설이 시공을 책임진다. 2014년 완공

예정으로 현재 공사는 30% 이상 진행되었다.

KCC건설이 구현하는 또 하나의 명품 공간고객도 인정한 KCC건설의 시공 능력

수원 호매실LH아파트는 총 11개 동으로 1,050세대가 입주할 예

정이다. 1인 가구의 등장으로 작은 집을 더 선호하는 추세를 반

영해 모두 26평형대로 설계하였고, 스타일에 따라 A, B 타입과

높이에 따라 저층과 고층으로 나뉘게 된다.

이번 공사에서 KCC건설은 창호에서부터 석고 보드 및 타일, 페

인트 등에 이르기까지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KCC 제품

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가끔 분양을 받으러 오는 고객들 중, 아파트 이름

에 KCC건설도 함께 포함해 주기를 바라는 분들도 있어요. 그럴

때는 기분이 좋죠. 시공력도 인정받은 셈이고, 또 그만큼 시장

에서 KCC건설이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거니까요. 게다가

시공에 들어가는 자재들을 믿을 만한 KCC 제품으로 쓰다 보니,

아파트의 품질에 더욱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각종 호재에 KCC건설의 경쟁력까지 더해

이번 수원 호매실 지역의 아파트 단지 공사는 LH공사가 발주하여

KCC건설을 포함, 총 4개의 건설사가 참여하는데 여기서 KCC건설

의 경쟁력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현장을 찾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면 고객들은 세심한 시공 노하우를 보유한 KCC건설

의 아파트를 가장 선호하기 때문이다.

KCC건설과 나머지 건설사들은 기본적으로 발주처의 설계대로 공

사를 진행하지만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공

과정에서 설계 변경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 그럴 때는 시공사

가 적극적으로 발주처와 협의를 진행하여 어필을 해야 하기에 시

공사의 경험과 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할 수밖에 없다.

“아파트의 품질은 아무래도 얼마나 수시로 현장 상황을 점검하느

냐에 달려 있습니다. 자주 점검할수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쓸 수

있어 시공 후에 혹시 모를 하자를 대폭 줄일 수 있거든요. KCC건

설이 설계 변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이유죠.”

KCC건설의 노력을 보니 호매실LH아파트의 품질은 기대해도 좋을

듯했다. 게다가 호매실 지구는 과천~봉담 간 고속화 도로,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 수원~인천 간 복선 전철, 수원~광명 간 민자 고

속도로가 놓일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5천 석의 관람석이 갖춰진 프로 야구

10구단 돔구장 건설 예정 지역(수원 권선구 당수동 434번지)에서

불과 약 8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번 공사는 해당 지역의 발전

과 더불어 입주민들이 안락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는 데 조금도 부

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1 수원 호매실LH아파트 현장 조감도

2 내부 공사를 점검 중인 (좌측부터)조건식 사원, 심우영 사원, 김성래 사원

수원호매실LH아파트 현장의 (앞줄 좌측부터)조건식 사원, 이건호 사원, 박준연 사원, 김성래 사원, 김연수 사원, 최성휘 사원, 심우영 사원, 김대철 차장, 정규철 소장

(뒷줄 좌측부터) 송연호 과장, 김현식 과장, 편호길 과장, 최진규 대리, 이석희 과장, 서승현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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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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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먼저 접고, 남은 한 장을 뒷면에 끼워 넣는 반면, 또 다른 직

원들은 애초에 세 장으로 한꺼번에 접기도 했다. 간혹 두 장만

활용해 얇은 딱지를 접는 순박한(?) 직원도 있었다.

이렇게 딱지를 접은 후에는 상대방이 자신의 딱지를 쉽게 넘

기지 못하도록 발로 밟거나, 몰래 물을 먹이는 등 여러 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만약 강자를 만나 승기를 놓치기 시작했다면

그날은 모든 딱지를 잃는 참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열정과 체력 안배가 승리의 열쇠

이날 놀이에 참여한 호매실LH아파트 현장 직원은 총 11명. 그

중 1명은 부전승으로 다음 게임을 치르기로 하고, 나머지 10명

은 반으로 나뉘어 상대방의 딱지를 딴 후 다른 상대를 찾아 승

부를 가르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남은 사람은 최진규 대리와 송연호 과장. 최 대리

는 바로 앞에 펼쳐진 이 과장과의 경기에서 질 뻔한 경기를 역

전시키며 결승에 올라왔고, 그의 상대가 되는 송 과장은 시작

할 때부터 우승 후보였다. 만만찮은 딱지치기 실력을 보여 준

두 사람의 경기는 쉬이 끝날 줄 몰랐고, 그 모습에 동료들은 단

판승을 권했다. 하지만 승부욕에 불타는 두 사람은 단판승을

거부했고, 대신 이길 때마다 딱지 2장씩을 상대에게 주는 것으

로 규칙을 바꿨다.

그렇게 열띤 승부를 펼친 끝에 우승은 송 과장에게 돌아갔다.

처음에는 승기를 잡아가던 최 대리가 준결승에서 너무 힘을 뺀

탓인지 체력 저하를 보이며 무너졌던 것. 게다가 끝까지 포기하

지 않았던 송 과장의 열정이 승리에도 한몫 단단히 했으리라.

생각보다 열정적이었던 딱지치기 덕분에 현장 직원들은 오랜

만에 기분 좋은 땀을 흘리는 듯 보였다. 잠깐이었지만 업무에

서 벗어나 소소한 놀이로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이 영락

없는 개구쟁이들 같았다고나 할까. 이렇게 직원들이 딱지치기

를 하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듯, 먼 훗날 언젠가 이날의 기억도

흐뭇하게 떠오르는 추억이 되리라 생각한다.

승패를 가르는 딱지 접기

딱지놀이에서 승부를 결정하는 1차적인 요소는 ‘딱지 접기’이다. 상대가 내 것을 넘기려고 할 때는 잘 안 넘어가는 대

신, 내가 상대의 딱지를 쳤을 때는 잘 넘길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그 옛날에는 비료 포대처럼

두껍고 빳빳한 종이가 인기 만점이었다. 그리고 딱지 대장이 여러 번 승리를 반복한 딱지는 복딱지라 불리기도 했었

다. 어쨌든 딱지는 되도록 두툼하고 크게 접는 것이 유리하지만 경기 규칙에 따라 크기나 무게를 제한할 수 있다.

이번 현장에서는 8절 색지 3장으로 직원들 각자의 솜씨대로 딱지를 접도록 했다. 그랬더니 어떤 직원들은 두 장으

함께하는 일터

글·사진

드림프랜드

웬만한 남성이라면 어린 시절 신문지 등의 종이를 활용해 딱지를 접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딱지치기는 쉽고

흔한 놀이였다. 뒤집히는 딱지가 내 것이냐 상대방의 것이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가 하면, 승리의 결과로 얻은 딱지

를 두툼하게 손에 쥐고 골목을 누빌 때는 세상 부러울 게 없을 정도였다. 그 시절의 기억을 더듬으며 호매실LH아파트

현장의 직원들이 딱지치기에 나섰다.

호매실의 딱지王을 찾아라

KCC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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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Inside 지식 나눔

글

디자인부

맹희재 부장

각종 언론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는 ‘트렌드(Trend)’는 일시적인 유행과는 다르다. 트렌드는 사회 각 분야의 현실 동향을

나타내고, 미래를 전망해 삶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갖는다. 그러므로 시장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읽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삶 모든 영역에 존재하는

‘트렌드’를 읽자

트렌드를 읽으면 시장이 보인다

움츠렸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매스컴에서는 어김없이 여성 패션에 대한 ‘트렌드’ 경향이 연일 회자된다. 자세

히 들어 보면 귀에 익은 멘트로 일관한 듯하지만 미묘한 변화를 통해 고객의 구매 욕구를 한없이 자극하기에 충분

하다. 유행에 민감한 사람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사람도 지난해에 입었던 옷을 다시 꺼내 입으면 왠지 시대에 뒤

떨어진 느낌을 받는다. 이는 ‘에밀리오푸치(Emiliopucci)’, ‘발레시아가(Balenciaga)’,’ 모스키노(Moschino)’,’ 아르마

니(Armani)’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패션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시

켜 시즌 별로 새로운 의류를 선보이며 끊임없이 시장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트렌드에 관한 도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TV나 각종 언론 매체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그런 만큼 트렌드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트렌드는 각 분야에서 지속적

으로 사회와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므로 ‘일시적인 유행’과는 구별된다. 트렌드는 사회 각 분야의 현실 동향을 파

악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미래를 전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삶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갖는다. 사회 전반

의 정치, 경제, 문화, 시장 상황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변화 동향을 주시하여 트렌드를 읽어 내고 발 빠르게 대응하

는 것이 중요해진 것이다.

예를 들어 ‘솔로 이코노미’는 ‘1인 가구 경제’를 의미하

는 신조어이다. 혼자 사는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나홀로족을 수요층으로 잡아 인기를 끌고 있는 분야들

이 있다. 못 박기, 벌레 잡기, 장보기 등 일상의 사소한

일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이용 가능한 심부름

서비스와 혼자 식사가 가능한 1인 식당, 1인 전용 노래

방 등이 그 분야이다. 이처럼 트렌드를 올바르게 포착하

고 분석하여 활용하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많은 기업들이 트렌드 관련 세미나를

통해 고객에게 감성 마케팅으로 다가가거나, 정기적인

트렌드 분석을 통해 업무에 접목함으로써 새롭고 차별

화된 아이디어를 얻으려 노력하고 있다.

우리 삶 모든 영역에 존재하는 트렌드

주택, 건설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소비의 주체가 3-4인 가구

에서 1-2인 가구로 변화하면서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에 대응

하는 새로운 마케팅 포인트가 등장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대형 주택에서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 주택과 같은 소형

주택으로 수요가 바뀌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

해 주택에서 작지만 효율적인 공간을 창조하는 새로운 아이

디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건설사들은 방의 개수를 줄이

는 대신 용도에 따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거나 구성원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뿐만 아니라 공간

변경이 가능한 가변형 벽체 등을 선보여 고객의 눈길을 끌

고 있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 분양을 시작한 KCC스위첸도 84㎡에

4.5bay의 설계를 도입해 서비스 면적을 대폭 확대하여 ‘작지만 넓은’ 주거 면적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또한 틈새

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을 마련하는 등 섬세한 아이디어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같은 주거 문화의 트렌드는 주택 시장을 넘어 생활 가전, 가구, 마감재 시장에도 변화를 불러 온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빌트인(Built-in) 가전이 늘어나고, 1-2인 가구에 맞춘 소형 가구가 늘어날 것이다.

이처럼 우리 삶의 작은 부분에까지 스민 트렌드는 어느 날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다. 과거와 현재를 기반

으로 하여 나오기 때문에 현재 트렌드를 분석하면 미래의 트렌드를 보다 적중률 높게 예측해 낼 수 있다.

트렌드는 사람들과 사회가 변화하는 경향을 보여 주기 때문에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소비

자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생활을 바꾸는 힘을 갖는 트렌드에 대해 궁금해 하며,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

해 다양한 통로를 모색하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도 우리는 무형의 가치를 창출하는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도

구화하여 고객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 시장에서 트렌드 리더로서 입지를 구축해야 한다.

또 한 걸음 더 나아가 정기적으로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사와 OEM의 2차 가공기술을 향상시켜 디자인

과 접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고객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 이처럼 고객과 지속

적으로 공유하며 고객 Needs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한다면, 고객 만족과 기업 만족의 균형을 통

해 건설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1 KCC 디자인부가 여섯번째로 주최한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전경

2 인테리어에서 소품에까지 적용된 내추럴 모던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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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우리는 무형의 가치를 창출하는

트렌드를 분석하고, 고객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 시장에서 트렌드 리더로서

입지를 구축해야 한다

KCC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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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설비는 사람 손이 많이 가는 반(半) 수동식이었다. 그렇

기에 녹을 닦아내고 기름칠을 한 뒤에도 필요한 부품들을 구입

하고 기계를 제작하느라 몇 달이 걸렸다. 1950년대 우리나라 공

업 기술은 낙후해 있어서 필요한 기계를 외부에서 바로 조달할

만큼 원활한 상황이 아니었다.

슬레이트 제조 경험이 없으니 축적된 생산 기술이 있을 리 없었

다. 그러니 몇 명 되지 않는 임직원이 모두 머리를 맞대고 원리

를 생각하며 기계를 제작해 보고 시험하느라 시행착오를 거듭

했다. 어느덧 생산 설비는 원형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모양으

로 바뀌어갔다. 이런 우여곡절을 거쳐 시제품 생산에 성공한 것

은 설립 후 1년 6개월이 지난 때였다.

기술 축적을 위한 위대한 첫발을 내딛다

초기 영등포공장은 위층에 배합실, 아래층에 성형 설비가 배치

된 2층 구조였고, 양생실과 제품 창고는 별도 건물에 두었다.

생산 설비는 반 수동식, 초조기는 바트가 두 개짜리인 기계를

썼다. 반 수동식이라 함은 배합에서 초조까지의 원판(Sheet) 생

산을 기계가 수행하고, 그 다음 공정인 절단과 골잡기를 사람

손으로 하는 방식임을 가리킨다. 물론 운반과 적재도 일일이 사

람 힘으로 하던 때였다.

초기 영등포공장은 이런 방식으로 하루에 슬레이트 200장에서

250장가량을 생산했고, 1~2년 지나 숙련도가 높아지고 요령이

생긴 뒤로는 하루 300장까지 생산량을 올릴 수 있었다. 물론

이 무렵의 수요 증가율을 고려하면, 자체 생산성은 향상되지만

공급량과 품질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이 달리는 상황이 이어지는 동안, 금강

스레트는 근본 문제를 인식했다. 반 수동식 설비로는 작업자의

숙련도가 향상되더라도 생산량 증대와 품질 제고에 한계가 있

었던 것이다. 이에 금강스레트는 시설 자동화 방안을 모색하면

서 서서히 기술 축적을 시작하였고, 이후 KCC는 마침내 우리나

라를 대표하는 건자재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

KCC History

정리

드림프랜드

처음엔 기계 한 대로 시작

KCC의 시작을 알리는 ‘금강스레트

공업주식회사’(금강스레트)는 1958년

8월 12일에 출범했다. 회사 설립 때 자

본금 규모는 3,000만환으로, 서울 영

등포구 양평동 1-15번지에 본사 겸 공

장을 두었다. 공장은 대지 1,215평·건

평 327평에 부분 2층 구조인 시멘트

블록 공장 건물 3동과 사무실·사택이

든 건물 1동이 자리 잡았고, 생산 설비

로 슬레이트 기계 한 대가 전부였다.

설립에 앞서 설립 발기인들은 1958년

8월 1일에 주식회사 설립에 필요한 정

관을 제정함으로써 요건 충족 절차를

밟았다. 이때 설립 목적을 ①아스베스

토스 가공업 ②슬레이트 제조업 ③토

목·건축 청부업 ④기타 부대사업과

투자 등으로 정했다. 전후 복구가 여전히 국가 과제였으므로 그에 따른 건설·건재 등의 수요 증가를 예상한 포석

이었다.

1년 6개월 후에야 시제품 생산

생산 공장은 현대건설이 자재 창고로 쓰던 건물이었다. 원래는 일제 때 슬레이트를 만들던 공장이나, 광복 후 자

본과 기술 부족으로 공장다운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방치된 채 몇 차례 주인을 바꾸다가 현대건설 소유로 넘어온

곳이다. 현대건설도 건물 공간을 사용했을 뿐 슬레이트 기계를 쓸 일이 없었다. 그래서 설비는 오랫동안 돌보지

않은 탓에 망가지고 낡아서 그냥은 쓸 수 없는 상태였다.

현재와 미래의 성공을 위해 과거를 제대로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이한 KCC의 역사를

아는 것 또한 그런 의미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지난 2009년 발간된 ‘KCC 50년사’를 바탕으로 KCC의 굵직굵

직한 업적들을 되돌아본다.

KCC의 출발, ‘금강스레트공업주식회사’ 설립

1 영등포공장의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공장 건물. 좌측에는 슬레이트를

운반하기 위해 트럭이 대기하고 있고, 우측에는 슬레이트가 적재되어 있다.

우측 뒤편으로 ‘금강스레트’ 로고가 그려져 있는 굴뚝도 보인다.

2 영등포공장 배치도

1

2

금강스레트 영등포공장

1. 경비실

2. 2층사무실 계단

3,4. 사무실, 사장실

5. 1962년말 증축한 공장 (슬레이트 2, 3호기)

6. 처마, 선라이트(플라스틱)

7. 슬레이트1호기 및 부속공장

8. 제품창고

KCC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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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그칠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던 (앞줄 좌측부터) 김광주 차장(순천), 김창섭 과장(목포), 최영기 과장(순천), (뒷줄 좌) 신경철 사원(순천)과 문진영 사원(목포)

글·사진

드림프랜드 활발한 정보 공유로

전라남도의 시장을 장악하다

1 순천영업소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김광주 차장과 목포영업소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김창섭 과장

2 박동진 대리(목포)와 안병천 사원(순천)이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

오랜만에 만나 서로를 반가워 했던 목포영업소와 순천영업소의 직원들

1

업군이 주를 이루어 수출 비중이 절대적이지요. 그래서 두 곳

모두 내수보다는 해외 경기에 민감하고, 그러다 보니 국가 정책

에 크게 좌우됩니다. 그래서 전화 통화와 이메일을 통해 새로운

정책이나 환율 등 서로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수시로 공

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아주 튼튼하고 단단한

J-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게 저희들의 목표랄까요?”

당신은 나의 동반자~♬

두 영업소가 공유하는 정보는 또 있다. 거래처들의 공정이 공통

적으로 철재를 가공, 제작, 도장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들 도

장 업체들 간에도 경쟁과 협력을 하는 까닭에 도료를 제조하고

공급하는 KCC 영업소들은 효율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양 지역

의 관련 업체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야만 한다. 그래야 더욱더

안정적으로 시장 가격을 유지하고 판매 증진 전략을 세울 수 있

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들 덕분인지 목포영업소는 지난해 전국 영업 부서 평가

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습니다. 영업소 개설 이래 최초로

1,000억 매출을 초과 달성하기도 했죠. 목포영업소의 쾌거이기

도 하지만 순천영업소, 그리고 이번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광주

영업소가 함께해 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만에 모인다는 두 영업소는 이날, 간식을 나누며 소소한 삶

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목포 홈씨씨 매장을 함께 돌아보며

진지하게 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리고 앞으로

는 더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공유

하자는 의지도 다졌다. 이들의 유쾌하고 끈끈한 관계를 보니

J-클러스터의 최강 콤비로 급부상할 날이 멀지 않은 듯했다.

KCC의 J-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주역들

순천영업소와 목포영업소는 전라남도의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두 영업소 모두 바다를 끼고

있지만 목포영업소는 대불국가산업단지의 현대삼호중공업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어 선박 도료 시장의 비중이

80%로 가장 크고, 순천영업소는 여천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석유 화학 공업과 관련된 건축 및 플렌트용 도료

가 매출의 70%를 차지한다.

“순천영업소의 주거래처가 되는 여천국가산업단지의 입주 업체들이 주로 석유 화학, 석유 정제 등과 관련된 대기

업군의 집합체이기에 직/간접적으로 수출 비중이 높거든요. 목포영업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선박 산업도 대기

목포영업소에서 순천영업소까지는 약 120km, 차로 이동하면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만만찮은 거리에 위치해 있기

에 두 영업소는 꽤 친밀하지만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일 기회는 많지 않았다고. 이번 맛있는 이야기는 그래서 마련된

자리. 영업소들 간의 회동은 처음이라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갈지 기대가 된다.

✽J-클러스터 광주·나주 대도시권, 광양만 중도시권, 목포 소도시권을 연계한 산업 직접지

KCC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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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KCC Life 책과 함께

글

중앙연구소

칼라개발팀

박철민 대리

우리 모두 오리진이 되어 보자

이 책을 읽고 나름대로 많은 것을 깨닫고, 느끼고, 감동받았기에 KCC인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제가 3년 전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한 후 선물로

받았던 책으로, 현재도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있을 때는 가끔 꺼내서 다시 읽

곤 하는 책입니다.

‘오리진이 되라’, 처음엔 제목 자체가 너무 낯설게만 느껴져 그다지 흥미를

갖지 못하였습니다. ‘오리진(Origin)’이 무슨 의미일까? 가짜가 아닌 진짜를

지칭할 때 쓰는 그런 의미일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오리진이란 단순히 사

물의 가치를 평가하는 정도로만 생각하였으나, 다 읽고 난 후 오리진은 사물

이 아닌 사람 스스로가 노력하여 이루어 내는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나 자신이 오리진이 될 수 있다는 것! 이건 저에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창조하는 기업이 곧 세계를 이끄는 기업이 된다는 것. 창조하기 위해서는 각

자가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되고, 그러다 보면 오리진이 될 수 있

다는 내용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KCC인 모두가 오리진이 된다면, 향후 KCC가 Global Top Leader로서 세계를 이끌

어 가는 기업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에는 좋은 글귀가 많으나, 그중 두 가지만 요약하여 보여 드리고 싶네요.

첫 째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오리진’과 그 나머지 사람. 스스로 처음인 자, 게임의 룰을 만드는

자, 새 판을 짜는 자, 원조(기원)가 되는 자, 그리하여 세상을 지배하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창조하는 자, 그가 바로

오리진이다. 오리진을 선사하는 감각의 3국지는 다음과 같다.

Time & Place

모든 새로운 것들은 결국 우리에게 새로운 시간을 준다. 그래서 우리가 꿈꾸는 것들 속에는 시간의 장치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어떤 시간을 선사하게 될까?’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간이 들어 있다면, 그것은 또 하나의 오리진

이 될 수 있다.

Concept

‘엉뚱하면서도 가치 있는’ 역설의 장치가 필요하다. 또한 이 역설을 이루어 내고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개념과 단어가

있어야 한다. 이것이 하이 콘셉트(High Concept)이다. 하이 콘셉트에는 늘 역설이 숨어 있기에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열광하게 한다.

오리진이 되라

지음_ 강신장(前 삼성경제연구소

지식경영실장_SERI CEO 운영)

펴냄_ 샘앤파커스

이 책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창조하는 ‘오리진(Origin)’이 되기 위한 통찰과 아이디어를 총망라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지금까지는 있었던 것을 따라잡는 전략으로 살았다면, 이제는 스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KCC인들 모두에게 보탬이 되리라는 생각에서 적극 추천해 본다.

‘오리진이 되라’와 함께 읽으면 좋을 3권의 책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지음_게리 해멀 감수_강신장 펴냄_알키

이 책은 조직의 생존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금 당장 논의하고 점검해야 할

쟁점을 5가지로 나누어 살펴본 책이다.

가치, 혁신, 적응성, 열정, 이념의 쟁점을

바탕으로 조직 관리 이론을 다방면에서

고찰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청사진을 심

플하게 제시한 이 책은 빠른 사회 변화

에 적응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기업들에

게 실질적인 해결책과 생존 방향을 알려

준다.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지음_박신영 펴냄_페이퍼로드

세계 명작 동화는 과연 역사적으로 타당

할까? 이 책은 세계 명작 동화에 등장하

는 시대적 배경을 통해 역사를 보다 깊

고 넓은 관점에서 재구성하는 책이다.

이 책에는 ‘백설 공주’, ‘빨간 모자’와 같

은 고전 동화에서부터 ‘나의 라임 오렌

지나무’, ‘해리 포터’처럼 비교적 최근에

쓰인 명작 소설에 이르기까지 총 27편에

걸친 이야기를 통해 숨겨진 역사적 배경

을 조명한다.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지음_신시아 몽고메리 펴냄_리더스북

경영 전략에 있어 세계적인 석학이자 하

버드경영대학원의 명교수인 신시아 몽고

메리가 리더를 관리자가 아닌 ‘전략가’로

변모시키는 혁명적 프로그램에 대해 강

의한 내용을 엮은 게 바로 이 책이다. 비

즈니스 현장과 경영 리더들의 문제를 직

접 체험한 저자는 최고 경영자를 다시

전략 수립과 실행의 주체로 만들기 위해

그 생생한 과정을 안내한다.

Story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열광의 장치가 필요하다. 열광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공감시키거나 감동하게 해야 한다. 그것은 살아 있는

이야기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이다. 아름답고 희생적인 사랑, 머리

칼이 쭈뼛 서는 모험담, 음모와 실패를 딛고 만들어 낸 역전, 그리

고 갈등과 화해 위에 피어난 성장과 변신 등 살아 있는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를 흥분시키고 동네방네 이야기 꽃을 피우게 한다.

둘 째

집중력은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될 때 나오는 힘이다. 사람의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엄청난 힘이 발휘되어 때로는 ‘초인적’ 또는

‘기적’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모든 성공의 뒤에는 집중력

이 있고, 성공한 사람들은 집중력이 강한 사람들이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도 집중력이 따르지 않는다면 설득에 실패하

고, 개발에 실패하고, 판매에 실패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오리

진이 되기 위해서는 영감의 열쇠뿐만 아니라 실행의 열쇠인 ‘집

중력’도 중요하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부

정적인 생각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다시 명심해 보자.

즐겁게 미쳐라

미친 사람들은 우리가 보기에는 미쳐 보이지만, 스스로가 보는

그들의 삶은 즐겁다. 왜냐하면 그들은 꿈꾸고 하고 싶은 일, 좋

아하는 일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미친 것 같은 즐거움이 그들

의 도전을 계속하도록 만드는 힘이다.

올인(All-in)하라

올인의 기회는 아무에게나 찾아오지 않는다. 올인할 각오가 된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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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Life 컬쳐 토크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서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리감이 있는 동유럽의 체코 근대 미술을 만날 수 있는 최초의 기회

였습니다. 이번 전시회 관람을 신청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박성호 과장(이하 박 과장) : 우선, 체코 프라하 소장품전이라는 제목이 와 닿았

어요. 체코, 그중에서도 특히 프라하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지만 가장 먼저 떠

오른 건,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기 전에 일어났던 민주 자유화 운동 ‘프라하

의 봄’ 정도였어요. 그리고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했던 이미지가 떠올랐죠. 찾

아보니 우리나라의 역사와 유사한 부분도 있기에 조금 더 알고 싶어 신청하게 됐

습니다.

•권승민 사원(이하 권 사원) : 박 과장님과 저는 여주공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요.

국책 과제를 하면서 친해졌죠. 처음에는 다소 거리감이 있기는 했지만 막상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렇게 친해져서 박 과장님이 신청한 미술전에 오게 됐

네요. 처음엔 가족들과 함께 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못 가신다고 해서 한 번 가

보자 싶어 따라 나섰죠. 그런데 뭐 결과적으로는 박 과장님 가족들과도 함께 왔

네요.

이번 전시는 덕수궁 내에 있는 미술관에서 열렸어요. 궁에서 서양의 근현대

미술전을 관람해 보니 어떤 느낌이던가요?

•권 사원 : 덕수궁 돌담길에 대한 얘기는 워낙 자주 들어서 학교 다닐 때 지나다

니던 기억만 있어요. 한 번도 안으로 들어와 본 적은 없거든요. 물론 미술관이 있

다는 사실도 몰랐죠. 막상 와 보니 미술관 건물을 좀 더 빈티지한 느낌이나 고풍스

러운 느낌의 콘셉트로 지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색다

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제 어디 가서 덕수궁에 가 봤다고 얘기는 할

수 있으니까요.

•박 과장 : 이번이 처음도 아닌데 그동안 덕수궁 안에 미술관이 있었다는 사실을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요? 예전에 덕수궁에서 열린 서울시향의 음악회를 관람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옛것과 현재,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현장으로서의

덕수궁이 훨씬 친밀하게 다가왔었죠. 그래서일까요? 이번 전시회가 덕수궁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과 더 많은 추억을 쌓아 나

가고 싶은 권승민 사원에게도 이 느낌을 전해 주고 싶더라고요.

이번 전시회 이전에 체코 등의 동유럽을 방문한 경험이나, 이들의 미술 작

품을 접했던 적이 있나요?

•박 과장 : 워낙 문외한인데다 체코 미술은 더군다나 처음이었어요. 다만 체코 문학

에서 손꼽히는 ‘밀란 쿤데라’의 소설을 좋아하기는 합니다. 릴케의 시도요. 물론

1 이번 전시회의 포스터인 프란티셰크 쿠프카의 ‘쿠푸카

부부의 초상’(1908년)

2 덕수궁미술관 전경

글·사진

드림프랜드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여 관심을 끌었던 이번 전시는 체코프라하국립미술관이 소장한 작품들 중 1905년

부터 1943년까지의 체코 화가 28명의 회화 작품 107점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자리로, 격변기였던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체코 근현대사를 볼 수 있다는 데서 의미가 깊다. 이 미술전은 나들이하기에 적격인 이달 21일까지 덕수궁미

술관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분단된 국가의 애처로움,

그리고 자유를 향한 조용한 외침

국책 과제를 하며 가까워졌다는 여주공장 건축코팅기술팀 박성호 과장(좌)과 권승민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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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릴케는 오스트리아 출신이지만 오랫동안 체코 문학을 접해서 그런지 체코에서도 손에 꼽더군요.

•권 사원: 체코 미술뿐 아니라 유럽이나 기타 다른 나라의 미술은 한 번도 접해 본 적이 없어요.

박 과장님은 나름대로 문학 등의 예술 전반에 조예가 깊으신 듯한데 상대적으로 저는 아는 게 너무

없네요. 앞으로 분발해야겠어요.

총 28명의 체코 화가의 107점의 회화 작품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비록 체코 전반의 역사는 아

니지만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의 격변상을 보여 주고 있는데요, 관람을 통해 두 분이 느낀 체코에

대한 인상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권 사원 : 막상 와 보니 그렇게 많이 생소하진 않네요. 기존에 동유럽하면 떠오르는 색감들이 있잖

아요. 바로 그런 인상과 비슷했어요. 주로 어두운 톤의 색을 많이 사용하고, 인물들의 표정이 다소

경직돼 있달까요? 어떻게 보면 엄격해 보이고요. 세세한 부분까지 두루 이해하는 데는 다소 어려움

이 있었지만 그나마 대여를 받은 오디오 가이드 덕분에 조금은 이해가 된 것 같아요.

•박 과장 : 저도 마찬가지예요. 처음에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배경 지식처럼 체코의 어두운 모습을

보게 됐죠. 그런데 관람을 하다 보니 겉은 딱딱하지만 부드러운 내면을 지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어딘가 애처로움도 느껴지더군요. 슬로바키아와 체코로 갈라지기 전인,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의 그림들 속 인물의 표정에서 무어라 형언하기 어려운 시대적, 국가적 배경도 생각해 보게 됐

죠. 마치 우리나라가 식민지 시대에 그랬듯 자신들이 처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엿보

였다고나 할까요?

전시를 통해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이나 이미지,

그 밖의 것이 있나요?

•박 과장 : 어두운 회색조가 시대 상황을 설명해 주는

것이나, 다양한 채색보다는 약간의 명암이나 파스텔 느

낌을 더한 구성 등이 인상에 남습니다. 100년 이상 된

작품도 일부 보였는데 유화 작품의 보관 상태가 좋아

놀랐죠.

•권 사원 : 저는 나체화에서조차 절제된 표현들이 좋

았어요. 현대 미술이 자극을 추구하는 것에 반해 소극

적이지만 화가의 당시 마음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듯

했죠. 하지만 또 그 당시를 생각해 보면 나체화를 그렸

다는 것 자체가 자극적일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박 과장 : 그림은 좀 우스꽝스럽지만 ‘증기탕’이라는

작품이 기억에 남네요. 콧수염과 눈만 그려진 둥글둥글

한 아저씨들이 증기탕 안에 앉거나 서 있는 그림이에

요. 체코식 유머가 아닐까 싶었는데요, 이 작품 말고도

그림을 보는 중간 중간 그들만의 유머 코드를 읽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물론 목욕탕을 좋아하는 제 취향 때문일런지도 모르겠네요.

•권 사원 : 그 작품은 저도 기억에 남아요. 왜 목욕탕 안에서는 한없이 자유로울 수 있잖아요. 일단

다 벗고 있으니. 마치 현재의 중압감을 벗어나 있는 듯한 증기탕이라는 공간에서의 자유가 느껴졌어

요. 통제를 벗어난 자기만의 공간, 그러면서도 타인과 소통한다는 느낌도 있더라고요.

이번 전시에 대한 느낌은 어땠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 주세요.

•권 사원 : 왠지 사과를 드리고 싶네요. 저보다 더 식견이 있는 분들이 오셨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사

우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수 있었을 텐데 과학적, 수학적으로 접근하는 게 일상다반사다 보니.(웃음) 그

래도 저에겐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체코 미술전을 감상했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어요. 물론 생전 처

음 들어와 본 덕수궁도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 과장 : 쉽게 접하기 힘든 문화 체험을 이렇게 좋은 봄날 고풍스러운 덕수궁에서 할 수 있게 되어

서 새롭고 뜻깊었어요. 자연과 고전의 만남이라고 할까요? 게다가 경기 침체로 인해 알게 모르게

생기는 스트레스도 날리고, 가족들과 오붓한 서울 나들이도 할 수 있었던 일석이조의 시간이었습니다.

두 사우의 이야기처럼 이제 완연한 봄이 왔다. 그러나 이 봄도 그리 길지는 않을 터. 그러니 가까운 곳에

있는 산책로라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곧 꽃이 피면 자연이 만드는 미술 작품들로 거리가 화사해

질 테니 말이다. 자~ 모두들 서두르시길.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진리를 기억하며.

● 일 시 : 4월 21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은 오후 9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 장 소 : 서울 중구 정동 5-1 덕수궁 석조전 덕수궁미술관

● 관람료 : 성인 1만 2천 원, 중·고등학생 8천 원, 초등학생 5천 원

● 문 의 : 02-2188-6000

체코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展 정보

프란티셰크 야노우셰크의 ‘담배 피우는 사람’(1934년)

1 밀로슬라프 홀리의 ‘노부인의 초상’(1925년) 2 요세프 시마의 ‘내가 전혀 보지 못한 풍경의 기억’(19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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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Life Bravo My Family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엄마께.

엄마! 이렇게도 편지를 써 보네요. 호호 이렇게 받아 본 적은 처음이시죠?

우선, 정말 고맙고 사랑해요~♥ 진짜로 ~ 내 맘 알죠?

올해 겨울은 어느 때보다 추웠던 것 같아요. 바깥 날씨도 많이 추웠지만 무엇보다 엄마

랑 아빠가 집을 많이 비우는 바람에 더 추웠어요.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아빠랑 동

생들이랑 스키장 가서 함께 놀기로 약속해 놓고, 3일 앞두고 빙판길에서 넘어져서 병원에 실려 가서 내가 얼마나 놀랐는

지 알아요? 조심 좀 하시라니까. 나한테는 출근할 때마다 뛰어가다 넘어진다고 늘 이야기하면서. 엄마가 넘어지다니! 항

상 출근할 때 멋 부리다 얼어 죽는다면서 나는 꼭 패딩 입혀서 출근하게 해 놓고, 빙판길에 구두 신고 가다가 넘어져서

놀라게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서 그 다음날 아빠도 빙판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발가락 부러지고 ㅠㅠ. 순식간에

동생들과 나의 스키장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죠. 올겨울 크리스마스는 따뜻한 병원에서 오붓하게 보냈네요.

엄마랑 아빠 두 분 다 입원하면서 나와 동생들은 올겨울이 너무 추웠어요. 학교도, 회사도 혼자가고, 엄마 아빠 없이

일어나고. 그래도 그 덕에 나랑 동생들이 두 분의 소중함을 더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새해에는 우리 서로 이런 일로 놀라게 하지 말아요. 약속! 난 꼭 좋은 일로 놀라게 해드릴게. 기대해요~!

새해가 되면서 나도 한 살 먹고, 엄마도 한 살 더 드셨는데 날이 갈수록 나는 더 튼튼해지는 것 같은데 우리 엄마는 점

점 더 작아지는 것 같아 마음이 속상해요. 어른이 되어 가고 있나 봐. 그래도 난 이렇게 사랑스러운 엄마 덕분에 22년

이 무척이나 따뜻했어요. 앞으로 더 추운 겨울이 와도 견뎌 낼 수 있을 만큼 걱정 없을 것 같아요. 그동안 나를 이렇게

따뜻하게 지켜 주고, 믿어 주신 거 정말 고맙습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 지키면서 발전하

는 딸이 될게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지켜봐 주세요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 엄마 건강하세요~♥

2013년 3월

정민 올림

정민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게 더 많아. 지난 겨울은 정말로 아프고

힘들었지만 한편으론 한층 더 성숙해진 삶을 살았다고 생각해.

마음이 많이 추웠었다고 말해 주니까 미안한 생각이 크네.

언제나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든든하게 동생들을 보살피고 또한 엄마, 아빠에게는 긍정적인

생각과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서 안심이 되는구나.

엄마는 너를 보면서 지난날 외할머니께 좀 더 다정하게 대하지 못한 게 죄송스럽다고 느꼈

어. 지금 내 행복의 무척 많은 부분을 네가 채워 주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구나. 다음 생이

있다면 그때는 내가 너의 딸로 태어나서 백배 천배 갚아 주고 싶을 만큼 사랑스럽고 소중한

내 딸 정민아!

건강하게 회사 생활 잘하고, 예의를 갖추어서 윗분들을 모시렴. 내년 겨울엔 스키장 꼭 가자.

잘 키워 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며 제일 먼저 엄마 중국 여행을 보내 줘서 친구들이 많이 부러

워 했어. 물론 엄마도 무척 즐거운 여행이었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한 가정, 건강한 웃음

이 있는 삶 만들어 가자. 그리고 화이팅하자! 힘내자!

진짜 진짜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엄마 딸로 태어나 줘서!

2013년 3월

사랑하는 엄마가

구성

홍보팀

부자 혹은 모녀지간의 정은 어딘가 모르게 더 각별한 게 있다. 동성이기에 삶의 모습이 모자나 부녀보다는 더 비슷하

게 그려져서인 듯하다. 문막공장 생산과 이정민 사원과 그녀의 어머니 또한 마찬가지. 지난 겨울 어머니의 부상으로

마음이 시렸다는 이 사원의 편지, 그리고 이 사원을 향한 어머니의 답장을 통해 두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보자.

그동안 못다 전한 마음 담은

딸과 엄마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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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공장 생산과 이정민 사원이 어머니께

어머니가 이정민 사원에게

이정민 사원의 부모님

제 55기 정기 주주 총회 실시

새로운 기회 선점하는 해로 거듭날 것 다짐

지난 3월 22일 본사 지하 1층 상담실에서 KCC 제 55기 정기

주주 총회가 많은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주 총

회는 출석 주주 및 주식 수 보고와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감

사 보고, 영업 보고, 재무제표 보고, 주요 주주 등 이해 관계자

와의 거래 내용 보고의 순으로 진행됐다. 승인 사항으로는 이

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순서로 진행됐다. 정몽진, 정몽익 사내이사와 정종

순, 이정대 사외이사는 연임되었으며 전영화 사외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한편 정몽익 대표이사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주주들의 꾸준한

격려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난 2012년 전 세계적인

장기 불황과 건설 시장의 경기 위축 등 대내외로 많은 어려움

에도 불구하고 각고의 노력으로 2조 8,730억 원 매출액을 달

성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올 한 해도 예상되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는 R&D

활동으로 고부가 가치 제품 개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철저히 리스크 관

리를 하여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는 한 해로 거듭날 것을 다짐

했다.

박인종 여천공장 공장장, 국무총리 표창 받아

지난 3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40회 상공의 날’ 기

념식에서 박인종 여천 공장장(사진 맨 왼쪽)이 모범 관리자에

게 주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인종 공장장의 공적으로는 국내 비료 회사와 발전소에서 산

업 부산물로 발생하는 ‘석고 자원’을 제품화하고, 건설 현장의

폐자재를 회수해 원료로 재사용 하는 등 국가적으로 낭비되

는 유효 자원을 재활용한 것 등이 꼽혔다.

여천공장은 박인종 공장장을 필두로 한국 공기청정협회로부

NEWSKCC World

2013. April www.kccworld.co.kr

터 최우수 등급(HB)마크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탄소 성적 표지 인증’을 취득해 정부가 추진하는 기후

변화 대응에 부응한 바 있다. 박 공장장은 “앞으로도 국가 정

책에 부응하고, 근로자들이 회사에 대한 주인 의식과 자긍심

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홈씨씨’와 ‘홈스토리’ 업무 제휴

KCC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가 가사, 산후, 이사, 클

리닝 등 생활 서비스 국내 1위 업체인 인터파크 홈스토리와 제

휴를 맺고 온라인 전문 인테리어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이번 제휴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은 인터파크 홈스

토리 내 ‘홈씨씨 인테리어 카테고리’를 통해 인테리어 전문가의

무료 방문 상담 및 무료 견적과 실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한 인테리어 시공 시 홈씨씨 인테리어가 검증한 우수한 건축

자재와 전문 인력의 시공 서비스, 시공 후 철저한 A/S 보장 등

여러 가지 혜택도 누리게 된다.

특히, 이번 제휴는 내 집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양

질의 ‘생활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들은

두 회사의 믿을 수 있는 전문적인 서비스와 제휴 할인 등 다양

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집안 인

테리어를 위해 직접 업체를 찾는 시간과 수고를 덜 수 있고 모

든 생활 서비스가 인터파크 홈스토리 안에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은 집안 인테리어를 비롯한 다양한 ‘홈 비즈니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홈씨씨 파트너 대상 세미나 실시

KCC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지난 3월 4일, 홈씨씨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실시했다. 홈씨씨는 지난 2월부

터 홈씨씨 파트너를 대상으로 매달 정기적인 집체 교육과 수시

로 진행되는 방문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KCC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홈씨씨 파트너와의 상생 마인드 확립은 물론, 다

양한 교육 지원으로 인테리어 품질 향상을 통해 넘버 원 인테

리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홈씨씨 파트너’는 KCC가 지역 인테리어 중소 상공인들과 ‘파트

너십’을 맺고, 각 지역 중소 상공인들에게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한 고객 연결과 검증된 품질의 자재 공급, 최신 트렌드의 인

테리어 패키지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유대 협력을

강화하여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다. KCC는 추후 오프라인

집체 교육과 수시 방문 교육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의까지 다양

한 교육 지원을 실시하고, 지방으로 교육 장소와 범위를 확대

할 예정이다.

국내 인테리어 사업자는 중, 소규모 업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교육과 영업 및 마케팅 시스템이 발달하지 않아 인테

리어 사업자들이 전문가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에 KCC가 국내 건축 자재 선도 기업으로 현장에서 쌓

은 인테리어 전문 기술 및 다양한 마케팅, 고객 응대 노하우를

공유해 동종 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홈씨


20대 이하의 젊은 층이 앞으로 닥칠 수자원 및 에너지 부족 상

황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 전, KCC이지스 선수단 대표(임재현 선수)를 녹색 생활 실

천 홍보 대사로 위촉하는 위임식 행사에 이어 박미자 새만금지

방환경청장의 녹색 생활 실천을 염원하는 시투가 있었으며 농

구 관람객에게는 전광판 광고, 녹색 생활 실천 문자 보내기 이

벤트, 기념품 제공 및 경기 후 경기장 정리 정돈을 통해 향후

녹색 생활 실천 캠페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현재 전북 지역 다수의 녹색 기업들은 정기적으로 지역 사회

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주공장

이 새만금지방환경청과 전북 지역의 대표적인 스포츠인 프로

농구단과 함께 녹색 생활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사회 및

대관을 중심으로 회사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

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전주공장 서무부 조재현 과장

소재 관련 영업 전 직원 생산 현장 체험

지난 2월과 3월, 소재 부문에서는 유기소재영업부, 무기소재영

업팀, 반도체소재과, 해외신소재영업팀, EET영업팀 등 소재 영

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산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영업 직원

들은 총 3차로 나누어 일주일씩 담당 제품의 생산 공장(전주

1,2공장, 대죽공장)에서 영업 직원이 아닌 생산 직원이 되어 주

력 판매 제품인 EMC, DCB, AM, SR, UV 실링제, White Com-

pound, Die Adhesive, RTV, LSR의 원료 투입에서 포장, 출하

까지의 생산 전 과정에 참여하며 각 제품의 생산 공정을 확실

히 이해할 수 있었다.

현장 직원들과 제품의 가격과 해당 고객사에서 중요하게 생각

하는 가격, 포장, 납기 등의 내용을 공유하여 제품에 대한 애정

과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

해당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생소한 근무 환경에서 특히 육

체적으로 힘들었지만 평소 교류가 없었던 현장 직원들과 같이

땀 흘리며 일을 하고 소통하니 서로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기소재영업부 천명수 과장

여주공장, 2013년 안전기원제

지난 3월 5일, 여주공장의 안전과 발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

가 시행됐다. 이날 곽성용 공장장의 초헌(初獻)으로 시작된 안

전기원제는 여주공장 간부와 현장의 반장 약 50여 명, 협력 업

체 대표, 문막공장장, 금강레저 사장의 참석 아래 경건하게 진

행됐다. 이번 안전기원제는 여주공장 및 다른 지역 전 사업장의

안전과 무사고를 통한 KCC의 발전과 안녕을 소망하는 마음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였다.

여주공장 임성수 주재기자

언양공장, 안전기원제 및 시산제

지난 2월 24일 언양공장은 김익동 공장장 이하 임직원 6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노사 합동 안전기원제와 시산제를 실

시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울주군에 위치한 고헌산 정상에서 실

시된 이번 행사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인식 확립과 함께 노사

화합의 장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현장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

는 것은 물론이며 전 근로자가 함께 올해 산업 무재해를 달성하

자는 의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언양공장 정윤성 주재기자

씨 파트너를 대상으로 ‘인테리어 세미나’를 기획하고 교육을 실

시해 왔다.

교육 내용은 시공 품질 교육, 시공 시 유의 사항 등 인테리어

일반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평소 중소 사업자들은 접하기

어려운 고객 상담 응대 교육과 고객을 사로잡는 커뮤니케이션,

고객 만족 관리법 등 다양하다.

이 밖에도 홈씨씨 파트너는 KCC의 친환경 기술력이 담긴 건축

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홈씨씨의 선진화

된 인테리어 트렌드 정보와 안정적인 A/S 서비스를 공급받는

한편,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영업 지원을 받는다. 홈씨씨 파

트너는 온라인의 홈씨씨 사이트(www.homecc.co.kr)에서 제공

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스타일별 정보를 통해 최상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3D 인테리어 디자인과

각종 상품 정보를 통해 관련 자재의 견적을 쉽고 빠르게 전달

할 수 있다. 아울러 TV, 라디오,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광

고, 홈페이지를 통한 가맹점 홍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건축용 도료 우수대리점 세미나

지난 3월 15일부터 이틀간 충남 예산군의 리솜 스파캐슬에서

‘건축용 도료 우수대리점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건축

도료 판매를 활성화하고 KCC와 전국의 건축 도료 유통 거래처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

국 280여 개 건축 도료 대리점 대표자와 신세균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운영 전략 및 비전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제품 세미나와 디자인 트렌

드 쇼를 통해 사업 파트너들의 매출 증대와 이미지 제고, 대리

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전략을 이끌어 냈다.

특히, 제품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도료의 시장 선두 주자인 ‘숲

으로’의 대표 제품(숲으로라이트, 숲으로웰빙, 숲으로실크 등)과

DIY 신제품(센스멜DIY, 멀티멜, 프로스테인골드 등)이 소개되어

대리점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고, 그 외 에폭시 바닥재, 특

수 기능성 신제품들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 밖에 2013년

새롭게 우수 대리점에 등록된 대리점들과 최우수 대리점에 대

한 시상도 있었다.

KCC는 앞으로도 회원사 및 대리점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

션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여, 협력 업체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전주공장, KCC이지스와 함께하는

녹색 생활 실천 캠페인 진행

전주공장은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부,

KCC이지스 프로 농구단과 공동으로 지난 3월 7일 전주 홈경

기에서 프로 농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KCC이지스와 함께하는

녹색 생활 실천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녹색 생활 실천의 중요성

에 대한 메시지를 집중 전달하고, 관람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국대학교 바이오관 신축공사’

도급 계약 체결

최첨단 의생명과학 융합 캠퍼스 조성 촉진 기대

KCC건설이 동국대학교에서 발주한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 캠

퍼스 바이오관 신축공사’의 도급 계약을 지난 2월 26일 체결했

다.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 융합 캠퍼스는 동국대학교가 21세

기 세계 최고 수준의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 중심 대학으로 발

돋움하기 위하여 고양시 일산 동구 약 168,595㎡ 규모의 부

지에 조성하는 캠퍼스이다. 이번에 KCC건설이 시공하는 바이

오관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함께 의생명과학 특성화 캠퍼

스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관은 연면적 29,310㎡,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3월

15일 착공하여 2015년 1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강의실, 실험실습실, 교수연구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KCC

건설은 다수의 교육연구시설 시공 및 대외 수상 실적을 통하

여 인정받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주처에서 만족하는

첨단 교육 연구공간을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KCC건설 건축기술부 김모세 대리

전주2공장, 2012년 환경 경영 보고서 발간

지난 3월, 전주2공장은 그 동안 전주공장에서 적극적으로 추

진해 온 환경 경영 활동 성과와 향후 환경 경영 추진 의지 및

중장기 계획 등을 담은 ‘KCC 전주2공장 환경 경영 보고서’를

도료 업계 최초로 발간했다.

환경 보고서는 환경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년 동

안 기업의 경제·사회·환경적 성과와 비전을 제시하는 책자이

다. 전주2공장 환경 보고서는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의 산하

기관인 GRI 기준에서 정하는 환경 지표를 적용하여 기업 개요,

환경 경영 현황, 환경 경영 성과, 이해 관계자 커뮤니케이션 등

의 항목을 중심으로 총 40페이지에 걸쳐 작성됐다. 현재 국내

외 대기업들 대부분은 환경 보고서나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를 발간하여 사내외 이해 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기업에 주어지는 다양한 환경적인 도전

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으며 궁극적으로는 경쟁 기업들과

의 차별성을 추구할 수 있다는 인식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전주공장은 2012년 전주2공장 환경 경영 보고서 발간을 기점

으로 전주공장의 환경 경영 사항을 매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향

후에도 전북 지역 대표 기업 중 하나로 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

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존경 받는 기업이 되도

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주공장 서무부 조재현 과장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전시회

‘In Cosmetics Paris 2013’에 KCC와 자회사인 Basildon이 함께

참가한다.

In Cosmetics는 유럽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

품용 원료 전시회로 전 세계 화장품의 트렌드를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35개 국에서 500여 개 화장품

관련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KCC는 작년과 동일하게 Basildon

과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하여 KCC 화장품용 실리콘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초정밀 화학 기업인 KCC는 화장품 원료 업체인 동시에

화장품 업계를 위해 혁신적인 제형 개발에서부터 완제품의 성공

적인 출시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KCC는 화장품 산업의

본 고장인 유럽 중심에서 많은 글로벌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화장품용 실리콘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세계적인 화장품 제조 회사들과의 관계를 지

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리라 기대된다.

Basildon과 공동으로 ‘In Cosmetics Paris 2013’ 참가 4월 16일부터 3일간 화장품용 실리콘 우수성 알릴 예정

알리미

지난 3월 11일 서울영업소 실무 영업 담당자들에게 태블릿 PC를

일괄 지급하고 영업 활동 강화(Sales Force Automation, 이하

SFA) 시스템을 1차 구축하여 오픈했다.

금번 SFA 1단계 적용으로 영업 실무 담당자들은 현장에서의 영

업 정보 활용으로 신속한 고객 대응이 가능해지고, 시장 정보

및 영업 활동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유함으로써 정보의 통합 및

KCC 자산화가 가능하게 됐다.

하반기에 진행 될 SFA 2단계 구축 및 전국영업소 확대 운영이

완료되면, 영업 사원 본연의 업무인 신규 시장 개척 및 신규 고객

발굴에 필요한 시장 정보, 제품 정보, 영업 기획 제공 및 획득, 맞

춤형 판촉/기술정보의 조회가 모바일을 통해 이루어져 업무속도

가 향상되고 현장에서의 대응력이 강화되어 영업력도 배가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현재 고객 정보, 거래선 정보, 시장 정보 등을 표준화

하는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최종적으로 SFA를 통한 통합정보

검색이 가능해지게 되면, 영업 담당자들은 기존의 인쇄물을 통한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제품 정보를

신속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되며 고객특성에 따른 맞춤형 프로모션

전략으로 영업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즉각적인 시장 피드백을 통

해 사전 영업 대응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업 사원에 태블릿 PC 지급, 영업 경쟁력 강화

‘In Cosmetics Paris 2013’ 유럽 화장품 원료 전시회

● 기간 : 4월 16일 ~ 18일 (3일간)

● 장소 : 프랑스 파리

삶의 쉼표Mail Box

당첨자엽서나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사보에 대한

좋은 의견을 보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하여 5만원 상

당의 외식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KCC 사내·사외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

니다.

•경기도평택시김기학님(매월추첨을통해소정의상품을드립니다.)

동네방네 게시판축하 사연, 동호회 소식 등 동네방네 알리고 싶은 소식

을 [email protected]로 보내 주세요. 추억이 담긴

사진도 환영합니다. 참여해 주신 사우 여러분께는 추첨

을 통해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드릴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PersonalCare영업팀 한현우 사원

4월 18일은 실리콘_PersonalCare영업팀 나쁜 남자, 농구

동호회의 큐티 보이 조민혁 군의 생일입니다. 모두들 민혁

군 생일을 축하 해 주세요! 민혁아! 형이 격하게 아끼는 거

알지? 형 생일도 기대하마!

�울산공장 물류관리부 정재융 사원

지난 3월 3일엔 울산공장 원료과 김병조 사원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오랜 솔로의 문을 지나 당당하게 유부남의 대

열에 합류하게 된 김병조 사원의 결혼을 다시 한 번 축하

합니다. 예쁜 신부랑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김병조 사원의 결혼을 축하해 주세요.

�자동차1팀 김충훈 대리

4월 7일은 울산영업소 ‘섹시 댄싱 핸섬 가이 정선홍 씨’가

장가 가는 날입니다. 저보다 먼저 갈 거라는 예상(?)은 했

지만, 정말 먼저 가 버리네요~. 울산에 처음 발령받아서

선홍 씨 덕에 맛집 멋집 다니곤 했는데...., 그게 벌써 5년이

흘렀네요.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또 함께하는 그날을 기약

하며, 어리고 예쁜 신부 맞이하는 만큼 행복하고 즐겁고

예쁘게 잘 살길 바랄게~. 축하해! (봉아 분발하자!)

♣천안공장, 주진현 반장님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지난 3월 4일, 천안공장에서 관리부 물류서무과 주진현 반장님의 정년 퇴임식이 있었습

니다. 이날 퇴임식에는 주 반장님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이병원 공장장님을 비롯

한 천안 공장 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KCC의 발전에 이바지한 주진현

반장님의 명예로운 정년 퇴임을 축하드리며, 저희 천안공장 임직원들이 주 반장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천안공장 박영신 주재기자

자석함민복

꽃들은 자석인가 봐요

나를 끌어당겨요

꽃에게 끌리는 것 보면

나는 꽃과 다른 극인가 봐요

고운 빛깔 만져 보고

향긋한 향기 맡다 보면

나는 조금은 꽃과 같은 극이 되는지

꽃 떠날 때 마음이 밝아져요

독자 마당‘KCC World’에서는 사내외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엽서나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사보에 대한 좋은 의견을 보내 주세요.

�경기도 평택시 김기학 님

KCCWorld3월호를읽으면서성큼다가온봄을맞이하는사우들의모습을보니봄

기운을한껏느낄수있었습니다.이번호에서는‘KCC의놀라운기술’칼럼을재미있게

읽었는데요,솔직히KCC에서만든제품이이렇게다양할거라는생각은한번도못했

습니다.우리생활곳곳에KCC제품과기술이숨어있다는것에놀라움을금치못하면

서또한편으로는이런기술과제품으로인해우리의생활이편리해졌다는데고마운

마음이들었습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손영태 님

이번 호 사보에서 ‘기업 문화 캠페인’ 칼럼에 실린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키워 보자는

내용을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직위가 올라갈수록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할 상황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나만의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 ‘목표 달성을 위한 다섯 단계의

구상법’ 및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여러 가지 팁’을 적극 활용해 보겠습니다.

KBL총재배 직장인 리그 3월 17일 첫 경기, LG엔시스 상대로 연장 접전 끝 58:56 첫 승

리 신고합니다! 4월에도 계속해서 7일 13:20 vs 현대오토에버, 20일 14:10 vs HS ad,

27일 13:00 vs 셀트리온 경기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응원 부탁드립니다.

KAC 관리부 김웅규 사원

KCC농구 동호회 소식 알려드립니다

KCC World자재를 골라 가격 정찰제를 통해 투명한 견적을 받을 수도 있 다. 또한 kcc가 믿을 수 있는 홈씨씨 파트너와 함께 인테리어 의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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