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발행인 : 한선우 [email protected]617-750-0207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뉴잉글랜드보스턴 한인신문 www.bostonks.com 김연진 변호사 Kim Law Office, L.L.C Yeon J. Kim, Esq 이민법, 상법, 형사법 전 미 연방 이민국 심사관 전 미 연방 세관 특별 수사관 전 미 육군 심문관 3 Baldwin Green Common, Suite 210, Woburn, MA 01801 가정법, 개인파산법 등 TEL. 781-932-0400 FAX. 781-932-0403 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 (MBA) Pricewater House Coopers 감사부장 역임 현재 Baystate Tax Principal l IRS 문제 상담 및 해결 l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l l 사업체 범인 설립과 해체 l 회계처리 및 감사ㅣ l IRS, TAX ID 번호발급 (ITIN) l Tel: 508-584-5860 l 508-580-3946 (한인전용) FAX: 508-584-3674 528 Pleasant St. Suite 2, Brockton, MA 02301 공인회계사 C.P.A. 정진수 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MBA) Pricewater House and Coopers 감사부장 역임 현재 Baystate Tax Principal IRS 문제상담 및 해결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사업체 법인 설립과 해체 / 회계처리 및 감사 IRS TAX ID 발급 / Payroll 서비스 TEL. 781-849-0800 / 508-580-3946(한인전용), Fax. 781-849-0848 220 Forbes Rd., Suite 206, Braintree, MA 02184 뉴스타 부동산 주택/콘도 비지니스/건물 ClaraPaik.com [email protected]617-921-6979 이경해 부동산 비즈니스 전문 브로커 상가 투자용 E2 비자 사업체 무료 상담 1.800.867.9000 / Cell.508.962.2689 [email protected]781-325-3406 [email protected]이문항보험 자동차/주택 사업체/건물 Commercial BOP/Works Comp 아파트 Tenant Prescott&son Insurance Agency January. 8. 2014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광고문의 TEL: 617.750.0207 / [email protected]Vol.15 / No. 1 C) 781-724-0282 [email protected]STEVEN IN REALTOR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저희 뉴잉글랜드보스턴한인회와 함께 해 주신 동포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갑오년에도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항상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4년에도 변치 않는 동포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모든 한인이 바라는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발전은 우리들의 말과 생각으로는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다같이 참여하고 실천할때 만 이루어 진다는 것을 간곡히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뉴잉글랜드보스턴한인회 한선우 회장 신년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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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Wednesday, January 8,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고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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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6일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우리 경
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
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
다”며 한반도 통일 시대에 대
비하자고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
추관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회
견 및 신년 정국 구상 발표에
서 “국민 여러분이 성과를 피
부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 경
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
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국
민행복 시대를 열어 가겠다”
고 말했다. 3대 추진 전략으로
△공기업 개혁 등 비정상의 정
상화 △창조경제 △규제개혁
을 통한 내수산업 육성을 제
박근혜 대통령 첫 기자회견“피부로 느낄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수립하겠다.”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통일 시대에 대비하자고 제안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하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하는 박근혜 대통령
시했다.
박 대통령은 “내수 활성
화를 위해 투자 규제를 과감
히 풀겠다”면서 규제총량제
를 도입하고 ‘규제개혁 장관
회의’를 대통령이 직접 주재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
은 “이를 통해 3개년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3년 후에
는 잠재성장률이 4% 수준으로
높아지고 1인당 국민소득은 3
만달러를 넘어 4만달러 시대를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
은 우리 경제가 대도약할 수 있
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설
(1월31일)을 계기로 한 이산
가족 상봉을 북한에 제의했다.
개각설에 대해서는 “전혀 고
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김동연 국무조
정실장 주재로 차관회의를 열
고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의 후
속 조치 과제를 선정, 즉각 추
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규제
개혁 등 경제혁신 15개 △통일
시대 기반 구축 6개 △국민역
량 강화 6개 등 3개 분야별로
27개 과제를 확정했다.
‘통일의 기반 구축’이 추상적이란 지적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는지?
“평화통일 기반구축은 남북관계는 물론 외교안보
전반을 아우르는 국정기조다. 국민들 중에는 통일
비용 때문에 굳이 통일이 필요한지 생각하는 분도
있다.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 통일기반 구축
은 세 가지로 나눠서 말할 수 있다. 첫째는 한반도의
평화를 만드는 것이다. 북한의 핵 위험이 있는 한 남
북경협과 공동발전은 이뤄질 수 없다. 둘째 대북인
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남북주민간의 동질성 회복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셋째 통일 공감대 확
산 위한 국제협력 강화하겠다. 통일은 국제사회가
협력할 때 이뤄질 수 있다. 급변사태에 대해서는 장
성택 처형 보면서 세계인들이 북한 실상에 대해 다
시 한 번 느꼈을 것이다. 앞으로 북한이 어떻게 될
지 누구도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 우리정부도 특정
상황을 예단하기 보다 모든 상황 염두에 두고 철저
히 대비하겠다.”
야당이 요구하는 ‘국가기관 대선 개입’ 사건의 특검 도입에 대한 입장은?
“지난 1년간 이 문제로 인해 발생한 국론 분열과
국력소모가 안타깝다. 특검과 관련해서는 현재 재
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대통령으로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일본의 엔저(엔화 대비 원화가치 상승)에 대응하거나, 엔저로 고통받는 한국기업을 돕기 위해 어떤 조치를 도입할 예정인가?
정부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
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려 한다. 이미 개통한 ‘FTA
콜센터’를 통해 FTA 활용도를 높인다든지, 해외
시장 정보도 중소기업에 실시간으로 많이 제공하
고, 정부가 해외시장 개척을 뒷받침하든지 환(換)
변동보험이나 무역금융보험 확대도 더 집중해 지원
하려 한다. 서비스업 규제를 과감하게 풀고 중소기
업 지원을 강화한다면 엔저 같은 외부 환경마다 출
렁거리지 않지 않겠나. 내수가 튼튼히 뒷받침되면
그런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경제를 살릴 수 있기 때
문에 그런 경제체질 강화에 계속 노력하겠다.”
공기업 개혁 등 노사관계를 어떻게 풀고, 노사정 대타협을 도출할 방안이 있는지 답변해주기 바란다.
“노사관계는 두 가지 기본틀 내에서 노사정이 서
로 양보하고 타협하는 지혜를발휘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기본틀이라는 것은 하나는 법과 원칙, 또 하나
는 국민전체의 이익이다. 공기업 부채 문제나 방만
경영 문제도 공기업 노사가 위기의식을 갖고, 국민
입장에서 풀어가야 한다고 본다.
주요 기자회견 일문일답 “내수 활성화 위해 부동산 해결 필수 , 올해부턴 부동산 거래 활성화 기대 , 지역 공약 추진되면 투자 확대될 것”
2014년 1월 8일 수요일 7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광고
8 Wednesday, January 8,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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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한미노인회신,구회장 이취임식 가져
보스톤한인성당 본당승격 축하보스톤 대교구 샨 오말리 추기경 집전 미사
제9대 보스톤한미노인회장에 유영심씨 취임
보스톤한미노인회는 지난
12월 28일 앤도버 소재 국제
선교교회에서 신구회장 이취
임식을 갖고 제9대 노인회장
으로 유영심 회장이 정식 취임
하였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유영심
신임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
해 적극적인 후원의 손길을
부탁하며“ 노인들의 봉사는
100%
봉사지만 노인들의 건강을 위
하고 외로움을 달랠수 있는 일
을 위해 열심히 노력 하며 전
회장님을 따라 더 발전하는 그
리고 더 건강한 노인회를 만들
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한 취임 인사와 더불어 지역
동포사회의 많은 지원과 후
원을 부탁하는 말도 잊지 않
았다.
이어 7,8대 노인회를 성공적
으로 이끈 이학렬 전임 회장은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이
임인사를 하였다.
이학렬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동안 노인회
가 건강하도록 협조해주신 한
미노인회 회원 여러,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이
지역 동포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새해에도 유영심 회장을 중심
으로 더욱 발전하는 노인회가
되길 당부하였다.
(KSNE)
보스톤 한인 천주교 신앙
공동체에 특별한 경사가 지
난 12월 22일에 성 앙뚜안
다블뤼 보스톤 한인 성당(주
임신부 정광호 도미니꼬)에
서 있었다.
보스톤의 소공동체에서
로만 카톨릭 보스톤 대교구
산하 “정식본당”으로의
승격을 축하하는 미사에 약
800여명의 신자와 지역 인
사들이 참석하였다.
이 특별미사를 집전한 샨
오말리 추기경은 “성탄의
진정한 메세지는 주님의 요
청을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
님의 잉태를 그들의 순명으
로 받아들였기에 성탄이 가
능하였듯이, 우리도 주님께
서 내려주신 소명을 우리가
받아들이고 기뻐할 때 진정
한 신앙인 이다.”라고 말씀
하시고 “성탄이 자칫 구세
주 예수님의 탄생 배경과 의
미를 아예 빼놓고 잔치에만
치중하는 현세의 문제점”
을 지적 하였다.
보스톤교구에서 유일하
게 한인공동체가 정식교구
로 승격됨은 보스톤한인 천
주교 신자들의 인내와 기도
의 결과라며 길었던 40년 동
안의 노력과 봉사를 크게 치
하하였다.
추기경 집전 특별미사에
는 보스턴한인회 한선우 회
장과 박강호 주 보스턴 총영
사가 참석하였고 그 외 보스
톤 한인 천주교에 관심있는
많은 지역인사들이 함께 기
뻐하여 뜻 깊은 행사가 되었
다. (기사: 한인천주교회)
노인회 이학렬 전임회장(우)과 유영심 신임회장(좌)이 악수를 교환하고 있다.
본당승격을 축하하는 샨오말리 추기경
본당승격 미사에 참석한 박강호 총영사 내외와 한선우회장 내외
뉴잉글랜드 한인회보는 한인사회의 소식을 우리 한인들에게 발빠르게전달하는것을 제 일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종 단체나 동우회, 동문회, 한국학교 등 한인사회에 소식을 알리고자하시는 단체나 개인들은 주저치 마시고 한인회보에 제보하여 주시면소중한 소식을 정성것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 뭐하나?…”日 망동을 막아라”글렌데일 ‘위안부 소녀상’ 철거 요구서명 11만명 넘어
오바마케어에 대해 설명하는 보스톤 봉사회 윤희경 박사
집요한 방해공작에 백악관 입장표명 임박, 한인사회 “한국정부 적극대책 시급”지적
소녀상 지키기 백악관 서명 사이트 : http://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plase-protect-peace-monument-glendale-central-library/ZI0fHILP
12 Wednesday, January 8,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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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회복의 비결이 무엇이냐? 고 여러 사람들
이 내게 묻는다.
중풍이 발생했을 당시 지팡이 없이는 걷지도 못
하고 한 손으로 찻잔도 들지 못하던 내가 이제는 일
상 생활에 큰 지장 없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
하다는 듯 그 비결을 궁금해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주시는 이도 하나님이시오 거두시
는 이도 하나님이시다.”라는 기독교 믿음을 가지
고 있는 나로서는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 외에
무슨 다른 비결이 있을까마는 약이나 물리 치료 등
일반적인 병원 치료 외에 내 개인 생활에서 도움이
되었을 듯한 몇 가지를 짚어보려고 한다.
무엇보다도 나는 몸을 움직이려는 노력을 많이
하였다. 지팡이에 의지하여 매일 걷는 것은 물론 음
악 지휘(?) 하기를 쉬지 않았다.
TV나 Radio는 물론 음악CD를 들으면서 그 멜
로디와 박자에 따라 나 홀로 지휘를 하는 것이다. 처
음에는 마비된 왼쪽 팔을 올릴 수 없었으나 이스라
엘 민족의 출애급 당시 모세의 지친 팔을 지탱해 준
아론처럼 성한 손으로 마비된 팔을 끌어 올리며 그
야말로 눈물겨운 노력을 하였다. 그러한 나를 보고
가족들은 안타까워했지만, “主 앙망하는 者 새 힘
을 얻으리니“ 라는 말씀이 있듯이 나의 팔에는 차
츰 새로운 힘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나는 음악적 소질이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지난
날의 偶話 같았던 나의 작은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
지금 와 생각하면 그 경험은 약점을 들어 귀히 쓰시
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민 초기 우리 가족은 집 가까이에 있는 미국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 익숙하지 않은 언어(영어)
로 드리는 예배나 성경 공부는 그런대로 괜찮았으
나 찬송가만은 한국어로 불러야만 가슴에 와 닿았
다. 한국어로 된 찬송가 책을 마련하여 아주 작은 음
성으로 한국어로 찬송가를 부르고 있던22 어느 날,
예배당에서 젊은 부부가 자리 다툼을 하는 것을 보
게 되었다.
음식문화의 차이로 행여 내게서 김치나 마늘 냄
새가 날까 나는 은근히 조심하는 입장이었는데 그
부부는 서로 내 옆자리에 앉으려고 하였다는 것 아
닌가? 내가 부르는 한국말 찬송가가 그들에게는 마
치 방언으로 부르는 천사의 음성으로 느껴져 내 곁
에 앉아 그 “방언의 노래”(?)를 들으려고 서로 자
리 다툼을 하였다는 것이었다.
그 이야기가 교회 안에 퍼지자 자매들이 특별 찬
송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1절은 영어로 2절은 스페
니쉬로 3절은 한국어로 그리고 마지막 4절은 영어
로 다 함께 부르기도 하여 나는 어쩔 수 없이 한국
어 찬송을 자매들에게 가르치게 되었다. 그래서인
지 음악적 소질이 전혀 없는 내가 자매들의 음악 지
휘자로 봉사하라는 부름을 받게 되었다. 약점을 들
어 쓰시는 하나님의 뜻은 나중에서야 깨닫게 되는
인간의 우둔함이여.
적지 않은 나이의 동양 여자인 내가 백인 자매들
앞에서 음악을 지휘하는 것이 처음에는 무척 부담
스러웠으나, 따로 지휘 법을 배우는 노력으로 차츰
익숙하게 되니 일 주일에 한 번 하게 되는 주일 날의
음악 지휘가 고달픈 나의 이민 생활에 또 다른 보람
과 즐거움이 되었던 경험인 것이다.
병이 난 후에는 그 때의 지휘 경험이 도움이 되었
다. 찬송가나 고전음악, 동요와 세미크래식, 심지어
는 트롯트나 뽕짝으로 된 대중 가요 등 장르에 관계
없이 음악이 들리면 눕거나 앉아 있다가도 일어서
서 지휘 하듯 두 팔을 들어 지휘를 하면 팔 운동 더
나아가서 전신 운동으로 혈액 순환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좋은 음악적 파동은 모든 생명체의 에너지를 향
상시킨다고 하던가? 자연히 노래가사도 재 음미하
게 되어 영적 치유에도 좋은 영향을 받았다 할 수 있
겠다. 찬송가는 물론 우리의 “흘러간 옛 노래”들
대부분이 참으로 아름다운 詩語로 구성되어 있음을
새삼스럽게 일게 된 것 또한 내게는 기대하지 않았
던 위안이 되었으니 지휘자로서의 경험은 약점을 들
어 귀히 쓰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음을 깨닫는다.
“홀로 음악 지휘하기”와 아울러 건강회복에 도
움이 되었을 성 싶은 또 한가지는 “보건 체조 하
기” 이다.
나는 집안 곳곳에 거울을 걸어 놓고 그 앞을 지
나가게 될 때마다 될수록 바른 자세로 “국민 보건
체조” 하기에 힘썼다. 물론 처음에는 몸놀림이 어
눌하고 그 순서도 제대로 알지 못 했으나 인터넷 검
색과 학창시절의 기억을 되살려서 준비 운동, 팔다
리 운동, 목 운동, 가슴 운동, 등배 운동 후에는 반
드시 숨쉬기 운동으로 마무리를 했는데, 이는 “느
낌으로 아니까!”라는 요즈음의 유행어처럼 숨쉬기
운동이 혈압과 맥박을 안정시키며 몸의 균형을 유지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그리고 회개, 용서, 감사 등 한 동작마다에 한가지씩
영적 의미를 부여하는 나의 체조하기는 나에게 훌륭
한 “全人치료”가 된 셈이다
“ 盡人事 待天命” 또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
를 돕는다.”라는 격언이 있듯이, 그리고 “너의 경
험은 장래 너에게 유익이 되는 줄 알지어다.”라는
말씀을 실감하고 있는 나의 이러한 이야기들이 나
처럼 아픈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내 경험은 언제 또
어떠한 유익이 될 것인가? (계속) 2014 / 01 / 06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제목 : 중풍일지 (7) 음악 지휘와 국민 보건체조
명동 번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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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8일 수요일 13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광고
14 Wednesday, January 8,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교협신앙칼럼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타 문화권에서의 자기관리 보스톤중앙교회 송평구 목사
연수차 왔던 한 가정을 만났다. 일 년 남짓한 기
간 동안 맘이 통한 덕에 우리는 참 행복했다. 그때
는 이민 초기의 힘든 시기였고 나에게도 친구가 필
요한 때였다. 그들은 참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고국
으로 돌아갔다. 몇 년 후에 이 가정이 이민을 결심
하고 다시 보스톤에 왔다. 맘을 나눌 수 있는 친구
를 다시 만난다는 것이 좋았다. 이 년쯤 지난 오늘
보스톤에 도착해서 나눈 그의 첫 마디가 생각난다.
연수시절의 부담 없던 때와는 다르게 생존에 대한
중압감을 느낀다고 했다. 여행자의 마음이 아닌 이
민자의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 가정의 정착은 성공적이었다. 영주권도 한국
에서부터 받아 왔고 직장도 구했다. 열심히 노력하
며 기대감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매사에 적극적이
며 사람을 잘 사귀는 그들을 볼때 마다 이곳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 기뻤다. 한동안 만남이 뜸한 사이에
남들이 알지 못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 새로운 환
경에 정착하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고 고생에
비해 열매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더구나 한국에서
의 생활과 비교할 때마다 두렵기도 하고 서글프기
도 했다. 그렇다고 다시 돌아갈 수도 없으니 고민은
커져만 갔다. 나에게는 위로해 줄 말도 없었고 그저
잘 견디기만을 기다렸다. 다행히 조금씩 힘을 얻는
것처럼 보여서 그나마 감사하다.
나는 30대 초반에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되어 15
년을 현지인들과 함께 살았다. 생활환경도 열악했
고 한국 사람도 많지 않았다. 부지런히 언어를 배웠
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사람들을 만났고, 길거리
음식도 먹으며 그들과 어울렸다. 언어와 음식, 문화
를 배우면서 쉽게 동화될 수 있었다. 새로운 환경
에 적응하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개
의 경우 비슷한 과정을 밟는 것 같다.
젊은 선교사의 적응에 대한 욕심은 대단했다. 처
음 접하는 외국문물과 문화는 신기했고 배울 것도
많았다. 잘 익은 파인애플과 망고는 환상적이었다.
한국에서 해보지 못한 대형마트에서의 쇼핑도 재
미있었다. 여행자처럼 들뜬 기분으로 지냈다. 그러
나 그 기분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6개월 정도가
되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 뜨거운 나라에서 평생
을 살아야 하는가?, 고국생활의 편안함은 다시 맛
볼 수 없는가? 이곳에서 정말 잘 해낼 수 있을까?
자녀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게 좋아보이
던 것들이 시들해 지고 어느새 현지인들을 비판하
고 미워하기 시작했다.
타 문화권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반응하는 태도
는 두가지 유형이다. 현실을 회피하고 도망치던지
아니면 적극적인 대응책을 찾는 것이다. 적응에 어
려움이 있으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지
나친 고향생각을 하다가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 심
하면 대인기피 현상이 생기기도 하고, 지나친 음주
나 마약으로 돌파구를 찾기도 한다. 최악의 경우에
는 뜻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하게 된
다. 그러나 언어소통이 가능해지거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을 때에는 정착하는 비율이 높아
진다. 자신의 한계와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
고 배우려고 노력하다보면 점점 적응해 가는 자신
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한 2-3년은 거뜬
하다. 그러나 이런 슬럼프는 주기적으로 다시 찾아
온다. 그래서 선교사들은 4-5년에 한번 씩 안식년
을 갖는다. 사역지를 떠나 자신을 점검하고 재충전
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건강한
장기 체류가 가능해진다.
타 문화권에서 수 년을 지내다보면 자기 정체
성의 혼란을 가져올 뿐 아니라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긴다. 더이상 한국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한 현지인이 되지도 못하기에 비행기 안이 제일 편
하다고 농담을 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정신질
환을 앓게 되는 경우도 있다. 지나치게 비판적이거
나 독선적이 되어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육체와 정신을 철저
하게 점검하고 쉼과 회복을 통하여 자기를 관리해
야 한다.
이런 필요를 알면서도 이민자들은 자신을 돌아
보거나 객관화시켜 살펴볼 기회를 갖지 못한 채 일
에 빠져 지낸다. 경제적인 정착을 우선하다보니 의
사 전달이나 원만한 대화를 하기가 어렵게 된다. 집
과 직장만을 오가다보니 생각이 단순해지고 깊이
사색할 기회를 갖기도 어렵다. 모처럼 자신의 의견
을 말했다가 반대의견에 부딪히게 되면 심한 거절
감을 느낀다. 대화의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쉽게 화
를 내버린다. 생각의 차이일 뿐인데 자신을 거부하
는 것으로 오해하여 다투거나 갈라서 버린다. 이민
사회의 단합을 이끌어내기가 어렵다고 하는 이유
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이민자들도 자신의 속사람을 자주 점검
하고 관리해 주어야 한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깊
이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연습이 필요하
다. 적어도 식탁에서라도 식구들과 대화하는 기회
를 자주 만들어야 한다. 대화는 일방적인 강요가 아
니라 상대를 존중하고 더 많이 들어주고 생각을 나
누는 것이다. 식구가 아닌 남들과 대화할 때는 더
욱 신경을 써야 한다. 나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상대
의 의견을 존중하고 절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잘 듣는 것이 가장 좋은 대화법이다. 지혜로운 사
람은 자기 경험이나 생각을 자랑하거나 일방적으
로 말하지 않고 상대로 하여금 말하게 하는 재주를
가진 사람이다.
유학생이나 이민자는 새 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
용성이 높은 사람들이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다른
환경을 수용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
문이다. 이런면에서 보면 긍정적인 마음을 먹고 하
나씩 배워나가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 음식도, 언어
도 생각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문화에는 고등문
화와 저등문화가 있을 수 없다 서로 다른 것일 뿐이
다. 나의 것은 좋고 다른 이의 것은 나쁘다고 할 수
없다. 그냥 다를 뿐이다. 그러므로 상대의 것을 인
정하고 배우며 조화를 이루어 가야한다. 이렇게보
면 타 문화를 경험하고 배운 우리들이야말로 누구
보다 이해심이 넓어야 한다. 자신과 타인의 있는 그
대로의 모습을 수용하고 배우는 자세야 말로 유익
한 자기관리법이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어떤 이유에
서든지 지금 이곳에 있고 여기서 살아야 한다. 남의
손에 있는 큰 떡만 바라보지 말고 지금 하고 있는
자신의 일에 마음을 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옛날
을 회상하거나 과거의 영광을 그리워하며 한탕을
노리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앞으로의 일에 마음을
두고 전력투구해야 한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
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는 표현이 성경에 있다. 쟁기
를 잡은 사람은 앞에 있는 목표점을 바라보아야 반
듯하게 쟁기질을 할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뒤
를 돌아보면 밭 모양은 엉망이 된다.
이 새해 벽두부터 한인회를 중심으로 다시 마음
을 모아보고 싶다. 힘들고 지친 이웃들이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지나친 자신감이
나 긴장감은 이제 내려놓고 자신의 현주소를 바라
보도록 하자. 내가 있기에 상대가 있고 또한 상대가
있기에 내가 있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때로는
자신의 실수까지도 용납하고 객관화 시킬 수 있어
야 한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사람이 상대의
연약함을 품을 수 있다.
서로 기뻐할 수 있다면 우리는 반듯한 쟁기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목표점이 분명하다면 우리는 더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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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Wednesday, January 8,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종교광고
<판공 성사> 12/20 (주일) 주일미사 전, 후 <성탄 밤미사> 12/24 (화) 8pm <성탄 낮미사> 12/25 (수) 4pm <송구영신 미사> 12/31 (화) 9pm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1/1 (수) 11:30am 셔틀서비스(요청시) (http://stdaveluychurch.org/오시는길) 11:15 am, 리버사이드역 성당 미사 30분 후, 성당 리버사이드역
45 Ash St. Newton, MA 02466 617-558-2711,617-244-9685 [email protected]
www.stdaveluychurch.org
임마누엘연합교회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617-939-3903
청년부 사역자 찾습니다.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
담임목사 ㅣ 이규연부목사 ㅣ 안성룡
보스톤성결교회
주일 1부예배주일 2부예배아동부 예배 주일오전중고등부 예배 주일오전찬양예배 주일오후 한글학교 주일오후 새벽예배(월-토)매일오전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금요기도회 금요일 오후
9:0010:0010:0010:0012:30 12:30 6:008:008:00
Boston Evangelical Church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T. 781-276-8233 ㅣ BostonChurch.com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담임목사 전덕영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학교(유치, 중고등부) 오전 10시
중고등부/대학부 토요일 오후 7시
수요기도회 오후 8시
TEL.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예배및모임안내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유초등부 영아부
주일예배 11:30
수요일저녁 8:00 수요예배
매일아침 5:30새벽기도
토요일저녁 7:00찬양/기도집회
주일오후 1:30 청년부모임
토요일저녁 청소년부모임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담임목사 조상연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김용환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라이코스교회가 Allston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주일 오전 10:00시 예배
이스라엘(히브리 뿌리/유산) 회복과 중보 집중
매주 산행 걷기와 기도로 전인적 치유 경험
담임목사: 김광식
주소: 557 Cambridge St. Allston, MA 0213430 Gorden St. Allston, MA 02134
전화: 978-387-1115
밀포드 한인교회밀포드 한인교회에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Milford Mission Church
주일 에배 시간 : 일요일 오전 10시금요 개인상담 및 친교모임: 오후 7시
• 결혼 적령기 자녀 문제• Single Family간의 교제을 통한 회복• 부부갈등 과 이혼으로 인한 가정불화• 불확실한 미래에대한 불안과 우울증세• 경제적 손실로 인한 실망감 및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죄와 구원의 문제 및 불순종의 문제• 교회 leaders 와의 문제 • Relationship의 문제
One Family Spiritual Relation Program through Bible Study
140 Main Street Milford, MA 01757508-634-8710, Cell: 714-356-7888
Pastor Manyoung Kim담임목사 : 김만영
2014년 1월 8일 수요일 27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심리테스트
2014 갑오년(甲午年)올해 나의 운세는....
재미로 알아보는
2014년 갑오년은 말의 해 입니다. 조금은 혼란하고 시끄러운 해인 2013년의 기운이 끝나고 모두에게 활기차고 원기가 왕성한 말의 기운이 느껴질 수 있는 한 해 입니다. 말의 해에는 결정과 계획들을 빨리 그리고 효율적으로 구체화하여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명한 진보의 시기인 만큼 잘 정돈된 한 해의 계획이 필요합니다 . 띠별 신년운세로 차질없는 계획을 세워 모든 것에 대비하여 후회없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쥐띠에게 신중함과 철저한 계획을 요구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사나 직장 변동이 생길 수 있으며 계획에도 없는 돈 지출이 생길 수 있으니 사려 깊고 현명하게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과거의 것을 과감하게 청산하거나 재정비, 검토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잠시 정체되는 운이 따르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상황을 수습하며 능력을 키워나가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끝내 성취하는 기쁨이 따르므로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올해는 완벽한 점검과 대비가 필요한 해 입니다. 바쁘고 시간과 정열을 소비해야 하는 여러 가지 일에 관련되는 시기이므로 현재의 것을 지켜나가는데 주력하며 신중한 태도로 임해야 합니다.변화를 꿈꾸며 새로운 것에 대한 모험심과 호기심이 남다른 때입니다. 그로 인해 섣부른 결정으로 손실과 후회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천천히 신중하게 생각해서 일을 진행해 나가야 합니다. 성실하게 현 재의 본 업에 충실하고 절약에 힘쓰고 자신의 것을 지키며 때를 기다리야 합니다.
올해는 호랑이 띠에게 있어 최상의 행운과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한 해입니다.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와 대우를 받게 되고 자신이 간절히 소망해 왔던 일에서 결실을 맺게 되는 중요한 순간들이 찾아옵니다.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잘 포착해서 이익과 명예를 얻어야 할 것이며 한 발짝 뒤로 물러서기 보다는 직접 발로 뛰고 부딪혀서 성과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타인의 협조가 따르고 여건이 안정적으로 변모하는 시기이므로 철저한 점검과 준비아래 움직이면 새로운 사업도 성공하게 됩니다. 올해는 본인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게 되고 매우 유익하고 번창하는 해입니다.
올해는 기쁜 마음으로 당신을 도와줄 사람을 만날 것이며 성취가 다소 늦더라도 토끼띠에게는 승산이 있는 해입니다. 현명한 판단으로 재정비에 들어가야 하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용기와 자립심을 길러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는 챌린저 정신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과거 지체되었던 일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과거를 청산하며 새롭게 재도약하는 시기를 맞이해야 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할 자신이 없다면 용감하게 고난을 이겨나가야 하므로 자신감을 길러야 할 시기입니다.
올해는 신중함과 자제력을 길러야 도퇴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한 해입니다. 마음이 들떠 있고 불안정한 문제들과 해결되지 않은 사건, 미정리 서류 들로 인해 정신적인 갈등과 고민이 생겨납니다.여러가지 생각해야 할 문제들이 산재하고 있어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얻을 수 있으므로 긍정적 마인드로 지혜롭게 문제를 극복하고 수습해야 합니다. 인생의 밝은 면을 보도록 노력하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비즈니스에서는 적을 구슬러야 할 때입니다. 긍정의 상을 만들어 평탄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나의 본 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주변환경을 정리해야 합니다.
올해는 뱀띠에게 있어 자신감이 생기고 커다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행운의 해입니다. 사소한 반대로 부딪히는 하여도 계획한 대로 순조롭게 잘 되어 갈 것이니 조급함을 버리고 역량을 발휘해서 목표한 바를 성취해야 할 것입니다.용의 항해에는 작년과 더불어 여전히 좋은 한 해입니다. 타인과 함께 이익을 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움직여야 덕이 쌓여 자신에게 되돌아올 것이니 야박하다는 소리를 듣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올 해는 스스로 하는 일에 자신감이 생기고 활력이 넘쳐나므로 지구력과 용맹함으로 승부를 걸게 됩니다.
올해는 말띠에게는 여전히 행운이 따르는 한 해입니다. 어느 정도의 발전이 예상되고 행운이 있어 현재의 좋은 위치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감탄할 정도의 재주와 기량을 발휘해 나가며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을 탁월하게 발휘하므로 어려움에서 쉽게 빠져나오는 재주를 지니고 있습니다. 가정은 화평해지는 가운데 사업은 매우 바빠지므로 그로 인해 다소 가정에 소홀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스스로 자력으로 해야 할 일들이 태산이나 보람을 느끼게 되고 집중력이 향상되는 시기입니다.
올해는 양띠의 건강관리와 일의 재정비를 요구하는 한 해입니다. 부드럽고 고용한 해 이므로 어떠한 문제도 예측되지 않으며 점진적인 자기발전의 양상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본인의 지식이나 기술적 형태의 이득이 따르는 시기이므로, 부지런히 능력을 연마해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타인의 문제에만 끼어 들지 않는다면 사회활동도 무난하게 진행될 것이며 능력을 인정받고 승진이나 합격, 취직 등의 기쁨이 따르는 한 해가될 것입니다. 한 꺼번에 눈에 띠는 비약적인 발전은 힘들 것이나 점진적인 발전이 나타나고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올해는 잔나비띠에게 있어 여러가지 일에 관계되어 바쁜 해입니다. 쉽게 돈을 버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지출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올해는 자신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확실하게 대처하며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환경이 찾아오고 어렵게 이끌어 왔던 계약의 성사나 금전적인 이익을 얻게 될 수 있으므로 중도에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성간에도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언쟁이 다소 심해져서 가슴앓이를 할 수 있으나 인내와 배려심을 기르고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서로 노력한다면 애정이 돈독하게 되살아날 것입니다.
올해는 닭띠 특유의 재주를 발휘해야 하며 근면함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해입니다. 주위에 나를 돕는 조력자도 생기고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이나 인생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 예기치 못한 관재구설을 예방해야 합니다.두뇌회전이 빨라지고 명석해지니 사업가나 학생은 목적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입니다. 인생의 굴곡이 있어 과거의 잘못으로 문제가 야기되거나 신경쓸 일이 생길 수 있으나 모든 면에서 스스로 지혜를 만들어 안정을 찾게 됩니다. 다만 건강상 문제가 생겨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자신의 건강을 챙겨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개띠에게 있어 다시한번 권력과 성공을 다시 얻게 되는 최고의 해 입니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은 업적을 남길 만한 두각을 나타내고 재능을 인정받게 됩니다.확장과 진보의 해이며 권력을 행사하고 여행이나 재미있는 일까지 생겨납니다. 그동안 노력해왔던 인맥관리로 영향력있는 새로운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고, 가고 싶었던 장소에 여행을 가게 되거나 추가 수입이 생겨납니다. 올해는 모든 분야에서 점진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자신이 그동안 노력해온 일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순간이자 행복한 나날입니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소망이 이루어지고 자신감이 넘쳐나는 한 해 입니다. 자신에게 알맞은 결과물들이 주어지는 기분 좋은 시기이며 소띠의 야망을 펼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노력해 온 결실을 맺게 되며 능력을 인정받고 보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고 자신이 원하는 상당한 이익을 얻게 되는 기쁨이 따릅니다. 자신의 이익이 상당히 많아지고 승진, 영전, 합격, 명예, 결혼, 경사 등의 좋은 일들이 생겨나며 영화로움이 가득합니다.
28 Wednesday, January 8,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한상륜 저, 고구려 무협 역사소설
천부신검 (天符神劍) 제2편
제1장 밝혀진 일우의 납치범(2)
“창의원, 이 사람이 약재 출납 담
당이오?”
“네, 스승님. 분명히 며칠 전 들
어온 마취 약재 15근이 모두 장부에
는 그대로 있는데 창고에는 하나도 없
습니다.”
창도수가 참담한 심정으로 무겁게
대답했다. 그러자 연태조가 그에게 위
엄있게 물었다.
“자네가 그 약재들을 다 사용한 것
이 맞나?”
“...............”
공남곤은 감히 아무도 쳐다보지 못
하고 고개를 땅에 떨어뜨리고 있었다.
“왜 말을 안 하나? 자네가 모두 가
져다 썼나?”
창도수가 떨리는 목소리로 그에게
다시 물었다. 그러자 공남곤이 모기 소
리 만하게 대답했다.
“예.”
창도수는 분노에 당장 공남곤의 머
리통을 수도(手刀)로 후려쳐서 죽이
고 싶었다. 하지만 의원의 본분 상 참
아야한다고 어금니를 악물고 다시 그
에게 물었다.
“무슨 용도로 그 약재들을 사용
했나?”
“.............”
그가 아무런 대답이 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자 모두들 분노에 가득차서
일거에 그를 패죽이고 싶은 마음들이
었다. 하지만 청려선인은 눈을 감고 그
들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대답을 해 대답을. 무슨 용도로
그 약재들을 사용했나?”
“................”
그래도 공남곤은 고개만 숙이고 아
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이때였다.
연태조가 갑자기 천둥 벼락이 치듯 엄
청나게 무시무시한 목소리로 그에게
소리를 질렀다.
“네 이 노오옴, 단 매에 맞아죽으
려고 하느냐? 왜 대답을 않는 것이냐?
네 놈이 왕실 측 간자가 틀림없으렷
다? 빨리 자백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
다. 그러니 모두 모인 자리에서 시원하
게 자백하거라.”
그러자 공남곤은 얼굴을 들고 힐끗
청려선인을 바라보았다. 두 사람의 눈
길이 마주치는 순간 청려선인은 그의
속마음을 읽었다.
“예, 제가 그 약재들을 모두 가져
다가 썼습니다요.”
“무슨 용도로 썼느냐? 네가 마취
제를 만들어 왕실 측 간자에게 넘겨주
었음이 틀림없으렷다?”
“예, 다 제가 저지른 일입니다요.
흐흑”
순간 창도수는 온 몸에 분노가 팽배
한 채 오른 손에 기를 모두 모아 수도
(手刀)로 공남곤의 머리를 후려쳤다.
그의 수도가 막 그의 머리에 닿으려고
하는 순간 잠깐! 하는 소리와 함께 엄
청난 기운이 밀려와서 그의 머리를 보
호하였다. 창도수는 스승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그야말로 간발의 차이로 그
에 대한 공격을 중단했다.
“그 젊은이는 범인이 아니오.”
청려선인이 일갈하자 모두들 경악
하였다.
“아니 그가 범인이 아니라니요? 그
가 입으로 자백했는데 범인이 아니라
시면................”
연태조가 이렇게 청려선인에게 물
었다. 창도수는 눈을 크게 뜬 채 너무
놀라 스승을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그
러자 청려선인이 천천히 입을 열어 자
신의 생각을 피력하기 시작했다.
“우선 이 젊은이는 전혀 범죄를 저
지를 상이 아니오. 둘째, 죄를 저지른
사람치고는 너무도 태연자약하고 두
려움이 없소. 셋째, 이 젊은이는 분명
진상을 알고 있는데 자신을 희생하면
서까지 그 대상을 보호하고 있는 것 같
소. 만일 이 젊은이의 자백을 믿고 그
를 죽이거나 처벌하면 진짜 범인을 못
잡을 것이오. 그리고 이 젊은이는 설령
죽어도 그 대상을 보호할 것이 틀림없
을 터 차라리 지금 그를 살려두고 진짜
범인을 잡을 수 있는 길을 찾아봅시다.
젊은이의 마음이 갸륵하군. 하지만 이
문제는 젊은이가 희생한다고 될 문제
가 아니야. 잘 생각하고 진실을 밝히기
를 바라네. 창의원, 이 젊은이를 일단
창고에 가두시게. 그리고 진상을 파악
하기로 합시다.”
청려선인이 이렇게 말하자 모두들
경악하면서 공남곤이 왜 진실을 감추
고 자신을 희생하려고 하는지 궁금해
했다. 창도수는 즉시 공남곤의 사지를
포승줄로 묶고 창고에 가두었다. 그리
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대기 중인 사
람들을 한 사람씩 불러 공남곤의 행적
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었다. 결국 그는
호야길의 입을 통해 그가 자신의 딸 창
미나를 목숨보다 더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날 밤 창도수는 내실에서 아내인
손정형에게 공남곤에 대한 말을 하였
다. 그가 목숨을 내놓고 보호하는 대
상이 금지옥엽 무남독녀인 창미나임
이 틀림없다면 미나에게 분명 무슨 일
이 있음이 틀림없다고 그들은 의견이
일치했다. 그러나 만일 미나가 이번 일
우의 납치 사건에 유야무야로 관계가
있다면 자신들은 향후 어떻게 청려선
방 사람들 및 고구려 조의선인 사회에
서 얼굴을 들고 살 것인지 너무도 걱
정이 되었다.
그날 밤 그들은 도무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민하다가 할 수 없이 곤히 잠
든 딸 창미나를 깨우러 그녀의 방으로
갔다. 하지만 그녀는 방에 없었다. 두
사람은 집히는 데가 있어 창고 쪽으로
살금살금 다가갔다. 그리고 창고 밖에
서 숨을 죽인 채 안에 귀를 기울였다.
그러자 안에서 딸 미나의 흐느끼듯 말
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남곤, 매우 미안하구나. 하지만
너도 오늘 청려선방 사람들의 태도를
보아 짐작이 갈 줄 안다. 지금 네가 입
을 다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잖아.
그러니 지금 네가 도망치는 길 밖에
없어. 나를 위해 그래줄 수 있겠지? 나
네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아.
하지만 내가 이 내가 네 마음을 못 받
아주는 입장을 이해하기 바래. 그러니
이 돈 받고 멀리 멀리 도망가서 좋은
색시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아. 부탁해. 남곤. 응.”
두 사람은 와들와들 떨면서 그 자
리에 얼어붙어 버렸다. 그러자 평소 심
장이 나쁜 손정형이 그 자리에서 혼절
하고 말았다. 창도수는 그녀의 입에 급
히 우황청심환을 먹였다. 그리고 그녀
를 업고 방으로 급히 내달렸다. 지금
딸이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방에 들
어오자 그녀를 편안히 이불에 눕히고
그녀의 몸에 침을 놓았다. 그러자 잠
시 뒤 그녀가 의식을 되찾아 신음하
며 깨어났다.
“여보, 이제 이 일을 어떡하면 좋
아요. 일우가 납치된 사건에 미나가 어
쨌거나 개입된 모양인데 이제 우리 어
떻게 낯을 들고 살지요.”
정형이 깊은 한숨을 내쉬며 간신히
말을 잇자 창도수는 그녀를 다독거리
며 아무 걱정 말라고 말하였다. 미나
가 무슨 사정이 있는 모양인데 아무리
그래도 그 애가 나쁜 짓을 했겠느냐고
말하며 우리 딸을 믿어보자고 하였다.
잠시 뒤 창도수는 혼자서 여각지하
실로 찾아가 청려선인을 만났다. 두 사
람은 여각을 나와 한동안 걸어서 여각
근처에 있는 냇가로 갔다. 벌써 추워져
서 그런지 냇가의 물은 거의 밑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스승님, 이 불초 제자의 못난 딸
이 이번 사건과 유야무야로 관련이 있
는 듯 하니 이를 어찌하면 좋겠습니
까?”
창도수는 스승에게 이실직고하고
대책을 상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
하여 사실대로 말했다.
“으음, 아까 그 젊은이가 보호하던
대상이 바로 미나였구만. 그렇다면 미
나가 누군가에게 그 마취약을 만들 약
재를 주었다는 이야기인데 분명히 그
아이가 누군가에게 속아서 그랬을 가
능성이 크구만. 하지만 그 정도의 사이
라면 보통 사이가아닐 텐데. 그리고 그
자가 왕실의 사주를 받고 잠입한 여각
내 간자라는 말인데. 어찌 미나는 그런
자에게 마음을 빼앗겼을꼬. 허허, 참으
로 큰 문제로다.”
“스승님, 면목없습니다. 제가 딸아
이를 잘못 가르쳤습니다. 이 죄를 어떻
게 씻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창도수는 지금 자결이라도 하여 속
죄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우선
이 사건을 해결해야 할 것 아닌가?
“간자는 여각에 잠입한 하인 중 하
나일세. 그가 아마 약을 지을 줄 아는
자인데 미나에게 이런 저런 호감을 사
서 약재를 몰래 받아다가 마취제를 만
들었겠지. 그리고 여각에서 우리가 오
는 것을 기다렸다가 일우가 야밤에 혼
자 소변보러 나간 사이에 그 아이를 마
취시키고 납치했겠지. 그렇다면 그 자
는 왕당 척살대 요원이었을 것이네. 당
장 여각의 하인들을 모두 소환하여 조
사하게. 그리고 미나의 일은 누구에게
도 발설하지 말게. 그리고 미나를 설
득해서 공남곤과 짝을 지어주도록 하
게. 그런 사랑은 하늘이 낸 사랑일세.
내 말 알아듣겠나? 누구에게도 미나가
이번 일에 연루된 것을 말하지 말게.
그리고 자식은 죽을죄를 졌어도 버릴
수 없듯이 제자 또한 마찬가지일세.”
청려선인의 너그러운 이 말에 창도
수는 코 끗이 찡해졌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이리 너그러
이 용서하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
다. 미나 문제는 하명하신 대로 공남
곤과 짝을 지어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하늘이 정한 배필은 따로 있
는 법. 젊을 때 누가 한 번 실수로 잘못
된 연애를 안 해본 사람이 있겠나? 그
젊은이에게 이제 의업뿐만 아니라 무
공과 기치료도 함께 가르치게.”
“예, 스승님.”
두 사람이 말을 마치고 여각에 돌아
왔을 때 모두가 웅성거리고 난리가 나
있었다. 창미나가 음독을 하여 중태라
는 전갈이 와서 모두들 의원으로 몰
려가서 응급조치를 하는 중이라는 것
이었다. 두 사람도 급히 의원으로 달려
갔다. 이미 미나는 연태조에게 응급치
료를 받아서 마셨던 독을 다 토해내고
자리에 누워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하
얗기가 백지장 같아 도저히 이 세상 사
람의 얼굴이 아니었다. (계속)
한인회보는 본 소설의 저자 한상륜 작가의 기고를 통해 한인회보 독자들을 위하여 고구려 무협 역사소설을 연재합니다. 본 소설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는 책으로 한인회보의
독자를 위해 연재를 허락해 주신 한상륜 작가에게 감사드립니다.
KSNE 특별 연재 무협역사소설
2014년 1월 8일 수요일 29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한인사회 게시판
☆☆2014년 첫번째 힐링.. 나에게☆☆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 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 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주므로~
너무 고집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너무 연연해 하지말라 하네. 죽을 것 같던 사람이 간 자리에 또 소중한 사람이 들어오므로~
너무 미안해 하지 말라 하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실수하는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너무 뒤돌아보지 말라 하네. 지나간 날보다 앞으로 살날이 더 의미 있으므로~
너무 받으려 하지 말라 하네. 살다보면 주는것이 받는것보다 기쁘므로~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 하네. 천천히 가도 얼마든지 먼저 도착할 수 있으므로~
죽도록 온몸으로 사랑하라 하네. 우리가 세상에 온 이유는 사랑하기 위함이니까 ~
지금 당신을 그누구보다 잘알고, 그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는 당신 자신에게 커다란 박수를 보냅니다! 아자 아자 2014 청마의 해 ! 화이팅입니다!
♣말(馬)이 제일 싫어하는 놈♣말 꼬리 잡는 놈말 허리 잡는 놈말을 이리 저리 돌리는 놈말 바꾸는 놈말머리 돌리는 놈
♣말(馬)의 종류♣- 리더십이 있는 말 : 카리스馬- 특히 일본에서 인기 있는 말 : 욘사馬-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말 : 오바馬- 여름 되면 오는 말 : 장馬- 얼굴에 있는 말 1 : 이馬.- 얼굴에 있는 말 2 : 가르馬- 진짜 말 : 참말, 정말 - 이쁜 말 : 꽃말- 폭탄 맞은 말 : 히로시馬- 왜적을 물리치는데 일조를 한 말 : 행주치馬- 고민에 쌓인 말 : 딜레馬.- 엄마 말을 두자로 : 맘馬- 엄마 말이 길을 잃으면 사자성어로 : 맘馬미아- 조폭 두목이 타는 말 : 까불지馬.
사랑하는 친구들 !!! 가정에 사랑과 행운이 넘치길 바랍니다^^♡ - Happy New Year -
2014 한인사회게시판한인사회 게시판은 한인들의 경조사 및 기타 공지사항을 전달해 드리는 곳입니다.
◈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새해에는 건강 속에 온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고, 즐거움과 기쁜 일을 많이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계획하시는 모든 소원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새해에는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고 즐거운 일들이 많은 풍요로운 한해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해, 즐거운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좋은 꿈 많이 꾸셨는지요? 2014년은 힘찬 새해의 붉은 태양처럼 가슴 속 뜨거운 꿈을 향해 도전하시고,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일들이 정말 많은 한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올해도 아이들의 웃는 얼굴이 그대로 였으면.. 올해도 아버님 허리가 꽂꽂했으면.. 올해도 가슴 놀라는 일 없이 평온했으면.. 이런 작은 소망들을 품는 새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영어 새해인사말모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Happy New Year!!- I wish you a Happy New Year.- I wish yoa a very Happy New Year. 새해에 모든 일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All the best wishes to you in a new year. 올 해엔 당신이 이전보다 더, 그리고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I hope that you will be happy more and more in this year.
새해福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2014년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
30 Wednesday, January 8,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사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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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ist & Contributor민유선 l 김용환 목사 l 김종성 교수ㅣ 윤석기 교수ㅣ 이재화 교수 민응준 교수 ㅣ 이유택 교수 ㅣ 애나 정ㅣ 김예진 l 이주연이상우 ㅣ 김경하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I 민유선 자문변호사 I 성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