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진 변호사 Kim Law Office, L.L.C Yeon J. Kim, Esq 이민법, 상법, 형사법 전 미 연방 이민국 심사관 전 미 연방 세관 특별 수사관 전 미 육군 심문관 3 Baldwin Green Common, Suite 210, Woburn, MA 01801 가정법, 개인파산법 등 TEL. 781-932-0400 FAX. 781-932-0403 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 (MBA) Pricewater House Coopers 감사부장 역임 현재 Baystate Tax Principal l IRS 문제 상담 및 해결 l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l l 사업체 범인 설립과 해체 l 회계처리 및 감사ㅣ l IRS, TAX ID 번호발급 (ITIN) l Tel: 508-584-5860 l 508-580-3946 (한인전용) FAX: 508-584-3674 528 Pleasant St. Suite 2, Brockton, MA 02301 공인회계사 C.P.A. 정진수 IRS 문제상담 및 해결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사업체 법인 설립과 해체 / 회계처리 및 감사 IRS TAX ID 발급 / Payroll 서비스 TEL. 781-849-0800 / 508-580-3946(한인전용), Fax. 781-849-0848 220 Forbes Rd., Suite 206, Braintree, MA 02184 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뉴스타 부동산 주택/콘도 비지니스/건물 ClaraPaik.com [email protected]617-921-6979 이경해 부동산 비즈니스 전문 브로커 상가 투자용 E2 비자 사업체 무료 상담 1.800.867.9000 / Cell.508.962.2689 [email protected]781-325-3406 [email protected]이문항보험 자동차/주택 사업체/건물 Commercial BOP/Works Comp 아파트 Tenant Prescott&son Insurance Agency EXCELLENT RATES | LOW CLOSING COSTS | ADVICE YOU CAN TRUST Ezer Lee NMLS #859995 P (781) 591-2722 F (617) 395-6865 | 44 Trapelo Road, Belmont, MA 02478 [email protected] | www.mortgagemaster.com/elee MA LIC # MLO859995 Languages: English & Korean Call me today for a free pre-approval! Mortgage Master, Inc. NMLS # 4251 /MA Lender/Broker MC4251 #1 Lender in Massachusetts! April. 16. 2014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광고문의 TEL: 617.750.0207 / [email protected]Vol.15 / No. 15 C) 781-724-0282 [email protected]STEVEN IN REALTOR 인승환 지나 최 [email protected]978-866-3248 주택/콘도 비지니스 전문 Realtor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발행인 : 한선우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뉴잉글랜드보스턴 한인신문 www.bostonks.com 시민협회 정치인턴 후원 모금만찬 성황 “미국 내 한인 권익 신장과 영향력 확대를 위해 한인 정치력 신장은 꼭 필요한 일”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며 250여명의 한인들이 한인 정 치력 신장을 염원하며 시민협 회가 주관하는 정치인턴을 후 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4월 12일 토요일, 뉴 잉글랜드한인미국시민협회( 회장 이경해, 이사장 김성군) 는 2014년도 정치인턴 후원 을 위한 모금 만찬 행사를 렉 싱턴 소재 엘크스 클럽에서 성 대하게 개최하였다. 시민협회는 지역사회에서 의 한인 정치 영향력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나 섰다. 올해 정치 인턴 후원 만 찬에서 장학생 9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과거 어느 때 보다도 많은 숫자이다. 시민협회는 올 장학금 신청 학생 수도 늘어났고 자질도 우 수한 학생이 많아서 늘리게 됐 다고 말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시민협 차세대 한인 정치 지망생들을 후원하기 위한 모금 만찬에 250여명의 한인들이 함께 했다. 회 관계자는 물론 엄성준 신임 보스턴 총영사, 한선우 보스턴 한인회장 등 뉴잉글랜드지역 단체장들이 거의 모두 참석했 고 마크 킴 버지니아 주 하원 의원을 비롯해 미셀우 보스턴 시의원, 테키첸 연방 의원, 린 렌드청 켐브리지 시의원 등 많 은 현직 정치인들이 참여하여 차세대 정치 지망생의 앞길을 함께 격려해 주었다. 이번 정치인턴 후원만찬을 진두지휘한 시민협회 이경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치인 턴 후원사업은 시민협회가 17 년째 역점을 두고 진행하는 가 장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지금의 이민 첫 세대는 힘든 가 운데도 후진 양성과 지원에 총 력을 다 해 왔고 앞으로도 최 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다 짐했다. 특히 정치 지망생들은 반드시 꿈을 이뤄서 미국 내에 서 한인의 권익 신장과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 부 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엄성준 보 스턴 총영사는 부임한지 얼마 되지는 않지만 한인들의 정치 력 신장을 위해 마련된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 며 이제 한인들의 정치력이 곧 대한민국의 국력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미래의 정치 지 도자로 성장할 한인 정치 지망 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함께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정치인턴들을 위해 특별 강연에 나선 버지니아주 하원 의원인 마크 킴 (Mark Keam)은 역사 의식을 갖고 자 신의 위치를 생각하면서 사회 를 봐 줄 것과 한인으로써 한민 족의 오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것, 그리고 지금 의 꿈과 포부를 잘 간직해서 장 차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꼭 이 루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한인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이곳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서 는 한인 정치력이 신장되어야 한다는 것이 모두의 한결같은 생각이었다. 비록 지금은 우리 한인 정치 참여가 미진하지만 차세대 정 치 지망생들에게 거는 기대는 그 어느때 보다 크게 느껴졌던 한인사회의 중요한 행사였다. (KS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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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변호사Kim Law Office, L.L.CYeon J. Kim, Esq
이민법, 상법, 형사법
전 미 연방 이민국 심사관전 미 연방 세관 특별 수사관전 미 육군 심문관
3 Baldwin Green Common, Suite 210, Woburn, MA 01801
가정법, 개인파산법 등
TEL. 781-932-0400FAX. 781-932-0403
사업체 및 개인 세무보고
Harvard University 경영대학원 졸업 (MBA)Pricewater House Coopers 감사부장 역임현재 Baystate Tax Principal
l IRS 문제 상담 및 해결 l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 l l 사업체 범인 설립과 해체 l 회계처리 및 감사ㅣ l IRS, TAX ID 번호발급 (ITIN) l
Tel: 508-584-5860 l 508-580-3946 (한인전용) FAX: 508-584-3674 528 Pleasant St. Suite 2, Brockton, MA 02301
공인회계사 C.P.A. 정진수IRS 문제상담 및 해결 /경영진단 및 절세 상담사업체 법인 설립과 해체 / 회계처리 및 감사IRS TAX ID 발급 / Payroll 서비스
TEL. 781-849-0800 / 508-580-3946(한인전용), Fax. 781-849-0848220 Forbes Rd., Suite 206, Braintree, MA 02184
엄성준 신임 보스턴 총영사가 지난 4월 3일 보스턴에 부임하여 총영사 업무를 시작하였다. 시차도 아직 극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할지역 한인회장들을 만나고 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하여 한인들과 함께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한인회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우리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 줄 엄 총영사를 만나 보스턴 총영사로의 부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보스턴한인회 회장단과 환담을 나눈 엄성준 총영사 (사진 중앙)
4 Wednesday, April. 16,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미주한인사회 소식
NE 과기협 수학경시대회 열띤 경쟁속 어렵게 우승자 가려
NE 서울대 동창회 등산 행사
보스톤 새생활 센타주말 무료진료 안내
총영사상에 김지석 •나존 군 수상
뉴잉글랜드지구 서울대 동창회 (회장: 장수인)에서는 5월
3일(토)에 뉴햄프셔에 있는 Mount Major에서 봄 등산 행
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동문 및 가족, 친구들이 함께 봄
내음을 마시며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고 동창회 측은 밝혔다.
일시: 5월 3일 (토) 산 입구 주차장에서 9:30am 산행 장소: Mount Major (Alton, NH)집결지: 성요한 교회 주차장. 시간 7:30am (2600 Mass. Ave. Lexington, MA 0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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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봄 컨셉 콘서트 ‘축복의 한(恨)’4월 26일 ECC Children’s Chapel에서
6 Wednesday, April. 16,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한인사회소식
뉴잉글랜드 한인 미국시민
협회(이하 시민협회)는 지난
12일 렉싱턴 엘크스 클럽에서
정치 인턴 후원 모금 만찬을
열고, 정치인 지망 한인 학생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브랜
다이즈 대학 황주영 등 대학생
4명과 노블앤그리노프 최지원
학생 등 고등학생 5명이다. 시
민협회는 고등학생에게는 한
사람 앞에 500달러씩, 대학생
에게는 한 사람 앞에 2,000달
러씩을 각각 전달했다.
한편, 뉴잉글랜드 한인 미
국 시민협회가 해마다 마련해
온 정치 인턴 후원 만찬은 올
해로 17년째가 된다.
지난 1988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6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해 왔으며, 올해에는 가장 많
은 9명이 정치 인턴으로 선발
됐다.
[정치인턴 명단]
황주영 (Brandeis Univ.)
김승진 (Columbia Univ.)
이준석 (Brandeis Univ.)
박 솔 (Cornell Univ.)
최지원(Noble&Greenough )
추비츠리스 (Andover H)
장티모시 (DoverSherborn H
이병준 (St. Pauls H)
양호상 (Westboro H)
(KSNE)
중앙대학교 보스턴 동문회의
제18차 정기총회가 4월 13일
오후 6시에 청기와 레스토랑
에서 있었다
김세형 전회장의 사회로 열
린 이날 총회는 동문회 장학기
금과 오는 8월에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4회 중앙대학교 북
미주 동문회 연합회 총회 행사
의 일정에 대해서 설명이 있었
다.
이어 신임회장 선출이 있었고
이기환씨(광산공학과 65학
번)가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습
니다.
그리고 오는 8월에 시카고에
서 열리는 제14회 중앙대학교
북 미주 동문회 연합회 총회에
참가 하고자 하는 동문은 이기
환 회장(781-270-4627)
또는 조재석 총무(978-
558-3567)에게 연락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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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학교 : 토요일 오전 9:30안식일 설교예배 : 토요일 오전 11:00중고등부 학생반 : 토요일 오후 2:00금요일 예배 : 저녁 7:30새벽기도회 : 일요일 오전 6:00제자훈련 : 화요일 저녁 8:30(스카이프)영어교실 : 화요일 오전 10:00부설: 보스톤 새생활 센터 / 17년간 한인들을 위해 매달 무료진료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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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창단하여 6년동안 한인사회의 후원으로 꾸
준히 성장해온 보스톤 한인합창단이 2014년 새단원을 모
집합니다.
합창음악에 관심이 있고 음악을 통한 문화교류, 사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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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음악회(11/15/2014)는 “세계속의 한국” 컨
셉으로 한국의 역사와 희망을 노래하는 의미있는 음악회
를 준비하게 될것입니다.
연습은 Lexington 소재 성요한교회에서 한 달에 두 번
화요일 7시 반에 있게 됩니다.
첫 번째 리허설은 5/6(화, 7시 반) 입니다. 문의: 장수인 단장 (전화: 978-821-9434(C), 이메일: [email protected])
정치인턴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이경해 회장(사진 우측)과 김성군 이사장(사진 좌측)
우편접수마감 2014년 5월 2일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 (회장: 장수인)에서
2014년도 장학생 약간 명
을 모집한다.
뉴잉글랜드 지역에 거
주하는 한인12학년/대학/
대학원 학생에게 1인당
$1000의 장학금을 수여하
며, 장학생 선발에는 재정적
보조가 필요한 개별 상황도
고려할 계획이다.
우편 접수 마감은 2014
년 5월 2일이며, 장학금은
6월7일 (토) 동창회 총회
에서 수여된다.
자세한 지원 자격 및 제
출 서류는 동창회 웹사이 트
(http://sites.google.com/
site/snuaane)에서 다운받
을 수 있는 장학금 신청서
를 참조하면 된다. 기타 문
의 사항은 같은 웹사이트를
통해 보낼 수 있다.
서울대 NE동창회, 장학생 모집
시민협회, 정치인턴 장학금 전달
중앙대 보스톤동문회 모임 가져...
정치인 지망 한인 학생 9명에게 장학금 전달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7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광고
8 Wednesday, April. 16,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미국사회 소식
직전 회계년도 대비 11% 급감
지난 회계연도에 한국 국
적자에게 발급된 비이민비
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12~2013 회계연도 비
이민비자 발급 현황에 따
르면 지난 회계연도에 한
국 국적자에게 발급된 비
이민비자는 8만919건으로
2011~2012회계연도의 9
만927건에서 11%가 줄었
다.
이번 현황에서 여전히 학
생(F)비자가 3만7245건으
로 46%를 차지해 가장 많
았으며 교환방문(J)비자가
1만5391건(19%)로 두 번
째였다. 무비자입국이 허용
되지만 관광.상용(B-1.2)
비자가 7294명으로 세번째
였으며 취업 관련 비자들인
전문직 취업(H).주재원(L).
투자협정(E) 비자가 각각
4993.4433.2835건으로 뒤
를 이었다.
이밖에 외교관 비자(A)
발급 건수도 2326건으로 항
공기.선박 승무원(C-1) 비
자 2822건 다음으로 많았
다.
거의 모든 비자 종류에
걸쳐 한국 국적자에 대한 발
급 건수가 줄었는데 특히 가
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학
생 비자 발급 건수가 직전 회
계연도의 4만4271건에서
7026건(15.8%)이나 감소
해 전체 발급 건수가 줄어드
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비해 H 비자는 불
과 61건이 준 반면 J 비자
(1054건 감소)와 E 비자
(576건 감소)는 큰 폭으로
감소해 최근 J.E 비자 심사
가 까다로워졌다는 지적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최근 기각률이 높
아 한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L 비자는 직전 회계연
도의 3621건에 비해 약 800
건이나 많이 발급된 것으로
드러나 H.E 비자 대신 L 비
자로 몰리는 현상을 보였다.
이런 추세는 최근 또 하나
의 대안 비자로 떠오르고 있
는 체육.예술 특기자(O) 비
자에서도 나타나 O 비자 발
급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
한인 비이민비자 발급 급감
온라인 쇼핑시 불편하더라도 결제때 마다 카드정보 기입하는것이 안전
지난 연말연시 대형생활용품 체인점 타겟을
시작으로 니만 마커스 등 유명 백화점 등이
잇따라 대규모 신용카드 및 데빗카드 정보 누
출 피해를 입으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신
용카드에 비해 보안이 취약한 데빗카드 사용
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데빗
카드 사용 시에 조금만이라도 주의를 기울인
다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USA투데이가 조언하는 사용을 피해
야 할 곳을 소개한다.
1. 주유소
데빗카드 도용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곳이 바로 주유소다. 최근에는 블루투스가 내
장된 도용장비를 개솔린펌프에 설치해 카드번
호와 비밀번호를 무선으로 수집해 가는 것으
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같은 수법을 이용해
지난해 210만달러를 훔친 4인조 일당이 체포
되기도 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금을
사용하고 불가피하다면 크레딧카드를 이용해
야 한다. 만일 피해사실을 확인하면 바로 카드
사나 은행에 전화로 통보해야 추가 피해를 막
을 수 있다.
2. 음식점
음식 대금을 지불하기 위해 손님으로부터 받
은 카드를 불법 휴대용 카드단말기를 이용하
거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정보를 쉽게
빼내갈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
부분 음식점들이 사용하고 있는 카드 결제 시
스템이 최근 기술지원을 중단한 마이크로소
프트사의 윈도우 XP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범죄자들이 손쉽게 해킹 소프트웨어를 설치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지
난 2011년 샌드위치 전문체인점 서브웨이가
150개 지점에서 1000만 달러에 달하는 해킹
피해를 당한 바 있다.
3. 오프라인 스토어
그로서리나 의류 등을 구입할 때 소액결제라
면 현금으로 지불하고 액수가 커지면 사용자
가 도용피해에 대한 책임이 비교적 경미한 크
레딧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현금을
이용하면 고객의 쇼핑 패턴이나 항목에 대한
정보가 수집.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지만
할인 혜택 등이 있는 스토어 발급 카드를 사용
하게 되면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와 같이 구
매정보가 업체에 넘어갈 수 있다.
4. 온라인 쇼핑
현금을 사용할 수 없는 온라인 쇼핑에서는 반
드시 데빗카드 대신에 크레딧카드를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크레딧카드의 경우 데빗
카드와 달리 해커들이 은행으로부터 직접 인
출해 갈 수 없으며 카드도용방지 대책이 더 잘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일부 은행의 경우 온라인쇼핑을 위한 일회용
크레딧카드 번호를 발급하고 있어 이를 이용
하면 반복 사용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일
부 온라인 쇼핑 사이트는 고객의 카드 정보를
저장하는 옵션이 있는데 불편하더라도 저장하
기 보다 결재 때마다 카드정보를 기입하도록
하는 것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유리하다.
피해 예방을 위해 수시로 카드 사용내역서를
확인하고 수상한 점이 있으면 바로 카드사나
은행에 신고해야 한다.
데빗카드 사용 주의가능하면 신용카드·현금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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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수요일 9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한인사회 소식
신청자 신분 영주권자나 미시민권자에 한하며 성적은 GPA 4.0기준에 2.0이상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 부모 신분 외국인일지라도 전혀 문제 없다.
매년 새해가 되면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에 대한 진행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많은
문의가 있는데 제일 중요한 재
정보조신청의 시작은 지원하
거나 재학하고 있는 대학마다
재정보조사이트에 접속해 필
요로 하는 서류와 마감일을 우
선적으로 확인하는 일이 중요
한 시작이라고 볼 수가 있다.
매년 미교육부로 신청하
게 되는 모든대학이 공통적으
로 요구하는 연방정부의 재정
보조신청은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미교육부의 웹사이
트인www.fafsa.ed.gov를 통
해서 시작이 된다. 그리고, 연
방정부의 학생재정보조신청
서(i.e.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는 일
반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제출
해주지만 만약 온라인접속이
힘든 경우에는 미교육부로 연
락해 신청서를 우편으로 받아
제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편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신청과정에서 매번
내용을 업데이트할때마다 3
주정도가 지연되므로 되도록
이면 온라인을 통해서 신청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정보조
신청의 공식일정은 이렇게 시
작되는데 이러한 신청을 줄여
서FAFSA신청을 한다고 일
반적으로 부르고 있다. 신청
자격은 신입생이든지 재학생
이든지 학생의 체류신분이 매
우 중요하다.
반드시 신청자의 신분은 영
주권자나 미시민권자에 한하
며 성적은 GPA가 4.0기준에
서 2.0이상이면 누구든지 신
청해 재정보조를 받는 것이 가
능하다. 부모의 신분은 외국인
일지라도 전혀 문제는 없다.
재정보조의 신청은 일반적
으로 해당연도에 대학에서 풀
타임으로 등록하는 것을 기준
으로 신청해서 보조받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나중에 파
트타임으로 변경해 등록하게
될 경우는 그만큼 재정보조지
원은 삭감조정이 될 수 있다.
FAFSA의 신청은 신청일
보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마감
일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
요한데 신청마감일은 해당대
학들이 어느 주에 위치해 있
는가에 따라서 가장 빠른 주의
마감일을 지켜주는 것이 기본
이다. 그 이유는 만약 학생이
해당주의 거주민일 경우에는
주정부의 재정보조를 받기위
해서 필수적으로 해당주의 마
감일을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연방정부의 FAFSA의 마
감일은 매년 6월30일이지만
주정부의 무상보조지원을 진
행하기 위해서는 주마다 정해
놓은 마감일이 중요하다. 주정
부의 FAFSA마감일 중에서
가장 빠른 주로는 Connecti-
cut 과 같이 2월 15일을 마감
일로 하여 제출일자 기준이 아
니라 부모의 확인과정을 거쳐
서 제출후에 프로세스된 날짜
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을 반드
시 유의해야 할 것이다.
문제점으로는 요즈음 재정
보조예산이 부족한 대학들이
이보다 앞선 대학의 우선마감
일 (i.e. Priority Deadline)
을 정해놓고 이러한 우선마감
일을 넘기는 경우에 대학자체
의 무상보조부분을 전혀 지원
해 주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게 발생하고 있어서 대학선
택과 진학에 많은 부담요소로
작용하게 되었다.
특히, 사립대학들의 재정
보조에 포함된 자체 장려금 혹
은 재정보조용장학금등이 3
만불이상 넘는 경우도 많아 이
러한 보조금을 받지못할 경우
에는 합격을 한 후에도 학업
을 지속하기 힘든 경우가 많
아 FAFAS의 신청은 대학마
다 그 신청마감일을 지켜주는
일이 매우 중요하겠다.
FAFSA, 재정보조신청의 첫 단추
보스턴한인회는 한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의 일환
으로 매주 월요일 FAFSA, CSS Profile 과 같은 대학생 재
정보조 신청 서류 작성 무료 컨설팅을 실시 합니다.
[무료 College Financial Aid Consulting]
- 대학 재정보조 신청서 작성 지원 (FAFSA, CSS Profile, IDOC, Verification worksheet, Financial Aid form)- EFC (Expected Family Contribution) 해법 제시- 예상 학자금 재정 지원금 설계- 특별 환경의 학자금 재정지원 방안 제시- 가능한 장학금 설계 지원 등
10 Wednesday, April. 16,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미국사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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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의료보험 쇄신을 마무리한 버
락 오바마 대통령이 개혁의 과
녁을 옮기고 있다. 이번엔 뒤
처져 있는 미국의 공교육 부문
이다. 이 분야가 새로운 목표
가 된 데는 교육이 잘돼야 중
산층이 살고, 국가 경쟁력이
회복될 거라는 오바마의 신념
이 작용했다. 특히 오바마 행
정부가 염두에 두고 있는 개
혁 모델은 다름 아닌 한국 교
육이다.
의료에서 교육으로 방향 튼 오바마
그는 먼저 미국 학교의
열악한 인터넷 환경을 성토했
다. “커피점에선 무료 인터넷
을 쓰면서 학교에선 안 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그
러면서 “미국 학생들의 30%
만이 교실에서 고속인터넷을
사용하나 한국에선 100%”
라며 “우리 학생들도 한국과
똑같이 누리게 하겠다”고 약
속했다. 그 방안으로 오바마
는 2000만 명의 학생이 고속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의 교육 개혁에 한
국 방식이 가미될 가능성이
큰 까닭은 또 있다. 교육개혁
의 실질적 수장인 안 덩컨 교
육장관 역시 오바마 못지않은
한국 교육 칭송자인 까닭이다.
특히 덩컨 장관은 올해 초 한
학부모 행사에서 ‘왜 우리는
한국처럼 잘할 수 없느냐’는
주제로 한국 교육을 극찬하는
연설을 한 사실이 밝혀져 관심
을 모았다. 이 연설에서 그는
“한국은 쉴 틈 없이 행동하
는데(walk the walk) 미국인
들은 말로만 떠든다(talk the
talk)”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상위 5%만이
교사가 되는데 미국은 많은 교
사가 하위 3분의 1에서 배출
된다”고 한탄했다.
청년직업연계 교육에 1100억원 지원키로
물론 덩컨이 전적으로 한
국식을 따르자는 건 아니다.
그는 “한국 내 교육 스트레
스는 엄청나 피곤에 지친 학
생들이 책상에 엎드려 팔을 베
고 낮잠을 자야 한다”고 소개
했다. 그러나 그는 “그럼에
도 한국 교육을 논할 때면 ‘
우리는 왜 그렇게 될 수 없느
냐’가 주류가 된다”고 결론
지었다.
한편 오바마 행정부는 다
각도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
해 애쓰고 있다. 오바마는 지
난 7일에는 메릴랜드 브랜든
버그 고교를 방문해 ‘청년직
업연계 (Youth Career Con-
nect)’ 프로그램의 지원 대
상으로 뽑힌 24개 교육기관
에 1억700만 달러(1100여
억원)를 제공하겠다고 발표
했다. 지원금을 받는 학교들은
바이오테크놀로지·제약·간
호 등 업계에서 원하는 실용적
인 교육들을 시키게 된다.
이 같은 정책은 독일·오
스트리아 등과는 달리 미 중·
고교에선 산업계가 원하는 교
육을 제대로 못한다는 판단에
서 나왔다. 이 때문에 숙련공
들이 크게 부족해 미국 기업
들이 뒤처진다고 보는 것이다.
이 문제는 국가 경쟁력을 좀먹
는 데 그치지 않는다. 숙련공
부족은 안정된 소득의 중산층
감소를 불러 건강한 사회에 방
해가 된다고 오바마는 강조한
다. 결국 실용교육 강화를 통
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중산
층을 확대하겠다는 게 오바마
의 기본 전략인 셈이다.
고교 중퇴율 평균 30% … 빈민 추락 우려
이뿐 아니라 고교 중퇴도 심
각하다. 미국에선 매년 303
만 명이 고교를 관둔다. 하루
8300명꼴이다. 특히 빈민층
자녀가 다니는 학교 중엔 중
퇴율이 40%를 넘는 경우도
많다. ‘중퇴 공장(dropout
factory)’으로 불리는 이
군 입대 서류미비자에 영
주권을 부여하는 법안의 관
련 소위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
고 있다. ·
AP의 보도에 따르면 연
방하원 군사위원회 소속의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은
서류미비 청소년 구제법안
인 ‘엔리스트 액트(Enlist
Act·H.R.2377)’를 국방
예산 지출 법안에 포함시켜
통과시킬 계획이다.
‘엔리스트 액트’란
2011년 이전 입국자로 입국
당시 15세 미만이었던 서류
미비자가 군복무를 할 경우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부여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제프 덴햄 의
원(공화·가주)이 발의한 ‘
엔리스트 액트’는 지난해
에도 국방예산 지출 법안에
포함시켜 통과를 시도했으
나 공화당 지도부와 ‘티 파
티(Tea Party)’ 의원들의
반발로 실패한 바 있다. 당시
이민개혁에 반대하는 ‘티
파티’ 의원들은 ‘불법행위
에 대해 영주권으로 보상하
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
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새로 24
명의 의원이 지지서명을 해,
양당에서 모두 47명의 의원
이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그
러나 존 베이너 하원의장, 봅
굿레이트 하원 법사위원장
등 주요 공화당 지도부를 설
득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있
어 통과가 쉽지만은 않을 것
이라는 전망도 있다. 법안을
심의할 하원 군사위원회는
오는 5월 7일로 예정돼 있다.
오바마“한국 교실처럼 고속인터넷 깔아라”
법안 내달 군사위서 심의
개혁의 과녁‘의료’에서 ‘교육’으로
런 불량 학교 비율은 전체의
10%나 된다. 고교 중퇴자는
직장 얻기가 어려워 범죄자나
도시 빈민으로 추락하기 마련
이다. 따라서 학업의 질을 높
이고 중퇴자를 줄이는 교육 개
혁이 미국의 경쟁력을 높이면
서 사회적 병폐를 척결하는 비
결이라고 오바마는 믿는 것이
다.
이런 오바마의 야심 찬 교
육 개혁에 야당인 공화당을 포
함해 미국 여론은 대체로 호의
적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
전히 논란거리인 오바마 케어
에서 관심을 돌리기 위한 국면
전환용 카드라는 지적도 나온
다.
군입대 불체자 영주권 추진
미국인의 절반은 버락 오
바마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소위 오바마케어를 부정적
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10일 USA 투데이와 퓨
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3~6일 18세 이상 성인 1천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
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자의 50%가 오바마케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고 답
했다. 찬성한다고 밝힌 응답
자는 37%에 머물렀다. 잘 모
른다거나 답을 피한 응답자
는 12%였다.
공화당 지지 응답자의
83%가 부정적 태도를 보
인 데 반해 민주당 지지자의
73%는 긍정적 자세를 취했
다. 무당파 계층에서도 부정
적인 답변(54%)이 찬성 답
변(34%)을 앞질렀다.
미국인 절반 오바마케어‘부정적’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11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미국사회 소식
한인회보는 지역사회 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한인회보를 통해 한인들과 나누고자 하는 사연이나 이야기가 있으면 한인회보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뉴잉글랜드 한인회 이메일<[email protected]>
여러분들의 소중한 사연은
우리 한인사회의 자산입니다.
이강원교수는 서울공대를 졸업하고 1977년 렅거스 뉴저지 주립대학교
에서 지반 공학으로 석사학위 취득 후, 뉴저지 교통부에서 감리로 고속도로
확장공사에서 참여하면서 도로공학에 많은 흥미를 느껴 어스틴 에 있는 택사
스 주립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 으로 1982
년, 도로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후, 고국(한국)의 고속도로 망 구축에 기여
함은 물론 사우디 아라비아 왕립 대학교의 조교수로 1985년까지 사우디 아
라 비아의 도로망건설에 참가하였다.
또한, 이강원 교수는 박정희 대통령이 이룩한 경부고속도가 대한민국 역
사상 전무 후무한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었음을 믿기에, 그는 항상 북한의 부
진한 교통망이 경제 침체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임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여 왔
으며 현재 로드아일랜드 주립 대학교에서 독일 유학생들을 지도 하면서 ‘독
일은 통일을 하였는데, 우리는 왜 못 하는가!’ 언제나 마음 속에서 자문 하
며 가슴 아파 하여왔다고 한다.
한인회보는 한 민족의 한사람으로서 조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그가 북한
을 방문하면서 느꼈던 감회를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이강원 교수의
북한 방문기를 연재하여 실코자 한다. (편집자 주)
주: 본 글은 영문뉴스레터에실린 이강원교수의 기행기를 윤상래 서울대학
교 동창회보 논설위원 (수의대 62입)이 한글로 번역한 글임을 알려드립니
다.
10월 11일에는평양과기대 대외사업부 직원들
의 안내로 판문점과 개성을 들러 보았다. 한반도 동
란 최초의 정전 회담이 열렸던 회의 장소는 아직도
그대로 유지 하고 있었는데, 책상위에 유엔기가 있
었다. 안내직원의 말로는 ‘유엔 대표 (미국 대표)
들이 회담장이 이북 땅이였기 때문에 겁이나서 급
히 돌아 가느라고 유엔기도 잊고 갔다’ 라고 설명
을 하여 주어서 씁쓸한 웃음을 금치 못하였다. 돌아
본 비무장 지대는 민족의 분단을 상징 하는 것으로
슬픈 기분에 저절로 눈사위가 뜨거워 졌다.
이강원 교수의 평양과학기술대학 방문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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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원 교수의 북한 방문기이강원 교수한국인 최초 도로공학 박사 현 로드아일랜드 주립대학교 교수
최초의 정전 회담이 열렸던 회의 장소
고려 성균관 탑 앞에서
박연 폭포열세가지 반찬 식사
오후에는 개성 방문을 하게 되었다. 나의 쓸
쓸해진 마음을 읽었는지 PUST 대사부 직원 안내
로 개성에서 가장 음식을 잘 한다는 식당에 들렀다.
개성은 또 옛날 상권을 쥐고 있던 보붓상 들의 본부
가 있던 곳으로 들은 얘기에 의하면, ‘남편들이 짐
을 지고 장사로 떠나면 부인들은 하루에 한가지씩
반찬을 마련, 남편을 위해서 남겨 두는데, 남편이 돌
아 오게 되면 13 가지 반찬을 차려서 고단한 남편
을 대접 했다’ 한다. 일행이 들린 곳이 바로 그러
한 열세가지 반찬 식사를 대접 하는 식당 이였는데,
역시 그 평판에 못지 않게 음식 맛이 매우 좋았다.
개성은 옛 고려 시대의 많은 유적들이 있는 곳
이여서 그런대로 흥미를 돋구었다. 사신과 귀한손
님들을 접대했다는 여관들이 잘 보존됐었다. 개성
은 고려왕국의 시조인 왕건의 고향으로 왕건의 묘
가 있었다. 옛날의 성균관도 그대로 보전 되어 있었
는데, 그 옆에 대학교를 설립하고 ‘성균관 대학’
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개성은 또 포은 정몽주 선
생이 이성계 (이조 태조)의 아들인 이방원 (이조 태
종)에게 암살을 당한 선죽교가 있는 곳으로 다리위
에는 그러한 흔적은 찾을수 없었으나 쌀쌀한 시
월 가을의 가랑잎이 을씨년 스럽게 구르고 있었다.
마지막 안내 받은 곳은 이름만 듣던 박연 폭포.
이조 시대 가장 유명했던 기생 황진이가 놀던 곳으
로 아름다운 폭포는 옛과 다름 없을진대, 아릿다운
황진이의 모습이나 그 청아한 목소리와 가야금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이번의 평양 방문이 내게는 처음 있던 일이
여서 모든것이 생소 하고 많은 의문점이 있었으
나, 방문시 하고자 했던 계획과 관찰 사항을 어느
정도 완수 했다고 본다. 지난 평양과기대 국제
학술대회 참가는 내 나름 대로 북한의 복지 향상
에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 하며, 어느날 통일이 되
는날 우리의 국도가 ‘부산에서 시작을 하여, 서
울, 평양을 거쳐, 만주와 시베리아를 지나 유럽으
로 향할수 있는 그러한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기
원 한다’.
주: 이글은 영문뉴스레터에실린 이강원교수
의 기행기를 윤상래 서울대학교 동창회보 논
설위원 (수의대 62입)이 한글로 번역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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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수요일 13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광고
14 Wednesday, April. 16,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교협신앙칼럼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신비로 가득 찬 세상- 김용환 목사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지난 3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승
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갑자기 사라졌다. 실종
된 비행기를 찾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비행
기가 어디로 갔는지 알 길이 없다. 지난 20일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남 인도양에서 잔해 추정 물체가
포착되었다고 발표했지만 아직도 잔해를 찾지 못하
고 있다. 이럴 때 사람들은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말하던가? 실종되던 날 이 항공기에 무슨 일이 생겼
고 지금 이 비행기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승객과 승무원들의 가족들은 피를 말리는 하루
하루를 살고 있을 것이다. 어느 지역에 무사히 불시
착해서 모두 살아 있기만을 간절히 바란다. 말레이
시아 당국은 항공기 실종이 납치라고 결론짓고 여
객기가 회항한 후 수 백마일 떨어진 인도양 상공을
비행하다가 연료 고갈로 추락했을 것이라고 추정한
다. 이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위조여권을 소지하고
탑승한 사람이 있고 항공기가 통신장치를 끄고 회
항한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추
측일 뿐 블랙박스를 찾기 전에는 알 수가 없다.
무슨 이유로 비행기가 교신을 끊고 갑자기 흔적
도 없이 사라졌을까? 지구 밖으로 사라지지 않았
다면 바다나 땅 위에 추락했을 텐데 잔해를 발견하
지 못한다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최고로 과학이 발
달된 세상에 살고 있는데 비행기가 어디로 사라진
지 모른다니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다. 이 글을 쓰는
동안 새로운 소식이 들려온다. 러시아의 한 일간지
는 이 여객기가 납치되어 아프가니스탄에 착륙했고
승객들이 인질로 붙잡혀있다고 보도했다. 그 회사
특파원이 익명의 제보로 보도한 내용이 사실일까?
한국에서는 지난 3월 24일과 31일 경기도 파주
와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 정찰기가 발견되었다. 강
원도 삼척에서도 지난 해 10월과 금년 4월 6일에
발견된 무인 정찰기가 있었다. 국방부는 무인 정찰
기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 확실시 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하여 북한은 “중간조사 결과에서 결정적인
근거를 찾지 못했다면서 기어코 우리(북한)와 연관
시켜 제 2의 천안함 사건을 날조할 흉심을 드러냈
다” 고 말한다. 누구 말이 맞는 것일까? 한국에서
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사라진 비행기와 추락한 무인 정찰기만이 미스터리
가 아니다. 자연의 신비, 생명의 신비, 우주의 신비
등 온 세상은 신비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어느 해 보다 길게 느껴지던 겨울도 어디론가
사라졌다. 만물을 움츠리게 했던 추위는 어디로 간
것일까? 지금쯤 자연 세계는 눈에 띄지는 않지만 은
연중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풀과
나무들은 잎을 내고 꽃망울이 지기 시작한다. 머지
않아 온 세상은 푸르름으로 가득 차고 꽃도 필 것이
다. 이 또한 대자연의 신비가 아닐 수 없다.
생각해 보면 이 세상은 신비로 가득 차있다. 이 세
상 어느 누구도 잠시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 줄 모
르면서 살고 있다. 한국에서 버스 안 운전석 부근에
“오늘도 무사히” 라는 글이 써있는 사진이 걸려
있는 것을 보았다. 운전수와 가족들 그리고 자동차
회사는 언제 어떻게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
에 하루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나
쁜 일이 생기는 것만 미스터리는 아니다. 기대하지
않던 좋은 일이 생기는 것도 신비가 아니겠는가? 이
처럼 사람들은 미스터리 속에서 하루하루를 산다.
신비로 가득 차 있는 책이 있다. 바로 성경이다. 구
약과 신약에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수 없이 많
다. 며칠 후에 맞이할 부활절은 신비의 극치라고 해
도 과언이 아니다.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는 이
야기를 누가 믿을 수 있을까? 그러나 예수의 부활이
없었다면 오늘날 기독교는 존재 하지 않을 것이다.
예수의 부활 자체보다 더욱 큰 신비는 예수를 따르
던 사람들이 스승의 부활을 확신했다는 사실이다.
예수는 십자가에 달려 죽을 것을 알고도 도망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부활을 의심치 않았다.
지난 주 한국과 미국 서부 지역 목회자성경연구
원(목성연) 박승호 원장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보
스턴에 오셨다. 이 분들은 3일 동안 뉴잉글랜드 지
역 목회자들에게 성경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밀접
한 관련이 있는지를 깨닫게 했다. 기독교인들이 가
장 재미없는 책 중의 하나로 여기는 레위기를 통해
서 말이다. 성경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해석
이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성서가 읽는 사람
의 생각과 태도를 바꾸고 이 세상을 새롭게 하는 능
력이 있는 신비의 책임을 깨닫고 경험하는 것이 아
니겠는가?
많은 사람들은 오는 일요일에 부활절을 맞아 교
회를 찾을 것이다. 죽은 사람이 부활했다는 소식보
다 미스터리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는
부활절을 하나의 종교 행사로 여긴다. 부활절은 기
독교의 기념일이라기보다는 창조주가 우리로 하여
금 죽음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신비를 깨닫도록 돕
는 날이다. 예수의 부활은 사람이 어떤 절망 속에
서도 희망을 갖고 살도록 돕고 죽음도 두렵지 않게
만들었다. 금년 부활절에 많은 독자들이 믿기 어려
운 부활을 믿게 되는 신비를 체험하게 되기를 간절
히 기도한다.
가장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장 멋진 대한민국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대한민국 알리미
EXiF-Korea Project Team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15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생활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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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 대입 6개월 앞으로. 지원할 대학 정보수집 투어 참가, 추천서 써줄 교사도 미리 부탁
20 Wednesday, April. 16,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스포츠
한인회보 독자 에세이
김철의‘보스턴에서 만난 세 남자’이야기 (2)
오래간만에 다시 찾은 보스턴에서
세 사람의 특별한 남자를 만났다. 스
콴토와 소로와 유길준을 만났다. 시대
는 달랐지만 유별난 생애를 살다간 사
람들로 모두 보스턴 인근에 살던 사
람들이다.
<둘째 이야기>
수년전 한국에서는 <월든
(Walden)>이라는 단행본이 오랜 기
간 동안 베스트셀러로 대단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게으른 탓에 책을 다 읽
어 보지는 못했지만 대충의 스토리는
알고 있었다. 무소유의 삶을 살다 가신
법정 스님이 월든의 저자 소로(Henry
David Thoreau)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확인할 수
는 없으나 스님은 월든 호수를 생전에
세 번이나 방문하였다고 한다.
꽃피는 봄이 되면 호수의 풍광이
더욱 좋아지리라는 것쯤이야 쉽게 짐
작되지만 참을 수 없는 호기심 때문에
1월 어느 날 꽁꽁 얼어붙은 월든 호수
를 찾았다. 월든 호수는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Concord)에 위치하고 있으니
보스턴에서는 차로 한 시간이 채 안 걸
린다. 호수 한 쪽에 소로의 동상과 함께
그가 손수 지어서 살았던 오두막과 책
상 등 살림살이 모형들이 잘 설치되어
있었다. 실물과 혼동할 정도로 잘 만들
어진 모형들 덕에 어렴풋이나마 소로
의 체취를 느낄 수 있었다. 봄이나 여
름에 다시 한 번 들리면 또 다른 월든
호수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1845년 3월 말, 27세의 젊은 시
인 소로가 월든 호수 북쪽 비탈진 언
덕에 자신이 기거할 오두막을 짓기 시
작하여 그해 7월 4일 미국독립기념일
에 입주하게 된다. 19세기의 진정한 자
유주의자 소로의 2년 2개월 2일 동안
의 모험이 시작되는 순간이었으며, 그
곳에서의 삶은 그의 작은 오두막을 어
떤 거대한 건축물보다 위대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소로는 왜 이런 모험을 감행했을
까? 그가 보기에 사람들은 집의 노예였
고 재산의 노예였고 일의 노예였다. 그
는 월든 호숫가에 작은 집을 짓고 농사
지어 자급자족하면서 여유 있게 살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다. 인간이 스스
로의 노력에 의해 노예로서의 삶을 살
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몸으로 증명하
기 위해 그는 집을 짓고 농사를 짓고
물고기를 잡으면서, 그리고 최대한 여
가를 즐길 생각이었다. 그것이 바로 소
로가 생각하는 자유인의 길이었다. 그
는 월든 호숫가 오두막에서의 삶을 낱
낱이 기록했다. 그 기록이 바로 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와 비견되는
명작 <월든>이다.
잠시라도 한 눈 팔게 되면 뒤처
지는 현대인에게는 시대착오적인 생각
으로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월든>
이 소로가 살았던 때보다 물질문명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20세기 후반, 특히
21세기이후에 더욱 각광받는 이유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소로의 근본적
인 저항은 <월든>에 가장 잘 나타나
있다고 볼 수 있다. 소로의 저항이 잘못
된 제도에 대한 반발이기도 하지만, 근
본적으로는 모든 인간의 그릇된 사고
방식과의 투쟁이었기 때문이다.
소로와 에머슨의 삶을 함께 정리
한 하몬 스미스는 소로의 마지막 장
면을 매우 감동적으로 그렸다. 스미스
는 소로가 밀려오는 피로 속에서 생
의 최후를 보냈지만 마지막까지 여유
를 잃지 않았다고 전한다. 1862년 5
월 6일, 소로는 여동생 소피아에게 <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에서의 일주일
>의 마지막 장을 읽어달라고 부탁했
다. “내슈아 어귀를 지나쳤고, 곧 새
먼브룩도 지나칠 즈음, 우리의 배를
가로막는 것은 바람밖에 없었다.” 이
때 그는 나직이 중얼거렸다. “이제야
멋진 항해가 시작되는군.” 그리고 잠
시 후 숨을 거두었다. 소로는 인생을
단지 자유롭게 살고자 했던 사람이었
다. 자유롭게 사는 것이 그의 소중한
가치였고,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그
는 때로 고립을 자초했고 사회와 싸웠
고 글을 썼다.
<월든>에는 오늘의 세계를 읽는
해법이 들어 있다. 우리들은 모두 경
제논리의 노예이며, 더 세부적으로는
집의 노예이며 직장의 노예이며 돈의
노예이며 길의 노예이다. 이러한 사실
을 깨닫지 못하는 한 인간은 영원히
노예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월든
>의 한 대목을 옮겨보면, “내가 숲
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
로 살아보기 위해서였다. 다시 말해서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해
보려는 것이었으며,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내가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자 했던 것이며, 그리하여 마침내 죽
음을 맞이했을 때 내가 헛된 삶을 살
았구나 하고 깨닫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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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수요일 21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칼럼
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43회] 못난 무의 가치있는 변신
해마다 초겨울이면 잘 생긴 무는
김장을 하거나 구덩이에 묻어 저장하
지만 못난 무는 무말랭이를 만들기 위
해 한쪽 구석에 밀쳐둡니다. 틈나는
대로 몇개씩 가져와 모양에 상관없이
싹둑싹둑 잘게 짤라서 돗자리나 멍석
또는 소쿠리에 펼쳐 말립니다. 어설픈
초겨울 햇살에 말리다 보니 찬 기온 바
람에 시달리며 밤이면 얼었다 낮에는
녹으면서 속살이 에이어 갑니다.
그렇게 저렇게 기온 차이와 습도
차이에 의해 빨래 짜듯 비틀리고 마르
면서 비꼬이다 보면 맵고 아린맛이 점
차 가십니다. 그 무말랭이가 마를수록
쪼글쪼글해지고 말랑말랑해자며 무의
단맛과 쫄깃한 맛만 남습니다. 잘 마
른 무말랭이를 흐르는 물에 씻어 자박
자박한 물에 담갔다 불려 건져낸 후 매
실고추장과 조청을 섞어 조물조물 묻
혀 먹습니다.
양념맛과 함께 오독오독 씹히는 맛
도 좋고 요리도 간단하며 한겨울 부담
없이 한 몫을 하는 밑반찬입니다. 그
동안 다른 선방에 다니다 다시 법연스
님이 사시는 봉암사 백련암의 뒷방을
허락받아 동안거(冬安居)를 맞이했습
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무말랭이 같
이 마르고 뒤틀리며 초겨울 내내 시련
을 겪었습니다.
비유보다는 사실을 그대로 말씀 드
린다면 살고 있는 암자가 퇴락하여 지
붕이 새고 있었으며 법연스님이 임시
로 천막을 덮어놨습니다. 오랫동안 사
용 안하던 방을 사전 준비없이 동안거
를 맞이하고 보니 문제들이 발생했습
니다. 방구들이 막혀서 불이 잘 들지
않고, 연기가 방으로 스며들고 벽과 기
둥 사이에 틈이 생겨 냉기와 외풍이 어
깨를 시리게 합니다.
설상가상 격으로 한달 반 가량 설
사병까지 앓게 되어 체중이 빠지는 것
은 물론이요 탈진상태까지 이르렀습
니다. 참다못해 그 몸을 겨우 끌고 삼
십리 길 가은읍 병원을 찾아갔더니 약
을 주기에 몇차례 복용하고 나니 신통
하게도 괜찮아졌습니다. 뒤늦게야 매
운 것을 먹으면 장에서 탈이 난다는
걸 스스로 알았지만 산중에서 무, 배
추, 김장김치 아니고는 다른 반찬이 별
로 없습니다. 요즈음은 맵지 않게 무
친 무말랭이를 위주로 먹다보니 그 맛
을 알게 되었고 매운 음식을 주의하다
보니 건강이 조금씩 회복되어 가고 있
습니다.
산중에 푸른 노송과 헐벗은 잡목
숲이 대조적으로 보이지만 어떤 나무
나 나름대로 겨울나기를 잘하고 있습
니다. 겨울 산이 고요할 땐 태풍전야
와 같이 큰일을 대비하고 있는 것 같
아 주의 깊게 지켜보면 그때마다 반드
시 변화가 일어나곤 했습니다.
어제 낮부터 산중은 바람 한줄기
없이 그렇게 차분하게 가라앉더니 간
밤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에
눈구름은 온데간데 없고 하얀 눈이 이
불을 덮고 포근하게 자고 난 희양산은
동녘 하늘 햇빛에 반사되어 찬란하게
깨어났습니다.
금은보화를 무더기로 쌓아 놓는다
하여도 설경보다 더 눈부실까요? 원
시의 숨결과 자연의 생명력에 의해 산
중 기운이 새롭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지만 뻗치고 북풍한설에 시
달려왔던 잡목들이며 푸른 노송들이
눈꽃 하얗게 피워 놓고 별천지를 보
여주고 있습니다. 눈 내린 후에 하늘
은 한층 푸르렀고 산 숲 공기도 더욱
신선해 졌으며 별 이상 변동이 없으면
한낮 볕에 눈이 한꺼번에 녹아 내립니
다. 그때에 생기는 기온 차이에 의해
산안개와 희뿌연 운무가 함께 피어오
를 땐 산중의 풍경화는 가히 몽환적이
라 할까요! 안개는 운무가 되고 운무
는 은빛 나래를 펼치며 다시는 속진의
땅에 내리지 않을 듯 선녀의 옷자락같
이 피어오릅니다.
눈 쌓인 산을 보면 누구나 마냥 오
르고 싶듯이 산에 사는 스님들은 눈길
산길을 곧잘 오르내립니다. 아무도 밟
지 않은 하얀 눈밭은 수행자가 가고자
하는 이상의 꿈길 같기에 그래서인지
눈이 내리는 날은 더 없이 지순해 지
고 또한 마냥 걷고 싶어 집니다. 나그
네는 길을 가다가 비로서 자기를 만난
다고 하듯이 눈 쌓인 산길을 걸을 때
마다 순수 무구한 본래의 선한 심성을
만나게 됩니다.
雪寒風過半裡寒(설한풍과반리한)
설한풍 지나감에 산속까지 차가운데
只作空山獨衲僧(지작공산독납승)
다만 공산에 홀로 누더기 중 되어
虛室戶居之炤愴(허실호거지소창)
빈방에 앉아 수심에 젖어 있노라니
夜半火爐慰薰薰(야반화로위훈훈)
이슥한 밤 화롯불이 훈훈하게 위로하
노라
토막 뉴스
이젠, 인터넷 광고가 대세
인터넷 광고수입이 처음으로 공중
파 TV를 뛰어넘었다.
전국에 판매되는 인터넷 광고의
86%를 책임지고 있는 광고업체 연합
조직체 ‘인터액티브 에드버타이징
뷰로(Interactive Advertising Bu-
reau.IAB)’가 10일 발표한 보고서
에 따르면 2013년 한해 인터넷 광고
수입은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넷 광고수입
은 총 428억 달러로 공중파 TV 광고
수입 401억 달러보다 많았다.
IAB 조사 결과 인터넷 광고는 경
제 불황이 시작된 2008년 소폭 하락
했다 2009년부터 계속
해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2009년을 기준으
로 공중파 TV와 케이
블TV, 라디오, 잡지 등
도 소폭 상승했지만 신
문광고만 하락세를 보
였다.
업계별로는 텔레
콤.레저여행.컴퓨팅 제
품.헬스케어 관련 광고
는 소폭 증가했다. 파이
낸셜 서비스와 오토.미
디어.엔터테이먼트는 전년도를 유지
했지만 리테일 관련 광고는 오히려 줄
었다.
랜달 로텐버그 IAB 대표는 “인터
넷이 공중파 TV 광고 수입을 앞지른
것은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 디지털
스크린이 이용자들을 사로잡고 관계
를 맺어가는 힘이 있음을 말해준다”
며 “특히 100%가 넘는 상승률을 보
인 모바일 광고 시장은 조그만 디지
털 스크린이 소비자들에게 얼마만큼
의 영향력이 있는 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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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Wednesday, April. 16,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독자 칼럼
누구나 膳物을 좋아한다. 선물이라
고 하면 일반적으로 물질적인 것을 연
상하게 되나 그렇지 않은 선물도 있다.
일본이 동남아 식민 지배 시대에 행한
위안부 문제 야스쿠니 신사참배 등 역
사적 사실을 부정하는 망언과 행동으
로 우리나라와 중국 등 주변국과의 관
계를 악화 시키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
서 건너온 뉴스 하나가 나에게 많은 생
각을 하게 했다
영국과 아일랜드도 식만 지배와 독
립 전쟁이라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
는데, 드디어 오랜 세월 동안의 앙금을
털고 서로 화해의 손길을 나누었다는
뉴스인 것이다.
700여년의 민족적 정치적 불화
가 계속 되었으나 지난 1972년 아일
랜드 독립 이후 처음으로 에리자베스
여왕이 아일랜드를 방문하여 독립 투
쟁 희생자 기념비에 헌화 함으로 두 나
라 사이의 갈등과 과거사에 대한 화해
의 뜻을 밝힌바 있었는데, 3년이 지난
2014년 4월 초 아일랜드 마이클 히러
스 대통령이 영국을 답방하여 여왕이
주최한 만찬에서 두 나라 간의 화합과
아울러 창조적인 미래에 대한 메시지
를 전하였다고 한다.
이에 에리자베스 여왕은 “우리는
과거를 기억할 테지만, 우리는 더 이상
과거가 미래를 망치게 놔두지 않을 것
이며, 이것이 우리가 후손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선물’이 될 것”
이라며 만찬에 대표적 反英정치인이
며 아일랜드 자치정부 장관도 초청하
고 아일랜드 민요를 연주하는 등 아일
랜드에 적극적인 화해의 손길을 내밀
었다는 세기의 뉴스 인 것이다.
“We will remember our past but
we shall no longer allow our past
to ensnarl our future. This is the
greatest gift we can give to suc-
ceeding generations.”
누가 “인류의 역사에는 영원한 적
고 없고 영원한 우방도 없다.”고 하였
든가? 이렇게 쉴새 없이 변화하는 세
계 정세를 실감하며 지금도 남북 대립
의 긴장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 나라
의 입장을 상기 하여 본다. 우리는 언
제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위대한 선
물”을 소유하게 될 것인가?.
그러나 한때 해가 지지 않는 大
國으로 “신사의 나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대영제국에서도 소수 민
족 국가 아일 랜드와 700년 이상의 역
사적 불화가 계속 된 끝에 이제 겨우
비치는 화해의 낌새인데 비하여 남북
의 불화가 이제 겨우 백여 년도 안된
한 반도가 아닌가?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재물보다는 “좋
은 교육과 신실한 신앙”을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위대한 선물”로 생각하
며 살아 왔다. 그라고 그를 실행하려고
노력하였다. 부모인 나의 생각과 노력
을 아이들이 얼마나 잘 이해하고 받아
들일지는 알 수 없으나 그것은 그들의
자유 의지에 따른 개인적인 선택이라
고 여겨 강요하지는 않는다.
다만 좋은 교육을 받고 신실한 신
앙으로 자란 개인이 모여서 .좋은 가
정을 이룰 것이며, 좋고 건강한 가정
이 모이면 좋은 사회 바람직한 국가 즉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을 뿐이다.
衣類學을 전공한 친구가 있다. 우
리 조상들의 의복에 대한 지극한 사랑
을 가지고 있는 그 친구는 우리 나라
의 의류문화를 “조각보 문화”라고
표현 한다. 王家나 귀족이 아닌 대부
분의 평민들은 헌 겁 조각으로 옷을
기워 입을 정도로 가난하였기에 그리
고 자투라기 조각을 모아 만들 수 밖
에 없는 조각보가 우리 백성의 가난한
의류 문화를 상징한다고 해서 가끔 나
에게 조각보를 만들어 선물로 보내오
는데 나는 그 보자기에서 가난보다는
작은 조각들의 화합과 다양한 색의 조
화를 읽는다.
지금 세계인들이 우리를 주시하고
있다. 작은 헝겁 조각이 모여서 아름다
운 보자기가 되듯이 한국 전쟁 후에 하
나가 되지 못하던 제도가, 풍습이, 문
화가, 思考가 하나로 화합하는 것은 조
각보처럼 아름다운 일이 되어 세계 역
사에 길이 보전 될 것이다.
보자기로는 많은 것들을 쌀 수 있
다. 할머니께서는 동네잔치에서 얻은
떡과 과자를, 어머니는 옷가지를, 아이
들은 책과 노트와 연필과 지우개를, 아
버지는 시장에서 구매한 건어물을 보
자기에 싸서 등에 메고 집으로 오신
다. 이렇게 보자기는 필요에 따라 경
우에 따라 모든 것을 쌀 수 있는 포용
을 의미한다.
핵 실험이다 무인 정찰 비행기다
해서 하나가 되지 못한 나라의 안보
를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 오늘 날
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던 선
언”이 머지 않아 모든 것을 포용하는
아름다운 보자기가 되어 우리 후손들
에게 “가장 위대한 선물”이 될 것
을 믿고 또한 기대한다. (2014/4/14)
민유선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민유선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제목 : 가장 큰 선물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23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부동산 칼럼
Anna Jung 의 내집 마련 가이드
한인회보 부동산 칼럼Anna JungNew Star Realty of BostonBroker Associate(MA, NH 공인중계사)
리스팅 가격과 매매 가격은 다릅니다.
리스팅 가격은 셀러가 제시하는 가격
입니다. 이에 반해 실제 팔리는 가격이
매매 가격입니다.
리스팅 가격과 매매 가격이 많이 차이
가 날 때 부동산은 팔리지 않습니다.
리스팅 가격을 정하는 셀러의 주의가
요망되는 시장입니다. 셀러 마음대로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종종 셀러
의 희망 가격에 끝나 버릴 수 있습니
다. 매물이 부족하다는 요즘 몇 달 째
팔리지 않는 내 집의 현 주소를 알아
봅니다.
첫째, 동상이몽입니다. 작년 여름을 거
치며 두 자리 숫자로 급등한 부동산 가
격을 보는 셀러와 바이어의 입장이 다
릅니다.
이제야 집값이 제 자리를 찾으며 앞으
로도 계속 오를 것이라는 것이 셀러가
보는 현재의 부동산 시장입니다.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너무 갑자기 올
라서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더욱이 작
년 집값이 오르기 전부터 매물을 보
아왔던 바이어들에게 그 차이는 너무
큽니다. 50만달러에 살 수 있었던 집
들이 1년 사이에 65만달러를 호가하
는 지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
나 셀러는 70만달러에 리스팅 가격을
정합니다.
둘째, 내 집이 최고다. 못생긴 내 딸
의 발뒤꿈치는 달걀 마냥 예쁘지만 며
느리의 발뒤꿈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수 십 년 동안 살아 온 내 정든 집은 아
무리 보아도 이웃집보다 값이 더 나가
보입니다.
셋째, 예전의 부동산 시장과는 달리 지
금은 모든 매매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
개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손에 든 전
화만으로도 매매 현황을 바로 알 수 있
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팔린 비슷한 집들을 바탕으
로 바이어들은 가격 시세를 알고 있습
니다. 오랫동안 적극적으로 시장의 추
이를 지켜봐 온 바이어들이 시장의 흐
름에 굉장히 민감하다는 것을 셀러들
이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과거에는 시작한 지 첫 2주 안에 한 장
의 오퍼도 없다면 리스팅 가격을 재고
해야 한다고 했지만 지금은 그 보다 빨
라졌습니다. 인터넷의 영향입니다. 준
비 기간을 제외하고 일반 오픈하우스
와 지역 에이전트의 오픈하우스를 거
치는 첫 주 안에 바이어의 입질이 없
다면 이는 시세보다 10% 이상 비싸
게 리스팅 가격을 정한 것이 됩니다.
매물이 부족한 현 시장에서 시장가보
다 5% 정도만 비싸도 바이어는 본인
이 원하는 가격을 시도해보고자 합니
다. 그러나 그 이상인 경우 다른 집으
로 눈길을 돌리거나 더 많은 매물이 나
오기를 기다립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매물이 부족한 현재
셀러와 바이어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
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다른 형태의 리스팅 가격이 혼
조세를 보입니다. 시장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 혹은 지나치게 높은 가격입
니다. 낮은 가격에는 작년처럼 복수 오
퍼가 들어오고, 리스팅 가격 보다 훨씬
높게 팔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너무 리스팅 가격이 높아서 몇
달 째 팔리지 않는 매물의 수도 늘고
있습니다. 작년 동기에 비해 13.7%
가 감소한 매매 건수와 30.6%가 증가
한 매물 재고가 이러한 현상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MA 주택 중간 가격은 작년 동기 대
비 21.3%가 올랐지만 전달 대비로는
1.6% 감소한 수치를 보여주면서 시장
가격이 다소 주춤하고 있는 현상에서
도 이와 같은 셀러와 바이어의 긴장 상
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장의 변화 속도가 몹시 빨라졌습니
다. 예전처럼 2-3년간의 주기가 아닙
니다. 불과 몇 달, 심지어는 한 달 사이
에도 변화가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시
장입니다. 이제는 리스팅 가격을 정하
기 위하여 지난 6개월 동안의 매매 현
황을 살펴보기도 하지만, 지난 한 달
바로 팔린 집 및 나오는 매물들을 정확
히 분석하는 것이 보다 중요합니다. 실
제로 팔려서 클로징한 집의 리스팅 가
격과 셀러가 희망하는 리스팅 가격의
차이를 이해하고 리스팅 가격을 정해
야 합니다. 또한 한 달이 넘어 가도록
사려는 바이어가 없다면 리스팅 에이
전트와 긴밀하게 의논하여 리스팅 가
격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는 시장 상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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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rville $539,900Condominium
방 3 / 화 2 / 1300 sf.Renovated kitchen
24 Wednesday, April. 16,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문화/예술
피렌체 근처 빈치 (Vin-
ci) 라는 조그만 마을에 가난
한 농부 여인이 있었다. 아이
까지 셋이나 달려 있어서 허
덕이며 살고 있었다. 어쩌다
가 어느 남자와 하루 밤을 지
냈다. 다행히 이 남자는 신
분도 좋고 마음이 좋아서 셋
중 한 아이를 맡아서 기르며
교육까지 시켜주게 되었다.
이 아이는 훌륭한 교육을 받
으면서 타고난 재주와 능력
을 키우며 자라났다. 빈치에
서 나왔다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1452-1519) 라고 불리웠
다. 그의 불후의 명작인 ‘
모나리사’ (Mona Lisa) 와
‘최후의 만찬’ (The Last
Supper) 이 그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느님과 인류에게
죄를 지었다. 내 작품이 그
들에게 합당할 만큼 그려지
지 못했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
화 책 ‘큐리어스 조지’
(Curious George) 의 주인
공 같이 다방면에 흥미가 대
단했다. 르네상스의 스피릿
이었다. 하늘로 날 수 있는
헬리콥터를, 물 속으로 다니
는 잠수함을 설계한 발명가
인가 하면 미술과 조각은 물
론 음악, 수학, 공학. 지질학,
생물학, 해부학, 건축학에 정
통했다. 영어의 표현을 빌
리면, ‘유 네임 잇’ (You
장용복의 서양 명화 산책
제13회: 레오나르도 (Leonardo da Vinci)
name it) 이다.
그 당시 유명했던 베로키오
(Verrocchio) 는 14살 먹은
레오나르도를 몇년 가르치다
가 “저 어린 나이에 나보다 더
잘 그리니 나는 시간 낭비를 하
지 말아야겠군” 하고 붓을 던
져 버리고 조각가로 전향했다.
마치 유성같이 나타난 하이펫
즈 (Heifetz) 의 연주를 들으
면서 크라이슬러 (Kreisler)
가 옆에 앉은 동료한테 “우리
바이올린을 던저 버릴 때가 왔
어요” 라고 한 일화나 다름이
없다. 그러나 천성이 좀 게으
른 편인지 아니면 눈 돌릴 곳
이 많아서 인지 미완성 작품이
많아서 완성한 작품은 15점 밖
에 안된다.
제1도는 그의 ‘최후의 만
찬’ 이다. 아무리 복원 작업을
잘 했어도 벗겨 없어진 곳이 너
무 많아 안 보이는 곳이 많다.
다행이 여러 화가들이 복사를
많이 했다. 제2도는 그 중에서
잘 된 것이다. 자코모 라파엘리
(Giacomo Raffaelli) 의 그림
이다. 사실은 그림이 아니고 모
자이크이다. 이 그림을 보면 없
어진 곳, 흐려진 곳이 어떻게
그려졌는지 또 폐색 되기 전에
어떤 색으로 그려졌는지 잘 알
수 있다.
제1도: 레오나르도의 최후의 만찬, 1495-98
제2도: 자코모 라파엘리의 최후의 만찬, 1800’s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저녁을 드시며 “너희 중에 누
가 곧 나를 배반하리라” (마
태 복음 26:21) 라고 담담하게
말씀하시자 제자들이 놀라 온
갖 동작을 하며 감정을 토해내
고 있는 장면이다. 이 작품보다
전에 그려진 그림들은 대개 가
롯 유다가 배반하리라는 것을
알게된 후의 장면이었다.
예수님이란 말이 나온 김에 한
마디. 어느 신부님이 이력서를
쓸 때 직업 란에 ‘신부님’ 이
라고 쎴다. 옆에 있던 친구가
“직업 란에 ‘님’ 자는 왜 붙
이냐?” 했더니 “그럼 스님은
‘님’ 자를 빼고 ‘스’ 라고
써야 하겠니?” 라고 대답했
다.
각설하고. 원근법 (per-
spective) 을 잘 써서 그림
의 벽과 천정이 실제 방의
연속같이 보이고, 소실점
(vanishing point) 이 예수
님의 얼굴에 있어서 우리의
눈을 그리로 끌게 한다. 예
수 얼굴 바로 뒤 창문으로 부
터 빛이 들어와 후광 (halo)
역활을 한다. 두 팔을 벌리고
앉아 있는 예수의 모습이 안
정성을 주는 삼각형이다. 제
자들은 세명씩 한 그룹이 되
어 있다. 3이란 수자는 삼위
일체를 나타낸다. 예수의 바
로 오른 편에, 그러니까 우리
가 보기에 예수의 왼편에는,
사랑을 제일 많이 받아온 여
자 같이 생긴 요한, 수제자로
첫 교황이 된 베드로, 그리고
예수를 팔아버리고는 죄책감
에 자살한 유다가 있다. 베드
로는 몸을 앞으로 내밀면서
배반자가 누구냐고 묻는데,
혼비백산한 유다는 몸을 뒤
로 제치고 전지의 예수님을
경이의 눈으로 쳐다본다.
전에는 대부분의 화가들
이 유다를 예수와 마주 보
게 테이블 반대편에 앉혔다.
그래서 그의 등만 볼 수 밖
에 없었다. 레오나르도는 유
다도 같은 편에 두고 옆 얼
굴 표정을 그렸다. 사실 마지
막 만찬에서 모두가 긴 테이
블 한 쪽에 앉았을 리가 없
다. 화가들이 모든 제자의 얼
굴 표정을 보여 주기 위해서
한 쪽에 앉혔을 뿐이다.
(계속)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25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독자 기고문
한민족의 위대한 D.N.A. 통일은 이루어 진다.
미국 문화의 이해와 성적
한인회보 독자 기고문
한인회보 독자 기고문
안당 강성천뉴잉글랜드 한인 문인협회 회장
심서현세인트 죠셉 프렙 고등학교
10학년
지난 겨울은 유난히도 눈이 많이
오고, 추웠던것 같다. 봄비가 오고 쌓
였던 눈이 녹아내리고 잔디밭이 파랗
게 솟아오른다. 집주위 봄청소도 하
며,찌들었던 몸과 마음을 바로잡으며
까까운 동네 운동장에 나가보니, 꼬마
녀석들이며 애완용 동물들이며 노인
들도 기지게를 펴며 활기찬 모습이다.
겨우네 한인들 행사도 꽤있었는데, 추
위와 폭설등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웠
던 것이 사실이고, 날씨가 풀리면서 결
혼식이며 여러가지 행사소식이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보스턴협
의회에서 북한 인권세미나가 있어서
다녀오고, 박대통령의 드레스덴 통일
구상 발표와 통일에 대한 우리의 꿈
을 실현시키기위한 노력들로 올해는
큰 결실을 가져올 수있도록 간절히 기
도드렸다.
핵무기공포와 전쟁없는 세상, 한
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 남북관
계가 한걸음 한걸음 개선되어야 하고,
북핵대응, 한국과 중국 그리고 한미
일,삼각공조의 긴밀한 협조와 공감으
로 한층 나은 성과를 가져오고 러시아
또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의
외교적 노력및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
통일의 당위성을 깊이 인식시켜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핵의 평화적 이용으로 수많은 원
전이 이지구상에는 있고 지금도 건설
중이지만 핵폐기물은 여전히 골치거
리이며, 현존하는 1만7000개의 핵폭
탄 중에 100개만 터진다고 가정하더
라도 지구 인류의 대부분이 생존이 불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에
따르면 핵폭발로 오는 대재앙이며 생
태계 시뮬레이숀 결론은 그야말로 무
시무시하다. 전 지구적인 “핵 겨울”
급격한 기온하강및 태양에서 오는 열
을 차단하고 지표면이 식어가고 대기
층의 변화로 핵 겨울이 30년간 계속되
면서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들이 계속
된다고 한다. 이래도 핵무기를 계속만
들어야 하는 것인지 코리안 아메리칸
의 한사람으로써 제발 우리 고국에서
만큼은 핵무기없는 평화통일이 오고
국제사회에서도 우려를 나타내지않았
으면 한다.
박근혜정부가 추구하는 “한반도
신뢰구축 프로세스”를 적극 홍보하
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통해서 온세계
의 평화와 핵무기없는 지구를 향해나
가는 한민족의 위대한 D.N.A.를 보여
주어야 할것이다. 통일이 되면 북핵이
나, 인권문제, 또 경제적으로도 북한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세계경제
도 좋아지리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
면서 평화통일을 위한 절차를 한 계단
한 계단 밟아올라서야 할것이다.
평화통일을 위한 첫삽을 뜨고 한
구루의 나무를 심고 또 우리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나가야 할것이다. 미래를
짊어진 희망의 꿈나무들, 전세계에 퍼
져있는 차세대 한인들의 역량도 모으
며, 지역사회에 민주평통에서도 통일
한국의 비전을 깊이논의하고 역량을
키워나가야 할때이며, 북한의 정치지
도자들과 조평통에서도 한민족의 위
대한 D.N.A.를 보여주고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할것이다. 오늘도 우리들
과 뜻을 함께 하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내 소원도 통일”을 위해서 일생
을 받쳐 기도운동과 온갖 노력을 기우
리신 어떤 선교사의 책을 읽으면서
..세계평화와 유일한 분단국인 우리나
라를 위해서 일생을 받치신 그분의 노
고를 기억하고 지면을 빌려 진심감사
기도드리며 평화통일을 앞당길수있도
록 기원하는바이다.
얼마 전 학교 영어 숙제를 하느
라고 몹시 애를 먹은 적이 있다. 당시
수업의 주제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단편소설이었는데, 숙제는 교과서
로 쓰던 단편 소설에 대한 서평을 해
오라는 것이었다. 미국 학생들은 어렵
지 않게 하는 서평을, 나를 포함해 한
국 유학생들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한
끝에서야 겨우 시간에 늦지 않게 과제
를 제출할 수 있었다. 이런 일은 그 때
가 처음도 아니었고 나만 겪거나 보는
일도 아니었다. 미국인 학생들이 우리
같은 유학생에 비해 빨리 서평을 마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역시 영어실력의 차이 때문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유학생
가운데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
보다 독해력도 더 좋고 글도 더 잘 쓰
는 학생들도 있는데, 그런 학생들도 나
와 비슷하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 보
면 단순히 영어 실력의 차이에서만 오
는 것은 아니다. 오랜 생각 끝에 내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미국인들이 보편
적으로 갖고 있는 사회적 가치관이나
정서, 보편적인 지식에 대한 이해가 우
리 같은 유학생들에겐 부족하기 때문
이다. 다시 말해, 미국에 대한 배경지
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이
다. 미국 학생은 누구나 다 공감하거나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우
리는 모르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이다.
유학생들이 미국학생들에 비해 미국
이라는 나라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
한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는 미국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과 미국의 가치
에 대해 이야기 해주거나 생활을 통
해 보여주고 느끼게 해 줄 부모 형제
나 이웃이 없고, 그러다 보니 미국인
처럼 생각하고 느끼는 법을 배우지 못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니까 우리
는 어쩔 수 없고, 그런 걸 당연한 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마음
이 편해질 지는 몰라도, 문제를 해결하
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유학 생
활이 채 반년도 안된 사람들이라면 몰
라도 이미 2~3년 이상 미국에서 학교
를 다닌 사람들에게는 “나는 미국인
이 아니야” 라는 변명은 더 이상 통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러한
문제들은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놀랐던
점이 한 가지 있다. 적지 않은 한국 학
생들이 미국 문화와는 상관이 없이 한
국에서처럼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었
다. 책도 한국 책, 영화도 한국 영화,
드라마도 한국 드라마, 음악도 한국 음
악, 친구들도 한국인, 외식을 해도 한
국 식당, 하숙집 주인 부부까지 한국인
인 유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심지
어는 밥 조차도 경기미나 호남미 등 한
국산 쌀로 지은 밥을 먹을 정도로 한국
식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학교만 미국
학교를 다닐 뿐이지 나머지 거의 모든
면에서는 한국에서와 같은 생활을 하
고 있는 것이었다. 미국에 가면 미국
사람처럼 살게 될 거라던 내 상상과는
너무나 달랐다. 미국이라는 낯선 곳에
서 받는 생소함보다도 그게 더 충격적
으로 받아들여졌다.
나는 우리의 이런 생활이 미국에
대한 이해를 더디게 하고 영어 숙제를
제때 내는 데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
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에 왔으니 미
국인이 되자는 따위의 듣기 싫은 소리
를 하자는 게 아니다. 이왕 미국에 왔
으니 영어를 배우는 데만 만족할 게 아
니라, 미국을 알고 이해하기 위한 노력
을 좀 더 해 볼 필요가 있다는 걸 주장
하고 싶다. 그래야 유학 생활의 보람도
더 커질 거라고 믿는다. 책도 미국에
와서까지 한국 책을 읽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 미국 책을 읽고, 미국을 대표
하는 문학에도 접해볼 필요가 있다는
말을 하고 싶을 뿐이다. ‘분노의 포
도’ 같은 두껍고 어려운 책은 아니더
라도 ‘주홍글씨’나 ‘호밀 밭의 파
수꾼’ 정도는 읽자는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도 굳이 한국 걸 다운받아서 볼
게 아니라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미국을 이해하는데 더 보탬이 될 거라
는 것이다. ‘아메리칸 뷰티’ 같은 심
오한 영화는 아니더라도 미국에서 인
기를 끌었던 ‘포레스트 검프’나 ‘
슈퍼맨’ 정도는 보고, 음악도 마이클
잭슨 정도는 찾아서 유심히 들어 보자
는 말이다.
그리고 문학이나 영화를 접하는
방법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유학생들이 미국 책을 읽거나 영
화를 흥미 본위로만 보는 듯 하다. 책
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 난 뒤에는, 재
미가 있다 없다 하는 데서 그칠게 아니
라, 그런 작품들을 통해서 미국의 정신
과 사회적 가치를 파악해보려는 노력
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영화나 음악이 흥행에 성공
을 했으면, 왜 그랬을까, 그 영화나 음
악의 어떤 점이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
로잡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미국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실
질적으로는 우리가 영어 숙제를 좀더
쉽게 하게 되고, 그것도 더 잘 하게 되
고 결국 우리의 학업 성적도 향상 될
거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예컨대 서평
을 하거나 문학 작품을 비평하라는 숙
제를 받아도 보다 심도 깊게 할 수 있
을 거라는 것이다. 한국 학생은 수학이
나 과학 과목에서는 성적이 좋지만 인
문학에는 약하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는데 미국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이
런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을 잘 할
뿐만 아니라 인문학에도 강하다. 못
하는 게 없다.”라고 …
저는 매사츄세츠 브라이튼에 있는 사립학교 10학년에 재학 중 입니다. 미국에 온지 올해로 만 3년이 됩니다. 제게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미국에서 보내면서 나름대로 생각한 점이 있어서, 몇 자 적게 됐습니다. 혹시 제 견해가 잘못 됐거나, 보탤 점이 있거나, 다른 견해가 있다면 기탄 없이 지적해 주시고 의견을 피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어르신들께서도 “어린 학생이 뭘 알겠느냐”라는 생각 보다는 “이런 생각을 하는 학생도 있구나” 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읽어 주시되, 잘못 생각하는 점이 보이면 깨우쳐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26 Wednesday, April. 16,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종교광고
45 Ash St. Newton, MA 02466617-558-2711,617-244-9685
Boston Evangelical Church276 Old Billerica Rd., Bedford, MA 01730T. 781-276-8233 ㅣ BostonChurch.com
전도사(교육) ㅣ 이성은
예배및모임안내
한어부 영어부 청소년부유초등부 영아부
주일예배 11:30
수요일저녁 8:00 수요예배
매일아침 5:30새벽기도
토요일저녁 7:00찬양/기도집회
주일오후 1:30 청년부모임
토요일저녁 청소년부모임
781 861 7799(T)/781 861 7228(F)/sjkchurch.org2600 Massachusetts Ave. Lexington, MA 02421St.John’s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담임목사 조상연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한다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김용환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생명이 풍성한
담임목사 ㅣ 전덕영
보스턴 장로교회
www.bostonkorea.org2 Maim St., Hopkinton, MA 01748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금요 기도회 (금요일) 오후 8시유치부 (AWANA - 금) 오후 7:45 / (주일) 오전 11시유년부 (AWANA - 금) 오후 7:45 / (주일) 오전 11시중고등부(금)오후7:45 /(주일)오전 11시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30분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엘림평신도신학원 (수) 오후 8시 (학기별)
7. 십만원짜리가 빠졌을 때 ~ 사생결단 8. 백만원 짜리가 빠졌을 때 ~ 뽀싸삔다. 9.변기에 신랑이 빠졌을 때
망설임 없이 변기 물을 내려 버린다.
따뜻한 날씨를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체가 조금 뚱뚱한 여성들입니다. 스키니진은 그림의 떡이고 미니스커트를 입으려고 해도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럽습니다. 튼튼한 하체는 건강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처럼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이 아니라 지방으로 이뤄진 둔탁한 허벅지는 건강의 적신호입니다. 다른 부위에 비해 빼기가 쉽지 않아, 식이요법과 운동 병행해야허벅지 비만의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유전적인 요인, 혈액 순환 부족에 따른 노폐물 적체, 잘못된 식습관 등이 두꺼운 허벅지의 ‘창조자’입니다. 허벅지 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빼기가 쉽지 않습니다. 식이요법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다음은 탄력 있고 날씬한 허벅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동작입니다.
1) 두 무릎이 맞닿도록 앉았다 일어나기 반복두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린 뒤 무릎이 맞닿도록 다리를 굽히며 천천히 앉았다가 일어납니다.
이번주부터 한인회보 독자들의 건강을 위해1억원짜리 스트레칭 36회를 순차적으로 연재하고자 합니다.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2) 두 다리 벌리고 앉았다 일어나기 반복1번 동작에 이어서 두 발끝을 몸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 뒤 천천히 앉았다 일어납니다. 두 동작을 이어서 10여 차례 반복합니다.
3) 두 다리 벌리고, 한 쪽으로 허리 숙여주기두 발을 벌리고 선 뒤 상체를 왼쪽으로 틀어서두 손을 왼쪽 발쪽으로 따라 내려가면서 허리를 숙입니다. 이때 머리는 들어줍니다. 반대로도 합니다.서너 차례 반복합니다
4) 고개는 세우고 상체 앞으로 숙이기두 발을 벌리고 서서 두 손을 제봉선을 따라서 내려가며 상체를 앞으로 숙입니다. 이 때 머리는 정면을 향하고 잠시 후에 상체를 천천히 일으킵니다.
5) 상체 뒤로 젖히기4번 동작에 이어서 두 손을 엉덩이 쪽에 갖다 대고오금쪽으로 내리면서 무릎을 편 채로 허벅지를 앞으로 밀어 넣고 상체를 뒤로 젖힙니다.두 동작을 이어 서너 차례 반복합니다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29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한인회 게시판
30 Wednesday, April. 16, 2014 New England Korean News
2014 한인회 게시판 Korean Society of New England Newsletter 13 Campbell Street. Woburn, MA 01801 TEL : 781-933-8822 FAX : 781-933-8855 [email protected]
한인회보 편집진
38대 한인회 임원 한인회 이사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Columnist & Contributor민유선 l 김용환 목사 l 김종성 교수ㅣ 윤석기 교수ㅣ 이재화 교수 민응준 교수 ㅣ 이유택 교수 ㅣ 애나 정ㅣ 김예진 l 이주연이상우 ㅣ 김경하 한인회보 수석 자문위원 I 민유선 자문변호사 I 성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