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MO 2020 => 납사 안정화 + 프로필렌 강세 2020년부터 IMO 규제 시작되며, 납사 가격이 유가 대비 안정화 될 전망이다. 정유사들은 늘어나는 경유 수요에 맞춰 1) 고도화 설비 증설, 2) 정제 Yield 최적화, 3) 정제 가동률을 상향, 4) 기존 제품 분리/사용처 변경하게 된다. 이중, 정제 Yield 최적화 (=HCR 설비 가동률 상향)와 정제 가동률을 상향하는 과정에서 납사 공급과잉이 심화되며 가격 안정화될 전망이다. IMO 규제로 프로필렌 강세가 전망된다. 1) 우선 정유사들은 경유 생산 최적화를 위해 CDU서 생산된 잔사유를 HCR(등/경유)에 최대한 투입할 것이며, 이에 RFCC(휘발유/프로필렌) 가동률은 소폭 감소할 수 있겠다. 2) 또한, RFCC는 수율조정(5~10%)이 비교적 자유로운 설비로, 경유 수율 최적화 과정에서 휘발유/프로필렌 수율은 줄어들게 된다. RFCC에서 글로벌 프로필렌의 31%가 생산되기 때문에, RFCC 수율 조정만으로도 글로벌 프로필렌 공급이 3% 이상 감소할 수 있겠다. 시황이 좋은 제품은? 프로필렌: 2019년말부터 프로필렌의 구조적 강세를 전망한다. IMO규제로 장기적인 디젤이 휘발유 대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정유사들은 신규 고도화설비로 HCR > RFCC를 선택하게 될 것이며, 중기적으로는 디젤 최적화를 위해 프로필렌 생 산량이 줄어들 것이다. 우려되었던 미국의 PDH 증설도 계획 대비 절반 이상 취소되었다. 부타디엔: 미국 Cracker의 원재료에서, 에탄 비중이 72.8(18.03) => 77.7%(19.03)로 늘어났다. 아시아 NCC들도, LPG 투입 비 중을 확대하고 있다. 에탄/LPG를 Cracking할 경우, 납사 투입 대비 부타디엔 수율이 2.5~5% 낮아 부족해 진다. 수요도 견조 하다. 라텍스 강세이며, 천연고무 강세에 힘입어 전방 합성고무도 마진은 QoQ/YoY 개선 중이다. PVC: 현재 에틸렌 체인을 지지해주고 있는 전방은 PVC이다. 7/8월부터 인도 총선 기간, 위축됐던 수요는 회복될 전망이다. 그림 1 IMO와 석유화학 연결 IMO 효과 (1차적) 경유 수요 ↑↑ 가격 ↑↑ B-C유 수요 ↓ 가격 ↓↓ 납/휘 수요 - 정유사 경유(Q) 확대 필요 1) 가동률 확대 2) 수율 최적화 HCR * 등/경유 75% / 납사 25% / UCO - 등경유 생산 ↑ 가격 ↓ - 납사 생산↑ 가격 ↓ RFCC (전체 프로필렌 생산의 31%) * 휘발유 43%/ 경유 14% * 프로필렌/LPG 45% 수율△: 휘발유/프로필렌 5~10% => 경유 5~10%로 변환 - 휘발유 생산↓ 가격↑ - 경유 생산 ↑ 가격 ↓ - 프로필렌 생산 ↓ 가격↑ Shale 증산으로 공급↑↑ 가격 ↓↓ LPG 원재료 공급과잉 가동률 ↑↑ 2) 고도화 설비 가동률(↘) NCC 에탄 크래커 대비 경쟁력 회복 납사 공급과잉 유가 약세 전망 4Q19 미국 파이프라인 개통 + 6월말 OPEC 감산 완화? + 이란 제재 완화? *경유 수율 최적화: 1) HCR 가동률 확대 2) RFCC 수율 조절 PDH 프로필렌 수급 개선 향후 RFCC 증설 제한적 IMO 효과 (2차적) 글로벌 정제마진 ↘ 국내 정유사 정제마진 ↑ 경유 수요 ↑↑ 가격 ↑ B-C유 수요 ↓ 가격 ↓↓ 납사 수요 - 가격 ↓ 휘발유 수요 – 가격 ↑ 1) 가동률 +1.0~1.5% 정유/화학 하반기 전망(2): 석유화학: IMO가 주는 선물 2019.06.07 정유/화학 R.A. 전우제 김귀연 02) 739-5933 02) 739-5935 [email protected]gykim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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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19 미국 파이프라인 개통 고도화 설비 + 6 유가 약세 전망 감산 완화 …file.mk.co.kr/imss/write/20190607112427__00.pdf · 2020년부터 IMO 규제 시작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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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 2020 => 납사 안정화 + 프로필렌 강세
2020년부터 IMO 규제 시작되며, 납사 가격이 유가 대비 안정화 될 전망이다. 정유사들은 늘어나는 경유 수요에 맞춰 1) 고도화
설비 증설, 2) 정제 Yield 최적화, 3) 정제 가동률을 상향, 4) 기존 제품 분리/사용처 변경하게 된다. 이중, 정제 Yield 최적화
(=HCR 설비 가동률 상향)와 정제 가동률을 상향하는 과정에서 납사 공급과잉이 심화되며 가격 안정화될 전망이다.
IMO 규제로 프로필렌 강세가 전망된다. 1) 우선 정유사들은 경유 생산 최적화를 위해 CDU서 생산된 잔사유를 HCR(등/경유)에
최대한 투입할 것이며, 이에 RFCC(휘발유/프로필렌) 가동률은 소폭 감소할 수 있겠다. 2) 또한, RFCC는 수율조정(5~10%)이
비교적 자유로운 설비로, 경유 수율 최적화 과정에서 휘발유/프로필렌 수율은 줄어들게 된다. RFCC에서 글로벌 프로필렌의
31%가 생산되기 때문에, RFCC 수율 조정만으로도 글로벌 프로필렌 공급이 3% 이상 감소할 수 있겠다.
시황이 좋은 제품은?
프로필렌: 2019년말부터 프로필렌의 구조적 강세를 전망한다. IMO규제로 장기적인 디젤이 휘발유 대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정유사들은 신규 고도화설비로 HCR > RFCC를 선택하게 될 것이며, 중기적으로는 디젤 최적화를 위해 프로필렌 생
산량이 줄어들 것이다. 우려되었던 미국의 PDH 증설도 계획 대비 절반 이상 취소되었다.
부타디엔: 미국 Cracker의 원재료에서, 에탄 비중이 72.8(18.03) => 77.7%(19.03)로 늘어났다. 아시아 NCC들도, LPG 투입 비
중을 확대하고 있다. 에탄/LPG를 Cracking할 경우, 납사 투입 대비 부타디엔 수율이 2.5~5% 낮아 부족해 진다. 수요도 견조
하다. 라텍스 강세이며, 천연고무 강세에 힘입어 전방 합성고무도 마진은 QoQ/YoY 개선 중이다.
PVC: 현재 에틸렌 체인을 지지해주고 있는 전방은 PVC이다. 7/8월부터 인도 총선 기간, 위축됐던 수요는 회복될 전망이다.
그림 1 IMO와 석유화학 연결
IMO 효과 (1차적)
경유 수요 ↑↑ 가격 ↑↑B-C유 수요 ↓ 가격 ↓↓납/휘 수요 -
정유사
경유(Q) 확대 필요1) 가동률 확대2) 수율 최적화
HCR
* 등/경유 75% / 납사 25% / UCO
- 등경유 생산 ↑ 가격 ↓
- 납사 생산↑ 가격 ↓
RFCC (전체 프로필렌 생산의 31%)
* 휘발유 43%/ 경유 14%* 프로필렌/LPG 45%
수율△: 휘발유/프로필렌 5~10% => 경유 5~10%로 변환
- 휘발유 생산↓ 가격↑- 경유 생산 ↑ 가격 ↓- 프로필렌 생산 ↓ 가격↑
Shale 증산으로공급↑↑ 가격 ↓↓
LPG
원재료 공급과잉
가동률 ↑↑
2) 고도화 설비
가동률(↘)
NCC
에탄 크래커 대비경쟁력 회복
납사공급과잉
유가 약세 전망
4Q19 미국 파이프라인 개통+ 6월말 OPEC 감산 완화?+ 이란 제재 완화? *경유 수율 최적화:
1) HCR 가동률 확대2) RFCC 수율 조절
PDH
프로필렌 수급 개선향후 RFCC 증설 제한적IMO 효과 (2차적)
글로벌 정제마진 ↘국내 정유사 정제마진 ↑
경유 수요 ↑↑ 가격 ↑B-C유 수요 ↓ 가격 ↓↓납사 수요 - 가격 ↓휘발유 수요 – 가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