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 CHEMICAL EDUCATION 독자후기 학교에 택배로 2009년‘화학교육’봄호가 4권 배달되었다. 편집에 참여한 이후 처음 발간 되는‘화학교육’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터라 받자마자 읽기 시작하여 다 읽는데 채 하루가 걸리지 않았다. 나의 화학Ⅰ 수업을 듣는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책을 소개하였고,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에 게 책을 빌려 주었다. 일주일 뒤에 책을 읽은 학생들을 모아서 책을 읽고 느낀 점이나 책을 읽 으면서 생각한 점을 서로에게 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학생들과의 대화를 아래에 소 개한다. 이인택 : 지난번에 빌려준 책은 다들 읽어 보았죠? 오늘 이렇게 모인 이유는 책을 읽으면서 느 낀 점이나 생각한 점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유롭게 이야기 하도 록 합시다. 김가연 : 전체적으로 책 내용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어려운 용어가 많았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 도 많았어요. 저희랑 관계없는 내용도 많았던 것 같아요. 이인택 : 그건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독자층이 넓어서 일거야. 중·고등학교 학생, 화학을 전공 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화학 선생님, 화학자 등 여러 분야의 독자들을 위한 교양지 이기 때문이지. 유단비 : 몇 가지 내용은 흥미로웠어요. 윈도우 패닝을 보니깐 유치원 때 걸려있었던 그림들이 생각나던데요. 확실히 지루한 글자만 있기보다는 그림이 함께 있어야 상상하고 연관 짓기도 쉽고 이해도 빨리되는 것 같아요. 이인택 : 박교선 선생님의‘과학 학습에서의 시각적 사고와 표현’부분을 읽었구나. 조광명 : 저도 그 부분을 재밌게 읽었어요. 학생들이 그린 만화가 재미있던데요. 유단비 : 저는 필기를 할 때 저만의 설명에 따른 그림을 옆에 그려놓는 방법을 애용하는 편이에 요. 특히 과학에 있어서는 배우는 거의 모든 부분이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 에 머릿속에 형상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요. 선생 님은 어떤 부분을 재미있게 읽으셨어요? 2009년 봄호 독자 후기 지도 교사 | 이인택(수주고등학교 [email protected]) 참여 학생 | 김가연, 유단비, 이학렬, 조광명(수주고등학교)
This document is posted to help you gain knowledge. Please leave a comment to let me know what you think about it! Share it to your friends and learn new things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