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면 마을공동체 미리보는 2015년 진안군 마을축제 3면 마을만들기를 말하다 일본 아야정장에게 듣는 마을만들기는 사람만들기 4면 마을만들기 현장 찾아가는 마을별 특화교육 이렇게 진행됩니다 5면 마을 소식 지사마을 외 2개 마을/ 마을축제 기획학교 6면 군내 이슈 도시디자인 캠프 / 농촌재생 창조센터로 변신 7면 지원센터 활동단체 소식 진안마을(주) 외 8면 광고 제8회 진안군마을축제 D-30 성공다짐행사 외 www.jinanmaeul.com 2015년 6 월 발행처 (사)마을엔사람 발행인 황관선 발행일 2015년 6월 3일 디자인 영원디자인 사람과사람 공존과소통 마을이야기 통권18호 동향면 상노마을 진안군현장포럼 2차 진행 우리마을의 자원을 찾기 위해 마을 어르신들께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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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마을공동체
미리보는
2015년 진안군 마을축제
3면 마을만들기를 말하다
일본 아야정장에게 듣는
마을만들기는 사람만들기
4면 마을만들기 현장
찾아가는 마을별 특화교육
이렇게 진행됩니다
5면 마을 소식
지사마을 외 2개 마을/
마을축제 기획학교
6면 군내 이슈
도시디자인 캠프 /
농촌재생 창조센터로 변신
7면 지원센터
활동단체 소식
진안마을(주) 외
8면 광고
제8회 진안군마을축제
D-30 성공다짐행사 외
www.jinanmaeul.com
2015년
6월
발행처 (사)마을엔사람 발행인 황관선 발행일 2015년 6월 3일 디자인 영원디자인
사람과사람 공존과소통 마을이야기
통권18호
동향면 상노마을 진안군현장포럼 2차 진행
우리마을의 자원을 찾기 위해
마을 어르신들께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모습
2 마을공동체 2015년 6월 통권 18호
마령면 신덕마을 백운면 임신마을 성수면 포동마을 안천면 지사마을
진안읍 개실마을 진안읍 원연장마을 정천면 학동마을 용담면 감동마을
2015년 진안군 마을축제행하고 대신 폐막식을 마을에서 하는 것으로 잡
았습니다.
올해 폐막식은 우리 축제에 걸맞게 마을에서
잔치를 하되 다른 마을들의 소박한 잔치의 노고
를 같이 나누고 즐겁게 뒤풀이 하는 내용으로 진
행하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논의만 무성했던 4계절
축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 5월 달에
‘마을과 만나장'을 시범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가을 혹은 겨울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언제든지 진안에 오면 마을 축제를 볼 수 있고
진안군 마을만들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할 수 있는 내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을축제의 한 분야인 학습교류회도 마을 리
더들을 읍내에 모아서 학습하던 것을 이제 마을
에 맞는 주제와 내용으로 마을로 들어가서 소박
한 잔치 일정에 맞추어 마을 안에서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안군 마을축제는 예정된 기간이 있습니다.
도시민들의 여름휴가철인 7월 말과 8월 초가 그
기간입니다. 최근 몇 년의 경험을 보면 기후변
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장마철이 들쭉날쭉해서,
하필이면 이 기간에 계속 비가 내립니다. 우기
로 인한 단점도 있지만 올해도 휴가철이라고 하
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다시 도전을 하게 되었습
니다. 그래서 올해 진안군 마을축제 메인 프로그
램은 7월 30일부터 시작해서 8월 3일까지 5일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시 하늘의 힘을 기대
어 보는 수밖에 없는 듯 싶습니다. 올해는 하느
님이 보우하시겠죠.
마을들이 각자 맞는 시기를 선정하고 이를 함
께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나가는 것이 진안군 마
을축제의 커다란 과제라고 봅니다. 지금의 축제
형식도 그 어느 시군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정
도이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만의 즐거운
축제, 들여다보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 축제, 누
구나 함께 나누고 배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진안군 마을축제는 한 곳에서 즐기는 축제가
아니고 마을단위 잔치가 모여서 이루어지는 축
제입니다. 올해는 그것을 더욱 심화시켜 대개의
프로그램을 마을단위와 결합시키고자 합니다.
올해는 읍내에서 진행하던 상설행사장도 운영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진안의 마을축제를 즐기
자면 마을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마을을 만나다!!!” 올해의 진안군 축제는 정
말 마을에 가야 즐길 수 있고, 공부할 수 있고,
마을 공동체의 발전의 모습을 확인할 것입니다.
/ 이근석 진안군마을축제 집행위원장
올해도 어김없이 진안군 마을축제 기간이 돌
아옵니다. 벌써 8회째를 맞고 있네요.
다른 지역 축제들은 예년에 진행했던 것을
보완하거나 빼거나 해서 올해 행사의 골격을 잡
아 시작하면서 준비 할 텐데 진안군 마을축제의
경우는 해가 거듭해도 늘 처음처럼, 늘 새로운
시작점으로 준비를 하게 됩니다. 물론 노하우가
축적되어 대략의 흐름은 잡히지만, 참여 마을
을 파악해야 하고, 참여 마을들이 축제를 잘 준
비할 수 있도록 축제기획학교를 열어서 예년에
잘 진행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 등 일
이 많습니다.
매년 축제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 가
운데 하나가 그 해의 축제 슬로건을 정하는 일
입니다. 2015년 8회 진안군 마을축제 슬로건은
수차례 논의를 거친 끝에 “마을을 만나다”로 정
했습니다.
“마을을 만나다” 듣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커다란 주제로 올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
습니다. 지금까지도 우리 축제의 중심은 마을이
었지만, 올해 축제는 마을에 더욱 집중하고자 합
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마을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개막식도 마을에서 하자
는 의견이 몇 년째 나오고는 있지만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하여 개막식은 군청 소재지에서 진
미 리 보 는
2014년 마을축제 모습들
마을만들기를 말하다 3통권 18호 2015년 6월
아야정에서는 ‘마을만들기는 곧 사람 만들기
(인재육성)’라는 컨셉으로 육아와 교육환경을 충
실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2014년에는 미나미마타 보육소와 아야 보육원의
개축과 더불어 아동관의 증축, 중학교 교사의 개
축(목조 교사, 풀장, 테니스코트, 동아리 룸 등),
초등학교 운동장과 화장실 등을 정비하였습니다.
또한, 보육원과 유치원, 초·중학교를 연계한 인
재육성의 기반을 다지는 사업을 충실히 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산업 진흥 차원의 활동으로는, 기간산업인 농
업분야에서는 육우용 종합지원센터를 정비하였
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농업 지원센터를 설
립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
와 초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마을·사람·일”
의 창생(創生)을 목표로 한 지방창생의 움직임을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야정은 다행스럽게 지역자원을 살리고 역
사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등 다양성이 살아있
는 지역만들기, 마을만들기를 오랫동안 꾸준히
추진하여 다종다양하며 획일적이지 않은 온리 원
(only one)을 추구해 왔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인구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아야정은 현재 인구
출생수나 초등학교 아동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
이고 있습니다. 이는 육아지원과 교육의 충실, 이
주자 지원정책, 청년 정주 대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아야정의 간부직원 5명
이 정년퇴임을 합니다. 오랜기간 행정에 몸 담았
던 직원의 정년퇴임은 인원이 적은 아야정과 같
은 작은 지자체의 입장에서 보면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야정 주민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
는 체제를 갖추고 나아가 아야정의 발전에 공헌
할 수 있는 인사 배치를 하는 것이 행정을 책임지
는 정장으로서 막중한 책무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이번 인사에는 처음으
로 여성 과장 2명이 탄생한 것입니다. 여성의 사
회진출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특유의 온
화한 시선으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열
어줄 것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2015년은 일반회계 당초 예산 50억 6천 6백
만엔과 2014년도 이월 예산 7억 3천8백15만8천
엔을 합한 58억엔의 예산으로 사업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특히 이월 사업으로는 “마을·사람·일”
의 창생법을 토대로 실시되는 ‘지역소비 환기 생
활지원형 사업’ 등에 의한 상품권 발행과 지방창
생법을 토대로 한 목재수요확대 긴급대책으로 아
야정산 목재로 만드는 다목적 실내 연습장의 정
비가 중요한 사업이 될 것입니다.
2015년의 아야정의 기본 목표는 ‘마을만들기
는 사람만들기(인재 육성)’입니다. 아이를 건강하
게 낳고 키워서 제대로 된 유아보육과 유아교육
이 가능하고, 초·중학교의 교육이 향상될 수 있
는 인재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아야정 주민 모두가 ‘아야정에서 태어나
건강하게 오래 살아서 좋았다.’라고 느낄 수 있는
복지형 마을만들기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아야정의 기간산업은 농업입니다. 농업을 중
심으로 한 6차산업화를 추진하여 농상공의 연계
하에 산업경제기반의 안정화를 꾀하는 일에도 전
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2015년에도 아야정이 추진해 왔던 독자적인
시책에 중점을 두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마을·
사람·일”과 관련한 지방창생의 모델이 될 수 있
는 마을만들기로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일본 아야정장에게 듣는 마을만들기
마을만들기는 사람만들기산림이 전체 80%를 차지하는 아야정은 중앙정부에서 마을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을 위해 주변 국유림 벌채계획을 세웠으나 정
장과 마을주민이 힘을 합쳐 강력하게 반대하였다. 이후 지역의 문화를 살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어떻게 지역을 환경친화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냐를 주민들과 토론하며 실행에 옮겼으며. 여러 가지 지역에 맞는 정책들을 주민들과 끊임없이 토론하고 때론 설득하고 합의하여
시행하였다. ‘한평 채소밭 운동’과 ‘일호일품운동’을 전개하여 일본 제일의 전통 목공예 지역으로 변화되었으며, 기존의 목조산성을 재건
하는 등 전통과 역사를 되살리고 지역생태계를 보전하는 노력을 하였다.<편집실>
아야정산 목재를 사용하여 개축한 아야중학교
방학 중 자치공민관에 모여 공부하는 아이들
1986년에 시작된 아야 조엽수림 마라톤대회
아야정 오토코야마 마츠리(남자아이가 씩씩하게 자라길
기원하는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
아야정 내에서 생산·가공된 물건만을 판매하는
혼모노센터
마에다 미노루(前田穣) 정장
1978년부터 1990년까지 4기 연속 일본 아야정 농협 조합장 역임
1990년부터 2015년 현재 7기 연속 일본 아야정 정장으로 재임 중
2011년부터 ‘작지만 빛나는 자지체 포럼’의 회장
진안군에 지원하는 마을사업은 ‘그린빌리지’, ‘참살기좋은마을’, ‘으뜸
마을’ 3가지 단계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린빌리지’는 매해 30여
개의 마을이, ‘참살기좋은마을’은 그린빌리지사업을 통해 11개의 마을이
선정되어 주로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살기좋은마을 사업
에서 4개 마을이 선정되어 주로 마을공동 소득사업을 경험하도록 지원하
고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찾아가는 마을별 특화교육’은 마을로 찾
아가 마을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합니다.
그 동안 으뜸마을 이상 단계의 사업을 진행하고 새로운 마을사업을 준
비하고 있거나 산림청 산촌생태마을, 농림식품부 녹색농촌체험마을, 전라
북도 향토산업마을 등의 규모 있는 사업을 진행 후 스스로 사업의 운영관
리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마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선 마을의
현황을 주민들이 스스로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을 지원하는 지원
합니다.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과 주제에 맞추어 강의식 교육이 아니
라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워크숍, 사례마을 견학, 사례 중심의 강의 등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교육 진행 일정도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일
정에 맞추어 해당 마을에서 교육이 진행됩니다.
진안군은 2015년 11월말까지 5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마을별 특화교육
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정천면 무거마을, 안천면 지사마을, 백운면
임신마을 등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천면 무거마을은 2014년
산촌생태마을사업 완료에 따라 앞으로 마을 독자적 운영관리와 마을공동
소득사업 방안 마련을 위하여 5~7월 중 3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안천면 지사마을은 2008년 완료 후 주춤한 마을사업을 재계하고 문화사
업과 마을공동소득사업 준비를 위하여 7~8월 중 2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
입니다. 백운면 임신마을은 으뜸마을사업, 산촌생태마을사업, 유기농밸
리사업 등이 완료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마을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신
암 폐교 터의 관리와 활용 등에 대한 마을공동 이슈가 여러 해 동안 주민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신암 폐교에 관리와 활용에
대하여 다양한 주민들간의 의견을 모으고 해결방법을 찾기 위하여 7~8월
중 2~3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찾아가는 마을별 특화교육’은 마을사업이 완료된 마을은 새로
운 동기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고, 마을사업이 지속되고 있는 마을은 중장
기적인 운영관리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찾아가는 마을별 특화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은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로 연락 주시기 바랍
니다. 문의 ☎ 063.433.2013~2014
4 마을만들기 현장 2015년 6월 통권 18호
찾아가는 마을별 특화교육이렇게 진행됩니다
진안군 지역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으뜸마을 이상 단계의 사업을 진행하고 새로운 마을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마을
이나 산촌생태마을, 전라북도 향토산업마을사업 등을 완료 후 마을 사업이 정체되어 있는 마을에 새로운 추동력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