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이란 핵분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생기는 막대한 에너 지를 말한다. 원자력발전은 우라늄이 핵분열을 할 때 나오는 열로 증기를 만들어 그 힘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 21세기에는 석유 경제시대가 저물고 수소 경제시대가 도래할 것이 다. 우리나라는 오는 2020년까지 국내 수송에너지의 20%(원유 8,500만 배럴)를 감당할 원자력 수소생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 다. 원자력 수소생산시스템은 원자로에서 나오는 섭씨 1천℃의 열 을 이용해 물을 열화학반응으로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소를 얻는 원리를 이용한다. 연간 수소 1톤을 생산하려면 풍력 400평, 태양 열 110평이 필요한 반면, 원자력은 0.65평 정도만 소요된다. 댐에서 떨어지는 물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것이 수 력발전이다. 화력발전은 석유나 석탄을 때서 물을 끓이고 여기서 나오는 증기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서 전기를 만든다. 원자력발전도 화력발전과 마찬가지로 증기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 서 전기를 만든다. 다만 원자력발전은 우라늄을 원료로 하여 핵분 열을 할 때 나오는 열로 증기를 만든다는 점이 차이가 있을 뿐이다. 원자력발전에서는 원자로가 화력발전의 보일러와 똑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말하자면 원자로는 우라늄이 핵분열하여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우라늄 전용 보일러라고 할 수 있다. 원자로는 원자로의 기능과 개발단계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기능에 따라 분류해 보면 연구용 원자로, 동력용 원자로, 플루토늄 생산용 원자 로로 구분할 수 있다. 연구용 원자로는 동위원소 생산, 재료시험, 그리고 중성자 조사 연 구 등에 이용되는 원자로이다. 동력용 원자로는 선박 추진이나 전력 생산 및 열원으로 이용되는 원자로이고, 플루토늄 생산용 원자로는 폭탄용 플루토늄 생산을 위해 만들어진 군사용 원자로를 말한다. 개발단계에 따라 구분해 보면 원자로에 관한 이론의 실증을 위한 ‘실험로’ , 실용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원형로’ , 원자로의 안 전성과 경제성을 입증하기 위한‘실증로’그리고 상업적으로이용 하기 위한‘상용로’로 구분할수 있다.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는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된 원자핵과 그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로 구성된다. 우라늄과 같이 무거운 원자핵이 중성자를 흡수하면 원자핵이 쪼개 지는데, 이를 핵분열이라고 한다. 원자핵이 분열하면 많은 에너지 와 함께 2~3개의 중성자가 나온다. 이 중성자가 다른 원자핵과 부 딪치면 또 다시 핵분열이 일어난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핵분열 이 이어지는 것을 핵분열 연쇄반응이라고 하며, 이 과정에서 생기 는 막대한 에너지가 바로 원자력이다. 우라늄 1g이 핵분열 할 때 나오는 에너지는 석유 9드럼, 석탄 3톤을 태울 때 나오는 에너지와 맞먹는 양이다. 건설기술 I 쌍용 원자력발전의 구조와 이해 글│임형희│플랜트공사부 과장‖전화 : 02-3433-7808‖E-mail : [email protected]기·술·정·보·4 1. 원자력발전과 화력발전의 차이 [그림 1] 원자력발전과 화력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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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ñ ÊyD ³ ìI ç - SSYENC · 2017-09-04 · Ð Ý 3 E \ ¯ Ò h 5 ý < 8 , ð y Ý 3 ¤ à î Á Ý À × ³, & > w û × & > ( Ð á j I î ; a Ä × ß × é Ñ ´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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