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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가족 계간 사보 | Winter 2009 | Vol.4 | 신년호 SC가족 계간 사보 | Winter 2009 | Vol.4 | 신년호 SPECIAL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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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가족계간사보| Winter 2009 | Vol.4 | 신년호 · 달리기경주에서는모든선수들이똑같은골인지점을목표로, 동시에출발한다. 이때의관건은어떻게가

Aug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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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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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Vol.4

| 신

년호

SC가족 계간 사보 | Winter 2009 | Vol.4 | 신년호

� S P E C I A L T H E M E

Page 2: SC가족계간사보| Winter 2009 | Vol.4 | 신년호 · 달리기경주에서는모든선수들이똑같은골인지점을목표로, 동시에출발한다. 이때의관건은어떻게가

C O N T E N T S

S P E C I A L T H E M E -

04 Open Eyes 시작, 희망으로의도약을꿈꾸다

06 Interview 경기도립극단예술감독전무송

08 Theme Culture 2009년의출발선에서다

10 Manual Box 마음속의외침! 시작을위한나와의약속

C H E E R U P ! S C

12 시선집중하나 희망의끈으로이어지는끝과시작의자리

14 시선집중둘 2009 SC 가족의밤

20 해피릴레이 송승근 리& 민찬식과장

21 우리는하나 ‘신한국기술& 성재금속& 이효바이오사이언스’

22 이야기가있는풍경 일터의소중함을깨닫고, 일과친해지자!

회사미래를준비하는사람이되자!

결혼기념일을추억하며…

O P E N U P ! S C

26 무한도전우리팀 세원셀론텍HE생산부문시스템 업팀& 시스템생산팀

30 우리끼리동심원 자연과우정이함께하는‘자∙선∙정’

32 내마음의보석상자 주마가편의쌍두마차를만나다

34 인물열전 퍼펙트를꿈꾸는SC Family의척척박사들

36 시시콜콜리서치 새로맞이한소띠해, 내가세운목표는?

J U M P U P ! S C

38 우리가족행복여행 전성용차장가족의‘ 관령스노우파크’나들이

42 비타민스토리 환절기에는호흡기질환에관심을환절기천식주의보!

44 이한권의책 깨진유리창법칙

45 카툰 Mr. SC의유쾌한새해맞이

46 생생가이드 1박 2일해인사템플스테이

48 SC Family 통신

50 마감풍경

51 소식나눔터

SC가족 계간 사보 Vol.4

발행일 2009년 2월 16일 | 발행인 장정호 | 발행처 ㄜSC기획 | 주소 서울특별시 등포구

여의도동23-2 굿모닝신한증권빌딩10층 | 전화 02-2167-9037

| 기획�디자인ㄜ유니크플러스(02-2140-1114, www.unps.co.kr) | 사진스튜디오안테나

(02-518-8130) | 출력 하프린팅(02-469-2444) | 인쇄금명문화(02-461-1931)

어떤 일이든 특유의 밝음으로 척척

해결해 나가는 그녀. 업무 친화력도

높고 어린 나이에 비해 선후배 관계

에서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녀는 올해 이룰 목표로 첫째 건강

을 꼽았다. 그 다음이 좀 더 계획성

있는 재테크를 해보자는 소망을 갖고

있다. 끝으로모든사우분들도건강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세원셀론텍HE생산부문

시스템 업팀

김연희사우

2009년 <SC Family> 신년호의 표지모델을 만나러 창원에 자리한 세

원셀론텍ㄜ 유압공장을 찾았다. 위풍당당 모습을 드러낸 오늘의 주인공

은 생산팀의 박 세 반장, 손정호 과장, 그리고 시스템 업팀의 김연희

사우.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프로모델 버금가는 포즈와 표정이 압권

이다. 세 는 다르지만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마치 가족처

럼 닮아 있다.

일 뿐만 아니라 요즘 건강은 괜찮은지, 어떤 일을 준비하고 있는지, 목

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서로에 해 속속들이 알고 있어 개인 인터

뷰를 옆 사람이 신해주는 해프닝도 연출됐다.

세 사람의 환한 웃음이 번지고 번져, 2009년 새해를 맞이하는 SC가족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꿈꿔본다.

C O V E R S T O R Y

현장에서는 카리스마가 넘쳐나지만

사석에서는 후배들에게 한 없이 부드

러워지는 사람. 경력 20년의 베테랑

인 그는 부족해 보이는 후배들을 보

면 열 일 제쳐 놓고서 도와줘야 마음

이 놓인다고. 2009년 고3 수험생 자

녀가 있는 박 세 반장은 딸아이의

합격과가족건강을소망한다. 소띠인

만큼 기축년은 아마도 박 세 반장의

해가될것같은예감이든다.

세원셀론텍HE생산부문생산팀

HE가공반

박 세반장

세심하기로둘째가라면서러운그. 검

토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지적한 사항

이 혹여나 다른 사람들을 무안하게

할까봐 말 한마디도 쉽게 내뱉지 않

는다. 이번에 사원 아파트 분양에 당

첨되어 2009년 새해에는 좀 더 좋은

가정을이루고싶다고. 연년생아이들

때문에 모유 먹이느라 힘든 아내와

함께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갈 계획을

세우고있는애처가이다.

세원셀론텍HE생산부문생산팀

손정호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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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한껏몸을움츠려야만그만큼더높이뛰어오를수있다’

조금은 무거운 짐들을 짊어진 채 새해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한번 더 곱씹어 볼만한

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렵다, 힘들다’란 말들이 인사처럼 여겨지는 요즘, 위기

속에서도값진성공을이뤄낸기업들의희망이야기를통해힘을얻고자합니다. 시작,

그 너머에 각자가 꿈꾸고 있는 크고 작은 성공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유쾌한 상상으로

2009년, 새롭게문을엽니다.

우리는 나이 들수록 의문을 품지 않고 질문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배운 삶의 가

치를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그렇게 되면 어느 날 살아

가는것이아니라살아지는것이된다.

- 맥팔레인, 『손녀딸릴리에게주는편지』中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는 것이다’라는 말을 들으며, 반복적으로 살아만 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작가는 얼마나 능동적으로 살아

가느냐에 따라서 그 삶이 갖고 있는 가치도 달라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 것 같

습니다. 위기를 성공의 기회로 삼았던 기업들의 공통점이 바로‘스스로를 변화 시키는

능동의힘’을갖고있다는점입니다.

시작, 희망으로의 도약을 꿈꾸다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성공의 연금술

∙편집실 일러스트∙김지윤

‘사우스웨스트 효과’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만큼 위기

에 능동적인 자세를 보 던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장기 불황과 9∙11테러 등의 여파로 다른 항공사들이 적

자에 허덕이고 있을 때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면서 시장

점유율을높인기업입니다.

세계적인 경 컨설팅 업체인 <베인 & 컴퍼니>가 지난

1927년 이후 경기침체기에 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평균 불황기는 11개월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장기 불황기

라고 해봐야 개 2년을 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에

해 경제 전문가들은 위기상황에 마치 나락에 빠질 것처럼

공포에 휩싸일 필요도 없을뿐더러 서둘러 핵심 사업을 포

기하지는말라고강조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침체기가 닥치자 수

요를 늘리기 위해 과감하게 요금을 할인하면서도 적

인 홍보 활동을 멈추지 않았으며, 다른 기업들이 투자비

용을 절감하고 20% 이상의 해고를 감행했던 것과는 달

리 직원들에게 고통분담을 이유로 희생을 요구하지 않았

습니다. 또한 이전보다 성장률을 높이고자 노력했으며 시

설이나서비스분야에 한투자를더욱강화했습니다.

항공료 인하를 위해 단거리 노선 기내식을 축소하고 중소

규모의 공항을 이용했으며 기장이 수하물 서비스를 돕는

등 전직원이 서비스에 뛰어드는 다양한 전략을 펼쳤습니

다. 또한 불황기에 단거리 노선에 한 수요를 파악하고

신설노선을확장해나가는데힘을실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9∙11 테러 당시 항공 이용에 해

불안해하는소비자들을 상으로적극적인광고활동을통

해안전함을강조함으로써고객유지확보에도나섭니다.

SPECIAL

THEME

Open Eyes

SPECIAL THEME O p e n E y e s

이처럼다양한도전과변화를두려워하지않고실천해나가는속에서사우스웨스트항

공의 전 회장 허브 캘리허는‘회사는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그것은 사랑이다’라는 말

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직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CEO의 경 마인드는 곧, 고객

들에게최고의자발적인서비스를할수있는발판을마련합니다.

이 회사의 파일럿들이 파업을 하려고 나섰을 때 동료 직원들이, 파업으로 인해 우리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고 우리 항공사를 이용하지 않게 될 수 있다는 자발적 저지에

려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한 비행기를 처음 타는 할머니 승객이

중간에 갈아타는 것이 두려워 쩔쩔 매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매표소 직원이 자신의 업무

를 마친 후, 할머니를 모시고 직접 비행기를 같이 타고 가서 돌아왔다는 일화도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마치훈훈한미담(美談)처럼사우스웨스트항공의서비스는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18년 동안 흑자를 내고 있는 기업의 힘이 아닐

까요.

이외에도 노키아, IBM, 닛산 역시 위기에 닥쳤을 때 자신들의 가능성을 믿고 광고 마

케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문어발식으로 여러 분야를 버겁게 가져가기보다 집중

할수있는주요사업을키워가는 범함을보여주었습니다.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발한성공기업들의이야기를보며우리들의 2009년삶이살아지는것이아니라

살아낼수있는용기있는한해가되기를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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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무작정 희망을

얘기하기에는 시절이 어수선하다. 너

나할 것 없이 쉽지 않은 세월을 관통

하고 있는 이즈음, 사람들에게는 지치

고 시린 등을 어루만져 줄 따뜻한 위

로와 힘찬 파이팅의 메시지가 간절하

다. 40여 년을 넘게 무 를 지켜온 배

우 전무송 씨. 그의 새로운 도전에 얽

힌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자.

∙김수연 사진∙율

SPECIAL

THEME

06+07

Interview삶을뜨겁게끌어안을때,

내안의보석은빛을발하고

공연 전의 텅 빈 객석, 그 쓸쓸함에 하여

공연이 없는 시간, 극장엘 가본 적이 있는가? 어깨를 바투 붙인 의자들만이 촘촘한,

그 텅 빈 공간에 고인 공기는 유난히 서늘하고 메마르게 느껴진다.

“텅 빈 극장만큼 고독하고 쓸쓸한 곳은 아마 세상에 없을 겁니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만난 배우 전무송. 그에게서는 특유의 편안함과 중후한 매력

이 느껴졌다. 연극무 는 물론 화나 드라마에서도 자주 보던 친숙한 그의 프로필은

이러했다.

‘1941년 인천 출생. 동랑 유치진 선생이 새운 드라마센터 연극아카데미(현 서울예 )

에서 유치진, 오사량, 이해랑, 이진순, 이원경 등 우리나라 신극 1세 연극 가들에게

연기수업을 받음. 연극과 드라마, 화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며 뛰어난 연기력으

로 종상 신인상, 남우조연상(1982), 백상예술 상 연기상(1986), 최우수 한국연극

예술상(89), 이해랑 연극상(2005) 등을 수상, 현재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 그러나

본질은 여전히 무 에 오를 순간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원한 현역 배우.’

그가 걸어온 길을 다 담기에는 지나치게 단순하기 짝이 없는 기록이다.

“처음 부임하던 날, ‘최고의 극단’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어깨가 무겁

지만 힘껏 달려 보고 싶은 의지가 충천했지요.”

그가 처음으로 가져보는 배우가 아닌 낮선 이력. 그러나 흔쾌히 수락한 것은 연기에

평생을 쏟아온 삶의 궤적이 연극계의 발전에 공헌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그가

궁극적으로 바라던 목표라는 생각 때문이다.

연기를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지난 해 이미 한 번의 연임과정을 거쳐 3년째 예술감독직을 수행하면서 그는‘최고의

극단’을 향한 진일보된 성과들을 인정받고 있다. 러시아 연극인들과의 교류를 통한 극

단의 레벨업 과정이 그러하고,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공연‘모세혈관운동’등 연극을 통

한 사회봉사운동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으며 예술로서의 연극이 동시 인과 함께하는

실천적전형을창출하는데도한몫을하고있었다.

“연기자는사람들에게감동과희망을전합니다. 연기를통한‘나눔’의실천이지요.”

시 와의 소통, 관객과의 소통이 있는 연기는 그가 평생 추구해온 목표이자 소신이었

다. 그 동안 그가 연기한 수많은 캐릭터들이 있지만, 표적인 작품 중 하나가‘세일즈

맨의 죽음’. 아더 러 원작인 이 작품은 1940년 경제침체를 겪는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환갑을 앞두고 직장에서 해고당한 후, 가족에게까지 소외감을 느끼는 윌리

로먼이 가장의 마지막 책임으로 가족들에게 보험금을 남기기 위한 자살을 택하는 내용

이다. 현재우리사회가겪고있는상황과흡사하다. 그를만나고 번에그‘아버지’를

떠올리게 된 것은 지금 우리가 관통하고 있는 시 가 여전히 그러하기 때문인 듯하다.

겉으론 강해 보이지만 한없이 쓸쓸한 내면을 가진, 우리 시 의 아버지들에 한 절절

한공감이다.

전무송의 힘, 절.차.탁.마(切磋琢磨)!

후배 연극인들 사이에는‘존경하는’‘가장 향을 준’선배로서 그의 이름이 거론되

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작 그 자신은“누군가에게 특별히 무언가를 가르치려 한 기

억은 없다”고 말한다. 그저 살아가고 연기하는 그의 모습 자체가 하나의 지침이 되고

길이 되었을 뿐.

배우 전무송이 뿜어내고 있는 힘은 명성과 인기, 당 최고라는 광이 아니다. 곧

‘자르고(切), 갈고(磋), 쪼개고(琢), 뚫는(磨)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힘이다. 하지만 그

에게도 설익은 초보 시절은 있었다. 당연히!

“원하던 배역을 놓쳐서 술을 마시고 투정을 부린 적이 있

어요. 스무 살, 철부지 때 얘기죠.”

기억을 더듬는 그의 눈빛이 아련하게 흔들린다. 다음 날

감히 똑바로 쳐다보기조차 어려웠던 은사 유치진 선생님

의 호출. 하지만“훌륭한 배우가 되려면 먼저 인간이 되

라”던 호통마저‘뻔하다’고 생각하던 당돌한 청년에게, 스

승은 담배 한 를 손수 건네시며 말 하셨다. “내가 보기

에…너는‘깜’이되는놈이다.”

젊은 연극도의 피를 끓게 만든 한 마디 다. 그 후의 세

월은 그야말로 뼈를 깎는 노력의 연속, 자기 속의 빛을

탁마하는 과정이었다. 그가 늘 강조하는‘제 로 된 인

생, 제 로 된 연기’란 바로 예전 스승이 그에게 전해준

삶의 정수와도 같은 것이다. 그는 단 한 사람의 삶에라도

의미 있는 울림을 남길 수 있었다면, 그것이 바로 배우로

서의 기쁨이자 성공이라고 믿는 사람이다. 스승으로부터

‘혼’이 깃든 연기를 주문 받은 지 수십 년. 그렇다면 이

제 그가 오른 경지는 어디 즈음일까?

“‘아직도’지요. 멀었어요. 저는 여전히 그 숙제를 하고 있

는 중입니다.”

희끗해진 머리칼을 쓸어 넘기며 미소짓는 배우. 그러나

그가 앞으로 펼쳐 보일 무 위에서 우리는 보게 될 것이

다. 세월의 무게와 깊이를 간직한 한 배우의 아름다운

‘혼’을.

SPECIAL THEME I n t e r v i e w

경 기 도 립 극 단 예 술 감 독 전 무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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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08+09

Theme

Culture

노을이 발갛게 물든 해질녘의 동네 골목어귀, 올망졸망한 어린 녀석들이 모여들었다. 굴러다니는 돌멩이

로 바닥에 금을 긋고는 나란히 출발 선상에 섰다. 앙 다문 입과 야무지게 쥔 주먹이 제법 진지하다. 주어

지는 상금도 번듯한 표창장도 없지만‘이기고 말겠다’는 얼굴을 하고 옆 친구를 한번 힐끔 돌아본다. “자

아, 준비 땅!” ∙사내기자김연희

SPECIAL THEME T h e m e C u l t u r e

인생의 경주, 어디쯤 달려왔는가!

문득, 오래 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 주었던 화 <포레스트 검프>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IQ 75의

바보 취급을 받던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 깊이 사랑했던 여자친구 제니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홀로 남

겨두고 떠나가 버리자, 검프는 무작정 달리기를 시작한다. 낮이고 밤이고 쉼 없이 3년이라는 시간을 달리

다 보니 어느새 그는 미 륙을 횡단하기까지 이른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처음 검프가 달리기 시작할 때

만해도 그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던 사람들이 어느새 하나 둘씩 그를 따르기 시작하더니, 곧이어 수많은

무리가 검프와 함께 미 륙 횡단 길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순식간에 검프는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국민 스타가 되고, 심지어 그를 성자와 같이 추앙하는 목소리도 높아진다. 하염없이 뜀박질을 하던 검프가

돌연히 그 발걸음을 멈추고 이렇게 읊조린다.

“나 피곤해서 죽을 것 같아.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갈래.”

그러고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마치 그 동안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방향을 틀어 떠나온 집을 향해

터덜터덜 걷기 시작한다. 그러자 그를 따르던 무리들의 절반쯤은 넋이 반쯤 나간 듯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

고, 나머지 절반은 곧 울음이라도 터뜨릴 것 같이 원망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이렇게 되묻는다.

“뭐? 그럼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

달리기 경주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똑같은 골인 지점을 목표로, 동시에 출발한다. 이때의 관건은 어떻게 가

느냐 보다 얼마나 빨리 가느냐에 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더라도 재빠르게 다음 발걸음을 내디뎌야만 한

다. 한번이라도 넘어진다면 거기서 승부는 끝나버리는 거다.

그러고 보니 우리들의 삶이 달리기 경주와 다를 바 없다. 2009년의 오늘 이 순간까지 휘몰아치듯이 숨 가

쁘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의 마음은 바싹 마른 나뭇잎처럼 곧 부스러질 듯 위태롭다. 그러는

와중에 또 새로운 한 해가 밝았다.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우리의 달리기는 또 시작이 되었다.

준비가 안된 시작은‘공포’나 다름없다. 학창시절, 시험 당일 날 아침을 떠올려 보면 벼락치기의 쓴 맛을

경험했던 기억이 있다. 번번이 고사 전날이 되어서야 밤을 새우겠다며 눈에 불을 켜다가도 아침이 훤하게

밝아오면 목표 분량의 절반도 못 미치기가 부지기수 다. 화 <박하사탕>의 호처럼“나 다시 돌아갈래”

를 외치고 싶었다.

우리는 달리기 선수가 아닌 여행가이다

그러고 보니 언제부턴가 이렇게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가던 우리들의 행보를 염려하는 목소리들이

조금씩 커지면서‘느림의 미학’이라느니‘여유’라느니 하는 단어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라 여행이다’와 같은 말도 이미 우리에게는 생소한 구절이 아니다. 먹고 살

걱정 없는 사람들의 속 편한 이야기로 치부했던 그 구절들이 새삼 곱씹어 보니 참으로 맞는 말이다.

그렇다, 우리는 똑같은 출발선상에서 똑같은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이 아니라 저마다 서로

다른 여행 기간과 노잣돈을 가지고 각자의 여정과 행로를 정해 나아가는 여행자들에 더 가깝다. 이때

에는 무엇이 더 우월하고 열등하다고 할 만한 절 적 기준 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나의 형

편과 상황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선택해나가는 것이 우리의 여정을 즐겁고 안전하게 만들어 준다. 물

론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이 계획한 로만 이루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뜻하지 않은 풍랑으로 탑승한

배는 전복될 수도 있고, 악천후로 인해 예약해 놓은 비행기가 결항될 수도 있다. 3박 4일의 여정을

계획하고 떠났던 길이었는데 막상 지내다 보니 마음이 변해서 한 달이고 두 달이고 그 곳에 머물게

될 수도 있다.

물론 여행 경비가 사고로 한 순간 바닥 나버리거나 예상보다 훨씬 빨리 밑바닥이 드러날 수도 있다.

당장 먹을 것과 잠잘 곳을 해결하기 위해 또다시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야 한다. 그래도 경주가 아닌

여정이다 보니 패배자나 낙오자가 없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2009년의 새 아침이 밝은 지도 어느새 한달 여가 지났다. 처음 시작할 때의 모든 새로웠던 기분과

설렘이 그 사이 묵은 것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제야의 종소리가 출발을 알리는 총성과도

같았고, 나를 제치고 달려 나가는 사람의 뒤통수가 저만치에 보이는 것 같았다. 다리에 힘이 빠지려

고 한 찰나, 나는 느릿느릿 걸어가는 도보 여행자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잠시 나무그늘 밑에 자

리를 펴고 앉아 여행지도와 수중의 노잣돈을 꺼내본다. ‘옆 사람이 뛰니까 나도 뛴다’는 말 같은 건

잊어버리고 이번 여행의 목적은 무엇인지, 그 행로를 어떻게 설정할지를 점검한다. 잊고 있었던 설렘

과 기 감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

Ready Go라는 말은 Ready(준비)와 Go(가다)가 공평하게 결합될 때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

다. 지금까지 우리의 삶이 Go! Go! Go!에만 집중되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이켜보자. 그리고 지금

의 자리에서 다시 한번 다음의 여정을 위해서 Ready의 시간을 갖자.

우리는

똑같은 출발선상에서

똑같은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이 아니라

저마다 서로 다른 여행 기간과

노잣돈을 가지고

각자의 여정과 행로를 정해

나아가는

여행자들에 더 가깝다.

2009년의출발선에서다Ae We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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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딜버트(Dilbert)로 일약 세계적인 만화가가 된 스콧 애덤스도 한때 낮은 임금을 받

는 공장 직원이었습니다. 매일 반복되기만 하는 일상 속에서 그를 지탱해준 것은 작은

낙서 습니다. ‘유명신문에만화를연재하는만화가가되겠어’라는문구가언제나그의

책상에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우리는 스스로에게 어떤 약속을 해

야할까요?

마음속의외침!시작을위한나와의약속

일찍 일어나는 게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아침을 쪼개지 않으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다가가기는 커녕 매일 제자리걸음 밖에

할 수 없게 된다. 수면법도 방법이 있다.

해결책 - 신데렐라 수면법 : 마법이 풀리는 자정이 되기 전 귀가

하는 신데렐라처럼 늦어도 밤 12시간 이전에 잠을 청하라는 것.

생체리듬 상 바로 숙면의 기초가 되는 논렘 수면에 들어갈 수 있

기 때문이다.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은 오전 2~3시 이후에

급격히 줄어 숙면 효과가 반감된다. 특히 수면 한두 시간 전부터

는 실내 조도를 낮춰 멜라토닌의 분비 촉진을 도와줘야 한다.

아침형 인간을 위한 건강 수면법

추상적이기 보단 단기 목표를 설정해서 마감시간을 정한 다이어

리를 작성하자. 목표가 구체적인 게 좋다고 해서 학교 졸업하기,

한 달에 한 권 책 읽기 등과 같은 목표를 세워 다이어리에 적어

두는 것은 좋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될 일, 크게 노

력하지 않아도 달성될 일 보다는 최선을 다해야만 달성할 수 있

는 일이 목표가 돼야 한다.

해결책 - 다이어리 맨 앞장에 잡지의 목차처럼‘연간 인덱스’만

들기 : 매달 빽빽이 적힌 메모 가운데 중요한 일정, 기억해야 할

말과 숫자를 인덱스로 옮겨 적어 1년의 기록을 한두 장에 모은

다. 때론 속지가 찢어지거나 분실되더라도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것들은 인덱스로 남아 있기 마련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다이어리 활용법

심리학자 어니 젤리스키는 걱정에 해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

를 발표했다. 걱정의 40%는 절 현실로 일어나지 않고,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한 것이고, 걱정의 22%는 사소한

고민이고, 걱정의 4%는 우리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한 것이고, 걱정의 4%는 우리가 바꿔놓을 수 있는 일에 한

것이다. 즉, 우리가 하는 걱정의 96%는 불필요한 걱정이라는 얘

기다. 그러나 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쓸데없는 걱정 때문에

헛된 시간을 보내기 일쑤다.

해결책 - 지나친 걱정 잡기 : 걱정은 본디 생각을 먹고 자란다.

걱정을 멈추려고 하지마라. 걱정은 머리로 싸울수록 더욱 커지는

법이다. 생각이 아닌 신체에 주목하라. 호흡법, 근육 이완처럼 자

율신경의 안정을 도모하거나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외부로 주의

를 분산하는 것이 좋다.

-「계속모드」中 발췌-

쓸데없는 걱정을 줄이는 방법

ː자각(自覺)

일본과 홍콩이 정교하면서도 값싼 전자시계를 선

보이면서 독보적이었던 스위스 시계 산업은 붕괴

에 이르 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스위스 시계 산

업을 다시 부흥시킨 아이템이 바로‘스와치’이다.

차별화를 위해 정확성을 높이는 기능 추가 보단

패션이란 키워드를 내건 스와치. 보여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 신세 를 상으로 세계적인 히

트를 치게 되었다.

M a n u a l B o x

완벽주의는 미루는 습관의 원인이 된다. 적절한 분위기와 이상적

인 시간, 그리고 최상의 컨디션이‘완벽한 조화’로 갖춰질 때까

지 행동을 미루는 것이다. 완벽하게 일할 수 없다면 지금 할 필

요가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해결책 - 미루기 극복 타이머 만들기 : 타이머를 시행한다는 말

은 타이머를 60분으로 맞추어 놓고 미루고 있는 일들 중에 하나

에 몰두하는 것이다. 어쩌면 생각보다 훨씬 짧은 시간이 소요되

는 것에 놀라며 기뻐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럴 때에 적당하

게 자신을 보상하라.

01 02

0403

완벽주의가 미루는 습관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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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SC

12+13

시선집중

하나

CHEER UP! SC 시선집중 하나

세원셀론텍종무식& 시무식현장

2008년 12월 31일, 세원셀론텍 임직원들이 다함께 모여 무

자년(戊子年) 쥐띠의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종무식을 가졌

다. 좋은 성과를 이뤘던 일들에 해서는 서로의 공로를 칭

찬해주고 아쉽게 목표에 이르지 못했던 부분에 해서는 더

큰희망으로가능성을품는자리가됐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2009년 1월 2일 기축년(己丑

年) 소띠 해의 시무식이 힘차게 거행됐다. 2008년‘마침’의

자리와 2009년 ‘시작’의 자리를 들여다보자.

∙사진사내기자지연정

즐거운 화합의 장‘종무식’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08년,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마무리되었다. 2008

년 12월 31일, 마지막 날을 멋지게 마감하고자 SC엔지니어링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유용현

본부장의송년사로종무식이시작되었다.

‘무자년 한 해를 보내며’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송년사에서 유용현 본부장은“SC엔지니어링 임

직원 모두가 합심하고 노력한 결과 금년의 경 지표인‘확신 10785’를 실현해냈으며, 각 부서의

목표도 모두 달성하여 훌륭한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내년에는 역동성의 동력을 배가하고 정성

어린 제3기의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2008년 한 해 동안 수고하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 을 드립니다”라는 인사로 갈음하 다.

송년사가 끝난 후 종무식을 기념하는 떡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모든 식순을 마치고 SC엔지니

어링 임직원들 모두 맛있게 차려진 다과를 즐기며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 다. 따뜻한 연말인사

를 주고받으며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습에서 내년을 준비하는 우리 모두의 희망찬 미래

를 엿볼 수 있었다.

밝은 미래의 구축을 다지는‘시무식’

모두가 희망을 품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2009년 새해가 환하게 밝아왔다. SC엔지니어링은 기

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2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 시무식을 거행하 다.

유용현 본부장은 신년사를 통해 초일류 엔지니어링 성장기반 구축유지를 위한 경 방침 3가지를

발표하 다. 첫째, 2009년도 경 지표는‘정성 12999’. 수주목표 1,200억원, 매출목표 900억원,

일반관리비 90억원 이내, 업이익 95억원 이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둘째, 인재육성을 통한

희망의끈으로이어지는끝과시작의자리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처럼 끝과 시작이 그러하다. ‘끝’이라는 목적지가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으

며,그뒤에는‘시작’이란새로운희망이기다리고있기에허탈함보다설렘이가까이맞닿아있다. 세원셀론텍과SC엔지니어

링의희망으로가득한종무식과시무식현장을찾아가보았다.

기업가치 극 화. 제도개선과 교육 강화를 통한

인력확보 및 인재육성 프로그램 구축이 운용될 계

획이다. 마지막으로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보 및

유동성확 를강조하 다.

또한“2009년에는 긍정적 요인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 하더라도 우리에겐 초일류 엔지니어링

기업의 실현이라는 꿈과 열망이 있으며 열정적이

고 역동적인 기업문화를 이끌어간다면 그 꿈은 실

현될것”이라는희망의메시지도함께전달하 다.

신년사를 마치고 한 사람씩 1 1 악수를 하며 새

해 인사를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한 행사는

아니지만 각자 새해에 임하는 자세와 바람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 다. SC엔지니어링은 STEP

(Set-up Top Engineering Platform)이라는

Vision을 가지고 2009년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어려움이 많더라도

한 걸음씩 옮기다 보면 목표하는 바에 언젠간 도

달할 것이다. 2008년에도 뜻한 바를 이루었듯이

그 기상 그 로 2009년에도‘파이팅’이다.

SC엔지니어링종무식& 시무식

기술력과 추진력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2008년 무자년 한 해

를 통해 SC엔지니어링의 가능성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가능성을 토 로 희망을 꿈꾸

는 SC엔지니어링이 2009년 기축년 새해를 맞았다. SC엔지니어링의 종무식과 시무식 모습을 담

아보고자한다. ∙사진사내기자한혜

성공적인 한 해를 자축하는‘종무식’

매년 종무식과 마찬가지로 모든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 다. 하지만 다른 어느 때 보다 유난히 밝은 표

정과 자신감, 그리고 패기마저 느껴진다. 2008년 세계경제위기, 환율급등, 경제침체 등 국내외 시장 환경

이 악화되면서도 세원셀론텍은 괄목할만한 성과와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하 기 때문이다.

세원셀론텍의 핵심가치인 자각(自覺), 선행(先行), 정성(情性)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합심 단결하여 전

세계적 경제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초로 연 매출 3천억원을 달성하는 의미있는 한 해 던

것이다. 임직원들과 함께 한 해동안 수고했다는 의미의 악수와 격려, 그리고 따뜻한 웃음으로 마치 축제와

같은 분위기의 종무식을 보냈다.

큰 도약을 약속한‘시무식’

힘차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며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2009년 첫 출근을 맞았다. 박헌강 표이사 부회장의

희망찬 신년사를 시작으로 새롭고 뜻 깊은 아침이 밝았다. 박헌강 부회장은‘2009년은 우리의 큰 도약을

위한 준비의 해’임을 강조하고 우리가 달성해야 할 과업들을 크게 세 가지로 발표하 다.

첫째, 어떠한경제상황에서도우리가생존해나갈수있도록손익구조개선과자산구조내실화를통해자금

흐름을원활하게만들어야한다. 둘째, 시스템및인력을정예화하고직원들의목표에 한책임의식을고취

해야한다. 마지막으로기업의본질은계속기업으로서내실을기하면서지속적으로성장∙발전하는데있다.

이와 같이 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우리의 장기적인 계획을 강조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행

동원칙으로 우리의 3 핵심가치인 자각, 선행, 정성을 상기시켰다. 시무식은 패기와 열정의‘파이팅!’구호

를 외치며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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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시선집중

CHEER UP! SC 시선집중 둘

CHEER

UP!

SC

Value Up Management“현명한방법으로우리의가치를드높이자!”

친애하는SC Family 여러분! 기축년새해를맞이하여여러분모두와가정에행운이가득하기를바랍니다. 지난한해우리모두는SC Family의 3 기초가치, 자각(自覺)∙선

행(先行)∙정성(情性)을 성실히 수행해왔습니다. 그 결과 SC Family의 전체 매출이 4,000억원에 근접하는 성과를 이룩하며 바야흐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 를 맞

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SC Family 여러분들이 하나 된 마음과 노력을 모아준 덕분이며,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사랑이 기반이 되고 기둥이 되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친

애하는SC Family 여러분의헌신적인노고를다시한번치하합니다.

최근 세계적인 금융 란으로 촉발된 경제위기로 인해 뉴스, 신문, 인터넷, 혹은 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서 거듭되고 있는 수많은 기업조직의 흥망성쇠(興亡盛衰)를 몸소 보고 느

끼고 있습니다. 불과 10년 전, 국내 상위 30 기업 중 절반이 운명을 다했던 IMF 당시의 뼈아픈 교훈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돌이켜보면 이를 긍정적으로 학습

하여지속적으로구조를개선하고생존전략을수립한기업의경우지금이금융위기에서도강력한기업가치를유지한채오히려도약의기회로삼고있는반면, 학습효과를망

각하고게으른사고방식, 나태한개혁의지, 그리고현명하지못한행동을되풀이한조직은이번위기를극복해내기어려울것으로보입니다.

이러한 외부의 거친 환경변화 속에 우리 SC Family는 과연 안전한 위치에 있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요? 다행히‘지금까지

는’그렇다고 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무한한 열정이 우리 조직을 지탱하는 중 한 동력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SC

Family의 기초가치를 표방하면서 꾸준히 진화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SC Family는 우리의 생명력을

지속하고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현명하게 처하는 실천적이고 구체화된 방법론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

에 저는 SC Family 여러분의 열정과 가치에 한 절 적인 신뢰를 바탕으로‘밸류업 매니지먼트(Value Up

Management)’라는주제를우리SC Family의현재 안으로제시하고자합니다.

우리 SC Family는‘Globally Advanced Technology Company’가 되고 싶어합니다. 또 우리 SC Family는‘Top

Engineering Platform’을 이루고자 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룰 수 있을까요? 수많은 개인과 조직은 미래에 한 희망을 갖

고 목표를 설정하여 그 목표를 실현하고자 구체적인 계획을 세웁니다. 개인의 경우 교육을 받고 직장에서 업무능력을 배양

하며 경력을 관리하고 수입을 잘 배분하여 저축과 투자를 하고 자녀교육을 시키는 등등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개인의 밸류를 상승시키는 꾸준한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꿈의 실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기업 조직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

지 많은 개인들이 모여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그 구조가 매우 복잡성을 띤다는 특징만 다를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 SC

Family의 목표는 현명하고 구체적인 방법의 실천으로 우리 SC Family의 밸류(가치)를 상승시킴으로써 도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SC Family의목표를이루기위해우리는어떤가치를선정하고높여나가야하는것일까요? 치열한장고끝에

저는 우리 SC Family가 보다 강하고 멋진 조직이 되기 위해 현명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아가야 할 가치를 3가지로

규정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현재 모습을 표현하는 기반가치, 우리의 활동의 질과 양에 따라 변화하는 운 가치, 성취도의

평가로 이용되는 재무가치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림에서와 같이 우리의 3가지 가치는 그 본질상 상호 긴 히 연결되는

‘ 2 0 0 9 S C 가 족 의 밤 ’ 장 정 호 회 장 기 조 연 설

매우 유기적인 관계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좋은 기반가치가 운 가치의 자원

이 되고 운 가치가 재무가치의 수준을 결정해주며 재무가치가 기반가치의 원

동력이 됩니다. 이제‘밸류업 매니지먼트’를 수행함으로써 상승시켜 나아갈 3

가지가치와이를구성하는각각의요소를살펴보겠습니다.

기반가치는조직의필수적요소로사업성, 경쟁성, 경 능력으로구성됩니다.

◎사업성의 가치척도는 업종 유망성 및 성장성, 시장성의 질적 위치와 수익성,

미래현금창출력의양적수준으로평가되고

◎경쟁성의 가치척도는 인력개발, 기술개발, 품질관리능력, 정보화 기반의 정

도, 가격및국제경쟁력으로결정되며

◎경 능력의 가치척도는 임원 및 간부들의 경 능력, 노사관계, 근로조건 및

복지수준, 투자자및은행신뢰도, 업력과규모로평가됩니다.

이3가지필수적인요소가기반가치를구성하고있으며이는우리가흔히조직

의 정체성을 표현할 때 언급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럼 기반가치는 스스로

성장하는 것일까요? 기반가치는 운 가치의 높고 낮음에 따라 높은 가치를 형

성할수도있고무용지물이될수도있습니다.

운 가치는조직의유기적요소로효율성, 생산성, 활동성으로구성됩니다.

◎효율성에는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 정도를 표현하는 매입채무회전률, 원가절

감, 변동비 및 고정비의 적정비율과 이에 따른 공헌이익률, 손익분기점률,

한계이익률, 업및재무레버리지효과가있습니다.

◎생산성은 합리적 운 을 중시하는 것으로 재고자산회전률, 납기관리, 협력

사관리, 부가가치율, 총자본투자효율,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를 들 수 있습

니다.

◎활동성은 생산ㆍ 업ㆍ관리의 원활한 소통과 연결흐름을 중시하는 것으로

매출채권회전률, 평균 업주기, 총자산회전률, 업자산회전률, 자기자본회

전률이있습니다.

운 가치는 기반가치의 활용성에 따라 결정되며 재무가치에 직접적으로 향

을미칩니다.

재무가치는조직의성적표와같은성취도요소로 차 조표, 손익계산표, 현금

흐름표로구성됩니다.

◎ 차 조표상의 주요 포인트로는 유동비율, 당좌비율, 비유동장기적합률, 자

기자본비율, 부채비율, 차입금의존도, 업이익 이자보상비율, 순이익 이자

보상비율이있고

◎손익계산표에서는 매출액증가율, 업이익률, 순이익률, 금융비용부담률, 총

자산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이주요평가항목이며

◎현금흐름표에서는현금흐름 매출액비율, 현금흐름 총부채비율, 현금흐

름 차입금비율, 현금흐름이자보상비율, 현금흐름보상비율 등으로 구성됩

니다.

재무가치를 구성하는 3가지 표의 균형이 어긋날 경우 흔히 말하는 흑자부도나

신용위기 등의 유동성 문제가 발생해 기업조직의 운명이 위기로 치달을 수 있

습니다. 반 로 재무가치의 조화로운 개선은 우리의 기반가치를 공고히 하여

도약의발판을마련할수있습니다.

여기 나열된 지표 상의 가치가 언뜻 보기에는 각기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보이

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일례로 매입채무회전률, 재고자산회전률, 매출채권

회전률의정도에따라서 현금흐름은극과 극의 변화를 보이고 자원활용에 한

고정비와 변동비의 비율에 따라 차 조표의 모든 항목이 변함은 물론, 손익

계산표의 예측과 실제에서도 엄청난 변화를 초래합니다. 또한 생산성 지표는

활동성과효율성에가장 큰 변수를 제공하고 재무제표의 전반적인 틀을 변경시

킵니다. 이렇듯 모든 지표는 상호 지속적으로 향을 미치는 하나의 유기체이

며끝없이진화해나갑니다.

이러한 기반가치, 운 가치, 재무가치가 한데 어우러지면 결과적으로 기업가치

가상승하고이를평가하는주당가치, 주가가치, 기업평가가치가상승되어우리

의목표를향해한걸음더가까이나아갈수있게될것입니다.

개인이나 조직이 좀 더 바람직한 가치로 평가 받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고

바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실천하고 구체화되지 않는 바람은 단지 몽상으로 끝

날 뿐입니다. 저는 SC Family의 기반을 형성하고 있는 기초가치‘자각ㆍ선행

ㆍ정성’의 저력과 SC Family의 발전을 열망하는 여러분의 열정을 절 적으로

믿고 있습니다. 우리 SC Family는 준비된 가치와 열정을 기초로‘밸류업 매니

지먼트’를 훌륭히 수행하여 어떠한 외형과 위기도 감당해낼 수 있는 가장 강하

고멋진조직으로거듭날수있으리라확신합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SC Family는‘밸류업 매니지먼트’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방법론적 차원의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천

명합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의 가치를 인지하고 존중하고 보다 현명한 방법으

로발전시켜서SC Family의무한한진화를함께꿈꾸고이루기를기원합니다.

항상건강과행운이가득하시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월 16일

SC Family 회장 장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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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CHEER UP! SC 시선집중 둘

CHEER

UP!

SC‘2009 SC 가족의밤’,

정성(情性)에취하다

함박눈이따뜻하게내려앉은1월 16일, 지난해인연

을 안고 또다시 SC가족을 찾은 눈의 향연은 설렘

과 축복을 선사하며‘2009 SC 가족의 밤’의 정취

를 한층 더 자아내고 있다. 석양이 감싸 안은 그랜

드하얏트호텔 남산ⅠㆍⅡ룸, 곳곳에 새겨 놓은 SC

Family 로고가격조를더하는가운데꽃장식이싱

그러운 테이블 위 와인 잔에 SC가족의 여유로움

넘치는웃음과 화가어린다….

‘2009 SC 가족의 밤’이 깊어가는 내내 우리 SC

Family는 열정과 가치, 단단하게 하나 된 비전을

그 와인 잔에 담아내고 건승을 다짐하며 비워냈다.

은근한여유와품격이흐르는가운데SC Family를

향한 뜨거운‘정성(情性)’이 모여 소통할 수 있었던

‘2009 SC 가족의 밤’! 강하고 멋진 SC Family의

‘밸류업’은이미그렇게시작되고있었다.

∙편집위원강양숙

1부, 비전을 열다

현악 4중주의 감미로운 선율 속에 공식행사에 앞선 칵테일 리셉션의 훈훈한 열기가 한창이다. 한데 어우러져 서로

의 안부를 묻고 격려를 보내는 SC가족에게 장정호 회장의 리슬링 아이스와인 선물이 전달되자 행사의 사회를 맡

은 이종인 부장(세원셀론텍 경 지원부문 재무팀)의 안내 멘트가 이어진다.

“적기에 수확하지 못한 채 서리를 맞아 꾸덕하게 동결된, 즉 쓸모 없게 버려진 포도로 만든 것이 아이스와인입니

다. 그런데 그 맛과 당도가 일품이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지요. 불가능에서 가능을, 무에서 유를 창

출해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는 SC Family의 저력! 아이스와인과 닮았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생각의 전환과 앞

선 행동의 결실로 신시장을 열고 있는 SC가족 여러분께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정호 회장이 주최하는‘SC 가족의 밤’은 SC Family 중견간부사원을 상으로 우리가 딛고 서 있는 현재를‘자

각(自覺)’하고, 한 걸음 앞선 전략적 지혜를‘선행(先行)’하며, 열정과 신념 어린‘정성(情性)’으로 SC Family의 무

한한 진화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며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새해 인사와 함께 힘차게 문을 연‘2009 SC 가족의 밤’, 그 시작을 장식한 SC Family의‘VISION 2009’발표에

온 감각을 집중한 SC Family의 눈빛이 사뭇 진중하다. ‘VISION 2009’는 SC엔지니어링과 세원셀론텍 PE사업부

문, HE사업부문, BS사업부문의 2008년도 성과회고 및 2009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각ㆍ선행

ㆍ정성에 기반한 SC Family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2009 SC 가족의 밤’에서는 사업부문별‘VISION

2009’발표가 진행될 때뿐 아니라 매 순간 위풍당당한 건배구호와 풍성한 박수갈채가 쉼 없이 쏟

아지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계속해서박헌강 표이사부회장을비롯각사업부문임원들이손에손을맞잡고‘2009 SC 가족의

밤’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을 거행한 데 이어 박헌강 표이사 부회장의 건배제의가 진행되었다.

“자각하자! 선행하자! 정성을다하자!”지난한해열심히흘린땀을씻고새로운한해또다시일어나

더높이, 더멀리날아보리란힘찬함성과다짐으로‘2009 SC 가족의밤’의열기는더욱가슴벅차

게고조되었다.

2부, 가치를 품다

‘2009 SC 가족의 밤’을 축하하는 고객사의 상 메시지, 그리고 임원들의 테이블 순회인사를 통한

건배제의와 화답이 응원구호처럼 펼쳐지는 가운데 만끽한 SC Family의 만찬에는 따뜻한 이야기와

정겨운 눈빛이 풍요로움과 멋스러움을 더했다. 축하 재즈공연으로 막이 오른 2부 행사. 유연하고 창

의적인 재즈의 매력이 SC Family에게 풍요로운 감성의 울림으로 다가왔다면, 이어진 장정호 회장

의 기조연설은 SC Family의 목표를 향한 보다 현명하고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게 했다.

“SC Family의 생명력을 지속하기 위해 현명하게 처할 수 있는 실천적이고 구체화된 방법론이 절

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이에‘밸류업 매니지먼트(Value Up Management)’를 우리 SC Family

의 안으로 제시합니다.”

SC Family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상승시켜야 할 가치로‘기반가치’, ‘운 가치’, ‘재무가치’를

선정하고, 올해부터‘밸류업 매니지먼트’를 실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

장정호 회장은“SC Family가 가장 강하고 멋진 조직으로 거듭나는데 우리의 열정과 가치가 분명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한없는 신뢰를 보냈다.

SC Family 배지 수여식 및 SC Family 시상식 등 축하와 온정 속에 진행된‘2009 SC 가족의 밤’

이 저물어갈수록 우리 SC Family는 더욱 선명한 전략을 지니고 새해 새로운 출발선을 박차고 나갈

수 있었다. 가슴에 품은 비전과 가치, 뜨거운 하나 됨을 나눈 그 날의‘정성(情性)’은 강하고 멋진

SC Family의 미래를 이끄는 불멸의 여운이 될 것이다.

Page 10: SC가족계간사보| Winter 2009 | Vol.4 | 신년호 · 달리기경주에서는모든선수들이똑같은골인지점을목표로, 동시에출발한다. 이때의관건은어떻게가

18+19

시선집중

CHEER UP! SC 시선집중 둘

CHEER

UP!

SC

‘2009 SC 가족의밤’광의얼굴

‘2009 SC 가족의 밤’행사에서는 2009년도 차장 진급자

및 신규 입사자들에 한 장정호 회장님의 SC Family 배지

수여식과 SC Family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우

수사원들에 한 SC Family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수상자

들이 전하는 포부와 계획, 그 행간에 SC Family의 가치와

미래가 역동적으로 꿈틀거리는 것만 같다. 새해 모든 SC

Family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2009

SC 가족의 밤’ 광의 얼굴, 그들의 기운과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자한다. 정리∙편집위원강양숙

∙세원셀론텍PE생산부문생산관리팀 장용광 차장

“부단한 교육과 경험을 통한 가치관리를 통해 저와 SC Family의 가치를 꾸준히 높이고, 맡은 분야에서 세

계를제패하는SC가족의든든한일원이되도록더욱정진할것을다짐합니다.”

∙세원셀론텍PE생산부문엔지니어링팀박용석 차장

“올해경 계획을기필코달성해강하고멋진SC Family가되겠습니다. ‘SC 가족의밤’무 에올라PE사

업부문의VISION을발표할그날을준비하겠습니다.”

∙세원셀론텍HE생산부문QM팀김명균차장

“SC Family의 Value Up에 기여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더욱 강해집니다. 제가 느끼는 SC Family의 Value를

우리팀원들이동일하게느낄수있도록공유하고, 팀구성원스스로효율적이고능동적으로움직일수있는

시스템을갖추며, 모든업무에기반가치∙운 가치∙재무가치향상을이룰수있도록노력하겠습니다.”

∙세원셀론텍BS사업본부중앙연구실품질보증팀정수진차장

“자각ㆍ선행ㆍ정성을 기반으로 나의 본업에 집중, 또 집중할 것입니다. KGMP를 비롯 cGMP, EU GMP,

CE MDD, ISO13484 및 ISO9001을아우르는품질경 의달인이되고싶습니다.”

∙세원셀론텍BS사업본부Cell Process사업부공정부제조1팀이은 차장

“우리 제조1팀 팀원들의 능력 배양에 힘 쏟고, 세계 최고의 세포치료제 Cell Doctor가 되기 위해 혼신의 힘

을기울이겠습니다.”

∙세원셀론텍BS시스템본부Process System사업부기술 업부PS팀김경수차장

“SC Family 배지에 한책임감을깊이간직하겠습니다. 반드시금년도목표를

달성해SC Family 사업부문의중 한한축으로당당히자리매김하겠습니다.”

∙세원셀론텍BS시스템본부Process System사업부기술 업부GS팀최흥열 차장

“올 한해 사업부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며, 개인적으로는 어떤

연극에서처럼‘강인한 뇌, 견고한 근골과 척추, 지칠 줄 모르는 스테미나’를 갖

추고자합니다.”

∙세원셀론텍경 지원부문 IT팀마숙효차장

“ 업, 생산, 구매, 자재, 회계, 원가 등 모든 부서와 업무를 통합시켜 실시간으

로모든정보를처리, 파악할수있는전산시스템을개발할것입니다.”

∙SC엔지니어링E&C사업본부사업관리부문공사관리부공사관리팀박 호차장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책임을 다하며, SC엔지니어링의 경험과 강점을 외부

에알리는데더욱매진할것입니다.”

∙세원셀론텍HE생산부문시스템 업팀공성철차장

“SC Family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2009년 한 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

부을계획입니다. 어깨는무거우나발걸음은가볍게뛰겠습니다.”

∙SC엔지니어링E&C사업본부사업추진부문E-BU 사업관리팀이종광부장

“건전한 사고와 명쾌한 기술력으로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업

무표준화를정립하고스스로를바로세워 보편성의우수함과구성원의시너지

를창출해나가겠습니다.”

∙SC엔지니어링E&C사업본부사업관리부문공사관리부공사관리팀장용익 부장

“초심의 자세로 매사 적극적으로 일을 즐기며 국내 화학플랜트 중심지인 여수

산단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것은 물론, 해외플랜트 현장에 진출하여

신화창조의주역이되겠습니다.”

∙SC엔지니어링E&C사업본부사업관리부문공사관리부공사관리팀김상남 차장

“기본에 충실한 마음가짐, 창의적인 발상과 부단한 자기계발로 SC엔지니어링

이초일류엔지니어링기업으로거듭나는데중요한밑거름이되겠습니다.”

◉ 2009년도 SC Family 시상

◉ 2009년도 SC Family 배지수여

2009년도 차장 진급자 및 차장 이상 신규 입사자를 상으로 장정호 회장님께서 직접 수여하신 SC Family

배지는 SC Family의 자랑스러운 핵심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임명장이자, 중견간부사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

했음을 의미하는 표상이며, 현재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래에 한 큰 신뢰와 기 감을 나타내는 정표다.

‘2009 SC 가족의밤’이개최된이날, 2009년도차장진급자및차장이상신규입사자저마다의가슴에는

SC Family의‘밸류업’을향한힘찬포부와열의가SC Family 배지와함께빛났다.

�SC Family 공로상

‘자각ㆍ선행ㆍ정성’의 SC Family 3 가치를 실현하여 SC Family

의 발전에 기여한 사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SC Family 공로

상> 수상자는 SC Family의 첫 수상자라는 광을 함께 누렸다.

세원셀론텍PE생산부문생산관리팀

김진철부장

“현재 추진 중인 SCPS활동을 통한 세

원셀론텍만의 최적 생산시스템 구축으

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 어떤 경

환경 변화에도 생존하는 회사를 이룩

하는데 초석이 되고자 합니다.”

�SC GATE상

세원셀론텍의 비전인 GATE, 즉‘Globally Advanced Technology

Enterprise’를 실천해 최첨단 로벌 기술기업으로 나아가는데 크게

기여한사원에게수여되는상이다.

세원셀론텍HE생산부문생산기술팀

강정훈과장

“해외선진기술을 SC Family의 환경에

맞게 발전시켜 세계적 수준의 생산기

술로 업그레이드할 것입니다. 제가 생

산공정을 설계한 제품이 반드시 세계

일류상품이 되도록 끝없이 노력하겠습

니다.”

�STEP상

‘Set up Top Engineering Platform’의 의미이며, SC엔지니어링이

초일류엔지니어링기업의성장기반을구축하는데기여한사원에게수

여하는상이다.

SC엔지니어링E&C사업본부원가관리팀

전성용차장

“현 단계의 수준을 몇 차원 뛰어넘기

위해서는 미래성장엔진이 필수적입니

다.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미래지향적 신규사업을 개발하여 SC

Family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일조하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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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SC

20+21

해피 릴레이

/우리는 하나

CHEER UP! SC 해피릴레이

Q. 귀사의자랑거리에 해멋지게말 해주세요.

A. 최적화된구매시스템과당사직원들의철두철미한서비스정신이합쳐져국내최초의One stop solution for

Bio-research field를도입한점입니다.

Q. 귀사에서느끼시는세원셀론텍은?

A. 합병이후에세원셀론텍의놀라운발전은매체에서보여지는것보다훨씬 단했습니다. 당사도바이오분야에서

이름을 면알만한회사와거래중이지만세원셀론텍만이진정한승자인것같습니다.

Q. 세원셀론텍에게바라는점.

A. 요즘경제한파로당사와같은중소기업들은생존의갈림길에설정도로체감경기가급속도로악화되고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내부적으로전직원이새로운열정으로뭉쳐이위기를극복해야함은당연한일이지만여기에세원셀

론텍같은큰기업에서지속적인관심을좀더가져주실시점이라생각됩니다. 구호적인협력업체의상생이아니라실

질적인파트너십을이룰수있기를바랍니다.

“You win, I win and We win!”

아름다운동행‘신한국기술&

성재금속& 이효바이오사이언스’

핵심 파트너‘신한국기술’

2001년도 설립된 신한국기술은 플랜트 화공기기 제작 전문 업체로 전광역시

서구가장동에본사를두고있다. 2003년세원셀론텍사내업체로등록한이후,

당사의 중요 핵심 기기 제작뿐 아니라 클라이언트 요청에 따른 긴급 제작 기기

등많은 프로젝트를성공적으로수행하여고객에 한당사의신뢰구축에이바

지해왔다. 또한 2006년부터 함안 제2공장의 제관업체로서 추가적인 인원 보강

을 통해 함안공장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 타 사내제관 업체들에 비해

후발 주자로 시작하 으나, 현재 당사 제일의 선두업체로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고장력강 Overlay reactor 제작, 비철 기기 제작 등 높은 수준의 관리와 기술

을 필요로 하는 중요 핵심 Reactor 제작 분야에서도 탁월한 제작 능력을 인정

받고있다.

스피드 승부사‘성재금속’

2002년도에설립된성재금속은산업용유압밸브및굴삭기유압밸브주조업체

로서 경남 김해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4월경 양산용 주물 소재 수급의 애

우리는 하나

연구팀의조용한카리스마

‘송승근 리’를 칭찬합니다∙사진사내기자심민우

01.별로칭찬받을만한일을한게없는데이렇게뽑아주셔서감사드립니다. 저

보다칭찬받아마땅하신분들이많은데, 쑥스럽네요. 2002년3월에세원셀론

텍에입사해서유압연구개발팀(현HE 유압생산부연구1팀)에배속받아지금까지

근무하고있습니다. 이자리를빌어말 드릴게있다면아직미혼인관계로 을

읽으시는SC가족분들! 주위에참한아가씨가있다면소개부탁드립니다. (웃음)

02.지금은A56 신제품개발완료후, 테스트진행에어려움이없도록많은시간을

투자하고있습니다. 설계부분에서충분한검토를하지못해시행착오를겪어아쉬

움을느낄때도있었지만그반 로보람을느끼는순간도많습니다. 처음시운전

에서기 했던결과가나오고그제품이조립되어쭉늘어서있을때정말뿌듯하

다니까요.

03.힘들때고민을나눌사람이많아서좋습니다. 사석에서는모두가편한형님, 동

생들이에요. 서로숨기지않고속내를털어놓는답니다. 고민에빠져있을때, 팀동

료들과한잔하면서이야기를나누면어느새오랫동안해온고민의무게가많이가

벼워져있어요. 마음이한결편해지죠.

04. 화보는것을좋아하는편이에요. 재미도있으면서마음도훈훈해지는한국

멜로를선호해요. ‘엽기적인그녀’를무척재미있게보았어요. 최근에는여유가없

어서극장에자주가지못하는게아쉽네요.

05.칭찬주인공으로뽑힌일이앞으로더욱열심히하라는채찍질로알겠습니다.

사보창간호가나온지얼마안되었는데내용도재미있고디자인도깔끔해요. 완

성도가높은것같습니다. 요청드리고싶은것은경제관련용어나재테크정보를

알기쉽게풀이한코너가있다면SC가족에게많은도움이되지않을까싶어요.

아직은바람이차갑지만송승근 리와이야기를나누다보면어느새따스함이번

져오는듯하다. 조용한말투에상 방을편하게해주는미소가그의매력이아닐

까. 계절에비유하자면봄과닮았다. 묵묵히맡은업무에최선을다하고땀흘리는

듬직함이야말로SC라는조직을지탱하는기둥이아닐까생각한다.

3호칭찬주인공공효종 리가추천

01.감사합니다. 뜻하지않은소식에무척놀랐습니다. ‘아~ 나도사보에사진한장나오는구

나. 이거액자에넣어고이간직해두어야겠다’라는생각이제일먼저났습니다. 너무솔직한가

요? 운동을좋아하고산을항상그리워하며웃음이많은편입니다. 사람들과어울리는속에서즐거

움을찾고긍정적인사고방식으로지내려고노력하는30 후반의평범한직장인입니다.

02.SC엔지니어링사업관리부문엔지니어링팀에서전기/계장관련한견적업무와설계업무를담

당하고있습니다. 현재진행중인업무는세원셀론텍발안공장, 공압공장신축공사의전기시공입

니다. 견적을진행한Project가수주로이어졌을때가장보람을느끼며, 현장파견근무시에는공

장시운전후제품이정상적으로출하되는것을볼때뿌듯합니다.

03. 제가 생각하기에 많은 동료들이 가장 오고 싶어 하는 팀! 단결력 1등, 친화력 1등 팀

입니다. 상사와동료및후배들이신뢰하고마음으로공유하는팀이며업무는물론이거니와음주

가무또한1등부서입니다.

04.결혼전에는등산동호회에서산행 장을5년간하 고마라톤동호회에서도한축을이루었

습니다. 지금은결혼후라여러가지현실적인제약으로동네조기축구회총무를맡고있습니다.

뛰고달리는게적성인듯합니다.

05.요즘같이어려운시기에웃으며지낸다는게어찌보면쉬운일은아니지만늘웃는모습과밝

은표정으로지낸다면본인도, 주위의사람들도더불어행복해지는날이올거라생각합니다. 그리

고개인적으로얼마전첫째서현이가백일을맞았습니다. 우리딸서현아사랑해.

‘밝은성격’, ‘상 방을배려하는마음’, ‘활동적인분위기’. 전화통화만으로도민찬식과장에게서

행복바이러스가전해져온다. 한명그리고또한명SC가족모두에게이바이러스가감염된다면

우울, 나태, 짜증과같은단어들은더이상우리곁에존재하지않을것이다.

3호칭찬주인공김 업과장이추천

이효바이오사이언스 표이효철

세원셀론텍이 탄탄하고 미래지향적인 회사로 발전하기까지 오랜 시간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주고, 아낌없이 지원해준 협력업체가 있었다. 수많은 협력

사 중 우수한 파트너십으로 2008년 회사 경 성과 창출에 큰 기여를 한 세 곳

의 협력사. PE부문의 신한국기술, HE부문의 성재금속, BS부문의 이효바이오

사이언스가바로주인공이다. ∙사진사내기자지연정

M i n i I n t e r v i e w

로와 제품 양산 생산일정에 차질이 우려될 때, 아이템을 단기간에 개발 완료하

여 당사에 수급함으로써 양산 생산일정 정상화에 크게 기여하 다. 현재 24종

에 하여 이관 양산 중으로 양산공급 기간을 약 1년 단축하 다. 기타 개발품

에 해서도 적극적으로 응하여 시제품에서 양산까지의 기간을 지속적으로

단축해 가고 있어 당사의 시장 접근과 양산 적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업

체이다. 성재금속은 가족 같은 분위기와 고가의 유압제품을 생산하는 기술력으

로탄탄히성장해가고있다.

어긋남이 없는 약속‘이효바이오사이언스’

이효바이오사이언스는 1996년 11월 기존 한성과학에서 법인으로 개명하여 오

늘에이른회사로, 2008년매출액은약 100억원정도이며생명공학관련실험

에 필요한 실험 기자재 및 시약을 수입∙판매하는 회사이다. 미생물, 세포생물

학, 분자생물학 및 면역학 등 각종 생명공학 관련 시약 및 기구를 수입하여 국

내에 공급하고 있다. Affinity Bioreagents, Biomedia, International

Cryogenics, Mo Bio, Conda Laboratories 및 Biontex 등 국내에서 높은 인

지도를 가지고 있는 제조사들의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세원셀론텍

과 1999년부터 현재까지 약 9년 간 협력업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효바이

오사이언스는당사의 세포치료제 제조에 있어 원∙부자재의납품 기일을 단 한

번도 넘기는 일이 없다. 2008년 이효바이오사이언스는 세원셀론텍 성수지점

리점으로 선정되어 BS사업본부에서 수입∙판매 되고 있는 IWAKI, Latex

Glove, 크린벤치, 배지 등 수입∙판매 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신

속한사업전개를통하여단기간에약2억원의실적을올리기도했다.

세 번 째 칭 찬 주 인 공세원셀론텍 HE생산부문 HE기술연구소 연구1팀 송승근 리

SC의행복전도사!

‘민찬식과장’을 칭찬합니다∙사진사내기자심민우

네 번 째 칭 찬 주 인 공SC엔지니어링 E&C사업본부 사업관리부문 ENG부 엔지니어링팀

민찬식 과장

01.칭찬주인공으로선정된것을축하드립니다. 자기소개부탁드려요.

02.현재하고있는업무소개와가장보람되는순간은언제입니까?

03.우리팀! 자랑한마디부탁드립니다.

04.평소여가시간에는어떻게지내세요?

05.끝으로하고싶은말 이있다면남겨주세요.

QA

A

Page 12: SC가족계간사보| Winter 2009 | Vol.4 | 신년호 · 달리기경주에서는모든선수들이똑같은골인지점을목표로, 동시에출발한다. 이때의관건은어떻게가

CHEER

UP!

SC

22+23

이야기가

있는 풍경

일터의소중함을깨닫고, 일과친해지자!SC Family의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 사우들에게

∙전준봉감사 (SC엔지니어링E&C사업본부기술고문)

회사미래를준비하는사람이되자!∙오광열공장장 (세원셀론텍PE생산부문A&H사업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열정과 비전을 통해 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SC

Family의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 사우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인생

을 스스로 책임지고 살아가야 된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

하세요. 매사 슬기롭게 적응해 가기를 기 하며 40여 년 간 직장 생활을 하며 얻은 나

의 경험을 다음과 같이 7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각 항목의 키워드에서 머리 자만

모으면‘SC BASIC’이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자신의 장점은 더욱 살리고 부족

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해 가는 현명한 SC가족이 되길 바랍니다.

Specialty 전문성을 갖추자

어느 직장에서나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다른 사람과 체될 수 없는 자신만의 전문성

이다. 특히 SC Family와 같이 의학 연구, 공장 설계, 장치 제작 및 건설과 같이 고도의

전문 기술력이 필요한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전문성이란 현재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

에 한 해박한 지식과 투철한 사명의식을 뜻하며 자기업무에 열정적으로 몰입하는 것

이다.

Creative 창의력을 기르자

우리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경쟁 시 에 살고 있으므로 상상력과 응

용력을 발휘하고, 예측하는 습관을 기르며, 일상적인 관점에서 전환하여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다. 창의력은 평소의 업무태도와 접한 관계가 있고 후천적 노력과 학

습으로도 충분히 습득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Best 최선을 다하자

최선은 모든 과정에서 자신이 발휘할 수 있는 만큼의 역량을 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것이다. 직장 생활에서 성공이란 갑자기 자신에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최선

의 노력을 다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결실인 것이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직장인

이 되자.

Affirmative 긍정적 사고를 갖자

“안 된다는 사람에게 일을 시키면 자기 말을 증명하기 위해 일을 그르치게 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라도 긍정적인 사람에게 일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라는 어느 기업 출신 CEO의 경험담을 신문에서 읽은 적이 있다. 장수하는 직장인이

안녕하십니까? 저는 세원셀론텍에 입사해서 8년

이라는 세월 동안 세원셀론텍의 발전과 변화를 지

켜봐 왔으며 현재 A&H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함안공장 공장장 오광열입니다. 물론 전직 근무지

한국중공업을 포함하면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30

년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과연 회사를 위해 무

엇을 남기고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를 돌아보곤

합니다. 또한 우리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자기 변

화를 하지 못하면 낙오자가 된다는 것도 몸소 체

험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현업에 얽매여서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거나 현재의 호황과 성장에만 만족

CHEER UP! SC 이야기가 있는 풍경

되려면 어떠한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와 일에 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내가 회사에 어떤 것을 요구하기 이전에 내가 회사 경

에 어떤 보탬이 되고 있는지를 자문해 보면서, 회사가 먼저 이익을 창출해야만

나에게도 그 결실이 돌아온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일터의 소중함도 깨

닫고, 일과 친해질 수 있음은 물론 일에 한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Systematic 체계적인 업무 관리를 하자

현 와 같이 변화의 속도가 빠른 IT 시 에는 업무를 전산화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남들보다 빠르고 명확하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인정받는 시 가 된

것이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업무를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체계화

하여 핵심만 요약하는 습관을 터득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In advance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자

일상 업무는 물론이고 Project를 수행하는 경우 사전 준비가 철저하면 예기치

못한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외 업무의 경우 사전준비가 소홀하면

상 방으로부터 책임만 떠맡을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금전적인 손해도

볼 수 있다. 따라서 관련자료와 법령은 물론 상황에 따른 책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습관을 기르자.

Communication 의사소통을 충분히 하자

의사소통의 시작은 상 방에 한 이해에서 비롯되며 자기 자신이 상 방에게

먼저 다가가는 노력이고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기술이다. 원만한 의사소통

으로 관계를 돈독히 하고, 원활한 협력을 유지함으로써 업무 능률을 배가 시킬

수 있다. 고립은 조직의 단결과 경쟁력의 약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인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는 것도 생존 전략 중의 하나이다.

앞으로 SC Family 일원으로 생활하면서 현재의 자신의 위치를 냉철히 평가해

봅시다. 발휘되지 못한 잠재능력은 깨우고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워 행동을 앞

세우며 투철한 직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

다. ‘자각(自覺)’, ‘선행(先行)’, ‘정성(情性)’의 3 가치를 기반으로 세계 속으

로 발돋움하는 진정한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기 합니다.

한다면 어느새 타사와의 경쟁에서 려 도태될 수도 있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준비하여

회사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1년 7월 세원셀론텍에 입사했을 때, 단 2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A&H사업팀은 현재 22명의 직원들과

함께 일인당 매출 20억원을 목표로 힘차게 매진하고 있습니다. 함안공장의 A&H사업팀은 2001년 HRSG

발전설비 제조를 시작으로 현재는 Air Fin Cooler와 열교환기 등의 제조로 지난 2008년 매출 400억원

목표에서 510억원으로 초과 달성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전직원의 피와 땀이 맺은 결과이기도 하며 A&H사

업팀이 성장하기까지 PE사업부문 팀장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의 결실이기도 합니다. 특히 선견지명을 가진

PE생산부문장(김창현 상무)의 지도력과 관리가 있었기에 많은 어려움에도 현재의 A&H사업팀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습니다.

주력 사업인 화공사업 부분은 향후 10년까지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여 연간 매출 3,000억원 시 를 향해

서 매진할 수 있다고 낙관적으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더이상의 성장이 가능한지 여부도 검토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회사에서 연간 1조원 매출시 를 맞이하기 위해서는‘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해서도

심도있게 검토∙기획하고 계획을 수립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A&H사업팀은 회사의 목표에 걸맞게 새로운

사업을 검토하고 현재의 사업과 접목해서 수행 가능한 사업에 해 기술인력 입부터 기술개발 수행까지

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업수행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경 지표분석 및 사업타당성을 검토하여

세원셀론텍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원으로 열정을 쏟아내고 싶은 팀입니다.

미래사업을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해서 태양광 발전사업에 관련된 기기제작 능력을 향상

시켜야 합니다. 물 전쟁시 에 비하여 중소형 담수설비 제작기술능력을 준비하고 발전설비분야에 한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HRSG 사업을 확 함으로써 기초분야 기술에서부터 제작∙설치∙시운전이 가능한

전문분야로의 성장을 준비해 나아가야 합니다.

세원셀론텍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환으로 새로운 공장부지의 확보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신규사업을

추진할 인재확보와 인재양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함안공장은 열교환기와 Air Fin Cooler 생산, 품질관리 그리고 PM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신규사

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현재의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러분 창원공장과 함안공장

을 비롯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 SC가족에게 다시 한번 용기와 격려를 부탁드리면서 매출 1조원 시 를

열어가는 SC인이 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Page 13: SC가족계간사보| Winter 2009 | Vol.4 | 신년호 · 달리기경주에서는모든선수들이똑같은골인지점을목표로, 동시에출발한다. 이때의관건은어떻게가

ː선행(先行)

BMW는 급변하는 시장상황과 다양함을 요구하는

소비자에 발 맞추기 위해 7,000여 명의 엔지니어

와 프로토타입 제작자, 컴퓨터 전문가, 과학자들

이 소통하며 연구하는 BMW연구개발센터를 운

하고 있다. 미래 불확실한 상황에 한 예측과 준

비를 통해 혁신적인 테크놀러지를 개발하고, 트랜

드를 반 하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어려운 시장상

황 속에서도 우월적 지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CHEER UP! SC 이야기가 있는 풍경

25년 전, 따스한 봄 햇살을 내리쬐던 어느 날. 가녀린 꽃 한 송이 위에 날아든 나비가 행복을 안겨주겠다고 속삭이

며 머물 지요. ‘둘이 하나가 되는 인생’이란 제목의 무 에 주인공이 되어 각본 없는 막이 올랐습니다. 동그란 울타

리 안에 향기를 심고 행복의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마주보기도 하고 때론 한 곳을 바라보며, 행복의 날개를 달았습

니다. 오늘의 감사함과 내일의 소중함이 끈으로 묶여져 있었기에 행복합니다.

창밖은 아직 어둠이 머물러 있는 아침, 따르릉~ 어김없이 걸려온 남편의 목소리. “잘 잤어?”이 한마디가 힘이 되고

하루의 문을 즐겁게 열어줍니다. 옆에 있어도 그리운 남편인데 주말부부로 2년 가까이 지내고 있지요. 결혼 25주년,

다른 이들은 오랜 시간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너무나도 빨리 지나간 시간들입니다. 두 손 마주 잡고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며 말보다는 행동이 앞섰던 나의 소중한 사람. 피아노 건반을 치고 있는 나의 등 뒤에서 살며

시 안아주던 당신의 따뜻한 마음이 쇼팽의 선율보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올해도 찾아온 결혼기념일. 여행 갈 생각으로 흥얼흥얼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행복한 이 마음, 구름 위에 두둥실

떠 꽃잎 날리듯 함을 어찌 막으리오. 매일매일 바쁘게 지내는 우리에게 많은 시간을 낼 수는 없었습니다. 마침 연휴

라서 2박 3일의 계획을 세우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컴퓨터를 켜고, 밤이 지나는 줄도 모르게 제주도의 곳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주도를 찾아갔습니다. 신혼여행 때를 생각하면 그때의 추억이 아직도 내 안에 그려져 있다가 톡 하고

나올 것만 같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제주의 싱그러운 바다를 보면서 해안가를 드라이브했습니다. 바람에 일 이는

검푸른 바다, 해녀들의 당당해 보이는 삶의 모습들, 길모퉁이에 세워진 돌하르방. 모든 것들이 변한 게 없는 듯 보

습니다. 이곳도, 내 마음도 그 로인 것 같은데 세월은 화살이 지나간 것처럼 빠르게 날아가 버렸습니다. 특별하게

의미를 붙이자니 우리가 벌써 은혼식을 맞이하고 있었기에 더 감사했는지도 모릅니다. 어느 누군가가 나이 먹는 것

은 축복이라고 했는데 새삼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웨딩 촬 으로 예쁜 추억을 담기 위해 도착한 섭지코지에서는 걱정이 앞섭니다.

“예쁘지 않으면 어떡하지?”눈가에 그려진 인생의 오선줄, 하얗게 물들어가는 머리까지… 하지만 걱정도 잠깐, “당

신이 최고 예뻐!”라며 넌지시 용기를 주는 남편이 있어 더욱 행복함을 느낍니다. 은빛 물결 위에 비친 하얀 웨딩드레

스는 살랑살랑 손을 흔들어주고 잔잔한 물결의 속삭임이 합창하듯 노래 소리로 귓가에 들려옵니다.

‘축복합니다. 행복하세요’라고…

풋풋했던신혼시절의결혼사진을돌아보면젊음그자체가아름다움이라느껴집니다. 누구나젊었을때잘나가지않은

사람이 없지 않았을 터인데 나에게도 그러한 시절이 있었음에 멋진 남편을 만났겠지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 동안

예쁘게 살아온 우리 가정을 주변에선 가장 이상적인 가정이라고 말들 합니다. 그렇게 봐주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 부

부가 이런 좋은 날도 맞이하는가 봅니다. 어느새

가을의 노을빛에 물들어가는 나이로 다가가고 있

지만 노을빛의 아름다움처럼 좀 더 베푸는 삶이

되고 싶습니다. 남은 세월의 공간에 더 많은 사랑

을심고꽃밭을가꾸듯축복하며지내리라.

결혼기념일을추억하며…∙양보희님 (세원셀론텍생산지원부문김명섭상무아내)

�참여하세요!

이야기가 있는 풍경은 사우 여러분들이 함께 만

들어 가는 코너입니다. 본인 또는 가족, 친구들

의 생활 속 소소한 이야기부터 감동적인 사연까

지 다양한 주제로 보내주세요. 사연이 채택된

분들께는소정의선물을보내드립니다.

(원고지 5매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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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UP!

SC

26+27

무한도전

우리팀

하나로호흡하는최고의팀워크,희망을만들어가다봄으로 가는 길목, 추위가 다 가시지 않은 탓인지 여전히 쌀쌀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된다. 하지만 꽃샘추

위에도아랑곳하지않고새로운목표를향해열정의시간을보내고있는HE생산부문시스템 업팀& 시스

템생산팀. 자신의자리에서 200% 이상의역량을발휘하는최고의인재들과그들이만들어가는환상의팀워

크가있어2009년한해도밝은희망의태양이떠오르고있다. ∙편집실 사진∙율

세 원 셀 론 텍 H E 생 산 부 문 시 스 템 업 팀 & 시 스 템 생 산 팀

긍정의 시너지를 위한 새로운 변화, 그리고 도전

시스템팀으로 본래 하나 던 HE생산부문 시스템 업팀과 시스템생

산팀은 2009년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두 팀으로 나뉘어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다. 변화의 핵심은 세분화를 통한 각 분야의

전문화이며 이를 통해 업무 편중을 줄이고, 최고의 시너지를 올리

는 것이다.

“유압설비를 고객의 사용 목적에 따라 설계하고 제작 후에는 철저

한 품질검사를 거쳐 설치 및 시운전까지의 공사업무를 진행하고 있

습니다. 기존에 1인 1프로젝트로 진행하다보니 다수의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될 때는 한번에 여러 업무를 처리할 수 없는 경우가 생

기기 마련이었죠. 팀을 세분화함으로써 업팀과 생산팀 모두 Win

Win 할 수 있는 활로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2009년 새로운 변화에 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공상운 차장은 하

나의 가지에서 시작된 팀들이기 때문에 최고의 팀워크가 이뤄질 것

을 기 하고 있다. 1인 1프로젝트를 운 하던 브레인들이라 업팀

이면서도 생산 기술을 마스터하고 있어 실제 일이 착수되었을 때

진행상 무리가 없을 정도로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디테일한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생산팀 역시 설계에서 고객 A/S까지 도맡아 했던 경륜을 가

지고 있어 업팀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팀의 세

분화로 각자의 업무에 집중도를 높일 수 있어 설계 및 공정에서 오

류를 줄이는 것은 물론 퍼펙트한 기술력으로 한층 더 신뢰할 수 있

는 기업으로의 기반을 다지는데 힘을 싣고 있다.

OPEN UP! SC 무한도전 우리팀

“아웃소싱이 많은 관계로 내부 팀워크만큼이나 외부 협력업체 관리

도 매우 중요합니다. 최고의 파트너를 발견하기 위해 프로젝트별로

업체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동시에 1차 아웃 소싱 후 이뤄지

는 시운전을 강화하여 완벽한 제품을 생산해야 합니다.”

조승호 과장은 새로운 변화 속에 아웃소싱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검사 조직 강화의 필요성을 말한다. 2009년 매출 150억

원 달성을 위해 시스템 업팀과 시스템생산팀은 이처럼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고 도전을 향해 끝없이 열정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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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UP!

SC

28+29

무한도전

우리팀

HE생산부문 시스템 업팀

� 공성철 차장

2009년 올해는‘시스템 업팀’으로 업무추진 원년이 되

는 아주 중요한 한해입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생각

으로 모두 합심하여 반드시 국내 1위 시스템회사로 도약

합시다.

� 천경학 리

2009년도 시스템 업 수주목표 150억원 달성!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한 신규 업 선을 확보하고 업무 Process를

표준화하여 Loss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민수 리

업무시간 내 집중해서 야근을 줄이고, 개인적으로는 꼭

금연을 실천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선중 리

생산에서 업으로 업무 변경 후, 올 한 해 제게 배당된

업매출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김연희 사우

새해를 새로운 팀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미숙하지만 팀원들의 배려 속에 속히 적응하여“아~ 멋

진 동료를 만났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어요.

HE생산부문 시스템생산팀

�공상운 차장

첫째, 제품에 한 만족과 불량률 5%에 도전하고 둘째,

새해 하나의 큰 획을 긋기 위하여 팀원 전부가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김해수 과장

“고객 응력 강화 FOR 시운전”

�조승호 과장

경제위기의 한파를 이겨내고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팀 매출 목표 달성에 일익을

담당하는 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용덕 과장

제가 맡고 있는 시스템 설계파트가 유연성 있고 탄탄한

조직력을 구축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2009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시작했으면 합니다. 뱃살과는 안녕~

�박철 리

지난해는 외근과 출장으로 사내에서 실시하는 외국어 교

육에 자주 불참하 는데 올해에는 교육에 반드시 100%

참석하여외국어능력을향상시키고싶습니다.

�박호진 리

현 제철 C-HSM 공사를 문제없이 잘 마무리하고 싶습

니다. 기축년에는 모든 직원이 합심하여 어려운 경제상황

을 이겨내고 재도약의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 김태협 리

올해는 모든 이들이 건강했으면 좋겠고요. 2세 탄생과 더

불어진급을할수있다면더할나위없을것같습니다.

● 백철우 리

현실에 안주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면서 매사에 보다 적극

적인 모습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외국어를

정복할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

� 안민자 리

규칙적인 운동과 몸 관리로 병원비 절감은 물론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 김용원 사우

2009년에는 많은 해외공사 시운전이 있는 만큼 무사고

진정한 버팀목이 있어 더 큰 꿈을 꾼다

시스템팀 시절에도 한 자리에 모이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베트남이나 파키스탄과 같은 해외

업무의 경우는 물론 우주 발사 유압 파트 프로젝트처럼 장기적으로 파견을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에는 가족들도 초청하여 함께 자리하는 즐거운 식사 시간

을 갖기도 했다. 올해는 해외 파견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상반기 워크숍도 준비 중이다.

“일을 하다보면 개인의 업무가 곧 팀의 업무가 되고, 개인의 실수가 또한 팀의 실수가 되기

도 합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처리를 위해서는 실수를 인정하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업무 공유만큼 서로가 감성을 나눌 수 있

는 친 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합니다.”

공정 파트에서 부족한 부분이 생기면 시운전 파트에서 보완하고, 고객 요구 조건에 해 생

산팀∙ 업팀 구분없이 함께 진지하게 공유하며 개선해 나가고 있다. 팀의 변화 후에도 훌륭

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에 해 조승호 과장은, 시스템 업팀과 시스템생산팀의 끈끈한

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남성들 속에서도 각각 설계와 공정을 담당하며 프로의 면모를 인정받고 있는 홍일점들을

비롯하여 경륜과 실력으로 세계에서 빛을 발하는 인재들이 존재하는 HE생산부문 시스템

업팀 & 시스템생산팀. 베테랑 한 명 한 명이 모여 최고의 팀워크를 만들어 가고 있어

2009년 그들이 세운 목표가 흐릿한 꿈이 아닌 뚜렷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새해 희망 메시지2009년! 이것만은 꼭 이루리라~

OPEN UP! SC 무한도전 우리팀

를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로 2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김지홍 사우

건강 검진 시 사소한 병명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잔병들

로 인해 업무를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몸 관리를 철저

히 해서 시스템생산팀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 백향미 사우

2009년엔 블럭 불량 없도록 가공도에 좀 더 심혈을 기울

이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즐거운 마음과 미소 잃지 않기!

HE생산부문 시스템생산팀 시스템기술반

� 박형연 기사

철저하게 준비하고, 다시 한번 검토하여 계획한 일에 차

질이 없도록 합시다. 지금은 힘들더라도 후에는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게 힘냅시다.

● 김병곤 기사

사내테스트, 시운전 등 여러 가지 일이 이번 해에 많이

걸려 있어서 한편으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팀

전체가 하나 된다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파이팅!

①②

⑫ ③

⑦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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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UP!

SC

30+31

우리끼리

동심원

세원셀론텍 등산동호회‘자∙선∙정’

등산동호회‘자∙선∙정’은 SC Family의 모토인‘자각, 선행, 정성’의 앞 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자∙선∙정’은 동호회 출범 이후, 꾸준히 산행을 거듭하여 현재까지 관악산, 청계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

산 그리고 설악산까지 아무 사고 없이 등정을 마친 상태이다. 등산에 한 참여율 또한 상당하여 등정이

계획된 날이면 서로 등반 인원을 체크해서 언제나 출석률 90% 이상을 기록한다. ‘자∙선∙정’은 2009년

을 맞아 남한 최고봉인 한라산 등정을 계획하고 있다. 희망을 품고 오르는 이번 등반은 새해에 한 각자

의 의지가 담겨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회색 빛의 도시를 벗어나 푸른 자연과 호흡하고, 그 자연 속에서 우정을 쌓아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휴식과

우정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그들은 다름 아닌‘자∙선∙정’. 반복되는 일상에서 느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동호회선택에갈등하고있다면주저하지말라! ‘자∙선∙정’에는당신이찾는그무언가가있다.

∙사진사내기자김현웅

01 동호회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자∙선∙정’은 등산을 통하여 SC가족 구성원이 더 많이 소통하고 서로에 해 공유하는 것이 가

장 큰 목표입니다. 다른 훌륭한 사내동호회도 있지만‘자∙선∙정’은 싸늘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

끽하며 서로 손잡고 땀을 흘릴 수 있는 유일한 동호회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02 솔직히 동호회 활동은 많이 이루어지나요?

물론이죠. 현재까지 꾸준히 등정하여 관악산, 청계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 그리고 설악산을 등정했습

니다. 내년에는 한라산 그리고 기회가 되면 백두산 천지에도 오를 예정입니다. 동호회의 모든 분들이 먼

훗날엔 에베레스트와 같은 명산에 오르는 꿈도 키우고 있습니다.

03 등산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올랐을 때 느끼는 짜릿함을 얘기합니다. 저 또한 그 매력에 빠졌죠. 하지만 그러

한 짜릿함 보다는 SC가족과 함께 손을 맞잡고 서로 어주고 끌어주며 산을 타는 바로 그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I N T E R V I E W

김장훈동호회회장

(세원셀론텍 BS사업본부 중앙연구실 생화학시험팀)

동호회 활동을 통해 몸소 깨닫는 자연의 소중함

근 등산의 시조인 머메리(Albert Frederic Mummery, 국)는‘등산의 가장 중요

한 본질은 정상을 오르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싸우고 그것을 극복하는데 있

다’라며 등산을 칭송한다. 이렇게 등산은 인간에게 삶에 한 많은 교훈과 가르침을

너그럽게, 때론 혹독하게 일깨워 주는 존재라고 한다. 현 사회의 직장인들은 회색

빛깔의 인위적인 형상물들에 둘러싸여 자연이 주는 교훈과 소중함을 맛보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등산이 현 인들에게 꼭 필요한 스포츠가 되고 있는 것이다.

‘자∙선∙정’은 이런 삭막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현 인들로부터 소외된 자연의 소

중함과 위 함을 깨닫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동호회가 아닐까. 세계적인

산악인들이 산에는 우정이 존재하여 산을 떠날 수 없다고 하듯이 등산동호회‘자∙

선∙정’역시 등산을 통하여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 사회의 직장생활에서 얻기 힘든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산을 오를 때 기댈 수 있는 넓은 그루터기 같은 친구들이 있어

‘자∙선∙정’은 따듯한 情으로 넘쳐난다.

동호회 회장인 김장훈 리는“평소 1년을 넘게 사무실 내에서 같이 일하는 직원이었

는데, 진솔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지 못했어요. 사실 가족들보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데도 말이죠. 그런데 손을 잡고 땀을 흘리며 등산을 하다 보니, 그러한 벽이 일순간에

무너지더군요”라며 관계가 서먹한 사람들에겐 등산이 우정을 쌓고 서로를 열어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장이라고 칭찬한다.

이렇듯‘자∙선∙정’은 깨끗한 자연을 벗 삼아 우정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유일한 동

호회인 셈이다. 동호회 선택에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여기 산과 같이 항상 열려 있

는‘자∙선∙정’의 문을 노크해 보는 것은 어떨까?

OPEN UP! SC 우리끼리 동심원

삭막한도심을벗어나자연과우정이함께하는‘자∙선∙정’

세 원 셀 론 텍 등 산 동 호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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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UP!

SC

32+33

내 마음의

보석상자

주마가편의쌍두마차를만나다BS사업본부BIO PROCESS사업부개발부김태형 리& 여세근 리

세원셀론텍 BS사업본부 BIO PROCESS사업부(이하 BP사업부) 개발부의 단짝‘김태형 리와 여세근 리’는 입사 때부

터 지금껏 한 부서에서 함께 근무해왔다. 각각 입사 6년, 5년 차가 되는 동안 좌우만 바뀌었을 뿐 항상 옆자리를 고수할

만큼 BP사업부 내에서는 알아주는 단짝이다. 외적으로 보이는 분위기에서부터 일하는 스타일까지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보듬을 수 있는 사이이다. ∙사진사내기자김장훈

함께 있어 더욱 빛나는 두 男子

입사 당시 전공도 다르고 맡은 일도 달랐지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지금은 BP사

업부 내에서 명콤비로 통하고 있다. 겉으로 나타나는 모습뿐 아니라 일 처리에서도 두 사우

의 색깔은 확연히 다르다.

김태형 리의 경우, 강해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유연한 자세와 오랜 연륜에서 나오는 추진

력으로 일을 처리하는 반면, 여세근 리는 큰 키와 어울리지 않게 꼼꼼한 성격과 실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을 처리한다.

서로에 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여세근 리는“김태형 리에게서 배울 점이 너무 많습니

다. 먼저 항상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간적인 면뿐만 아니라, 업무적인 측면에서 다양하

고 깊은 지식, 그리고 넓은 시야와 안목을 배우고 싶습니다”라며 맏형처럼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김태형 리의 듬직함을 최고로 꼽았다.

여세근 리

∙생년월일 1979년 12월 15일

∙입사일 2004년 12월

∙취미 등산, 독서

∙담당업무 바이오 콜라겐 제품 연구 및 개발

∙좌우명 마지막에웃는자가진정한승리자

∙서로에게 한마디씩!

“거의 입사시기가 비슷해서 같이 회사에 적응하며

동고동락해왔다. 많은 것을 배우고 도움을 받으며

덕분에 무사히 2008년까지 보람찬 회사생활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오랜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

김태형 리

∙생년월일 1977년 3월 28일

∙입사일 2005년 5월

∙취미 당구, 볼링

∙담당업무 바이오 콜라겐 제품 연구 및 개발

∙좌우명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 나서 천명을

기다린다.

∙서로에게 한마디씩!

“선의의 경쟁자이자 단짝으로서 너무 많은 것을 받

아 항상 고맙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하자.”

P R O F I L E

또한“현재 같은 부서에서 일하고 있어 많은 일을 함께 해왔습니다. 특히 테라필∙테라폼 개발에서

부터 생산시설 구축, 인허가 등은 서로 힘을 합쳐 일구어낸 자랑스러운 성과죠. 물론 둘이서만 이

많은 일들을 한 것은 아닙니다. 사업부장님, 팀장님 등 BP사업부 구성원 모두의 힘을 합쳐 이루어

낸 결과입니다”라며 겸손해 한다.

김태형 리는“여세근 리가 나이는 어리지만 일 처리 능력이나 업무 지식을 보면 존경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껴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어떤 일을 진행할 때 옆자리에 여세근 리

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단짝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동료… 이웃… 마음을 나누는 단짝

두 사우 모두 얼마 전 총각 딱지를 뗐다. 여세근 리가 나이는 두 살 아래지만 입사 선배답게 먼저

결혼하고 얼마 전 사랑스런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김태형 리도 여기에 질세라 곧 태어날 아기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근무시간 외에 자연스레 육아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고. 결혼

전, 두 사우 모두 회사근처에서 자취생활을 해온 터라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회사 동료로서만

아니라 이웃사촌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었다.

김태형 리는 형처럼 여세근 리는 아우처럼 지내, 모르는 사람이 보면 형제라고 오해했을 정도라

는 후문이 있다. 아무리 호흡이 잘 맞는 사이라도 단점이나 서로에게 바라는 것은 있을 듯 하다.

여세근 리는 김태형 리에게“특별한 단점은 없는데, 조금 덜 씻는 것? 아마도 늦은 밤시간까지

회사업무에 정신을 쏟고 있으니 씻을 시간이 조금 부족한 듯해요(웃음)”라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

들었다. 두 리의 팀장인 유지철 과장은“두 사람이 있어 너무 든든하죠. 호랑이가 날개를 단 격이

라고 할까요? 개성이 다른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는 팀 내에서 엄청나죠”라며 그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늦은 시간까지 사무실에 불을 밝히고 있는 두 사람은 경쟁이라도 하듯 진지함과 열정이 넘쳐 보

다. 많은 화가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마주치는 시선에는 소리 없이 서로에게 파이팅

메시지를 보내는 듯 하다. 사내에서 단짝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인간적으로나 업무

적으로나 큰 힘이 될 것이다. 자기의 주위를 한번 둘러보자. 혹시 단짝이 곁에 있지는 않을까.

OPEN UP! SC 내 마음의 보석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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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서유를창조하는맥가이버

세원셀론텍 생산지원부문 전략구매팀 신중기 과장. 여러분들은 그의 이름이 범상치

않음을 느끼고 있다. 맞다. 왠지 중공업과 매치되는 이름은 그가 필연적으로 세원셀론

텍의 일원이 될 거라는 운명을 말하고 있는 듯하다. 또한 그의 외모에서 풍겨오는 예

사롭지 않은 포스. 날카로운 눈빛과 듬직한 체구, 거기다가 묵직한 손까지. 처음보는

사람은‘이 분 무섭겠는걸, 조심해야겠다’고 짐짓 움츠러들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유머러스하고 사람 좋기로 소문난 세원셀론텍에 있어 꼭 필요한 인재다.

그런 그에게 남다른 재능과 취미가 숨어 있다고 한다. 장인과 같은 섬세함과 집중력

과 고집정신, 그리고 맥가이버가 울고 갈 정도의 응용력을 가진 그가 바로 생활에 있

어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들어 쓰는 D.I.Y(do-it-yourself)족이라는 것이다. 목수 던

아버지와 공예 관련 집안 내력으로 인해 자연스레 무언가를 만들고 고치는 환경에서

자란 그 던 것이다.

그는 타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자기만의 것을 일상생활 속에서 추구한다. 음성인식

의 첨단 컴퓨터 제어식 자동차는 물론 신중기표 정수기, 휘황찬란한 자전거, 집안 곳

곳에 들어가는 생필품까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

었다. 그는 학교 다닐 때 일종의 개인사업을 했다고 한다. 따로 용돈을 받지 않은 그

기에 남들이 갖다 버린 자전거를 모아 아주 멋진 자전거를 만들었던 것. 고물자전

거 3 로 1 의 자전거를 만들어냈다고 하니 이 얼마나 멋진 일이었겠는가!

학창시절부터 남달랐던 그는 세원셀론텍 최고의 Premiere Service맨이 되었다.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개인 시간 및 가족과의 시간도 줄여가며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거절하고 싶을 때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말끔히 고쳐진 기계를 보고 기뻐하는 이들

을 보면 자신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욱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한다. 신중기 과장

은 기계만 보면 삼룡이처럼 벌벌 떠는 기계치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젓가락도 태어날 때부터 잡은 건 아니거든요. 두려워하지 말고, 혹 버릴 것이 있다면

한번쯤뜯어보는습관을가져보세요. 의외로단순하게고장난것들이정말많거든요.

일과 사람 모두, 10점 만점에 10점

직장생활의 기본이며 핵심인 업무능력, 그 업무능력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다. 여기 누구나 칭찬을 마다 않는 휴머니스트이자 인간관계에 달인이 있

으니, 바로 HE생산부문 생산기술팀 팀장을 맡고 있는 강정훈 과장이다.

그는 2000년 2월에 입사하여 실린더 가공 Part 및 제조과에서 근무하다 2007년 생

산기술 팀장으로 발령 받을 만큼 초특급 승진 case로써 SC Family 인재 중 인재라

꼽을 수 있다. 오로지 철두철미한 실력만으로 승부하는 사람인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만나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누구보다 마음 따뜻하고 배려심 많

기로 소문난 그가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몇 차례 고비가 오게 되고 잠시나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라며 강정훈 과장은 회상에 잠겼다. 하지만, 본인의 경우는 조

금 달랐다고 한다. 고비가 있을 때마다 선후배들간의 끈끈한 정과 동기사랑이 버팀목

이 되어주었고, 오히려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고 한다.

물론 그에게도 인간관계로 인한 갈등은 있었다. 바로 상사와 현장 사람들 간의 갈등

이었는데, 문제가 생길 때마다 발벗고 나서서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동료들을 보고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후로 스스로를 낮추기로 하고 선후배, 현장

사람들 가릴 것 없이 모두를 스승처럼 존경하는 마음으로 하자 문제들은 저절로 해

결되었다고 한다.

이런 그에게 인간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해 물었

다. 강정훈 과장은“무엇보다 서로에 한 배려가 중요한데, 그것이 기반이 되어야 선

배든 후배든 많은 사람들과 솔직한 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쉽사리 되는

건 아니지만, 상 방에게 마음을 열고 화를 계속하다 보면 업무적으로나 사적으로

나 생기는 갈등들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주저없이 비법을 공개했

다. 한두 번 시도해보고 포기하는, 일명 포기 빠른 요즘 젊은이들이 특히 주의 깊게

들어야 할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좋은 인간관계란 어떤 것인지에 해 물어봤다. “음, 인간관계란 우물과

같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마음을 열지 않는다면 점점 메말라 버리게 되지만 상 방에

게 마음의 문을 여는 순간 끊임없이 맑은 샘물이 솟아오르게 되거든요.”

요즘같이 마음이 더욱 추워지는 날이면 사람이 그리워지기 마련이다. 좋은 사람을 옆

에 두기 위해서 먼저 마음을 여는 용기가 필요하다.

OPEN

UP!

SC

34+35

인물열전

퍼펙트를꿈꾸는SC Family의척척박사들

일에서도 10점,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10점. 세원셀론텍 HE

생산부문 생산기술팀 강정훈 과장은 요새 노랫말처럼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일은물론사람들과의끈끈한관계유지로

주위의 부러움을 산다. 세원셀론텍의 또 한 명의 퍼펙트맨,

신중기 과장. 자동차면 자동차, TV면 TV, 컴퓨터면 컴퓨터

첨단기술로만든기계들도그에게는똑같은기계일뿐이다.

인간관계에 젬병인 사람이나 기계만 봐도 머리를 가로젓는

기계치들에게 척척박사인 이들이 유용한 Tip을 제공해 줄

것이다. ∙사진사내기자권회원

세원셀론텍 HE생산부문 생산기술팀강정훈 과장

세원셀론텍 생산지원부문 전략구매팀신중기 과장

OPEN UP! SC 인물열전

항상 드라이버와 칼을 가까이 한다면 실력이 점점 향상

되어 여러분들도 자기만의 기계를 가진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기계 앞에서 당당해지자. 우리 곁엔 기계만능 척척

박사 신중기 과장이 있다. 올 한해 그의 도움을 받아 우

리도 맥가이버에 도전하는 것을 새해 목표로 삼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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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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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16%

9%

새로 맞이한 소띠해, 내가 세운 목표는? 부지런하고 우직한 소의 해, 기축년이 밝았습니다. 해야 할 일들이 더욱 많은 시기인 만큼 소를 닮은 한 해를 보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설렘 반 기 반으로 시작된 2009년, SC가족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할까요?

01 SC가족여러분의2008년목표달성률은?

�80 ~ 100% 목표달성! 완전만족 7%

�60 ~ 80% 이정도면준수한상황 45%

�40 ~ 60% 반토막했으니그나마다행 16%

�20 ~ 40% 시작은좋았는데… 20%

� 10 ~ 20% 이제막시작단계 7%

�달성율제로작심삼일, 부끄러움만남음 5%

02 새해이루고싶은목표중가장큰비중을차지하는것은?

�숨겨진능력을키운다! 자기계발 43%

�나의반쪽을찾으리. 연애(혹은결혼) 27%

�나를부자로만들어줄재테크 18%

�더늦기전에건강관리 7%

�올해도다시한번, 금연(혹은금주) 3%

�기타 2%

03 목표를이루는데있어서가장치명적인방해요소는?

�나의불치병게으름 43%

�회사일때문에다른무엇도할수없는워커홀릭환경 34%

�친구와지인을만나느라부족한시간 14%

�기타 7%

�목표를이루고싶어도돈이없어서 2%

04 목표를이루기위해서취하는가장쉬운방법은?

�관련정보에밝아질수있도록노력한다 34%

�다이어리를꾸준하게쓴다 30%

�인맥관리를보다철저히한다 16%

�주변사람들에게나의목표를공표한다 11%

�기타 9%

05 새해에는꼭버리고싶은나의생활습관은?

운동과는 담 쌓고 지냈던 나의 나태함 / 야근 / 졸음 / 게으름&귀차니즘 / 불평불만 / 아

침 잠 / 야식 먹기 / 흡연, 과음 /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여가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

는 것 / 일과 후 무료한 시간 보내기 / 장시간의 TV시청 / 생각 없이 말하기 / 뜸 들이다

밥태우는것 / 작심삼일 / 안씻고그냥뻗는버릇 / 2% 부족한성실함

06 나에게보내는새해인사한마디~

지금까지도 좋았지만, 내년엔 더 즐겁게! 신나게! / 여자한테 차이지 말자 / 할 수 있다.

파이팅! /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새해가 되시길 / 올해엔 꼭 결혼하자 / 나 자신

을 이기자! / 사랑해, 널 믿어! / 제발 잠 좀 그만 자고, 술∙담배 줄이고, 운동해서 몸짱

되자!

ː정성(情性)

메론 하나에 10만원을 웃돌지만 불황을 모르는

일본의 고급 과일전문점‘센비키야’. 과일에 전자

제품처럼 보증서를 붙여 팔고 있으며 문제가 있

는 경우, 반품이 가능하다. 생산 이력제를 통한

철저한 관리 시스템은 물론 과일 구입 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적혀 있을 정도. 고

객만을 생각하는 기업 마인드가 최고의‘신뢰’를

만들어간 것이다.

OPEN UP! SC 시시콜콜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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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

UP!

SC

38+39

우리가족

행복여행

눈으로하얀세상속, 따뜻한가족이야기‘ 관령스노우파크’SC엔지니어링 E&C사업본부 원가관리팀 전성용 차장 가족

쌀쌀한 날씨에 사람의 온기가 더 소중한, 그래서 따뜻할 수 있는 겨울이다. SC엔지니어링 전성용 차장

가족의 겨울여행은 가는 해를 보내고 오는 해를 반기는 뜻 깊은 이벤트 다. 채린이와 태현이는 뛰어

노느라추운줄모르고, 그모습에어른들의마음도훈훈해지는 관령바람마을에서의하루를담았다.

∙김희연 사진∙김재이

네 식구만 떠나온 첫 여행

온통 새하얀 관령 바람마을 스노우파크. 여덟 살 채린이와 여섯 살 태현이가 실컷 뛰어놀 수 있는

무 다. 눈밭을 내달려 가는 아이들을 보며, 전성용 차장은 이번이 가족들끼리만 온 첫 번째 여행이라

고 했다.

“저희 집이나 처가 식구들과 함께 가족이 여행을 간 적은 있어도 이렇게 넷이서만 오붓하게 와 보

긴 처음이네요. 새해를 맞이하며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들에게 더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1994년 12월 입사한 전성용 차장은 네 식구 가족여행을 다닐 새도 없이 그저 바쁘게 달려왔다. 마치

일에 중독이라도 된 사람처럼 열심이었다는 사실은 가족들도 인정하는 바다. 아내 염경아 씨는“내가

사장이어도 이런 직원을 뽑았을 것”이라고 칭찬을 하며, 자신의 일에 몰입하는 남편의 모습에서 존경

심을 느끼기까지 한다고 덧붙 다. 듣다 보니 일거리 때문에 가족을 제쳐 두지는 않았는지 궁금하다.

“첫째를 낳았을 때도 그랬는데, 둘째는 낳는 것만 보고 바로 현장으로 내려갔지요. 세월이 흐르고 보

니까 아이들이 다 커 있더라고요.”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인지 전성용 차장은 아이들 키우는 데에 별로 한 일이 없다고 자신을 낮췄다.

이럴 땐 누구보다 엄마의 적극적인 변호가 필요하다.

“시간의 길이보다 마음의 크기가 중요하지요. 아빠가 엄마인 저보다 아이들에게 더 자상해요. 함께 있

을 때는 누구보다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요.”

JUMP UP! SC 우리가족 행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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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

UP!

SC

40+41

우리가족

행복여행

아빠와 함께 썰매 타고 씽씽

첫눈이 가장 먼저 온다는 해발 700m 관령 바람마을에는 휴일을 맞아 눈썰

매를 타러 온 가족과 연인들이 가득이다. 채린이는 아빠 엄마가 도와주지 않아

도 혼자 썰매를 끌고 정상까지 척척 올라간다. 몇 번이고 타고 나서도 전혀 물

리지않는지, 또한번타고싶다며앞장을선다.

전성용 차장 부부는 햇수로 4년 정도 연애를 하고 지금의 가정을 꾸렸다. 전

차장은 평소 얌전한 스타일의 여성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톡톡

튀는 아내를 보고 매력을 느꼈다고. 그렇게 시작된 만남이 결혼까지 이어져 새

해면 10번째결혼기념일을맞는다.

채린이는 아빠를 닮고, 태현이는 엄마를 더 많이 닮았다. 특히 어디가 아빠를

닮았는지 묻자 전 차장은“예쁜 게 딱 저 닮았죠”하며 허허 웃는다. 지난 2008

년에 초등학생이 되어서 처음 접하는 과목들에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보이고,

친구들과도 원만하게 잘 지내 준 채린이는 아빠 눈에는 그저 예쁘고 신통방통

하기만한딸이다. 여기에는엄마의교육이한몫을크게했다.

“어릴 때부터 사교육을 하나도 안 시켰어요. 우리 아이들이 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살기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사회에 유익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었습니다. 입학해서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들을 배워야 하니까 채린이가 수업

을따라갈수있을지걱정이됐죠.”

엄마의 헌신이 가정의 행복에 꼭 필요한 것 같다는 염경아 씨는 아이들이 일곱

살, 다섯 살이었던 해에 교회에서 열렸던 찬양율동 회 이야기를 꺼냈다. 남들

과 다르게 키우려는 엄마 마음을 알았는지, 바르고 건강하게 자란 두 아이들이

무 에씩씩하게서있는모습이그렇게뿌듯했단다.

눈보다 깨끗한 아이들의 웃음

네 식구가 얼음집을 구경하고 언덕 위 그네를 타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한 군

데를 집어내기 힘들 정도로 닮았다. 아빠 전성용 차장의 2009년 새해 다짐은

티 없이 맑기만 한 막내 태현이를 비롯한 가족들의 웃음을 지켜주는 것이다.

“웃을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우리 가족을 위해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신만의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아빠

가 되어야지요.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굉장히 할 일이 많습니다.”

또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시부모에게 점점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아내에게는

약속보다 감사가 먼저 다. 엄마인 경아 씨는 결혼 후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

준 남편을 믿으며, 아이들의 있는 그 로를 받아들이는 엄마가 되겠노라고 다

짐했다.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큰다고 하잖아요. 아이들에게 똑똑한 엄마보다 사랑을

많이 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전성용 차장은 또 다른 가족, SC엔지니어링 일원으로서 새해 각오도 빼놓지

않았다. 새해에는 원가적산이 아닌 원가관리팀을 총괄하며 새로운 분야를 맡

아서 해맞이 기분이 각별하단다. 이제 더 커진‘책임감’은 전성용 차장이 집과

회사에서 지고 가야 할 짐이다. 둘의 균형이 잘 맞는다면, 전혀 무겁지 않은

행복한 짐이 되어 줄 것이다.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의 의야지마을은 해발 750~800m에 위치해 바람마

을로 불린다. 정동진, 오 산, 용평리조트, 관령 목장, 풍력발전단지가 가

깝기 때문에연인과의 데이트, 겨울 레포츠, 아이들체험학습 등 어떤목적

에서든 여행길에 한 코스로 들러봄직하다. 바람마을에 있는 스노우파크는

눈썰매를즐길수있는공간이다. 양에게먹이를주는체험도가능하다.

홈페이지 : http://windvil.com

관령바람마을

TRAVEL

JUMP UP! SC 우리가족 행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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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

UP!

SC

42+43

비타민

스토리

환절기에는

호흡기질환에관심을

환절기천식주의보!

환절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이라고 하면 감기가 떠오릅

니다. 감기란 것은 온도의 변화에 의해 면역성이 떨어지면

서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를 말합니

다. 이러한 감기와 동반하여 천식이나 아토피 같은 알러지

질환들이 환절기에 많이 증가하므로 천식에 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전효근 (경상남도청보건위생과내과전문의)

출처보건복지가족부

천식이란?

간헐적으로기관지가좁아짐에따라서숨이차고쌕쌕거리는천명소리가나거나발작적인기침증상

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기관지가 예민한 특징을 갖고 있어 찬 공기, 자극적인 냄새, 담배 연기, 매연

등의비특이적인자극에노출시기관지가수축하면서천식증상이나타나게됩니다. 그러나실제로천

식 환자에서 호흡곤란, 천명 및 발작적인 기침의 3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전형적인 경우 외에도 비

전형적인증상으로나타나는경우도많습니다. 즉호흡곤란증상은없이반복적인기침증상만보이거

나그냥가슴만답답한증상또는목에가래가걸려있는듯한증상만을호소하는경우도많습니다.

최근 천식의 유병율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미국에서 학동기 아동들의 추정된 총 유

병율은 2.8-4.7% 고 어른에서는 3.6-4.4% 으며, 1년에 0.25%씩 증가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서는학동기아동의경우 1980년 초반의경우5.7% 다는조사자료가있었고, 1990년에는 10.1%

로서, 이러한 자료들로 미루어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천식환자가 구미 나라들과 같이 점차로 증가 추

세에 있습니다. 천식의 증가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주 요한 요인으로 알려진 것이 공

해문제, 주거 식생활 형태의 변화, 새로운 알레르겐의 증가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주거환경의 변화

로소파, 침 , 카펫트등을사용하는생활로바뀌는가정이증가하고집안에서애완용동물을기르는

집이 늘어남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 원인 항원인 집먼지진드기, 동물 털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

하는기회가많아지게되므로, 이러한알레르겐에감작되는사람이증가하게됩니다.

천식의 원인

천식은 자극 물질에 한 과민반응이나 염증 그리고 기도

의 수축으로 인해 찾아 옵니다. 천식의 원인은 아직 명확

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

관여합니다. 현 사회가 점점 복잡, 다양하게 발달해 나

가면서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화학 물질

들이 많아졌으며, 기오염으로 인해 기관지천식을 비롯

한 여러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이 많아졌습니다. 중앙난방

으로 실내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됨으로써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의 번식이 용이해졌고, 기오염 중의

아황산가스, 황산화물, 오존등은 기도의 염증반응을 유발

합니다.

알레르기성 천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집 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바퀴벌레 따위의

곤충부스러기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들이

표적이나 음식물, 음식물 첨가제, 약물 등에 의해서도

호흡기 알레르기 증세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관지염, 감기, 기침 등과 같은 바이러스 혹은 세균 감

염, 감정적 스트레스로 인한 지나친 흥분, 과도한 운동 등

도천식악화요인이될수있습니다.

천식의 증상

천 명 :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흔히 들을 수 있는 휘파람

비슷한소리(쌕쌕거리는소리)

기침 :발작적이거나밤에더심해짐

흉부압박 :가슴을조이는듯한느낌, 답답한느낌

호흡곤란 : 빨 를입에물고숨을쉬는정도로힘들거나

그 이상으로 숨을 쉬기가 힘들 수도 있고, 전혀 숨을 못

쉴만큼힘들수도있음. 특히숨을내쉴때가더힘듬

가래 : 이러한증상들은처방약물을제 로사용하지않

았거나 천식 증상이나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유발 인자

에노출되었을때나타날수있음

JUMP UP! SC 비타민 스토리

*기도개형이란?

: 지속적인 천식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기도

에 변형이 생깁니다. 좁아진 기도는 다시 원

래 로 넓어지지 않으며 그 상태로 굳어져 버

립니다. 이것은 심한 환자 뿐만 아니라 경증

인 천식환자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

므로 천식은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기도 수축

과 염증을 조절함으로써 기도개형으로 진행

되지않도록해야합니다.

천식치료의 목표

① 야간 증상을 비롯한 만성 증상의 해소 혹은 최

소화

② 천식발작의최소화

③ 운동을포함한정상활동유지

④ 정상폐기능유지

⑤ 기도개형예방

⑥ 완화약물 (응급약물) 사용횟수감소

⑦ 약물부작용의최소화

성공적인 천식관리

∙처방된약물을규칙적으로사용해야합니다.

천식은 매일 관리해주어야 하는 만성적 질환입니

다. 꾸준하게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천식관리의

핵심입니다. 약물의 효과와 사용법을 숙지하여 정

확하게 사용하면 같은 용량으로도 최 의 효과를

기 할수있습니다.

∙자극이될수있는인자들을피해야합니다.

천식의 관리는 적절한 약물사용과 더불어 자극인

자를 제거하여 기도를 자극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나 최 호기유속을 잘 기록하면 천식관리

에큰도움이됩니다.

기록일지를 통해 현재 상태가 좋아졌는지 나빠졌

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상황에 알맞게 처할 수

있으며, 병원 진료 시 의사의 처방계획에 큰 도움

이됩니다.

∙규칙적으로의사를방문해야합니다.

천식은 장기적인 질병이므로 천식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려면 의사와 환자가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

계획을세워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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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

UP!

SC

44+45

이 한권의 책

/카툰

JUMP UP! SC 이 한 권의 책

<깨진 유리창 법칙>마이클레빈지음 / 김민주,이 숙옮김 / 흐름출판

세 원 셀 론 텍 P E 생 산 부 문 김 창 현 상 무

PE사업제품을생산하는창원공장은

3만평(국제규격 축구장 14개가 들어가는 크기)의 공장 부지에 건물은 꽉 차있고 생산

되는 제품은 웬만한 빌딩만큼 큰데다가, 600여 명의 상주 인원 중 정식직원은 200명

이 채 안 된다. 게다가 작업자 부분은 40이나 50을 넘긴 소속감 별로 없는 일급직

아저씨들이다 (자칭 4년제 학 출신들이란다. ‘노가 ’). 이 자유분방한(?) 아저씨들을

데리고 돈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내 임무인데, 가장 마음 로 통제가 안 되는 것이 그

들의입에자신도모르게갖다붙이고야마는사나이들의기호품, 담배의부산물 "꽁초

"의처리문제이다.

나는 이 담배꽁초를 기초질서 확보라는 차원에서“김창현 상무가 비 리에 공장 내부

에 CCTV까지 달아서 흡연자를 단속한다”는 루머까지 감수하며 강력하게 단속하 는

데,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이 책을 읽는 순간 우리공장의 깨진 유리창 중 제일 원초적

인 것은 이 담배꽁초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된 것이다. 그래서 더 악을 쓰며 단속

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의 범죄학자 제임스 윌슨은 1982년 3월 <월간 애틀랜틱>에‘깨진 유리창’이란 제

목의 을 발표한다. 깨진 유리창처럼 사소한 것들이 사실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메시

지를 전달한다는 내용이다. 건물 주인이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사람들은 깨진 유리

창을 보며 건물 주인과 주민들이 이 건물을 포기했으며 이곳을 무법천지라고 인식을

하게된다는것이다. 그래서더욱마구잡이로행동을한다는것이다.

깨진 유리창처럼 사소한 것들이 결정적 범죄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

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던 이 이론을 저자는 비즈니스 세계에도 적

용시키고있다. 비즈니스에서는고객의인식이야말로기업의성패를결

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한 번의 실수, 한 명의 불친절한 직원,

한 번의 불쾌한 경험 때문에 고객은 등을 돌린다. 똑같은 제품이나 서

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떤 회사는 승승장구하고 어떤 회사는 실패하는

가? 그해답을 '깨진유리창'으로설명하고있다.

특히 최근에 우리의 강력한 라이벌이자 스스로 세계 Market share 1

위를 자랑하던‘D’사가 고전하고 있는 이유를 이 책은 명쾌하게 설명

해주고 있다. “스스로를 거 하고 강력하다고 생각하며, 고객서비스를

고민하지 않는 기업은 당장 변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만이라는

깨진 유리창 때문에 자멸할 것이다(p47)”. 우리도 이제 세계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기업이 되어 가고 있다. 이럴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오만이라는것을일깨워준소중한책이다.

이 책은 여러분 개인들에게도 자못 심각하다. ‘깨진 유리창 직원’은 어

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하여, 해고하라고 강력하게 주문한다.

아예제 15장은Chapter 하나를통째로이내용만집중적으로쓰고있

다. 이 을 읽으시는 우리 사우들이야 해당사항이 없겠지만 혹시 마음

에 찔리는 구석이 있다면 몰래 사서 일독하시길 권유한다. 두께도 얇

다. 그러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될 것이다. 나는 이미 창원공장 팀장

급들에게는한권씩내용돈을털어선물해주었다.

이 책에서 여러 성공/실패 사례는 열거하 지만 실천이 가능한 이론이

제시되지 않아 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 해답은 놀랍게도 우리가

가지고있었다.

‘자각, 선행, 정성’우리의 3 가치의 실천이 바로 깨진 유리창을 찾아

내고기업을순항할수있게하는방법론인것이다.

‘자각’을 통해 우리 포지션에서의 깨진 유리창을 찾고, ‘선행’을 통해

한걸음 앞서는 전략적 행보를

가져갈 수 있으며, ‘정성’으로

깨진 유리창을 보수하면 창의성

있게문제를해결할수있을것이다.

Mr. SC의유쾌한새해맞이

그림박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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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7

JUMP

UP!

SC생생 가이드

JUMP UP! SC 생생 가이드

◎템플스테이(Temple Stay)란?

자연환경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며 마음의 휴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일이다. 일상에 지친

현 인들을 위해 전통 사찰의 예절과 수행

법을프로그램으로구성하고있으며개인이

나단체등누구나참여할수있다.

�경남 합천의 가야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법보종찰(法寶宗刹) 해인사(海印寺)는

한국 화엄종의 근본 도량이자 우리 민족 믿음의 총화인 팔만 장경을 모신 사찰이

다. 팔만 장경은 국보32호로 지정되어 있고 세계문화유산인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기도하다.

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그릇을 들어 소리 없이 먹으면 된다. 다 먹은 후, 청

수그릇에 있는 청수물로 공양그릇, 국그릇, 찬그릇 순으로 헹구어 내고 헹군 물

은 모두 자기 자신이 마셔야 한다. 그래야 마지막에 남는 헹군 물이 청수(淸水)

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발우공양에는 모든 사람이 같은 음식을 똑같이 나

누어 먹는 평등의 의미와 조금의 낭비도 없는 청결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과

정이담겨있다.

저녁 6시, 적광전(大寂光殿)에서 저녁예불이 있었다. 20분 간의 짧은 예불이

어서 그런지 절은 그다지 많이 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에 반야바라

다심경(般�波羅蜜多心經, 줄여서 반야심경)을 읊는 것이었다. 평소에 많이 들

어 본 단어들이 나와서 외워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예불이 끝나고 청화당에서

여해(如海)스님(해인사 포교국장)과의 다담시간을 가졌다. 스님과의 다담을 통

해 스님의 생활상과 불교에 해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었고 개인적인 문제

들에 해 화를 하고 충고도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 밤 9시

부터 새벽 3까지는 취침. 아침잠이 많은 나에게는 엄청난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었다. 그래도 단체생활이기 때문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했다.

2nd Day 나를찾아떠나는마음여행

새벽 3시, 해인사의 맑은 종소리가 기상을 알렸다. 잔잔한 울림이 수련자들의

잠을 깨우고 종각에 발걸음을 옮긴 스님 세 분의 힘찬 북소리가 해인사 안을

가득메웠다. 만물을깨우는의식이라고한다. 약 15분동안이어진북치기는온

몸에전율이흐를만큼감동적이었다. 적광전에서어제저녁예불처럼새벽에

부처님께인사올리는의식을가졌다. 역시마지막은반야심경으로마무리.

새벽 4시, 수행을 위한 108배(拜)가 시작됐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하는 큰절이

라면 별 것 아니겠지만 사찰의 절은 약간 달랐다. 108배(拜)를 하는 동안 팔꿈

치, 무릎, 이마 등이 아파왔다. 드디어 108번째, 성공적인 수행을 마치고 바로

참선에 들어갔다. 반가부좌를 한 자세에서 단전에 손을 얹고 묵상하는 시간이

다. 평소 의자와 소파 생활에 익숙했던 나에겐 여간 힘든 시간이 아니었다. 골

반과 무릎이 아파와도 굳건히 앉아서 끝까지 참선을 마무리 했다. 입제식 때

약속한 일출 구경을 위해 서둘러 아침 공양을 하고 가야산에 바로 인접한 남산

제일봉으로갔다.

아침 7시 40분, 약 1시간의 산오름를 통해 남산제일봉 정상(1,010m)에 도착했

다. 산봉우리 위로 불쑥 나온 해를 보고 2009년 한 해 소원을 빌어 보는 좋은

기회가되기도했다.

오전 9시 반, 스님과 함께 해인사 내부를 관람하며 설명을 듣는 시간이다. 해인

사의유구한역사이야기는하루동안다들어도끝나지못할정도로방 했다.

오전 11시 반, 점심 공양을 마치고 1박 2일의 체험을 마무리하는 단계. 감상문

과 설문조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우리를 수련시켜준 여해스님과 해인사 표교국

사무실직원에게인사를나누고집으로향했다.

1박 2일의 짧은 템플스테이지만 너무 오랜 시간을 생활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

다. 이 인연이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내 자신은

물론 함께 살아가는 모든 만물에 한 생각까지 할 수 있었다. 우리 SC가족들

도남녀노소누구나체험할수있는템플스테이에도전해보기를권한다.

1st Day 예를 배우며, 나를 비운다

오전 11시, 경남 창원에서 해인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기 위해 출발했다. 고속도로가 잘 되어 있어 해인사까지는 2

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후 3시, 해인사 포교국 사무실에 템플스테이 접수를 신청했다. 들어서면서 받게 된

수련복과 수련화는 절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복장이다.

입제식을 하고 사찰예절에 해 배우기 시작했다.

첫 번째, 혼자 하는 체험이 아니기에 개인행동은 철저히 배제된다.

두 번째, 묵언. 개인적인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세 번째, 인사. 도량을 다닐 때 스님 혹은 수련생을 만나면 합장하고 반배를 해야 한다.

넷 번째, 차수. 도량을 다닐 때에는 항상 차수를 해야 한다. 차수하는 자세는 단전에 왼쪽 손바닥을 얹고 그 위에

오른쪽 손바닥을 포개면 된다.

오후 4시, 보경당(普敬堂)에서 발우공양(鉢盂供養)을 위한 발우습의을 하 다. 발우공양이란 스님들이 식사하는 것

을 말한다. 오후 5시, 저녁 발우공양이 시작되었다. 먼저 청수물을 공양(밥그릇)에 받아 국그릇, 찬그릇 순으로 헹구

고청수그릇에담가놓는다. 밥, 국, 반찬순으로자기가먹을만큼만덜어놓는다. 그리고남에게자신의먹는모습

1박 2일해인사템플스테이마음속, 조용한울림의풍경소리

모든 근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해탈. 자신이 서

있는곳이어디든, 주인이되고자한다면그곳은모

두 진실한 깨달음의 경지가 된다는 의미의‘수처작

주 입처개진(隨處作主 �處皆眞)이 바로 해탈을 의

미하는 것은 아닐까. 한 겨울의 고즈넉한 산사에서

내 안의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바

쁘게만살아가고있는우리들을품는다.

∙사진사내기자권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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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승급)자 Em-Powering 교육 실시

세원셀론텍ㄜ과 SC엔지니어링ㄜ는 2009년 승진

(승급)자들에게 새로운 기 역할을 인식하게 하

는 동시에 업무동기 부여 및 학습 기회의 장을 제

공하는 승진(승급)자 Em-Powering 교육을 실시

했다.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과장~부장(28명),

사원~ 리(45명)를 상으로 각각 양일 간에 걸

쳐 경기도 양평 KOBACO 연수원에서 실시된 이

번 교육은 세원셀론텍ㄜ과 SC엔지니어링ㄜ이 함

께 참가하여 SC가족 간의 폭넓은 만남과 커뮤니

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연

수기간 동안‘변화와 혁신’을 모티브로 한 교육

과정에 참여하여 회사에 한 자긍심 향상과 발전

적 조직 문화를 위한 행동 양식들을 학습하고 조

직의 일체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 산업시찰 실시

세원셀론텍ㄜ는 창립기념일에 수상했던 우수부서

및 우수사원과 우수 노조원을 상으로 2008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해외 산업시찰을

실시하 다. 총 18명의 산업시찰단은 북경의 현

∙기아차 등 우수 산업체를 방문하여 중국의 급

변하는 산업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유익한 기회를

가졌다. 산업시찰단으로 참여했던 세원셀론텍ㄜ

경 지원부문 IT팀 임용 리는“해외의 유연한

생산체계를 보고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는 견문의

폭을 넓히고 안목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고 밝혔다.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세원셀론텍ㄜ는 본사 직원을 상으로 2008년 11

월 25일부터 이틀 간‘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녀 평등의식 가치관

을 확립하고 성희롱 근절에 한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여성부에서 제작한 동 상을 중심으로 1시간

여에 걸쳐 진행됐으며 성희롱의 개념, 피해 향,

유형, 직장 내 성희롱 사례, 처방법, 성희롱예방

십계명 등의 내용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이 실시됐

다. 교육 담당자는“앞으로 전 직원을 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서로 존

중하는 밝고 건전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

정”이라고 말했다.

세원셀론텍ㄜ 축구동호회 첫 준우승

세원셀론텍ㄜ 축구동호회(창원)가 2008년 11월 3

일 열린 제26회 협회장기 기관기업체 축구 회 3

부리그에서 첫 준우승을 차지하며 역 최고의 성

적을 올렸다. 예선과 준결승전에서 여러 강호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세원셀론텍ㄜ 축구

팀은 셰플러코리아와의 일전에서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운 하 으나 전∙후반 아쉬운 실점으로

0:2으로 패해 우승컵을 넘겨주고 말았다. 하지만

역 최고성적을 올린 축구팀의 차기 회 우승을

기 하며‘세원셀론텍ㄜ 축구동호회’의 눈부신 활

약을 기 해 본다.

노사상생협력 상 통령 표창 수상

2008년 12월 24일 노동부가 주관한‘2008년 노

사상생협력 상’시상식에서 세원셀론텍ㄜ 옥충

석 노조위원장이 노사협력유공자 부문 통령 표

창을 수여하는 광을 누렸다. 2000년부터 노조

위원장 활동을 해온 옥 위원장은 한국노총 창원시

지부 의장으로서 지역 노사관계 안정에도 중추적

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20년 무분규 사업

장 구현 및 상생의 임단협 교섭문화 정착, 무재해

사업장 실현 및 사원복지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부산∙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하

는 예를 누렸다. 한편 세원셀론텍ㄜ은 198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단 1건의 노사분규도 없이 상

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48+49

SC

Family통신

SC 유압가족 초청 품평회 개최

세원셀론텍ㄜ HE부문은 2008년 11월 20일, 12월

8일 서울과 부산에서‘SC 유압가족 초청 품평회’

를 개최했다. 품평회에는 해당지역 리점 표들

과 관계자들이 참석하 으며 세원셀론텍ㄜ HE부

문의 신제품 및 개선품을 소개하고 서로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박헌강 표이사 부

회장은“힘든 시기에 여러 리점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헤쳐 왔다. 향후 2009년, 2010년에는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확신한다”는

내용으로 더욱 앞서나갈 SC유압을 약속하 다.

상해 건설기계 바우마 박람회 참가

세원셀론텍ㄜ HE부문은 2008년 11월 25부터 28

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중국 상해 건설기

계 바우마 박람회(BAUMA CHINA 2008)’에 참

가해 해외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 다. 건설

산업, 장비, 관련 서비스 산업이 총 망라된 아시아

최 건설기계 박람회에서 세원셀론텍ㄜ는 굴삭

기, 지게차, 농기계에 적용되는 모바일 컴포넌트

와 산업기기용 컴포넌트를 전시하여 기술력과 생

산성을 알렸다. 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30여 개 국

가를 상으로 80여 건의 고객사 상담이 이루어

졌으며 800여 명의 고객이 전시 부스를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 다. 이를 통해 중국, 동남아는

물론 남∙북미와 같은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원셀론텍ㄜ,

올림푸스와합작법인설립

세원셀론텍ㄜ는 2008년 12월 1일, 일반인에게는

디지털카메라 브랜드로 친숙한 일본의 올림푸스

와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하 다. 합작법인의

이름은‘올림푸스RMS(Olympus RMS)’이며 도

쿄도 시부야구에 거점을 두게 된다. 세원셀론텍ㄜ

BS사업본부는 올림푸스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에

서 당사의 세포치료제 제품경쟁력에 한 확신과

장기적인 비전을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한 만큼,

올림푸스의 견고한 업망 등을 이용하여 현재 세

포치료제 상용화 초기단계인 일본시장을 선점하

는데 주력하며 양사 간의 Win-Win 전략을 하나

의 커다란 Global 성공전략으로 꾸려 나갈 것이

라고 덧붙 다.

SC Family,

사랑의연탄배달이웃사랑실천

SC엔지니어링ㄜ과 ㄜSC기획(이하 SC Family)은

2008년 12월 27일 동인천 송림4동 일 에서 임

직원 20여 명이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을 펼쳤다. SC Family 임직원의 정성을 모은 성

금 250만여 원으로 연탄 3,000여 장과 쌀을 마

련해,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인천연탄은행(

표 정성훈 목사)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참가한

것이다. SC Family는“이번 사랑의 연탄배달 봉

사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나눔의 기쁨, 봉사의 참

가치를 새삼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이웃과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계속해서 열

어갈 계획이다”라고 덧붙 다.

SC Family : News신년호 vol.4

Page 26: SC가족계간사보| Winter 2009 | Vol.4 | 신년호 · 달리기경주에서는모든선수들이똑같은골인지점을목표로, 동시에출발한다. 이때의관건은어떻게가

●지난 호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기사를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내 마음의 보석상자] 다른 듯 닮은 단짝친구 박민경∙이채원 사우

두 사우에 해 몰랐던 점들을 알게 되어 상당히 흥미로웠고, 회사생활 중에 의지할 수

있는 그런 단짝을 가진 두 사우가 참 부러웠습니다.

[무한도전 우리팀] 세원셀론텍 생산지원부문 업무팀

업무팀 가까이 근무하기에 사무실 내 모습은 항상 지켜보면서도 현장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몰랐는데,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해피 릴레이] 공효종 리 & 김 업 과장

개인적으로 같은 팀의 공효종 리님이 나와서 기뻤고, 주말 없이 근무하는 출하공무팀

에서추천을받아첫번째칭찬주인공이나온점이자랑스러웠습니다.

●지난 호에서 아쉬웠던 기사나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참 재미있고 늘 기다려지는 사보이지만 사보에 출연하는 사우들이 젊은 층에 국한된

것 같아서 그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연륜 있으신 많은 선배님들의 다양한 모습과 몰랐

던 새로운 점들 알아가고 싶습니다.

<SC Family> 신입 사내기자 심민우 입니다. 사보 제작에 참여하면서

우리가 가볍게 읽는 사보지만 많은 분들의 노고가 그 속에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족하지만 SC가족 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

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제가 어려워 웃음 짓기 힘든 요즘 거센 변화

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SC가족 모두가 합심하여 헤쳐 나간다면 그 바

람은 우리를 희망의 언덕으로 안내하는 순풍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SC가족 여러분 모두 파이팅 입니다.

●지난호‘다른그림찾기’당첨자

세원셀론텍경 지원부문HR팀정돈형사우

세원셀론텍경 지원부문기획팀도순혜사우

세원셀론텍PE 업부문마케팅팀김미화사우

세원셀론텍PE생산부문출하공무팀박홍근 리

SC기획디자인팀조재훈사우

독자의견 행운의 주인공

편집후기 편집국 가족

편집국장 세원셀론텍비서실한상덕부장

편집위원 SC기획디자인팀송종섭과장

SC엔지니어링경 관리팀강양숙 리

SC기획디자인팀전승욱 리

사내기자 세원셀론텍PE생산부문엔지니어링팀권경화 리

세원셀론텍PE 업부문마케팅팀지연정 리

세원셀론텍HE 업부문부산 업팀심민우사우

세원셀론텍BS사업본부중앙연구실생화학시험팀김장훈 리

세원셀론텍생산지원부문전략구매팀권회원사우

세원셀론텍경 지원부문BS지원부김현웅 리

세원셀론텍경 지원부문기획팀김연희 리

SC엔지니어링E&C사업본부사업관리부문공사관리부

공사지원팀한혜 사우

‘다른그림찾기’추첨을위해수고해주셨습니다.

SC엔지니어링E&C사업본부사업추진부문

F-BU 기술 업팀임두 사우

사내기자심민우

◉ <SC Family>의 표지 모델을 찾습니다

<SC Family>는 표지부터 사우들의 참여로 만들어집니다. SC가족 여러분의 예쁘고 멋진 얼굴로 <SC Family>의 첫 장을

장식해주세요. 평생의추억으로간직될것입니다.

◉ 무한도전우리팀

SC가족을 이루는 다양한 팀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우리 팀의 막강 파워도 알리고, 그 동안 알지 못했던 팀원들의 속내

도알수있는즐거운시간이될것입니다.

◉ 우리끼리동심원

사내 동아리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자신이 속한 동아리의 진면목을 알리고 싶다면 주저 없이 연락주세요. 동아리를 널

리홍보하고회원간의친목도다질수있는좋은기회가될것입니다.

◉ 내마음의보석상자

마음을나누고서로에게힘이되는존재, 멘토와멘티가누구에게나한명쯤은있을것입니다. 그들과도란도란이야기꽃

을피우고싶다면‘내마음의보석상자’의문을두드려주세요.

◉ 인물열전

톡톡 튀는 나만의 개성으로 <SC Family>를 유쾌하게 만들어줄 SC의 얼굴을 찾습니다. 자기 PR 시 인 만큼 사보를 통해

적극적으로자신을알리세요. 좀더넓은인맥을갖는좋은기회이자, 잊을수없는추억으로남을것입니다.

◉ 우리가족행복여행

<SC Family>가 사우와 사우 가족들에게 행복한 주말 나들이를 선사합니다. 모처럼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누고 싶다

면‘우리가족행복여행’의문을두드려주세요. 여행을통해가족애도더욱깊어질것입니다.

◉ 이한권의책

감동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감동깊게 읽었던 책을 SC가족 여러분들에게 소개해주세요. 책의 종류나

을풀어가는형식에는제한이없습니다. 마음의양식을서로서로나눠가지게되는순간, 동료애는더욱깊어질수있을

것입니다.

◉ 이야기가있는풍경

사우 여러분들의 진솔한 사연으로 꾸며가는 코너입니다. 원고지 5매 정도의 분량으로 일상 속에서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

혹은감동적인이야기를적어보내주세요. 내 이실린한권의사보가더욱의미있게느껴지는계기가될것입니다.

<SC Family>에 참여하세요!

응모기간 : 3월 10일까지

신청방법 : 독자엽서, 그룹웨어메일 (수신 : SC기획전승욱)

응모방법 : 메일 제목에 참여하고 싶은‘칼럼명’과‘응모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어주세요.

신청자이름, 소속, 전화번호, 신청사연을보내주시면선정후연락을드립니다.

문 의 : SC기획전승욱 (02-2167-9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