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광안내소 월간소식지 1-2 2018 VOL.48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광안내소 격월간 소식지 RED ANGEL NEWS TOURIST INFORMATION | INTERVIEW | EVENTS | VOLUNTEER Red Angels - Your Guardians in Seoul 관광인 신년인사회 및 관광산업종합포럼 3.1운동 ∙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서울시장상 수상 및 미소국가대표 위촉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2019년 트렌드, ‘뉴트로(New-tro)’ 열풍 서울시 관광안내소 실무협의체 워크샵 i-Seoul 자원봉사단 기본교육 및 보수교육 소득공제 받고 소상공인 돕는 ‘제로페이’ 움직이는안내소 개소 10주년 전쟁기념관 답사교육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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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08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광안내소 월간소식지
1-22018 VOL.48
서울특별시관광협회관광안내소 격월간 소식지
RED ANGEL NEWS
TOURIST INFORMATION | INTERVIEW | EVENTS | VOLUNTEER
Red Angels - Your Guardians in Seoul
관광인신년인사회및관광산업종합포럼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서울시장상수상및미소국가대표위촉
한국인이꼭가봐야할‘한국관광100선’
2019년트렌드, ‘뉴트로(New-tro)’열풍
서울시관광안내소실무협의체워크샵
i-Seoul 자원봉사단기본교육및보수교육
소득공제받고소상공인돕는‘제로페이’
움직이는안내소 개소 10주년
전쟁기념관 답사교육
Contents
고생 많으셨던 지난 한해는 우리 모두에게 큰 교훈을 남겼습니다. 참사에 가까웠던 사드보복 여파를 이겨내야 하는 어
려움은 가혹했습니다. 신정부가 추진해 온 경제정책, 고용노동정책, 사회정책, 복지정책 등의 여러 혁신정책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부작용을 견뎌야 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 요인으로 인한 전반적인 저성장 기조와 경기하강
국면도 이겨내야 했습니다. 서비스산업의 중심에 있는 관광산업은 이러한 여러 어려움을 감당하다 보니 생존을 염려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지만, 결코 실의에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교훈을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배경에는 사드보복을 극복하기 위한 시장다변화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고, K-Pop을 중심으로 한 제2한류가
다시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남북관계 개선이 평화 무드로 정착될 확률이 높아지면서 지구촌의 시선이 한반도로 쏠리
고 있습니다. 그동안 불확실했던 이러한 희망적 요소들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자생 기반의 관광산업은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마침 서울시의 관광발전중기계획 ‘2023플랜’이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확대 및 콘텐
츠 개발 등 모든 면에서 섬세하게 디자인되면서 관광산업 전반의 내실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관광산업이 외부요인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여건이지만 동시다발로 다가오는 기회요인을 놓쳐서는 안되겠다는
다짐과 각오만큼은 휘둘릴 이유가 없습니다. 레드엔젤의 10년 역사가 이를 반증해 주고 있습니다. 10년전, 명동 거리에
서 7명으로 시작했던 움직이는 안내소가 150여 명으로 늘어나기까지, 국내외를 막론하고 유수의 관광지에서 벤치마킹
의 대상이 되기까지, 10년의 기적이 서울관광의 내일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관광의 내일을 예고하는 레드엔젤 10년의 기적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남상만
RED ANGEL NEWS 발행인칼럼
기해년 새해의 첫 문을 여는 아침, 올해의 태양이 그 어느 해보다 뜨겁게 느껴지는 까닭
은 우리 관광업계의 와신상담(臥薪嘗膽)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된다는 각오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다 할 뚜렷한 징후가 보이지는 않지만, 각별한 한해가 될 것이라는
바람 또한 분명합니다. 이 예감이 낯설지 않을 만큼 우리 마음의 결기는 이미 출발선의 레
이싱 카처럼 뜨겁습니다. 올해는 그 마음 그대로 서울관광인 여러분의 한해가 황금 돼지의
기운으로 가득 차길 기원합니다.
명동거리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윤우 팀장, 중국인 관광객과 함께 손하트~♡
RED ANGEL NEWS EVENT
2019관광인신년인사회및관광산업종합포럼개최
함께힘을모아이루는,관광인의꿈!
‘2019 관광인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 16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관광협회가 주관하고 문
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노태
강 제2차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동열 의원,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 서울특별시관
광협회 남상만 회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지역 및 업종별
관광협회장, 주한외교사절 등 300여 명의 관광인이 참석했다.
‘함께 힘을 모아 이루는 관광인의 꿈’을 주제로 한 이날 신년인사회는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다같이 힘을 모아 앞으
로의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관광인들의 의지를 다지고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노태강 문화관광체육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해는 나라 안팎으로 참으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그 과정에서 우
리는 관광산업이 처한 현실에 대해 제대로 볼 수 있었고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 우리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에 서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꽃피고 비무장지대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한반도를 세계적인 평화 관광
지대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염동열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관광객이 1,500만 명을 돌파했는데, 일본은 3,000만 명을 넘어
6,000만 명 유치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국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며, 지
자체, 정부, 관광인 모두에게 올해가 획기적인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길 바라며 동시에 관광인 여러분들의 꿈이 다 이뤄
지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년인사회에 앞서 새해를 맞아 관광분야의 민·관이 함께 모여 관광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키
위해 진행된 ‘관광산업 종합 포럼’에서는 ‘2019 트렌드와 여가·관광’, ‘데이터 테크놀로지(DT)시대의 스마트 관광’을 주
제로 강연과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RED ANGEL NEWS FOCUS
“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만세…” 학창시절 한
번 쯤 음악시간에 불러봤을 이 노래는 1919년에 일어난 3.1 만세운동을 기
념하며 만든 노래이다. 올해는 기미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대한민국의 오늘에서, 100년 전 역사를 회고해 보
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1919년 3월 1일, 33인의 독립운동가가 3.1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이후 만세
운동이 시작되었고, 민족의 자유를 위한 한의 외침은 곧 대한민국 곳곳에
울려 퍼졌다. 이듬 해 4월에는 상하이에 대한민국의 임시정부가 설립되었다. 독립운동가들은 일본의 끈질긴 억압을 피해
상해의 협소한 건물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숭고한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독립을 향한 강한 열망을 전 국민적 항
일운동으로 발전시킨 3.1운동은 1차 대전 이후 전승국의 식민지에서 일어난 최초의 대규모 독립운동으로 의의가 있다.
특히 남녀노소, 종교, 지역 등에 구분 없이 민중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이기도 했다. 또한 중국, 인
도, 터키 등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민족운동 궐기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0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에는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이 일궈낸 민주주의와 함께 분단의 아픔을 이겨내려는 평화
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공동선언과 함께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통일부 주최로 남북 대학생이 함께 하는 한반도 평화대장정 행사도 진행 예정 중에 있다.
영화나 연극 등에서도 100주년 관련 주제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관순 열사의 생애를 그린 ‘항거’와 일제강점기 국
어사전 원고를 맡고자 한 ‘말모이’,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웅’ 등이 관객들을 100년 전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또한, ddp에서 진행 중인 3.1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을 필두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남서울미술관 등에서 특별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 때 도시개발로 철거 위기에 놓였던 상하이 임시청사는 연간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들리는 명소
가 되었으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근처에는 2021년 개관을 목표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들어선다고 한다. 3.1운
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얼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올바른 역사 의식을 정립할 수 있
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3.1운동및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
“우리가 만세를 부른다고 당장 독립이 되는것은 아니오.
그러나 겨레의 가슴에 독립정신을 일깨워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꼭 만세를 불러야 하겠오.”
독립운동가손병희선생이 3.1독립선언을앞두고천도교간부들에게다짐한말中
RED ANGEL NEWS ZOOM
2019년1월30일,움직이는안내소개소10주년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시 관광안내입니다!” 오늘도 명동 한 복판에
는 관광객을 향한 레드엔젤의 인사 소리가 울려 퍼진다. 많은 인파
속에서 눈에 잘 띄는 빨간 유니폼을 입고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주
고자 하는 안내사들의 즐거운 외침이다.
이 외침이 벌써 10년이 되었다. 처음에는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통
해서 알려지던 움직이는안내소가, 언제부턴가 여러 해외 매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 이제는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레드엔젤의 존
재가 알려졌다. 그 결과, 지금은 안내사가 인사를 건네기 전에 먼저
다가와 인사하는 관광객이 꽤나 많아졌다. 정말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관광객 대부분이 한국에서 갑
작스런 난관에 부딪쳐 안내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여행을 했던 관광객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은 안내사에게도 관광객
에게도 잊지 못할 감동으로 기억된다. 이렇듯 레드엔젤은 처음이나 10년이 된 지금이나 항상 변치 않는 초심의 마음으
로 작은 일 하나하나까지 성심껏 임무를 수행하는 진정한 프로페셔널 안내사이다.
2009년 1월 30일, 서울 명동에서 7명의 안내사로 시작한 움직이는안내소는 지난 10년간 비약적인 발전의 결과를 이뤄
냈다. 기존의 소극적인 안내 시스템에서 벗어나 안내사가 직접 현장에서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적이고 능동
적인 안내 시스템을 선보임으로써 안내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움직이는안내소의 성공적인 운영은 대내외 모범사례가 되어 많은 곳에서 벤치마킹이 이루어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
울 시내 10곳을 비롯하여 부산, 대구, 춘천 등 5개 지역에서 움직이는안내소가 운영되고 있고, 특히 일본에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앞서 움직이는안내소 시스템을 도입하여 도쿄 신주쿠(新宿), 긴자(銀座) 등지에서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