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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Trucostpwc공동으로 컨설팅한 환경 이익과 손실계정 프로젝트) 2011 JULY | PUMA새로운 시도: 당신의 기업은 환경비용관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하고 있습니까? | SUSTINVEST Research &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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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A environmental P&L

Jan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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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cost and Pwc offered consulting service to Puma to access its environmental impact in financial te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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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A’s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Trucost와 pwc가 공동으로 컨설팅한 환경 이익과 손실계정 프로젝트)

2011 JULY

| PUMA의 새로운 시도: 당신의 기업은 환경비용관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하고 있습니까? |

SUSTINVEST Research &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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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P&L)

본 내용은 가디언 Sustainable Business blog에 소개된 기사인 Oliver Balch의 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Does it live up to the hype? 와 PUMA와 PPR HOME이 발표한 PRESS KIT을 기반으로 번역/재구성 되었습니다.

“우리는 PUMA가 Value Chain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최적화’ 함으로써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Management Tool 을 제공했습니다.”

-Richard Mattison, CEO of Trucost

Puma의 이전에는 전혀 계량화 되지 않았었던 비용, 이른바 기업의 Environmental footprint를 회계등식에 포함시키는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Trucost와 pwc가 공동으로 컨설팅한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환경비용은 아주 정확한 수치로 발표되었다. 이 발표에 따르면 Puma의 환경비용은 1년에 94.4백만 유로(약 1,464억 원)에 이른다.

Puma의 이러한 시도는 획기적이긴 하지만 이 숫자가 추정치나 단점들을 아예 배제한 결과물은 아니다. 이런 결과물은 여러 단계를 거쳐서 나오는데 첫 번째로 Puma는 Puma자체의 환경영향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수집한다. 직접적인 공정에서(direct Operation) 발생하는 환경영향에 관한 한 그들은 상당히 자신감이 넘친다. 여느 다른 대기업들이 그렇듯 Puma 또한 중요한 환경정보를 꼼꼼하게 체크하기 때문이다.

Puma의 정보수집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공급 망으로까지 확장된다. 비교적 큰 규모인 공급자들의 정보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작은 사업자들에게서 세세한 환경정보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이런 작은 공급자들의 환경정보와 영향을 추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여기서 이 추정치를 구하는 과정이

1. 들어가는 말

2. P&L STEP1: 원재료 공급망에서부터 완제품까지의 환경영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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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그리고 질적으로 담보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이 공급자들은 주로 Puma 공급망의 가장 아랫단에 위치하면서(이들은 주로 원재료생산을 맡는다) 전체공정에서 36%의 간접온실가스 배출과 52%가 넘는 물 사용에 기여한다. (그림1)

(그림1: Puma의 Value Chain/ Source: PRESS KIT by PPR HOME, PUMA)

Puma는 대부분의 제품을 아웃소싱하는데 그 규모가 90%에 이르며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 생산기지가 있다. Puma의 비즈니스 활동은 위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원재료 생산에서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4단계와 완제품의 운송, 보관, 판매 및 사무실 운영(Logistics, Warehouse, Retail, Offices) 등을 포함하는 Puma본사 기관들의 운영으로 이루어진다. Pu-ma는 Environmental P&L 계정을 만들기 위해 이런 단계들 마다 각각 어떤 환경영향이 존재하는지 따져보았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Tier4는 원재료 생산단계를 지칭한다. 면화의 재배나 가죽생산에는 상당한 양의 물, 벌레제거제, 비료등과 같은 물질이 필요하다. Tier4에서 투입되는 이런 물질들은 생산지역의 물 공급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산림훼손이나 토양오염과 같은 이슈를 불러올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연쇄적으로 홍수, 생물다양성의 감소, 면화생산의 저하, 식수 오염 등의 결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Tier4에서 Puma의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리스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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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r3는 Tier4에서 생산된 원재료를 가공하는 과정(고무, 가죽 무두질 등)을 지칭한다. 무두질은 큰 환경영향을 수반하는데 크롬으로 무두질을 하는 경우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황화물, 미립자 등이 방출된다. 또한 이로 인해 발생하는 폐수는 그 오염도가 심각해 방출되기 전 철저한 처리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연고무를 처리하는 과정도 이와 비슷한 환경영향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에너지 사용량을 필요로 한다. 면화의 염색 또한 많은 에너지, 화학물질 및 물 사용을 필수로 하기 때문에(1KG의 천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2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폐수를 많이 발생시키는 공정이다.

Tier2는 Tier3이외에 아웃소싱하는 모든 제품생산과정을 지칭한다. 자수, 프린터 등이 여기에 포함되는데 이 과정에서는 비교적 적은 양의 환경영향이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는 주로 에너지와 물 사용 그리고 폐기물 처리의 문제가 주된 관리의 영역이다.

Tier 1은 완제품의 생산을 의미한다. Puma의 몇몇 공급자들은 가황(생고무에 열을 가해 탄성을 주는 과정)공정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는 납이나 산화아연과 같은 중금속이 사용된다. 이런 중금속은 적절한 처리과정 없이 자연에 배출될 경우 생태계에 치명적이며 해당지역 수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ssembly Line에서 솔벤트접착제를 쓸 경우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또한 관리해야 한다. 에너지와 물 사용 그리고 여러 종류의 유해폐기물에 대한 관리는 Tier1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Puma 자체의 운영은 창고, 판매점과 사무실 등(Ware-houses, retail, offices)을 포함하는데 이 부분은 Value Chain 상에서 미미한 환경영향을 가지고 있다. 운송 및 유통(Logistics)은 원재료가 가공되어 창고로 운반되고, 그리고 다음 단계의 협력회사로 운송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하다. 이 과정에서는 화석연료의 연소로 인한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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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은 Puma의 Value Chain 상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의 대부분이 공급 망에서 발생할 것이라는 것과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보았을 때 ‘온실가스배출’ 그리고 ‘물 사용’ 이 관리해야 할 우선순위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 Puma 본사자체운영에 관한 환경정보는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이제 Tier1에서 Tier4까지를 포괄하는 생산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물 사용량을 수집해야 한다. 앞 부분에서도 이미 언급했듯 이 과정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공급망 협력업체의 정보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작은 사업자들은 그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환경영향을 추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여기서 이 추정치를 구하는 과정은 과학적으로 질적으로 담보되어야만 한다.

이 추정치를 구하는 과정에서는 PWC와 Trucost가 탄소배출과 물 사용 수치 추정을 위한 전문적인 도움을 준다. Puma 원재료 생산을 위해 배출되는 탄소 양을 추정하기 위해 PWC는 정부산업정보에(Government industry data) 기반한 Input-output model을 사용한다. 물 사용량 추정은 Tru-cost가 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regarding water scarcity 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 연구결과를 이용하면 100% 정확한 물 사용량이 나온다고는 할 수 있지만 대략적인 수치가 추정 가능하다고 Tru-cost는 주장한다.

TRUCOST가 탄소배출량과 물사용량을 추정을 위해 사용하는 Input-output model은 한 단위의 산출물(output)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자원(Input)의 양과, 그 산출물이(output)이 어디에서 판매되는 지를 보여준다. Input-Output 모델은 각 회사가 상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Output)하는데 사용한 자원(Input) 및 배출한 오염물질의 양을 추정한다. 이 모델은 상품 가격의 연간 인플레이션과 변동사항을 반영하여, 계산시 섹터 수준에서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적용한다. 이 모델을 사용함으로서 TRUCOST는 기업이 영위하고 있는 산업정보와 산업별 매출 정보를 기반으로 탄소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추정

3. P&L STEP2: 공급망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과학적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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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이 모든 것은 트루코스트의 광범위한 산업정보와 700가지 환경물질에 관한 DATABASE 그리고 그 정보를 이용해 환경영향을 산출할 수 있게 하는 과학적 방법론 덕이다.

이렇게 공급망에서의 환경데이터를 수집한 뒤에는 각각의 환경영향에(물 사용/탄소배출) 얼마의 가격을 매길 것인가 다른 말로 Puma 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얼마가 될 것인가를 산출하는 과정이 남는다. 현재 온실가스 배출이나 대기오염 등과 같은 환경영향의 비용은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

Puma는 다시 한번 PWC와 Trucost의 도움을 받는다. 그들은 이산화탄소 환산(carbon dioxide equivalent)의 톤당 가격을 57파운드 그리고 물 1M3 를 0.69 파운드의 가격으로 산정했다. 두 물질의 가격을 구할 때 그들은 현재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사용했다.

Trucost의 CEO인 Richard Mattison은 가격을 산정하는데 가장 핵심이 되었던 원칙은 탄소와 물의 “사회적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물질/영향의 가치평가는 아직 일관성이 결여된 측면이 있가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물 같은 경우는 믿고 사용할 수 있는 Database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물의 가치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물의 가치평가는 관련 연구를 적극적으로 참고하되 물 사용지역의 현지임금과 물 부족상태를 반영했다. 최종적으로 산출된 물의 가치는 Puma의 공급 망에서의 물 사용의 결과로 인해 영향을 받는 간접 사용가치(예를 들어 환경시스템의 유지와 물의 영양소 순환 등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반영한다. Puma가 물을 사용함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물의 기회비용은(Puma의 물 사용으로 인해 제3자의 물 사용량이 감소하는 것) 가격에 포함되지 않는데, 이것은 Puma와 그들의 공급자들이 이미 물값을 통해 지불하고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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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L STEP3:각각의 환경부하에 가격 매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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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론적인 어려움은 차치하고 서라도 Puma의 P&L은 다른 한계점도 가지고 있다. 꼼꼼한 환경론자들은 Puma의 리포트가 “Cradle to Grave(원재료부터 제품의 소멸까지)”가 아닌 “Cradle to Gate(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까지만 다루고 있다고 꼬집는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Puma는 이제 시작단계인 만큼 앞으로는 더 폭넓은 환경평가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P&L의 가치

“ 환경영향의 재무적 측정은 경영상에서 어느 영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관리를 시작해야 하는지 명확히 보여준다!”

(그림2: 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Visual Results Breakdown/Source: PRESS KIT by PPR HOME, PUMA)

Puma는 많은 노력과 적지 않은 자금을 들여 기업의 환경영향을 재무적인 가치로 환산하는 작업을 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So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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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L STEP4: P&L을 보고 환경경영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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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a의 CEO인 Jochen Zeitz는 이런 신기한 회계방식이 가져올 수 있는 경영상의 즉각적인 변화나 효과를 과장하는 것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이 영구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겠지만 탄소를 줄이는 것이 배출하는 것보다 훨씬 싼 지금 우리의 우선순위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곳에서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라고 주장했다.

Zeitz는 지구의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의 해결이라는 접근방식에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는 Puma의 이번 시도가 동종업계 기업들과 중요 공급자들이 함께 행동하는데 촉매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P&L의 당장의 효과가 내부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회사의 탄소 발자국을 10% 줄입시다 라고 말하는 것은 매니저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P&L에서 2,000만 파운드를 줄입시다 라고 말한다면 그건 그들에게 좀더 확실한 의미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회계사들은 기업활동에서 환경이 가지는 비용은 0 이기 대문에 그것의 가치 또한 0 이라고 주장해왔다. 이제 이러한 주장은 이제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졌다.

본 내용은 가디언 Sustainable Business blog에 소개된 기사인 Oliver Balch의 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Does it live up to the hype? 와 PUMA와 PPR HOME의 PRESS KIT을 기반으로 번역/재구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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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PRESS KIT by PPR HOME, PUMA-Environmental Key Performance Indicators Methodol-ogy-Water Use Valuation Method-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 Account Three-Stage Development Process -Puma’s Value Chain

Puma’s environmental Profit and Loss-Does it live up to the hype? Written by Oliver Balch Guardian Sustainable Business_ The Sustainable Business Blog/ 10.June.2011http://www.guardian.co.uk/sustainable-business/blog/puma-enviromental-profit-loss-h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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