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아고라 | 네트워크 한국문화예술위원회네트워크2007여름 문화예술 11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진흥기금사업 지원컨설팅센터 개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예술현장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문화예술 종합 지원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컨설팅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그동안의 예술지원정책이 작품 위주의 직접적인 재정지원에만 그쳐 예술의 자생력을 약화시키고 급변하는 예술현장의 정책 수요를 반영하는 데 미흡했다는 판단 하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원컨설팅센터를 설치하여 상담에서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원 루프 시스템(One-Roof System)을 시범적으로 도입·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원컨설팅센터에서는 수시신청, 수시심의제도를 통해 예술현장의 요구를 능동적으로 반영하고, 전문 컨설팅 제도를 도입하여 예술가 또는 예술단체의 권익보호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예술지원서비스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현장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예술 관련 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문의:예술진흥실(02-760-4580) 아르코미술관 중진작가초대전 〈권부문, 이옥련 초대전〉 한국 현대미술계의 허리세대인 중진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한국미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기 위해 기획된 아르코미술관 〈2007 중진작가전〉이 4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권부문(52), 이옥련(58) 두 작가의 초대전이다. 권부문은 2000년부터 제작해온 구름, 별, 낙산, 아이슬란드 시리즈 등을 공개했다. 이들 작품은 하늘, 우주, 바다의 단편을 조작 없이 촬영한 작품들로, 전시장을 세 공간으로 나눠 구성했다. 이옥련은 1년에서 2년, 길게는 10년 이상 주변의 자연 문화현상을 꾸준히 관찰하고 수집, 분류하여 제작한 작품들을 사진 위주로 선보였다. 서로 교차하고 중첩하여 현기증을 일으키는 〈만화경〉시리즈, 지역 곳곳에 분포했으나 저마다의 색을 담고 있는 도토리나무 이미지 등이 전시됐다. 문의:아르코미술관(02-760-4724, 4726) 신진 큐레이터 공동기획전〈유미러스 * 유머러스 U-MIRROR’S HUMOROUS〉 아르코미술관은 2004년부터 매년 미술계 전문인력 배출을 목적으로 CTP(Curatorial Training Program)를 진행해왔다. 이번 신진 큐레이터 공동기획전은 CTP의 교육내용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통해 참가자들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시험해볼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4월 13일부터 4월 29일까지 진행된 제3기 CTP 전시〈유미러스*유머러스전〉은 CTP 참가자인 이아영, 이해원, 최윤정, 허광일 4인의 공동기획으로 이뤄졌으며, 손승화, 양재봉, 오수형, 이정헌 네 작가가 참여했다. (웹페이지: www.2007uu.com ) 문의:아르코미술관(02-760-4724, 4726) 인사미술공간 기획초대전, 〈윤사비 스튜디오 레지던스 프로그램 : 배신이 기다리고 있다〉 〈윤사비 스튜디오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거쳐간 작가들과의 공동작업과 일곱번째 거주작가 여다함, 윤사비의 공동작업이 진행되는 전시가 4월 18일부터 5월 13일까지 인사미술공간에서 열렸다. 2004년 4월에 시작된 〈윤사비 스튜디오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일정기간 작가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공동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여다함과 윤사비의 〈fragile consumer project〉는 문화적 맥락과 환경에 따라 사인물이 붙는 위치나 디자인이 달라지는 것과 관련하여, 그것이 개인적인 감각과 만났을 때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실험이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윤사비와 여다함은 인사미술공간의 레지던스를 작업실로 이용하면서 전시의 컨셉트와 작업방향을 의논했다. 전시명 〈배신이 기다리고 있다〉는 윤사비가 본인의 작업을 포함해 매번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작가들의 작업을 빗댄 것이다. 문의:인사미술공간(02-760-4722) 인사미술공간 〈2007 신진작가수첩〉 참여작가 선정 인사미술공간은 전시 공간뿐 아니라 홍보, 워크숍, 레지던스, 아카이브 등의 프로그램으로 신진작가들을 다각도로 지원하고자, 2005년부터 신진작가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인사미술공간의 신진작가 지원프로그램인 〈신진작가수첩〉의 참여작가들로 오진선, 남화연, 손서현, 백병환, 이솝, 최해리, 권경환, 이소정, 이지숙, 함혜경 등 10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5개월간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문의:인사미술공간(02-760-4722) 박찬경 <비행 flying>, 제53회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초청 인사미술공간의 IASmedia 배급작가인 박찬경이 작품 <비행 flying>으로 국내 미술작가로는 최초로 제53회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됐다(독일, 5.3-5.8). 1954년에 창설된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는 독일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단편영화제로, 탐페레 국제 단편영화제, 끌레르몽페랑 단편영화제와 더불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3대 단편영화제로 손꼽히고 있다. 비판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들로 가득한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는 작은 깐느라고 불리기도 한다. 박찬경은 50년 만에 열린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방영되지 않았던 촬영분(footage)을 포함한 소스 영상을 방송국의 협찬을 받아 편집하여, 1시간 가량의 비행을 13분의 작품으로 만들었다. 작품에는 1977년 윤이상 선생이 작곡한 <더블 콘체르토>의 앞부분이 삽입됐는데, 이 곡은 견우와 직녀를 불쌍히 여긴 새들이 다리를 놓아 1년에 한 번 만나게 한다는 견우직녀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윤이상은 이 설화를 남북관계에 비유했고, 견우와 직녀의 만남은 통일을 상징한다. 인사미술공간 IASmedia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인사미술공간은 한국 비디오아트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06년 8월부터 미디어아트 전문 IASmedia 프로그램을 새로이 준비, 시작했다. IASmedia는 비디오 및 디지털 영상작품의 유통 환경을 보호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비디오 아카이브와 콜렉션을 구축하고 배급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자 기획된 장기적인 프로그램이다. 1월에는 그간 준비해온 IASmedia 프로그램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런칭했고, 2월 8일부터 10일까지 IASmedia의 2007년 배급작품들을 광화문 미로스페이스에서 상영해 다양한 층의 관람객 400여 명이 상영을 즐겼고, 비디오 작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조건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교류 추진 중인 해외 유사기관으로부터 깊은 관심을 끌어내어, 3월 15일에서 4월 15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VIDEONALE 11-Featival of Contemporary Video Art 2007〉에 IASmedia Screening 프로그램이 특별전 형태로 전시됐다. 여기에는 IAS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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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 arko.or.kr · 대개 베르디, 푸치니로 대표되는 낭만주의 시대 오페라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2월 8일부터 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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