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올레길에서 띄우는 편지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 길 위에서 늘 그리운 여러분들, 다들 안 녕하신지요. 사실, 안녕하신지를 묻기도 어려운 지난 한 해 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 구나 다 가슴 아파했던 세월호 사건에 이 어 새해가 시작된 지금까지도 다사다난이 라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많은 이들이 애통하게 세상을 떠난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절절한 상처를 안고, 더 깊은 고민을 안 고, 제주를 찾아서 자연에서 위로를 구하 는 모습을 저는 보았습니다. 굳이 제주가 아니더라도, 길에서 자연에서 위로를 받고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이 이제 우리의 일 상이 되었습니다. 제발 새해에는 즐거운 일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기 위해 제주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함께 하자, 이 길에서! 그런 가운데에서도 저희 사무국과 자원 봉사자들은 국내외의 수많은 올레꾼들에 게 약속한 제주올레걷기축제를 지난해 봄 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마침내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함께 하자 이 길 에서!’라는 주제로 많은 공연과 맛있는 마 을 먹거리들 속에서 풍성하게 치러냈습니 다. 축제 전날인 5일에는 제주올레와 ‘우정 의 길’ 협약을 맺은 스위스 체르마트시 크 리스토프 뷔르긴 시장님과, 요르그 알로이 스 레딩 주한 스위스 대사님이 요들송 합 창단과 함께 제주올레 6코스를 찾아서 우 정의 길 행사를 열었고, 아시아 트레일과 한국 길 연합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서 아 시아 트레일즈 총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 중 다양하고 풍성한 여 러 공연과 기획, 체험거리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 장 감동적인 장면은 규슈 올레 가미 아 마쿠사 코스 관계자분들이 마련한 ‘세월 호 유가족들 을 위한 어묵’ 판매였습니다. 이 지역 관광 협회 회장이자 셰프인 치하라 회장이 17 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 생을 떠올리면서, 국경을 넘어 같은 유가 족의 아픔에 공감하는 뜻에서 어묵을 직 접 만들고 그 판매 수익을 전액 세월호 유 족들에게 기부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우 리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길을 통 한 국제적 연대와 우정을 다시 한번 실감 했습니다. 다행히도 축제에 참가한 올레꾼 들도 그분들의 취지에 공감한 나머지 일 본에서 공수된 2천여 개의 어묵을 다 팔 아주었습니다. 축제 이틀 내내 날씨가 너 무나도 화창했지만 마지막 날에는 온종일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마지 막까지 완주한 수많은 올레꾼들께도 정말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감사한 건, 정기 후원에 그치지 않고 정기 후원자 중 여러 분들이 올레의 새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담돌 간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 입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한 해 기금 1억 원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여러분 들이 있으니 그 먼 길도 외롭지 않게 완주 하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새해에는 더 자 주 길에서 뵙게 되기를 바라면서. 멀리 가기 위한 우리의 한 걸음 To go far, we walk together 제5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 5th World Trails Conference 1월 15일~17일, 중문 ICC 5대륙 17개국 50여 개 트레일 단체 및 기관,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트레 일의 발전을 논하는 월드 트레일즈 컨 퍼런스(World Trails Conference)가 2015년 1월 15일~17일까지 3일간 제 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다. 올해 벌써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 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더 멀리 가기 위 한 우리의 한 걸음(To go far, we walk together)’ . 컨퍼런스 첫째 날인 1월 15일(목)에 는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함께 행복한 트레일 개발과 유지 보수관리, 지역 사 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경제 활성 화, 트레일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와의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주제 아래 관계 자 간 치열하고 깊이 있는 발표와 논의 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월 16일(금)에 는 2014년 10월 ‘우정의 길’ 협약을 체 결한 서호주 비불먼 트랙(Bibbulmun Track)과 우정의 길 코스인 19코스에 서 기념식을 갖고, 컨퍼런스 참가자들 과 길을 함께 걸으며 현장 토론을 진행 한다. 마지막 날인 1월 17일(토)에는 일 본과 한국에서 여행의 삶을 이끌며 큰 인기를 얻은 구루(스승)이자 행동하는 어른으로 한국에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후지와라 신야의 강연회 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진행될 예 정이다. 강연회는 일반인도 사전 온라 인 참가신청 접수를 하면 참석이 가능 하다.(신청: www.worldtrail.org, 1월 11일(일)까지) 이번 컨퍼런스를 마지막으로 월드 트 레일즈 컨퍼런스는 제주를 떠나 긴 여 행을 떠난다. 컨퍼런스를 통해 결성된 아시아와 세계의 트레일 네트워크 회원 단체에서 돌아가며 개최를 하기로 했기 때문. 첫 번째 여행지는 일본으로, 제6 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는 일본 돗 토리현에서 2016년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사단법인 제주올레 대외협력팀 064-762-2172~3 발행일 2015년 1월 9일 금요일 발행처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동로 74, 2층(서귀동) 064-762-2190 [email protected]홈페이지 www.jejuolle.org VOL. 10 JEJU OLLE NEWS LETTER 제주올레 소식지 “내 삶은 여행길에서 죽는 일” 삼십 년 전쯤 <인도방랑>이라는 책으로 젊은이들에게 세계에 대한 여행열망에 기 름을 붓고 성냥불을 그은 남자 후지와라 신야( )가 제주에 온다. 2015년 제주올레가 주관하는 제5회 월드트레일 즈컨퍼런스의 대중강연 연사로 초대된 그 는 스무 살 무렵부터 시작된 여행이 칠십 을 넘긴 오늘까지 어떻게 그의 삶의 축이 되었는지, 사진과 글로 세상을 탐험했던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후쿠오카의 작은 항구에서 여관집 아들 로 태어난 후지와라 신야는 수 십 개의 아 르바이트를 전전하다 남들보다 몇 년을 늦게 미술대학에 입학한다. 그러나 홀연히 대학을 중퇴하고 훌쩍 인도로 떠난 후 새 로운 여행자의 삶을 시작한 후지와라 신 야. 그 이후부터 여행가, 사진작가, 저널리 스트, 소설가, 행위예술가 등 그가 걸어 온 길은 사방팔방 여러 방향에서 빛났다. 그 는 자유주의자이면서 낭만적 히피로 독특 한 자신만의 카메라 앵글로 여행을 기록 했다. 그는 70년대 일본에서 학생운동의 좌절 로 공황에 빠진 수 많은 일본 젊은이들을 인도라는 명상의 나라로 이끈 베스트셀러 필독서 <인도방랑>을 비롯 수많은 여행서 (<황천의 개> <아메리카 기행> <티베트방랑> <메멘토모리> <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 다> <인생의 낮잠>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기도> <여행의 순간들>)와 사진집을 낸 베 스트셀러작가이며 일본의 유력 일간지에 강도 높은 현실비판 칼럼을 연재하는 저 널리스트이다. 먼 길 여행을 위해 자신의 일상을 모두 정리하고 났더니 오직 칫솔만 남더라며 훌 훌 버리고 떠나는 여행을 실천하는 그는 동방의 여러 나라들과 아메리카 대륙 등 을 수 십 년 동안 여행하며 삶과 여행, 자 유, 사랑, 자유 그리고 죽음과 운명 같은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쌓아왔다. 그의 여행철학은 버리기 그리고 준비하지 않기. 여행(트래블)에서 말썽(트러블)은 오 히려 필수며 여행의 감칠맛을 더 해준다 고 믿는 그는 여행이 대중화 되면서 사람 들은 너무 많은 준비를 해서 떠난다고 생 각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외국인 여행객이 거의 없었던 40년 전 한국의 곳곳을 여행 했던 그의 경험과 사진들이 공개된다. 한 국의 정보기관에서 적군파로 그를 의심했 던 일이며, 부산의 어시장에서 낚시전문가 인 그에게 횟감을 사기 쳤던 횟집 주인이 야기 등 이 여행의 고수가 오래 전 경제개 발이 막 시작되던 무렵의 한국을 여행하 면서 겪은 트러블이 난무하는 트래블 이 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음식과 여자를 좋아하지 않으면 장기 간의 여행이 어렵다는 독특하고 현실적인 여행철학의 소유자 후지와라 신야는 여행 의 목적은 자기가 무너지는 좌절을 맛보 기 위한 영혼의 트레이닝 현장이라고 생 각한다. 몇 년전 동일본 대지진의 재앙이 얼마나 큰 상처를 남겼는지 눈으로 마음 으로 겪은 후지와라 신야는 비정규직, 은 둔형외톨이 등 일본사회의 병적인 징후와 곧 한국에 다가올 비슷한 증상에 대한 우 려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삶 이 곧 여행이고 이 여행의 아름다운 목 적을 잊지 말기를 당부하는 그의 강연은 2015년 1월 17일 오전10시~11시30분까 지 중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한 어묵 판매에 나선 치하라 미쓰아키 가미 아마쿠사시로 관광협회장 10 월드트레일즈컨퍼런스 대중강연 1월 17일, 중문 ICC 여행과 삶의 구루 guru 후지와라 신야
4
Embed
JEJU OLLE VOL. 10 NEWS LETTER › upload › newsletter › 2020123_141259_1.pdf · jeju olle news letter vol. 10 02 제주올레 26개 코스, 총 425㎞를 완 주한 올레 마니아들을
This document is posted to help you gain knowledge. Please leave a comment to let me know what you think about it! Share it to your friends and learn new things together.
Transcript
01
올레길에서 띄우는 편지
서명숙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
길 위에서 늘 그리운 여러분들, 다들 안
녕하신지요.
사실, 안녕하신지를 묻기도 어려운 지난
한 해 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
구나 다 가슴 아파했던 세월호 사건에 이
어 새해가 시작된 지금까지도 다사다난이
라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많은 이들이 애통하게
세상을 떠난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절절한 상처를 안고, 더 깊은 고민을 안
고, 제주를 찾아서 자연에서 위로를 구하
는 모습을 저는 보았습니다. 굳이 제주가
아니더라도, 길에서 자연에서 위로를 받고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이 이제 우리의 일
상이 되었습니다. 제발 새해에는 즐거운
일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기
위해 제주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함께 하자, 이 길에서!
그런 가운데에서도 저희 사무국과 자원
봉사자들은 국내외의 수많은 올레꾼들에
게 약속한 제주올레걷기축제를 지난해 봄
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마침내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함께 하자 이 길
에서!’라는 주제로 많은 공연과 맛있는 마
을 먹거리들 속에서 풍성하게 치러냈습니
다. 축제 전날인 5일에는 제주올레와 ‘우정
의 길’ 협약을 맺은 스위스 체르마트시 크
리스토프 뷔르긴 시장님과, 요르그 알로이
스 레딩 주한 스위스 대사님이 요들송 합
창단과 함께 제주올레 6코스를 찾아서 우
정의 길 행사를 열었고, 아시아 트레일과
한국 길 연합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서 아
시아 트레일즈 총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 중 다양하고 풍성한 여
러 공연과 기획, 체험거리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
장 감동적인
장면은 규슈
올레 가미 아
마쿠사 코스
관계자분들이
마련한 ‘세월
호 유가족들
을 위한 어묵’ 판매였습니다. 이 지역 관광
협회 회장이자 셰프인 치하라 회장이 17
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
생을 떠올리면서, 국경을 넘어 같은 유가
족의 아픔에 공감하는 뜻에서 어묵을 직
접 만들고 그 판매 수익을 전액 세월호 유
족들에게 기부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우
리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길을 통
한 국제적 연대와 우정을 다시 한번 실감
했습니다. 다행히도 축제에 참가한 올레꾼
들도 그분들의 취지에 공감한 나머지 일
본에서 공수된 2천여 개의 어묵을 다 팔
아주었습니다. 축제 이틀 내내 날씨가 너
무나도 화창했지만 마지막 날에는 온종일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마지
막까지 완주한 수많은 올레꾼들께도 정말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감사한 건, 정기
후원에 그치지 않고 정기 후원자 중 여러
분들이 올레의 새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담돌 간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
입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한
해 기금 1억 원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여러분
들이 있으니 그 먼 길도 외롭지 않게 완주
하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새해에는 더 자
주 길에서 뵙게 되기를 바라면서.
멀리 가기 위한 우리의 한 걸음To go far, we walk together제5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5th World Trails Conference1월 15일~17일, 중문 ICC
사무국임차료 및 보증금 11,600,000코스개척 및 정비비 61,511,721지역활성화사업비 7,244,755홍보마케팅비 17,373,670안내소 및 자원봉사운영비 6,556,951출장 및 교통비 9,984,240사무국 및 행사 운영비 76,670,916인건비 220,864,770회원관리비 18,580,850년차익 109,516,660합 계 539,904,533 539,904,533
※ 제주올레 수익 사업 현황은 매년 12월 결산하고 다음해 3월 31일 법인세 신고를 하기 때문에, 매년 뉴스레터 여름호에 공지합니다.
(기간 : 2014.01.01~2014.12.31)
2014 ‘날개 달린 간세’를 소개합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비영리 단체로 정부 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이나 입장료를 받지 않고, 개인 및 기업 후원의 힘으로 제주올레 425km 길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치유의 길, 제주올레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고, 제주의 속살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을 보태 주세요.제주올레를 정기 후원회원 ‘날개 달린 간세’가 되시면 제주올레 제주시 가이드북, 후원 회원 전용 스카프, 날개 달린 간세 배지를 보내드립니다.후원신청: 제주올레 홈페이지 www.jejuolle.org /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 “내가 날개 달린 간세가 된 이유”
전 코스 완주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후원으로– 83세 최고령 완주자 장예숙님
“4년 전 우연히 아들과 같이 10
코스 전반 부분을 걸었다가 그
매력에 빠져서 전 코스를 완주
하게 되었습니다. 400여 킬로가
넘는 코스를 걷다 보니 이 모든
코스를 너무나 아름답게 잘 관
리하여 주신 제주올레 사무국
이하 자원봉사자 올레지기 여러
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
그 마음을 표현하고, 도움이 되
고 싶어 후원합니다.”
올레꾼 - 축제 참가자 - 축제 자원봉사자에 이어
후원회원으로– 올레길이 있어 행복한 청년 최근웅님
“2010년 올레길을 걸으러 왔다가 우연히 참가하게 된 제
1회 제주올레걷기축제. 그곳에서 받았던 감동을 다른 사
람과 나누고 싶어 이후 축제 교통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함께 했습니다. 자원봉사를 하면서 제주올레의 운영을
실질적으로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후원회원에 가입했
습니다. 걷다가 걷
다가 보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
은 나만의 힐링
포인트 제주올레.
올레길이 있어 오
늘도 행복합니다.”
제주를 넘어 국내외로 착한 여행 문화를 전파하는
올레길 영원하라!– 여행자의 식탁
(여행과 음식에 관한 바른 생각을 전하는 사람들, www.tarlio.com)
“제주올레 브랜드가 수출되어 만든 일본 규슈올레 개장
식에서 제주올레 식구들을 만나 규슈올레길을 함께 걷
고, 선한 기운의 사람들이 모여 착한 여행 문화를 전파하
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제주올레
에서 어마무시한 많은 일들을 하며 이러한 역할을 쭉~
도맡아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에서 후원합니다. 밝
은 여행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친구가 되길 바라
며. 제주올레 파이팅!.”
Special Thanks to 2014 제주올레 땡큐파티 수상자
2014 제주올레 친구기업을 소개합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비영리 단체로 스무 명도 채 안되는 직원들이 근무한다. 이런 제주올레가 425㎞ 제주올레길을 운영하고,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와 같은 글로벌 프로젝트, 제주올레걷기축제 같은 이동형 축제 등을 잘 치러낼 수 있었던 것은 제주올레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자원봉사자와 재능기부자들이 있었기 때문. 2014년 한 해 제주올레를 위해 힘써준 개인, 단체, 마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난 12월 19일 열린 ‘2014 제주올레 땡큐파티’에서 수상이 이뤄졌다.
‘올해의 베스트’ 부문
올해의 올레지기_고한신 / 올해의 클린올레(개인)_김은주 / 올해의 클린올레(단체)_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올해의 아카자봉 함께걷기_서애순, 문희성,
박재우 / 올해의 아카데미 동문상_류기현 / 올해의 벨레기간세_이광석 / 올해의 길동무_나수현 / 올해의 간세디자이너_조월 / 올해의 숙소 & 식당_
표선 흑돼지고을, From J / 올해의 안내소_라인정(11코스 안내소) / 올해의 골든마우스_고명숙 / 올해의 후원자_김석주 / 올해의 공무원_박정화,
김창종 / 올해의 마을_이호동 현사마을 / 올해의 친구기업_CU, 트렉스타 / 올해의 짱가상(개인)_손민호 / 올해의 짱가상(단체)_제주방어사령부 /
올해의 비타민_송창조 / 올해의 우정상(개인)_왕옥철, 오양록 / 올해의 우정상(단체)_룰루랄라예술협동조합 / 올해의 재능봉사상_가우건축,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