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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원로목사 김남수Rev. Nam Soo Kim, Pastor Emeritus
담임목사 허연행Rev. Ben Y. Hur, Senior Pastorwww.promise414.com
섬김과 예배
예배안내 예배 및 모임 뉴저지 퀸 즈
주일예배
장년 1부 예배 8:30am 8:15am주일성경공부 9:45am장년 2부 예배 10:40am 10:40am영어예배(PIF) 1:15pm 1:30pm청년선교회모임 12:30pm 1:30pm
자녀가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난감해할 때가 많이 있다. 오늘의 본문은 그 문제에 대해 짧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준다. 첫째로 자녀를 노엽게(exasperate) 하지 말아야 한다. 자녀들은 자신들이 잘못해서 부모로부터 훈계를 받을 때가 아닌, 부모가 자신들의 인격을 무시하고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할 때 상처를 받고 화를 품게 된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어리기 때문에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비록 그들은 지도가 필요한 미숙한 인격체이지만, 하나의 소중한 인격체이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훈계해야 할 때가 있더라도 그들의 인격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또한 자녀들은 위선적인 부모를 볼 때 화를 품는다. 부모들이 자녀들 앞에서 실수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인정하지 않고 은폐하려 하거나 변명을 하게 되면, 자녀들은 그런 부모에게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그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자신의 한계와 실수를 솔직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 자녀들이 부모에게 고마움을 갖게 된다. 지금 코로나 사태로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모들은 이 시간을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로 여기며, 자녀들에게 신앙과 삶의 좋은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 둘째로 주의 방식으로 자녀들을 가르쳐야 한다. 고대근동 사회에서는 아이들을 정상적인 성인으로 대하지 않았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르려는 아이들을 돌려보내려 하였다. 그러나 그때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를 대할 때 나를 대하듯이 하라’는 시대적 사고에 맞지 않는 역발상적인 말씀을 하셨다. 이 말씀을 가정에 적용하여 부모들이 자녀들을 마치 예수님을 대하듯 바라본다면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말과 행동이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부모를 활로 비유한다면 자녀는 화살이며, 활과 화살을 손에 든 궁사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특별한 계획아래 각 가정에 귀한 자녀들을 맡겨주셨다. 하나님은 부모들이 완벽해서 자녀들을 맡기신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다. 그러나 활인 부모와 화살인 자녀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바 되었을 때,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 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시 127:4-5)의 말씀이 각 가정에 임할 것이다. 이러한 은혜와 축복이 모든 성도의 가정에 가득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