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iseverance.com JCI 인증, 전공의도 함께 5P <동행취재> 장병철 심장혈관병원장 6P 한마음 대축제 화보 8P 영동 로봇수술 200례 2P 베트남 환아 부친 인터뷰 4P 연세의료원소식 제 597호 광혜원·제중원 124년 2008년 10월 27일(월요일) YONSEI UNIVERSITY HEALTH SYSTEM NEWS 창 간: 1981년 9월 14일 발행인: 박창일 편집인: 금기창 대표전화: (02)2228-1072~3 FAX: (02)393-7681 E-mail: [email protected]한승경 의대동창(81년)이 암 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13일 건립기금을 전달한 한승 경 동창은 생전“연세의료원 발전 에노력을아끼지않는다”는장인 故 우태하 박사의 유훈을 이어가 겠다는 부인과 가족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라 밝혔다. 우태하·한 승경피부과의원 원장인 한승경 동창은“암 전문병원 건립으로 세 브란스가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 나길바란다”고말했다. 박창일 의료원장은“고인과 유 가족의 숭고한 뜻을 되살려 아 시아 의료허브, 나아가 글로벌 세브란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며대를이은기부에감사 를 표했다. 한승경 동창은 故 우태하 박 사 1주기를 추모하며 세브란스 암 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5억원 을 약정, 지금까지 3억원을 기 부했다. 한승경 동창 1억원 기부 암 전문병원 건립기금 세브란스병원(원장 이 철)이 2년 연속 대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대 학병원에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은 최근 창간 20주 년을 맞아 연세대와 서울대, 고려 대 등 24개 대학 2,000여명을 대 상으로 실시한‘대학생 의식조사 및 기업·상품선호도 조사’결과 를 발표했다. 대학생들은 이번 조사에서 세브 란스병원을 가장 고객만족도가 높은 병원으로 꼽았다. 이는 지난 해에 이어 2회 연속이다. 한국대학신문은“고객만족을위 해 노력하는 세브란스병원이 올 해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 석한다”고밝혔다. 대학신문은 9월 1일부터 12일까 지 오프라인 943명, 온라인 1057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했다. 조사에서 세브란스병원은 19.4%의 지지를 얻었다. 세브란스병원은 로봇수술기, i- MRI, 토모테라피 등 첨단의료장 비를 이용한 최고의 치료를 제공 하고 있다. 또 JCI 국제의료기관 평가 인증, 교직원 친절교육 등 고 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력하고 있다. 이번조사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이 18.7%로 2위를 기록했으며 삼 성의료원은 16.2%로 지난해 3위 서울아산병원을 2.6% 차이로 제 쳤다. 서울아산병원은 13.6%로 4 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 병원이 6.5%, 경희의료원 6.1%, 고 려대학교병원 3.7%, 건국대학교병 원 3.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대학신문측은“서비스업이 라면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것, 열 번을 물어도 한결같이 고객만족 일수밖에없다”고말했다. 대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병원 세브란스 고객만족도 가장 높아 … 지난해 이어 2연속 의료원은 11월 한 달 동안 기독 교 창립정신과 정체성을 되새기 고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 구성원 들의 신앙강화를 위한‘의료선교 의 달’행사를 개최한다. ‘이제일어나빛을발하라’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의 첫 순 서로 초기 선교사들의 정신과 활 동을 돌아보며 기독기관의 정체 성을 일깨우자는 의미로 1일 양화 진 외국인 묘지 답사가 마련돼 있 다. 이번 답사는 의사학과와 함께 준비했다. 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기독행사인 제9회 세브란스 찬양경연대회를 갖는다. 찬양경연대회에는 보건대학원과 간호대학 등 총 14개팀이 출전하 며, CCD선교단‘P.K’ , CCM가수 ‘옹이장이’ , 이브닝콰이어‘OB’ 등이 특별출연한다. 특히 이날 의 료선교의 달 선포식도 열린다. 24일에는 국내 의료선교사 양성 과 국외 기독의료인 리더 양성을 위해 제정한‘에비슨 의료선교 교 육기금’마련을 위해 성악동호회 자올아베 초청 연주회가 준비돼 있다. 연주회의 수익금과 이 자리에서 모금된 기금은‘에비슨 의료선교 교육기금’으로적립한다. 다음날 25일에는‘북한 의료선 교와세브란스’라는제목으로제8 회 의료선교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에 앞서 5일에는 직원과 학생 들을 대상으로 몽골에서 사역 중 인 최원규 선교사가‘의료선교사 와함께하는채플’을진행한다. 13일에는 의·치·간호대 학생 들이 신촌 기차역에 위치한 기독 카페에서‘길을 찾은 사람들, 길 을찾는사람들’을개최한다. 17일에는 제18회 세브란스 기독 인의 밤이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다. 경배와 찬양 하스데반 선교사 의 인도로 원내 크고 작은 기독단 체들이 참가해 교제와 격려의 시 간을 갖는다. 19일에는 은명대강당에서 세브 란스병원 간호국 주관으로 신앙 간증 집회가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영동세브 란스병원은 각각 8일과 18일 찬양 축제와 기독인의 밤 행사를 진행 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용인 시 교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찬 양축제 행사를 열고, 영동세브란 스병원은 이동현 목사의 말씀으 로 병원 강당에서 기독인의 밤 행 사를 진행한다. 의료원은 기관의 기독정신과 선 교활동을 알리며 교직원들에게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 된 영 적 공동체임을 경험하도록 매년 가을 의료 선교 행사를 갖고 있다. 2003년부터 11월 한 달을‘의료 선교의 달’로 정하고 신앙집회, 찬양제,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1월은 의료선교의 달 창립정신, 정체성 되새겨 신앙 강화 조락교 삼 륭물산(주) 회장이‘소 아암완치센 터 개설기 금’으로1 억원을 기 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1 월 암전문병원 소아암완치센터 개설기금으로 10억원을 약정한 데 따른 것이다. 조락교 회장은“소아암 환자 의 80%는 치료를 받으면 완치 될 수 있다”면서“미래의 희망 인 어린이들이 치료비가 없어 생명을 잃는 일이 없기를 바라 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이번 기부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 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 망한다”고말했다. 조락교 회장은 1959년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해태 제과, 해태유업 등에서 전문경 영인으로 활동했으며, 1980년 삼륭물산을 창업했다.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1억원 기부 영동세브란스 대강당에서 15일 열린 추수감사절 예배. 간호국 직원들이‘오서서 진리의 성령님’이라는 특별찬양을 펼치고 있다. 의료원은 15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과 영동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추수감 사절 예배를 열었다. <관련기사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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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I 인증, 전공의도함께 5P
<동행취재> 장병철심장혈관병원장 6P
한마음대축제화보 8P
영동 로봇수술 200례 2P
베트남환아부친인터뷰 4P
연세의료원소식제597호광혜원·제중원 124년
2008년 10월 27일(월요일)
YONSEI UNIVERSITY HEALTH SYSTEM NEWS
창 간: 1981년 9월 14일발행인: 박창일편집인: 금기창대표전화: (02)2228-1072~3FAX: (02)393-7681E-mail: [email protected]
한승경 의대동창(81년)이 암
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13일 건립기금을 전달한 한승
경동창은생전“연세의료원발전
에노력을아끼지않는다”는장인
故 우태하 박사의 유훈을 이어가
겠다는 부인과 가족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라 밝혔다. 우태하·한
승경피부과의원 원장인 한승경
동창은“암전문병원건립으로세
브란스가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
나길바란다”고말했다.
박창일 의료원장은“고인과 유
가족의 숭고한 뜻을 되살려 아
시아 의료허브, 나아가 글로벌
세브란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며 대를 이은 기부에 감사
를표했다.
한승경 동창은 故 우태하 박
사 1주기를 추모하며 세브란스
암 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5억원
을 약정, 지금까지 3억원을 기
부했다.
한승경 동창 1억원 기부암 전문병원 건립기금
세브란스병원(원장 이 철)이 2년
연속 대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대
학병원에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은 최근 창간 20주
년을 맞아 연세대와 서울대, 고려
대 등 24개 대학 2,000여명을 대
상으로 실시한‘대학생 의식조사
및 기업·상품선호도 조사’결과
를발표했다.
대학생들은 이번 조사에서 세브
란스병원을 가장 고객만족도가
높은 병원으로 꼽았다. 이는 지난
해에이어2회연속이다.
한국대학신문은“고객만족을 위
해 노력하는 세브란스병원이 올
해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
석한다”고밝혔다.
대학신문은 9월 1일부터 12일까
지 오프라인 943명, 온라인 1057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했다.
조사에서 세브란스병원은
19.4%의지지를얻었다.
세브란스병원은 로봇수술기, i-
MRI, 토모테라피 등 첨단의료장
비를 이용한 최고의 치료를 제공
하고 있다. 또 JCI 국제의료기관
평가 인증, 교직원 친절교육 등 고
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력하고
있다.
이번조사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이 18.7%로 2위를 기록했으며 삼
성의료원은 16.2%로 지난해 3위
서울아산병원을 2.6% 차이로 제
쳤다. 서울아산병원은 13.6%로 4
위를기록했다.
이외에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
병원이6.5%, 경희의료원6.1%, 고
려대학교병원3.7%, 건국대학교병
원3.5% 등의순으로조사됐다.
한국대학신문측은“서비스업이
라면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것, 열
번을 물어도 한결같이 고객만족
일수밖에없다”고말했다.
대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병원세브란스 고객만족도 가장 높아…지난해 이어 2연속
의료원은 11월 한 달 동안 기독
교 창립정신과 정체성을 되새기
고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 구성원
들의 신앙강화를 위한‘의료선교
의달’행사를개최한다.
‘이제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의 첫 순
서로 초기 선교사들의 정신과 활
동을 돌아보며 기독기관의 정체
성을 일깨우자는 의미로 1일 양화
진 외국인 묘지 답사가 마련돼 있
다. 이번 답사는 의사학과와 함께
준비했다.
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기독행사인 제9회
세브란스 찬양경연대회를 갖는다.
찬양경연대회에는 보건대학원과
간호대학 등 총 14개팀이 출전하
며, CCD선교단‘P.K’, CCM가수
‘옹이장이’, 이브닝콰이어‘OB’
등이 특별출연한다. 특히 이날 의
료선교의달선포식도열린다.
24일에는 국내 의료선교사 양성
과 국외 기독의료인 리더 양성을
위해 제정한‘에비슨 의료선교 교
육기금’마련을 위해 성악동호회
자올아베 초청 연주회가 준비돼
있다.
연주회의 수익금과 이 자리에서
모금된 기금은‘에비슨 의료선교
교육기금’으로적립한다.
다음날 25일에는‘북한 의료선
교와 세브란스’라는 제목으로 제8
회의료선교심포지엄이개최된다.
이에 앞서 5일에는 직원과 학생
들을 대상으로 몽골에서 사역 중
인 최원규 선교사가‘의료선교사
와함께하는채플’을진행한다.
13일에는 의·치·간호대 학생
들이 신촌 기차역에 위치한 기독
카페에서‘길을 찾은 사람들, 길
을찾는사람들’을개최한다.
17일에는 제18회 세브란스 기독
인의 밤이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다. 경배와 찬양 하스데반 선교사
의 인도로 원내 크고 작은 기독단
체들이 참가해 교제와 격려의 시
간을갖는다.
19일에는 은명대강당에서 세브
란스병원 간호국 주관으로 신앙
간증집회가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영동세브
란스병원은각각8일과18일찬양
축제와 기독인의 밤 행사를 진행
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용인
시 교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찬
양축제 행사를 열고, 영동세브란
스병원은 이동현 목사의 말씀으
로 병원 강당에서 기독인의 밤 행
사를진행한다.
의료원은 기관의 기독정신과 선
교활동을 알리며 교직원들에게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 된 영
적 공동체임을 경험하도록 매년
가을 의료 선교 행사를 갖고 있다.
2003년부터 11월 한 달을‘의료
선교의 달’로 정하고 신앙집회,
찬양제,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있다.
11월은 의료선교의 달창립정신, 정체성 되새겨 신앙 강화
조락교 삼
륭물산(주)
회장이‘소
아암완치센
터 개설기
금’으로 1
억원을 기
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1
월 암전문병원 소아암완치센터
개설기금으로 10억원을 약정한
데따른것이다.
조락교 회장은“소아암 환자
의 80%는 치료를 받으면 완치
될 수 있다”면서“미래의 희망
인 어린이들이 치료비가 없어
생명을 잃는 일이 없기를 바라
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이번기부를통해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
에게조금이라도도움이되길희
망한다”고말했다.
조락교 회장은 1959년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해태
제과, 해태유업 등에서 전문경
영인으로 활동했으며, 1980년
삼륭물산을창업했다.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1억원 기부
영동세브란스 대강당에서 15일 열린 추수감사절 예배. 간호국 직원들이‘오서서진리의성령님’이라는특별찬양을펼치고있다. 의료원은 15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과 영동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추수감사절예배를열었다. <관련기사 5면>
PGA스타최경주선수, 보은의병문안PGA 무대에서 한국인의 기상을 유감없이 떨치고 있는 최경주 선수가 前 후원사회장부인황문자씨가투병중인영동세브란스병원을찾아완쾌를기원했다. 최 선수는 황씨에게 완쾌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도를 올렸고, 주치의인 의대 이희대교수(영동 외과)를 찾아고마운마음을표시했다. 김휘윤 prman@
www.iseverance.com
경손상과 관절장애를 줄이는 효
과가 탁월함을 확인하는 등 주걱
턱수술에 매우 유용한 수술 술기
임을 재조명 했다.
이런 업적으로 3년 전 새 교과
서를 발간 준비 중이었던 미국
SAUNDERS사로부터 술기 집필
을 요청받았고, 미국 내 구강악안
면외과 전문의들을 주축으로 집
필 된 구강악안면외과학 교과서
제2판에 유일하게 등재됐다.
20여 년 전 외국으로부터 습득
한 수술법을 지금은 우리가 개발
해 전파할 정도로 수준이 높아졌
다는 박 교수는“미국교과서 게
재를 통해 우리 치대의 수술수준
을 인정받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재욱 fmti0921@
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이 10일 서
대문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0
주년 기념행사에서 현동훈 서대
문구청장으로부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간호국은 2006년부터 매월 서대
문관내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유
동식과 기저귀를 제공하고 있으
며, 매주 금요일 서대문 장애인복
지관을 방문해 관원들의 혈당과
혈압을 측정해주고 건강상담을
실시하고있다.
지난달에는 추석맞이 나들이로
장애인 40여명과 강화도를 다녀
오는 등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을
위한봉사활동을펼쳐왔다.
현동훈 구청장은“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은 평소 복지관 운영에 도
움을 아끼지 않았다”면서“사회와
이웃에 봉사하는 모범적인 활동
으로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을 줬다”며 표창장 수여 이유
를밝혔다.
올해 5월 29일, 도입 11개월 만
에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
했던 영동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팀이 4개월 16일 만인 14일 200례
를이뤄냈다.
영동 로봇수술팀이 실시한 200
례를 각 임상과별로 살펴보면 일
반외과가 위암 및 대장, 직장암 수
술에 82차례 활용했으며, 비뇨기
과가 전립선암 수술에 81차례 사
용됐다. 이어 흉부외과와 산부인
과가 각각 20례와 17례를 실시함
으로써 다양한 분야에
서 활용하고 있음을 보
여줬다.
200례 달성에 대하여
의대 정병하 교수(영동
비뇨기과)는“채 5개월
이 되지 않은 시간동안
100례를 추가한 것은 영
동로봇수술팀이얼마나자신감을
갖고로봇수술에매진했는가를반
증하는 자료”라며“본관동 리노베
이션공사로병원진료환경이개선
됐고지역특성에부합하는명품병
원으로의이미지를구축하는데로
봇수술이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지
금까지 진행한 로봇수술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영동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팀의 장점을 적극 소개
할것이라고계획을말했다.
영동다빈치로봇수술 200례 달성 채영문 교수 몽골과학대학 명예교수
세브란스간호국서대문구표창
우리 치대
의 수술 기
법이 세계적
으로 인정받
았다.
치대 박형
식 교수(구
강악안면외과학)가 전 세계적으
로 사용되는 권위 있는 미국의
구강악안면외과학 교과서 최신
판에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수직골절단술 기법을 게재했다.
박형식 교수의 기법은 2009년
에 출판 예정인‘폰세카의 구강
악안면외과학 교과서 2판’의 제
3권 악교정수술(Orthognathic
surgery) 부문 중 제4장 구내수직
골절단술(Transoral Vertical
Ramus Osteotomy)로 18페이지
분량으로 소개됐다.
박 교수는 1992년 수직골절단
술을 한국인에게 특히 많은 주걱
턱 환자들에게 적용하면서 독창
적인 술기와 물리치료법을 개발
해 왔다. 박 교수는 수직골전달
술이 기존의 SSRO방식보다 신
박형식교수최신미국교과서게재아시아권에서는유일하게chapter 저자로참여
2008년 10월 27일 제 597호2
몽골보건과학대학은 채 교수에
게 명 예 교 수 증 (diploma of
honored professor)을 수여하며 이
번특강에고마움을표시했다.
한편, 수여식은 전통의상을 입
고 몽골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말
사진을 들고 진행됐다. 몽골은
공식행사의 경우 말을 탄 채 진
행하지만, 실내 행사에서는 말
사진을 들고 하는 전통이 있다.
보건대학원 채영문 교수가 몽골
보건과학대학으로부터 명예교수
로선임됐다.
채영문 교수는 몽골보건과학대
학(Health Science University of
Mongolia) 초청으로 13일부터 17
일까지연구방법론과보건통계, 보
건정보에대해강의를진행했다.
박사과정28명과석사과정42명
등 학위과정 학생 70명과 교수
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의를 마
치고 수강생들에게 수료증도 수
여했다.
세브란스병원 감염관리실(실장
이경원)은 13일부터 5일간 병원
곳곳에서 병원감염관리 주간행사
를 갖고 병원 내 감염관리의 중요
성을알렸다.
1997년부터 병원 내 감염에 대
한 인식과 교직원들의 예방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작된 감염
관리 행사는‘감염관리, 과거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컨퍼런
스및특강등이진행됐다.
13일 은명대강당에서는 의대
송영구 교수(영동 내과)가‘역사
로부터 배우는 감염관리’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감염관리 캠페
인 동영상 및 감염관리 우수 부
서와 교직원에 대한 시상이 열렸
다. <오른쪽 수상내역 참조>14일 치과대학 강당에서는 권
오미 감염관리간호사가‘VRE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감염
관리대책’을, 김향숙 중환자실
파트장이‘중환자실에서의 감염
관리’를, 강은숙 진료협력센터
팀장이‘VRE 분리환자의 장기
재원 감소’에 대해 발표하고 토
의 시간을 가졌다.
15일 어린이병원과 심장혈관병
원 로비에서는 손 위생 캠페인 및
체험행사가열렸다.
본관 3층 로비에서는 감염관리
역사찾기 퀴즈 행사, 감염관리의
역사 포스터 전시 및 감염관리 캠
페인 동영상 등을 방영해 감염관
리의 과거를 뒤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시간을가졌다.
▲ 감염관리캠페인동영상- 최우수: 신생아 집중치료실
- 우수: 핵의학과, 보험심사팀
- 장려: 진단검사의학과 미생물
파트, 심혈관내과 제1중환자
실, 치과병원 구강악안면 김현
영 방사선사
▲ 감염관리우수부서- 최우수: 심혈관내과 제1중환
자실
- 우수: 응급진료센터, 물리치료팀
▲ 감염관리우수교직원◇ 교수- 라선영(종양내과), 박무석(호
흡기내과), 박한기(심장혈관외
과), 정기양(피부과)
◇ 전공의및인턴
- 신동현(이비인후과), 안정련
(내과), 윤소희(교육수련부)
◇ 간호사- 김민정(36병동), 김수정(151병
동), 김정은(흉부외과), 문윤희
(43병동), 민혜영(핵의학과), 박
영주(98병동), 정인희(141병동),
정현향(내과계중환자실)
◇ 기타- 박형동(영상의학과 인터벤션
파트 방사선사), 신인자(심혈
관 영양팀), 원진희(심장혈관
센터 기능원), 홍순숙(인광상
사), 최태경(성풍방역)
<감염관리 캠페인 동영상은 감염관리실 원내게시판을 통해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염관리, 과거를넘어미래로제10회병원감염관리주간행사
의료원소식 편집위원회가 9월
1일자 인사에 따라 새로이 구성
됐습니다.
편집위원장으로 홍보실장 금기
창 교수가, 당연직 편집위원으로
의대 학생부학장 전우택 교수, 치
대 학생부학장 김희진 교수, 간호
대 학생부학장 김 수 교수, 의대
영동부학장 윤동섭 교수, 세브란
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장진우 교
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
실장 최승호 교수, 용인세브란스
병원 진료부장 조신일 교수, 세브
란스정신건강병원 진료부장 조현
상 교수, 기획조정실 기획부실장
이문형교수, 기초및임상분야임
명직에 윤미진 교수(영상의학), 나
군호 교수(비뇨기과학), 여인석 교
수(의사학과), 이재면 교수(미생물
학)로구성됐습니다.
의대동창회의 홍지헌 연세이비
인후과 원장과 이원상 교수(이비
인후과학), 교수평의회의 신의진
교수(정신과학)도 편집위원회 위
원으로구성됐습니다.
의료원소식 편집위원
www.iseverance.com
연세대학교 의료원소식 광혜원·제중원 124년 10월 27일 3제 597호
한국의학교육에기여한교수들을위해이무상 명예교수 5,000만원
8월 퇴임한 이무상
명예교수가 의대 발
전기금(의학교육 발
전기금)으로 5,000만
원을기부했다.
이무상 명예교수는
“한국 의학 교육에
기여한 의대 교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
이됐으면좋겠다”며기부의미를밝혔다.
기부금은 이무상 명예교수의 뜻대로 1년
간 발생되는 이자수익으로 한국 의학 교육
에 기여한 의대 교수의 시상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받는당신의기쁨보다
주는나의기쁨이더큽니다”
기부및기증
- 루이스H. 세브란스(1838~1913)
세상사람들의반은굶고있다(1)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 기본적으로 의
식주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이 살아
가면서 외부의 공격이나 변화로부터 자
신을 보호하기 위해 옷과 주거지를 발
전시켜 왔다. ‘식(食)’도 환경과 문명의
발전에 따라 보다 다양하고 다량을 확
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세
계인구의 7분의 1인 8억 5,000만 명의
사람들이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
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2006년
10월, 2005년 한해 기아로 인한 희생자
수를 집계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세 미만의 아동이 5초에 1명씩 굶어
죽어 가고 있으며, 비타민A 부족으로
시력을 잃는 사람이 3분에 1명꼴이고 8
억 5,000만 명이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
고 있다고 한다. 기아 문제가 심각한 아
프리카는 전인구의 36퍼센트가 하루 한
끼를 먹지 못하고 있다.
이런 수치를 가지고는 아직 기아의 심
각성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우
선 근처에 있는 세계지도를 하나 펼쳐
서 바닥에 놓고 형광펜 등 표시하기 쉬
운 펜을 하나 준비하라. 그리고 앞으로
열거하는 나라들의 경계선을 표시해 보
라. 우선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 러시
아.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인 브
라질과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인 칠레.
이젠 아프리카 대륙으로 이동해 수단,
콩고, 앙골라. 그리고 같은 민족인 북한
까지. 이 정도만 구분선을 그어도 전 세
계 대륙의 3분의 1정도를 차지 할 것이
다. 그 선 안에 있는 나라 국민들 모두가
먹을거리가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저러한 이유로 잠정적 기아위험국으로
분류 되어 있다. 사람들은‘러시아와 브
라질에서도 기아가?’라고 의아해 하겠
지만 금, 우라늄, 석유 등 천연자원의 보
고인 러시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기아
와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또, 아프리카대륙을 생각하면 먼저 떠오
르는 것 중 하나가 못 먹어서 나뭇가지
처럼 말라버린 몸을 가진 아이들 사진
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속해 있
는 아시아의 기아인구가 더 많다.
이처럼‘기아’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보다 심각한 문제로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 중인 장 지글러는 자신의 저서인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에서
기아를‘경제적 기아’와‘구조적 기아’
로 구분하고 있다.
‘경제적 기아’는 돌발적이고 급격한
경제적 위기로 발생하는 기아들을 총칭
한다. 예를 들어 갑작스런 자연재해나
전쟁 등으로 식량문제를 겪게 되는 현
상이다. ‘구조적 기아’는 일반적인 저개
발 국가들에서 장기간에 걸쳐 식량공급
이 지체되는 경우를 말한다. 아프리카의
대부분의 저개발 국가들은 이러한‘구
조적 기아’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굶는
것도 문제이지만 식량부족으로 인해 기
초적인 체력이 약해지면서 출산 과정에
서 산모나 아이를 잃거나 전염병을 쉽
게 잠재우지 못하는 2차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식량 공급에 대
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영양실조와 그로 인한 질병문제들이 악
순환 고리를 맺으며 계속 반복되고 있
는 것이다.
“일류대학으로자리매김하길”박희붕 동창 1,000만원
박희붕 의대동창
(87년)이 최근 우리
의대의 일류도약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으로 1,000만원을 기
부했다.
외과의원을 개원
중인 박희붕 동창은 우리 의대를 졸업한
후 인턴과 레지던트, 강사를 거쳐 10여년
간 아주대 의대 교수를 지냈다.
박희붕 동창은“그동안 연세대 의대에 많
은 빚을 져 은사분들이나 동료들을 보며 미
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의대가)일류
대학으로자리매김하길바란다”고말했다.
이규영·민병열동창3,000만원산부인과학교실 발전기금으로
산부인과학교실의 발전을 위해 동창들이
연달아기부에동참했다.
최근 이규영 의대동창(83년)과 민병열 의
대동창(75년)이 각각 2,000만원과 1,000만
원을답지했다.
이규영 동창은“작은 금액이지만 의국
이나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
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면서“교수님들
은 연구에 매진하고 수련의나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면 지금도 앞서가고 있지만
우리 산부인과학교실이 최고가 될 것”이
라고 말했다.
민병열 동창은“산부인과학교실이 우리
나라 최고의 산부인과학교실이 됐으면 좋
겠다”면서“작지만 이번 기부로 동창들도
기부에 동참했으면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
며기부이유를설명했다.
민 동창은“산부인과학교실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꾸준히 발전했으면 좋겠
다”면서“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더 잘해주
길바란다”고바람을전했다.
◆ 기부 이모저모
▲암전문병원건축기금- 6월 9일 종양내과 80만원(하반기임상과평가장려상수상상금)- 6월 12일 암센터 SHOW팀 150만원(고객응대 실천경진대회 대상수상 상금)
- 6월 20일 선우권씨 보호자 이종례씨 5만원- 6월 25일 암센터 최대종 팀장 지인한욱종씨 500만원- 6월 26일 의대 남기현 교수(외과학)환자김동성씨 20만원- 6월 26일 의대 정준원 교수(내과학)환자이경원씨 100만원- 7월 17일 의대 손주혁(내과학)·서창옥(방사선종양학)교수 환자 안혜숙씨20만원- 7월 18일 관재팀 이종구 사무원 15만원(CSA상설강좌‘불만고객응대관리’강사료)- 7월 21일 의대 정준원 교수(내과학)환자이현애씨 20만원- 7월 25일 의대 정준원 교수(내과학)
환자전예자씨 30만원- 8월 18일 의대 교무파트 김명수 파트장 248,967원- 8월 28일 익명 10만원- 9월 1일 의대 정준원 교수(내과학)환자권영일씨 30만원- 9월 3일 의대 조성래 교수(재활의학)환자배철영씨모친정석기씨50만원- 9월 12일 의대 정준원 교수(내과학)환자이은숙씨 100만원- 10월 1일 의대 전재윤 교수(내과학)환자, J&C 대표강지호씨 100만원- 10월 2일 정신과 조중원 환자와 가족김명자씨각 1만원▲심장혈관병원건축기금- 6월 25일 신용식 기능원(영양팀) 50만원- 9월 30일 정신과 조중원 환자와 가족김명자씨각 13,500원▲어린이병원발전기금- 8월 4일 의대 김경원 교수(소아과학)환자권영태씨부친권봉하씨50만원▲의료원발전기금
- 6월 25일 의대 박승우 교수(내과학)환자배선심씨 5만원- 8월 28일 의대 본과 4학년 이주한학생부친이원명씨 20만원- 9월 11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24만원(탄자니아보건인력연수)- 10월 7일 노성훈 암센터원장, 의대송시영 교수(내과학) 환자 함영호씨5만원- 10월 9일 약리학교실 조교 이정호씨모친한송자씨 10만원- 10월 16일 의대 방승민 교수(내과학)환자장칠성씨 50만원▲간암클리닉발전기금- 7월 3일 의대 한광협 교수(내과학)환자심동순씨 10만원- 8월 1일 의대 한광협 교수(내과학)환자정해순씨 50만원- 8월 29일 의대 한광협 교수(내과학)환자이동복씨 20만원- 8월 29일 의대 한광협 교수(내과학)환자윤재환씨 10만원- 10월 9일 의대 한광협 교수(내과학)
환자박정희씨 100만원- 10월 15일 의대 한광협 교수(내과학)환자안홍래씨 100만원- 10월 16일 의대 한광협 교수(내과학)환자홍화실씨 500만원▲의료선교센터발전기금- 9월 12일 김양안 의대동창(85년)100만원▲의료선교센터발전기금(후원회)- 9월 23일 조영진씨 1,407,010원(몽골환자치료비)- 10월 17일 송경희 기능원(약무정보파트) 100만원▲강진경기념장학금- 8월 13일 의대 신성관 교수(내과학)환자이초자씨 30만원- 9월 17일 의대 김원호 교수(내과학)환자이무부씨 50만원- 10월 7일 의대 김원호 교수(내과학)환자최캐롤라인혜림씨 50만원▲의대정형외과학교실발전기금- 이원익의대동창(89년) 500만원▲의대의사학과발전기금
- 8월 14일 의대 여인석 교수(의사학과) 160만원▲의대장학기부금- 9월 1일 박한성 의대동창(72년)6,104,000원- 10월 16일 조원국씨 6,104,000원▲의대법의학과발전기금- 9월 3일 의대신경진교수(법의학과)선배윤창륙씨 150만원▲치과대학장학기부금(박병석장학금)
- 9월 2일 박영수씨 300만원, 백종필씨 100만원, 박민성씨 100만원, 이규호씨 100만원▲의대정신과학교실발전기금- 10월 9일 의대 김세주 교수(정신과학) 100만원- 10월 10일 의대 안석균 교수(정신과학) 200만원▲세브란스사회사업후원금- 10월 7일 이주현씨 1만원- 10월 14일 유연순 교환원(총무팀)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