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강업계가 지난달 한국산 냉 연강판(冷延鋼板)에 이어 열연강판(熱 延鋼板)에 대해서도 덤핑 수출과 불법 보조금 지급을 이유로 제소했다. 1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 철강제조업체 U.S. 스틸, AK 스틸 등 6개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한국의 열연강판에 대해 미국 무역위원회(ITC )와 상무부(DOC)에 반덤핑 및 상계관 세 관련 조치를 요구하며 제소했다. 미국 철강업계는 소장에서 한국 업 체의 덤핑 수출 때문에 미국 제조업체 가 피해를 봤다 며 86.96~158.93%의 높은 덤핑관세를 부과해야 한다 고주 장했다. 상계관세와 관련해서는 총 41개의 지원 프로그램을 불법보조금이라고 지 적했다. 적정가격 이하의 에너지 지 원, 정부의 시장가격 이상의 에너지 매 입, 한국수출입은행의 단기수출금융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금융보 험 등 지난달 냉연강판 제소 때와 내용 이 같다. 한국은 현재 대미 열연강판 최대 수 출국으로 지난해 120만t을 수출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미 수출 열연 강판의 단가는 약 537달러로 피소국 평 균인 550달러보다 낮은 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 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 수)는 1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15 농산물 직거래 서포터즈 발대식 을개 최했다. 직거래 서포터즈는 전국 16개 시도 에서 선발된 주부, 대학생 등 35명으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전국의 직거래장터 와 로컬푸드 직매장, 제철꾸러미 현장 을 누비며 직거래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 을 맡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동향과 정 책, 우수 직매장 사례에 대한 강연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 쿠 킹쇼 도 함께 열렸다. aT 관계자는 농산물 직거래가 바른 먹거리 착한 소비 열풍에 힘입어 건강 한 대안 유통경로로 자리매김하고 있 다 며 직거래의 진정한 가치를 전 국 민이 누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직거래 서포터즈의 활동에 많은 기대 와 응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장상휘기자 [email protected]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 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 터 12일까지 3일간 동국대학 경주캠퍼 스 진흥관 회의실에서 경주지역 수출 기업 임 직원 및 대학생 40여명을 대상 으로 FTA활용전문가 양성교육을 개최 했다. (사진) 수출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송기영 관세사 외 2명이 FTA에 대한 인식제고와 수출입기업에 서 FTA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가져 취업을 앞두고 있는 지역대학생들에게 수출기업으로 취업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경북동부 FTA 활용지원센터는 지 역 수출입기업 임 직원들이 FTA를 쉽 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 램이 마련돼 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현장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전 문가 풀(POOL)을 구성해 수요자 중심 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 FTA 관련 업무능 력 향상을 위해 수출기업 및 초보기업 맞춤컨설팅, 인증 수출자 컨설팅 지원 을 통해 기업의 대응 및 활용방안을 제 시하고 FTA 전문과정, 실무과정, FTA 시스템 교육 등 기업실무자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상휘기자 LIG투자증권은 13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아시아 철강사 간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윤상 연구원은 중국 철강사의 수 입산 철광석 의존도는 약 80%로 위안 화 평가절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불 가피하다 며 침체된 중국 시장 상황 을 고려할 때 내수 가격 인상은 불가능 해 수출량 증가가 필연적 이라고 말했 다. 김 연구원은 내수 부진과 환율 약세 라는 공통분모에 직면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 철강사 사이의 경쟁 강 도는 더욱 세질 것 이라며 원/달러 환 율 상승에 따른 수출 판매단가 상승효 과로 3분기 실적이 양호할 수 있지만, 단기 착시 효과에 불과하다 고 덧붙였 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광복 70년 나라 사랑 大축제 로 침체된 내수 경기 활성 화에 적극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나라사랑 대 바자 사계절 상품전 을 진행한다. 블 랙야크, 나이키, 아디다스, K2, 유니 온베이, 비비안, 센터폴 등 다양한 브 랜드가 참여하고 있으며 모피 상품을 최대 50~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도 함께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블랙야크 키즈 패 딩점퍼 17만원, 네파 중량다운 9만9 천원, K2 여성 프린트 슬림다운 13만 8000원, 실크로드 밍크 3백 9십 9만원 등이다. 또한 식품 줄서기 상품전 , 란제리 초특가전 , 유명향수 브랜드 할인대전 등 각 층별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 했다. 아울러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내점 고객에게 가정용 태극기 선착순 무료 증정,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애 국심을 고취하는 애국심 마케팅도 진 행한다. 장상휘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5% 수 준에서 동결됐다. 한은은 13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 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 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작년 8월과 10월 에 이어 올 3월과 6월에 각각 0.25%포 인트씩, 총 1% 포인트가 떨어진 후 두 달째 현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동결 결정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후유증을 극복하고 경기회복 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6월 기준금리 를 내린 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을 집행하고 있는 만큼 그 효과를 지켜 보자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11조8천억원의 추경을 포함 해 총 22조원을 경기 살리기에 쏟아붓 는 재정보강 대책을 추진 중이다. 또 은행의 가계대출이 600조원을 넘 어서는 등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있는 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이 임박한 점이 기준금리 동 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 다. 하지만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를 전격적으로 단행하면서 국제금융시장 의 변동성과 불안감이 커져 연내에 한 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남 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경시 황제도예에서 출품한 얼쑤! 가 제18회 경상북도관광기념품공모전 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지난 12일 경주 보문단지 내 경상북도관광홍보관에서 제18회 경 상북도관광기념품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어 얼쑤! 를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날 금상에는 상주시 예림목공예 가을이 오면 , 은상에는 경주시 청산 도예 진주 다기세트 와 경주시 이정은 씨 백자 선문 금상회 다기세트 등 2점 이 각각 차지했다. 동상은 (사)영천와인사업단의 영천 와인스토퍼 , 안동 매듭공방의 한여 름, 시원한 안동포 , 경주 토산도요의 차호세트 등 3점이 선정됐으며, 장려 상 5점, 입선 13점 등 총 25점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작인 얼쑤! 는 하회마을의 전통 한옥과 안동하회탈 공연에서 춤의 흥 겨움과 탈의 모습을 슬립캐스팅(석고 로 만든 주형에 진흙을 부어 넣어서 만 드는 도기 제조법) 기법으로 성형해 시 계, 메모지꽂이 등 다양한 모양으로 기 념품을 제작했다. 이번 공모전 동상 이상 수상작 7점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제18회 대 한민국 관광기념품공모전에 1 2차 심 사를 면제받고 바로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입상작은 오는 19일 경주 화백컨벤 션센터에서 시상식과 함께 23일까지 5 일간 경상북도관광홍보관에서 전시회 를 갖는다. 양승복기자 [email protected]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12일 포항 송도동 솔밭공연장에서 지 역주민과의 상생과 소통을 위한 포스 코와 함께하는 송도동 행복 페스티벌 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 구하고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박명재 국회의원, 장복덕 포항시의원, 장종두 남구청,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의 찾아 성황을 이뤘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공연 시작 전에 침 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 을 돕기 위해 공연장 인근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축제 는 행복 을 주제로 지역주민들에게 즐 거움과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 운 공연뿐만 아니라 주민 분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 했다 며 주민 여러분이 송도동 솔밭 의 정취를 배경 삼아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렸으 면 좋겠다 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송도동에 이런 즐거운 문화공연을 마련해 준 포 스코에 감사하다 며 매년 색다른 공 연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여름을 보내 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역주민들에 대 한 감사의 표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 터 매년 여름 송도동에 문화공연을 실 시해 오고 있으며, 포항 최대의 거리 음악회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 장상휘기자 [email protected] 국내 최대 LCC(저비용항공사) 제주 항공이 누적결손을 완전 해소해 코스 피 상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13일 오후 올 상반기 2천 868억원의 매출과 307억원의 영업이 익, 그리고 순이익 323억원 등 역대 상 반기 최고 실적을 실현했다고 금융감 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했 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1분기 까지 남아있던 86억원의 누적결손을 모두 해소하고 상반기 기준 26억원의 이익을 남겼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천344억 원보다 22.4%, 영업이익은 지난해 30 억원보다 10배, 당기순이익 323억원은 지난해 47억원보다 587% 늘어난 규모 다. 제주항공은 2010년 기준 977억원의 누적결손을 기록했다. 이후 2011년부터 꾸준히 이익을 실 현하며 지난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마침내 누적결손을 모두 해소하고 이 익 잉여를 실현했다. 제주항공은 누적결손 완전해소 등 상반기 영업실적 확정과 함께 이날 오 후 열린 이사회에서 상호 변경과 감사 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한 정관 변경, 사내외 이사 선임을 위한 9월 중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의결했다. 9월 중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는 ㈜제주항공 이라는 상호를 ㈜AK제 주항공 으로 변경을 추진한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제주항공이 애 경그룹 주력 계열사임을 인식시키고 임직원의 소속감 고취 및 사랑과 존 경 이라는 그룹의 경영이념을 담아 내 기 위한 일환이다. 상호가 ㈜AK제주항공 으로 바뀌더 라도 제주항공 이라는 브랜드명은 변 함이 없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이익을 실현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에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둠으로써 회 사 설립초기의 누적결손을 모두 해소 할 수 있었다 며 상장을 위한 준비과 정이 보다 순조롭게 진행될 수있게 됐 다 고 말했다. 이기동기자 [email protected] 경북도가 지역강소기업 8개사를 선 정하고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12일 인터불고대구에서 지역강 소기업으로 선정된 8개사 대표 및 임직 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강 소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지역강소기 업 경쟁력강화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선정된 지역강소기업은 ㈜엠소 닉(구미 전기전자부품), ㈜금창(영천 자동차부품), ㈜대평(상주 식품첨가제 조), ㈜세교하이텍(영천 자동차엔진용 부품), ㈜부영섬유(칠곡 화학섬유직물 직조), 대영전기주식회사(경산 자동차 용전기장치), ㈜한중엔시에스(영천 자 동차부품), ㈜지엔테크(경주 기계제 조) 등이다. 이날 지역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에 이어 경쟁력강화 1차년 사업인 글로벌 성장전략 수립, IP전략, R&D 기획, 지역자율프로그램 설명과 질의응답 순 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서 8개 업체에 대한 맞춤형 특허전략 상담을 오전, 오후로 나눠 실시했다. 이 사업은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되 며, 기업 당 최고 5억6천만원(총 44억8 천만원)의 국비와 6천만원의 도비를 지 원받게 된다. 이경기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이번에 지역강소기업으로 선정된 8개 기업 모두가 World Class 300 기업으 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경쟁력강 화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주길 바라며,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양승복기자 [email protected] 2015년 8월 14일 금요일 13 경제 지역 강소기업을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경북도는 12일 인터불고대구에서 지역강소기업으로 선정된 8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강소기업지정서 를 수여했다. 경북도, 엠소닉 등 8곳 선정 맞춤형 특허전략 상담 등 경쟁력 강화사업 본격 착수 제주항공 누적결손 해소 상장 탄력 상반기 영업이익 307억 당기순이익 323억 역대 최고 내달 주총 소집… ㈜AK제주항공 으로 상호 변경 추진 지난 12일 열린 송도동 행복 페스티벌에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왼쪽 여덟번째), 박명재 국회의원(왼쪽 열번째) 등 내빈들이 지역주민 노래자랑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미로운 음악선율에 무더위 날려요 포항제철소, 송도동 솔밭서 행복 페스티벌…1 천여명 참가 문경 황제도예 출품작 얼쑤! 경북도관광기념품공모 대상 제18회 경상북도관광기념품공모전 대상작 인 얼쑤! . 한은 기준금리 두 달째 동결…연 1.5% 롯데百 포항, 나라사랑 대축제 상품전 태극기 무료 증정 등 이벤트도 경주기업 대상 FTA 전문가 양성 교육 가져 포항상의, 경주 동국대서 한 중 일 철강사, 위안화 평가절하로 경쟁격화 농산물 직거래 서포터즈 발족 농축산부 aT, 35 명 선발 한국산 열연강판 반덤핑 제소 美철강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