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멕시코 견문기 2007 -하편 하편에서는 천사의 도시라는 푸에블라 광산 도시였던 탁스코 및 멕시코시티를 여행 [ , 한 것을 기술한다.] 월 일월 6 18 ( ) 넷째날 멕시코시티 푸에블라 학회 참석 , -> , 푸에블라로 가기위해 짐을 챙겨 새벽 시에 호텔을 나섰다 호텔에서 시외버스를 탈 6 . 동부터미널 까지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니 페소를 내라고 하여 호텔 밖으로 나 (TAPO) , 120 와 택시를 직접 잡기로 하였다 이른 시간이라 차도에는 별로 차가 다니지 않고 있었다 . . 처음 잡은 택시기사에게 물으니 페소를 달라고 하였다 다소 비싸다고 여겨 다음 택 70 . 시기사에게 물으니 페소에 간다고 하여 탔다 이와 같이 멕시코에서는 목적지까지의 38 . 택시요금을 어느 정도 미리 알고 있어야만 바가지를 쓰지 않 게 된다. 터미널은 건물 내에 터미널이 있었으며 여러 운수회 TAPO , 사의 경쟁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푸에블라로 가는 버 . 스는 우등과 고속 두 종류가 있었는데 출발시간과 가격을 고 , 려하여 페소를 지불하고 시 분에 떠나는 고속버스 티켓 82 6 42 을 구입하였다 시간이 조금 남아 화장실을 가니 요금을 받고 . 있었다. 버스는 정시에 떠나 시내 남쪽으로 향해 달리다 동쪽으로 다시 방향을 틀었다 아침시간이라 도로는 출근전쟁이었고 . , 곳곳에 공사장까지 겹쳐 시내를 벗어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 요됐다 그런데 특이한 점이 내 눈에 띄었는데 차량이 다니는 . 도로 한 가운데로 전철선이 나있으며 전철역은 육교위에 세워져 있는 것이었다 도로와 , . 철도를 함께 고려하여 만들다니 기발한 아이디어로 경제적이고 편리한 시스템이라는 생 ! 각이 들었다 또 하나 눈에 띈 것은 광고판에 오직 전화번호만 적혀 있는 것이었는데 지 . 금도 무엇을 광고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윽고 시내를 벗어난 버스는 협곡으로 난 도로 . 를 따라 달리다가 우리나라 강릉에서 대관령을 넘는 것 구도로와 같이 높은 산길을 올라 가기 시작하였으며 창밖으로 저 멀리 매우 높은 산이 보였다 아하 저 산이 바로 멕시 , . ! 코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이름도 재미있는 뽀뽀까떼뻬뜰 산인가 보다 참 높기도 (5,452m) . 높다하고 생각하며 고개 정상부로 올라가는 동안 아래를 내려다보니 멕시코시티의 전경 , 이 보였다 다시 한 번 멕시코시티는 분지 안에 세워진 도시라는 것이 실감났다 고개를 . . 넘어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보니 한쪽으로는 무성한 산 풍경이 보이고 다른 쪽으로는 , 드넓은 구릉지가 나타났다 버스는 이 구릉지에나 있는 고속화국도를 최고 로달 . 110km/h 렸는데 아마 이 지역이 멕시코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는 치아빠스 고원에 해당하는 것 , 같았다 버스에서 창밖으로 주위 경관을 구경하면서 다소 지루하기도 하여 국내에서는 . ,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도시로서 오늘 갈 천사의 도시 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는 푸에블 [ ] 라 에 대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인터넷 등을 통해 조사하였던 (Puebla) 내용을 떠 올려 보 았다. 푸에블라는 멕시코 푸에블라 주의 주도로 정식명칭은 푸에블라데사라고사이다 멕시 , . 푸에블라행 버스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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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멕시코 견문기2007 -하편
하편에서는 천사의 도시라는 푸에블라 광산 도시 던 탁스코 및 멕시코시티를 여행[ ,
한 것을 기술한다.]
월 일 월6 18 ( ) 넷째날 멕시코시티 푸에블라 학회 참석, -> ,푸에블라로 가기위해 짐을 챙겨 새벽 시에 호텔을 나섰다 호텔에서 시외버스를 탈6 .
동부터미널 까지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니 페소를 내라고 하여 호텔 밖으로 나(TAPO) , 120
와 택시를 직접 잡기로 하 다 이른 시간이라 차도에는 별로 차가 다니지 않고 있었다. .
처음 잡은 택시기사에게 물으니 페소를 달라고 하 다 다소 비싸다고 여겨 다음 택70 .
시기사에게 물으니 페소에 간다고 하여 탔다 이와 같이 멕시코에서는 목적지까지의38 .
택시요금을 어느 정도 미리 알고 있어야만 바가지를 쓰지 않
게 된다.
터미널은 건물 내에 터미널이 있었으며 여러 운수회TAPO ,
사의 경쟁 시스템으로 운 되고 있었다 푸에블라로 가는 버.
스는 우등과 고속 두 종류가 있었는데 출발시간과 가격을 고,
려하여 페소를 지불하고 시 분에 떠나는 고속버스 티켓82 6 42
을 구입하 다 시간이 조금 남아 화장실을 가니 요금을 받고.
있었다.
버스는 정시에 떠나 시내 남쪽으로 향해 달리다 동쪽으로
다시 방향을 틀었다 아침시간이라 도로는 출근전쟁이었고. ,
곳곳에 공사장까지 겹쳐 시내를 벗어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
요됐다 그런데 특이한 점이 내 눈에 띄었는데 차량이 다니는.
도로 한 가운데로 전철선이 나있으며 전철역은 육교위에 세워져 있는 것이었다 도로와, .
철도를 함께 고려하여 만들다니 기발한 아이디어로 경제적이고 편리한 시스템이라는 생!
각이 들었다 또 하나 눈에 띈 것은 광고판에 오직 전화번호만 적혀 있는 것이었는데 지.
금도 무엇을 광고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윽고 시내를 벗어난 버스는 협곡으로 난 도로.
를 따라 달리다가 우리나라 강릉에서 관령을 넘는 것 구도로와 같이 높은 산길을 올라
가기 시작하 으며 창밖으로 저 멀리 매우 높은 산이 보 다 아하 저 산이 바로 멕시, . !
코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이름도 재미있는 뽀뽀까떼뻬뜰 산인가 보다 참 높기도(5,452m) .
높다하고 생각하며 고개 정상부로 올라가는 동안 아래를 내려다보니 멕시코시티의 전경,
이 보 다 다시 한 번 멕시코시티는 분지 안에 세워진 도시라는 것이 실감났다 고개를. .
넘어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보니 한쪽으로는 무성한 산 풍경이 보이고 다른 쪽으로는,
드넓은 구릉지가 나타났다 버스는 이 구릉지에나 있는 고속화국도를 최고 로 달. 110km/h
렸는데 아마 이 지역이 멕시코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는 치아빠스 고원에 해당하는 것,
같았다 버스에서 창밖으로 주위 경관을 구경하면서 다소 지루하기도 하여 국내에서는. ,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도시로서 오늘 갈 천사의 도시 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는 푸에블[ ]
라 에 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인터넷 등을 통해 조사하 던(Puebla) 내용을 떠 올려 보
았다.
푸에블라는 멕시코 푸에블라 주의 주도로 정식명칭은 푸에블라데사라고사이다 멕시, .
푸에블라행 버스티켓
코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서 멕시코시,
티 동쪽 지점에 있으며 년에136km 1531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건설되었다 스.
페인 식민지시 무역과 종교 중심지로
멕시코시티에 이은 제 의 도시로 번 을2
누렸다 전형적인 스페인 식민도시의 모.
습을 하고 있으며 구시가에는 식민시,
건축물 특히 세기 종교건축물들이, 16~17
많은데 이곳의 건축물들은 유럽과 신,
륙의 건축양식이 적절히 섞인 멕시코만
의 독특한 바로크 양식을 보여주고 있어
이채롭다고 한다 해발고도 의 고. 2,149m
산도시이고 연평균기온 의 비옥한17℃
농업지 이며 타일 도자기 면 모직물 공업 등이 발전하 다고 하는데 구시가를 중심, , · ,
으로 한 역사 중심지가 년 인근에 있는 촐룰라 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1987 (Cholula)
유산으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참고로 촐룰라는 푸에블라시 북서쪽 지점에 있. , 13km
는 해발고도 의 중앙고원에2,149m 있는
데 고 톨텍문명의 중심지이며 스페인,
의 정복자 코르테스에 의해 파괴된 피라
미드가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고 한다.
푸에블라를 천사의 도시라는 별칭으로
왜 부르는지에 한 의문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이번 여행을 통해 알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창밖을 보니 버스는 드넓은,
평지인 고원지 를 여전히 달리고 있었
다 오전 시 분 멕시코시티 터. 8 40 TAPO
미널을 출발한지 두 시간 만에 푸에블라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 다 푸에블라 버.
스 터미널은 돔형식의 현 식으로 잘 지
푸에블라 대성당 모습
푸에블라 소칼로 및 대성당 종탑
푸에블라 구시가지의 멋진 안내표
어진 건물이었다 푸에블라에 한 첫 인상은 그.
다지 높은 건물 들이 별로 없는 우리나라 중소도
시와 같았다.
학회가 시부터 열리므로 우리는 짐을 가지고9
먼저 학회가 열리는 UDLA(Universidad De Las
학으로 가기로 하 다 택시를 타려Americas) .
고 하니 이곳에서는 쿠폰티켓제로 되어 있어 구
간에 따라 정해진 요금을 받고 있었다 구간은.
우리나라 지하철 구간과 유사하게 터미널을 중심
으로 반경 거리에 따라 구간 구간 구간 식1 , 2 , 3
으로 되어 있었다 티켓창구에 학이름을 자 페소를 내라고 하 다 티켓을 산 후. 65 .
택시 정류장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 타고 학으로 향하 다 학은 푸에블라와. UDLA
촐룰라 사이에 있었는데 택시는 터미널을 벗어나 푸에블라 외곽을 거쳐 학으로 향하
다 오전 시 분경 학회장이 있는 학에 도착하여 등록을 마치고 오전 발표장에 참가. 9 10
하 다 특이하 던 점은 학회장인 강당이 중앙에 세미나실이 있고 양쪽 층에 소. UDLA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