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재무를 통한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의사결정 · 2019-10-08 · 한편 인도 최대의 물류/공급망 기업인 Safexpress는 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 재무 솔루션에서 전에 없이 심도 있는 데이터가 활용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 재무를 통한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의사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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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재무 기능을 클라우드로 전환시 CFO의 관점에서 첫 번째로 돌아오

는 이득은 사업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위험 규명과 해소, 성장 촉진,

투자 수익률 제고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재무 부서는 여러 가지 소스에서

나온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한 후 강력한 어낼리틱스를 적용하여 조직 내 타

부서의 성과를 주도하고 자극할 수 있다. 잠깐만 살펴 보아도 조직의 수익성

과 성공 요인 또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손쉽게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기반 재무 플랫폼에는 여러 가지 분석 도구가 내장돼 있어 그래프와 핵심성

과지표를 쉽게 시각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서나 프로세스와 상관없이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이로써 사업 부서는 실시간으로 실적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의사결정자는 변화하는 사업의 니즈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

다. 또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이슈를 미리 찾아낼 수도 있다.

Oracle Asia Pacific의 재무/운영/디지털 공급망실 APAC SaaS Leader 담당

자 Guruprasad Gaonkar는 “Oracle의 ERP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여러 시스

템에 분산한 후 복잡한 인터페이스로 연결하지 않고 통합 데이터 세트 하나

를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CFO는 본인의 의사결정이 실적 KPI에 실제로 미

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전환의 효과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많이 꼽지만 클

라우드 전환의 장점은 훨씬 더 전략적이고 혁신적이며 산업과 비즈니스 모

델에 따라 달라진다고 지적하였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물류 인프라와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Linx Cargo

Care Group에게 있어서는 비용과 고객 만족도 향상이 오라클 클라우드의

주된 효과였다. 이 회사는 Oracle ERP Cloud로 전환한 후 5년 동안 소프트

웨어 업그레이드 비용 8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인사관리 시

스템을 Oracle ERP Cloud와 Oracle Human Capital Management(HCM)

Cloud로 전환하여 원활한 물류 및 공급망 운영을 실현할 수 있었다.

한편 인도 최대의 물류/공급망 기업인 Safexpress는 클라우드 전환이 더

큰 보상으로 이어진 사례다. 이 회사는 전환 후 재무 가시성이 향상되고 사

업 성장이 가속화되었는데, Oracle의 기술이 행정 업무를 간소화하고 가시

성을 높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결과 고객 중심주의와 고객 대응력이

강화되었다.

속도가 관건 - 애질리티의 중요성

Gaonkar에 따르면 애질리티는 많은 조직이 클라우드로 전환 후 얻게 되는

핵심 전략 효과 가운데 하나이다. 그는 종래의 재무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

는 재무팀은 업무에 있어 많게는 40%의 시간을 처리, 대사, 연결 같은 수작

업에 할애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런 업무가 되풀이되면 사람의 실수나

업무 비효율이 따르게 마련이다. 이는 자동화와 효율이 특징인 클라우드 솔

루션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Gaonkar는 “여러 다국적 기업의 재무팀과 일을 해 본 경험에 비추었을 때,

수작업 시간은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절반은 줄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

다. 그렇게 되면 노련한 유자격 재무 인력이 사업 실적 개선과 직결되는 전

략적 업무에 더 많이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재무팀이 조직의 경쟁력 유

지에 보탬이 되는 전략적 인사이트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하는 요즘과 같은 사

업 환경에서 기본이 되는 요소이다.

Gaonkar는 또한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유연한 재무팀이 반드시 필요합니

다. 재무팀은 회사 수뇌부를 도와 매출을 확대하고 사업 원가 구조를 파악해

야 하며 경영진이 실적 좋은 사업부서나 제품을 가려낼 수 있도록 인사이트

도 제공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소재 승차공유 업체 Grab을 예로 들었다. 이 회사는

2018년 3월 Uber의 동남아 자산을 인수한 후 불과 4개월 만에 ‘수퍼앱’

GrabPlatform을 출시하였다. 이어 모바일 결제와 뉴스 서비스, 온라인 식

품점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였다. Grab은 현재 Oracle Financials &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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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ement Cloud를 기반으로 사업 성장을 진행 중이다. 사업 영역과 제품의

급격한 확대에 따라 Grab은 크게 늘어난 거래량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내부

거래를 상쇄하는 한편 공정 자동화와 오딧 가능한 기록 시스템을 통해 결제

의 복잡함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Oracle의 제품이 Grab의 사업과 재무의

성장 과정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올바른 클라우드의 선택

Gaonkar에 따르면 Oracle ERP Cloud에 투자하는 기업은 영업활동 중에서

수익성이 높은 부문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우수한 빅데이터 인사이트로 자본

의 손실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Gaonkar는 항공업계를 예로 들면서 항공사

들이 클라우드에서 얻는 실시간 인사이트로 시장 환경 변화에 더욱 신속하

게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사는 이륙 후 몇 시간 이내에 클라우드 기반의 재무 솔루션을 통해 항

공편의 실제 수익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익 정보뿐만 아니라 승객수,

운임 수익, 직접비용, 고정비용 데이터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항공사들은 전에는예전과 달리 보이지 않던 특정 항로의 수익성을 신속하

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혁신으로 인한 레거시 시스템의 퇴역

이 같은 많은 혜택 속에서도 변화가 항상 쉬운 것만은 아니다. 역사가 긴 조

직일수록 더욱 그렇다. 영국계 HSBC 은행이 좋은 예다. 이 은행은 비용 요

소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7년 기존 재무 시스템을 Oracle ERP Cloud로

교체하였다. 이 조치는 150년의 역사 속에서 업무 혁신 못지않게 사고방식

을 바꾼다는 목적 의식도 강했다.

Gaonkar는 “HSBC는 금융기업으로서 내부 재무업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

었다. 하지만 그 기술은 유지비가 막대할 뿐만 아니라 조정을 하는 것도 힘

들었습니다.”라고 토로했다.

2009년 발효된 은행법에 따라 HSBC는 기업 투자와 소매 은행 부문을 분리

해야 했지만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페이퍼 방식의 프로세스에서 부서를 중

복 운영하고 싶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HSBC는 클라우드로 전환해 단일 백

오피스를 도입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은행 업종의 다양한 규제 환경의 변화

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까지 덤으로 갖추게 되었다. 종전의 온프레미스 서버

였다면 훨씬 더 어려웠을 것이다.

HSBC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수천 개의 기업에게 있어 그 효과

는 단순히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만 그치지 않는다. 클라우드는 빅데이

터를 기반으로 하여 기업의 의사결정 개선에 보탬이 되는 고부가가치 정보

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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