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로 가는 음악 여행 일리노이주 – 미시간주 – 오하이오주 – 펜실베이니아주 – 뉴저지주 – 뉴욕주 일리노이주 시카고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카고 음악은 재즈와 블루스에 깊게 뿌리내려 있지만, 번영을 구가하는 음악 극장의 허브이자 유명한 연례 축제인 롤라팔루자(Lollapalooza)와 피치포크(Pitchfork)가 열리는 도시인 만큼 다양한 장르의 음악 풍경이 펼쳐집니다. 1907 년에 시작된 전통에 따라 그린 밀 칵테일 라운지(Green Mill Cocktail Lounge)에서 재즈 또는 빅 밴드의 공연을 관람해보세요. 머디 워터스(Muddy Waters)와 버디 가이(Buddy Guy) 또한 전설적인 시카고 블루스 스타일에 공헌한 뮤지션입니다. 버디는 레전즈(Legends) 클럽을 운영하며 지금도 매년 1 월에 공연을 하니 기회를 잡아보세요. 물론 대도시인 만큼 순회공연을 펼치는 초대형 공연장도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센터(United Center), 올스테이트 아레나(Allstate Arena) 및 시카고 극장(Chicago Theatre)에서는 최고의 공연이 즐비합니다. 시카고는 다양성이 공존하며 현지 무대에는 여러 민족의 특성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위커 공원(Wicker Park), 벅타운(Bucktown), 링컨 공원(Lincoln Park) 및 로건 광장(Logan Square)에서 소규모 무대에 오르는 재기발랄하고 전도유망한 공연자들을 만나보세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2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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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로 가는 음악 여행 - GoUSA · 맨. 처음. 헌정된 인물 가운데 한 명입니다. 1960년대로 잠깐 시간을 거슬러보면 바비 빈튼(Bobby Vinton), 레터맨(Letter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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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로 가는 음악 여행 일리노이주 – 미시간주 – 오하이오주 – 펜실베이니아주 – 뉴저지주 – 뉴욕주
일리노이주 시카고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카고 음악은 재즈와 블루스에 깊게 뿌리내려 있지만, 번영을 구가하는 음악 극장의 허브이자 유명한
연례 축제인 롤라팔루자(Lollapalooza)와 피치포크(Pitchfork)가 열리는 도시인 만큼 다양한 장르의
음악 풍경이 펼쳐집니다. 1907 년에 시작된 전통에 따라 그린 밀 칵테일 라운지(Green Mill Cocktail
Lounge)에서 재즈 또는 빅 밴드의 공연을 관람해보세요. 머디 워터스(Muddy Waters)와 버디
가이(Buddy Guy) 또한 전설적인 시카고 블루스 스타일에 공헌한 뮤지션입니다. 버디는 레전즈(Legends)
클럽을 운영하며 지금도 매년 1월에 공연을 하니 기회를 잡아보세요. 물론 대도시인 만큼 순회공연을
펼치는 초대형 공연장도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센터(United Center), 올스테이트 아레나(Allstate Arena)
및 시카고 극장(Chicago Theatre)에서는 최고의 공연이 즐비합니다. 시카고는 다양성이 공존하며 현지
무대에는 여러 민족의 특성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위커 공원(Wicker Park), 벅타운(Bucktown), 링컨
공원(Lincoln Park) 및 로건 광장(Logan Square)에서 소규모 무대에 오르는 재기발랄하고 전도유망한
공연자들을 만나보세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2박
일리노이주 시카고 –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시카고를 뒤로하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시간호(Lake Michigan)를 따라 인디애나주로 들어가면
노터데임 대학교(University of Notre Dame)가 있는 사우스벤드로 향해 웅장한 성심 바실리카
(Basilica of the Sacred Heart) 등 꼭 가봐야 할 곳을 돌아보세요. 사우스벤드에서 출발해 달리면
미시간주가 나오는데, 활기 넘치는 대학 마을인 앤아버로 가보세요. 앤아버의 메인 스트리트는 미국에서
그림 같이 아름다운 장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아크(The Ark) 또는 케리타운 콘서트 하우스(Kerrytown
Concert House)에서 현지인들이 선보이는 라이브 공연을 감상해보세요. 그 다음 '자동차의 도시'이자
모타운 음악의 탄생지이며, 시내 중심부에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가게 및 문화 명소가 가득한
디트로이트를 여행해보세요. 모타운 박물관(Motown Museum)을 찾아가 1960 년대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슈프림스(Supremes) 및 마빈 게이(Marvin Gaye) 같은
음악계의 아이콘이 녹음 작업을 했던 현장을 살펴보고 유물을 관람해보세요. 또다른 디트로이트 출신
뮤지션으로는 앨리스 쿠퍼(Alice Cooper), 에미넴(Eminem), 잭 화이트(Jack White) 등도 꼽을 수
있습니다. 재즈를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아르데코 양식으로 복원된 전설의 나이트클럽, 클리프
벨스(Cliff Bell’s)에서 밤마다 라이브 음악을 들어보세요. 내로라하는 힙합 아티스트부터 클래식을
선보이는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Detroit Symphony Orchestra)까지, 디트로이트에서 최고의
음악을 다양하게 감상해보세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1 박
디트로이트의 모타운 박물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오대호 중 하나인 이리호(Lake Erie)의 호숫가를 따라가다 만나게 되는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는 결코
실망할 리 없는 톨레도 미술관(Toledo Museum of Art)을 찾아가 대작을 감상하고 글래스
파빌리온(Glass Pavilion)도 살펴보세요. 좀 더 신나는 아웃도어 여행을 원하신다면 1시간 가량 차를
몰아 시더 포인트 놀이공원(Cedar Point Amusement Park)에서 20개나 되는 롤러코스터를 타며
스릴을 즐겨보세요. 이제 라디오 디스크자키가 '로큰롤'이라는 단어를 만든 도시, 클리블랜드로 갈
차례입니다. I.M. 페이(I.M. Pei)가 설계한 피라미드 모양의 독특한 건축물인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 Roll Hall of Fame)이 이리호 호숫가를 장식하니, 외관을 둘러본 후 안으로 들어가 보세요. 몇몇 층을
돌아보며 영구적 또는 한시적으로 공개되는 전시물을 돌아보고 록 음악 분야의 걸출한 인물에 대해
알아보세요. 클리블랜드에는 음악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도 풍성하지만 지금 이 순간 다양한 음악 공연을
선사하는 장소도 많으며 특히 비치랜드 볼룸 & 태번(Beachland Ballroom & Tavern) 및 뮤직 박스
서퍼 클럽(Music Box Supper Club)이 유명합니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2박
펜실베이니아주의 하인즈필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1826 년 스티븐 포스터(Stephen Foster)가 태어난 도시 피츠버그만큼 이번 여행에 잘 어울리는
코스도 없을 겁니다. '미국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는 200 곡이 넘는 가곡을 작곡해 악보를
팔았습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문화의 정수인 힐 지구(Hill District)에서는 레나 혼(Lena Horne)과
빌리 엑스타인(Billy Eckstine) 같은 재즈 가수와 케니 클락(Kenny Clark) 같은 재즈 드러머가
벨몬트(Belmont), 로엔디 클럽(Loendi Club) 및 크로포드 그릴(Crawford Grill) 등의 장소에서
1900년대 중반을 풍미했습니다. 혼은 피츠버그 재즈 명예의 전당(Pittsburgh Jazz Hall of Fame)에
맨 처음 헌정된 인물 가운데 한 명입니다. 1960년대로 잠깐 시간을 거슬러보면 바비 빈튼(Bobby
Vinton), 레터맨(Lettermen), 델 바이킹즈(Del Vikings)를 비롯해 두왑(Doo Wop)을 부르기 시작한
가수들 덕분에 피츠버그는 다시 한번 음악 역사에서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됩니다. 팝, 록, 랩 장르 또한
이 도시에 뿌리를 두고 있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토킹 헤즈(Talking Heads)의
멤버 크리스 프란츠(Chris Frantz), 브랫 마이클스(Bret Michaels)와 위즈 칼리파(Wiz Khalifa)도
이곳 출신입니다. 피츠버그에서 부상하는 신예 뮤지션을 보려면 브릴로 박스(Brillobox), 파크
하우스(Park House) 및 클럽 카페(Club Cafe)를 찾아가보세요. 좀 더 규모가 큰 공연을 보려면
스테이지 AE(Stage AE), 하인즈 홀(Heinz Hall) 또는 PPG 페인츠 아레나(PPG Paints Arena)를
확인해보세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1 박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피츠버그에서 출발해 펜실베이니아주 아미시 컨트리(Amish Country)를 경유하며 오래된 삶의
방식을 살짝 맛본 후 북적이는 필라델피아로 가보세요. 이 도시는 독립을 선언한 곳이자 연방 헌법이
채택된 곳이라 미국의 탄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장 가운데 하나는
1857 년 설립된 음악 아카데미(Academy of Music)입니다. 한편 리튼하우스 광장(Rittenhouse
Square)에 자리한 커티스 음대(Curtis Institute of Music)는 1924년부터 세계 각국 출신의 작곡가와
음악가를 배출하고 있으며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과 사무엘 바버(Samuel Barber)도
이곳 졸업생입니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Philadelphia Orchestra)의 콘서트를 감상해보고 싶다면
단원의 50%가 커티스 출신이라는 점을 알아두세요. 프랭키 아발론(Frankie Avalon), 처비
처커(Chubby Checker) 같은 필라델피아의 가수들은 이 도시가 초창기 로큰롤의 토대를 닦았다고
생각합니다. 딕 클라크(Dick Clark)는 거의 40년간 이어온 TV 쇼인 '아메리칸 밴드스탠드(American
Bandstan)'에 출연해 필라델피아가 선구적인 음악의 도시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엘튼 존(Elton
John)이 1975년 발매한 곡 “Philadelphia Freedom”을 흥얼거리며 도시 곳곳을 수놓은 4,000점의
멋진 벽화를 감상한 후 델라웨어강(Delaware River)에서 가까운 도심 지구인 노던 리버티스(Northern
Liberties)에 자리한 피자 앳 슈미츠(Piazza at Schmidts)를 찾아가 야외에 자리 잡고 무료 콘서트를
즐겨보세요. 강이 보이는 펜스 랜딩(Penn's Landing)의 그레이트 플라자(Great Plaza)에서 열리는
여름 콘서트와 벤자민 프랭클린 파크웨이( Benjamin Franklin Parkway)에서 9월 첫 주에 열리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 페스티벌(Made in America Festival) 등 야외 축제도 많으니 하나를 선택해 현지
문화에 깊이 빠져보세요. 실내가 더 편하신가요? 크고 작은 공연장이 100년이 넘는 전통을 고수하며
다양한 장르의 멋진 음악을 선사하니 즐겨보세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2박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 뉴욕주 뉴욕시
뉴욕시의 아폴로 극장
이제 북쪽으로 길을 열어 빅 애플(Big Apple), 뉴욕시로 이동해 미국 음악의 기원으로 가장 유명한
도시를 살펴보겠습니다. 브루클린 출신 아론 코플랜드(Aaron Copland)는 20세기 최고로 손꼽히는
영화, 오페라, 발레 및 밴드 음악을 작곡했으며 이 외에도 뉴욕의 음악 역사를 선도하는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많습니다.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에서 불빛이 흐릿한 지하 클럽을 원하는
여행자도 격조 높은 카네기 홀(Carnegie Hall)이나 라디오 시티 뮤직 홀(Radio City Music Hall),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