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국회의원 초청 예산 간담회, 핵심사업 39건 협조 요청 전남도는 24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착공 과 흑산공항 건설 등 2019년 도 핵심 사업 39건의 국비 확보를 위한 전남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 를 가졌다. 도는 정부 부처의 내년도 예산액이 확정되 기 전인 현 시점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역 의원들을 상대로 한 간담회를 연 것이다.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개호 최윤열(더불어민주당), 주승용 이 동섭 최도자(바른미래당), 박지원 정인화 윤영일(민주평화당), 윤소하(정의당), 이 정현 손금주(무소속) 의원이 참석했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간담회 인 사말을 통해 전남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이 마련될 민선 7기를 맞아 내년도는 국비 7조 원 확보가 목표이다 고 말했다. 도의 올해 국비 확보액은 6조5천억원이었다. 이 권한대항은 2019년도 신규사업 44 건은 전남 발전의 초석이 될 것 이라며 신 규사업 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도가 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안 주요 사 업을 보면,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착공 (500억), 광주-완도(1단계) 고속도로 건 설(1,000억), 빛가람 컴퍼니 서포트 랩건 립(320억), 빛가람 호수공원 주변 시민정 주공간 조성(70억) 등이다. 또한 22개 시 군 하수관로 정비사업 (1,000억), 초정량 마그네슘 소재 부품산 업 육성(258억),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지원(50억), 전남형 어 촌뉴딜 300소규모 항포구 개발(60억), 영 암 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 설공사(175억) 등도 포함됐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다른 지자체에 비 해 빠르고, 치밀한 예산 확보 논리를 개발 해 의원들에게 전달해야 국비 확보가 용이 해 진다는 의견을 내놨다. 일부 의원들은 도의 현안 및 예산 확보에 대해 쓴 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박지원 의원은 (영암 목포 등이) 고용위 기지역에서 누락한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 다. 적은 거 하나라도 챙겨야 한다 며 산업 위기대응 특별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도가 더욱더 관심을 갖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주승용 의원은 남해안관광 개발 계획 은 김대중 전 대통령 때 시작해 노무현, 이 명박 정부를 거치면서 용어만 바뀌었을 뿐 진행된 것이 없다 며 선택과 집중 차원에 서 도가 이 사업을 들고 나와야 한다 고말 했다. 이개호 의원은 흑산공항 사업 과 관련 해 도와 문체부와 온도차가 있다 며 국립 공원계획 변경을 결정할 위원회에서 도를 위해 총대를 매줄, 위원을 찾아야 한다 고 지적했다. 한편 전남도가 요청한 총 39개 사업을 위 원회별로 보면 교육문화체육관광 행정안 전 보건복지위원회 6건,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 11건, 산업통상자원중 소벤처기업위원회 8건, 환경노동위원 회 6건, 국토교통위원회 8건 등이다. 서울=김현수기자 [email protected] 제30회 무등기 배구대회 특집 ▶ 9∼12면 제 7 기 무등 일보 아카데미 4강 오늘 오후 7시 홀리데이인광주호텔 19 88년 10 월 10일 창 간 대 표전화 062-606- 77 00 (음력 3월 10 일) 201 8년 4 월 2 5 일 수 요일 제8350호 창간 1988~2018 22개 시 군중 8명만 본선행 각종 비리와 감점 큰 영향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 현역 시장 군수가 대거 탈락하는 등 대 이변이 속출했다 이로써 전남 22개 시 군 중 경선이 실시 되지 않는 목포 신안을 제외하고 12명의 민 주당 소속 현역 단체장 중 8명 만이 살아남 게 됐다. ▶관련기사 3면 24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발표한 전남지역 13곳의 시장 군수 경선 결과 현직 단체장 8명 가운데 주철현 여수시장, 조충 훈 순천시장, 강진원 강진군수, 김성 장흥군 수 등 4명이 탈락했다. 경선 결과 여수시장 경선에서 주 시장은 입당한 지 7개월 밖에 되지 않은 권세도 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장에게 13%포인트 차이 로 패배하는 쓴맛을 봤다. 선거기간내내 상대후보들이 집요하게 문 제 제기를 한 상포지구 특혜의혹이 결국 발 목을 잡았다. 3선 순천시장에 도전하는 조 시장도 민선 3기 시장 재임 중 뇌물수수 혐의로 복역한 전력이 당 자격 검증에는 가까스로 통과했 으나, 시민과 당원들이 외면하는 결과를 낳 았다. 3선에 도전하는 강 군수는 탈당 경력으로 10% 감점을 받아 신인 가점10%를 얻은 이승옥 전 여수부시장에게 7%포인트 차이 로 분패했다. 장흥군수 경선에서도 한 달전 군청이 압 수수색을 당하는 등 비리 의혹을 받은 김 군 수가 탈당 경력으로 감점까지 받아 박병동 전 장흥경찰서장에게 7.5%포인트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반면, 나주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강인규 시장은 단일후보로 나선 이웅범 당 사회복 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20%포인트가 넘 는 큰 차이로 따돌리며 압승했다. 또, 최형식 담양군수와 이동진 진도군수, 김준성 영광군수도 무난히 경선을 통과하며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앞서 전남도당이 지난 14일 발표한 7개 기초자치단체 단수 확정 후보에 현직이 4명 포함됐다. 단수 확정자는 곡성군수 유근기, 완도군 수 신우철, 화순군수 구충곤, 영암군수 전동 평 등이다. 이로써 민주당 소속 현직 시장 군수 12명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 경선 탈락자 는 모두 4명이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현역단체장 들의 대거 탈락에는 각종 비리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감점받은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신인들이 감점을 극복할 만큼 크게 부 각됐다는 의미다 며 이는 청렴성이나 당 에 대한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은 후보들을 지역민과 당원들이 냉철하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 분석했다. 선 정태기자 jtsun 74 @gmail.com 민 주전 남 기 초 단체장 현 역 대 거 공천 탈락 대이 변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지방선거 때 개 헌을 하겠다고 국민께 다짐했던 약속을 지 킬 수 없게 됐다 며 국민들께 매우 유감 스럽고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린다 고밝 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 서 열린 제1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회는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모아 발의한 헌법개정안을 단 한 번도 심의조차 하지 않 은채국민투표 자체를 할 수 없게 만들었 다 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방선거 동시 개헌은 저만 의 약속이 아니라 우리 정치 권 모두가 국민들께 했던 약 속이다 며 이런약속을마치 없었던 일처럼 넘기는 것도, 또 2014년 7월 헌법재판소 의 결정으로 위헌법률이 된 국민투표법을 3 년 넘게 방치하고 있는 것도 저의 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비상식이 아무런 고민 없이 그저 되풀이되고 있는 우리의 정치를 저로 서는 이해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며 제가 발의한 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남북정상회 담 후 심사숙고해 결정하도록 하겠다 고말 했다. 서울=김현수기자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 각의 모두 발언서 밝혀 내 년 국비 7 조 확보 전 남발 전 새 모 멘텀 마 련 남북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24일 오후 광주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 정상회담 환영과 한반도자주 평화와 화해 협력실현을 위한 광주시민들의 열 망을 담은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관련기사 4면 임정옥기자 6 7 6600 8 @hanmail.net 남북정상회담 D-2… 평화 기원 현수막 지방 선 거 - 개 헌 동 시 국 민 투 표 무산 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