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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 39 차 대양탐사 시작 날짜:2015-12-18 출처:중국해양보 2015 년 12 월 12 일, 제 39 차 중국대양탐사 업무 수행을 위해 조사선 “따양(大洋) 1 호”가 칭다오를 출발하였다. 탐사대원들은 205 일 동안의 탐사업무를 마치고 2016 년 7 월 8 일 귀항할 예정이다. 이번 탐사는 5 단계를 나뉘어서 진행될 계획이다. 1 ~ 4 단계의 경우, 탐사대원들은 중국과 국제해저기구 간의 다금속황화물 탐사계약 이행을 위해 남서인도양에 위치한 중국의 다금속황화물탐사 계약광구에서 다금속황화물 탐사업무를 수행하며, 이와 동시에 환경기선과 생물다양성 조사를 함께 벌일 계획이다. 5 단계의 경우, 제 34 차 중국대양탐사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양 중부 해분구역의 심해저 퇴적물 희토자원 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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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39차 대양탐사 시작...중국 제39차 대양탐사 시작 날짜:2015-12-18 출처:중국해양보 2015년 12월 12일, 제39차 중국대양탐사 업무 수행을

Nov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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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제 39 차 대양탐사 시작

    날짜:2015-12-18 출처:중국해양보

    2015 년 12 월 12 일, 제 39 차 중국대양탐사 업무 수행을 위해 조사선

    “따양(大洋) 1 호”가 칭다오를 출발하였다. 탐사대원들은 205 일 동안의

    탐사업무를 마치고 2016 년 7 월 8 일 귀항할 예정이다.

    이번 탐사는 5 단계를 나뉘어서 진행될 계획이다. 1 ~ 4 단계의 경우,

    탐사대원들은 중국과 국제해저기구 간의 다금속황화물 탐사계약 이행을

    위해 남서인도양에 위치한 중국의 다금속황화물탐사 계약광구에서

    다금속황화물 탐사업무를 수행하며, 이와 동시에 환경기선과 생물다양성

    조사를 함께 벌일 계획이다. 5 단계의 경우, 제 34 차 중국대양탐사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양 중부 해분구역의 심해저 퇴적물 희토자원 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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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탐사시, 남서인도양 다금속황화물탐사 계약광구의 19 개 구역(총

    1,900km²) 에서 예인 탐사와 지질 샘플 채집을 통한 비정상적인 광화작용

    구역을 선별할 계획이다. 전형적 비정상적인 황화물 광화작용 구역을

    대상으로 암석 코어 시추, 자기 탐사 등 지구물리 조사를 실시해 차단계

    계약광구 조사를 위한 기술 준비를 한다. 이와 동시에 국제해저기구의

    요구에 따라 계약광구에서 환경기선과 생물다양성 조사를 실시하고

    생물유전자 샘플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국가해양국 산하의 제 1 해양연구소, 제 2 해양연구소,

    제 3 해양연구소, 북해분국, 중국지질대학교(베이징) 등 38 개 연구기관과

    대학교의 254 명 탐사대원이 이번 탐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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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어로 작성된 첫 북극 북서항로 항행안내 곧 출판되다

    날짜:2015-12-18 출처:중국해양보

    2015 년 12 월 1 일, 중국 교통운수부 동중국해항해보장센터가 편찬한

    “북극 항행 안내(북서항로)”가 해사, 해양, 항운 등 여러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통과하여 연말에 출판될 예정이다. 중국어로 작성된 이 항행

    안내가 출판되면, 국내외 북극 북서항로 이용자에게 전반적 항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극항로는 북극해를 횡단하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해상 항로를

    일컫으며, 북서항로와 북동항로로 구분된다. 그중,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북서항로의 경우, 태평양에서 백령해협을 통해 북극해로 진입한

    후, 미국의 알래스카 북쪽 해안, 캐나다의 북극제도, 그린란드를 통해

    북대서양으로 진입한다. 이번 편찬작업에 참여한 상하이해도센터

    책임기술원 쉬웨이궈(徐衛國)는 “북극 북서항로를 활용할 경우, 중국 연안

    항구부터 북아메리카 동해안까지 가면, 파나마운하를 활용한 기존

    항로보다 약 2000 ~ 3000 해리의 항행거리가 단축될 수 있다.”고

    말하였다.

    북서항로가 동아시아와 북아메리카 간의 거리를 단축시켰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항로 중 하나인 사실은 부정할 수 없으며,

    북서항로 이용자도 그다지 많지는 않다. 따라서, 상하이해사국,

    동중국해항해보장센터는 상하이해사대학교, 중국극지연구센터 등 기관과

    함께 캐나다, 일본, 영국 등 나라의 항행자료를 수집해 북극 북서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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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행안내를 제작하였다. 이 안내는 북극 북서항로의 해도, 항선, 해빙,

    기상, 항행방법, 항행 안내와 쇄빙 서비스, 긴급구조, 연안국 법률 등

    내용을 체계적으로 소개하였다.

    동중국해항해보장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북극 항행 안내(북서항로)”는

    지난해에 출판한 “북극 항행 안내(북동항로)”와 상호 보완하여 국내외의

    북극항로 이용자에게 항행보장서비스를 제공하며, 극지환경 상황 파악,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 등 분야에서 참고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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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국가해양국 제 2 해양연구소 리찌아비오(李家彪) 소장과

    첸다커(陳大可) 책임연구원, 원사(院士)로 선정

    날짜:2015-12-18 출처:www.sio.org.cn

    2015 년 12 월 7 일, 중국과학원(中國科學院, China Academy of

    Sciences)과 중국공정원(中國工程院, China Academy of Engineering )은

    2015 년도 신규 원사(院士, 최고의 과학자) 명단을 발표하였다. 이 명단에

    따르면, 중국 국가해양국 제 2 해양연구소(SIO)의 리찌아비오(李家彪)

    소장과 첸다커(陳大可) 책임연구원은 각각 중국공정원과 중국과학원

    원사로 선정되었다. 이는 2007 년 이후 국가해양국 산하 기관에서

    처음으로 원사가 탄생한 것이다.

    리찌아비오 소장은 중앙해령 탐사 국제협력기구 “인터리지(InterRidge)”

    공동 의장과 국제표준화기구 해양기술전문위원회(ISO TC8-SC13 Marine

    Technology) 의장을 맡고 있으며, InterMAGINS 과학지도위원회 위원과

    국제공동해양시추사업 (IODP) 과학평가워킹그룹(SEP) 전문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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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는 해저 과학과 해저탐사공학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으며,

    대륙붕 경계선 획정과 국제 심해저 황화물 광구 경계선 획정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첸다커 책임연구원은 중국 국가해양국 제 2 해양연구소

    위성해양환경동력학 국가중점실험실 주임이다. 그는 물리해양학

    기초연구를 꾸준히 수행하며, 근해, 대양, 기후 등 분야에서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 특히, 그는 지난 2014 년에는 슈퍼 엘니뇨에 대한 여러

    기관의 예측이 사실과 어긋났다는 주장을 제기하였으며, 올해의 엘니뇨를

    성공적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해수 부영양화의 원리 연구, 적조 예보,

    태풍과 해양기후 간의 상호작용 등 분야에서도 나름대로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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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과 러시아, 해양디지털과학기술연구개발센터 공동 운영

    날짜:2015-12-18 출처:중국해양보

    최근, 톈진해지싱해양과학기술발전회사(天津海之星海洋科技发展公司)는

    러시아과학아카데미 해양공학시험설계소, 러시아세계해양지질광물자원

    연구소와 중국 톈진에서 중-러 해양디지털해양과학기술연구개발센터

    설립에 관한 협의서를 체결하였다.

    센터의 운영과 관련하여, “민간자본과 기술진”의 방식을 사용할 계획이다.

    즉, 중국측은 자본을 제공하고, 리시아측은 수중 무인 로봇, 무인 수상정,

    해양지질과 지진탐사 장비 등 핵심기술을 제공한다.

    이 센터의 설립은 중국의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이 융합된 종합

    기업과 우수 제품이 없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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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과학자, 열대 인도양 적도 상승류의

    계절 변화 특성 규명

    날짜:2015-12-18 출처:중국해양보

    최근, 중국과학원 남중국해연구소 과학자는 관측자료와 시뮬레이션

    결과를 활용하여 열대 인도양 적도 상승류(이하 “동인도양 적도 상승류”라

    함)의 계절적 변화특성과 규칙을 규명하였으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논문이 학술지 “지구물리학연구(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에

    게재되었다.

    열대 태평양 적도 상승류와 달리, 인도양-태평양 웜플(warm pool)의

    동인도양 측에서 발생한 동인도양 적도 상승류는 중요한 생태적 의미를

    지니고 있음은 물론, 지역 내지 전지구 기후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동인도양 적도 상승류는 웜플에 위치하고 적도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해수온도와 수온약층(상승류의 가장 중요한 2 개 지표)이

    복잡하고 정반대적인 변화 특성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자료를

    가지고는 그의 계절적 변화특성과 규칙을 정확히 규명하기 매우 어렵다.

    중국 과학자는 위성관측자료를 활용하여 수치 시뮬레이션을 여러 차례

    시도한 끝에 동인도양 적도 상승류의 수온약층이 적도 바람 응력의 통제를

    받고 있는 반면 해수온도가 현지 바람 응력의 통제를 받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관련 과학자에 따르면, 여름/가을 계설적

    수온약층이 얇은 경우, 적도 바람 응력은 수온약층을 통제함으로써

    해수온도의 계절적 변화(동역과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또한, 겨울/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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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절적 약층이 뚜거운 경우, 해수온도는 단파 열플럭스와 난류 열플럭스의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열역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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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제 40 차 대양탐사 시작

    날짜:2015-12-18 출처:浙江日報

    2015 년 12 월 16 일, 중국 국가해양국 제 2 해양연구소(SIO)와

    저장태허항운 유한회사(浙江太和航运有限公司)가 공동으로 건조한 조사선

    “썅양홍(向陽紅) 10”이 제 40 차 중국대양탐사 업무 수행을 위해

    싼야(三亚)를 떠났다. 이는 “썅양홍 10”이 처음으로 대양탐사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배수량이 4,500 톤인 “썅양홍 10”은 2014 년 1 월 건조 완료되었으며,

    같은 해 3 월 28 일 국가해양조사선대에 편성되었다. 탐사대원들은 예정된

    170 일의 남서인도양 다금속황화물 계약광구 탐사업무를 마치고 2016 년

    6 월 2 일 모잠비크의 마푸투항에 정박할 예정이다. 중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수심 4,500m 급 심해자원 탐사 수중로봇 “치안롱(潛籠) 2 호”와

    수심 6,000m 급 UUV “치안롱(潛籠) 1 호” 또한 이번 탐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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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금속황화물 탐사에 투입되어 국산 탐사장비의 향후 응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해양국 제 2 해양연구소, 저장태허항운유한회사, 중국과학원

    심양자동화 연구소, 국가해양국 북해분국, 제 3 해양연구소 등 44 개 국내외

    기관에서 온 232 명 탐사대원이 이번 탐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가해양국

    제2해양연구소 해저과학 중점실험실 부주임 타오춘휘(陶春輝) 박사가 이번

    탐사의 수석과학자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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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O 시쉐파 박사, 중국 백천만인재프로젝트 과학자로 선정

    날짜:2015-12-18 출처:중국해양보

    최근,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2015 년도

    국가백천만인재프로젝트 (国家百千万人才工程)

    과학자 명단을 공개하였고, 중국 국가해양국

    제 1 해양연구소(FIO) 해양지질연구실의 시쉐파

    (石學法) 박사가 이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가해양국

    산하기관에서 총 15 명의 과학자가 백천만인재프로젝트 과학자로

    선정되었다.

    시쉐파 박사는 해양지질학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중국의

    첫 북서 태평양 퇴적학 조사를 수행하였고, 아시아 대륙 주변지역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제안하였다. 또한, 중국의 발해, 황해, 동중국해,

    남중국해의 퇴적학 특성과 변화 규칙 연구 및 남중국해 암석학 연구를

    수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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