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214180): 세틀뱅크 인수를 통한 한 단계 도약 민앤지는 세틀뱅크 지분 47%를 464억원에 인수하며, 이를 위해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단행 세틀뱅크는 국내 가상 계좌 중계 서비스 1위 업체 K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 민앤지와 세틀뱅크의 핀테크 사업 시너지 기대 민앤지, 세틀뱅크 지분 47%를 464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 - 민앤지는 2016년 10월 11일 세틀뱅크를 인수한다고 공시하였다. 기존 주주인 최명길 외 4인으로부터 총 1,880,000주, 47.0%의 지분을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464억원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현금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250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양수 예정일은 2016년 10월 27일이다. -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250억원 규모로 전환우선주 795,848주가 신주 발행된다.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 5,943,314주의 13.4%에 달하는 수량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31,413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17년 10월 26일 ~ 2022년 10월 25일 이다. 발행일 후 매 3개월마다 전환가격을 조정하여 주가 하락 시 신주 발행가액의 75%까지 조정될 수 있다. 세틀뱅크는 국내 가상 계좌 중계 서비스 1위 업체 - 세틀뱅크는 국내 가상 계좌 중계 서비스 시장 점유율 90%로 실질적인 독점업체다. 가상계좌란 통장 실물 없이 계좌번호만 존재하며 다수의 고객을 보유한 기업이 고객에게 부여하는 입금전용 계좌다. 고객이 납부금액을 가상계좌로 입금하면 실시간으로 입금내역이 전송되어 수납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 세틀뱅크는 2000년 10월 설립된 회사로 오랜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매출액은 219억원 (+27.1% YoY), 당기순이익 51억원 (+16.0% YoY)으로 탄탄한 실적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세틀뱅크가 민앤지의 연결법인에 포함됨에 따라 민앤지의 성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그림 1. 세틀뱅크 서비스 흐름도 자료: 세틀뱅크, KB투자증권 2016.10.13 Analyst 강태신 | 3777-8071 | [email protected] Analyst 장우진 | 3777-8541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