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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계 최초로 백악관 행정수 석에 올라 주목받은 크리스 루가 동 남부지역 아시안 리더들과 직접 대 화하기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 까지 진행되는‘아시안을 위한 남 동부 지역 정상회의(Southeast Re- gional Action Summit)’에는 오바 마 대통령 직속 아시안 아메리칸 자 문위원회(WHIAAPI)가 참여한다. 크리스 루 행정수석은 기조연설 자로 참여해, 애틀랜타를 비롯한 동 남부 지역 아시안 이민자들과 만나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예정 이다. 행사를 위한 준비위원 10여명은 지난 12일 에모리 대학을 방문해 사전 준비작업을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준비위원들은 행사 장소를 일일이 직접 방문해 행사가 제대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섬세한 부분까지 체크했다. 오늘 행사는 오전 9시 에모리대학 답스 센터(DUC, Dobbs University Center) 안에 있는 극장에서 시작된 다.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은 뒤, 참가자들은 4개 주제로 나뉘어 패 널 토론장으로 이동해 낮 12시까지 주제토론을 갖는다. 패널 토론은 △이민 및 민권(Im- migration & Civil Rights) △의료 및 정신 건강 이슈(Health Care/ Mental Health Issues) △주택 및 차 압 문제(Housing and Foreclosures) △스몰 비즈니스와 기업 경제 이슈 (Small Business and Economic Is- sues for Entrepreneurs) 등으로 나 뉘어 진행된다. 토론을 마친 참가자들은 12시 에 DUC 맞은편에 위치한 칵스 홀 (Cox Hall)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하 게 된다. 점심은 무료로 제공되며,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준비된 다.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부터는 크 리스 루 행정수석의 기조연설이 있 고, 오후 2시부터는 참가자들이 직 접 마이크 앞에 서서 자신의 경험담 을 소개하며 의견을 피력하는 시간 이 주어진다. 발언권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며 3분 이내에 자신의 의견 을 주장할 수 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WHIAAPI가 수집정리해 향후 연 방정부가 행정계획을 수립할 때 참 조하게 된다. 행사에는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도 1명이 지원한 상태여 서, 통역을 원하는 사람은 이날 진 행요원에게 신청할 수도 있다. 주최측은 이날 4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 으나, 주차장은 선착순 150명에게 만 무료 주차를 허용할 수 있는 상 황이어서, 가능한 카풀을 하도록 권하고 있다. 무료 주차를 위해선 미리 웹사이트 를 통해 사전 등록한 뒤, 이메일로 오 는 안내 파일 중 맨 마지막 페이지를 프린트해 이를 차량에 보이도록 놓 고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아시안을 위한 남동부 지역 정상회의’ 오늘 에모리 대학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열려 c 1 NEW ERA, NEW CPA 2012년 3월 16일 (금) 제21호 3741 Venture Dr. Suite 335. Duluth, GA 30096 Tel 678-501-0119 Fax 678-827-0984 [email protected] A 1 오바마 행정부에 포진하고 있는 상당수 소수계 인사들 중에서도 가장 대통령과 가까 운 인물로 정평이 나 있는 크리스토퍼 P. 루 행정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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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Mar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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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Kim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16 2012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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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B 1

아시안계 최초로 백악관 행정수

석에 올라 주목받은 크리스 루가 동

남부지역 아시안 리더들과 직접 대

화하기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

까지 진행되는‘아시안을 위한 남

동부 지역 정상회의(Southeast Re-

gional Action Summit)’에는 오바

마 대통령 직속 아시안 아메리칸 자

문위원회(WHIAAPI)가 참여한다.

크리스 루 행정수석은 기조연설

자로 참여해, 애틀랜타를 비롯한 동

남부 지역 아시안 이민자들과 만나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예정

이다.

행사를 위한 준비위원 10여명은

지난 12일 에모리 대학을 방문해

사전 준비작업을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준비위원들은 행사 장소를

일일이 직접 방문해 행사가 제대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섬세한 부분까지

체크했다.

오늘 행사는 오전 9시 에모리대학

답스 센터(DUC, Dobbs University

Center) 안에 있는 극장에서 시작된

다.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은 뒤,

참가자들은 4개 주제로 나뉘어 패

널 토론장으로 이동해 낮 12시까지

주제토론을 갖는다.

패널 토론은 △이민 및 민권(Im-

migration & Civil Rights) △의료

및 정신 건강 이슈(Health Care/

Mental Health Issues) △주택 및 차

압 문제(Housing and Foreclosures)

△스몰 비즈니스와 기업 경제 이슈

(Small Business and Economic Is-

sues for Entrepreneurs) 등으로 나

뉘어 진행된다.

토론을 마친 참가자들은 12시

에 DUC 맞은편에 위치한 칵스 홀

(Cox Hall)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하

게 된다. 점심은 무료로 제공되며,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준비된

다.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부터는 크

리스 루 행정수석의 기조연설이 있

고, 오후 2시부터는 참가자들이 직

접 마이크 앞에 서서 자신의 경험담

을 소개하며 의견을 피력하는 시간

이 주어진다. 발언권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며 3분 이내에 자신의 의견

을 주장할 수 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WHIAAPI가 수집정리해 향후 연

방정부가 행정계획을 수립할 때 참

조하게 된다. 행사에는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도 1명이 지원한 상태여

서, 통역을 원하는 사람은 이날 진

행요원에게 신청할 수도 있다.

주최측은 이날 4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

으나, 주차장은 선착순 150명에게

만 무료 주차를 허용할 수 있는 상

황이어서, 가능한 카풀을 하도록

권하고 있다.

무료 주차를 위해선 미리 웹사이트

를 통해 사전 등록한 뒤, 이메일로 오

는 안내 파일 중 맨 마지막 페이지를

프린트해 이를 차량에 보이도록 놓

고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아시안을 위한 남동부 지역 정상회의’오늘 에모리 대학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열려

c1 NEW ERA, NEW CPA

2012년 3월 16일 (금)제21호 3741 Venture Dr. Suite 335. Duluth, GA 30096 Tel 678-501-0119 Fax 678-827-0984 [email protected] A 1

오바마 행정부에 포진하고 있는 상당수 소수계 인사들 중에서도 가장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로 정평이 나 있는 크리스토퍼 P. 루 행정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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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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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32012년 3월 16일 금요일 |

‘국가의 수준은 가정의 수준을 넘

어설 수 없다. 가정의 수준이 국가의

수준을 결정한다. 가정의 중심에 아버

지가 있다.’

OECD가입 국가 중 이혼율 3위, 아시

아 국가 중 이혼율 1위로 가정의 붕괴

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한국 그

리고 이민사회. 그 위기를 극복하고자

가정과 아버지의 회복을 외치는 이들

이 있다. 바로 두란노아버지학교를 섬

기는 이들이다.

이 땅의 아버지들이 그리스도 안에

서 경건한 남성, 가정의 제사장, 교회

의 지도자로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

도록 격려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영적

운동 ‘아버지학교’가 오는 4월 14일

(토)~15일(주일), 21일(토)~22일(주일)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

에서 개최된다. 2012년 현재까지 총

3,835회를 개최해 20만명이 넘는 아

버지가 수료한 아버지학교는 조지아

에서는 13회째를 맞는다.

특별히 이번 아버지학교는 지난 2월

동남부최초로 애틀랜타서 열린 아버

지학교 미주대회 이후 열리는 첫 번째

행사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은혜와

회복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아버지학교 관계자들은

“미주대회를 통해 봉사자들에게 부

족했던 부분을 교육받고 매뉴얼을 익

힘은 물론 지역 리더들을 굳건히 세우

게 돼 이번 아버지학교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 날 것 같다”고 기

대감을 내비쳤다.

아버지학교는 토요일과 주일 오후

총 4번의 만남을 통해 진행되며 ‘아

버지는 하나님께서 가정에 세워주신

지도자이며, 제사장, 선지자, 목자임

을 가르쳐 가정에서의 영적 권위를 회

복시키고 아버지의 구체적 사명과 역

할에 대해 가르침으로 성경적 가정을

세우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

도한다. 아버지학교는 교재 및 유니폼

식사, 간식 및 당일 필요한 모든 물품

을 포함한 등록비가 120불이며 404-

273-4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독일보 앤더슨 김 기자

권요한 조지아대한체육회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0일 시카고

에서 열린 재미대한체육회 2012 정기

대의원 총회 참석 결과를 보고했다.

정기총회에서 제16대 신임회장으로

박길순 전 유도협회장이 단독후보로

출마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박길순 신임회장은“체육인들이 스

포츠 정신을 잊고 그동안 불협화음을

일으켰었다”고 지적하고“체육회가

힘차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

저 성숙해져야 한다”며“체육인들의

꿈을 이뤄가는 단체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10개 지회, 4개 경기단

체, 본부 임원 1명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 참석한 권 회장은 미주체전의

애틀랜타 유치를 호소했다.

권 회장은“이제 애틀랜타도 미주

체육인의 축제를 유치할 때가 됐다”

며“4~6년후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부

흥할 것을 미리 대비하고 미주체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 2년마다 열리는 미주체전은

항상 3~4곳의 도시가 경쟁하게 마련

이라며“체전을 개최하려면 지역사회

에서 최소 10만달러의 예산이 필요한

데, 4~6년 후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회는 대한체육회에서 요청한

정관수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email protected]

텍스보고 시즌을 맞아 애틀랜타한

인회가 세금보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인회는 오는 24일(토) 오후 2시

부터 2시간 동안 한인회 문화공간

에서 세금보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밝히고 많은 동포들의 참여

를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의 강사는

한인회 재정부장을 맡고 있는 김진

배 회계사가 맡았다.

김 회계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개

인 세무 보고서 양식의 이해 △2011

년도와 2012년도의 변동 사항 △비즈

니스 형태의 종류와 차이점 등을 소개

한다. [email protected]

종 합

권요한 조지아체육회장, 시카고 개최 총회 참석

주미한국대사관 (대사 최영진)

에서 시행하는 2012년도 재

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의 장학생

선발 규모 및 모집 일정이 확정

발표됐다.

2012년도 전체 장학생 선발인원

은 65명 정도(예정)이며, 분야별로

는 △일반장학생 48명 △의학ㆍ법

학ㆍ경영학분야 전문과정장학생 6

명 △음악ㆍ미술의 예능계장학생 6

명 △장애학생 등 특별장학생 5명

이다.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1000

달러다.

정규 대학 학사학위 이상 과정

에 재학중인 한국계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으로 직전 1년간 GPA가

3.5(예능계 지원자는 3.0) 이상인

사람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미대사관측은 “유학생, 부모

중 한 분이 한국계인 동포학생, 입

양된 동포학생 등 한국계 혈동이

면 신청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

명했다.

수혜자는 GPA, 추천서, Essay, 이

력서, 한국어 능력 가산점 등을 종

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된다.

대사관측은“다만 이 장학기금

의 장학금 수혜는 1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기존 수혜자는 지원이 불

가하다”고 덧붙였다.

재미한인장학기금 지원을 희망

하는 학생은 오는 5월31일까지 지

역 총영사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전문과정 및 예능계 장학생의

경우는 주미대사관으로 직접 제출

해야 한다.

신청자는 △지원서(소정양식)

△성적증명서 △소속학교 교수

추천서 △에세이(제목: “How

would you like to utilize Korean

heritage in shaping your profes-

sional” △이력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예능계 지원자는 작품을 제

출해야 하고, 장애자 지원자는 증

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어

능력 가산점(5점)을 받으려면 대

한민국 이외의 국가에서 중학교

및 고등학교를 졸업한 증명서류

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주미대사관 홈

페이지 www.koreaembassy.org

에서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

념해 재정된 재미한인장학기금 장

학금은 현재 290만불의 기금이 적

립돼 있으며, 1982년부터 2011년

까지 총 2795명에게 장학금을 지

불해 왔다.

[email protected]

2012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

5월31일까지 지역 총영사관에 접수해야

제13기 조지아 아버지학교 포스터.

미주체육회장에 박길순 전 유도회장 취임

한인회, 24일 세금보고 세미나 개최

가정의 화목, �O�O�O가 키워드아버지 학교, 미주대회 후 첫 행사… 풍성한 은혜와 회복 기대

Page 4: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A 4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MC-TV 천사회원

세상을 향한 나팔!

그렇습니다. 우리 기독교 TV가 나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

다. 갑자기 먹구름으로 온 세상이 캄캄해지면서 천둥을 동

반한 비가 쏟아지고 거기에 태풍을 경고하는 사이렌까지

울리면 우리는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가장 먼저 하

는 일이 TV를 켜고 날씨 상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태풍이 몰려올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어찌할

바 몰라 우왕좌왕할때 상황을 알려주고 어떻게 하라고 안내를 해 주어야 할 것

입니다.

지난 4월1일부터 애틀랜타에서 MC-TV 기독교TV가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MC-TV는 한국의 CBS 기독교방송의 미주동부지역본부도 겸하고 있습니다. 기

업체와 다른 단체들은 투자를 줄이고 긴축재정에 들어가는 때이지만 우리는 힘

들지언정 더 적극적인 길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이 재정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채널사용료, 풀타임인력보강,제작비,방송장비구입

을 위해서 누군가 재정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에 저희 기독교TV에서는 한달에 10불 이상 후원하는 1004명의 천사회원과 일

시불로 1000불 이상 후원하는 평생천사 200명을 목표로 해서 천사캠페인을 시

작했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저희들의 이 방송사역을 위해 끊임없는 기도를 부

탁드리며 1004명이 달성될 때까지 계속해서 천사회원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

를 바랍니다. MCTV 대표 김왕기장로 올림

미디어 크리스천 TV 24시간 방송

디지털 공중파 CH 47.4인터넷 TV

www.0179.tv (영원친구)

1 송지성2 LEE’S MARTIAL ARTS ACADEMY3 김영주4 AMERICAN TRAILER SYSTEM5 ECO SIGN6 아틀란타 새길 침례교회7 신약국8 박재민 카이로프렉틱9 푸른택시10 무명 (약정)11 이선희12 HA HWANG13 김동수집사14 김근태15 이종의16 김윤철 (약정)17 박상길18 무명 (약정)19 나제운 (약정)20 이덕재 뉴올리언스신학대학 교수

21 이정순22 남기종 (약정)23 노 사무엘 (약정)24 노영수 (약정)25 박민구 (약정)26 민세원 (약정)27 정시욱 시원회계법인28 박상혁 (약정)29 박선영 (약정)30 박세근 (약정)31 박수현 (약정)32 박영민 (약정)33 박옥희 (약정)34 박정숙 (약정)35 박종성 (약정)36 박종호 (약정)37 백승경 (약정)38 변사라39 최성완40 강분순

41 손춘의42 무명43 김인왕44 김성호45 무명46 정선진47 이복희48 무명49 J.K.A. 종합스포츠 아카데미50 김시남51 이영애52 최영배 53 유근준 새날장로교회 목사54 박광자55 김대선56 송혜선57 유부자58 나세림59 김경희60 문한나

61 한비젼교회사랑목장62 JEONG H TOWERS63 라영애64 이영미65 최진아66 성정순67 정학성68 Tok Chu Yi69 홍성구70 김정욱71 김서윤72 무명73 민봉기74 문진향75 한비전교회바울목장

76 이경숙

77 이기현 이정자

78 하진숙

�C�H 4�7�.4미디어 크리스천 TV 1004 캠페인

평생천사 모집200명 목표 / 현재 8명

일반천사 모집1004명 목표 / 현재 78명

천사 회원 명단일/반/천/사

9001 장영심 ($1200, 약정)9002 이중의 ($1000)

9003 경재희 ($1000)9004 좋은이웃되기운동($1000)

9005 이영동 ($1000)9006 무명 ($500)

9007 선한의원 ($1000)9008 권근오 권조은 ($1000)

★기독교 TV 사역을 위해 일시불로 1000불 이상 후원하신 분 ★매달 100불 이상 1년이상 후원 작정하신분

★ 한달에 10불이상 후원하시는분

평/생/천/사

�M�C�-�T�V 프로그램▶MC-TV 종합뉴스 매일 저녁 8:00 재방 다음날 아침 7:00 오후 12:00

▶MC-TV 방송설교 ㆍ예수소망교회 (담임: 박대웅 목사) 화요일 저녁 9:30 ㆍ아틀란타 한인교회 (담임: 김정호 목사) 수요일 저녁 9:30 ㆍ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담임: 정인수 목사) 목요일 저녁 9:30

▶열정, 삶의 현장 토요일 저녁 9:00

▶방귀대장 뿡뿡이 토요일 오전 9:00

▶CBS 새롭게 하소서 저녁 10:00 재방 오전 10:20

▶건강플러스(기획특강) 오후 2:30

▶The English Show 오후 12:30 재방 오후 6:00

▶성서학당 저녁 7:00

▶CBS 파워특강 (장경동,김문훈,김학중목사) 저녁 10:50 재방 오전 11:10

Page 5: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A 52012년 3월 16일 금요일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재

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제14회 재외

동포 문학상’작품을 공모한다.

3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2개월

간 실시하는 이번 공모에는 △성인부

문 시, 단편소설, 수필 △청소년(초·

중·고등학생)부문 글짓기, 2개 부문으

로 나누어 공모하게 된다. 응모작품 중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등 총 30편의

작품과 한글학교 2개교를 선정해 특

별상을 시상한다.

재단은 재외동포의 한글 문학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글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본 공

모를‘9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수상작 결과발표 역시, 6월 말 재단

홈페이지(www.korean.net)를 통해서

동시에 발표한다.

▶작품 접수기간 : 2012년 3월 12일(

월)~5월 11일(금)

▶제출서류 :‘제14회 재외동포 문학상’:

참가신청서, 재외동포 확인서류, 작품

▶접수방법

- 온라인접수 : 재단 홈페이지 www.

korean.net

- 우편접수 : 서울시 서초구 서초2동

1376-1 외교센터 6층 재외동포재단홍

보문화팀‘재외동포문학상’담당자(우:

137-863) [email protected]

종 합

회원 1천명, 상조금 1만불 목표

하츠필드 애틀랜타 국제공항의 새

국제청사가 오는 5월16일 문을 연다

고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이 13일(

화) 발표했다.

새 청사를 메이나드 H. 잭슨 쥬니어

인터내셔날 터미널이라고 불렀다. 이

청사는 A부터 E까지 운영되고 있는

현행 방식에 따라‘F’콘코스(Con-

course)로 불리게 된다.

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드

시장은“새 국제 터미널은 동남부는

물론 세계 관문으로서의 애틀랜타의

위상을 강화시켜주는 것”이라며“우

리 시는 국제 비즈니스와 관광의 종

착지로 오래도록 선호됐던 곳이고 이

제 나는 5월16일 새로운 최고의 새 청

사에서 여행객들에게 인사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이번 신청사는 3000명이 동원돼 14

억달러를 들여 2008년 공사를 시작했

다. 총 12개의 게이트를 갖춘 새 청사

는 1500명의 인원을 고용하게 되며, 향

후 1000명이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새 국제청사가 문을 열게 되면,

한국에서 대한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F 콘코스를 통해 입국심사

장으로 곧바로 연결된다. 따라서 항공

기에서 내린 이후 입국심사장까지 이

동거리가 지금보다 훨씬 짧아져 수속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대한항공이 애틀랜타 공항 사

상 처음으로 도입하려는 날으는 호텔

A380기는 E 콘코스와 활주로 확장공

사를 추가로 끝내는 12월 경 취항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A380 기종은 2층 구조의 탑승구를

갖추고 있어 오는 5월 문을 여는 F콘

코스 대신 기존의 E 콘코스를 이용하

게 된다. A380은 기내에 쇼핑 전시대

와 바를 갖춘 초대형 여객기로 일명 날

으는 호텔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애틀랜타에는 유일하게 대한항공이

A380 취항 의사를 밝힌 상태다.

[email protected]

애틀랜타 공항, 새 국제청사 �5월�1�6일 개통해외 손님 ‘F 콘코스’ 이용, 수속시간 줄어들어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하츠필드 애틀랜타 국제공항.

패밀리센터 ‘나눔상조회’ 발족

애틀랜타한인회 산하 패밀리센

터(소장 이순희)는 12일(월)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나눔상조회’

발족을 알렸다.

심우철 나눔상조회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애틀

랜타 한인전체를 대상으로 한 상

조회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논의

되어왔다고 말하고, 가족복지사

업의 일환으로 나눔상조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측은 1차적으로 1000명

회원을 모집해 회원 사망시 1만

달러의 장례비를 지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순희 소장은“초대 패밀리센

터 소장을 지낸 김재홍 목사 시

절에 63세 한인노인이 자살한

후 유가족이 장례비가 없어서 어

려움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집

에 가봤더니, 장례는 이국자 한

인회부회장이 무료로 치러줬는

데 화장한 분을 모실 곳이 없어

집에다 두고 있는 것을 보고 안타

까워 한 적이 있다”고 소개하고,

이 일을 계기로 패밀리센터 내에

상조회를 둬야겠다는 논의가 시

작됐다고 말했다.

‘나눔상조회’는 동남부 6개

주에 거주하는 50세에서 80세

까지의 한인이면 누구나 회원으

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비 30

달러와 연회비 20달러를 내면 된

다.

가입비와 연회비는 기금으로

적립해 이후 특별사업에 쓰이

게 될 것이라고 심 위원장은 설

명했다.

상조금은 한명의 회원 사망시

10달러씩 조의금을 내며 수권자

에게는 사망진단서 제출 즉시 상

조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단, 수권자는 우편발송 등의 행

정비를 위해 수령 상조금의 10%

를 상조회측에 줘야 한다.

특별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리

장의사의 이국자 대표가 동석

해 나눔상조회 회원에게는 지금

부터 6개월 이내에 사망한 회원

에 대해 1000달러, 6개월에서 1

년 이내에 사망한 회원에 대해

800달러의 할인 헤택을 주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

난 17년간 운영돼온 한인상조

회 김종우 회장이 참석해 양 상

조회의 통합에 대해서도 논의

했다.

김종우 회장은 애틀랜타노인회

와 지난해부터 논의해 상조회를

하나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히

고, 나눔상조회와의 통합에 대해

서도“고무적으로 생각한다. 하

나로 뭉쳐야 효과가 있다”고 말

했다.

이날 양측 대표들은 나눔상조

회가 발족단계여서 회원이 전

무한 상태인 것과 한인상조회

가 노인회와 통합하는 시점임

을 감안해 앞으로 시간을 갖고

두 상조회간의 통합을 검토하

기로 했다.

한편 나눔상조회는 운영위원

장으로 심우철 위원장, 부위원장

에 김재홍, 이국자, 에드워드 채,

상임고문으로 은종국, 운영위원

으로 이은자, 류도형, 오대기, 조

성혜, 감사로는 정시욱, 류도형

등을 선임했다.

나눔상조회에 가입문의는 전

화 404-955-3000 또는 애틀랜

타 한인회(770-263-1888)로 하

면 된다.

[email protected]

제14회 ‘재외동포 문학상’ 작품 공모5월11일까지 코리안넷 및 우편으로 작품 접수

Page 6: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A 6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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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72012년 3월 16일 금요일 |

애틀랜타한인원로목사회(회장 송문

호 목사) 후원이사회 결성 감사예배가

14일(수) 오전 11시 아틀란타연합장로

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열렸다.

50여명의 원로 목사 및 이사들이 참

석한 이날 예배는 하나님 나라를 위

해 평생을 헌신한 원로목사들에게 감

사함을 전하고 앞으로의 사역에 대한

후원을 약속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말씀을 전한 정인수 목사는“하나님

을 향한 헌신은 축복이다. 때론 고난이

닥쳐와 힘들지만 이는 영적으로는 놀

라운 축복이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놀라운 부흥이 일어난다.

복음을 위해 평생을 살아온 목회자들

은 하늘에 놀라운 축복이 쌓여 있음

을 믿는다. 이 자리가 수고한 목회자들

의 어려움과 고통을 위로하며 교계를

화해와 축복으로 이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사회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오

대기 장로는“광야생활과 같이 어려운

이민 사회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앞장선 목회자들에게 감사하다.

처음에는 후원 이사를 거절했지만 곧

하나님께서 나무라시는 것을 느끼고

후원을 약속하게 됐다”며 최선을 다

해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답사를 전한 서석구 목사는“48년 목

회 후 은퇴한지가 3년 됐다. 은퇴하고

나니 여러 사역을 그만두게 되면서 외

로움을 겪게 된다. 이 자리를 통해 죽

는 날까지 죽도록 충성할 수 있는 길

을 열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원로목사회 후원 이사회는 아

틀란타연합장로교회 김용호 장로, 오

대기 장로, 지정만 장로, 심우철 장로,

표창선 전도사, 아틀란타한인교회(담

임 김정호 목사) 이순희 장로, 에드워

드 채 장로, 섬기는교회(담임 안선홍

목사) 하재권 장로, 실로암한인교회(

담임 신윤일 목사, 이사 교회)로 구성

됐다. 기독일보 앤더슨 김 기자

교계가 다음달 8일 부활주일을 앞두

고 예수그리스도가 당한 수난의 의미

를 되새기는 사순절을 지키고 있다.

한국교회는 사순절이 되면 교단별

묵상집을 발행해 교인들의 마음가짐

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는다. 주님이

당하신 고난의 길을 함께 느끼며 주님

께서 원하시는 삶의 모습을 되돌아보

기 위해서다. 기독교대한감리회와 기

독교대한성결교회가 펴낸 올해 묵상

집에서는 교인들이 세상을 밝히는 빛

으로 살아가기 위한 길을 생활 속 깨

달음과 성경의 예화로 설명하고 있다.

묵상집은 또, 교인들이 힘없고 외로

운 사람들의 벗이 되고,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는 삶을 회복할 때 진정한 부활

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고 말한다.

교회를 벗어나 사회를 향해 사순절

의 참뜻을 알리는 활동도 두드러진다.

해마다 3월 한 달을 절제기간으로 선

포해왔던 구세군대한본영은 오는 17

일, 서울 광화문 감리회관 앞에서 사

회 기초질서 확립과 사치풍조 척결, 자

원절약 등에 대한 건전생활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독NGO 글로벌비전과 국제사랑재

단은 각각 ‘고난주간 지구촌 빈곤 아

동 돕기 한끼 금식 캠페인’과 ‘북한

결식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을 진행하고 있다.

또, 문화선교단체 팻머스문화선교회

는 사순절동안만이라도 폭력적이며

선정적인 미디어를 금식하자는 ‘미

디어 회복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예장 합동총회는 사순절 기

간 세이레 특별기도회를 열어 민족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송주열 기자

종 합

원로목사회 후원이사회 결성원로 목사 및 이사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결성 감사예배 드려

교계, 사순절 묵상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애틀랜타한인원로목사회 후원이사회 결성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

묵상집 등 통해 주님께서 원하는 삶 돌아보는 계기 돼

얼마 전에 만난 어느 장로님께서

제가 뉴라이프 신문에 쓰는 글을

종종 읽으신다면서, 그 글들을 통

해 “잔잔한 은혜”를 받으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때 그분의

표현“잔잔한 은혜”라는 말이 참

좋게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사순절을 시작하면서 저의 큰

아들이 제게 묻더군요. 자신은 이

번 사순절 기간동안 텍스트 보내

는 것을 금하기로 했는데 저는 사

순절을 맞아서 어떤“금식”을 계

획하고 있느냐고요. 그런 마음을

품은 아들놈이 대견하면서 저는

부끄럽지만 솔직하게 이번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실 금년에는 몸과 마음이 피

곤한 것이 만사가 귀찮다는 생각

이 자주 드는 가운데 사순절 계획

조차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있었

습니다. 전에 같으면 이런 일 저

런 일 잔뜩 계획하기에 바뻤을터

인데, 요즈음은 쉬고 싶은 생각 밖

에는 별로 드는 생각이 없습니다.

얼마 전에 어느 목회자 모임에서

이런 상태를 이야기를 했더니 선배

목사님 한분이 탈진 (burnt-out) 현

상이라고 말씀해 주시네요. 한 교

회에서 8년 정도 쉬지않고 뛰었으

니 탈진 현상이 올 때도 되었다면

서 말입니다. 전에는 진정 뜨거운

가슴 속에서 꿈틀 거리는 계획들

을, 몸이 피곤해 아플때까지 회오

리 바람 몰아치듯 그렇게 밀어 붙

였는데 ... 요즈음은 나이 때문인지,

아니면 진정 탈진이 됐는지 ... 머리

는 무겁기만 하고, 가슴은 미지근

하기만 하고, 몸은 나근하기만 합

니다. 조금,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사순절을 그냥 보내자

니, 이런 바람직하지 못한 상태만

계속 될 것 같고, 그래서 한나절

기도하면서 고민을 해 보았습니

다. 그러는 가운데 떠오른 말이“

잔잔한 은혜”입니다. 그렇습니다.

칼날처럼 금식하고, 똑부러지게

말씀보면서, 화끈하게 일할 자신

이 없으니, 그저 잔잔하게 가자는

겁니다. 그래서 하루에 8잔씩 마

시는 커피 칼날같이 끊지는 못하

고“4잔 정도”로 줄여 보기로 했

습니다.

사순절 기간동안 매일 2시간씩

읽으면 통독을 한다던데, 아무리

되물어도 자신이 서질 않아서, 대

신 아침묵상을“꾸준히”해 보기

로 했습니다. 잔잔하게 가다 보

면 성령의 폭풍우도 다시 만나게

되겠지 하는 바램으로 말입니다.

어느 이민 교회에서 목사님이

안식년 이야기를 꺼냈다가 교회

가 힘들어졌다는 이야기를 얼마

전에 들은지라 7년마다 챙길 수

있다는 안식년 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고, 그저 잔잔하게 가 보겠

다며 교인 여러분의 이해를 구했

습니다.

잔잔한 봄 기운에 조금 젖여 있

다 보면 봄에 쏟아나는 새싹의 생

명력과 같은 은혜의 햇살에 씻기

우고 보듬어져, 조만간 시퍼런 여

름 이파리처럼 화끈하게 솟아 오

를 수도 있으리라 믿습니다. 봄 철

에 맞은 사순절 ... 잔잔하게 가 보

겠습니다. 잔잔한 것도 은혜가 될

수 있다고 하니 말입니다.

잔잔하게 …

동/ 서/ 남/ 북동/ 서/ 남/ 북동/ 서/ 남/ 북

김태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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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8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 � � � � � � � � � � � � � � � � � � � � � � � �C�h� �4�7�.�4� 주간방송� 스케쥴ATLANTA M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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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92012년 3월 16일 금요일 |�K�T�N� �T�V� �C�h� �4�7�.�2�(�K�B�S�)� �4�7�.�3�(�M�B�C�)� 주간방송� 스케쥴

시간 월(3/19) 화(3/20) 수(3/21) 목(3/22) 금(3/23) 시간 토(3/24) 일(3/25)

8:00 8:00

9:10 8:40 뮤직뱅크 K차트

9:20 다큐 3일 생로병사의 비밀 한국인의 밥상 역사 스페셜 가요무대

10:20

11:00 11:00

12:20 11:40 토요 아침마당 글로벌 성공시대

13:30 KBS 드라마 스페셜 12:50 한국인의 밥상 생로병사의 비밀

14:40 14:00 비타민 전국 노래자랑

15:20

16:00

16:40 요랑아 요랑아 영상앨범 산 태극 천자문 쁘띠쁘띠 뮤즈 제트레인저 16:15 열린 음악회 남자의 자격

17:00

19:50 생활강좌 KTN 스페셜 생활강좌 생활강좌 업소탐방 53 회 54 회

20:15 21:00

21:00

69 회 70 회

1 회 2 회 7 회 8 회 23:20 김승우의 승승장구 개그 콘서트

23:20 유희열의 스케치북 연예가 중계 남자의 자격 해피투게더 사랑과 전쟁2 24:30 뮤직뱅크 드라마 스페셜

24:30 남자의 자격 1박2일 김승우의 승승장구 청춘불패2 개그콘서트

1:50 개그콘서트 뮤직뱅크 KBS 드라마 스페셜 남자의 자격

3:00 3:20 KBS 뉴스 12

3:30 3:50 전국 노래자랑

TV소설 (복희누나) 4:30 문화탐험 세계의 유산

5:10 다큐 3일

5:20 글로벌 성공시대 환경 스페셜 한국재발견 영상 앨범 산

6:10 TV소설 (복희누나)

7:00 토요 아침마당 7:00 러브인 아시아 아침마당

시간 월(3/19) 화(3/20) 수(3/21) 목(3/22) 금(3/23) 시간 토(3/24) 일(3/25)

8:00 8:00

8:50 함께 사는 세상 TV 특종 놀라운 세상 나누면 행복 경제 매거진 M 늘 푸른인생 9:05 MBC 네트워크 특선 그린 실버 고향이 좋다

9:55 공감 특별한 세상 문화사색 스페셜 공감 특별한 세상 문화사색 공감 특별한 세상 9:55

10:00 10:10

10:25 10:35

10:55 11:05 MBC 파워매거진

12:05 0:00

12:40 원더풀 라이프 12:10 놀러와

13:50 MBC 네트워크 스페셜 MBC 여성토론 위드 MBC 프라임 우리는 한국인 휴먼다큐, 그날 13:15 찾아라 맛있는 TV 코이카의 꿈

14:45 위탄 히든트랙 세바퀴 우리 결혼 했어요 무한도전 코이카의 꿈 14:30 위탄 히든트랙

15:55 눈사람 15:40

17:15 재능무한 대 베스트 17:00 메디컬 스토리 닥터스

18:00 18:00 지구촌 리포트 웃고 또 웃고

18:20 경제매거진 M 18:30

18:50 TV특종 놀라운 세상 불만제로 찾아라! 맛있는 TV MBC 프라임 출발! 비디오 여행 19:25

19:50 19:45

20:25 21:00

21:00

22:00 해피타임!

23:20 놀러와 섹션TV 연예통신 황금어장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위대한 탄생 시즌2 23:10 세바퀴

0:40 스포츠 매거진 코이카의 꿈 문화사색 아름다운 콘서트 주병진 콘서트 1:30 우리 결혼했어요

1:45 쇼! 음악중심 휴먼다큐, 그날 2:30 위탄 히든트랙 MBC 여성토론 위드

3:00 3:00 함께 사는 세상 불만제로

3:20 스포츠 매거진 함께 사는 세상 4:00

4:00 공감 특별한 세상 지구촌 리포트 경제 매거진 M 5:00

4:20 원더풀 라이프 5:25 아름다운 콘서트

5:25 눈사람 6:00 고향을 부탁해

6:30

7:05 메디컬 스토리 닥터스 불만제로 찾아라! 맛있는 TV 데스캠프 24시 늘 푸른인생

1박 2일

과학 까페 비타민 생로병사의 비밀 유희열의 스케치북4:10

아침마당

KBS 9시 뉴스

우리들의 일밤

무한 도전

짝 패 로열 패밀리

최고의 사랑애정 만만세

웃고 또 웃고휴먼다큐, 그날

아름다운 콘서트

신비한TV 서프라이

PD 수첩

웃고 또 웃고

여성토론 위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 * 본사 편성표는 방송사 사정에 의해 변동 될 수 있습니다.

* * 본 편성표는 방송사 사정에 의해 변동 될 수 있습니다.

KBS 주간 편성표

MBC 주간 편성표

9:00

19:45

KBS 9시 뉴스(재)

일일 드라마 (당신뿐이야)

드림하이222:00

연예가 중계

콘서트 7080

사랑의 리퀘스트

오작교 형제들광개토 태왕

일일 드라마 (당신뿐이야)

광개토 태왕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KBS 9시 뉴스

6:45

KBS WORLD News Today

TV소설 (복희누나)

오작교 형제들가요무대

VJ 특공대

비타민

열린음악회

KBS 9시 뉴스

KBS 9시 뉴스

1박2일

청춘불패2

15:10 연예가 중계

자유선언 토요일

아침마당

걸어서 세계속으로

드림하이2 난폭한 로맨스

인간극장 1부 - 5부

17:00KBS 뉴스광장

19:00

17:50

전국 노래자랑 콘서트 7080 생로병사의 비밀

18:15

일일 드라마 (당신뿐이야)

KBS 9시 뉴스

난폭한 로맨스

다큐 3일 역사스페셜 과학까페 한국인의 밥상

22:00

놀러와

천 번의 입맞춤

MBC 뉴스 데스크

천 번의 입맞춤

6시 내고향5:50

KBS 뉴스 12

나도, 꽃

애정 만만세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짝 패

MBC 뉴스 데스크

로열 패밀리

뽀뽀뽀 아이조아

늘 푸른인생

나누면 행복

기분 좋은 날

고향을 부탁해

MBC 파워매거진 MBC 네트워크 특선

우리들의 일밤

TV 특종 놀라운 세상

위대한 탄생 시즌2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황금어장

우리들의 일밤

2:00

무한 도전

MBC 뉴스 데스크22:00

데스캠프 24시

KBS 드라마 스페셜

빛과 그림자

MBC 뉴스 데스크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오늘만 같아라

세상보기 시시각각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PD 수첩

애정 만만세 최고의 사랑

TV소설 (복희누나)

뮤직뱅크

인간극장 1부 - 5부

Page 10: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A 10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교 육

학생들이 내

셔녈 포트폴

리오 데이나

학교 입학사

정관과의 인

터뷰를 통하

여 알 수 있

는 것은 어떤

학교에서 어

떤 작품들을

선호하는 지를 알 수 있다. 최근 몇년

간 경험을 통하여 발견한 것은 대부분

의 미대에서 아이들에게 매일 강조하

며 시켰던 것은 스케치북이였다. 이는

오랫동안 4년의 수업을 받았던 학생이

나 사정상 4-5개월의 짧은 기간의 수

업을 들었던 학생들간의 차이가 없이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호평을 받았

다. 다른 한편으론 아이들의 그림 실력

이 짧은 기간임에도 눈에 띄게 현격히

발전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아이들이 포트폴리오를 어

떻게 하면 잘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부담감 없이, 잘 해야겠다는 욕심없이,

망치면 어떻게 할까하는 두려움 없이

마음을 비우고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를 고민해 왔었다. 이는 아이들에게 그

런 고민을 할 만한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는 것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안

중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아이들에게

그들이 갖고 있는 창의력 그대로 표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런 작업들

은 사물에 대한 이해를 위한 정통적인

기초 훈련 과정 이외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일 것이다. 1시간에 어떤 작업이

든 끝을 내야하는‘1시간 프로젝트’

와 하루에 5장의 스케치북을 매일 그

리게 하는 것이다.

또한 더 짧은 시간에 생각할 여유, 계

획할 여유없이 작업을 할 수 있게 하는

1시간안에 15-25장의 스케치북을 하

게 하는 것이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 아이들은 다양한 반

응을 보인다.

빨리 하느라 땀이 흐를 정도였다고

하는 아이, 이 작업만 끝나면 배가 고

파서 무언가를 꼭 먹어야 한다는 아이,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다며 밖에 잠깐

나갔다 오겠다는 아이, 하루의 에너지

를 다 사용한 듯 하다며 힘들어 하는

아이들… 그리고는 난 가장 잘한 학

생에게 상품을 주는 것으로 위로하면

서 말이다. 그래서 다 함께 하는 1시간

프로젝트의 일정을 내 놓으면 아이들

은 ‘어~엉~’하며 아우성들이다. 그

래도 아이들은 또‘1시간 프로젝트’를

한다. 그 이유는 자신들이 이 작업을

통하여 얼마나 많이 발전했는지, 자신

도 모르는 잠재력을 발견하는지를 스

스로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1시간 프로젝트’를 통하여 포

트폴리오에 넣기에 충분히 좋은 작업

들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 올 가을에

ACCD(Art Center College of Design/

Pasadena, CA)대학에 합격한 W학생

의 포트폴리오의 50%이상이 스케치

북과 1시간 프로젝트를 통하여 만든

작업들로 제출하였다.

오랫동안 시간을 들여 심사숙고한

그린 그림이 늘 좋은 그림이 되는 것도

아니다. 짧은 시간에 그린 그림이 결

코 늘 좋지 않은 작품이 되는 것 또한

아니라는 사실은 자주 강조한 바 있다.

문제는 자신의 아이디어와 창의력 그

리고 이를 표현하는 방법이 맞아 떨어

지는가이며 이런 경우엔 시간은 그리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특히나 긴장

되어 있어 자신의 미래에 두려움을 갖

고 있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발굴하기

위한 훈련의 기간엔 더 더욱 그렇다.

가장 어려운 훈련의 과정은 자신의

계획과 생각없이 무조건 그리는 것이

다. 이는 마치 눈을 가리고 앞으로 걸

어 나가야 할 때 느끼는 공포감을 느

끼는 것과 같다.

또 한편으론 자신의 생각과 의도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진정한 자신

의 작품이 아니라고 보지만, 오히려 순

수한 자신의 작품이다. 왜냐하면 훈련

되지 않은 자신의 의지가 들어가면 대

부분의 경우 타인의 작업을 모방하기

쉽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일정한 시간

안에 보다 다양한 작업을 경험케 하고

자 하는 의도에서 지난주엔 30분 동

안 눈을 가리고 하는 작업인 일명 ‘

블라인드 드로잉’을 했다. 이번 블라

인드 드로잉은 30분으로 제한을 했다.

그 이유는 눈을 가려서 아무것도 보이

지 않는 상태에서 아이들이 견뎌야 할

불안감, 혼동스러움, 긴장감 등을 1시

간 동안 견디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이

였다. 30분의 작업 시간을 마친 아이

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이 느낀 감정

은 불안하다, 가깝하다 그리고 두려움이

였다. 더 나아가 어차피 보이지 않는 것이

니 자신의 의도와 계획을 포기하고 마음

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표현하려고 집중

했다고 했다. 결과는 어떠했을까? 아이

들이 작업을하는 동안 난 흥분했다. 그

들의 작업은 평소에 오랜 시간을 들여

한 작업에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자

연스러웠고 각자의 특색이 나타날 뿐 아

니라 나를 흥분하기에 충분히 좋은 작업

들을 해 냈다. 시간만 제한하는 것이 아

니라 자신의 의도와 계획을 철저히 제한

했었을 때 나타는 숨은 재능들의 표출

은 정말 대단한 결과를 가져왔다.

순수한 동기가 아닌 누군가에게 보

여 인정 받고 싶어지면, 뽐내고 싶어지

면 평소엔 잘하던 일도 동일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

람들은 이야기한다.‘평소엔 잘 했는

데…’하면 그의 답변은‘늘 하던 대로

하지…’라고 응수한다. 자연스러운 것

이 좋은 것이다. 있는 그대로 가식 없

이, 평소 하던대로 사심 없이 하는 일

이 늘 좋은 결과를 얻는다.

이는 비단 그림을 그리는 일에만 국

한된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살다 보

면 마음을 비우고 무언가 할 때는 잘

되어가다가 어느 순간 욕심을 내기 시

작하면 일이 그르치게 되는 경우를 많

이 경험하지 않는가? 운동을 할 때는

멋지게 스윙하려고 친 공은 나의 생각

과는 달리 다른 곳으로 가 버리기 일

쑤이고, 하고 있는 비지니스가 잘 되기

시작하면 좀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은

욕심 버리기�!사랑으로 엮는 그림 이야기�(34�)

최선혜 최선혜 아트스튜디오 대표

우리 모

두는 자신

앞에 펼쳐

지는 미래

가 장미빛

이기를 바

라고 있다.

그래서 남

들보다 더

많이 노력

하고 땀을 흘리는지 모른다. 그러

나 우리들이 지나치고 있는 것이

있다.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

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우리의

과거라는 것이다.과거에 대한 자

신의 태도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

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수 있

다는 것이다. 과거를 어떻게 해석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생활패

턴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

몸에 익은 것이므로 언제 어디서

나 쉽고 편하게 또한 오류를 범하

지 않고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익숙함이 오히려

우리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음도 고

려해야 한다. 자동응답 시스템이

라고 하는 ARS는 요즈음 웬만한

기업이나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

는 시스템이다.

ARS는 상대방이 누구든 관계없

이 전화만 걸면 늘 똑같은 목소리,

똑같은 내용으로 반응한다. 대부

분의 독자 여러분들이 경험하셨

겠지만 급할 때는 오히려 짜증이

나고 화가 나기도 한다.

그런데 사람에게도 이런 ARS가

장착되어 있다. 우리의 습관, 고정

관념, 라이프스타일, 이런 것들이

모두 ARS가 될 수 있다. ARS는 그

것을 우리 몸이 익힐 때까지가 어

렵지 한번 배우고 나면 별 신경 쓰

지 않고도 척척 해낼 수 있다. ARS

는 참으로 편리한 기능이기는 하지

만 문제는 한 번 형성되면 바뀌는

것도 무척 힘들다는 것이다. 아무

리 주위에서 지적을 하고 충고를

하여도 전화기의 ARS처럼 기계적

인 움직임만 되풀이 하게 된다. 물

론 잘 형성된 ARS는 많은 유익을

주고 더 풍성한 삶을 기약할 수 있

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를 잘

못된 길로 인도할 수 있으므로 경

계를 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요즈음과 같이 경제가 어

려울 때는 힘들고 고단한 것만을

기억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힘들

고 어려운 상황이라 하더라도 사

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신의

삶을 지탱하게 하는 희망을 가지

고 있다.

그리고 그 희망은 고난 가운데

서도 자라나고 있다. 차의 맛은 처

음에는 쓰지만 그 뒷맛은 달콤하

며 침을 고이게 하는 단 맛을 지니

고 있다. 지난 한해 소중하고 행복

한 기억들을 잘 정리하고 인내하

며 새롭게 시작한다면 위기를 통

해 기회를 맞이하게 되는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관점을 바꾸자

�| 한국 전통 다도문화 �| 서은주의 기독교 예절교육 (40)

서은주한서대학교 대우 교수

유아다례연구소장

욕심에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여 곤

란한 경험을 겪게 되기도 한다.

내 속엔 어떤 욕심들이 있을까? 그런

욕심들로 인해 공의 방향이 바뀌거나,

다른 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지는

않았는지, 하던 일의 방법이 바뀌어진

일은 없는지 오늘 하루 나의 속에 들어

있는 욕심들을 찾아내어 버리는 연습

을 하면 어떨까? 더 좋은, 더 나은 결

과를 원한다면… (773) 443-0757

(아무 생각없이 편안하게, 욕심없이

그림을 그리게 하는 훈련을 시키는 것

이다.) 다음 특별 작업은 춤추며 그림

그리기 이다.

Page 11: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A 112012년 3월 16일 금요일 |

동일본 원전사고 1년을 맞아 핵 문제에 대한 기

독교적 관점에서의 논의가 활발하다.

이러한 논의의 시작은‘원자력발전이 과연 기독

교적이라고 할 수 있는지’,‘원전 외에 다른 대안

은 없는지’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의 밀집도는 세계에

서 가장 높고, 원전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는 프

랑스, 미국 다음으로 세계 3위 수준이다. 원전은

전 세계 36개 나라에서 442기를 사용하고 있으

며, 우리나라는 고리, 월성, 영광, 울진에서 21기

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급증하는 에너지

소비량을 감당하고, 경제성이 높다는 이유로 전

체 발전량의 30% 이상을 원전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

기로‘원전불가피론’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생

명과 평화의 가치를 중요시해 온 기독단체들은‘

핵’을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현대판 선악

과’로 규정하고 있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에서 알 수 있듯

이 원전은 한 순간에 생태계의 창조질서를 파괴

하고,방사능에 피폭된 사람들에게 끝 모를 고통

을 대물림하기 때문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원전

이 핵무기 개발에 악용될 경우는 인류의 평화와

생존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핵 그리스도인연대 양재성 집행위원장은“핵

이라고 하는 것은 한 순간에 생태계를 완전히 붕

괴 시킬수 있는 가공할 만한 폭력이다. 그런 차

원에서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한 도전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독일에서는 오는 2022년 이후 원

전을 완전 폐기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독일개신

교교회협의회‘에카데’가 중심이 돼 국민들에게

원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공청회 때 마다 신학적

입장을 적극 대변하면서 이뤄낸 성과였다.

국내에서도 최근 기독교인들이 탈핵 그리스

도인연대를 구성하고, 핵 없는 사회를 위해 신

앙인들부터 앞장서겠다는 대사회적 선언을 한

바 있다. 송주열 기자

종 합

원전 왜 비기독교적인가? “핵은 현대판 선악과”동일본 원전사고 1주기 맞아 ‘탈핵 세상 만들기’ 관심

지역사회를 위한 미 주류사회 모금 행사 중

하나인‘The Hunger Walk/Run’이 지난 11

일(주일) 터너필드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종 미 주류단체들을 비롯

해 교회와 가족 등 수 만명이 참석했으며 한

시간에 걸쳐 다운타운을 걷고 달리는 가운데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는 또 한인 노숙자 봉사단체인 디딤

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도 동참해 눈길

을 끌었다.

송요셉 목사는“그 동안 우리 한인사회에

서 불행한 일들이 계속 발생해 미국인들에

게 부정적인 면을 많이 보여줬다. 이제 우리

도 주류사회가 관심을 갖고 있는 커뮤니티

행사에 동참해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

야 한다.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는 일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도 마땅히 나눠

져야 할 짐이라 생각해 행사에 참여하게 됐

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윤석 씨는“행사 참석자가

대부분 백인들과 흑인들이었으며 한인들 외

에 타인종은 보이지 않아 아쉽다”며“아름

다운 날씨 속에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한 것이

너무 좋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한인들이 참

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독일보 앤더슨 김 기자

예장합동 개혁을 바라는 목회자들 23 명이 예

장합동 교단의 개혁을 촉구하는 목회자 성명서

를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총신대신학대학원(

박희석 원장)을 졸업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

동(총회장 이기창)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목

회자들이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한국교회가 사회의

지탄거리가 돼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슬프게

여기며, 더욱이 합동교단은 한국기독교 최대 규

모의 교단으로서 모범을 보이기보다는 더욱 큰

근심거리가 되어있는 모습을 비통하게 여겨왔

다”고 밝혔다.

이들은“최근 몇 년간 사회언론을 뜨겁게 달군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 정삼지 목사(제자교회)

의 교회재정 횡령 사건,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분

열사태 등 모두 예장 합동 소속 교회”라며“더욱

이 부패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회원교단으로 동 기구의 개혁보다는 길자연 목

사를 다시 한기총 대표로 앉히려는 반성경적 연

고주의로 죄를 지었으며 또 다른 꼼수인 동 교단

홍재철 목사를 위해 다시 묻지마 지지를 보내며

파행을 도왔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뉴스파워 정하라 기자

“우리는 오늘 지역 사회를 위해 달린다”

교단 내 목회자 윤리와 책임강화 위해 특단 조처 강구

예장합동 목사들, 교단 개혁 촉구

The H�u�n�ge�r �Wa�l�k/�R�u�n 행사, 한인 봉사단체도 참석해 눈길

Page 12: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A 12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국민일보 국민문화재단(이사장 박종

화 목사)는 지난 13일 여의도 국민일보

사 12층에서 이사회에서 조용기 회장,

조민제 사장이 사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기 목사는 명예회장으로, 조민

제 사장은 회장을 맡되, 발행인 겸 사

장은 현재 논설실장 겸 편집인을 맡고

있는 김성기 씨를 선임할 것으로 알려

졌다. 국민문화재단 이사회는 이와 관

련 결의문을 만들어 발표할 것으로 알

려졌다. 이날 이사회에는 박종화 목사,

조용기 목사, 조민제 사장, 박성철 장

로, 박성민 목사, 소강석 목사, 손인웅

목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국민일보 노조 측은 김성기 편

집인을 발행인으로 선임하는 것에 대

해서 반대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뉴스파워 정하라 기자

종 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분열되면

서 한국교회 연합운동이 세분화되

는 양상이다.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틀이 재편되고 있다.

돌이켜보면 역사성과 국제관계에

서 한국교회를 대표해온 기구는 역

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다.

역사와 명분, 공교회성을 따지면 사

실상 유일한 연합기구지만, 참여 교

단 수가 적다는 이유로 한국교회 전

체를 포용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

을 받아왔다. 그 나머지 부분을 보수

적인 교단 인사들이 모여 만든 한국

기독교총연합회가 대신해 왔다. 지

난 20여년이 그러했다.

그런데 한기총이 또다시 양분되면

서 세 갈래로 나뉘어질 조짐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교회가 간과하고 있

는 무엇인가?

먼저, 연합기구 재편 논의가 일반

교인들의 정서와 무관하게 교권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이뤄지고 있다

는 점이다.

교인들은 한국교회가 하나되길 원

한다. 진보와 보수, WCC에 대한 찬

반 논란, 또는 신학적 차이를 떠나 하

나의 연합기구가 발족되길 바라고

있다. 그런데 지금의 논의는 이같은

열망은 아랑곳없이 지도자들의 정

치적 판단에 따라 오히려 더 나뉘어

지는 모습으로 가고 있다.

한국교회를 향한 일반적 기대와 요

구는 고민의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두번째는 공교회성을 회복하는 일

이다. 공교회성, 즉 공적 권위를 가

진 책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

는 기본적인 틀을 회복하자는 의견

이다. 개인이나 일부 인사들의 뜻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연합운동은 이

제 더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앞으로의 연합기구는

공교회, 즉 교단 중심, 그것도 현직

교단장들이 책임있게 참여할 수 있

는 구조로 이루어져야 한다.

공교회성을 담보하는 것만이 공적

인 연합기구, 즉 책임있는 연합운동

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같은 책임

성을 교인들은 바라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높은 자리에 오르려 하기보다 낮은

자리에서 섬기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길 원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분열되는

과정도 사실은 자리다툼에서 빚어

졌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운 실

정이다. 자리에 대한 욕심은 모든 연

합운동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내려놓는 마음이 연합운동에 임하

는 기본 자세라고 교인들은 믿고 있

다. 공교회성을 담보한 하나의 연합

기구, 그리고 지도자들의 겸손한 자

세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나이영 부장

‘하나의 연합기구’ 탄생 위해 다함께 고민해야한국교회 연합운동 재편 기회를 맞아 제안한다

“자살, 교회 공동체 문제로 품어야”기독교자살예방센터가 9일 문

을 열었지만 우리사회 높은 자살

율을 생각하면 다소 늦은감이 있

다. 교회가 자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선 자살을 개인의 문제가 아

닌 공동체의 문제로 여기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우리사회에서 자살 예방활동에

가장 먼저 관심을 기울인 곳은 교

회였다. 대표적 자살 예방 상담기

관인 한국생명의전화는 1976년

목회자들이 중심이 돼 한국기독

교회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자살자는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교리적 판단에 따라 한

국 교회는 전반적으로 자살 문제

를 외면해 왔다.

그러다보니 교인 가정에서 자살

자가 생겼을 때 많은 교회들은 장

례조차 치러주지 않는 등 자살자

유가족들을 돌보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살로 숨진

상황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던 교

회가‘지옥에 간 사람은 장례를

치러줄 수 없다’고 외면하는 모

습을 상담 현장에서 자주 접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자살

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교회는 자

살자 유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하

고 정상적으로 교회 공동체에 복

귀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

했다.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에서 ‘자

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

닌사회 공동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한다.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서 감당

하기 힘든 고통에 내몰리는 개인

을 교회와 사회가 품지 못하고 있

다는 것이다.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

은 9일 열린 기독교자살예방센터

창립 포럼에서“우리 사회가 자살

을 너무 개인의 문제로 여기고 있

다”고 말했다. 안 센터장은 쌍용

차 해고 노동자들을 상담했던 경

험을 소개하면서“누구보다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 자살

이라는 극한의 선택을 하도록 만

든 것은 사회 현실이었다”고 말했

다. 그는“자살을 막기 위해선 개

인을 억압하는 사회 구조의 문제

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교회 공동체 또한 마찬가지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자살로 숨진 연예인 중 상당수

가 기독교인이었다”면서“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전체 자살자 가운

데 기독교인 수가 적지 않음을 상

담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왜 크리스천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자살을 결심하는

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면서“교

회 공동체가 그만큼 개인이 가

진 문제와 아픔, 고민, 갈등을 들

으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꼬

집었다.

결국 기독교자살예방센터가 창

립을 계기로 교회가 자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선 자살 문제를 교

회 공동체의 문제로까지 끌어안

을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경배 기자

이사회 회의장 앞에서 국민일보 노조들이 피켓을 들고 서있다.

올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기독교

의 정치 참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15개 교단 목회자들의 협의체인 한국

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양대 선거에

임하는 한국 교회의 바람직한 자세’

를 주제로 개최한 열린대화마당은 교

회의 정치 참여 문제를 목회자들이 얼

마나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선거철이면 교회를 표밭으로 인식한

듯 줄지어 방문하는 후보자들, 기독교

신앙을 선거 홍보에 활용하는 후보들,

게다가 올해는 기독교를 표방한 정당

까지 가세함으로써 기독교인들로 하

여금 선거에 어떻게 임해야할지 고민

하게 만들고 있다.

“기독교 신앙을 지닌 정치인은 과

연 다른 정치인보다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할 수 있을까?”한목협 열린대화

마당 참석자들은 기독교인이라는 이

유로 무조건 지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

고 입을 모았다.

주제발제에서 수표교교회 김고광 목

사는 교회가 정치권력과 밀접한 관련

을 맺었을 때 국민들로부터 지탄의 대

상이 됐던 경험을 되풀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기독교적 이상

을 내세운 정치인들이 선거에 교회를

이용하고 또 반대로 교회가 그런 정치

인들을 이용하는 식으로는 한국 사회

와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말

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숭실대 김선욱 교

수는 한국 교회가‘정교분리’의 개념

을 상황에 따라 오남용해왔다고 꼬집

었다. 김 교수는“많은 교회 지도자들

이 이승만 정권 때는 독재를 지지하기

위해 부정투표에 한 몫을 했었고, 개발

독재가 이뤄지던 박정희 정권 시절과

폭압적이던 5공화국 시절에는 인권 및

정치탄압은 외면하면서 개인적인 복

에 집중하여 외형적 성장에 몰두했었

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또“교회는 교인 수만큼

사회에서 권력을 지닌다”면서“목회

자가 교인들을 정치적 사회적 영향력

을 키우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면 신앙

은 왜곡되고 사회는 교란될 것이다”

고 말했다.

대화마당 참석자들은 한국 교회가

과거 한국 교회가 정치권력과 밀첩한

연관을 맺었던 역사는 반성하고 성숙

한 정치의식으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

는 데 뜻을 같이했다. 최경배 기자

“정권 추구하는 교회 모습, 경계해야”

국민일보 조용기 회장, 조민제 사장 사퇴

한국교회 연합운동이 요동치고 있다. 교인들은 하나의 연합기구가 탄생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Page 13: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A 13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종 합

애틀랜타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 허

가람 씨의 첫 앨범 쇼케이스가 지난

10일(토) 오후 7시 30분 열방위에서

는교회(담임 김인승 목사)에서 열렸

다.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싱가폴

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미 공군

에서 근무하던 중 찬양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경험하는 등 평

범치 않은 삶을 살아온 그를 만나 이

번 앨범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와 비

전에 대해 들어봤다.

- 첫 앨범‘Quite Time’에 대해 소

개해 달라

총 13곡이 수록됐으며 10곡은 영

어, 3곡은 한국어로 구성됐다. 이 중

9곡은 6년 전부터 써 온 곡이며 4곡

은 프로듀서인 크리스토퍼 리브스

(Christopher Reeves)가 썼다. 윤복

희 씨의‘여러분’처럼 하나님을 대

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크리스천

뮤직과 크로스오버뮤직을 함께 담

아냈다.

앨범의 주제는‘반응’으로 하나님

의 사랑에 대해 하나님과 주위 사람

들에게 반응함으로 회복 될 수 있다

는 의미에서 정했다.

- 특별한 후원이 없는 상황에서 앨

범 제작까지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

은데

도움이 필요한 순간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도우심을 경험했다. 먼저 음

반 작업을 함께한 프로듀서 크리스

토퍼가 다재 다능해서 음반에 들어

간 클래식 외의 믹싱 작업들 대부분

을 집에서 끝낼 수 있었다.

앨범 자켓이 필요할 때는 교회에서

사진을 찍는 성도와 디자인을 하는

성도가 도움을 줬다. 또 지난주에는

한국에 있는 지인과 대화하던 중 음

반유통회사에서 일하고 있음을 알

게 됐다. 덕분에 다음주면 멜론과 갓

피플 등에서‘Quite Time’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정말 도움이

필요한 순간마다 많은 이들이 함께

해 주었다.

- 이번 앨범을 통해 기대하는 바는

열방위에서는교회와 SMD344에

서 예배 음악 사역을 하며 1.5세와 2

세들 간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발견

했다. 음악을 통해 이들이 서로를 이

해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싶

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고 하나님의 사랑의 반응함으로

서로를 품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 방황하는 청년들을 향한 소망

을 담았다. 구체적으로‘Just An-

other Door’곡은 졸업을 앞두고 미

래를 향한 불안함에 고민하는 학생

을 위해 지은 곡이다.

하나님께서 여러 문화권에서 살게

하신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더 나아가

서는 타 인종들도 모두 하나되게 하

는 역할을 하고 싶다.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지난 CBS창작복음성가제에서 만

난 참가자가 청년들을 향한 비전을

귀하게 여겨 집회에 초청을 했다. 오

는 16일~17일 휴스톤에서 열리는 드

림워십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콘서트 후 구체적인 계획들이 나올

것 같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

시며 어떤 일을 준비하실지 기대가

된다.

- 미 공군에서 근무하던 중 예배 음

악에 대한 비전을 품었다는데, 그 과

정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미시시피에서 미 공군 근무를 하던

중 김인승 목사님과 인연이 닿게 됐

고 예배 음악에 대한 비전을 품게 됐

다. 군 생활을 하며 기타도 배우게 됐

고 체력적으로도 단련이 됐다.

내 고집이 강한 사람이었는데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고 공동체를 바라

볼 수 있게 됐다.

어머니가 독학으로 오르간과 첼로

등을 연주하셨는데 그 재능을 이어

받은 것 같다. 축구만 좋아해 축구선

수가 꿈이었는데 예배 음악에 비전

을 받을 줄은 몰랐다(웃음).

앨범에 대한 문의나 공연문의는

404-903-7747 또는 www.garam-

heo.com으로 하면 된다.

기독일보 앤더슨 김 기자

1�.5세와 2세, 음악으로 하나 되길�| 인터뷰 �| 첫 앨범 쇼케이스 가진 싱어송 라이터 허가람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를 호소하는 기

독교 단체들의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

회장 홍재철 목사)가 8일 중국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중국은 난민협약

가입국 답게 북한 탈북자들을 강제 송

환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한기총은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적

극적인 외교활동과 국제적 연대를 통

해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책임있는 답변을 받아내

라”고 요구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총회장 박위근 목사)는 중국의 탈북

자 강제 북송 중지를 촉구하는 담화

문을 발표했다. 예장 통합총회는 담화

문에서“탈북자 강제송환은 인류 보편

적 가치인 인권에 반하는 비인도적 처

사”라며,“국제난민협약에 따라 탈북

자를 난민으로 인정하고 보호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독교사회책임과 한국기독교

지도자협의회도 7일 중국 대사관 앞

에서 집회를 열고“중국 정부가 최근

수감된 90여명의 탈북자들을 강제 북

송하려는 계획을 중지하고, 이들에게

원하는 나라로 갈 수 있도록 허용하

라”고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또, 탈북자들을 돕다가

감금된 오영선 씨 등 북한인권운동가

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송주열 기자

개신교계,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집회 잇따라

Page 14: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A 14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게시판

게시판 게시판에서는 한인교회의 각종 행사를 우선으로 무료 게재해 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 a�t�la�n�ta�m�c�t�v�@�g�mai�l.�c�o�m

■미션 아가페 봉사활동

섬기는 마음으로 오후2시~6시까지

편하신 시간에 오셔서 즐겁고 은혜로

운 시간을 가지시기를 기도합니다.

ㆍ시간 :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7시

까지

ㆍ장소 : City of Refuge(주소: 1300

Joseph E.Boone Blvd., NW, Atlanta,

GA 30014)

ㆍ문의 : 이은자 404-805-0779 김명

숙 770-880-9460 제임스송 770-

900-1549

ㆍ주소 : Mission Agape Corp. P.O.

Box 954 Suwanee, GA 30024

이메일: [email protected]

■결핵제로운동 성금모금

세계결핵제로운동(Zero TB Move-

ment) 애틀랜타지부(회장 양영선)가

북한 결핵 어린이 돕기 캠페인을 벌

인다.

애틀랜타지부는 저금통과 대형식품

점, 은행 모금함을 통해 캠페인을 전

개하고 있는 중으로 개인 후원도 받

는다.

문의 : 404-429-4261

■한인회 패밀리센타 무료건강검진 ㆍ일시 :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10

시~12시

소변검사, 혈당검사를 실시하며 각 분야

(내과, 외과, 치과, 산부인과, 알러지, 통증

클리닉, 소아과, 카이로프랙틱) 전문의들

이 상세히 진찰해준다. 결핵반응테스트

(Mantox Test)도 무료로 실시한다.

문의전화 770-263-1888

■한인회 패밀리센타 혈액검사 일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

~오후 4시.

패밀리센타에 예약을 하신 분들께 순

병원에서 특별 할인액 $60로 해 드

립니다. 매달 선착 순으로 20명의 예

약을 받고 있습니다. 문의전화 770-

263-1888

■재외선거인등록신청·국외부재자신고 안내 내년 4월 11일에 실시하는 제19대 국

회의원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재외선거에 참여할 재외국민을 대상

으로 한 재외선거인 등록신청과 국외

부재자 신고를 금년 11월13일부터 2월

11일까지 당 공관에서 접수하며, 재외

국민께서는 붙임의 신청·신고방법을

참고하여 재외선거에 적극적으로 참

여하기 바람.

어려운 여건이지만 재외선거가 원만

히 진행되어 제도로써 정착되고 우리

나라의 선거문화가 한 단계 도약되

어 국격 향상과 위상이 제고되는 계

기가 될 수 있도록 재외국민 여려분

과 한인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협조

를 기대함.

본 보도자료 내용은 주애틀랜타총

영사관 홈페이지(http://usa-atlanta.

mofat.go.kr)에서도 다운 받을수 있음.

■제2회 국제 봉사 친선대회ㆍ주최: 국제 봉사 친선 USA

ㆍ일시: 2012년 6월12일 오후 1시30분

ㆍ장소: HOPEWELL MISSIONARY

침례교회 (182 HUNTER ST., NOR-

CROSS, GA 30092)

ㆍ문의: 대회장 존박 목사 (404-992-

8152)

ㆍ목적: 국제적 관계를 강화하여, 인류

의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모임

■애틀랜타에서 시카고, 또는 시카고에서 애틀랜타로 자주 왕복하시는 분이 계시면 연락바랍니다. 문의: 678-501-0119

게시판

만들었던 사람으로 셈과 함과 야벳

의 아버지 (창 6-10장 )

8. 노아의 손자이며 함의 막내아들

로 그는 후에 이 족속의 조상이 되었

음 (창10:15 )

10.“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 )하

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

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1:5)

11. 왕위를 계승할 왕자에게만 주어

졌던 직함으로 바울이 이 법정에 상

소했을 때의 왕은 네로였다 (눅 2:1 )

13. 하나님은 애굽에 대한 두 번째

재앙으로 이 동물을 부엌과 침실에

들어가게 하였음 (출 8:2-14 )

15.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의 각 지파들

에게 기업을 나누어 주기 위해 각각 한

족장을 택했을 때 아셀 지파의 족장 으

로 뽑혔던 아히훗의 아버지 ( 민34:27)

17. 장자로서 받을 수 있는 권한, 권

리 ( 신 21:17 )

19. 라헬의 여종으로 야곱의 첩, 단

과 납달리의 어머니 ( 창 30:3 )

20. 일꾼을 감독하는 관리로 이스라

엘 백성을 학대함 ( 출 3:7 )

22. 남을 업신여겨 욕보임. 폭력으로

여자를 욕보임 ( 왕하 19:3 )

26.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르치시며

생각나게 하시는 성령의 사역을 특

징적으로 표현 (요 14:26 )

27.“천사장 ( )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유 1:9 )

세로풀이

1. 약 3년간에 걸친 사도바울의 전도

여행 중 에베소에서 사역할 때 대적으

로 말미암아 회당에서 전파하기를 그

만두고 이곳에서 강론하였다 ( 행 19:9)

2.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하고

나섰던 사람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 ( 출 6:21 )

3. 기브아 출신의 한 베냐민 사람으

로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의 부친이

다 ( 삼상 9:1 )

4. 새 예루살렘 벽의 기초에 있어서

는 열 두 번 째 보석 ( 출 28:19 )

5. 밤 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

었던 사람 ( 마 12:39-41 )

7. 사랑의 노래, 찬송들 가운데 찬송

으로 번역되고 있는 솔로몬이 지은

시가서중 마지막 부분의 책 ( 아 1:1 )

8. 여호수아가 팔레스타인 남쪽 지

역을 정복하였을 때 그 곳 가나안 섬

주민을 쳤다(수10:41)

9. 하나님께서 식물에 이어 사람을 창조

하셨을 때 사용하신 지하의 물 ( 창 2:6 )

10.“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

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 )하다”(히 4:12 )

12. 모세의 장인이 된 미디안의 제사

장 ( 출 3:1, 출 4:18 )

14.“내가 알기에는 나의 ( )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

이라”(욥19:25)

15.“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 )에

서 양육되었더라”( 창 50:23 )

16. 두 눈썹 사이 (신6:8)

17. 사람의 맏아들 ( 창 27:36 )

18. 다른 것들 위에 지배력, 권력, 영

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실제적인 힘

이나 잠재적인 힘(대상 29:11 )

19. 마게도냐 로마 속주의 첫 번째

지역으로 바울과 실라는 체포되어

옥에 갇혔다 (행 16:12)

21. 육체적으로 뛰어나게 힘이 센 사

람 ( 삿 3:29 )

23. 유다 왕 아마샤가 에돔의 수도인

셀라를 정복하고 그 성읍을 부른 이

름 ( 왕하 14:7 )

24.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운반할 때

그것을 실은 수레를 몰다 끌던 소가 뛰

자 그 궤를 붙잡으므로 그 자리에서 즉

사한 사람(삼하 6:3-7, 대상 13:7-11)

25. 성경에는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동물로 근면성과 예비 성을 통해 교

훈을 준다 (잠 6:6-8)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

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

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

은혜’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

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성경 퀴즈 맞 추기

1 2 3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5 16 17 17 18 19

19 20 21 22 23

24 25

26 24 27

가로 풀이 1. 두기고

3. 기묘자

6. 노아

8. 가나안

10. 예정

11. 가이사

13. 개구리

15. 슬로미

17. 장자권

19. 빌하

20. 간역자

22. 능욕

26. 보혜사

27. 미가엘

세로 풀이 1. 두란노

2. 고라

3. 기스

4. 자수정

5. 요나

7. 아가

8. 가사

9. 안개

10. 예리

12. 이드로

14. 구속자

15. 슬하

16. 미간

17. 장자

18. 권능

19. 빌립보

21. 역사

23. 욕드엘

24. 웃사

25. 개미

성경퀴즈 정답

가로풀이

1. 헬라의 이방인 성도에게서 모은

구제연보를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

할 때 바울과 동행한 아시아 지방

의 그리스도인 (행 20:4, 엡 6:21 )

3.“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 )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

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

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9:6)

6. 홍수를 피하기 위하여 방주를

Page 15: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A 152012년 3월 16일 금요일 |교회 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광고문의� �6�7�8�.�5�0�1�.�0�1�1�9

순전한�(퓨어가스펠�)� 장로교회

아틀란타새교회

애틀랜타섬기는교회

예수소망교회�(미국장로교�P�C�U�S�A�)

한인선교침례교회

아틀란타제자교회

애틀랜타성결교회

슈가로프� 한인교회

행복한교회한뜻사랑교회큰사랑교회

담임목사 : 이규자

담임목사 : 심수영

담임목사 : 안선홍

담임목사 : 박대웅

담임목사 : 이강호

담임목사 : 김성희

담임목사 : 김종민

담임목사 : 최봉수

담임목사 : 김현대담임목사 : 김종현담임목사 : 김성환

주 일 낮 예 배주일저녁예배수 요 예 배금요철야예배새 벽 예 배주 일 학 교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일영어예배주일청소년예배주일어린이예배주일한국학교수요찬양예배새 벽 기 도 회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교 회 학 교수 요 예 배새 벽 예 배목요성경공부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주 일 학 교중고등부예배수 요 예 배금요성경공부새 벽 기 도 회

주 일 예 배수 요 예 배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중고등부예배주 일 학 교청 년 회 예 배수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

주 일 예 배교 회 학 교청 년 예 배수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영 어 권주일유초등부주일중고등부주 일 장 애 인새 벽 기 도 회

수 요 예 배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새 벽 예 배수 요 셀 모 임금 요 기 도 회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수요성경공부새 벽 기 도 회금 요 기 도 회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금요찬양기도새 벽 기 도한 국 학 교

: 오전 11:00: 오후 6:00: 오후 7:30: 오후 10:00: 오전 6:00: 오전 10:00

: 오전 8:30: 오전 11: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전 11:30: 오전 10:00: 오후 7:45: 오전 6:00 (월~토)

: 오전 9:0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8:00: 오전 6:00(화~목): 오후 8:00

: 오전 8:30: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11:00(주일): 오후 8:00: 오후 8:00: 오전 5:30(월~금)6:30(토)

: 오전 11:30: 오후 8:30

: 오전 8:30: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7:00(토): 오후 8:00: 오전 5:30 (월~토)

: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1:00: 오후 8:00: 오전 5:40(화~금)

: 오전 09:00: 오전 11:00: 오후 01:30: 오전 11:00: 오전 11:30: 오전 11:00: 오전 05:30(월~금) 06:00(토): 오전 07:30(수)

: 오전 8:00: 오전 11:00: 오전 6:00: 오후 7:30: 오후 8:00

: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8:00: 오전 6:00(화~토): 오후 8:30

: 오전 9:30: 오전 11:00: 오후 8:00: 오전 5:30(월~금): 오전 9:30(토)

Tel 678.957.0632 / Cell 770.402.12673264 Howell Circle Rd. Duluth, GA 30096

Tel 770.447.6663 / Fax 770.447.64882845 Amwiler Rd. Atlanta, GA 30360 www.ncatlanta.net

Tel 770.710.9713 / [email protected] Howell St. Duluth, Ga 30096

Tel 770.932.1004 / 770.899.38502850 Lawrenceville-Suwanee Rd. #J, Suwanee, GA 30024

Tel 404.512.0964955 Johnson Ferry Rd. Marietta, GA 30068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송희섭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아 동 부 예 배중고등부예배대 학 부 예 배수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

: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전 11:30(주일): 오전 11:30(주일): 오전 11:30(주일): 오후 8:00: 오전 6:00 (월~토)

Tel 770.495.8020 / Fax 770.495.00893258 Duluth Hwy. Duluth, GA 30096 www.zionkumc.com

Tel 404.388.5914 50 Old Peachtree Rd. #106, Suwanee, GA 30024

Tel 770.409.9772 / Cell 770.882.60314470 Satellite Blvd. #207-208 Duluth, GA 30096

Tel 770.934.9397 / Fax 770.934.91671664 Old Peachtree Rd., Suwanee, GA 30024

Tel 678.717.7341 / 678.717.7342302 satellite blvd. suite 109. Suwanee, GA 30024

새한장로교회

실로암교회

아틀란타한인교회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 송상철

담임목사 : 신윤일

담임목사 : 김정호

팀사역 : 양성우, 김학식 목사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주 일 4 부 예 배주 일 5 부 예 배유,초등부예배KE/EM중고등예배

수 요 예 배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Youth/ EM금요찬양예배 www.siloam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주 일 4 부 예 배주 일 5 부 예 배수 요 예 배금요청년예배새 벽 기 도 회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YM/CM예배수 요 예 배금 요 기 도 회새 벽 기 도 회

: 오전 8:00: 오전 9:30(EM): 오전 10:40: 오후 12:10: 오후 12:15(청년): 3,4부예배시간에 2회: 4부예배시간: 오후 7:45

늘푸른장로교회 선민순복음교회베다니장로교회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 김기주 담임목사 : 박(연)드보라담임목사 : 최병호

담임목사 : 유영익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자녀위한예배EM Service

새 벽 예 배주일오전예배주일오전예배교 회 학 교수 요 예 배금 요 기 도 회

(Young Adults 위한 영어예배)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주 일 Y o u t h주일Children주 일 E M수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

: 오전 9:15: 오전 11:00: 오전 11:00(주일): 오후 1:00(주일)

: 오전 5:30: 오전 8:3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8:00: 오후 8:30

: 오전 8:00: 오전 9:45: 오전 11:30: 오전 11:15: 오전 11:30: 오전 9:00: 오후 8:00: 오전 6:00 (월~토)

Tel 770.271.3422 / Fax 678.623.0080401 Main St. Suwanee, GA 30024

Tel 404.422.1700 / 678.559.60103757 Venture Dr. 260A Duluth, GA 30096

Tel 770.643.1459 / Fax 770.643.20254644 sandy plains Rd. Marietta, GA 30066

Tel 770.495.5802-4 / Fax 770.495.58051401 Old Peachtree Rd. Suwanee, GA 30024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일유년중고등부주 일 목 장 예 배한 국 문 화 학 교새 벽 기 도수요찬양과기도토 요 중 고 예 배금 요 청 년 예 배

: 오전9 / 영어9시: 오전11시 / 영어11시: 오전11시: 2, 4주 주일 오후 2시: 주일 오후 2시~5시: 매일 오전 5시30분(월~토 ): 오후 8시: 오후 6시: 오후 8시

: 오전 08:30: 오전 11:00: 오전 09:40: 오후 8:30atlanta.com

: 오전 8:00: 오전 9:30: 오전 10:30: 오전 11:45: 오후 2:00: 오후 8:00: 오후 8:30: 오전 5:30(월~목)7:00(금)

: 오전 8:0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8:00: 오후 9:30: 오전 5:30(월~금)

Tel 770.619.5340-1 / Fax 770.619.53423385 Kimball Bridge Rd. Alpharetta, GA 30022

Tel 770.638.1600 / Fax 770.638.15551870 Willow Trail Pkwy, Norcross, GA 30093

Tel 678.381.1004 / 678.381.06913205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

Tel 770.670.8167 / 770.668.46453957 Lawrenceville-Suwanee Rd. Suwanee, GA 30024

주님의교회

담임목사 : 김성진

주 일 예 배주일학교예배수 요 예 배금요성경공부새 벽 예 배

: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8:00: 오후 8:00: 오전 6:00 (화~토)

Tel 404.452.4676 / 404.451.74523768 Peachtree Crest, Duluth, GA 30097

Tel 404.783.6188 hanwill.hompee.org2217 Roswell Rd. Suite #116 Marietta, GA 30062

생수의강교회

담임목사 : 조 형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수 요 예 배금요치유집회금요Youth모임

새 벽 기 도 회

: 오전 9:30: 오전 11:00: 오후 8:00: 오후 8:00: 오후 8:00: 오전 5:30(월~금): 오전 6:00(토)

Tel 678.643.8899 1196 Old Peachtree Rd. #6, Duluth, GA 30097

아틀란타사랑침례교회

담임목사 : 홍문공

주 일 예 배주 일 학 교영 어 예 배수 요 예 배금요저녁제자훈련

새 벽 예 배토요아침예배

: 오전 10:30: 오전 9:15: 오전 10:30: 오후 7:30: 오후7:30: 오전 6:00(화~금): 오전 6:00

Tel 404.513.0883 / 770.338.1788285 Main St. Lilburn, GA 30047

안디옥교회

담임목사 : 허연행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영 어 예 배금요선교기도회

새 벽 기 도 회

: 오전 8:30: 오전 10:45(주일학교)

: 오전 9:00: 오후 8:30: 오전 5:30

Tel 678.482.9106 / Fax 678.482.49993247 Burnette Rd. Suwanee, GA 30024

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 : 정인수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주일3부예배주일4부예배EM성인예배수 요 예 배

: 오전 7:50: 오전 9:30: 오전 11:30(수어통역)

: 오후 2:00(청년): 오전 11:30: 오후 8:00

Tel 770.939.4673 / Fax 770.500.10792534 Duluth Hwy, Duluth, GA 30097

주님의영광교회

담임목사 : 이흥식

주일예배 1부주일예배 2부 주일예배 3부새 벽 기 도수요 성경공부금요 찬양 기도회

: 오전 8:30: 오전 11:00: 오후 3시: 화~토 오전 6시: 수요일 오후 7시30분: 금요일 오후 8시

Tel 404.641.43593480 Summit Ridge Pkwy. Duluth, GA 30096

주성령교회

담임목사 : 김영복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주 일 학 교주일오후기도수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

: 오전 9:00: 오전 11:00: 오전 10:3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30(월~토)

Tel 678.714.8292 / 404.642.42331255 Buford Hwy. Suite #210 Suwanee, GA 30024

Tel 404.918.7773 / [email protected]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

한비젼애틀랜타교회

담임목사 : 이요셉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수 요 예 배금 요 Y o u t h새 벽 기 도 회

: 오전 8:30: 오전 11:00: 오후 8:00: 오후 5:00: 오전 5:30(화~토)

Tel 770.789.1267 www.hanvisionchurch.org2159 Azalea Dr. Lawrenceville, GA 30043 (S85 Exit115 L'ville1mile R 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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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6 |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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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7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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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6일 금요일요 리Nocutnews B 15

이진희의 제과ㆍ제빵 교실

◆만들기

◆요리� �T�i�p

따뜻한 물에 이스트, 설탕,계란, 녹힌 버터를 넣고 잘 섞는다.

밀가루 중간에 부어 잘 반죽한다.

1 시간정도 발효를 시킨다. 2 배로 부풀어 오르면 공기를 빼면서 다시 반죽한다

30분 정도 2차 발효를 시킨후 모양을 만든다.

보통 발효의 온도는 80f 정도인데 실내 온도가 낮을때 시간을 더 늘려 준다.

반죽을 밀대로 1.2cm 두께로 밀어 직사각형 크기로 만든후 도넛 틀로 찍어준다.

모양을 만든 도넛을 20분간 부풀린후 365F -385 f 의 온도에 튀겨 준다.

반죽에 설탕과 기름이 많이 섞여 있을때 조금 낮은 온도에서 튀겨야 타지않고 기름

을 덜 먹는다.

한쪽이 다 튀겨진 후에 뒤집은후 다른 면을 튀긴다. 뜨거울 때 설탕을 묻힌다.

젤리 나 custard filling 을 할 경우 도넛이 완전히 식은후 filling을 넣어 준다.

이스트 도넛에 설탕을 많이 넣으면, 기름을 많이 먹고 넣으면 튀길때 너무 빨리 겉

면이 타고 속이 잘 익지 않는다. 온도를 잘 조절해 주어야 좋은 품질의 도넛을 먹

을 수 있다.

기름을 넉넉하게 쓰고,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튀기지 말고, 기름에 불순물이 있을

경우에는 한번 걸러 주고, 걸러서 또 사용할 경우 밀페된 용기에 보관 한다.

잘 튀겨진 도넛은 보통 1 다즌에 2 oz 의 기름을 흡수한다.

재료

이진희 요리 연구가

물 4 oz

이스트 2 tbs

강력분 10 OZ

소금 1/2 OZ

설탕 1.5 OZ

Dry 우유 4 TBS

버터 1 oz

계란 1개

도넛츠Donut-y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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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ports2012년 3월 16일 금요일B 14

또 다시 박주영의 자리는 없었다. 부

상 선수들이 돌아오자 박주영은 지난

13일안방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것이 그토록 고대했던 아스널로

이적한 뒤 7개월을 지낸 박주영의 현

실이다. 쟁쟁한 경쟁자들에 밀려 박주

영은 좀처럼 출전기회조차 얻지 못하

고 있다. 간간히 주어지는 기회를 살려

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

최근에는 또 하나의 악재가 추가됐

다. 루카스 포돌스키(쾰른)의 아스널

이적이 성사되는 분위기다. 최근‘데일

리 메일’과‘미러’등 영국 언론들은

포돌스키의 이적이 성사됐다면서 이

달 안에 최종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연

일 보도하고 있다.

현재 로빈 판 페르시와 시오 월콧, 알

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제르비뉴,

마루양 사먁 등에 밀린 박주영에게 독

일을 대표하는 공격수 포돌스키의 합

류소식은 최악의 상황이다.

사실상 후보 선수 취급을 받는 박주

영에게 포돌스키의 합류는 더욱 설 자

리를 잃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

다. 더 이상 벤치에 앉을 수 있는 기회

조차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최악의

예상도 가능하다. 심지어 아스널이 포

돌스키에 이어 몽펠리에(프랑스)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유네스 벨한다

(모로코)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할 계획

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까지 나오면

서 아르센 웽거 감독의 구상 속에 박주

영의 존재 가치를 의심하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

은 박주영에게 아스널을 떠나 주전으

로 활약할 수 있는 팀을 찾으라는 주

문을 했다. 그동안 한국 축구대표팀의

붙박이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던 박주

영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경기

력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

최강희 감독의 판단이다.

지난달 29일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

선 최종전에서 박주영의 활약을 기대

했던 최강희 감독은 상당히 실망한 눈

치다. 최근의 출전시간 부족에도 불구

하고 그동안 축구대표팀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기대했지만 정작 박주영은

풀 타임 활약을 하고도 인상적인 모습

을 보여주지 못했다.

소속팀에 이어 대표팀에서도 박주

영의 설 자리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지금의 박주영에게‘위기의 남자’라

는 표현은 너무나 적절하다. 박주영에

게는 분명한 현실 직시가 필요한 시점

이다. 오해원 기자

수호신 임창용(36 야쿠르트 스

왈로스)이 2012 일본프로야구 개

막전을 건너뛸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산케이스

포츠는 12일 오가와 준지 야쿠르

트 감독의 말을 인용, 임창용이 오

는 30일로 예정된 요미우리 자이언

츠와의 개막전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임

창용이 이달 초 오른팔 위쪽의 통

증을 호소했다. 아직 실전 마운드

에 서지 않았지만 언제 던질 것인

지도 모른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 진출 5년차인 올 시즌에 구

원왕을 목표로 내걸었던 임창용

에게는 초반부터 악재다. 뉴시스

임창용 구원왕 타이틀 삐걱2013년 프로축구 승강제의 성공 도

입을 위한 내셔널리그 소속 팀에 대한

지원책이 완성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13년에 한해 내

셔널리그 팀이 프로리그(2부)에 참가

할 경우 협회가 해당 팀에 2015년까지

3년간 10억 원씩 총 30억 원을 지원하

기로 했다. 내셔널리그 팀에 대한 지원

은 축구협회 조중연 회장과 한국프로

축구연맹 정몽규 총재, 한국실업축구

연맹 권오갑 회장은 프로축구 승강제

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근 만나 공

감대를 형성하면서 성사됐다. 이로 인

해 내셔널리그팀의 프로 2부리그 입성

은 탄력을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프로연맹은 지난 1월 이사회와 총회

를 통해 2부리그 팀에 대해 토토 수익

금을 1부 팀과 동등하게 배분하고 리

그 사업 수익금은 1부와 2부가 3대1로

분배하기로 결정했다. 내셔널리그 팀

의 프로축구 2부 리그 가입금과 발전

기금도 면제가 결정됐다.

신생팀은 프로 2부리그가 10팀으로

구성될 때까지 2부리그로 즉시 입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이후에는 내셔널리그

를 거친 이후에 프로로 진출할 수 있도

록 했다. 이는 내셔널리그의 원활한 운

영과 향후 프로 1, 2부 리그의 승강뿐

아니라 3, 4부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승강제 운영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에

따른 것이다.

2013년 승강제가 시행되면 프로리그

는 최상위리그인 1부와 2부로 꾸려지

고 그 아래는 내셔널리그와 챌린저스

리그로 구성된다. 오해원 기자

프로리그 승격팀에 30억원 지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정재성(30)-이용대(24 이상 삼성전기) 조가 12일 새벽 영국 버밍엄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영오픈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차

이윈-푸하이펑 조(중국)에 2-1(21-23 21-9 21-14) 역전승을 거뒀다.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정재성-이용대 4년만에 남복 우승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5)가 지난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UEFA)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5골을 몰아 넣으며 7-1 대승을 이끌었다. 3번째 골을 넣고 기쁨에 찬 메시가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바르셀로나=AP/뉴시스

한경기 최다골 신기록

오른팔 부상 통증 호소… 요미우리 개막전 출전 불투명축구협 이사회… 내년도 한해 10억씩 3년간 지원

레이세포에 3-0 판정승… UFC 4승6패 초라한 성적

크로캅, 은퇴경기서 하이킥

전율의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38 크

로아티아)이 격투기 인생을 마감했다.

크로캅은 지난 11일 고국 크로아티아

에서 열린 레이 세포(40 뉴질랜드)와

의은퇴경기에서 3-0 판정승을 거뒀

다. 이날 크로캅은 왼발 하이킥과 좌

우 펀치를 앞세워 세포를 몰아붙여 압

승했다.

K-1과 프라이드를 거쳐 최근 UFC에

서 활동한 크로캅은 지난해 기량 저하

등으로 은퇴를 예고했다.

결국 크로캅은 입식타격 경기에서

자신의 격투 인생의 막을 내렸다.

더 이상 전광석화 같은 크로캅의 왼

발 하이킥을 볼 수 없다는 것이 팬들에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1996년 K-1에 데뷔해 수많은 명승

부를 연출한 크로캅은 2003년 본격적

으로 종합격투기 무대인 프라이드에

뛰어들었다. 이후 에멜리아넨코 효도

르,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등과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쳐 팬들의 많

은 사랑을 받았다.

잘 나가던 크로캅도 세월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했다. 결국 크로캅은 UFC

에서 4승6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크로캅은 종합격투기 무대에서는 40

전 27승2무10패(1무표)의 기록을 남겼

고, 입식타격 무대에서는 26전 19승7

패를 기록했다. 뉴시스

포돌스키까지 가세할 경우 출전 기회는 더욱 없어져

박주영, 벤치에도 자리가 없나? 메시 5골, 챔스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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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6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3연 예18

차태현 첫 사극 바람과…

5개월 촬영 대장정 마무리

차태현의 첫 사극 도전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가 2월 29일 경

기도 포천에서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의 토

굴 수중 촬영을 끝으로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인 서빙고의 얼음을 훔치

기 위해 모인 각 분야 조선 최고 꾼 들의 이

야기를 그린 코미디.

이날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권력을 둘러

싼 음모에 맞서 얼음 전쟁 을 도모하는 리

더 덕무(차태현)가 조선 최고의 서빙고 전

문가 동수(오지호), 덕무가 짝사랑하는 인

물이자 잠수의 여왕인 해녀 수련(민효린)과

함께 토굴 안 물 속을 가로질러 서빙고의 얼

음을 훔쳐내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는 장면.

극 중 하이라이트 장면이자 수중촬영이 포

함된 고난이도 촬영이었음에도 배우들은 5

개월 간 함께 해온 호흡을 무기로 마지막 촬

영을 멋지게 마무리했다고 영화 관계자는

전했다.올 여름 개봉 예정.

황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고현정토크쇼 고쇼

첫게스트조인성확정

배우 고현정이 MC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토크쇼가 고쇼(GoShow) 로

제목을 확정짓고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

고쇼 에 연출을 맡은 서혜진 PD는 8일

노컷뉴스에 프로그램 제목은 고쇼 로 확정

됐다. 첫 녹화는 24일 혹은 31일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 고쇼 는 고현정의

고 를 딴 것인 동시에 영어 Go 를 뜻하는

말로 앞으로 나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첫 회 게스트는 조인성이 확정된 가운데 추

가로 게스트를 더 섭외할 방침이다. 서 PD는

조인성 씨 외에도 2~3명이 더 출연할 예정이

다. 앞으로도 단독 게스트가 아닌 많게는 10

명에서 적어도 3~4명의 게스트가 함께 출연

하는 일명 떼샷이 될 것이다 고 설명했다.

고현정과 함께 보조 MC를 맡을 진행자

역시 추가로 물색 중이다. 현재 개그맨 정형

돈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그 외에 다른 스타

급 MC들과 접촉중이다.

특히 고쇼 는 새로운 포맷을 구상 중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방향은 추후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전한 서 PD는 기존에

선보였던 토크쇼와는 분명히 차별화될 것이

다 고 귀띔했다. 편성은 현재 확정되지 않았

으며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봉준영 기자 [email protected]

이 여자, 참 오랜 시간 시청자들 곁을

지켜왔다. 소위 말하는 대박 흥행 작품엔

그녀가 늘 함께 했다. 해를 품은 달 , 제

빵왕 김탁구 , 오작교 형제들 , 에덴의

동쪽 등등 그녀가 출연한 작품은 시청률

30%를 훌쩍 넘긴 국민 드라마로 불렸다.

어디 이뿐인가. 거슬러 올라가면 초창기

출연작인 토지 나 장서희를 스타로 만들

어준 인어아가씨 , 500만 관객을 훌쩍 넘

은 영화 살인의 추억 과 칸 영화제 초청

작 마더 에 이르기까지,그녀가 선택하고

출연한 작품들은 언제나 큰 사랑을 받아

왔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하

해품달 )의 도무녀 장녹영 역의 전미선

(41)을 만났다. 어느새 시청률의 여왕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지만 기자가 만

난 전미선은 누구보다 겸손했고 자신의

일에 열과 성의를 다하는 인품의 소유자

였다. 그는 연기생활 23년째지만 지금

도 매일 현장에서 배우고 있다 라며 나

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라고 활짝 웃어보

였다.

- 축하한다. 해품달 이 40%를 돌파했다.

감사하다. 해를 품은 달 의 김도훈 감

독님께 가장 감사드린다. 드라마 로열패

밀리 때 처음 인연을 맺었는데 당시 내

가 가지고 있던 지고지순한 이미지에 다

소 지쳐있었다.왜 나는 이런 역할만 해야

하나 생각하던 찰나,김도훈 감독

님을 만나게 됐고 로열패밀

리 때 흔쾌히 내게 임윤서

역을 맡기셨다. 해를 품은 달 의 장녹영

역도 너무 멋있었다. 내게 기회를 주신만

큼 제대로 놀아보자 했다.

- 제빵왕 김탁구 - 오작교 형제들 -

해품달 세작품의 도합 시청률이 110%

다.시나리오를 고르는 남다른 비법이 있

나?

사실 내가 좋다고 생각했던 작품들은

대부분 캐스팅 과정이 어려웠다. 왜 이렇

게 좋은 작품인데 보지 못할까…. 의아해

하곤 했다.나는 좋은 작품들의 대본이 내

게 올 때 그 행운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맡

았던 역할들 중 끝까지 다 나오는 역할이

거의 없었다. 김탁구 도 초반 4회만 나오

기로 확정된 상태였고 로열패밀리 도 8

회까지만 나오기로 돼 있었다. 해품달

역시 원작에선 죽는데 지금 끝까지 나오

고 있다. (웃음)나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

다. 시청률이 높으니까 부각되어진 부분

이 있다.

- 23년의 연기생활 중 그만두고 싶은

적은 없었나?

실제로 잠시 그만뒀었다. 연기자 사회

도 사회다보니 현장에서 사교성도 있고

밝게 대화를 나눠야 했는데 나는 그런 부

분이 부족했다. 인간적으로 부딪치는 게

힘들어졌고 연기도 점점 하기 싫어지더

라. 내가 제대로 연기를 하게 된건

복귀작인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부터 총 13년 뿐이다.

- 또래 연기자들은 스타의 길에 들어서

기도 했을텐데 부럽지 않았나?

만약 내가 스타를 꿈꿨다면 이 자리까

지 못 왔을 것 같다. 지금도 매일 배운다.

오늘 실수한 걸 내일 하지 말자, 내가 어

렸을 때 받았던 상처를 다른 후배들에게

주지 않게끔 노력한다. 간혹 역할이 작아

서 힘들어하는 동생들이 있는데 그럴 때

마다 네가 자신있게 이 역할을 소화해내

지 못하면 보는 사람들이 자신없어 하는

너를 보게 된다 라고 충고한다.

- 영화 애인 을 찍으면서 결혼도 했다.

일과 사랑을 동시에 거머쥔 것 아닌가?

(웃음)

영화 찍을 당시에는 서로의 감정을 잘

몰랐다 . 촬영을 마친 뒤 신랑이 용기를

내서 프러포즈 해줬다.안 그러면 결혼 못

했을 것 같다. 난 지금도 우리 신랑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결혼에 때가 있다는 말

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와닿는다.

-사실 여배우가 40대에 재조명되는 사

례는 굉장히 드물지 않나. 이제 연기자로

서 어느 정도 성취한 것 아닌가 싶다.

난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제 한국나이

로 43살인데, 50대에 성숙한 연기를 하기

위해 계단을 만들어준 것 뿐이다.내가 가

진 연기의 그릇이 작기 때문에 커져가기

위해 단련을 시킨 것 뿐이다.열심히 의지

대로 달려가자, 그게 내 신조였는데 이제

여러분들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

조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Interview

- 해를품은달 전미선

제빵왕 오작교 해품달시청률합하면 110%

영화 드라마출연작모두대박흥행마술사

사교성부족한때연기접을까심각히고민

스타꿈버린게23년연기인생비결

Page 21: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연 예 Nocutnews2012년 3월 16일 금요일B 12영 화20

블랙 , 내 이름은 칸 , 세 얼간이

등 매년 1~2편씩 국내 개봉돼 돌풍을

일으킨 인도영화. 올해는 해맑은 표정

의 인도 초딩 스탠리와 그 친구들이

인도영화의 흥행을 이어갈 주자로 바

통을 넘겨 받았다.

스탠리의 도시락 은 식탐 절정 베

르마 선생님과 스탠리의 도시락 쟁탈

전을 그린 작품.엉뚱한 상상력과 유머

를 지닌 스탠리는 반 친구들 사이에서

최고로 잘나가는 인기 초딩이지만 한

편으론 매번 도시락을 싸오지 못해 물

로 배를 채우는 학생이다.어느날 점심

시간 중 배회하는 스탠리를 본 친구들

은 기꺼이 자신들의 도시락을 나눠주

며 스탠리와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스탠리의 강력한 적이자 단란한 친

구들의 점심시간을 뺏는 방해꾼은 다

름아닌 베르마 선생님. 식탐 대마왕인

베르마는 점심시간마다 아이들의 도

시락을 뺏어먹는다. 베르마의 눈에 자

신이 먹어야 할 학생들의 도시락을 나

눠먹는 스탠리가 곱게 보일리 없다.

베르마는 스탠리에게 학교에 나오지

마라 며 윽박지른다.

도시락을 지키려는 스탠리와 친구들

그리고 도시락을 찾으려는 베르마 선생

님이 펼치는 숨바꼭질은 꽤나 유쾌하

다. 초등학생들의 우정도 마음을 훈훈

하게 한다. 인도영화의 특징답게 군데

군데 흐르는 음악은 극 중 인물의 상황

을 대신하는 동시에 흥겨움을 더한다.

이처럼 흔히 예상되는 인도영화의

흐름 속에 인도 내의 심각한 상황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아무런 보호장치

도 없이 일하는 인도의 미성년 노동자

문제를 스탠리의 상황을 통해 고스란

히 드러낸다. 불우한 환경의 스탠리가

해맑게 반 친구들과 지내는 모습이 더

욱 짠하게 느껴진다. 또 상처투성이에

도시락도 싸오지 못하는 스탠리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는 어른(선생님)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밝고 따뜻하게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사회적 이슈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몰 굽테 감독이 베르마 선생을 직

접 연기해 도시락을 노리는 탐욕스런

눈빛과 게걸스럽게 먹는 장면을 리얼

하게 묘사했다. 스탠리 역을 맡은 파

토르 굽테는 그의 친 아들이다. 밝고

따뜻한 웃음에도 선생이 학생 도시락

에 집착하는 모습은 우리 상식으로 이

해하기 힘든 지점이다. 더욱이 베르마

선생 역시 도시락을 싸오지 않을 뿐더

러 동료 선생들의 도시락을 얻어 먹고

학생들의 도시락까지 탐한다. 설득력

이 다소 부족한 이유다. 전체 관람가,

8일 개봉.황성운기자 [email protected]

죽음도내겐버킷리스트시한부소년의감동투병기

열두살샘 내달 12일개봉

시한부 소년의 유쾌한 버킷리

스트 실행 과정을 그린 열두살

샘 (수입 크리스리 픽처스 인터

내셔널, 배급 미디어데이)이 4월

12일 국내 개봉된다. 열두살 샘은

백혈병에 걸려 죽음을 앞둔 소년

이 죽음에 관한 호기심과 두려움

을 특유의 긍정으로 이겨내는 과

정 그리고 첫사랑에 대한 설렘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은 감동 드

라마. 세계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영국 베스트셀러 아빠, 울지 마

세요 를 원작으로 했다.

특히 이 작품은 전세계 17개 유

수 영화제에 출품돼 최우수 작품

상 8회 등 총 13번의 수상 기록을

남겼다. 또 지난해 부천국제영화

제에서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

는 등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관람한 네티

즌들은 샘은 영원히 살 수는 없

겠지만, 영원히 누군가의 기억 속

에는 남을 수 있을 것 같다

(grace_h), 폭풍눈물! 밝은 슬

픔을 전해준 이 영화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ryodal)

등 호평을 남겼다. 황성운기자

SF액션 배틀쉽 최강5인캐릭터포스터공개올 상반기 기대작인 SF 액션블

록버스터 배틀쉽 이 전세계의 운

명이 걸린 최강의 배틀을 펼칠 5인

의 스페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

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

는 할리우드 핫스타로 떠오른 테일

러 키취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다. 키취는 8일 개봉하는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을 비롯해 배틀

쉽 그리고 하반기 개봉예정인 올리

버 스톤 감독의 세비지스 까지 연

달아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전세계

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틀쉽에서

는 외계인과의 해전에서 가장 중심

이 되는 알렉스 하퍼 역을 맡았다.

키취 못지 않게 올 한해를 분주

하게 보낼 명배우 리암 니슨의 모

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

다. 니슨은 앞서 국내 개봉한 더

그레이 를 시작으로 타이탄의 분

노 다크나이트 라이즈 를 선보일

예정. 배틀쉽에서는 함장 셰인 역

을 맡았다. 홍일점인 세계적인 섹

시 팝 디바 리하나는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연기 데뷔식을 치렀다. 거

대한 총을 잡은 채 매섭게 적을 노

려보는 모습이 또 다른 매력을 전

한다. 이밖에 화제의 미국드라마

트루 블러드 에서 섹시한 뱀파이

어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바른생활 해군인 스

콘 하퍼 역으로 분했다. 또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영화 속 외계인의

모습이 5번째 포스터를 통해 처음

으로 소개됐다.한편 2억 달러가 투

입된 배틀쉽은 트랜스포머 시리

즈의 원작사로 유명한 하스브로사

의 동명 전투 게임을 영화화했다.신진아기자 [email protected]

1600만명사로잡은원작

헝거게임 내달 5일개봉

전세계 1600

만부 판매고를

기록한 동명 판

타지 소설을 영

화화한 헝거게

임:판엠의 불꽃

(이하헝거게임)

이 4월 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헝거게임은 독재국가 판엠이 체

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전

쟁인 헝거게임에 던져진 주인공 캣

니스가 세상의 룰을 바꾸어가며 벌

이는 운명과 목숨을 건 결전 그리

고 그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거대

한 혁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반지의 제왕 , 해리포터 , 트와

일라잇 등 판타지 인기 시리즈의

계보를 이을 화제작으로 손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활

시위를 당기는 캣니스의 모습을 역

동적으로 담아내 기대치를 한껏 올

리고 있다. 황성운기자

눈물한방울웃음한모금…감동의도시락Preview

식탐선생 초등학생 도시락전쟁 속인도사회문제담아내

아관파천시기일본인의계략

시대배경알고보면재미두배

멜로보다배우내면연기빛나우리나라에 커피가 전해진 여러 설과 가정들이

있다. 가비 의 바탕이 된 원작소설 노서아가비 는

러시아와 관련해 전해졌고 고종이 직접 러시아 커

피를 즐기게 되면서 정착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

다. 원작의 주요 인물을 따와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

낸 가비는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따냐(김소연)와

그녀의 연인 일리치(주진모), 커피애호가 고종(박

희순) 그리고 세 사람을 궁지로 몰아넣는 조선

계 일본인 사다코(유선)을 중심으로 커피와

고종암살작전의 비밀을 그렸다. 참고로

가비란 커피의 영어발음을 따서 부른

고어다.

가비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

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

파천 시기인 1896년부터

대한제국을 선포한 1897

년 사이를 시대적 배경으

로 한다. 이에 극중 고종

은 고증에 따라 상복에 해

당하는 백색곤룡포를 착용

했다. 또 실제 역사적 인물로

아관파천을 주도한 러시아 공사

베베르, 이후 나라잃은 슬픔을 자결로 대신한 문신

민영환 등이 나온다.

러시아에서 집시처럼 살던 따냐와 일리치는 어느

날 고종암살작전인 일명 가비작전을 계획한 사다코

의 음모에 휘말린다. 러시아어를 구사하고 커피에

박식한 따냐는 목숨을 담보로 고종을 위한 조선 최

초의 바리스타가 된다. 일리치는 가비작전에 휘말

린 따냐를 지키고자 사다코의 곁에서 잔인한 일본

군으로 거듭난다.

가비는 당시 시대적 분위기와 러일간 대립관계

등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어야 좀 더 흥미롭게 볼

수 있다.일례로 따냐에게 내려진 첫 임무는 러시아

를 방문한 민영환에게 접근해 마음을 사는 것이다.

실제로 민영환은 1896년 고종의 특명을 받아 러시

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대관식에 참석했다. 가비는

고종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보여준다. 나약하고 침

울하고 우유부단했던 고종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나

라 잃은 왕으로서의 슬픔과 치욕, 무력감, 외로움

등 내면을 들여다보게 한다. 또한 격변하는 상황에

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움직인 현명한

왕의 이미지를 추가로 보여준다.

때문에 네 인물이 만들어내는 드라마 중에서 따

냐와 고종이 서로 충돌하고 동화되는 부분이 가장

흥미롭다. 두사람이 주고받는 대사 등에서는

서양문물이 유입된 당시의 격변하는 시대상

이 엿보인다. 고종의 복잡한 내면도 둘

의 대화에서 드러난다. 처음 고종은

따냐가 궁녀들과 달리 서양복식 차

림으로 커피를 따라주는 행동에

모멸감을 느끼는데 따냐는 이

에 자신은 궁녀가 아니고 바

리스타라고 답한다. 왕의

시대가 거의 끝나감을 알

수 있다. 또한 고종은 따

냐에게 자신이 왜 커피를

좋아하는지 말해주는데

이는 고종의 당시 씁쓸한

심경을 고스란히 대변한다. 박

희순은 대사의 뉘앙스나 표정만으로

고종의 내적 갈등을 꽤나 깊이있게 표현했다.

따냐와 일리치의 뜨거운 멜로는 극적 재미가 덜하

다. 두 배우의 열정이나 매력과 별개로 둘의 사랑이

끝까지 변함없을 것이란 점이 처음부터 예고되기 때

문에 더 이상 궁금하지 않다고 할까. 인상적인 멜로

신을 꼽는다면 사다코의 음모로 헤어진 두 사람이

러시아 공사관에서 스쳐지나가는 장면이다. 최근 노

컷뉴스와 만난 김소연은 두 남녀의 멜로에 대해 영

화 화양연화 를 볼때 느낀 그런 아련한 분위기가 있

다 고 귀띔했는데 이 장면을 두고 한말이 아닌가 싶

다. 사다코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조국을 버린 흥미

로운 캐릭터나 실상은 두 남녀의 사랑을 방해하는

보조적인 역할에 그친다. 유선은 인상적인 표정연기

를 간혹 보여주나 그녀에게 주어진 역할 자체에 한

계가 따른다. 영화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러시아

장면은 제작비 문제로 로케가 불발된 제작진의 아쉬

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15세 관람가, 15일 개봉.

신진아기자 [email protected]

연 예22

말하는건축가 예고 테마곡

배두나친오빠배두한작품

배두나의 친오빠 배두한 씨가

고(故) 정기용 건축가의 마지막

여정을 담은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 의 예고편과 영화

의 메인 테마곡인 기적 뮤직비디

오 제작에 참여해 화제다.

현재 CF 감독으로 활동 중인 배

두한씨는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동생 배두나를 통해 정재

은 감독과 평소 인연을 맺어왔다.

기적 뮤직비디오는 건축가 정기용

에 대한 기억, 그의 따뜻한 행보, 영

화 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감성적 메

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다.

30여 개의 무주 공공건축 프로젝

트와 어린이들을 위한 기적의 도서

관등을 설계,대한민국 건축사에 나

눔의 의미와 사랑의 위대함을 전하

고 떠난 고 정기용 건축가의 마지

막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는 8일 개봉된다. 황성운기자

고종암살독품은씁쓸한커피향Preview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사진 )이

해를 품은 달의

여세를몰아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7일 소속사 스

타제국에 따르면

임시완은 MBC 하이킥! 짧은 다

리의 역습 후속 새 일일시트콤 스

탠바이 에 전격 캐스팅됐다. 극중

임시완은 뛰어난 공부와 운동실력,

음악적 재능을 갖춘 인기 고등학생

시완 역으로 분한다. 임시완은 최

대한 작품과 캐릭터에 몰입하여 이

전 정극 연기와는 다른 모습과 매

력을 보여드리겠다 고 전했다.

MBC 새 일일 시트콤 스탠바

이 는 TV11이라는 가상의 방송국

을 배경으로 예능 PD, 작가, 아나

운서의 일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내달 초 방송 예정이다.

조은별기자[email protected]

해품달임시완,시트콤도전

하이킥후속 스탠바이 발탁

Page 22: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2012년 3월 16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1

지현우 tvN드라마 인현왕후의남자 발탁

킹카선비김붕도역…시공간초월엉뚱로맨스

배우 지현우(사진)가 tvN 새수목드라마 인현왕후

의 남자 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인현왕후의 남자 는 300년을 거슬러 2012년에 떨

어진 조선시대 대쪽 선비 김붕도 와 드라마 新 장희

빈 에 인현왕후 역으로 출연 중인 신인 여배우의 시

공간을 초월한 로맨스를 담은 판타지 액션 멜로물.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거침없이 하이킥 커피 하우스 등

을 집필한 스타작가 송재정이 극본을, 별순검 뱀파

이어 검사 등 세련된 영상을 선보여온 김병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현우가 맡은 김붕도 역은 조선시대 킹카 선비로

훤칠한 외모와 19세 나이에 장원급제를 할 정도로 뛰

어난 두뇌를 지닌 매력만점의 인물. 하지만 온 가족이

역모로 몰려 죽음을 당하고,홀로 살아남아 인현왕후

의 복위를 꾀하던 중, 300년 후로 타임워프(시간왜곡)

를 하게 된다. 조선시대에는 상상할 수 조차 없는 거

침없고 발랄한 매력의 중고 신인 여배우와 엉뚱한 로

맨스에 휘말리게 된다.

극중 지현우는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며 인현왕

후 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은 물론, 2012년을

살고 있는 드라마 新 장희빈 속 인현왕후 역을 맡

은 여배우와 달달하면서도 가슴 아픈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지현우는 대본을 보자마자 스토리에 빠져들어 대

본을 놓을 수가 없었다. 인현왕후의 남자 는 진지한

사극적 분위기와 발랄한 현대극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있는 독특한 드라마 라며 특히 붕도 라는 캐릭터는

진지하면서도 유머감각이 뛰어나고 대의와 사랑 앞에

흔들리기도 하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이 역

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현왕후의 남자 는 현재 방영중인 tvN 수목

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 후속으로 오는 4월 중순 방

송될 예정이다.봉준영기자 [email protected]

슈주,내달파리홀린다 한국그룹최초佛단독콘서트

9~10일마카오서월드투어진행

그룹 슈퍼주니어(사진)가 한국 그룹 최초로 프랑스

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4월6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Le Zenith de Paris 공연장에서 SUPER JUN

IOR WORLD TOUR SUPER SHOW 4 in

PARIS 를 개최한다.

한국 그룹이 프랑스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것

은 슈퍼주니어가 최초다.이들은 니요,푸시캣 돌스 등

미국 팝스타들이 공연을 펼친 장소에서 K팝의 인기를

입증할 계획이다.

이번 파리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오는 9일 오전 10시

(현지 시간 기준)부터 유럽의 대표 티켓 예매 사이트

라이브네이션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9~10일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내 코타이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나간다.정병근기자 [email protected]

하정우그림솜씨도예술이네~

러브픽션 구주월초상화화제

연인구은애와지난 1월결별

흥행 질주 중인 영화 러브픽션

의 주인공 하정우가 직접 그린 영

화 속 자신의 캐릭터 구주월 이미

지를 공개했다.

극 중 시시각각 요동치는 다양

한 감정을 드러내는 주월 캐릭터

에 착안해 탁월한 그림 실력으로

주월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파란 색 머

리, 강렬한 색감의 입술 등 독특한

매력을 지닌 그림 속 인물은 남다

른 연애관을 지닌 주월의 모습을

반영한다. 하정우는 솔직한 게 아

니라 솔직한 척해서 좋은 컬러 라

는 말로 그림에 의미를 더했다.

앞서 하정우는 연인 구은애와

지난 1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안

타까움을 샀다.

연예계 공개 커플로 사랑을 키

워 온 두 사람은 이미 두 달 전에

결별했으나 당시 SBS 강심장 에

출연한 구은애의 발언 때문에 결

별 사실을 인정했다.

1월 24일 방송된 강심장 에서는

하정우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구

은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

만 이 방송은 결별 전에 녹화를 마

친 상태였고, 이에 하정우는 구은

애의 이미지와 상처를 고려해 결

별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

하정우는 4월 영화 베를린 촬

영에 돌입한다.황성운기자 [email protected]

양준혁 1인기획사차렸다

스포테인먼트법인등록

양신 양준혁(사진)이 스포

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했다.

최근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준혁은 올해 초 엔터

테인먼트사를 설립했다. 한 관

계자는 양준혁이 원활한 연예

계 활동을 위해 오랫동안 1인

기획사 설립을 고민하며 지인

들에게 자문을 구해왔다. 그러

다 최근 법인 등록을 마쳤다 고

밝혔다.

양준혁은 SBS 야구해설위

원과 야구재단 이사장으로 활

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

의 자격 , 채널A 불멸의 국가

대표 에도 출연 중이다. 바쁜

활동 속에서 양준혁은 체계적

인 관리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양준혁은 7일 오후 노컷뉴

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엔터테

인먼트사라기보다 스포테인먼

트 회사라고 하는 게 더 정확

한 표현 이라며 제가 야구인

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방

송활동도 하고 있기 때문에 스

포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고 인정했다.

이어 이제 막 시작하는 단

계라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일

단 저의 방송활동에 중점을 두

게 되겠지만 제가 야구선수 출

신이다 보니 야구캠프 등 스포

츠 분야부터 시작해 엔터테인

먼트와 결합해 가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고 설명을 덧붙

였다.

한 방송 관계자는 양준혁이

가수 제작에도 관심을 보였다

고 알려왔지만 양준혁은 지금

은 전혀 생각이 없다. 일단은

잘 아는 부분부터 시작해 내실

을 다져 나가겠다 고 말했다.정병근기자

300년전워프 왕후의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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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3월 16일 금요일B 10

Page 24: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2012년 3월 16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9

대학 전공서적 값이 가뜩이나

비싼 등록금 때문에 걱정이 많은

대학생들의 부담을 높이고 있다.

학생들은 궁여지책으로 전공서

적값을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한 대형서점에 따르면 인문 사

회계열 전공 서적 값은 보통 3만

~4만 원이다. 자연 공학 계열 서

적은 보통 4만~5만 원대이고 비

싼 서적은 6만~7만 원까지 올라

간다. 전공서적이 비싸다는 학생

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지자 각 대

학에서는 다양한 자구책을 내놓

고 있다.

숭실대학교는 지난해 3월부터

학생들에게 국내 대학 최초로 희

망도서 현장신청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이 제도는 학생, 교수, 직원 등 교

내 구성원들이 한 대형서점에서

읽고 싶은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는 제도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설환경

공학부는 올해 1학기부터 학부생

들을 위한 고가 교재 장기대여 프

로그램을 시행한다. 고가 교재 장

기대여 서비스는 이 대학 토목공

학과를 졸업한 고(故) 김종원씨의

발전기금으로 마련됐다. 김씨는

서울대 발전기금에 1500만 원을

출연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발전기금을출

연한 분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있

고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프

로그램 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대학 학생회에서는 자체적

으로 전공서적 대여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학생회비를 이용해 전

공서적을 구입한 후 이를 학생들

에게 대여해 주는 것이다. 뉴시스

책값마저… 허리 휘는 대학생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이상범 가옥(등록문화재 제171호)을 둘러보

고 있다.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는 1900년에 설립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외국인 커뮤니티다. 뉴시스

한옥의 매력에 흠뻑 빠졌어요

유기농 화장품?… 농약 범벅

시중에 유통되는 천연 유기농 화장

품 등에서 인체에 유해한 다량의 농약

성분과 방부제가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외국 유명 브랜드 제품에서도

농약성분이 검출돼 국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천연 유기

농 화장품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일반 매장

및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56개 제품의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에

서 유해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에 따르

면 3개 제품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됐

으며, 다른 3개 제품에서는 기준치 이

상의 방부제가 검출됐다.

또 13개 제품은 방부제가 포함돼 있

었으나 표시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 소

비자들의 눈을 속였다.

실제로 B 중소기업에서 판매하고 있

는 페퍼민트 분말에서는 벼의 입도열

병에 사용되는 살균제인 트리싸이클

라졸 이 11.7ppm이나 검출됐다.

또 C사에서 제조된 스킨에는 모기

등을 쫓는 데 사용되는 살충제 퍼메스

린 이 0.6ppm 포함돼 있었다.

특히 프랑스 유명 유기농 화장품 회

사인 A사에서 만들어진 바디오일에

는 비알러지성 천식을 유발할 수 있

는 살충제 말라치온이 0.05ppm 포함

돼 있었다.

이와 함께 D사에서 만든 천연원료

폼 클렌징은 기준치(0.5%)를 초과하

는 0.63%의 방부제를 사용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화장품 원

료 추출과정에서 잔류농약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성분 검사결과에 대

해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

고했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의 성분검사 내

용을 확인한 뒤 유해성분이 확인되

면 제조ㆍ판매 금지 등 행정조치와 함

께 제품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

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유기농 제

품에는 농약 등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특히 화장품은 농약성분이 직접 피부

등 몸에 농축될수 있어 위험하다 며

아직 우리나라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에 대한 정확한 인증 기준이 없기 때문

에 소비자들은 천연 유기농제품이라

고 무조건 믿기보다는 성분표시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김양수 기자

값비싼 해외 화장품서 살충ㆍ방부제 다량 검출“피부 통해 흡수 위험… 성분 등 꼼꼼히 살펴야”

애플은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에르바 부에나 아트센터서 고해상도 화면과 4세대 LTE 기능을 탑재한 새 태블릿PC 아이패드3 를 공개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된 정식 명칭은 뉴 아이패드(The New iPad) 로 애플 CEO 팀 쿡이 아이패드 관련 신상품 출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최신 아이패드는 고해상도 화면에 더 빠른 프로세스를 장착했다. 애플은 이 최신 아이패드가 거실의 HD TV보다 더 좋은 화면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중국이 지난 한해동안 모두 19기

의 로켓을 쏘아 올리면서 미국을 제

쳤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에 참

석 중인 장젠헝(張建恒) 중국항공우

주과학기술그룹(CASC) 부총경리

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지난해 19

기의 로켓을 발사해 18기를 쏘아올

린 미국을 제쳤다고 밝혔다.한해 19

기의 로켓 발사는 중국의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한해동안 가장 많은 로켓을

발사한 국가는 러시아로 모두 36기

의 로켓을 쏘아올렸다.

중국은 2012년에도 21차례 로켓

을 발사해 실험용 우주 정거장인 톈

궁(天宮) 1호와 유인 우주선 선저우

(神舟) 9호를 포함한 30기의 인공위

성을 우주 공간에 쏘아 올린다는 계

획이다. 베이징=성기명 특파원

중국 우주 로켓 발사 미국 제쳤다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 (The new

iPad)를 공개하면서 태블릿 PC 시장

에도 롱텀에볼루션(LTE) 경쟁이 시작

됐다.

애플은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예술센터에서 아이패

드2의 기능을 개선한 새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새 아이패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 아이패드2에 비해 화질이 4배 개

선된 2048X1536)의 해상도를 지원한

다. 여기에다 4세대(4G) LTE 통신을 지

원함으로써 데이터 전송 속도가 대폭

빨라졌다.

새 아이패드는 16일부터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12개국에서 먼저 판

매될 예정이며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애플이 이번 신제품을 아이패드2

에 이은 아이패드3로 명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단순한 세대교체 이

상의 성격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해석

된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포스

트-PC 시대 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아이패드는 여러 측면에서 휴대용 컴

퓨터를 재창조해왔다고 말했다.

애플에 앞서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해 갤럭시탭10.1 등 여러 종의 LTE 태

블릿PC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을 노리

고 있다.

이번에 애플이 LTE 경쟁에 가세하면

서 세계 스마트 모바일 시장의 강자끼

리 본격적인 정면대결이 시작됐다.

홍제표 기자

뉴 아이패드 PC시대 종말선언애플 신제품 공개… 4세대망 LTE 지원ㆍ해상도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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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이가 사산된 사실을 숨기

려고 5살 아동을 유괴한 50대 여성

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5살 아동을 유

괴한 혐의로 김 모(50)씨를 경남 양

산의 김 씨의 자택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일 오

후 4시쯤 서울 성북의 한 초등학교

앞 길에서 소꿉놀이를 하던 A(5)군

에게 접근해 강아지 사진을 보여주

며 강아지 찾으러 가자라고 유인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차조사결과 김 씨는 현재 남

편과 내연관계에서 가진 아이를 출

산하면서 사산됐지만 남편과 헤어

질 것이 두려워 아이를 언니집에 맡

겨뒀다는 핑계를 대며 사산 사실을

7년 동안 숨겨왔다.

그러다 최근, 남편이 자녀의 초등

학교 입학을 위해 데려오자고 재촉

을 하자 죽은 아이와 비슷한 연령의

아이를 데려와 경남 양산의 초등학

교에 입학시키는 등 자식처럼 키우

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씨가 A군을 데려오기 하

루 전 현장을 답사하고 옷과 모자를

미리 사서 추적을 피하려고 하는 등

의 계획을 짰다고 밝혔다.

조태임 기자

“죽은 자식 대신에…” 5살 아동 유괴

400억대 짝퉁 해외명품 가방 등을 제조해 전국에 유통시킨 조직이 해경에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가

짜 해외명품 가방을 대량으로 제조해 전국에 유통시킨 김모(40)씨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은 부산해경에 압수된 짝퉁 해외명품 가방.

사진=부산해경 제공

400억대 명품짝퉁 덜미

종 합 Nocutnews2012년 3월 16일 금요일B 8

가정에서 영 유아를 양육하는

비용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맡

기는 비용보다 훨씬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정부 지원은

시설 이용에 집중되고 있어 현실

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설득력

을 얻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소득계

층별 출산 양육 행태 분석 및 정책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만 1세

이하 자녀의 가정 내 보육 즉, 양

육 비용은 월평균 53만 원이었다.

어린이집 약 26만 원, 유치원 약

25만 원의 두 배를 웃도는 액수다.

만 2세 자녀 양육 비용도 55만원

으로, 역시 어린이집(약 22만원)과

유치원(약 20만 원) 비용의 두 배

를 훌쩍 넘었다.

만 3, 4, 5세 역시 양육 비용이 시

설 이용료의 두 배 정도로 비쌌다.

영유아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에 보내지 않고 베이비시터 등 도

우미를 이용할 때 드는 비용은 월

평균 약 74만 원이었고, 가족 및

친지에게 맡겨도 월평균 약 49만

원이 지출됐다. 이는 보건사회연

구원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2008년 여성가족 패널조사 데이

터를 분석한 데 따른 결과다.

이처럼 양육 비용이 보육시설 등

이용료보다 훨씬 비싼 게 현실인

데도 정부 지원은 거꾸로 시설이

용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만 0~2

세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가정

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보육 비

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만 2세 28만 6000원, 만 1세 34만

7000원, 만 0세 39만 4000원이다.

그러나 어린이집 이용보다 비용

이 훨씬 더 드는 가정 만 2세 이하

양육에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내

년부터 지원 대상을 현행 소득 하

위 15%에서 소득 하위 70%로 확

대한다는게 전부다. 현재 소득 하

위 15% 가구에 지원되는 만 2세

이하 아동 양육비는 10만 원에서

20만 원 범위다. 이희진 기자

영 유아 가정양육 월 53만원… 어린이집 이용보다 2배 비싸정부지원은 보육시설에 집중… 현실성 없는 탁상행정 빈축

“어멈아, 손주 맡기려면 50만원은 내야지”

면사포 대신 사랑의 도피신부가 결혼식날 사라지는 드라마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영문도 모

르는 친지와 지인 등 하객들은 예정된

시간 결혼식장을 찾았지만 신부는 끝

내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12일 새벽 4시 반쯤, 여

수에 사는 A 여인의 부모는 27살난 딸

이 전 애인 B(38) 씨에게 납치됐다고

여수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그날 오

전 11시 반 여수에서 결혼식을 앞둔 신

부였다.

꺼졌다가 가끔 켜지는 A 씨의 휴대

폰은 당일 오전 7시쯤 순천, 다음날 새

벽은 충남 서산, 밤 10시엔 대전, 다음

날 아침 11시쯤은 경남 함양, 12시쯤

엔 경남 사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신

호가 잡혔다. 경찰은 이동 동선이 고속

도로임을 직감하고 여수로 들어올 가

능성이 높다고 판단, 여수로 들어오는

순천과 광양 등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에 경찰을 배치했다. 결국 용의 차량은

광양 요금소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그러나 A 씨는 납치

된 것이 아니었다. A 씨에게는 5년 전

부터 사귀던 유부남 B씨가 있었다. 교

제는 5년 전부터 이어졌고, B 씨는 A

씨와의 교제를 이유로 전 부인과 이혼

했다. 두사람은 결혼을 하려 했지만, A

씨의 가족들은 아이까지 딸린 남자와

딸을 결혼시킬 수는 없다며 강력히 반

대했다. A 씨는 B 씨와 교제를 안하겠

다고 가족들에게 말한 뒤 2년 전부터

동갑내기인데다 같은 직장에 다니는

C 씨를 사귀기 시작했고, 결혼날짜를

잡은 것이다. A 씨의 결혼 소식을 들은

B 씨는 결혼식이 있기 이틀 전 수면제

를 먹고 자신의 집에서 음독자살을 시

도했다. 이에 마음이 흔들린 A씨는 결

혼 당일 새벽 3시쯤 B 씨의집을 찾았

고, B 씨의 가족들은 경찰이 집을 찾

아왔을 때도 두 사람을 숨겨 줬다.

수사를 담당했던 여수경찰 관계자는

납치 사건이라고 해서 비상을 걸고 3일

동안 총력수사를 했는데, 확인결과 도

피행각으로 드러나니까 어이없고 황당

했다며 말했다. 여수= 박형주 기자

결혼식날 신부 사라져 경찰수사… 옛 애인과 도망 해프닝

지난 8일 서울 중구 숭례문 복구 현장에서 열린 숭례문 복

구 상량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찬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상량부재를 올리고 있다. 송은석 인턴기자

4년만에 제자리에… 숭례문 복구 상량식

공황장애로 병원치료를 받았던 지하

철 기관사가 스크린 도어를 열고 스스

로 열차에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

생했다.

이 기관사는 전직을 신청했지만 사

측으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아 서울

도시철도공사의 기관사 건강관리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

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8시 5분쯤 지하철 5

호선 왕십리역에서 지하철 기관사 이

모(43)씨가 열차에 뛰어들었다.

제복 차림의 이씨는 승강장 끝에 있

는 직원용 스크린도어 출입문을 통해

선로로 내려가 투신한 것으로 조사됐

다. 이씨는 이날 오전 6시48분부터 7

시55분까지 오전 근무를 마치고 5호

선 답십리역에서 다음 근무자와 교대

한 뒤 지하철을 타고 왕십리역으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도시철도공사노조는 기관사 이

씨가 과도한 업무로 몇 년 전부터 공황

장애를 앓아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에도 이씨는 공황장애로

열흘간 병가를 사용했고 최근에도 고

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씨는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

달에 기관사에서 내근직으로 전직신

청을 했지만 사측으로부터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도시철도노조 관계자는 공황장애

기관사들의 고통을 덜고 시민안전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이들의 전직을

요청했지만 사측으로부터 거절당했

다며 도시철도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

겠다 고 말했다. 홍영선 기자

도시철도노조 “전직 요청했지만 사측 거절… 책임 묻겠다”

공황장애 기관사 스크린 도어 열고 투신

50대 여성, 7년전 사산 사실 남편에게 숨기려 범행

Page 26: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2012년 3월 16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7

재해 교훈 후세에… “일본 열도는 추모열기”

동일본 대지진 1주년을 맞은 지난 11

일 일본 전역에서는 추모행사가 잇따

랐다.

대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했던 피해지

역인 일본 도쿄와 동북부 해안지역 등

지에서는 1년 전 쓰나미가 엄습했던

시간인 오후 2시 46분을 기해 사이렌

이 울리고 1분간 묵념하는 추도행사가

진행됐다.

아키히토 일왕과 노다 요시히코 총

리와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30분부터 도쿄 지요다구 국립국장에

서는 일본 정부의 대지진 추도식이 거

행됐다. 노다 총리는 추도식에서 하루

빨리 재해 지역을 복구하고 재해의 교

훈을 후세에 전하겠다며 우리를 연결

한 상호부조와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

겠다고 맹세한다고 밝혔다.

일본 이와테현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얼음 조각상을 마련했

다. 미야기현에서는 서로의 손을 맞잡

고 묵념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

는 등 일본 전역에서 추모행사가 이어

졌다. 니시자와 도시오 도쿄전력 사장

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 사

고로 여러분께 폐를 끼쳤다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이날 일본 내에서는 원전 반대목소리

도 높았다. 도쿄 도쿄전력 본사 앞에

서는 이날 오후 20∼30명 규모의 원전

반대 시위가 이어졌다. 탈원전 세계회

의라는 이름의 단체는 오후 4시35분

께 도쿄 히비야공원에서 원전을 없애

고 자연에너지 사용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 중 일 지식인 311명의 명

단을 발표했다.

고은 시인,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박

원순 서울시장, 조국 교수, 최열 환경재

단 대표, 소설가 황석영씨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 신문 기

고를 통해 대지진 1주년을 맞은 일

본 국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기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

의 기고문은 이날자 아사히 신문에 게

재됐다.

이 대통령의 이번 기고는 위안부 문

제와 독도 등 양국관계 발전에 가로놓

여 있는 장애요인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 대승적 면모를 보여주는 측면도 있

다는 설명이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일

본 국민들로 하여금 한국이 따뜻한 이

웃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고, 선린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21세기의 성숙한 동

반자관계를 일구어 나가고자 하는 우

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진 기자

일본 대지진 1주년… 원전 반대 시위도

MB, 아사히 기고 통해 위로의 뜻 전해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발생 1주년을 맞은 지난 11일 일본 이와테현 리쿠젠다카타의 생존 소나무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 소나무는 해안가 소나무 숲의 수많은 소

나무 가운데 유일하게 쓰나미를 이겨내고 살아남아 유명해졌다. 리쿠젠다카타=AP/뉴시스

대지진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나무

한국과 미국 군당국이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 기간 지상감시 첨단 정찰기

인 조인트 스타즈 를 투입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트 스타즈는 고도 9~12km 상공

에서 북한 지상군의 지대지 미사일, 야

전군의기동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

임을 정밀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정찰기다.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인 11월28일 서해에서 진행

된 한미연합훈련 때 투입됐다.한 미가

이 정찰기를 투입하는 것은 회의기간

예상되는 북한군의 도발을 사전에 파

악하고 대응하려는 조치다. 군 고위소식

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이번 핵안보정상

회의 기간 대북 감시전력을 총동원한다.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동안 군은 북

한군이 주고받는 신호와 전파를 감청

하는 백두정찰기와 북한의 군사 시설

의 특이 동향을 파악하는 금강정찰기

의 활동을 강화한다. 신동진 기자

핵안보회의 대북감시 정찰기 투입군, 미군측과 협의 ‘조인트 스타즈’ 동원 검토

사 법 고 시를

합격한 지 31년

만에 법조인의

꿈을 이룬 변호

사가 있어 화제다.

주 인 공 은 최

근 사법연수원

41기를 수료한

뒤 광주 동구 지산동에 사무실을

개소한 박연재(60 사진) 변호사. 박

변호사는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

에서 1, 2차 모두 통과했지만 10년

전 민주화운동 시위로 무기정학 처

분을 받은 전력때문에 3차 면접에

서 탈락했다. 이듬해 필기시험을 면

제받은 면접에서도 박 변호사는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시대의 아픔에 온 몸을 던졌던 박

변호사는 시위 가담을 이유로 무기

정학 처분을 받았고 10년 뒤 사법시

험에서도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

법조인의 꿈을 접고 KBS 기자로

언론인의 길에 들어선 박변호사는

지난 2007년 9월 진실 화해위원회

가 시국 관련 시위 전력으로 사시

면접에서 탈락한 응시자들에게 연

수원 입소를 권고한 이후 2008년

1월 법무부로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딸도 현재 검사로 재직 중

이다. 송강섭 기자

사시 합격 31년만에 이룬 법조인의 꿈박연재 변호사, 시국시위 가담 불이익 진실화해위 권고조치로 구제

Page 27: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네이버가 악성코드 발생을 이유

로 초기 화면에 뉴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뉴스캐스트에서 8개 언

론사의 기사 노출을 한때 차단했다.

네이버는 지난 12일 뉴스캐스트

기사 노출 대상에서 경향신문, 한

겨레, 중앙데일리, 코리아헤럴드,

스포츠서울, 데일리안, 오마이뉴

스, 아이뉴스24 등 8개사를 제외

했다.

네이버는 해당 언론사 사이트에

서 악성코드가 발생한데 따른 이

용자 보호 차원이라고 배경을 설

명했다. 네이버는 이후, 악성코드

치유 상황을 지켜보며 뉴스캐스

트 차단 조치를 점차 해제했다.

네이버가 해당 언론사들의 악성

코드 발생 사실을 감지한것은 지

난 10~11일 사이이며 코드 유형

도 언론사마다 조금씩 다른 것으

로 알려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감시가 상대적

으로 소홀한 주말이면 가끔 발생

하는 일이라며 다만 지난 5일부

터 강화된 보안 조치로 인해 뉴

스캐스트 차단 기간을 늘렸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최근 이용자의 보호를

위해 악성코드가 발생한 언론사

의 뉴스캐스트 노출을 종전1~2

시간에서 최장 2일로 늘렸다.

홍제표 기자

네이버 “악성 코드에 감염”한겨레ㆍ경향 등 기사 차단

고(故) 손문권 PD의 유족이 손PD

의 부인인 드라마작가 임성한(52)씨

를 상대로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

구소송을 제기했다.

케이블채널 Y스타의 생방송 스

타뉴스에 따르면, 손 PD의 유족은

어떤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를 받겠다는 목적보다는 소송을

통해서 사안의 진상을 알고 싶다

고 밝혔다. 사망 사건을 둘러싼 의

문점을 해결하고자 법적대응을 선

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족 측은 유서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정식으로 필적 의뢰를 하고

CCTV도 정밀 분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손 PD는 지난 1월 일산 자택

계단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그러나

임씨는 손 PD 부모 이외 가족이나

친지, 동료에게는 정확한 죽음의 원

인을 알리지 않았다. 뉴시스

손PD 유족, 임성한에 5000만원 손배소

종 합 Nocutnews2012년 3월 16일 금요일B 6

인천 연수경찰서는 빼앗은 오토바이

를 돈을 받고 판 뒤 다시 빼앗은 혐의

로 모 고등학교 16살 고등학생 A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 5명은 지난해 11월 인천시 남

동구의 한 길가에서 16살 B군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를 빼앗은 뒤 이를 인터

넷 중고사이트를 통해 다른 중학생에

게 되팔아 30만원을 챙긴 뒤다시 빼앗

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동네에서 중학생들

이 타고 다니는 무면허 오토바이만을

골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빼

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노스페이스 점퍼

를 살 돈을 구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빼앗아 팔았다고 진술했다.

안종훈 기자

빼앗은 오토바이 판뒤 또 빼앗은 고교생 입건

인터넷 사제폭탄 제조법 위험수위인터넷에 사제폭탄 제조과정을 담은

동영상이나 폭탄용 원료 구입과정을

담은 자료들이 가득한 것으로 나타났

다. 이달 말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해외 사이트에 게시된 한 동영상. 출

연자가 위험 표시가 있는 액체를 페트

병에 담은 뒤 알루미늄호일 뭉치 대여

섯 개를 집어넣었다.

페트병을 흔든 뒤 정확히 30초가 지

나자 굉음을 내며 페트병이 터졌다.

이 사이트에는 각종 사제폭발물(ho

memade bomb) 제조방법과 폭발력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다.

염산폭탄 제조법의 경우 조회수가

59만5847건이나 됐다.

또 다른 해외 동영상에는 후라이팬

과 두께 3cm짜리 강철판에 연달아 구

멍을 낼 정도로 강력한 테르밋(Ther-

mit) 폭탄 제조법이 담겨있다. 이 동영

상은 국내 사이트에 유포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국내 중고물품 매매 사

이트에는 연막탄 제조용 질산칼륨을

구매하고 싶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질산칼륨은 폭발물로 전용될 우려가

있는 위험물질이다.

또 다른 포털 카페에는 염소산칼륨

방수폭탄 등 각종 사제폭발물 제조방

법이 게시돼 있다.

다른 포털 사이트에는 사제폭탄 제

조에 필요한 물질을 습득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나와 있다.

환경부는 이런 유해 의심정보 90건

을 찾아내 이 가운데 27건에 대해서는

삭제 등의 절차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

혔다. 권민철 기자

원료 구입 제조과정 동영상 등 가득… 환경부 90건 적발 27건 삭제키로

생후 1년 미만의 아기들에게 상습

적으로 가혹행위를 한 사설 어린이

집 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태어난지1년미

만의 아기들에게 억지로 분유를 먹

이거나 거즈 손수건으로 입을 틀어

막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아동복

지법 위반)로 모 사설 어린이집 원장

A(39 여)씨를 입건했다. A 원장은 지

난 2010년 8월 원아B군의 입에 거즈

손수건을 집어넣어 울음을 그치게

하는 등 지난해까지 만 0세 원아 8명

에게 수차례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영철 기자

영유아 운다고 재갈… 어린이집 원장 입건

지난 12일 이스라엘 애쉬호드에서 팔레스타인의 로켓포 공격을 요격하기 위한 이스라엘군의 미사일 방어장비 아이언 돔으로부터 요격미사일이 발사되고 있

다.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가자지구에 대해 연 사흘째 공습을 감행했으며 팔레스타인 역시 로켓포 공격으로 응수했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제까지 모두 17명의 가자 사람들이 죽었으며 가자 투쟁조직들은 110개가 넘는 로켓을 이스라엘에 쏘아 민간인 한 명을 부상시켰다. 뉴시스

로켓포 공격 요격하는 이스라엘 미사일

Page 28: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2012년 3월 16일 금요일정 치Nocutnews B 5

새누리당 ‘맑음’ 민주당 ‘흐림’4 11 총선이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

데 새누리당은 MB 차별화를, 민주통합

당은 MB 심판론을 각각 선거전략으로

삼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경우 총선을 채 4개월도

남기지 않고 출범한 박근혜 체제 자체

가 MB 정권과의 차별화가 이번 총선

전략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박근혜 위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재

벌 개혁론자인 김종인 전청와대 경제

수석을 비대위원으로 선임하고 경제

민주화 개념을 도입하는 등 현 정권의

경제정책과차별화를 모색했다. 4대강

사업 반대론자인 이상돈 비대위원을

필두로 MB 측근 용퇴론을 내세우면

서 정치적으로도 이 대통령과의 결별

을 선언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노무현 정권의

핵심인사이자 MB 정권의 사법피해자

로 인식되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를 총

선을 책임질 대표로 내세우면서 MB

정권 심판론으로 이번 선거를 치를 것

임을 명확히 했다.

민주통합당은 지난달 MB정권 비리

및 불법비자금 진상조사특위를 가동

하며 현 정권의 부도덕성을 집중 부각

시키는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이와함께 민주통합당은 MB와 박근

혜는 한 몸, 조수석 동승자라면서 박

위원장 역시 타깃으로 삼고 정수장학

회 문제 등을 연일 공격하고 있다.

현재 양당의 선거전략에대한 평가는

새누리당 맑음, 민주통합당 흐림으로

요약된다는 분석이다. 새누리당은 박

위원장의 피해자 이미지를 전면에 내

세우며 차곡차곡 차별화 전략을 실행

해 나가는 반면 민주통합당은 전략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임진수 김효은 기자

새누리당 4.11 총선에서 서울 중구

에 출사표를 냈던 신은경 후보(사진)

가 지난 12일 공천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사

실상 단독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심사

결과 발표 없이 다른 후보가 사실상 공

천자로 결정됐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고, 그 보도가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상황에서 더이상 공천 심사 대상으로

남아있다는 것 자

체가 개인과 중구

구민의 명예와 자

존심에 손상을 입

히는 일이라 판단

했다 고 설명했다.

신 후보는 특히

언론을 통해 공천위의 의견이 보도되

는 것과 관련해 공천위에서 확고한 원

칙과 기준에 의해 심사를 했다면 하루

가 다르게 엇갈리는 견해가 나올수 없

다고 생각한다며 신청 한달이 넘도록

중구가 전략지구 혹은 경선지구로 지

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서울 중구는 당초 나경원 전의원과 신

은경 후보의 경쟁구도로 시작했지만

나 전 의원이 각종 구설수에 휘말려 중

도 사퇴하면서 신 후보가 사실상 단독

후보가 됐다. 그러나 최근 공천위가 정

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전략공천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시작했고, 실

제 이날 비상대책위는 중구를 전략지

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신 후보는 CBS

와의 전화통화에서 공천위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 걸 앉아서 보고 있는 것

은 저나 지역에나 적절하지 않다고 판

단했다고 말했다. 윤지나 기자

신은경, 서울 중구 공천신청 철회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새누리당

의 총선 공천이 불공정하고 편파

적인 밀실공천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견제되지 않고

독점하고 독주하는 공천이 얼마

나 독단적인 결과를 낳느냐를 굉

장히 절실하게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25% 컷오프 규정

에 대해 여론조사 자료 정도는 본인

에게 공개를 해줘야 하는데 그것도

잘 안한다며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같은 공

천 파행의 원인으로 비상대책위원

회를 꼽은 뒤 비대위는 박근혜 대표

의 독주체제 라고 비판했다.

또 좌장격인 김종인 비대위원은

당원도 아니고 민주당 비례대표

도 하고 비리 때문에 감옥도 갖다

왔다며 이런 분이 어떻게 비대위

를 할 수 있는지 상식적으로 납득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따라서 저만 아니라

모든 당원들이 어리둥절 할 것 이

라며 정체성 자체에 심한 혼돈과

모욕감을 느끼고 좌절해서 탈당

하는 분들도 상당하지 있지 않느

냐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새누리당 낙

천 인사들이 여러가지 조짐이 많

이 있지만 과거의 친박연대처럼

조직적인 출마를 할지는 아직까

지 단언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김 지사는 오히려 비박근혜 보

수신당 성사 여부에 대해서는 새

누리당 안에서 박근혜 대표와 또

그렇지 않은 비박 부분이 연합해

서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

했다. 조근호 기자

| 총선 D-26 | MB와 정치적 결별 등 차별화… 심판론 ‘제 발등 찍기’ 지적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1주년을 맞은 지난 11일 일본 이와테현 리쿠젠다카타에서 한 여성이 지난해 대지진 때 희생된 부모를 위해 기도를 드리고 있다. 이날 일본 각지의

피해 지역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대지진 1주년 행사가 열렸다. ▶관련기사 B7 리쿠젠다카타(일본)=AP/뉴시스

일본 대지진 1년… 아물지 않는 상처

“새누리 밀실공천 모두가 어리둥절 박근혜 비대위 탓”김문수, CBS 출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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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Nocutnews2012년 3월 16일 금요일B 4

민주통합당 강철규 공천심사 위원

장이 공천 심사 과정에서 불거졌던

크고 작은 잡음에 대해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외부 공심 위원

들과 함께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

자간담회를 열고 공천에 대한 비

판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야

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컸던만

큼 그에 미치지못함을 질책하는

것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싶다

고 말했다.

특히 그가 공천의 주요 잣대로 제

시해 논란을 빚었던 정체성 문제 와

관련, 배제기준으로 잦은 당적 변경

과 공천 불복두 가지만 봤다고 설명

했다.

강 위원장은 민주당 공천 결과 통

계 를 꺼내놓으면서 이번 공천이 쇄

신과 감동의 공천이었음을 거듭 강

조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

준으로 전체 246개 선거구 중에서

212곳(86.1%)에서 공천 심사가 완

료됐으며, 공천 확정자는 126명(전

체 선거구의 51.2%), 경선지역은 86

곳(34.9%)이다.

단수후보 선정 비율을 살펴보면,

민주통합당이 126명(51.2%)으로,

새누리당 135명(54.8%)보다 적었

다. 반면 경선지역은 민주당이 86곳

(34.9%)으로, 새누리당 47곳(19.1%)

보다 많았다. 김효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불법포획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대공원의 돌고래를 제

주해군기지 건설 현장인 구럼비앞바

다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과천 서울대공

원 돌고래공연장을 방문해 돌고래쇼

를 잠정 중단하고, 제주남방큰돌고래

인 제돌이 를 자연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물보호단체로부터 방사 요구를

받고 있는 제돌이 는 서울대공원이 지

난 2009년 7월 퍼시픽랜드로부터 바

다사자 2마리와 교환해 반입한 것이

다. 그런데 퍼시픽랜드는 어민들로부

터 그물에 걸린 돌고래를 사들여온 사

실이 지난 해 7월 해양경찰청 수사로

밝혀졌다.

퍼시픽랜드 대표 등 3명은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며 동물 자유연

대 등 환경단체들은 제돌이를 포함해

서울대공원에 있는 돌고래 세마리를

방사할 것을 서울시에 요구해왔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제돌이가 제

주도 한라산 구럼비 앞바다에서 마음

놓고 헤엄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는 동

물 한 마리의 문제가 아니라 동물과 사

람,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재검토하고

새롭게 설정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강정마을 앞바다에 돌고

래가 많이 살고 지나가기도 한다고 들

었다 고 말했지만, 굳이 구럼비 앞바다

를 지목한데 대해 제주해군기지 건설

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야권에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

되고 있다.

한편 제돌이를 바다로 내보낼 경우

야생방사장 설치와 수송비, 사료비, 인

건비 등으로 8억 7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서울시는 추정했다.

김재덕 기자

북한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우리

는 김정일 위원장의 급서로 북한

이 사회주의 국가로서는 턱도 없

는 3대 왕조세습 안착에 부심하

고 있어, 좋은 전략적 기회를 맞았

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적절히 활

용하여 북한을 관리하고 북핵문

제를 해결하며 한반도 평화를 구

축하는데 외교 주도권을 장악하

기는 커녕 내부 갈등으로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

특히 제주도강정에 해군기지 건

설 사업을 두고 국방부 및 중앙정

부와 강정 주민 간 첨예한 갈등을

벌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명박 보수정부가 진

보정권인 노무현 정부가 심사숙

고하여 결정한 사항을 추진하려

는 데 다양한 반발에 부딪치고 있

어 매우 안타깝다. 문제의 본질이

이념이나 세계관 차이가 아니라

사정변경 등 여타 요인에 있음을

쉽게 알 수있다.

먼저 제주에 건설되는 해군 기지

가 미군의 기지로 활용되면 한 중

관계가 악화하고 한국이 미 중 군

사 갈등에 전초병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문제

는 정부가 미국의 미사일방어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고 강정 기지

가 미군기지로 활용되지도 않을

것임을 분명히 선언하면 깨끗이

해결될 것이다.

둘째는 환경문제인데, 제주기지

건설이 국가안보상 불가피하며

이를 강정에 건설하는것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점을 국민

에게 잘 설명하면 해결될 것이다.

지역 주민의 반발이라는 셋째

문제가 가장 어려울 수 있다. 애초

제주 화순으로 부지가 선정되었

으나 강정으로 변경되는 과정에

서 주민에게 객관적인 정보 제공

이 생략되고 편법으로 동의를 받

았다는 의혹이 해명되면 갈등의

상당 원인이 해소될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군항과 함께

민항도 건설되어 주민 소득이 개

선된다는 점을 보여주면 불만이

해소될 것이다.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

책이나 경제정책에 대해 실망하

고 있다. 이제 국가안보를 위한 강

정기지 건설문제마저 민의를 경시

하는 일방주의적인 방식으로 강

행되어 남남갈등을 더욱 심화시

킨다면, 매우 유감스럽다. 정부가

민 군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지혜

롭고 창의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

민의 환영 하에 사업을 성사시키

고 국민통합도 달성하기를 간절

히 기원한다.

강정기지 갈등, 국민 통합이 관건

노컷시론

홍현익 <세종硏안보전략연구실장>

서울대공원 제돌이 방사… 해군기지 반대 우회적 표명

박원순 “돌고래야 구럼비로 가렴”

제구해군기지를 해적기지로 표현해

논란의 중심에 선 김지윤씨가 지난 12

일 해군 수뇌부와 정부가 저지르고 있

는 일에 대해서 해적에 비유해서 비판

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씨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 해군장병들을 모욕했다는 지

적에 대해 저는 해군 장병들을 해적이

라고 표현한 것이 아니다며 이렇게 말

했다. 그러면서 제주에서 벌어지는 이

일(제주해군기지 건설 강행)에 관해서

만 한정지은 거냐 는 질문에 맞다고 대

답했다.

국회의원 후보로서 경솔한 표현이

아니냐 는 비판에는 고통받고 억압받

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의 진정한 역할이라

고 생각을 한다며 오히려 강정의 진실

을 감추려는 것이 이런 해적기지 표현

의 문제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반

박했다.

김 씨는 해군에서 법적대응을 하겠

다고 밝힌 대 대해 강정마을에 계신

분들이 그게 왜 고소 고발감이냐 우리

는 이미 지난해부터 그런 표현을 써왔

다 는 반응을 보였다며 저에 대한 마녀

사냥을 통해서 제주해군기지 건설반

대운동을 왜곡하고 비판여론을 잠재

우려는 의도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주

장했다. 정영철 기자

김지윤 “마녀사냥 의도 있다”해적기지 이미 주민들이 써와… 해군장병 아닌 강정사태 비판

지난 12일 오전 해군 제주기지사업단 정문에서 이른바 고대녀 김지윤씨가 해군의 고소에 대한 입장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가운데 김지윤씨는 정부와 해군의 탄압에도 제주해적기지 건설 반대를 외칠 것이라 밝히고 있다. 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돌고래쇼장을 방문해 조련사의 설명을 들으며 돌고래들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대구의 친박의원인 박종근 의원이

낙천하고 그 자리에 홍지만 전 SBS

앵커가 공천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서구에 김상훈 전 대

구시 경제통상국장, 달서을에는 윤

재옥 전 경북경찰청장, 박근혜 비대

위원장의 지역구인 달성군에는 이종

진 전 달성군수가 공천장을 받았다.

인천 부평을에는 김연광 전 청와대

비서관, 경기 파주갑에는 정성근 전

SBS앵커, 이천에는 유승우 전 이천

시장이 본선진출권을 따냈다.

강원 원주갑에는 김기선 전 강원

도 정무부지사, 충북 청주흥덕갑에

는 윤경식 당협위원장이 공천장을

받았다.

충남 보령 서천에서는 김태흠 전 충

남도 정무부지사, 서산 태안에는 유

상곤 전 충남 서산시장이 공천을 받

는데 성공했다.

경남에서는 창원을에 강기윤 당협

위원장, 진주을에 김재경 현 의원, 윤

영 의원의 지역구인 거제에 진성진

전 검사, 양산에 윤영석 아시아도시

연맹 이사장이 공천을 받았다.

조근호 기자

친박 누른 홍지만 대구 입성… ‘박근혜 달성군’ 이종진 낙점

강철규 공천심위장 언급

“여성 신인에 더많은 기회

새누리당보다 쇄신 감동”

“민주공천 비판 겸허히 받아들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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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6일 금요일정 치Nocutnews B 3

이명박 대통령은 이어도 문제와관련해 영

토분쟁 아닌 관할의 문제지만 결국 우리 관

할로 들어올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

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도 문제와 관련, 이어도는

해면 아래 4~5미터에 있기 때문에 영토라고

할 수없어 영토분쟁은 아니라며 배타적 경제

수역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

주해협이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

며이어도 문제는 한 중 양국이 배타적 경제

수역을 가지고 논의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어

떤 형태로든한국관할로 들어올 것이라고 밝

혔다. 탈당 등 국내 정치문제와 관련해서는

과거에 이랬으니까 이렇게 하고 저렇게 했으

니까 저렇게 하고라는 식으로 대입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선제적인 탈당의사를 묻는 질

문에 부정적인 입장임을 시사했다.

이른바 박근혜 대세론과 한계론에 대한 생

각을 묻는 질문에는 대세론은 들어봐도 한

계론은 들어본적이 없다라면서 우리나라에

그만한 정치인 몇 사람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용문 기자

“이어도 결국 우리 관할될 것 박근혜만한 정치인 몇 없다”

민주통합당 3차 국민경선 발표 결과 다수의 현

역 의원들이 살아남은 가운데, 주로 비호남 지역

을 중심으로 4명의 현역 의원들이 탈락했다.

대선주자와 여성 비례대표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강남을 지역은 정동영 후보가 전현

희 후보를 모바일 투표, 여론조사에서 모두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지역 4곳에서는 현역들이 대거 살아남았

다. 남구 장병완 의원, 북구갑 강기정 의원, 광산

구갑 김동철 의원이 절반 이상의 득표를 기록해

호남 물갈이 바람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현역 의원이 일찌감치 탈락한 북구을은 임내현

후보(전 광주 고검장)가 최종 후보가 됐다.

전북에서는 10개 지역구 중 조배숙(익산을) 의

원을 제외한 이강래(남원 순창), 김춘진(고창 부

안), 최규성(김제 완주), 이춘석(익산갑) 등 현역 4

명이 다시 공천받았다.

불출마를 선안한 현역의원의 지역구에는 정치

신인들이 자리를 잡았다. 전주 완산구을 이상직,

전주 덕진구 김성주, 군산 김관영, 정읍 장기철, 김

제시 완주군 최규성 후보가 각각 선택받았다.

서울 관악을에서는 현역인 김희철 의원이 정태

호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르면서 통합진보당 이

정희 대표와 야권 단일후보 자리를 놓고 승부를

다투게 됐다.

서울 강동을에서는 심재권 전의원이 박성수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눌렀다. 최규식 의원이 불

출마를 선언한 강북을에서는 유대운 노무현재

단 기획위원이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를 제

쳤다.

경기도는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성남 분당

갑), 설훈 전 의원(부천 원미을), 윤후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파주갑)이 공천을 받았다.

강원도에서는 태백 영월 평창 정선에서 김원창

전 정선군수가, 원주갑에서 김진희 전 강원도의

회 의원인 현역 의원인 최종원, 박우순 의원을 각

각 눌렀다. 조은정 기자

국민경선쟁취 민주연대 (이하 민주연대) 소속 14

명의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민주통합당에서 탈

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두환 공동대표 등은 이날 여의도 민주통합

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민경선쟁취를

위해, 정정당당한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15일간

중앙당 앞마당에서 천막농성을 해온 민주연대

가 뜨겁게도 사랑했던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당을 사당화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그들을 민주당의 암

으로 규정한다며 민주당이 살아나려면 반드

시 수술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정영철 기자

민주연대 14명 무소속 출마 선언

민주통합당 3차 경선 ‘정동영 승리… 현역 4명 탈락’

민주통합당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광주지역 경선 현장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2일 광주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남구 선거구 개표를 하고있다. 뉴시스

전현희에 여유있게 이겨조배숙ㆍ최종원ㆍ박우순 등정치 신인들에 막혀 고배

MB, 신문방송편집인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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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3월 16일 금요일B 2

Page 32: atlanta new life times 20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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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낙천자들의 탈당 움직임이

주춤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지난 1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

을 하지 않겠다며 당을 위해 사실상 백

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남

구을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돼 사

실상 낙천이 유력한 이날 우파 분열의

핵이 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 아니냐

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당과 동지를 떠나면

서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는게 무슨 의

미가 있겠냐며 정도로 가야 한다는 생

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의 측근

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진수희 의원도

당초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기자회견

을 보류했다.

진 의원은 전날 자신의 낙천에 대한

납득한 만한 해명이 없을 경우 쫓아내

는 것이라고 받아들이겠다며 탈당을

예고했으나 입장 표명을 미뤘다.

조전혁 의원도 이날 자신의 지역구

인 인천 남동을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돼 낙천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공

천위의 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아쉬움은 남지만 불만은

없다. 모든 것을 제 불찰로 돌린다며

공천 탈락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반면 친이계인 최병국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갑에

서 탈당을 선언하고 선거운동을 자유

롭게 하려면 당을 떠나야 한다며 사실

상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새누리당 탈당 현역 의원은

이윤성 박종근 허천 전여옥 최병국 의

원 등 모두 5명으로 늘었고, 국민생각

에 합류한 전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무

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조근호 기자

김무성 ‘백의 종군’ 선언, 탈당 바람 재우나새누리, 진수희 보류 조전혁 수용 등 주춤친이계 최병국은 무소속 출마… 탈당 5명

당초 탈당할 것으로 예상했던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뜻에 따라 백의종군 할것 이라며 탈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후 인사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올들어 일본산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 검출이 급증하고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지

난해 4월 이후 지난 2일까지 일본산

수산물에서 세슘이 검출된 사례는 모

두 53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2

건은 올들어 두 달 동안 검출됐다.

중량으로는 881.3톤으로 지난해

4월에서 12월까지 148.8톤의 6배에

달한다. 종류별로는 냉동 고등어가

750.8톤으로 가장 많았고, 냉장 명

태가 124.4톤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검역당국은 올들어 일본산 수산

물에서 세슘 검출이 잦아진 것은 후

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바다에

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이 늘고 있

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검출된 세슘의

양은 인체에 큰 해를 끼칠수준이 아

니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검출된

세슘 중 최고치인 지난해 7월의 97.9

베크렐도 14시간 비행할 때 방사능

에 노출되는 양의 4분의1 수준에 불

과하다는 설명이다. 임미현 기자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비상세슘검출 작년 �4월이후 �5�3건중 올 �3�2건… “바다유출량 증가”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