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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15년 7월 26일(일)∙1304호 백석 매거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교육원이 지 난 16일 방배동 총회본부에서 운영이 사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최현기 목사(왼쪽)를 추대하고 원장에 최낙중 목사(오른쪽)를 유임시켰다. 지난 6년 간 교육원 이사장과 원장을 겸직해온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는 교육원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겸직에 사임하고, 원장으로만 봉사하기로 했다. 교육원 총무 강점석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최낙중 목사는‘하나님 의사람으로’라는제목의설교를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하자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성경’이필요하다”며성경 만이 우리의 삶을 온전케 한다고 강조 했다. 또“유능하고 뛰어난 사람들은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결 국 모든 일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것”이라며“은사가있는사람 들이 교육원을 이끌어 전문성을 확대 해가길바란다”고전했다. 이어진 2부 회의는 전회의록 낭독과 감사 회계보고, 교육원 보고 등이 있 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장 선출 안이 올라왔다. 임기가 아직 남아있는 상태지만 이사장과 원장 겸직에 대한 부담을 느껴 최낙중 목사가 사임한 것. 이사장과 원장 선출, 정관 개정 등을 이사회 임원회에 위임하고 폐회한 후 이사들은 신임 이사장에 교단 명예증 경총회장인 최현기 목사를 추대했으 며, 최낙중 목사에게는 원장직을 계속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정관개정 논의 도 있었으나 대신과 통합을 앞두고 규 칙 등 개정이 진행되고 있어 통합 후 정 관 문제를 다시 다루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 자격에 기 독교교육 전문가를 포함시키자는 의견 과 장로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장로운 영위원회를 조직해달라는 안건 등이 상정됐으나 추후 다루기로 했다. 교육원은 지난해부터 목회자 계속 교육과정인 실천신학대학 ATA과정을 운영한 결과 1기 300명, 2기 157명 3기 229명이 수강하고 있음을 보고했으며, 사업계획으로 장로대학과 부교역자 교 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총무 강점석 목사는“부교역자교육 을 해달라는 현장의 요구가 높다”며 “앞으로는 목회자 계절학교와 부교역 자 교육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말했다. 원장으로 계속 봉사하게 된 최낙중 목사는“최현기 목사님이 교육원 이사 장직을 수락해주셔서 더욱 든든히 활 동할수있게됐다”며“혼자두가지를 감당하기가 힘겨웠는데 원장으로만 헌 신할 수 있게 돼 최선을 다해 교육원 발 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또“전문 인재들을 등용, 기독교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새로운혁신을꾀하겠다”고 덧붙였다. 총회 교육원은 성경과 개혁신학에 기초한 교단 헌법에 입각해 영적 목회 자를 양성하기 위한 연장교육을 실시 하는 기관으로, 현장 목회자와 부교역 자, 장로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현주 기자 “기독교 교육 전문가 등용, 총회 교육원 혁신 이룰 것” 교육원, 지난 16일 이사회 이사장 최현기 목사 추대 원장은 최낙중 목사 유임 동인천노회(노회장:김종문 목사) 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중국에서 선교하고 있는 박래복 선교사를 통해 북방 신학생 10명을 초청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선교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 은 인천제일교회(강기선 목사)에서 숙소는 주안중앙교회(박응순 목사) 에서 마련해 주었다. 14일 오전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김 학성목사(강림교회)가‘기독론’ , 김 태중 목사(성심교회)가‘목회자 영 성’을 강의했으며, 15일에는 정문주 목사(예향교회)가‘연간성서주일과 페러다임’ , 김부년 목사(양문교회) 가‘귀납적성경방법론’을강의한후 오후에는 오산리기도원의 집회에 참 여했다. 이밖에 소병준 목사(인천복음교 회)가‘영적세계의 비밀과 말씀’ , 김 동기 목사(새한교회)가‘성경주해’ , 강기선목사(인천제일교회)가‘목회 자의자질’에대해강의했다. 신학생들은 주안중앙교회(박응 목사) 금요철야에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렸고, 19일 주일에는 인천 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으며, 20 일 최식 목사가 인도하는‘설교학교 세미나’에 참관한 후 8박 9일의 일 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중국으로 돌 아갔다. 한편 이번 북방 신학생 초청에는 노회장 김종문 목사(예신교회)와 강 기선 목사(선교부장)를 비롯한 선교 부원들의 헌신적인 섬김이 있었으며, 모든 노회원들이 함께 기도와 헌금으 로 동참했다. 동인천노회=김기재 북방신학생 10명 초청 교육 실시 동인천노회 지난 13-21일, 인천제일∙주안중앙교회에서 총회교육원이 지난 16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정관개정 등의 건은 대신과 통합 후 헌법과 규칙 정리에 따르기로 했다. 동인천노회는 최근 중국의 신학생 10명을 초청해 교육을 실시하고 위로했다. 일본 백석지부(지부장:최병구 선교 사)가 주최하고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이사장:임인기 목사)가 주관하는 ‘2015년 일본 백석지부 선교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오사카 백석선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땅에 황무함을 보소서’란 주제 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에는 한국에서 유재명 목사와 임인기 목사, 김흥수 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일본 전역에서 활동하는 백석총회 소속 선교사 40여 명이 함께했다. 일본 지부장 최병구 선교사는 인사 말을 통해“일본 수교 50년을 맞이하는 때에 일본지부 첫 번째 선교대회가 주 님의 은혜 가운데 개최하게 됨을 감사 드린다”면서“일본에대한주님의마 음은‘용서’이기에한국교회에있어서 일본선교는‘용서와 화해’임을 잊지 말아야한다”고말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첫날 최병구 지부 장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개회예 배와 선교사역보고(박일준), 저녁에는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가 강사로 나서‘하나님의원하시는요나’란제 목으로 집회를 인도했다. 둘째날은 세계선교위원회 이사장 임인기 목사와 총무 김흥수 목사가 오 전과 오후시간 말씀을 전한데 이어 저 녁에는 주강사인 유재명 목사가‘요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란 제목 으로 집회를 인도해 큰 은혜와 도전을 주었다. 첫날 개회예배는 부지부장 박일준 목사의 사회로 서기 김택수 목사의 기도와 선교위원회 서기 이복연 목사 의 성경봉독에 이어 임인기 목사가 설교하고 권오석 목사가 축도했으며, 마지막날 폐회예배는 최병구 목사의 사회로 김흥수 목사의 기도와 김송태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유재명 목사 가 설교하고 임인기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세계선교위원회 이사장 임인기 목 사는 첫날 개회예배에서‘나를 향한 선교명령 3가지’란 제목의 말씀을 통 선교의 능력과 선교의 목적, 선교의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즉, 무슨 능력 으로 선교하며, 처음 선교지를 떠날 때 와 지금의 나는 어떤 선교를 지향하고 있는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함없는 자세를 유지하는가를 점검할 것을 강 조했다. 선교대회 참석자들은 2박 3일간의 집회를 은혜롭게 마친 후 고베지역 교 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고 고베지역 의 순교지를 탐방하는 것으로 모든 일 정을 마쳤다. 이석훈 기자 지난 20일-22일‘이 땅에 황무함을 보소서’주제로 일본 백석지부가 설립되고 첫 번째 열린 선교대회에는 4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했다. 일본 백석지부 첫 번째 선교대회 열리다 기독교연합신문에서는 백석총회 산하 94개 노회와 5,400교회의 다양 한 소식을 모집합니다. 백석총회 소식지인‘백석매거 진’을 운영하면서 보다 다양한 현 장의 소리를 담기 위해 전국 노회 소식을 전하고, 지역 교회들의‘희 노애락(䗴怒㍨⟽)’을함께나누고 자 합니다. 각 노회에서 개최되는 행사와 노 회 산하 교회들의 소식을 본 신문사 전해주십시오. 사진과 내용을 함 께 전해주시면 백석매거진에 성실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역자 모집과 경조사 등을 알려주시 면 백석인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 하고자 합니다. 백석매거진을 통해 5,400교회가 화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본지가 열심히 돕겠습니다. 많은 기도와 관 심을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 [email protected] / [email protected] 연락처 : 02-585-2751 FAX : 02-585-6683 “노회∙개교회 소식을 보내주세요” 알림 ‘백석매거진’은총회산하 5,400교회소통의장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서울시 서초구 방배3동 1024-4 ☎ 02)584-6885 네팔 지진 피해 돕기 모금운동에 참여해 주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금계좌 : 국민은행 782737-04-003631(예금주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 노회 교회명 성명 금액 경기 전우사랑 박순철 50,000 승리 30,000 경기중앙 무지개 권성진 30,000 한미연합 주사랑반석 김사랑 130,000 연합 사랑의 곽성현 200,000 동서울 한사랑 한택수 100,000 북서울 목양 이희수 31,000 동인천 신현임마누엘 윤철희 10,000 전라 영광 송계순 50,000 대전 하늘문 류형식 500,000 광명 화평 김진석 100,000 경서 안산방주 임현숙 400,000 대구 광명 최준호 20,000 연합B 거창초대 이태권 100,000 동서울 엘림 정득재 50,000 영서 북수중앙 권필희 200,000 서경 진주은혜 정주복 1,000,000 전라 생명샘 최종열 50,000 연합B 국제온누리 윤현희 100,000 경충 예수로 송봉진 50,000 경서울 동행 장현만 50,000 복지 축복의샘 신인화 10,000 복지 샘솟는예담 엄경란 100,000 한샘 100,000 윤미란 6,000,000 북서울 주흥 김봉호 100,000 경기북 하은 백원기 50,000 서울남부 벧엘 장혜선 50,000 광명 성음 김정만 300,000 연합B 하늘문 김유권 50,000 서울 행복한 윤봉원 20,000 분당 예수사랑 노영석 100,000 수원 비전명성 박영찬 50,000 경기동 시흥명성 조재현 50,000 한미연합 임마누엘 문정순 1,000,000 한남 제일 박문호 100,000 평화 100,000 중부 포항온누리 이명순 100,000 경인선교 목양비젼 한상문 50,000 제일교회 100,000 서울강북 하늘바람 김은수 160,000 주빛교회 100,000 노회 교회명 성명 금액 동서울 푸른초장 류영숙 200,000 제주 서귀포갈보리 이찬 30,000 중부북부시 150,000 대전 대전은평 김황제 500,000 연합 하늘성령 이복례 50,000 경기서 김포늘푸른 정형갑 500,000 인천 벧엘 조재시 30,000 경서 양촌에덴 하효순 100,000 동서 신동 서형범 429,650 강원중부 다솜 정순규 100,000 경기남 안산광성 이재희 120,000 한성 수정전원 한규섭 300,000 울산 소망제일 이승현 100,000 수도중앙 만종 정명규 295,000 서울 한영 송선우 700,000 경성 수지성산 한상필 606,000 서울 장자 김태윤 100,000 서경 안산목양 신주현 30,000 주은혜 100,000 강원 장평장로 황종수 360,000 광주 사랑과꿈의 김성식 100,000 전북 임평 김성훈 100,000 광명 성문 임온유 30,000 북서울 지구촌선교 신창수(마태) 100,000 연합B 방주 전경옥 150,000 전북 세계로 김동빈 100,000 경기 동화 박동기 884,000 영서 산정 염정자 50,000 물댄동산 최병하 50,000 충북 샘물 홍현기 200,000 서부 샘물 김보배 30,000 경상 서로사랑 임채화 50,000 경충 아시아선교 김용한 91,270 서울남 초원 배상목 50,000 경충 즐거운 이주만 356,770 수도 새하늘 박내선 300,000 영남 소망 박영순 50,000 수원 수원화평 이근상 100,000 경동 신성 안영덕 150,000 대전 새롬 김병일 612,000 대전 열린문 김기면 328,000 서울남 사랑샘 이병구 30,000 노회 교회명 성명 금액 수원 찬양 전정수 200,000 중부 은혜 최정선 83,000 한성 성심 박용근 188,000 경북 포항성지 이경희 173,000 경북 새소망 윤성화 340,000 서부산 풍성한 송성일 246,000 서울송파 좋은이웃 손창후 650,000 서부 하사랑 김기환 50,000 서초 수원동산 이성재 360,000 제주 대광장로 장을용 50,000 서경 참조은 정사무엘 100,000 평남 벧엘 박길순 260,000 경서 정금 송인철 100,000 경충 나섬 김명옥 191,230 경인한남 방주 송연숙 100,000 평남 행복한 박준오 300,000 평안 기쁨누리 신진환 10,000 평안 기쁨누리 신민환 10,000 경기북 문산제일 손광웅 70,000 푸른 조성희 50,000 동서 나눔 전권섭 40,000 서울강서 남현 김의성 83,000 복있는 223,000 천사 50,000 경인한남 방주 손연숙 100,000 황해 삼흥 정영근 400,000 서경 평안 이용재 100,000 동서울 갈릴리 권택현 50,000 평안 반석장로 황종수 403,000 수도중앙 포항원천 박춘식 50,000 서부산 온누리 허남길 1,045,000 경기남 영광 전용만 31,000 경기 동화 박동기 30,000 서울송파 신광 조상원 150,000 서울강북 새소망 이만순 70,000 서경 하나 정해철 390,000 동서 낙원 하태주 55,000 수원 대원 김균태 710,000 감원 삼포사랑 이종봉 50,000 충남 천안감사 김동현 120,000 경북 변화산 한영순 2,000,000 부천 선교 이석우 100,000 노회 교회명 성명 금액 제주 유수암 심재환 70,000 동서 성현 신청의 200,000 경기동 온백성 이찬호 400,000 충북 청화 한상명 100,000 경기 사랑 목진흥 562,000 경서울 좋은우리 홍복표 100,000 이성우 20,000 경기남 물댄동산 김완규 250,000 한현수 50,000 충남 천안산성 서보용 500,000 울산 방어진제일 김상복 3,513,000 동서울 예수전도 장승호 50,000 경충 고은 이광연 53,000 수도 세선 최요섭 300,000 사랑의 65,000 하나로 광주회복 김주희 100,000 수도중앙 성문 이종래 5,000,000 충남 신덕 이강용 391,000 경성 새성전 엄기선 500,000 서울남 아름다운 임인기 100,000 경기 주사랑 박훈종 639,000 경기서 김포축복 조효민 190,000 중부중앙 희소 신중호 30,000 충북 은혜의동산 안상환 80,000 상록원복지 김일현 71,000 제주 제주삼다 박해근 150,000 한미연합 좋은우리 김경 50,000 서울강서 성은 김광연 500,000 경서 서정소망 이상흔 30,000 강원중부 예닮 최윤식 180,000 전라 새물 오명숙 150,000 충남 양문 이승수 1,000,000 서울남 평안 김진성 170,000 초원 300,000 한성 정다운 서성문 50,000 수도중앙 이레 황송주 147,000 전북 선한목자 최장엽 120,000 성남 광성 임대은 200,000 동남 반석 김용란 50,000 경기남 풍성 이해림 1,100,000 북서울 천애재활원 임영우 200,000 북서울 영산 이종환 256,000 노회 교회명 성명 금액 경기 행복한만남 조지환 108,000 경서 삼일 황용모 155,000 가나안 98,000 서울남 비전 이명구 200,000 인천중앙 평촌 민영권 150,000 서울송파 아름다운 하규완 100,000 하나로 임마누엘A 강경아 50,000 경안 청수백석 장종현 5,000,000 경중노회 100,000 인천중앙 도화 이화종 50,000 동서울 광민 하흥섭 1,000,000 서울 양주소망 한승삼 200,000 경서 행복이넘치는 이규덕 50,000 서서울 믿음과행함 배봉철 973,810 성남 성신 손세종 2,000,000 예사랑 50,000 충경 새산성 신수백 300,000 서경 생수 김문영 200,000 백석예술대학 1,000,000 충남 참포도원 신희철 300,000 서울남 백마기드온 김창제 300,000 박수영 100,000 충남 광혜 온재천 190,000 경북 대흥 이덕근 100,000 경기남 주영 윤주병 50,000 경중 광성 장창수 700,000 경서울 성령과말씀 박만영 400,000 북서울 목양 이희수 72,000 광명 빛의열매 이윤재 100,000 서울 말씀의 정규태 170,000 경남 새힘 김광석 500,000 경북 영문 김대현 300,000 경북 소백 이윤식 100,000 전라 에벤에셀 류민숙 100,000 대전 은혜와평강 우수명 50,000 동인천 예향 정문주 100,000 강원중부 큰사랑 박명환 100,000 인천 푸른초장 박승순 50,000 서서울 주찬양 홍시나 누계 64,111,730 2015.5.12 ~ 2015.7.8
12

“기독교교육전문가등용, 총회교육원혁신이룰것”pdf.igoodnews.net/1304/130402.pdf · 경서 안산방주 임현숙 400,000 대구 광명 최준호 20,000 연합b

Sep 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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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기독교교육전문가등용, 총회교육원혁신이룰것”pdf.igoodnews.net/1304/130402.pdf · 경서 안산방주 임현숙 400,000 대구 광명 최준호 20,000 연합b

132015년 7월 26일(일)∙1304호백석 매거진

한예수교장로회 총회교육원이 지난 16일 방배동 총회본부에서 운 이사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최현기목사(왼쪽)를추 하고원장에최낙중 목사(오른쪽)를 유임시켰다. 지난 6년간교육원이사장과원장을

겸직해온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는교육원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겸직에서 사임하고, 원장으로만 봉사하기로했다. 교육원 총무 강점석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최낙중 목사는‘하나님의 사람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자녀로하자없는삶을살기위해서는‘성경’이 필요하다”며 성경만이 우리의 삶을 온전케 한다고 강조했다. 또“유능하고 뛰어난 사람들은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결

국 모든 일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하시는 것”이라며“은사가 있는 사람들이 교육원을 이끌어 전문성을 확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회의는 전회의록 낭독과

감사및회계보고, 교육원보고등이있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장 선출안이 올라왔다. 임기가 아직 남아있는상태지만 이사장과 원장 겸직에 한부담을느껴최낙중목사가사임한것. 이사장과 원장 선출, 정관 개정 등을

이사회 임원회에 위임하고 폐회한 후이사들은 신임 이사장에 교단 명예증경총회장인 최현기 목사를 추 했으며, 최낙중 목사에게는 원장직을 계속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정관개정 논의도 있었으나 신과 통합을 앞두고 규

칙등개정이진행되고있어통합후정관 문제를 다시 다루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 자격에 기

독교교육전문가를포함시키자는의견과 장로 학의 활성화를 위해 장로운위원회를 조직해달라는 안건 등이

상정됐으나 추후 다루기로 했다. 교육원은 지난해부터 목회자 계속

교육과정인 실천신학 학 ATA과정을운 한 결과 1기 300명, 2기 157명 3기229명이 수강하고 있음을 보고했으며,사업계획으로장로 학과부교역자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총무 강점석 목사는“부교역자 교육

을 해달라는 현장의 요구가 높다”며“앞으로는 목회자 계절학교와 부교역자 교육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장으로 계속 봉사하게 된 최낙중

목사는“최현기 목사님이 교육원 이사장직을 수락해주셔서 더욱 든든히 활동할 수 있게 됐다”며“혼자 두 가지를감당하기가힘겨웠는데원장으로만헌신할수있게돼최선을다해교육원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또“전문인재들을 등용, 기독교교육 전문성을강화하고 새로운 혁신을 꾀하겠다”고덧붙 다. 총회 교육원은 성경과 개혁신학에

기초한 교단 헌법에 입각해 적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한 연장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현장 목회자와 부교역자, 장로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진행해왔다. 이현주기자

“기독교교육전문가등용, 총회교육원혁신이룰것”

교육원, 지난16일이사회

이사장최현기목사추

원장은최낙중목사유임

동인천노회(노회장:김종문 목사)는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중국에서선교하고있는박래복선교사를통해북방신학생 10명을초청하여교육을실시했다. 선교부주관으로진행된이번교육

은 인천제일교회(강기선 목사)에서숙소는 주안중앙교회(박응순 목사)에서 마련해 주었다. 14일오전개강예배를시작으로김

학성 목사(강림교회)가‘기독론’, 김태중 목사(성심교회)가‘목회자성’을 강의했으며, 15일에는 정문주목사(예향교회)가‘연간 성서주일과페러다임’, 김부년 목사(양문교회)가‘귀납적성경방법론’을 강의한 후오후에는 오산리기도원의 집회에 참여했다. 이밖에 소병준 목사(인천복음교

회)가‘ 적세계의 비 과 말 ’, 김동기 목사(새한교회)가‘성경주해’,강기선 목사(인천제일교회)가‘목회자의 자질’에 해 강의했다. 신학생들은 주안중앙교회(박응

순 목사) 금요철야에 참석해 함께예배를 드렸고, 19일 주일에는 인천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으며, 20일 최식 목사가 인도하는‘설교학교세미나’에 참관한 후 8박 9일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한편 이번 북방 신학생 초청에는

노회장 김종문 목사(예신교회)와 강기선 목사(선교부장)를 비롯한 선교부원들의헌신적인섬김이있었으며,모든노회원들이함께기도와헌금으로 동참했다.

동인천노회=김기재

북방신학생10명초청교육실시

동인천노회지난13-21일, 인천제일∙주안중앙교회에서

총회교육원이 지난 16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정관개정 등의 건은 신과 통합 후 헌법과 규칙 정리에 따르기로 했다.

동인천노회는 최근 중국의 신학생 10명을 초청해 교육을 실시하고 위로했다.

일본 백석지부(지부장:최병구 선교사)가 주최하고 총회 세계선교위원회(이사장:임인기 목사)가 주관하는

‘2015년 일본 백석지부 선교 회’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오사카백석선교센터에서 개최됐다.‘이 땅에 황무함을 보소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 회에는 한국에서

유재명목사와임인기목사, 김흥수목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일본 전역에서활동하는 백석총회 소속 선교사 40여명이 함께했다. 일본 지부장 최병구 선교사는 인사

말을통해“일본수교50년을맞이하는때에 일본지부 첫 번째 선교 회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개최하게 됨을 감사드린다”면서“일본에 한 주님의 마음은‘용서’이기에한국교회에있어서일본선교는‘용서와 화해’임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교 회는 첫날 최병구 지부

장의오리엔테이션을시작으로개회예배와선교사역보고(박일준), 저녁에는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가 강사로나서‘하나님의 원하시는 요나’란 제목으로 집회를 인도했다. 둘째날은 세계선교위원회 이사장

임인기 목사와 총무 김흥수 목사가 오전과 오후시간 말 을 전한데 이어 저녁에는 주강사인 유재명 목사가‘요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란 제목으로 집회를 인도해 큰 은혜와 도전을

주었다.첫날 개회예배는 부지부장 박일준

목사의 사회로 서기 김택수 목사의기도와 선교위원회 서기 이복연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임인기 목사가설교하고 권오석 목사가 축도했으며,마지막날 폐회예배는 최병구 목사의사회로 김흥수 목사의 기도와 김송태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유재명 목사가 설교하고 임인기 목사가 격려사를전했다. 세계선교위원회 이사장 임인기 목

사는 첫날 개회예배에서‘나를 향한선교명령 3가지’란 제목의 말 을 통해선교의능력과선교의목적, 선교의자세에 해 강조했다. 즉, 무슨 능력으로선교하며, 처음선교지를떠날때와 지금의 나는 어떤 선교를 지향하고있는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함없는자세를 유지하는가를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선교 회 참석자들은 2박 3일간의

집회를 은혜롭게 마친 후 고베지역 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고 고베지역의 순교지를 탐방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석훈기자

지난20일-22일‘이땅에황무함을보소서’주제로

일본 백석지부가 설립되고 첫 번째 열린 선교 회에는 4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했다.

일본백석지부첫번째선교 회열리다

기독교연합신문에서는 백석총회산하94개노회와5,400교회의다양한 소식을 모집합니다. 백석총회 소식지인‘백석매거

진’을 운 하면서 보다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담기 위해 전국 노회소식을 전하고, 지역 교회들의‘희노애락( 怒 )’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각 노회에서 개최되는 행사와 노

회산하교회들의소식을본신문사로전해주십시오. 사진과내용을함께 전해주시면 백석매거진에 성실히게재하도록하겠습니다. 또한교

역자 모집과 경조사 등을 알려주시면 백석인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백석매거진을 통해 5,400교회가

화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본지가열심히돕겠습니다. 많은기도와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곳 : [email protected]

/ [email protected]연락처 : 02-585-2751

FAX : 02-585-6683

“노회∙개교회소식을보내주세요”

알림

‘백석매거진’은총회산하 5,400교회소통의장

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서울시 서초구 방배3동 1024-4 ☎ 02)584-6885

네팔 지진 피해 돕기 모금운동에 참여해 주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모금계좌 : 국민은행 782737-04-003631(예금주 : 한예수교장로회 총회) �

노회 교회명 성명 금액

경기 전우사랑 박순철 50,000승리 30,000

경기중앙 무지개 권성진 30,000한미연합 주사랑반석 김사랑 130,000연합 사랑의 곽성현 200,000동서울 한사랑 한택수 100,000북서울 목양 이희수 31,000동인천 신현임마누엘 윤철희 10,000전라 광 송계순 50,000전 하늘문 류형식 500,000

광명 화평 김진석 100,000경서 안산방주 임현숙 400,000구 광명 최준호 20,000

연합B 거창초 이태권 100,000 동서울 엘림 정득재 50,000 서 북수중앙 권필희 200,000

서경 진주은혜 정주복 1,000,000 전라 생명샘 최종열 50,000 연합B 국제온누리 윤현희 100,000경충 예수로 송봉진 50,000경서울 동행 장현만 50,000복지 축복의샘 신인화 10,000복지 샘솟는예담 엄경란 100,000

한샘 100,000윤미란 6,000,000

북서울 주흥 김봉호 100,000경기북 하은 백원기 50,000서울남부 벧엘 장혜선 50,000광명 성음 김정만 300,000연합B 하늘문 김유권 50,000서울 행복한 윤봉원 20,000분당 예수사랑 노 석 100,000수원 비전명성 박 찬 50,000경기동 시흥명성 조재현 50,000한미연합 임마누엘 문정순 1,000,000한남 제일 박문호 100,000

평화 100,000중부 포항온누리 이명순 100,000경인선교 목양비젼 한상문 50,000

제일교회 100,000 서울강북 하늘바람 김은수 160,000

주빛교회 100,000

노회 교회명 성명 금액

동서울 푸른초장 류 숙 200,000 제주 서귀포갈보리 이찬 30,000

중부북부시 150,000 전 전은평 김황제 500,000

연합 하늘성령 이복례 50,000 경기서 김포늘푸른 정형갑 500,000 인천 벧엘 조재시 30,000 경서 양촌에덴 하효순 100,000 동서 신동 서형범 429,650강원중부 다솜 정순규 100,000 경기남 안산광성 이재희 120,000 한성 수정전원 한규섭 300,000 울산 소망제일 이승현 100,000 수도중앙 만종 정명규 295,000 서울 한 송선우 700,000 경성 수지성산 한상필 606,000 서울 장자 김태윤 100,000 서경 안산목양 신주현 30,000

주은혜 100,000 강원 장평장로 황종수 360,000 광주 사랑과꿈의 김성식 100,000 전북 임평 김성훈 100,000 광명 성문 임온유 30,000 북서울 지구촌선교 신창수(마태) 100,000 연합B 방주 전경옥 150,000 전북 세계로 김동빈 100,000경기 동화 박동기 884,000 서 산정 염정자 50,000

독 물댄동산 최병하 50,000 충북 샘물 홍현기 200,000 서부 샘물 김보배 30,000 경상 서로사랑 임채화 50,000 경충 아시아선교 김용한 91,270 서울남 초원 배상목 50,000 경충 즐거운 이주만 356,770 수도 새하늘 박내선 300,000 남 소망 박 순 50,000

수원 수원화평 이근상 100,000 경동 신성 안 덕 150,000 전 새롬 김병일 612,000 전 열린문 김기면 328,000

서울남 사랑샘 이병구 30,000

노회 교회명 성명 금액

수원 찬양 전정수 200,000 중부 은혜 최정선 83,000 한성 성심 박용근 188,000 경북 포항성지 이경희 173,000 경북 새소망 윤성화 340,000 서부산 풍성한 송성일 246,000 서울송파 좋은이웃 손창후 650,000 서부 하사랑 김기환 50,000 서초 수원동산 이성재 360,000 제주 광장로 장을용 50,000 서경 참조은 정사무엘 100,000 평남 벧엘 박길순 260,000 경서 정금 송인철 100,000 경충 나섬 김명옥 191,230 경인한남 방주 송연숙 100,000 평남 행복한 박준오 300,000 평안 기쁨누리 신진환 10,000 평안 기쁨누리 신민환 10,000 경기북 문산제일 손광웅 70,000 독 푸른 조성희 50,000 동서 나눔 전권섭 40,000 서울강서 남현 김의성 83,000

복있는 223,000 천사 50,000

경인한남 방주 손연숙 100,000 황해 삼흥 정 근 400,000 서경 평안 이용재 100,000 동서울 갈릴리 권택현 50,000 평안 반석장로 황종수 403,000 수도중앙 포항원천 박춘식 50,000 서부산 온누리 허남길 1,045,000 경기남 광 전용만 31,000 경기 동화 박동기 30,000 서울송파 신광 조상원 150,000 서울강북 새소망 이만순 70,000 서경 하나 정해철 390,000 동서 낙원 하태주 55,000 수원 원 김균태 710,000 감원 삼포사랑 이종봉 50,000 충남 천안감사 김동현 120,000 경북 변화산 한 순 2,000,000 부천 선교 이석우 100,000

노회 교회명 성명 금액

제주 유수암 심재환 70,000 동서 성현 신청의 200,000 경기동 온백성 이찬호 400,000 충북 청화 한상명 100,000 경기 사랑 목진흥 562,000 경서울 좋은우리 홍복표 100,000

이성우 20,000 경기남 물댄동산 김완규 250,000

한현수 50,000 충남 천안산성 서보용 500,000 울산 방어진제일 김상복 3,513,000 동서울 예수전도 장승호 50,000 경충 고은 이광연 53,000 수도 세선 최요섭 300,000

사랑의 65,000 하나로 광주회복 김주희 100,000 수도중앙 성문 이종래 5,000,000 충남 신덕 이강용 391,000 경성 새성전 엄기선 500,000 서울남 아름다운 임인기 100,000 경기 주사랑 박훈종 639,000 경기서 김포축복 조효민 190,000 중부중앙 희소 신중호 30,000 충북 은혜의동산 안상환 80,000 독 상록원복지 김일현 71,000 제주 제주삼다 박해근 150,000 한미연합 좋은우리 김경 50,000 서울강서 성은 김광연 500,000 경서 서정소망 이상흔 30,000 강원중부 예닮 최윤식 180,000 전라 새물 오명숙 150,000 충남 양문 이승수 1,000,000 서울남 평안 김진성 170,000

초원 300,000 한성 정다운 서성문 50,000 수도중앙 이레 황송주 147,000 전북 선한목자 최장엽 120,000 성남 광성 임 은 200,000 동남 반석 김용란 50,000 경기남 풍성 이해림 1,100,000 북서울 천애재활원 임 우 200,000 북서울 산 이종환 256,000

노회 교회명 성명 금액

경기 행복한만남 조지환 108,000 경서 삼일 황용모 155,000

가나안 98,000 서울남 비전 이명구 200,000 인천중앙 평촌 민 권 150,000 서울송파 아름다운 하규완 100,000 하나로 임마누엘A 강경아 50,000 경안 청수백석 장종현 5,000,000

경중노회 100,000 인천중앙 도화 이화종 50,000 동서울 광민 하흥섭 1,000,000 서울 양주소망 한승삼 200,000 경서 행복이넘치는 이규덕 50,000 서서울 믿음과행함 배봉철 973,810 성남 성신 손세종 2,000,000

예사랑 50,000 충경 새산성 신수백 300,000 서경 생수 김문 200,000

백석예술 학 1,000,000 충남 참포도원 신희철 300,000 서울남 백마기드온 김창제 300,000

박수 100,000 충남 광혜 온재천 190,000 경북 흥 이덕근 100,000 경기남 주 윤주병 50,000 경중 광성 장창수 700,000 경서울 성령과말 박만 400,000 북서울 목양 이희수 72,000 광명 빛의열매 이윤재 100,000서울 말 의 정규태 170,000 경남 새힘 김광석 500,000 경북 문 김 현 300,000 경북 소백 이윤식 100,000 전라 에벤에셀 류민숙 100,000 전 은혜와평강 우수명 50,000

동인천 예향 정문주 100,000 강원중부 큰사랑 박명환 100,000 인천 푸른초장 박승순 50,000 서서울 주찬양 홍시나

누계 64,111,730

2015.5.12 ~ 2015.7.8

Page 2: “기독교교육전문가등용, 총회교육원혁신이룰것”pdf.igoodnews.net/1304/130402.pdf · 경서 안산방주 임현숙 400,000 대구 광명 최준호 20,000 연합b

14 2015년 7월 26일(일)∙1304호백석 매거진

지난4월25일강도7.8의 규모지진으로인해 인명(사망자 8,600여명, 부상자 17,000여명)과재산등큰피해를입은네팔땅은아직도복구의 손길이 요원한 상태다. 더욱이 이번 지진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5년 전 네팔선교를 시작한 차

기현∙우명주 선교사가 이들을 사랑으로 품고자 고아원 사역에 본격 돌입했다. 힌두교가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네팔에서 어른들을전도한다는것은그만큼어려운반면순수한아이들을 복음화시켜 이들을 네팔 복음화의 정병으로 양육한다는 계획이다.예장 백석총회는 네팔지진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여 약 6천4백여 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와 함께 총회는 주관부서인사회복지국(온재천 총무)과 세계선교위원회(임인기 이사장, 김흥수 총무)와 임원(이주훈부총회장, 이창신 부서기)들이 현지를 방문하고 피해현장을 돌아보면서 향후 지원방향을 모색하고 돌아왔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현지를 돌아본 방문

단은 파송 선교사이기도 한 차기현 목사(서울강남노회 파송, 44세)의 안내에 따라 카투만두시내는 물론 또 다른 피해지역인 고루카 등을돌아보고, 지진피해 아동을 돌보기 위한 선교센터(고아원 사역) 부지를 찾아 기공예배를 드리고 왔다.

# 지진 피해지역 복구는 요원

네팔 땅을 처음 밟은 방문단 일행은 비행기에 내리는 순간 네팔의 경제적 수준을 가늠할수 있었다. 공항에도 에어컨 시설이 없고 공항을 나와 거리를 돌아보아도 지저분하고 무질서한 모습은 우리나라의 60-70년 를 보는듯했다. 차기현선교사의안내를받고처음방문한곳

은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에서도 지진피해가 심했던벅터풀도시 다. 불과일주일전까지만해도여진이계속됐다고하니, 시내에서불과 30-40분 거리에 있는 박터풀에 도착한 순간 마치지진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건물들은온전한게거의없었다. 그래도기초

가 잘 돼 있는 건물은 완전히 파손되지는 않았지만, 부실한 건물들은 그야말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모습들로 그날의 현장을 그로 보여주고 있었다. 성경에 나오는‘반석위

에 지은집’과‘모래위에 지은집’을 떠올리는순간이었다.산쪽 마을로 올라가면서 피해의 모습은 더욱

확연히 드러났다. 마을 언덕에 위치한 큰 신전은 위풍당당하게 자리하고 있었지만 주위 상점들은 지진피해로 인해 부분이 문을 닫은 상태 다. 주위의 건물 파괴로 찾는 이들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에 더 이상 가게를 운 할 수없게 됐다.건물이그 로무너져내린곳에서얼마나많

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주택이고 상점건물이고 피해를 입은 것도 억울한데 그 복구비용을 건물 주인이 감당해야 한다는 것. 네팔의현실에집과건물을잃은사람들은그야말로복

구는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4월에 일어난 피해현장은 지금도 부분이그 로의 모습이며, 일부 집들만이 가족들이나서 잔해를 치우고 새롭게 복구하고 있는 듯했다. 지진 피해가 가장 심했던 지역이 힌두사원을

비롯한 우상이 가장 많았던 곳이라고 하는 소리를들으면서방문단일행은네팔을향하신하나님의 또 다른 계획을 직감할 수 있었다.네팔의 고급 요리라고 하는 염소고기를 맛본

일행은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또 다른 피해지역(고루카)이며 차 선교사가 돌보고 있는 선교지교회(따구곳에 위치한 비제따백석교회)의헌당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두 의 짚차에 나눠 타고 길을 나섰다.

# 산골 오지에도 마을과 교회가

5시간포장도로(일명고속도로)를달리고다시 3시간여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했기에 총회에서 사준 승합차(프레지오 12인승)로는 갈 수없어 사륜지프를 여했다. 새벽에 카투만두 시내에 위치한 호텔을 나와

한참을 달린 후 도로 옆 식당(일명 휴게소)에서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한 후 또다시 비포장도로 3시간을 포함해 총 8시간을 가서야 차가 멈추었다. 그것도 깊이 파인 도로 사정상 멈춘것이라걸어서두시간을가서야목적지인비제따백석교회에 도착했다.2시간 가까이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몇 개의

마을을 지난 후 만난 곳은 고루카에서도 4시간이 넘게 걸리는 그야말로 산골 오지 다. 이런곳을 차 선교사는 선교지 교회라는 이유로 한달에 몇 번씩 버스를 타고 산비탈을 걸어서 방문하고 있었다.“어찌 이런 곳에 사람이 살 수 있을까”하는생각이 들었지만 헌당예배가 시작되기도 전에모여든 마을 어린이들과 주민들로 인해 비좁은예배당은 이미 들어앉을 곳 없이 만원이었다.15일 오후 3시에 드려진 헌당예배는 그야말

로 마을축제 다. 예배순서를 담당한 방문단이도착하기도 전부터 젬배(북) 하나의 반주에 맞춰 큰 소리로 찬양을 부르고 있었다. 어느 곳이나 그렇듯이 찬양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하는 힘이 있었다. 헌당예배는 김흥수 목사의 사회로 이창신 목

사의 기도와 현지교회 쩔락 청년의 성경봉독에이어 이주훈 목사가‘주의 성전을 사모하는 자의 노래’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임인기 목사의 권면과 온재천 목사의 축사, 이소르 담임목사의 격려사와 크리스나 현지목사의 감사인사가 있었다.차기현 선교사의 통역으로 진행된 예배에서

이주훈 목사는“우리는 육신의 부모가 있는 것처럼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기에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들임을기억해야 한다”면서“산골마을에 교회가 지어진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임을 알고 매일 같이나와서 기도할 때 이곳이 축복의 마을로 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선물로 예쁜 티셔츠를 받은 아이들과 주민들

은 교회 앞에서 기념촬 을 했다. 외지인들을접하기 힘든 오지마을 주민들은 어린이나 어른

할 것 없이 한국에서 온 일행들을 신기하고 반갑게 했으며, 사진을 찍을 때도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사택에서 정성껏 준비한 현지 음식을 간단히

먹은 일행은 다시 2시간을 걷고 비포장도로를포함해 4시간 차를 타고 고루카를 거쳐 포카라로 이동해 밤 12시간 돼서야 숙소에 도착했다.그날은총 12시간차를타고 4시간을걷는강행군이었으나 산골 오지에 교회가 건축됐다는 사실에 피로감을 잊을 수 있었다. 더욱이 교회에아이들이 많았다는 사실은 네팔의 복음화의 청신호임을 느낄 수 있어 색다른 보람으로 여겨졌다. 포카라에서 이튿날 밤을 보내고 새벽에 사랑

곳으로 출발해 해돋이와 히말라야 풍경을 보려고 했지만 우기의 궂은 날씨로 인해 새벽잠을설치는 일은 피할 수 있었다. 아마도 전날 강행군을 했기에 하나님께서는 해돋이 보다는 잠의안식을 주신 것 같았다. 새벽에 못 본 사랑곳을 방문해 해돋이 신

히말라야 풍경과 잘 알려진 안나푸르나를 보려고 했지만 그 역시 날씨가 좋지 않아 구름에 가려 등산 아닌 등산만 하고 내려왔다. 포카라는네팔의 유명한 관광도시라고 하지만 지진 향으로 외부 관광객들의 발길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산에서 내려와 동굴로 떨어지는 데이빗폭포를 돌아보고는 또다시 카투만두로 장거리

를 이동했다.

# 계속 개척되는‘라이트하우스’

차기현 선교사가 세운 교회의 이름이‘라이트하우스처치’일명‘빛의집교회’이다. 차 선교사는 카투만두 시내를 모교회로 하여 싯따빠일라에 두 번째 교회를 개척해 현지 사역자를세웠다. 넷째날은바로이곳들을방문했다. 먼저방문

한 곳은 차 선교사와 협력하는 현지인 이소르목사가 사역하는 비제따교회 다. 힌두 제사장출신인 이소르 목사(51세)는 형님 건물 3층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지금이 적으로 힘든 시기여서 한국의 방문단 목회자들은 네팔의 복음화를 위해 무릎을 꿇고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소르 목사는 브라만 계급의 힌두 제사장이었는데 30년 전 예수그리스도를 접하고 인도에서신학을 한 후 10년 전부터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아들은 현재 한국의 아세아연합신학 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방문단일행은차선교사가설립한두번째교

회인 싯따빠일라 라이트하우스를 방문했다. 이곳 역시 현지인 사역자가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이번 지진으로 사택이 전파됐으나마침 예배시간이어서 바로 옆 건물인 예배당에서 예배드린 가족들은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주민들 20여명에게 사랑의쌀(25Kg)을 전달해 사랑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의정치인 2명과 뚜러이(나팔)라고 하는 기독교잡지사에서 취재를 와서 몇일 후‘지진 피해자들에게 구호품 증정’이란 제목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일행들은 오후 첫 번째 교회인 버순다라 라

이트하우스를 방문했다. 다른 곳에서 이사한지불과몇일되지않았지만이곳에서는현지인예배와 함께 고아들의 공동생활과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원을 함께 운 하고 있다. 고아들을 합법적으로보호하기위해현재고아원이아닌사회복지센터로 등록해 사역을 확 할 계획이다.이곳에는 전임 전도사 1명과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협력전도사 1명, 신학생 1명이 사역하고 있어 차 선교사가 이들의 생활까지 담당하고 있다.

# 아동지원 선교센터 감격의 기공예배

일행들은 드디어 차 선교사가 기도하며 지

를 구입하고 고아원 사역을 시작하게 될 현지에 가서 기공예배를 드렸다. 카투만두 외곽인비류따르에 위치해‘네팔 지진 피해아동 지원선교센터’라는 이름으로 거행된 기공예배에는한국의 방문단들과 현지의 목회자, 고아원 아동들이 함께 참석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현재는7명의아이들을돌보고있는데2층규

모의 선교센터가 완공되면 더 많은 피해 아동들을 돌볼 계획이다. 선교센터는 그야말로 지진피해 아동들을 돌봄은 물론 네팔을 복음화시키는데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말 을 전한 이주훈 목사는“주님의 은혜 가

운데 복음의 불모지인 네팔에 지진으로 피해를입은 아이들을 위한 선교센터가 백석의 이름으로 건축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선교센터를 통해 아이들을 복음으로 양육시키는한편 새로운 복음의 전초기지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축사를 전한 이창신 목사는“이곳을 통

해 복음을 접하고 성령에 사로잡혀 성인이 되어서도 참신앙인이 되어 네팔을 복음화하는데큰 일꾼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임인기 목사와 온재천 목사 역시“다윗이 하나님을위해성전을건축하고자할때 8가지축복을약속하시고 이루신 것처럼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혼구원을위해헌신하는선교사님과이곳의 주의 자녀들을 축복하실 것”이라고 축복했다.마지막날 저녁에는 한인식당으로 차 선교사

가족과 경기중앙노회 파송으로 어린이사역을하고 있는 이명자 선교사 부부, 그리고 백석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다가 현재는 합동측에서 사역하는 김창근 선교사를 초청해 함께 만찬을 나누며 격려했다. 4박 6일의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직항이 없

는 관계로 태국의 방콕공항을 거쳐 무사히 서울의 인천공항에 도착한 한국의 선교방문단 일행은순박한얼굴로인사(‘나마스떼’우리말로

‘안녕하십니까’)에 화답하는 네팔인들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앞으로의 사역에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기를 기도했다.교회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앞

으로 네팔 전역에 울려 퍼지게 될 교회 인사를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

‘저이 마시’(예수 승리)

네팔=이석훈 기자

백석임원및실사단네팔선교지방문, 지난13일-17일

차기현선교사‘지진피해아동지원선교센터’기공예배

형체를알아볼수없는폐허더미

아직도지진현장속에있는듯

우상의나라네팔, 신전도무너져

12시간이동하는강행군속에

산골오지피해현장방문보람

네팔위해무릎꿇고통성기도

“힌두교땅네팔의복음화는순수한어린이들에게달렸습니다”

카투만두에서 차로 7시간 걸어서 2시간 총 9시간만에 도착한 비제따백석교회 헌당예배를 드리고 주민들과 함

께 했다.(사진 위) 차기현 선교사의 두 번째 교회인 씻따빠일라교회 바로 옆에 위치한 사택이 이번 지진으로 전

파됐으나 예배중이어서 화를 면했다.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지진피해아동 지원 선교센터 기공예배를 드린 후 삽을 뜨면서 기공식을 거행했다.

■지진폐허의현장, 네팔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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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6일(일)∙1304호캠퍼스 미션 15

고신 학교(총장:전광식) 의과 학(학장:임학) 학술지(Kosin Medical Journal:KMJ)가지난 3일 전국41개 의과 학/의전원 학술지중 연세의 , 전남의 에 이어 3번째로 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 등재후보지에 선정됐다. 이로서 KMJ는 2015년 1호(6월 30일 발행호)부터 등재후보지로 인정받게 됐다.학진 등재후보지는 등재지와 동일한 자격

과 위상을 가지며,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는것은 종합의학 학술지로서의 체계와 구성을잘 갖추어 학술지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KMJ 편집위원 김흥열 교수는 그간 김부경

신유솜심 주조경임이환호최종순교수등과 함께 학술지의 발행 정책 및 디자인을 국제 기준에 적합하도록 유지했으며, 그 결과

질적, 양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또한 자체 홈페이지 및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을 도입하여 상시 원고 접수, 제출, 심사,발행까지의 전 과정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KMJ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PubMed/PubMed Central, EBSCO, IndexCopernicus (IC) Journal Master List 등에 등재되도록 추진 중이며, 향후 SCOPUS, Medline,SCI(E) 등의 해외 유수의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에도 등재를 목표로 체계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할 예정이다.KMJ는 고신 학교 의과 학 공식 학술지

로서 1985년창간돼현재연 2회발행되고있으며, 2015년 12월 제30-2호 발간을 앞두고있다.

2015학년도학술진흥재단등재후보지선정

숭실 학교가 교육부로부터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학으로 선정되어 총 8억 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21일 교육부와 한국 학교육협의회

는 2015년도‘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학 지원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부터 시행된본 사업은 각 학의 입전형이 고교교육에미치는 향을 평가해 바람직한 전형을 운하는 학을선정, 60개교에총 500억원의국

고를 지원한다. 지난 5월 7일 사업공고 이후, 5월 22일 사

업 신청 기간까지 총 112개 4년제 학이 사업을 신청했다. 평가를 위해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 △ 학교육 기회의 고른 배분을 위한 전형운 △사업계획의 적절성 등의지표를 기준으로 삼았다. 학∙고교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소위원회의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60개 학이 지원 상으로 선정됐다.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서울 ∙국민∙건국 를 비롯해 선정 학별 평가 결과

와 학 규모, 향력 등을 바탕으로 학별최저 2억원에서 최고 25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사업비를 배부받은 학은 자율적으로사업유형을 선택하여 공동 연구와 사업을 운할 예정이다.

나사렛 학교(총장:신민규)는 중국 동부안휘성에 위치한 삼련 학교와 지난 5일MOU를 체결했다.중국 안휘삼련 학교에서 체결된 이번 협

약에 따라 양 학은 교환학생을 서로 파견하고상호학점을인정하며교육프로그램컨텐츠의 상호개발∙공유, 어학 연수반 개설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교환교수 파

견, 학술자료∙출판물 및 정보교환 등 연구분야에 관한 교류에도 합의했다.

서정석나사렛 국제교류특성화본부장은“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로벌인재양성에기여할것으로기 한다”고 말했다.

숭실 , 고교교육정상화기여 학선정

나사렛 , 중국안휘삼련 학교와MOU 체결

고신 의과 학학술지(KMJ), 연 , 전남 이어세번째

지난5일, 상호학점인정등

8억원의국고지원받게돼

백석 학교가 방학 중에도 이웃을 섬기는일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 백석 학교(총장:최갑종) 평생교육원 내

백석관악오케스트라(지휘:정덕기교수)는지난 19일 저녁 7시 천안시 백석동 하늘중앙교회 하늘홀에서 2015 천안시다문화가정 후원을 위한 재능나눔 콘서트‘일곱 빛깔 무지개연주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주회는 단돈 천원이면 누구나 참여

해감상할수있었으며, 다문화가정후원을위해 준비된 공연인 만큼 음악을 통해 받은 감동만큼 모금할 수 있도록 했다.그간 천안교도소 초청 희망연주회, 천안시

자살예방센터 초청연주회, 천안시정신보건센터 초청연주회 등 지역주민, 소외계층을 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해 온 백석관악오케스트라가 이번엔 천안시의 다문화가정을후원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공연을준비한백석관악오케스트라최완석단장은“다문화가정은 점차 늘어가고 있고,결혼이주여성들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고행복한삶을이어갈수있도록우리의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며“음악은 전 세계어느 사람과도 소통할 수 있는 세련된 언어다. 아름다운 화음 속에서 친구가 되고 하나

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 한다”고 말했다.한편, 백석관악오케스트라는 지휘자를 비

롯해 50여 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음악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이 합류해 함께 사랑을 전하길 기 하고 있다.

이석훈 기자

다문화가정행복한삶위해‘오케스트라’음악선물

지난해 5월 22일 열렸던 백석관악오케스트라의 자선연주회

지난19일재능나눔콘서트

‘일곱빛깔무지개연주회’

수익금으로다문화가정후원

천안의 백석 학교회(담임:공규석 목사) 청년 학부 구성원들은 방학을 맞아 지난 5일부터11일까지 6박 7일간 일정으로 필리핀 마카티 지역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태풍으로 인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현지의 열

악한 상황 속에서도‘선교’라는 사명 아래 필리

핀 곳곳을 방문한 단기선교 팀은 방문한 장소에서 꼭 필요한 도움과 함께 복음을 선물했다.애초 지역의 빈민, 노숙자들을 상으로 했던

선교는 준비한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모두를 위한 선교로 탈바꿈했다. 태권도 시범 및 교육, 한복체험, 미용봉사, 페이스페인팅등의문화활동

은 어른은 물론 어린아이들까지 선교의 장으로불러냈고, 문화로 시작된 행사는 찬양과 기도로막을 내렸다.이번 단기선교에서 팀장을 맡았던 이경혜 학

생(백석 사회복지학부 4학년)은“선교를떠나기 3달 전부터 수차례의 만남을 통해 기도로 준비했지만현지의날씨, 환경은계획과는너무달랐다”며“처음엔 당혹스러워 어려움을 겪기도했지만, 선교는우리의방법이아닌하나님의계획과 방법으로 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말했다.또“필리핀 최 빈민가인 바클라란에 10명이

넘는 많은 숫자의 외국인들이 방문한 일은 전무후무한 일이라 전해 들었다”며“체육, 교육, 복지, 디자인 등 각자가 전공하고 있는 특별한 달란트로 복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필리핀 일정 중 학생들과 동행한 박종필 목사

(백석 학교회 청년 학부 담당)는“단기선교를 떠나기 전부터 청년들과 함께 나눴던 가장중요한 내용은 단기선교 뿐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도 선교사의 삶을 살자는 것이었다”며“올해 처음 떠난 필리핀이었지만, 참여한 모든 이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으리라 기 한다.앞으로도 젊은이들의 복음 전파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훈 기자

기도로준비하고, 믿음으로떠난‘단기선교’

백석 학교회 청년 학부 선교단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간 일정으로 필리핀 마카티 지역 단기선교를 다

녀왔다.

백석 학교회청년 학부지난5~11일필리핀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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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6일(일)∙1304호전면광고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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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와 돈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A선교사. 그는 학원비즈니스를 통해 무슬림을 상으로 사역하고 있는 자비량 선교사로, 8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에 6개 교회를 개척했다. 그가 세운 현지 사역자들 역시 자연스럽게 자비량 선교사로 섬기고 있다. 그러나 선교사 자신과 현지인 지도자의 생활수준이

너무 크다는 것에 갈등을 느껴, 자신의 수입을 조금씩나눠주기 시작해 나중에는 매월 현지 직장인들이 받는수준의 액수까지 이르게 됐다. 그런데 어느 날 현지 지도자 3명이 A선교사를 찾아

와 이전처럼 자비량으로 사역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월급에해당되는돈을받으면서기쁘고감격스럽던마음은 점차 사라지고 생활이 힘들 때마다 주님이 아닌선교사의 얼굴이 떠올라서 이러면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결단을 내렸다'는 것. 이후 선교사 자신도 사역이 종교경찰에 발각되면서

추방을 당하고, 학원도 폐쇄되자 파송교회들의 선교비지원으로 생활의 위기를 면하기는 했지만 후원교회가늘신경쓰이고마음에평안이없어서다시자비량으로돌아가야 할까 고민하고 있다.선교사와 돈은 어떤 관계일까. 선교비 비중이 높은

교회만이 선교에 열심인 것일까. 자본주의의 시 적흐름 속에 돈 문제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선교에한 진단과 함께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

됐다.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삼광교회에서 열린 한국선교

KMQ포럼에서는GMS 김활 선교사가쓴‘한국선교는돈 선교인가?’라는 제목의 발제문이 공개됐다.

한국선교, 어쩌다‘돈 선교’됐나

김 선교사는 먼저“선교사 한 가정(4인기준)을 훈련시키고 파송해 한 텀(4년)간 소요되는 비용이 약 1억2000만원에서 1억5천만원에이른다”고소개하며“한국선교사들이 돈을 중심으로 선교 전략을 추진함에 따라현장과선교계, 현지교회로부터‘돈선교’한다는비판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선교적 교회의 기준과 관련해서는“지금 한국선교계

는교회전체예산에서선교비가차지하는비율을교회의 선교 참여도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두는 경향이 있다”며“비율이높을수록선교에열심있고선교비예산이 잡혀있지 않다면 선교하지 않는 교회로 간주한다”고 소개했다. 이어“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열심히선교하다보니깊은생각없이한국교회는선교와선교비를 함수관계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김 선교사는‘돈 선교’라는 용어를 한국선교의 사역

적 특성에서 발생한 용어로 인식했다. 그는“한국선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성장과 맞물려 동시 서구선교사의 풍요한 수준에 근접해가려고 애쓰고 있다”며

“일찍이 서구 선교사들로부터 교육과 의료분야에서 많은 혜택을 받은 경험으로 말미암아‘우리도 투자해야한다’는 의식이 팽배하다”고 분석했다. 또“예배당만 있다면 바로 하나의 교회가 시작되었

던교회개척경험을바탕으로‘예배당짓기’전략이도출됐다”면서“이를 통해 선교사와 교회 모두가 선교비에 관심을 돌리게 됐다. 물처럼 한국 선교사들이 몰려들어갔단지역들은 게‘돈선교’가용이하던지역

이었다”고 밝혔다.한국선교가‘돈 선교’로 불리게 된 또 한 가지 원인

으로는 한국교회의 세속화가 그 로 선교에 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김 선교사는“맘모니즘에 쉽게 노출되는 현 자본

주의 사회에서 한국교회가 성경적인 창조질서에 따르는 청지기 정신을 구현하기가 쉽지 않다”며“이렇게 병든 한국교회는 선교사역과 선교비 관계에서 오락가락하며 갈등과 혼돈 속에 휘말려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돈과 무관한 선교는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나선교사도물질의공급이없이는살아갈수없다. 바울도 선교사로서‘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다’면서도 하나님의 사람들로부터 여러 가지 모양으로 물질을공급받았다.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로부터 여러 번풍성한 선교비를 받으며‘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게 한 것’이라고 축복했다. 현 개신교 선교의 아버지인 윌리암 케리도‘선교

회’라는 선교비 관리조직을 결성했고, 허드슨 테일러는 믿음선교(Faith Misson)이라는 새 용어를 선교 역사에추가했다. 이밖에도텐트메이커, BAM, NGO 같은다양한 패러다임이 시 마다 교회가 처한 사회적 환경에따라 등장했다.김활 선교사는 지금까지 한국선교가 재원마련에

있어 지나치게‘개선교사중심’혹은‘개교회중심’패러다임에 치우쳐있다고 지적했다. 그는“이 패러다임들은한결같이돈에비중을지나치게두고있다”며“선교사도 교회도 모금과정에서 목적과 수단이 전도되는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이런 현상은 교회와 선교사가 처음의 헌신과

열정을잃어버렸다는명확한증거”라며“‘믿음선교’라는 새로운 믿음의 행동화가 모금을 체하는 패러다임으로서 초심을 회복하는 새로운 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청지기 정신의 회복 필요

‘경제’를 뜻하는 어단어 이코노미(Economics)는청지기의행위를뜻하는‘오코노미아(Oikonomia)’에서파생됐다. 김 선교사는“청지기의 사명은 자기에게 맡겨진주인의자산을잘관리하고생산성을내어주인의집에 일하는 모든 사람의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라며“경제를자본과자유주의시장이지배하도록가만히두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자본주의는 인간이 완전하고 속적인 자본의 소유

주라고본다. 그러나성경적인관점에서자본의소유권은전적으로하나님께있다. 이를붙들고, 보존하고, 새롭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김선교사는“한국교회가무방비상태로자본주의사

회에 던져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선교 역시 선교비라는돈의위력아래서복음을전파하고복음을살아가는현실적과업이다. 선교비라는이름으로모금되고관리되며 사용될 때에 돈이 가지고 있는 단순한‘보편적등가물’역할 이상으로 복합적이고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며“돈은 우상이 되기도 하고 축복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김 선교사의 말처럼 돈이 가는 곳에는 기쁨이 있고

격려가 있고 사랑이 넘치기도 하지만, 실망과 미움이넘치기도 한다. 선교비라고 예외는 아니다. 선교사와현지인, 선교사와 선교사, 선교사와 후원자 사이에서돈이 오가는 데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는 바로 돈에한패러다임이청지기정신에서벗어나있기때문이다.김 선교사는 마지막으로“공산주의와 사회주의도 자

본주의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시 에서, 한국선교는돈에 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성경적인 청지기 정신의회복이 시급하다”며“맘모니즘을 극복할 신학과 조직과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포럼에서는‘한국교회의 선교 패러다임에한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한정국 사무총장과 SMI 김연수 표 등 9명이 발제자로 나섰다. 손동준기자

17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삼광교회에서 열린 한국선교KMQ포럼에서는 GMS 김활 선교사가 쓴 '한국선교는 돈 선교인가?'라는 제

목의 발제문이 공개됐다.

‘돈선교’오명지우려면, 청지기정신회복해야

2015년 7월 26일(일)∙1304호

선교 한국선교KMQ포럼, ‘한국선교 패러다임 진단 및 전망’

신앙의사유화를넘어서는가정

선교적 교회 시리즈 (76)

신앙의사유화

오스기니스는그의책‘소명’에서그리스도인의공적인삶을방해하는데핵심적인세가지함정을지적하고있다. 그중에서신앙의사유화를 첫 번째로 꼽았다. 참으로 통찰력있는 지적이다. 그는 사유화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사유화란, 현 화가 삶의 공적 역과 사적 역을 갈라놓고, 사적 역을 개인의 자유, 성취, 믿음이 작동하는 특별한 장으로 강화시키는 과정을 의미한다”.이스라엘의사사시 에도신앙의타락의극치현상중하나로저자

는신앙의사유화를예시하고있다. 에브라임산지에미가라는청년이은천백으로한신상을만든다. 거기에다베들레헴출신의레위인을가정의 제사장으로 고용했다. 그리고 미가는 확신한다.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되었으니이제여호와께서내게복주실줄아노라”(삿 17:13).

사유화된가정신앙

신앙 생활에 있어서 가장 사유화된 역이 가정일 것이다. 가정은기독교인이나 비기독교인 공히 사회 생활에서 가장 사유화된 공간이며 관계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가정의 사유화의 문제는 가정에서 주님의 주권이 미치는 것을 제한하는 역할을 하는데 까지 향을 미친다는데 있다.교회에서는 여러 가지 봉사로 친절한 성도가 집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주일과 여러 공적인 예배 모임에서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신다고 믿지만 정작 가정에서 하나님의 임재에 한 의식이 부족한 것은 매우 치명적이다. 가장이 자신 마음 로 할 수 있으며 부인은 자신의 욕망을 좇아 가정과 자녀들을 할 수 있다. 가정 예배를 드리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음이 이미 많은 가정에서 나타나고있다. 가정예배의의미가가정생활전반에걸쳐서주님의주권과 임재하심에 한 반응으로 나타나야 한다.

사유화된학교생활

신앙의 사유화가 가장 잘 보여지는 곳이 학교다. 왜냐하면 부모의가장 큰 소망은 자녀들이며 자녀들이 부모에게 광을 돌릴 수 있는방법 중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눈에 보이게 하는 것이 학교이기 때문이다. 학교는 자녀들의 성공을 보장해 주는 가장 확실한 투자처다. 기독교인 가정에 한 신앙의 사유화는 가정에서 만큼은, 특별히

자녀들의 학교 문제에 해서 만큼은 각 가정이 알아서 할 일이라는생각이 팽배해 있는 것 같다. 최근에 기독교 안학교들이 생겨나는것은 긍정적인 일이다. 그러나 그것도 결국에는 각 가정들이 알아서해야 할 일들이다. 신앙의 사유화는 교회 공동체와 성도 개인들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가정과 학교 생활에 한 신앙의 사유화를 넘어서지 않고는 교회의 향력이 교회 건물을 중심으로, 주일 예배에 한정되어 벗어나기가 어렵다.

가정의주재권이회복되어야한다

모든 기독인 가정들이 신앙의 사유화를 넘어서서 총체적이고 공적인 제자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가정을 주님께서 다스리시고 임재하시는 공동체로 인식하고 믿는 것이 중요한 출발점이다. 즉 주님께서우리 가정을 통하여 세상 가운데에서 행하시려는 것이 무엇인가? 어떤가정은예술적으로, 또어떤가정은사업적으로, 어떤가정은교육적으로, 어떤 가정은 구호적으로 등등의 보내심과 은사를 주셨다는것을 믿고 순종해야 한다. 이러한믿음이가장들은직장에서그리고자녀들은학교에서, 주부

들은 이러한 관점으로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 중보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누구보다 가정에서 주님의 주권에 한

위임을 받은 가장들이 직장에서“보내심을 받은자”로서의 믿음으로 순종할 때 가정들이 보내심을 받은, 선교적 가정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될 것이다. 그 때에 각 가정들이 믿음이 사유화를 넘어서서 온전한 가정들로 세워져 갈 것이다.

송기태 선교사 인터서브코리아 교회 관계팀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에게 드리는 말총회에서 드리는 말 총회 이단 책위에서 드리는 말 신옥주 목사가 드리는 말

2015년 7월 13일(월)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국교회연합 바른신앙 수호

위원회에서는 최근 2차례에 걸쳐 본 교단 소속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신학적

입장을 듣는 질의 응답을 가진바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교연 바수위는 본 교단 소속 신옥주 목사에 해 그의 저서와 자룔

를 토 로 ▲전 성경은“예수 그리스도의 일”로 보아야 한다. ▲성령세례와 불세례

▲예수님의 인성, 그리스도를 신성으로 분리 ▲말 (기록된 문자)은 예수 그리스도

등의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에 신옥주 목사는 한교연 바수위에서 제기한 신학적 입장에 해“선배님들의

지적을 받아 수정하겠다”로 했으며 향후 목회 및 저술활동에 해서도“한국교회에서

제시하는 올바른 신앙노선을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본 교단은 한교연 바수위의 신학적 고언을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수정

의사를 밝힌 신옥주 목사에 해 교단 차원의 신학적 지도를 통해 한국교회 안에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그간 한국교회에 물리적 충돌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해서도 교단

차원에서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두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치 않도록 지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교단과 은혜로교회에서는 한국교회 주요 언론에 이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것입니다.

또한 최근 8개 교단 이단 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본 교단 소속 신옥주 목사와 관련

해 공동 처하기로 한 부분에 해서는 본 교단에서 이를 직접 지도키로 한 바,

해당 교단들에 공식 공문을 발송해 이와 관련한 모든 부분을 위임해 줄 것을 요청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주후 2015년 7월 17일

총회장 : 강용 목사 서기 : 조승현 목사

신옥주 목사에 한 조사의 건

�신옥주 목사 이단관계설에 한 본 총회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1. 현재 신옥주 목사의 신앙고백과 목회철학은 보수 정통성이 확실하며 그 반증은

1) 신천지식 비유풀이 2) 알레고리식 성경을 짜 맞추는 것 3) 외부인들 경계

4) 가정파괴 5) 선교지 피지에 한 왜곡된 해석은 폄하된 소문에 불과하다.

2. 신옥주 목사의 구원관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다.

3. 신옥주 목사의 양태론 및 삼신론에 한 입장은 근거없는 것이다.

4. 신옥주 목사의 삼위일체에 한 견해는 분명히 삼위인격으로 활동하시고 성부 성자 성령의 하나님은 한분이시라는 것이다.

5. 신옥주 목사의 동 상과 저서의 문제 제기는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이하 바수위. 원장 김진신 목사)는 작년

예장합신측 99회 총회에서 신옥주 목사와 신학적, 목회철학적 토론없이 일방적으로 이단으로 정죄되어, 2015년 6월 19일 비공개로,

7월 13일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하여 공개토론회를 두차례 개최하 다. 6월 29일 비공개로 약속한 것을 무시하고, 한교연 바수위

조정환 목사가 예장개혁 총회에 왜곡된 을 올려 한교연 바수위 위원장이 조사하겠다 하 으며 한교연 바수위 소위원장 이 호

목사의 문제 질의는 다음과 같다.

1) 모든 성경은‘예수 그리스도의 일’로 보아야 한다. 2) 성령세례와 불세례

3) 예수님을 인성, 그리스도를 신성으로 분리 4) 말 (기록된 문자)은 예수그리스도라는 해석 등이다.

신옥주 목사의 구원관에 하여, 참석한 바수위 전문위원 전부는“문제없다”라고 하 으며 예수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문제 삼았으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수정하겠다 하 으며, 신옥주 목사의 한교연 바수위에서의 토론도 왜곡된 부분이

있으면 수정하고 확실한 신앙고백을 듣기를 원하는 것이 바수위의 의도 다고 밝혔다.

6. 신옥주 목사는 신∙구약 개역 한 성경을 참된 성삼위 하나님의 말 으로 믿으며 사도들이 신조로 고백한 사도신경은 그의 신앙

고백의 토 이며, 니케아신조와 콘스탄티신조 및 칼케론신조 그리고 건전한 각 교단의 신조와 교리 및 종교개혁 전통을 따르기로

하 다.

7. 신옥주 목사는 성경과 보수정통교단의 헌법과 교리, 규칙, 신앙, 정치, 행정, 권징을 따르며 개혁주의 보수정통신학과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과 소요리문답을 본인의 목회 사역과 설교의 모범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신옥주 목사의 목회철학은“오직 성경, 오직 예수그리스도”라는 표어 아래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끝까지 모든

족속으로 제자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주님이 우리에게 분부하신 모든 말 들을 가르치고 지키는

일에 내 생명 다하는 날까지 헌신하겠다는 다짐이다.

�결론적으로 신옥주 목사의 저서에서 오해 소지가 있는 부분은 폐기처분한다 하 으며 누구든지 반론하면 토론을 통해서 왜곡된

부분을 풀고 문제가 있다면 본 교단의 면직도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본 교단과 이단 책위에서는 잘 지도하기로 했다.

이단 책위원회 위원장 : 강요셉 목사 서기 : 김형태 목사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가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가정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1. 한국교회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비진리가 진리인 냥 판을 치는 일부 기독교계의

현실에 한 우려와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파장을

몰고 오게 된 것에 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2. 일부에서 문제 제기한 신학사상에 해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 바른신앙

수호위원회(이하 바수위)에서 구원관 즉 구속사에 문제가 없다고 인정 받았

으며, 저서에서 오해가 될 만한 부분을 수정하라는 지적에 동의 하 습니다.

3. 지난 7월 13일 한교연 바수위 2차 공개 질의 응답시간에 은혜로교회 성도들로

인해 발생한 물리적 충돌에 해 사과의 뜻을 밝혔고, 이미 사과 공문을 해당

기관에 발송하 으나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유감을 표명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4. 이번 사건들을 계기로 한국기독교계에서 오해될 만한 모든 것이 해소되길

바라며, 충성된 주의 종으로서 오직 성삼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

할 것을 다시 한 번 말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건승하십시오.

주후 2015년 7월 20일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신총회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19 재향군인회관 302호 e-mail : [email protected] / [email protected]

Page 6: “기독교교육전문가등용, 총회교육원혁신이룰것”pdf.igoodnews.net/1304/130402.pdf · 경서 안산방주 임현숙 400,000 대구 광명 최준호 20,000 연합b

18 2015년 7월 26일(일)∙1304호

교육 붕괴되는‘주일성수’이 로 둘 것인가?

성도들의 당연한 의무로 여겼던‘주일성수’. 이제는 주일을 지키자는 캠페인을 여는 상황까지 도래했다. 주일성수가 의무라는 말로 성도들을 오게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장합동 총회교육진흥국(국장:노재경 목사)은 지난 16

일‘주일성수 캠페인’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고, 율법적 개념의 안식일이 아닌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복음적 축제로서‘주일’을 회복하자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지역교회를 표해 참석한 목회자들로부터는 성도들에게 강요하는

‘주일성수’보다 먼저‘오고 싶은’교회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반성어린 목소리도 나왔다.간담회 사회를 맡은 교육진흥국 노재경 목사는“교회사

적으로 보니 제도적 교회가 무너지기 시작하는 첫 전조가주일성수를 하지 않는 것이었다. 주일성수를 단순하게 교육주제로서 가르침에 그치지 않고, 문화적∙사회교육적으로 중화하고문화화할필요성을느꼈다. 오늘모임은캠페인의중간점검차원”이라며“가급적신학적논의는지양하고 현재 주일성수를 문화화 하는 것이 가능한지 논의해달라”고 간담회의 포문을 열었다.총신 박용규 교수는“헌재에서 간통죄를 폐지한 사건

은 한국교회 뿐 아니라 사회의 흐름, 더 나아가 미국의 흐름을 변하고있다”고전제하면서“성경적가치관이더이상 미국을 주도하지 못하고 한국사회도 이 같은 변화 속에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이어“인권보호 이슈가 미국처럼 동성애 이슈와 함께 강화되면서 머지않아 동성애가 합법화로 이어지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구 범어교회 장 일 목사는 박 교수의 말에 공감을 표

하면서“포스트모더니즘의 과정에서 다양성이 추구되고,그 가운데 소수도 인정받아야 하며 그 안에도 진리가 있다는 생각이 팽배하다. 교인들의 삶이 물질적 실용주의에 깊이 함몰돼있다. 그런 의미에서 주일성수의 문제도 붕괴현상이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이미주일성수캠페인을실천한바있는맑은샘광천교회

의 이문희 목사도“주일성수는 축제여야한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시고 보시기 좋았더라면서 첫 번째로 주신 복이바로‘안식’이었다. 주님의 부활과 안식을 느끼기 위해서우리가 주일을 지키는 것이라는 개념에서 안식일 문제를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주서부중앙교회의노재석목사는“그동안교회는보수

하고유지하는데만초점을맞춰왔는데, 이 로라면기독교가 진다. 주일성수를 부정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과연‘지킨다’는 용어가 얼마나 40 이하 젊은이들에게 공감을 일으킬지는미지수”라면서“안식일이본질인지, 안식이본질

인지를 정확하게 하고 캠페인을 진행해야 한다. 지킴이 아닌 누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노 목사는 또“성도들을 강제해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

도그효과는일시적일수있다”면서“교회가가고싶고즐거운, 은혜 받는 곳이 돼야한다. 매력이 있어야 한다. 세상문화를도입해위기를극복하는것보다는기독교가이천년동안 간직한 본질이 매력적으로 전달되도록, 그것을 위해끊임없이 노력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한편 예장합동 총회교육진흥국은 주일성수 캠페인과 함

께‘주일성수 레시피’리플릿을 제작해 전국 교회에 배포하고 있다. 리플릿에는 가정과 교회를 위한 각각 14가지의주일성수 지침이 담겨있다. 또 온전한 주일성수 습관화를위한 한달 체크리스트도 함께 실려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스로 주일성수와 신앙생활 전반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손동준 기자

주일성수하게하려면‘오고싶은교회’만들어야

합동 교육진흥국,‘주일성수 캠페인’시작

성경적 가치관 없이는 나라 지킬 수 없어

합동 총회교육진흥국은 지난 16일 치동 총회회관에서 주일성수 캠페인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나라를 팔아먹은 사람’혹은‘국가의 웅’이란 명칭은 한번 붙여지면 사실상 떼어내기가 불가능합니다. 좋은 명칭이야 세세토록 명예스럽지만나라를 판‘매국노’라는 지칭은 자자손손 불명예를 안고 살아야 하는 부담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정권이 바뀌거나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면 역사를개정한다는 명목으로 자꾸 역사적 기록에 손을 댑니다. 그러나역사는입맛에따라바꾸라고기록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실이든 역사를 살펴 과연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가 어떤 철학과 가치를 가져야 하는가 하여 교훈을 삼는 데 역사공부의핵심이있습니다. 특히분명한믿음이필요한목회자와 경 철학이 요구되는 지도자에게 역사공부가절 적인것은바로이런이유때문입니다. 일본에서 발간이 됐고, 우리나라에서도 번역 출

판된 책이 있습니다. ‘건건록(무쓰 무네미츠 지음)’입니다. 일본의 전 외무 신 무쓰 무네미츠가청일전쟁을 전후하여 일어난 조선과 일본 간의 여러 사건을 일본 외교의 내부안목으로 적나라하게기록한 책입니다(Count Mutsu Munemitsu was astatesman and diplomat in Meiji period Japan. He wasthe lead Japanese negotiator in the Treaty ofShimonoseki, which ended the First Sino-JapaneseWar (1894-1895)). 일본에서 일본사람이 쓴 책이라는 선입견에 딱 들어맞는 책입니다. 그러나‘외교비망록’이라는 그 한계를 십분 이해해도 당시 2등 국가 던 일본이 서구 열강들과 맺었던 불평등조약들을 개정해가면서 일본 외교의 세계적인 입지를 세워가는 아주 정교한 정책플랜이 돋보이는책입니다. 사전에 기록된 을사오적은 학부 신 이완용, 내

부 신 이지용, 외부 신 박제순, 군부 신 이근택, 농상공부 신권중현을가리킵니다. 그러나어떻게 이 다섯 사람의 힘만으로 나라를 남의 나라에 넘길 수가 있겠습니까? 못할 것이 없는 절 군주 임금, 그 밑에서 막강한 권세를 누리던 양반세도가들, 많이 배워서 아는 것만도 공자를 무색케하던 성균관 유생들, 그러나 각각 자신의 생명과재산을 지키고 이익을 챙기며 당쟁만을 일삼았지국가의 단 10년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우물 안의개구리들’이 모두 협력자들이었습니다.세상에서일본인을얕잡아보는나라는우리나라

밖에없습니다. 실력이있고자랑스러운역사가있어서가 아닙니다. 저들을 극복할 힘이나 능력이나의지가 없으니 차라리 무시하면서 자위할 뿐입니다. 한 나라의 왕과 그 신료들에게 국가를 경 해나갈 예지와 통찰력이 없으면 국가의 운명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오직 당쟁에 몰두하고, ‘오적’을만들어 죄를 씌우며 책임을 전가하고, 애국심이나정치철학이 없이 우왕좌왕 온통 난리를 칠 때 일

본의정교한외교술이조선을삼켰습니다. ‘건건록’을한번읽어야할 목이바로이점입니다.

무쓰무네미츠(Mutsu Munemitsu)

목사∙산성교회

정석준 목사의‘ 어 한토막’<282>

입시 사교육바로세우기 기독교운동( 표:박상진 교수,이하 입사기)이 다음달 22일‘입시, 비전을 만나다'를 주제로제4회비전입시설명회를서울동숭교회(담임:서정오목사)에서 개최한다. 크리스천 학부모와 중고등학생, 중고등부 사역자들을

상으로한비전입시설명회에서는‘입시에서도하나님을믿습니다'를 주제로 장신 기독교교육과 박상진 교수가 도입발제를 전하며, ‘나의 강점으로 찾는 전공탐색과 전형준비’에 해 김진훈 교사(숭의여고 진로진학 상담교사)가메인 발제를 맡는다. 선택특강도 마련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준 선임연구

위원의‘입시를여는열쇠소통', 광고진로진학상담교사김형균 목사의‘청소년 사역자를 위한 입시 가이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이종철 연구원이‘스윗스팟:미션 마이웨이를 찾아라'를 전하게 된다. 기독교 학 소개마당도 열려 2016년 입시와 경향 전망

에 해 각 학 입시 담당자들이 각자 학교에 한 조언을참석자들에게 전하게 된다.

특별히 사전등록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교사 전문가들과의 일 일진학상담을 받을수 있으며, 희망전공과학교, 전형, 희망상담내용, 내신성적, 최근 모의고사성적 등 상담에필요한 내용들을파악해 신청해야한다. 접수마감은 8월

15일까지며 접수는입사기 홈페이지(www.cserc.or.kr)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08년 5월 출범한‘입사기’기독교운동은 한국교

회가 입시 사교육 문제에 한 교육고통을 분담하고, 자녀양육, 입시 사교육에 한 기독교적 관점을 제시하기 위한다양한 사역들을 펼쳐오고 있다.

이인창기자

기독학부모를위한비전입시설명회

입사기, 8월22일‘입시비전을만나다’주제로

한국효행인성교육운동본부(총재:최성규 목사)가 전통 사자소학의 장점을 살리고 효행인성 교육 내용을 보완한‘효행과 인성교육을 위한 (신)사자소학’을 최근 발간했다. 지난 13일국회도서관에서가진출판기념식에는황우여

교육부장관, 정의화 국회의장 등 각계인사 3백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최성규 목사는“‘(신)사자소학’은 경천

애인과 홍익인간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효행인성교육을 지도하는데 조금도 부족하지 않은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기 를 전했다. 책은 경남 함양 위성초등학교와 평택 은혜중학교, 은혜

고등학교에서 효행인성 교육을 위해 시범사용된 바 있다. 운동본부는“(신)사자소학은 효를 바탕으로 한 국내 최

초의 인성교육 도서”라며“사자소학과 동몽선습, 논어 등유가의책뿐아니라기독교의성경, 불교의경전까지참고해 새로운 문장을 지어 지침서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인창 기자

효행∙인성교육위한‘사자소학’

효바탕에둔국내첫인성교육도서출간

Page 7: “기독교교육전문가등용, 총회교육원혁신이룰것”pdf.igoodnews.net/1304/130402.pdf · 경서 안산방주 임현숙 400,000 대구 광명 최준호 20,000 연합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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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예술 이야기 <136>

안용준 목사의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앞두고 계실 때 다.공생애를 지나면서 제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예수님의 마음은 한이 없이 깊어만 가고 있었다.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다. 그분은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길로 나아가는 순간에도 제자들을 자신의 친구라고 부르시며 가까이 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밤 제자들과 함께 나누신 마

지막식사에서도‘생명’을상징하는거룩한사랑을베푸신다. 예수님이제자들에게떡을떼어주시며“이것은내몸이니이것을행하여나를기념하라”하시고, 잔을 돌리시며“이 잔은 내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고 하신다. 이 성찬은예레미야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집과 유다의 집에 새언약을 맺으리라는 것을 의미한다(렘 31:31). 놀랍게도‘새 언약’인 성찬은 성령님을 통하여 십

자가의 생명을 전하는‘형상의 미학’(Asthetik desBildes)이된다. 왜냐하면성찬의이미지는하나님께서내려주시는사랑의가시적유형의표현이기때문이다.이처럼 예수님께서 보이는 이야기를 제정하신 이유는무엇인가? 그것은 그의 십자가가 주시는 신비한 유익을 우리에게 눈으로 직접 보고 입으로 직접 맛보는 것처럼 분명하게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이미 사람이 사용하는 가시적

의사전달 매체를 통하여 가까이 다가오신다. 성찬이‘보이는 말 ’이라고 이해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들을 그림에 그리듯이 분명한 형상으로 그려서 우리의눈앞에 보여주기 때문이다. 성찬은 은혜의 언약과 같은 것으로 기독교적 희망의 상징들로 가득하다. 이것들은 이미 고 의 문화로부터 현상과 관습들을 통하여나타났다. 할례의시행, 공동의식사, 물로씻음, 떡과 포도주의 회복하게 하는 성질 등이 이에 속하는표적인 것들이다. 이와 같이 성찬을 하나님의 말 과관련하여 상징적이며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이미지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일은 중요하다. 다음으로성찬을통하여제시된유형적인것들에의

하여 적인 진리로 인도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성찬에 등장하는 상징들(떡과 포도주 등)은 단순한 표징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의 권능으로 자신이 그 안에 적으로 임재 하신다는사실을 나타내는 명확한 보증이 되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지극히 작은 것들을 통해서도 실로 아름다운 진리를 통찰하게 하시며 적인 하나님의 생명에 참여하게 하신다. 우리가 세속적인 육체 가운데 거할지라도, 초자연적인 역으로 인도되듯이,그분의 적인은사들을묵상할수있는길이열린것이다.인간은 누구든 종교적 심성 가운데 시간과 공간, 상

징과기호, 빛과음향에 한예술적관심을가지고있다. 성찬은 이러한 갈망을 만족케 할 뿐만이 아니라,세상의어리석은유혹에서벗어나십자가의지혜와계시에 이르게 한다.

성찬, 십자가‘생명’온누리에

현 예술과 하나님의 마음 (8)

2015년 7월 26일(일)∙1304호

NGO 빈곤아동들의‘끼니’해결과 놀 권리를 위해 NGO가 나선다

빈곤아동에게 든든한‘건강식’을

급식이 없는 방학기간 동안 결식의 위험에 처해있거나 인스턴트식품을 섭취하며

양불균형에 시달리는 빈곤아동들에게든든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캠페인이 마련됐다.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방학 기간 빈

곤아동들에게 건강한 식단의 레시피와 함께재료를함께지원하는‘아이들의방학을부탁해’캠페인을전개한다. 이번캠페인에는스타셰프최현석씨가재능나눔으로참여하며, 아동들이집에서손쉽게직접만들어 먹을 수 있는‘쿡앤쑥쑥 방학특식 키트’를 제공한다.‘쿡앤쑥쑥 방학특식 키트’는 △닭가슴살크림떡볶이 △어린이유부초밥 △새우카레볶음밥의3가지레시피와그에해당하는식재료로 구성돼 있으며, 1개당 6만 원에 후원할 수 있다.캠페인은 7월 13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

행되며 방학 기간 급식을 먹을 수 없는 빈곤 아동들을 지원하는‘쿡앤쑥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월드비전은 전국의 약 1천 명의 아동에게‘쿡앤쑥쑥 방학특

식 키트’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월드비전‘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사업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최현석 셰프는 직접 레시피를 통한

요리시연을 선보 으며, 동 상은 월드비전 오렌지액트 홈페이지(https://orangeact.worldvis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캠페인에 한 모금도 가능하다.

배고픈 아동의 허기진 마음까지 달래자

혼자 차려먹는 저녁, 평소보다 더 소외되는 방학, 허기진 마음을 더 외롭게 하는 것은 마음의 결식 때문이기도 하다.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는 방학기간

홀로 남겨진 빈곤아동들의 끼니 해결과 함께 심리정서 발달을 위한‘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지킴이(정서발달지원) △생각지킴이(인지발달지원) △건강지킴이(신체건강지원) △또래지킴이(사회성발달지원)의 총 4가지 총체적 지원에 나선다.굿네이버스는 집단활동 및 개별상담을

통해 아동심리 정서를 지원하고 방학기간홀로있는아이들을위해방학숙제지도및놀이를 통한 즐거운 공부시간을 돕는다. 특히 중식 및 보건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생활을할수있도록도우며교육에의소외를막기위해신나게놀면서배우는문화체험과 특기교육을 진행한다.한편 굿네이버스는 전국 51개 지부를 통

해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급식지원 및 교육∙심리정서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

다. 지난해는 희망나눔학교 방학교실을 운해전국463개초등학교9천217명학생들

을 지원했으며 54개 지부를 운 해 지역사회 아동 5천94명을 지원했다.

장애인들의‘소풍’위한 특별한 선물

장애인에 한 편견 해소와 여가생활을돕기 위한 캠페인이 열린다. 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은 장애인식개선캠페인‘사이좋게 지내요’를 통해 장애인에 한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이들의 여가 활동을 돕는 특별한 지도를 펴낸다.캠페인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

(http://42.miral.org)에서 사이좋게 지내고싶은 친구, 직장동료, 연인에게 하고 싶은말을 SNS 댓 로 남기면 콘텐츠제작 전문기업 코뉴(CONEW)의 후원으로 개당 100원이 후원돼 장애인을 위한 편견해소 캠페인과 문화콘텐츠를 위해 기부된다.마련된 기금은 장애인들의 외출을 돕는

‘특별한 지도 그리기’책 제작에 사용된다.휴가철인여름, 밖에나가고싶지만여러모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여가활동을위해서울이곳저곳을누빌수있도록돕는지도 책자다.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는 장애인들을 위

한 턱없는 매장, 편견 없이 장애인들을 친절하게응 하는착한가게, 장애인들이눈치보지않고쉴만한장소들을찾아지도로구성된다. 신체적한계때문만이아니라사회적편견이갖는장벽으로인해문밖을나가는 것조차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안심하고이용할수있도록세세한지침과안내를

제공한다.

아이들의 권리, ‘놀이터’를 지키자

놀 시간과 공간을 빼앗긴 아이들의 권리회복을 위한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김노보)은 한민국 아동들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놀이터에서뛰어 놀 수 있도록‘놀이터를 지켜라’프로젝트를 기획했다.도시 놀이터 개선을 위해 세이브더칠드

런은 서울시 중랑구와 함께 도시놀이터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서울시 중랑구 놀이터를 운 함으로써 아동과 주민의 참여로 놀이터를 디자인하고 각종 워크숍, 캠프를통해놀이프로그램을지원하는방식이다. 특히 놀이 관련 인프라가 절 적으로 부

족한 농어촌 아동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협력해방과후놀이공간을설치하며2년간운 을지원한다. 아동전용놀이공간을 마련함은 물론, 주 1회 문화예술교육을실시하고, 분기별 1회 동네 밖 체험활동을제공한다. 아동의놀이활동의실질적변화를 위해‘정책 개선’에도 나선다. 실질적인 아동의 놀이 활성화 문화를 위

해 국가 아동놀이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아동권리 옹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2015년세이브더칠드런에서실시한

정부 예산 결정과 아동참여 설문조사에 참여한아동절반은정부가가장투자해야하는 권리로‘놀 권리’를 선택했고, 이는전체응답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허기진마음까지채우는‘여름방학’을부탁해!”

여름이되면더위를피할수있는차가운계곡과바다등의휴양지를떠

올리게 된다. 특히 아동들에게 여름방학은 더없이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학교를벗어나가족과함께정겨운시간을보내며그동안하지못했던다

양한문화활동을체험할수있기때문이다.

그러나방학이오는것을오히려걱정하는아동들이있다. 방학기간중

에는급식을받지못해결식의위험에있거나가정형편이어려워인스턴

트로끼니를때울수밖에없는‘빈곤아동’이바로그들이다. 농촌의아이

들은충분한놀이시설이없어아동으로서마땅히누릴수있는‘놀이’에

한권리를박탈당하고있다. 올해여름, 빈곤아동들의허기진배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채우는 국내 다양한 NGO단체들의 여름 사역을 취재해

보았다.정리=정하라기자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은 물놀이와 각종 캠프를 떠올리지만, 빈곤 아동들은 당장 때울‘끼니’를 걱정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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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디어를 통한 선교의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바야흐로‘ 상미디어시 ’를살고있다지만 아직 많은 교회는 시 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한때 한민국의 실용음악 붐을 일으키고선도의장으로꼽혔던교회 지만, 상미디어 분야에 있어서는 많은 교회가 여러 가지로어려워하고있다. 많은청소년과청년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라 적극 나서고 싶기도하지만어디서부터시작해야할지갈피를잡지 못하고 있다.

상미디어선교에 비전을 갖고 있다면 전남과학 학교 기독교 상선교학과가 주최하는

‘기독교 선교 상축제’에 참가해보는 건 어떨까. 상금도 푸짐할 뿐만 아니라 상미디어 전문가들과함께하는멘토캠프도열린다. 축제후국내외 상선교와 관련한 취업까지 이어주기도 한다.전남과학 학교 기독교 상선교학과 양회성

교수는“하나님으로부터 상미디어와 관련한은사와 사명을 받은 학생들이 상미디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모습을 보며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고 싶어 상축제를 기획했다”며“단발성으로 끝나는 상축제가 아니라 시상 후 지속적인 커뮤니티로 이어갈 수 있는 상축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제1회 기독교 선교 상축제’는 출품된 작품을선별해시상하는것만으로끝나지않는다.먼저 출품된 작품 중 예심을 거쳐 입상자를 추린다. 입상한 모든 팀은‘멘토캠프’에 반드시참가해야 한다. 전남과학 학교에서 열리는 멘

토캠프에서는 입상한 작품들에 해 전문 멘토와함께모니터링하는시간으로채워진다. 입상한 팀 모두의 작품을 가지고 서로 작품에 한토론은 물론 멘토들의 최종 심사가 이뤄진다.

상미디어 멘토로는 화‘트루맛쇼’, ‘쿼바디스’의 김재환 감독, 화‘뷰티풀 차일드’,

‘시로의섬’의이성수감독, 이승구PD, 최은화평론가 등 국내 손꼽히는 상전문가들이 나선다. 상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물론상미디어 선교에 필요한 요구들을 충족시키

는 조언들을 적극 해나갈 예정이다.양회성교수는“하나님이허락하신 상미디

어 달란트를 가지고 있는 많은 청소년, 청년들이 쓰임받고 기름부음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며“기독교적인 세계관과 복음을 전파하는힘을 실은 상선교의 장을 실현해‘제1회 기독교 선교 상축제’가 책임감을 꼭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제1회 기독교 선교 상축제’는 고등부 부문과 청년 학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지상파, 케이블, 위성, IPTV,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발표되지 않고 타 공모전에 참가하지않은순수창작물△출품작에사용된음악, 상, 이미지가지적재산권, 초상권, 명예훼손 문제가 없는 작품으로 한다. 또 정통 기독교교단에서이단으로규정된단체또는개인은참여할 수 없다. 수상 후 이단으로 밝혀진 팀에게는 수상과 관련된 모든 것이 취소되며 반환 조치된다.장르는 복음이 추구하는 삶이 담겨 있는

상 작품으로 휴먼다큐멘터리, 보도 상, 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다. 러닝타임은 30분 이내다. 작품은 반드시 3인 이상 팀으로 구성해 제작해야 하며, 1편 이상 출품 가능하다.

출품양식은 avi, mov, wmv, mpeg 이다.시상은 상1팀(상금 5백만원), 우수상고등

부, 청년 학부 각 1팀(3백만원), 장려상 각 3팀(1백만원), 입상각 6팀(50만원), 연출감독상각 1명(30만원), 촬 감독상 각 1명(30만원),

편집감독상 각 1명(30만원), 특별상 1팀(1백만원)이다.모집기간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

지이며 입상자 발표(예정)는 12월 4일이다. 모든 수상팀은 오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

행되는멘토캠프에반드시참석해야한다. 모든경비는 무료다.‘제1회 기독교 선교 상축제’와 관련한 자세한사항은홈페이지(www.mvf.kr)를통해확인 가능하다. 김목화기자

레퍼런스(reference)의 사전적 의미는‘참고, 조사, 언급’이다. 학술적으로는 연구논문의 작성을 위해 참고한 문헌을 의미한다.예술적 측면에서는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기 위한‘기준’이자‘시작점’으로도 정의할 수 있다. 그래서 음반작업시 기획단계에서각단계별모델이되어줄‘레퍼런스CD’를선정하거나, 화제작시장르나컨셉, 편집등에서기준이되어줄‘레퍼런스필름’을 찾기도 한다. 이런 경우, 레퍼런스에한 올바른 적용은 창작활동을 돕는 예술적동기부여라는 표현이 좀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 좀 더 쉽게 그 의미를 살펴보

자. 일본의 유명한 개그작가 그룹인 후루타치 프로젝트 팀이 쓴‘기획의 발견’을 보면

‘제로에서 1은 나오지 않는다’는 정의가 나온다. 이는모든창작물에는첫시작점이있고 롤 모델이 있다는 표현이다. ‘비틀즈 이후의 창작은 없다’라는 말이생겨날정도로 국출신의 4인조그룹비틀스가 현 중음악에 미친 향력은 상당하다. 그런비틀즈조차도버디홀리나엘비스 프레슬리를 카피하며 음악적 향력을키웠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예술은 모방에서 나왔다는 정의는 과장된 표현만은 아니다. 한 아티스트의 창의적인 작품은 다른 아

티스트를 모방하는 과정 속에 환경, 개성,습관 등 다양한 융합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다고 할 수 있다. 20세기의 가장 위 한 미술가로 꼽히는 피카소는“예술은 도둑질이다”고정의했고 국락음악의살아있는전설, 데이비드 보위도“내가 공부해야 할 단하나의예술은뭔가훔쳐올만한게있는예술이다”라고 했다.미국의 크리에이터 오스틴 클레온은“모

든 창작물들이 이전의 다른 창작물들의 토위에서 만들어졌으며 세상에 오리지널은

없다”고 단정한다. 이는 표절을 조장하는것이 아닌 하나의 작품을 위해서는 기준점인 레퍼런스가 필요하다는 해석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예술문화계에서는 위 한 작품을 존경

의 표시로 인용하는‘오마주'와 기존 저작물의 형식이나 소재를 익살스럽게 풍자 표현하는‘패러디'를 모두 하나의 창작 기법으로인정한다. 이같이인정받으려면인용과 풍자에 한 주체가 무엇인지 밝힐 필요가 있다. 창작이표절로부터좀더자유스러워지려

면 작가의 선명한 양심과 이에 한 레퍼런스가 무엇인지 당당히 밝히는 과정이 선행되어야하지않을까생각한다.

레퍼런스, 창작과표절을가르는기준

추연중/ 한국국제예술원 교수

추연중의CCM프리즘 (20)

제1회 기독교 선교 상축제

20 2015년 7월 26일(일)∙1304호

문화 상선교전문가 키우는‘기독교 선교 상축제’출범

오디션, 상선교를꿈꾼다면레디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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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5-6세기로 넘어가면서 그리스도교의신앙고백들의 고백의 내용들이 눈에 띄게 방 해 진다.오렌지회의(529)에서 최종적으로 결

정을 이끌었던 은총론에 한 논쟁은 아우구스티누스(353-430)와 펠라기우스(약 350-420)의다양한견해들사이에서발생했다. 국의 수도사 던 펠라기우스는 인간이 스스로 자유롭게 선을 행할수있다고주장했다. 그리고그는은혜가본질적으로 하나님이 율법을 통하여 주셨던 윤리적인 가르침 안에서 증명됐다고 주장했다.그에 비하여 힙포의 감독 아우구스티

누스는 은혜가 인간의 마음에 부어지고그의 의지를 변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의사랑의 힘이라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의지는 인류 타락 이 후에 이기심과 결합됐고 더 이상 사랑을 위해 자유롭지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그것을 행할 수 있기

전에 하나님이 율법 안에서 요구하셨던것인 사랑을 우선 하나님이 주셔야만 한다. 왜냐하면인간은죄인이기때문에그가 전혀 은혜를 받기 위한 어떠한 가능성도갖지않았기때문이다. 하나님은은

혜를 인간의 공로나 준비들을 고려하지않고 오히려 자유로운 선물로서 그의 예정에따라주시고또한은혜의상태를유지하는 것이 온전히 그의 일이시다.자명한 것은 아우구스티누스가 강력

하게 사도바울의 향을 받은 은혜의 이러한 이해의 변자로써 펠라기우스의가르침과 그의 추종자들인 카일레스티우스와 율리아누스에 강력히 항하여반론해야만 했다는 것이다.418년 카르타고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펠라기우스주의는 정죄됐고, 아우구스티누스의 견해는 받아들여졌다. 물론 카르타고회의에서는 인간이 어떻게 이 은혜를 얻는지에 하여는 아무것도 언급하고 있지 않다.반펠라기우스주의자들은 은혜의 본질

과 관련해 아우구스티누스와 카르타고회의를 따르고 펠라기우스의 가르침을거절한다. 그러나 그들은 은혜를 받은 것과 관련

해 아우구스티누스로부터 빗나간다. 그들은 인간이 죄인으로써 과연 율법을 성취할 수 없지만 그러나 역시 은혜를 갈망하여 지향하고 그렇게 은혜를 받기위해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타락을 통하여 인간의 자유가 온전히 파기되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정은 하나님에 의해 예지되어졌던 인간의 공로에 근거하여 이루어진다.이러한 반펠라기우스주의는 많은 추

종자들을 얻었고 지속적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다. 그러나 6세기 초에 아를레스의 감독 카이사리우스(약470-542)가 남프랑스지역에서 특별히 강력하게변되어졌던반펠라기우스주의에반

하 고, 그들이 529년 아라우시오(오늘,오렌지)회의에서 정죄를 받도록 이끌었다. 회의에서의 논쟁은 신인협력설의 유죄판결과 은총론의 확증이 함께 가결됐다. 그와 더불어 아우구스티누스의 원죄론과 은혜론이 승리하 다. “오직 은혜”는구속력이있는교회의가르침이됐고,교황보니파티우스 2세(-532)에의해회의결의로 공식화 됐다. 다른 한편으로 오렌지회의는 아우구

스티누스에 의해 변되었던 예정론도역시 거부했다.전체 아라우시오(오렌지)의 신앙고백

(아라우시아쿰)은 서론과 25항목들과카이사리우스에 의한 결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지는 첫째 원죄가 인간을 선

한것을위해온전히자유롭지못하게만든다는것, 둘째회개와믿음이하나님의유일한일이라는것, 셋째의지의자유로운 결정은 세례의 은혜를 통하여 회복되어진다는것, 마지막으로선한일들과함께 의롭게 되어졌던 삶은 성령의 부어넣으심, 감과 비추이심(조명, 깨닫게 하심)이 없이 그리고 은혜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는신앙고백의 내용을 선별하여 일부만 소개한다.“결론, 그렇게 우리들은 위에 인용한성경의 진술들과 하나님의 도우심과 함께 옛 교부들의 결정들에 따라서 다음의것을선포하고믿어야만한다. 즉, ‘첫번째 인간의 죄를 통하여 (의지의) 자유로운 결정[자유의지]이 매우 무력해지고약해졌다. 그러므로 그 후에 결코 그는하나님을사랑할수있는, 그것이당연한것처럼, 혹은하나님을믿거나혹은하나님을 위해 선한 것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고…’”

이스라엘 백성은 열 번째 재앙 이후에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할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구했을 때 하나님은이집트인들로 하여금 그들이 구하는로주게하셨다. 하나님은이스라엘백성의 조상 아브라함에게“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고 말 하셨다. 하나님은 미디안광야에 있던 모세를 이집트로 보내실 때이 약속을 되풀이하신다.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나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여인들은 모두 그 이웃 사람과및 자기 집에 거류하는 여인에게 은 패물과금패물과의복을구하여너희의자녀를꾸미라. 너희는애굽사람들의물품을 취하리라”(출 3:21-22).이스라엘백성은이집트에서400년동

안 주인처럼 살지 못하고 눈칫밥을 먹으면서아무런 가없이노예로살아야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신약속을잊지않으셨다. 이스라엘백성이 이집트를 떠나는 날 하나님은 그들이 받아야 할 삯을 한꺼번에 받게 하셨다. 이를통해하나님은그들이이집트에서 보낸 세월이 헛되지 않게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화려한 옷을 입고 아름다운 장식물을 달고 사는 이집트인들과는달리 온종일 진흙탕에서 누추하게 살아야 했다. 그러나 이제 이집트를 떠나는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이 부러워했던 모든 것을 이집트 백성으로부터 넘겨받을수있게되었다. 이스라엘어머니들은자신의 자녀를 제 로 입히지 못하고 꾸미지 못한 것을 한으로 여겼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들은 자신들의 자녀를 마음껏 꾸 수 있는 의복과 패물을 얻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이그들을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

집트인들에게서 취한 의복과 패물들을그들을위해사용하지않는다. 모세가성막을 지을 때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자원하는모든자가와서회막을짓기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

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다(출 35:21).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다가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마음이슬기로운모든여인은손수실을 빼고 그 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베 실을 가져왔다(출 35:22-25). 하나님의 백성은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의 광을 위하여 사용한다.농경민 이집트 백성은 유목민 이스라

엘 백성을 호의적으로 하지 않았다.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창46:33)기 때문이다. 깨끗한 의복과 화려한 장식품을 자랑하는 이집트인들은 양과 염소, 소 등과 함께 지내면서 짐승 냄새를 풍기는 이스라엘 백성을 좋아할 리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셨다(출 12:36). 이집트인들은 미디안광야의 목동이자 살인자로 여겼던 모세를 아주 위 하게 여겼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도 호의적으로 보기 시작했다(출 11:3).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스

라엘백성과함께하시기때문이다. 이는거지 왕자를 무시하던 사람들이 왕자의신분을 깨달았을 때 그를 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과 같다.세상의 눈으로 볼 때 우리는 학식이나

상식도 부족하고 외모나 품위도 없어 보일 수 있다. 예수님도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같아서고운모양도없고풍채도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것이 없었다(사 53:2). 그러나 예수님이자기 광으로모든천사와함께올때에자기 광의보좌에앉으신다(마25:31).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광을받으신다(벧후 1:17). 우리도다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광을보매그와같은형상으로변화하여 광에서 광에이를것이다(고후3:18). 우리 죄인을 위해 낮아지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광 가운데 높아지신 것처럼 낮은 자세

로 세상을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아 그리스도의 광을 드러낼 것이다.

매 일 양 식

세상으로부터 오는 고난은 심신의 고통, 번민, 괴로움 등이 수반되지만 예수를 믿음으로 당하는 고난은 늘 함께 해주시는 주님의 위로와 은혜로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다. 고후 4:17에는“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원한 광의 중한것을우리에게이루게함이니”라고하 다. 고난이아무리크더라도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이 모든 고난을 지혜롭게 이겨내야 한다. 기도 : 믿음으로 받는 고난을 지혜스럽게 이겨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속함을 입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되었다. 하나님의자녀가된우리에게는자녀의권세가있는반면에 자녀로서 지켜야 될 모습이 있다. 그 중에서 먼저 우리는주안에서 빛이 되었기에 빛의 자녀들과 같이 살아야 한다. 빛의자녀란 죄악의 길에서 떠나 착하고 의롭고 진실한 행동으로 세상보다 하나님 앞에서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을 의미한다.기도:언제나하나님앞에서합당하게생활하게하옵소서

백석 학교 이용태 목사

토요일 성경 : 엡 5:8�11 / 찬송 : 190장(통일 177장)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한 바 있는 이사야 선지자는 다시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하며 그들이 하나님의 공의를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는 아무리 강한 나라라도 순식간에 망할 수 있다는사실을 보여준다. 또한 선민 이스라엘에 적 적인 나라는 그 어떠한 나라도 비참한 종말을 당하게 될 것이기에 하나님의 백성들은환난 속에서도 항상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기도 : 우리의위로와보호자는오직하나님이심을알게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기 이전에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기로 예정하셨다. 우리를 더러운 죄에서 완전히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자가 되도록 예정하셨다.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작정되어지는 것에도 막중한 사명을 느껴야 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께 광을 돌려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물이기 때문이다.기도:천지창조전에우리를예정하신하나님을늘찬양케하소서

우리는주님오시는날까지구원의소망을잊지않아야한다. 올바른 신앙의 길이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오늘날 많은 신앙인은신앙생활을 쉽게 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주일에도 예배만 드린 후 여러 가지 세상의 일이나 여가를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인본주의적인 신앙인의 모습이며, 세속적이라는 것을 분명히알아야 한다. 우리는 베드로의 고백을 상기하면서“주여 생의말 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까?”는 고백이 있어야 한다.기도:올바른 신앙관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주님은 산상수훈을 통해 외식적이며 가식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자들에게바른신앙생활에 하여가르치셨다. 외식적인신앙생활은 인본주의적인 신앙형태로 하나님이 아닌 사람에게 보이려고하는 것이다. 주는 어떠한 의로운 행위나 구제를 할 때 남을 의식하는것이아니라은 하게할것을요구하신다. 이는구원의은총에 보답하고, 나아가 천국 백성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기도:가식적인행위로의로운행위를하지않는신앙인이되게하소서

화요일 성경 : 롬 8:18�25 / 찬송 : 340장(통일 366장)

월요일 성경 : 사 21:1�10 / 찬송 : 258장(통일 190장)

목요일 성경 : 요 6:68�71 / 찬송 : 463장(통일 518장)

금요일 성경 : 마 6:1�4 / 찬송 : 449장(통일 377장)

수요일 성경 : 엡 1:3�6 / 찬송 : 28장(통일 28장)

2015년 7월 26일(일)∙1304호말 묵상

아우구스티누스와펠라기우스의견해사이서발생

조병하 교수의 풀어쓰는 이야기 교회사

하나님은그분의백성을존귀하게만드신다

이경직 교수의 십계명에서 찾아낸 그리스도인의 삶

(140)은총론에 한 오렌지회의의 결정

(140)상급의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 그동안 140회에 걸쳐 을 써주신 백석

학교 조병하 교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주부터

는 변순복 교수의 이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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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35 SE 206 SE 809

SE 5 SE 35 SE 4

Page 10: “기독교교육전문가등용, 총회교육원혁신이룰것”pdf.igoodnews.net/1304/130402.pdf · 경서 안산방주 임현숙 400,000 대구 광명 최준호 20,000 연합b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외쳤던‘5 솔라’의출발점인‘오직성경’은곧바로‘오직그리스도’와‘오직 믿음’에 연결되었다. 이는‘오직 성경’의 기록 목적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 곧 구원이요, 그 구원은성육신 하셔서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과 재림을 통해 완성하시며, ‘예수님의 ’이신 성령님을내게 보내셔서 효험 되게 하시는그분 안에만 있기 때문이다. 또한이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내가 믿음으로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이신득구(救)라 부른다.역사적으로‘오직믿음’은인간

의 선행이나 공로가 죄와 사망에서구원받음에어떤자격이될수있다는 로마 가톨릭을 비롯한 모든 세상 종교들의 잘못된 관습에한 올바른 해답으로서 강조되

었다. 자결하려던 빌립보 감옥의간수가 던진“선생들이여, 제가무엇을 꼭 행해야 구원을 받으리이까?”(행 16:30)라는 질문이 이를 변한다. 사도 바울은“주 예수님을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31절)고 정확히 답했다. 무엇을 꼭 행함의 구원이 결코 아니라,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그분을 내 삶의 주인과 구원자로 고백함으로 구

원을 받는다는 말이다. 이 믿음을‘유일한믿음’혹은‘구원적 믿음’이라 부르며, 이믿음은 성령님의 내적 소명과 거듭남과 이로 인해 죄에서 전 인격적으로 돌아서는 회개와 함께 구원의 주님이신 예수님을 전 인

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유일한 믿음’은 즉각적으로 개인적인‘생활적믿음’, 곧신행일치( )를 낳는다. 행함이 없는믿음은죽은것이다. 올바른회개는반드시회개에합당한열매를맺는변화를 보여준다면, 올바른 믿음은반드시바랄수없는중에하나님과그약속의말 을믿는크고강하며담 한 믿음을 실생활에서 보여준다. 배에 물이 가득 차 위태한 상황에서배뒤편에주무시는예수님을깨우며“주여, 죽겠나이다!”라고절규했을때, “너희믿음이어디있느냐?”(눅 8:25)고 지적하신 바로그 믿음이다. 하나님은언제나내게제일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며(마 7:11), 어떤 사고현장에서도감당할만한시험만허락하시고,피할 길을 내사 능히 감당하게 하시는(고전10:13)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믿고, 의지하며주장하는 신행일치의 믿음이다. 아멘!

22 2015년 7월 26일(일)∙1304호오피니언

올해는 통일에 한 기 감이 어느때보다강열하다. 근래 1,500명을 상으로 조사를 했더니 그동안은 통일에해서52.6%만관심있는것으로나타

났었는데 근래조사에는 82.6%로 나타났다고한다. 20 는 39,2%에서 71.2%로, 40 는 57%에서 81.7%로, 60 는58,3%에서 91.9%로 관심도가 급격히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많은 사람들이 금년 들어 부쩍

통일을 기 하고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박근혜 통령도 통일은박이라고까지 했으니 그럴만도 하

다. 그리고근래통일기금모금운동까지 펼쳐지고 있고 거기다 여러 교회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북한의 조짐을 보면 위협과 협

박 그리고 공포정치를 하고 있어 고위직 정치인이나 군관들은 하루하루 살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내일 어떻게 될지 몰라 전전긍긍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한다. 많은사람들은이런상태를말기적 증상이라고까지 말한다. 실제로 미국에서 온 유력한 책임있

는 위치에 있다는 분은 미국 분위기는앞으로 북한의 미래를 5년으로 보고있노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어느 시나 민심은 이심전심으로 흐르고 전

파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민심이 실제상황으로 나타나기도한다. 때는 거의 다 되어가는 것 같다.통일은 반드시 되어야 한다. 평화통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첫째는 하나님의 뜻이다. 형제가 연

합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시133:) 모든 분열과 갈등은 하나님의뜻과 반 되는 개념이다. 남북이 나뉘

어서 총칼을 앞세워 긴장하고 갈등하는것이하나님의뜻은아니지않은가. 또 평화통일은 우리의 염원이기도

하다. 평화통일은 우리 민족의 소망이다.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다. 지구상에서 분단되어 살아가는 민족은 우리뿐이다. 모두가 다정하게 살아가는데우리 민족만 부끄러운 모습으로 총칼을 맞 고 싸우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북한 동포들의 고난 때문이

라도 평화통일은 이루어져야 한다. 36년간 일제압제로 우리민족이 뼈아픈

고통을받았다. 지금북한정부는온갖공포정치로 주민들을 억압하고 있다.북한 주민이 얼마나 고된 날들을 보내며살아가고있겠는가. 하루하루각종처형소식들로 인하여 두려움과 불안한마음으로살아가고있을것이다. 고모부까지 화염방사기를 동원하여 흔적도 없이 처형했다지 않는가. 일찍이들어보지 못한 끔찍한 공포정치이다. 또 저 동포들의 배고픔은 얼마나 심

각할 것인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양실조로 죽어가고 있겠는가. 세상

에서 가장 아픈 기억은 배고픔의 기억

이다.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뜻이아니다. 또 성도들의 기도가 응답될 때가 되

었다. 일제때우리선조들이얼마나눈물로 기도하 는가.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셨고 마침내 응답하셨다. 그후저 북녘땅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신앙인들이 눈물로 기도하 는가. 그리고저 북녘땅의 지하교회 교인들의 눈물의기도는또얼마인가. 이제는기도를들으실 때도 되었다.독일통일이 있기전 동독의 성도들

이10년전부터기도하 다고한다. 아무런 조도 보이지 않던 통일되기 10년전부터 기도한 것이 응답되었다고 한다. 독일이통일되고난후비로소통일전에 이같은 기도가 있었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졌다. 우리의 통일도 어느날갑자기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게 통일이 된후 한국교회는 통일을 위해서 무엇을 하 는가 하고 질문이 돌아올 때한국교회는 평화통일을 위해서 수년동안기도해왔다는 답을할수있어야 하겠다. 한국교회는 이제 우리민족 앞에 역

사의식을 분명히 가지고 그 시 를 위해서기도해야한다. 그리고분열을봉합하고 하나를 이루고 평화를 이루라는하나님의뜻을이루는일에앞장서야 하겠다.

사 설

오직믿음,

이신득구,

신행일치

방배골

■연합시론■

이 정 익

편 집 국 585-2751~3 F A X 585-6683총 무 국 585-6681~2광 고 국 585-0811~2F A X 585-6684출 판 국 585-2754~5

전 자 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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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11. 6. 등록번호 다-455

연합만평 조 현

2015년도의평화통일염원

목사∙신촌성결교회

이라크에서 이슬람권 금식절기인‘라마단’종료를 기념하는 명절‘이드 알 피트르’를 준비하던 시아파 무슬림 약 300명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무차별 테러공격으로 숨지거나 다쳤다고한다. 단일 폭탄공격으로는 최 사상자 규모다.AP통신 등은 최근 바그다드 인근 디얄라 주의 시아파 거주 지역

칸바니사드의시장에서차량에실린폭탄이터져어린이와여성을포함해 115명이 숨지고 최소 17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IS는 트위터에 낸 성명에서“이라크 북부에서 수니파 무슬림들이 살해당한데 한 보복”이라 주장하고 추종자들에게 라마단 기간 중 무신론자들에게 재앙을 내려야한다며 테러공격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진다.이 같은 상황에서 IS가 라마단이 끝나기 전에 이스라엘 기독교

인들을살해하겠다고위협한것으로알려져현지한국선교사와목회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기독교인에 한‘살해위협설’은지난달 말 예루살렘 북부에서 IS로고가 들어간 전단지가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예루살렘 포스트’등은 지난 6월 28일“시온주의자들이 무슬림에게 이슬람을 버릴 것을 요구하며 악을 퍼뜨리고 있다”며“라마단이 끝나는 날까지 이스라엘을 떠나지 않을 경우 살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모 교단에서는 이슬람 책세미나를 열고 이슬람 포교전략

의 변화에 해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고 한다. 무슬림들은 이슬람근본주의자들의테러에 한불안을불식시키기위해이슬람을마치 평화의 종교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다며“이슬람을 경계하되 한국교회가 교회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힘쓸 것”을 강조한 것으로전해진다. IS의 테러가 하루속히 종식되기 위해 세계교회가 연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인성교육에교회가선도적역할을

테러종식, 세계교회함께기도해야

지난 7월 21일부터 전국 1만2000여개 초∙중∙고교에서 인성교육이 의무화됐다. 이날 발효된 인성교육진흥법과 시행령에 따른 일이다.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을 육성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것’이 법의 목표다. 인성교육이 법으로 의무화된 것은 세계 최초의일이다. 입시 위주의 학교풍토가 다소 바뀌게 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인성교육과관련한사교육시장이커질것이라는우려도적지않다. 교육부가 올해 초 학입시에서의 인성평가 방침을 세웠다가사교육문제가 두되자 지난 7월 13일 철회하는 등 법 시행 전부터논란이 있었다. 범국민적인성운동을제시하는이들은“이법이제 로효과를거

두려면 가정과 사회가 함께 실천에 나서야 하며, 모두가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한다. 기업에서도 인성이 바른 인재가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채용시스템을 바꿔야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밖에 인성교육을 윤리교육으로만 생각해선 안되며, 자기조절과 절제처럼 감성적인 부분교육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교계에서도 요즘 미래세 교육에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중요과목

으로 택하는 곳이 늘고 있는 분위기다. 모 교회는 교회 내에‘성품학교’를운 하고있는것으로전해진다. 이프로그램은6세부터초등학교6학년까지가교육 상으로교인가정은물론타교회신자및지역주민 자녀까지 참가 폭을 넓혔다고 한다. 지난해 도입한‘아기학교’에는20개월된 아부터만4세유아까지참여할수있다고한다. 정서가 불안한 아이들을 위한‘미술학교’도 있다.인성교육은 가정, 학교, 직장, 특히 교회에서 내실 있게 이뤄져야

한다. 교회가인성교육을발전시키는데선도적역할을했으면한다. 김진섭 목사∙백석신학 학장

Page 11: “기독교교육전문가등용, 총회교육원혁신이룰것”pdf.igoodnews.net/1304/130402.pdf · 경서 안산방주 임현숙 400,000 대구 광명 최준호 20,000 연합b

2015년 7월 26일(일)∙1304호연합토론 23

사회학 중에는 갈등사회학이라는 것이 있다.한 사회를 들여다 볼 때 갈등이 있는 곳을 보면그 사회가 가장 잘 드러난다는 것이다. 실제적으로 아무런 문제도, 다툼도 없는 곳에서는 그 사회의 실제적인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 곳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

라 문제가 덮여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그사회는 발전할 수 없다.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해결이 아니라 그냥 덮고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그래서 갈등사회학은 사회적 갈등이 첨예한 곳을 들여다보고, 무엇이 갈등의 원인이고, 무엇이

그 사회의 문제인지를 밝혀낸다. 그러면서 논의를 이끌어 내고,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켜서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우리 교인들이 교회에 해서 가장 많이 생각하고 공

부하는 때가 언제이겠는가. 교회가 평안하고 별 문제가 없을 때인가.아니다. 교회가 분란 가운데 있거나 어려움을 당했을 때이다. 그러면사람들은 진정한 교회는 무엇인지를 찾게 되고, 교회 안에서 당연시했던 관습들이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어떤 교회들은 좀 더 성숙된 교회가 되기도 한다.그러나 이러한 갈등을 잘 수습하지 못하는 경우 교회는 갈라지고, 교인들은 시험에 드는 경우들도 있다. 즉 갈등을 첨예화하고 나누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 갈등을 잘 관리할 수 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현재 한국사회는 심한 갈등 가운데 있다. 무엇

보다 남북이 치된 상황과 그로부터 나오는 이념의 문제가 있다. 오랜 시간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표적인 갈등구조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동성애 문제가 있다. 강정에서 강행되고 있는 해군기지 건설문제, 세월호 진상규명 문제, 4 강 사업을 둘러싼 여러 문제들. 이런문제뿐만 아니라 통합진보당 사태, 여러 정치적 논란들. 이렇게 짧게스쳐가는 현재의 현안들도 적지 아니하다. 이렇게 거론된 것들 중에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 이 모

든 주제에 이 사회는 마치 용광로 끓듯이 달아오른다. 잘 마른 볏짚을 한 단씩 안고 있는 것 같다. 그냥 불만 붙여주면 언제든 큰 불을 일으켜 줄 수 있다는 심정들이다. 이 위의 문제들 어느 것 하나라도 입에 올리는 순간 논의는 산불을 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을것이다. 다시 갈등사회학으로 보자. 그 관점에서 보면 현재 한국사회는 그

모습이 다 드러나 있는 것 같다. 각 곳에서 갈등은 불거져 있고, 이를통해서 이 사회의 문제들은 다 보여진 것 같다. 그렇다면 여기서 논의가 이루어지고 구성원들은 사회를 잘 이해해야 한다. 아니 적어도 이렇게 드러난 문제들에서 진실이 무엇이고, 문제의 본질은 무엇인지가나타나야 한다. 그런데 현재 한국사회는 그러한가. 갈등이드러난우리사회는현재진실도없고, 본질도없다. 어느것

하나 속 시원히 밝혀져서 시시비비가 가려진 것이 없다. 단지 편이 갈려져서 우군과 적군만 남아 있을 뿐이다. 네가 말한 이상 그것은 진실이 아니고 거짓이라고 생각한다. 실제적 팩트는 이제 아무런 의미가없다. 단지 그 사실이라고 하는 것을 누가 말했느냐만 중요하다. 즉아군과 적군의 갈라짐만 남은 것이다. 갈등이 있다는 것은 과도기라고 할 수 있다. 무언가 좋은 사회로 넘

어가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갈등이논의를 만들고, 우리를 성숙하게 만들지 못하는 이 현실을 볼 때 이것이 우리를 병들게 하고 말 것이다. 최소한의 진실마저도 허용하지 않는 이 사회의 현실은 분명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예수님도 그 당시 사회에 갈등을 몰고 왔다. 기존 체제에 있던 이들

은 이 문제아를 감당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그 논쟁의 끝을 십자가에서 희생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결론 맺어 갈 때 그 갈등의 과정은세계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었다. 이 시 에 교회가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결국 이 십자가의 정신을 회복하고, 이 세 와 함께나누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주를 열며

조성돈교수

실천신학 학원 학교

갈등을가져온예수,

십자가가답이다지난 20일 열린 KMQ포럼에서는 한국교회의 선교 패러다임에 한 진단과 전망과 관련된 논의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서

울신 최형근 교수는‘교회의 선교적 본질’에 해, 동부아프리카의 임종표 선교사는‘선교 활성화를 위한 선교지 이해’를

강조했다. <편집자 주>

한국교회의 선교 패러다임의 진단과 전망

교회의본질도, 신학의본질도선교다

지난10여년동안한국교회전반에걸쳐 드러나고 있는 교회와 연관된 문제들에 한해결의실마리가보이지않는다.오히려 문제의 원인들이 더 심화되며 확장되고 있는 듯하다. 특히 지난 2~3년동안 국내 신학 학원 입시 지원율의 급격한 하락과 더불어 해외선교의 인적자원 고갈현상(선교사 동원, 훈련생 수의감소 등)과 지역교회를 통한 해외 선교사 후원금의 감소현상은 점점 더 심화되고있다. 이러한위기상황을초래한이유와 원인에 한 다양한 분석들이 제시되고있지만, 그기저에는“선교에 한축소되고 왜곡된 이해”가 자리 잡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의선교는 복음과 교회와 세상에 한 이해와 불가분의 연관성을 띠어왔다.

교회의 본질은 선교이며 신학의 본질과목적도선교이다. 왜냐하면교회는세상 가운데서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광을 위해 존재하기에 교회를 위해 존재하는 신학의 본질 또한 선교를 벗어나서는 의미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선교를 일종의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 혹은 해외 선교사들이 이루어 놓은 가시적인 결과물들로 간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교회는자신의 존재이유를 하나님 나라에서 찾기보다 교회성장 중심의 거 한 건물과숫자를 늘리는 효율적인 방식을 통해 자신을세상에드러내는것에서찾았다. 요즈음 한국교회 내에 선교적 교회에 한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개념에 한 이해와 적용은 매우 상이한양상들로나타나고있다. 즉선교적교회는교회의본질과궁극적목적에 한고민에 나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또다른 교회성장이나 복음전도의 프로그램들 가운데 하나로 인식하는 경향이 나

타나고 있다. 만일 교회가 본래 부름 받고보냄받은선교적공동체로이세상에존재한다면, 이 세상에 교회보다 혁명적인 것은 없다.선교의 정의를 내리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선교의 목적은 항상 그리스도의십자가에 근거해야만 한다. 그리스도를주님과 구세주로 고백하지 않고서 우리는기독교선교에관해말할수없다”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통해 자신의 광을 드러내신다. 하나님의선교의 두가지 초점인 창조와 구석은 분리되는것이아니라통합된다. 이러한의미에서 크리스 라이트는 성경적인 선교가“모든 차원을 통합할 만큼 총체적이라고주장하려면, 그모든차원들이십자가와 연결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따라서 구속과화해는 분리된 개념이라기보다는 통전적개념으로이해될수있다. 하나님께서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자기와 화

목하게 하시고 교회에게 화해의 직분을주셨다는 바울의 주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이 지향하는 것으로서 모든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새 창조를 지향하고 있다.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는 교회의 본

질이자 궁극적인 목적인 선교를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했을뿐더러 교회의 삶의근본적인 현실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선교와 교회에 한‘목적전치현상’이 일어났다. 선교와 교회의 본질적인 목적을 깨닫는다 해도 교회가 자동적으로선교적이되는것은아니다. 어떤개념에 하정확한정의를내리고그본질을안다고하는것은단순히지식의차원이 아니라 헌신과 소명과 연관된 것이다. 우리에게필요한것은복음을살아낼수있는결단과희생과순종이다. 우리가복음을 살아내고 복음의 메시지를 우리의 삶의 이야기로 열방 가운데 드러나도록 만드는 능력은 십자가의 능력이며 성령의 능력이다.

한국선교, 위기근본원인은선교지이해결여

한국선교의 위기는 선교 시작부터 선교이해의부족이가져온산물로서선교지이해의부족으로이어진것은너무나당연한일이었다. 한국선교는“한국에서성공한 기독교는 한국교회의 성공이 곧선교지 교회에서도 성공한다”는 단순논리로 한국식 교회, 한국식 기독교의 형태를선교지에심는, ‘한국식선교’로지난 30여년을 소비했다고 지적하지 않을수가 없다.한국인들의 의식 속에 깊이 뿌리 박혀

있는 독특한‘우리주의’가 선교이해 당사자설정에적잖은혼란과혼동의악순환을 산출해냈다. ‘우리의 것’의 가치를지키고소중하게여기는것을나무랄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 우리의 것이 선교지의 현지인들을‘갑과 을’의 관계를 만

드는 데 사용된다면 그것은 배격되어야마땅하다.더 심각한 것은 우리들 한국인들끼리

만 모이다 보니 선교사들에게 나타나는결과는‘언어습득과 문화이해’의 폭을스스로제한하는우를범하고있는한국선교의 패러다임을 눈여겨보고 점검할필요가 있다. 한국선교는 누가 이렇게향력을미쳤는지모르지만‘넓고쉬운

길을 택한 것’이 아닌가 필자는 늘 질문을 한다. 같은 언어, 같은 문화, 같은 고향의 사람들이 함께 모이고‘정’을 나누는것을꼭잘못된것이라고지적하는것은 억지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반드시 한국 선교사들이‘돌파’를 시도할 한국문화라고 한다면 과감하게 결단하지않으면 안 될 것이다.앞에서언급한‘우리주의’는선교지를

경쟁의 장으로 만들었다는 비판을 면할길이없게되었다. 선교시작의처음에는자의든 타의든‘경쟁적 선교’가 선교의위기를 자초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

고예측한사람은없었을수도있다. 예를들어서한국인의‘집단주의’는결코하나의 집단으로서의‘집단’이 아니라 수 없는 소집단으로 구성되어진 하나의 큰 단위의 집단과 같다. 이 말을 이해할 수 있다면‘왜 한국인들은 집단적이면서도 그렇게 연합, 협력하지 못하는 독립적인가?’에 한해답을가질수가있지않을까싶다. 수많은소집단으로구성된큰집단 안에서 당연하게 일어나야 할 시너지효과를내지못한그근본원인이바로소집단간의 경쟁적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

는교단들이가지는선교성공주의에기인한교단주의의강화는앞으로도그도를 더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시 말하면교단주의 선교에 강한 한국교회가 선교를‘개교회주의’로 선교 패러다임을 선회한 것은 선교 이해와‘우리주의’안의소집단의식의 패러다임의 결과라고 본다. 종국에는 선교적 이해 없이 수행한선교가 오늘날 한국교회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다.세계는 빛의 속도 그 이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선교지도 마찬가지이다.피선교민들도 더이상우리선교사들이현장을 밟았을 때의 피선교민들이 아니다. 필자가 가지는 생각은“목회가 전문성을 요구하듯이, 선교도 고도의 전문성을요구한다"라는사실을직시하고한국선교지도자들의‘선교이해의패러다임전환’의 변혁을 기 한다.선교의 이해의 틀을 바꾸지 않고는 이

시 의선교를수행하기는쉽지않을것이다. 필자가 지적한 한국교회의 선교의패러다임으로서, 즉‘선교 이해의 부족’, ‘우리주의’의 특이한 한국문화, 그리고 지나친 경쟁을 촉발한 한국선교의‘성공주의’의 극복은 선교를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임해야한다. 그 안으로선교현장중심의선교사계속교육과현장 진입 전 선교사 교육을 현장 중심의교육으로의 전환은 새로운 선교시 , 우리 한국선교의 숙제로 남아있다.

최형근교수

서울신학 학교선교학

임종표선교사

예장통합세계선교부동부아프리카

제34회 정기총회 소집공고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부흥사회 제34회 정기총회 소집을 공고합니다.

일 시 2015년 8월 24일(월) 오전 11시 장 소 백석 학교회(목양동 2층)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38(방배동 1024-4 덕산빌딩)┃02-584-6885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부흥사회표회장 장복현 목사 010-6361-0691 / 사무총장 임천식 목사 010-5325-6123

홍찬환 목사 박 찬 목사 정장수 목사 오희용 목사 손양도 목사 장학순 목사 강말웅 목사 안용원 목사 정 근 목사 김진신 목사 김광옥 목사 이주훈 목사 유중현 목사 구 화 목사 윤호균 목사 원성순 목사

증경회장 증경회장 증경회장 증경회장 증경회장 증경회장 증경회장 증경회장 증경회장 증경회장 증경회장 증경회장 증경회장 증경회장 증경회장 증경회장

(故)조성철 목사 정병국 목사 김동기 목사

증경회장 증경회장 직전회장

장복현 목사 강형규 목사 임천식 목사 이준 목사 김진연 목사 최옥봉 목사 노홍균 목사 김준수 목사 이화춘 목사 오주희 목사 이건일 목사

표회장 강사단장 사무총장 상임부회장 상임총무 서기 부서기 회계 부회계 여성기획단장 여성기획차장

※ 부흥사회 전회원님들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전원 참석바랍니다.

Page 12: “기독교교육전문가등용, 총회교육원혁신이룰것”pdf.igoodnews.net/1304/130402.pdf · 경서 안산방주 임현숙 400,000 대구 광명 최준호 20,000 연합b

2015년 7월 26일(일)∙1304호전면광고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