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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정읍시 , 일제 잔재 청산 동학 정신 세운다 정읍시가 올해 45억 원을 들여 군·농어촌도로 22 개 노선 13.9km를 확·포장한다. 시는 군도 6개 노선 6.7km, 농어촌도로 16개 노 선 7.2km를 확·포장해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 모한다는 취지다. 군도 확·포장사업으로 계속사업 지구인 관청~주 산선(군도 4호), 승부~반곡선(군도 8호), 상산~선동 선(군도 12호)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지구인 후지~풍월선(군도 3호), 기린~화 룡선(군도 4호), 주산~강고선(군도 4호)는 도로구역 결정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토지 보상 등 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도 1호선 전주 방향에서 제2청사로의 진·출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진입로를 개설할 방침 으로, 비 관리청 도로공사 시행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보상과 공사에 착수한다. /박기수 기자 부안군은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군 전체 토지 약 2만 6,500필지에 대해 오는 2021년까 지 실태조사를 전면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부안읍 외 5개면(주산·동 진·행안·계화·보안면) 토지 약 1만 3,800필지로 지 난달 17일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안지사와 업무협약 을 맺고 오는 10월 31일까지 해당 공유재산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추진하게 된다. 실태조사는 총괄재산관리관인 재무과에서 현장 중심의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재산대장 점검, 집단 군유지, 미등록 및 유휴 재산 발굴, 무단점유 사용 여·부, 대부재산의 목적 외 사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무단점유 재산에 대해 서는 변상금 부과 및 대부계약 체결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기능상실 된 행정재산에 대해서는 용도폐지 및 매각 등 구체적 활용계획을 세워 적극적이고 효 율적인 재산관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 고병하 기자 부안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11 일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방역은 부안상설시장과 여객터미널, 도 서관 등 다중집합시설 이외에도 노래방, PC방 등 소규모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는 220곳을 대상으로 관내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동시 추진함으로써 방 역활동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일제방역에 앞서 지난 6일 부안군 재난안전대 책본부가 방역분무기 및 소독물품을 13개 읍면에 배정해 불특정 다수인이 사용하는 공중화장실, 밀 폐형정류장 등 200여개소를 소독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 키고 감염병으로부터 청정한 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병하 기자 정읍시, 군-농어촌도로 확장 포장 부안군, 공유재산 실태조사 전면 실시 부안군, 코로나19 확산방지 일제방역 농기계 사고, 전세버스 이용 중 사고 등 보장 추가 정읍=박기수 기자 2020년 3월 12일 목요일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전세버스이 용 중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강도 상 해사망, 상해후유장해 △자연재해사망 △ 익사사고사망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상 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 료비이며, 보장금액은 항목에 따라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지급된다. 박준배 시장은 “예기치못한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 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2017년부터 지속적 으로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한 보장을 위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백용규 기자 김제시가 이달 11일부터 재가입 시행에 들어가는 시민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는 '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크게 늘렸다. 특히‘농기계사고 상해사망’,‘농기계사고 상해후유장해’보장금액을 1,000만원 한도 로 확대하고, 전세버스 이용중 사고로 인 한 후유장해·사망을 추가 보장하는 등 13 개 항목으로 크게 확대했다. ‘시민안전보험’이란 김제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김제시가 보험료를 부담하고 각종 안전사 고 피해를 입은 시민이 혜택을 받는 제도다. 아울러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국 어디에서나 김제시민이 사 고를 당할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 록 했다. 또 개인이 가입한 실손보험과 상관없이 중복보장이 가능하며, 보험금은 사고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김제시와 계약한 보험회사(NH농협손해보험 1644- 9666)에 청구서를 제출하면 피해조사 후 산정금액에 따라 지급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혜택으로는 △폭발·화재·붕괴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정부보급종자 523톤 농가 공급 대구 코로나19 환자, 삼성생명 전주연수소 입소 김제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36억 추가 지원 정읍시, 올해 1분기 통합방위 회의 취소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품질향상과 종자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19년산 정부보 급종자 벼와 콩 등 523톤을 공급한다. 보급종 벼는 신동진 등 9품종으로 457톤, 콩 은 장류콩인 선풍 등 5품종 25톤, 감자는 수미 40톤, 옥수수는 미백 등 3품종으로 344kg이다. 벼 보급종은 총 45만 7840kg으로 신동진 38 만 6780kg, 동진찰 4만 8620kg, 해담 6040kg, 조평 2920kg, 해품 2960kg, 새누리 3700kg, 새 일미 5320kg, 운광 1000kg, 미품 500kg이며 이 는 부안군 전체 벼 종자 소요량의 63.2%에 해 당된다. 11일 오후 6시께부터 김제 금구면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에 200여명 안팎의 대구지역 경증환 자들이 수용됐다. 이날 입소한 확진환자는 하루 2번 검진을 통 해 감염여부를 판단받게되며, 2주간 격리 후 음 성판정을 받을 경우 퇴소할 예정이다. 이는 중앙정부와 삼성생명이 협의를 통한 코 로나19 생활치료센터 지정에 따른 것이다. 이를위해 시는 앞서 지난 10일 금구면 행정복 지센터에서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김제시 행 정지원국장, 금구면 사회단체장 등 20여명이 참 여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제시 생활치료센터 총괄단 장인 박용후 서기관은 "관리동과 입소동을 김제시는 코로나19 확산 영향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 추가 경 영안정자금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확 산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 업 중 김제시에 공장 등록되어 가동 중인 중소 기업으로 지원규모는 36억원으로 업체당 2억원 내로 융자금 이자의 3%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업체의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의 정읍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0년 1분기 통합 방위 회의를 취소했다. 코로나 19 감염증이 지역사회에 전파·확산하 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감염증 확산을 조 속히 종식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키 위함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통합방위 회의 개최는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개최·회의 준비 등 으로 준전시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 19 재난안전대책 본부의 추진 동력을 분산시킬 우 려가 있다”고 밝혔다. 콩 보급종은 총 2만 5120kg으로 선풍 2만 3000kg, 대찬 1300kg, 대원 400kg, 풍산나물 300kg, 아라리 120kg이며 감자 보급종은 총 3 만 9860kg으로 수미 품종을 춘·추기로 나눠 공 급한다. 옥수수 보급종은 총 344kg으로 미백 128kg, 흑점2호 120kg, 미흑찰 96kg이다. 보급종은 정부기관이 품질을 보증하는 우량 종자로 기존 재배종자를 우량종자로 바꿔 재배 하면 벼는 6%, 콩은 10%, 옥수수는 65% 정도 증수되기 때문에 농가소득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고병하 기자 분리하고, 환자가 사용한 물품은 전문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하며, 군인과 경찰을 통 해 외부와 차단하는 등 완벽한 관리를 통해 감염병의 외부 전염을 막을 계획"이라고 설명 했다. 온주현 김제시의장과 금구면 사회단체장들 도 "수시로 방역소독 철저와 무료 마스크 보급 등 김제시민에 대한 완벽한 방역대책을 세워 달 라"고 요청했다. 이런 경정에 대해 권영진대구 시장은 11일 오 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200여 명의 환자를 받 아들이며 대구의 아픔을 함께 보듬어주신 삼성 생명 관계자 여러분과, 전북도와 김제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용규 기자 용도(시설투자 제외)로 사용해야 된다. 신청방법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에서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받 아 필수 제출 서류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김제 시청 투자유치과로 방문·신청하면 되고 오는 25 일까지 신청 서류에 대해 현지 확인, 융자 심사 등을 거쳐 3월 26일 융자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 예정이다. /백용규 기자 유진섭 의장은 “코로나 19 감염병이 전국으 로 확산돼 수많은 확진자 가 속출해 국민의 건 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민·관·군·경이 함 께 지혜와 힘을 모아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 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방위 회의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 립을 위해 매 분기 열리는 회의로 위원과 예비 군지역대장, 읍․면․동장, 지원민방위대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협의회 위원들은 통합방위 기관 간 정보를 공 유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논의 등을 펼 친다. /박기수 기자 김제시,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 정읍시가 일제강점기 잔재를 청산하고 ‘동 학농민혁명 정신’을 바로 세운다. 시는 일제 잔재 청산과 지역의 역사성·정체 성을 회복키 위해 고부면 신중리 주산마을을 ‘죽산(竹山)마을’로 명칭을 변경한다. 현재의 주산마을은 1872년 작성된 조선 후 기 고부지역 지방지도에도 죽산(竹山)으로 표 기돼 있다. 일제강점기 때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지역인 죽산 마을의 정기를 말살시킬 의도로 배처럼 떠돌아다니라는 뜻의 주산(舟山)으로 개명해 오늘까지 주산이라 불리고 있다. 이에 시는 죽산 마을의 이름을 되찾고자 지난 1일 공고를 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지난 9일 주민총회에서 주민 찬반 의 견조사 등을 거친 결과 ‘죽산(竹山)마을’로 명 칭을 변경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시는 마을로부터 명칭 변경 신청서가 접수 되면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통해 고유한 행 정지명 복원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답게 전국에 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와 기념시설이 가장 많이 분포한 지역이다. 시는 관련 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정비를 위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말목장터, 만석보터, 죽산마을, 전봉준장군고택 등을 권 역으로 설정해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 이다. 유진섭 시장은 “죽산 마을의 명칭 변경은 권역화 사업의 첫걸음”이라며“명칭 변경이 지 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시민의 자부심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고 밝혔다. 이어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사업에 대해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실효 성과 개발 방향 등을 면밀히 검토해 동학농 민혁명정신 선양사업의 전국화·세계화의 초 석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산 마을은 동학농민혁명을 준비하 고 실행을 도모한 사발통문이 작성된 곳이 다. 1893년 11월 전봉준을 비롯한 20명은 고 부군수 조병갑의 학정과 봉건사회의 모순,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타파하고자 송두호의 집에서 거사계획을 세우고 사발통문을 작성 해 다음 해 1월 고부농민봉기를 일으켰다. 지역포커스 `주산마을’→‘죽산마을' 명칭 변경…역사-정체성 재정립
1

2020년 3월 12일 목요일 정읍시 일제 잔재 청산 동학 정신 세운다 · 옥수수 보급종은 총 344kg으로 미백 128kg, 흑점2호 120kg, 미흑찰 96kg이다.

Jul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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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20년 3월 12일 목요일 정읍시 일제 잔재 청산 동학 정신 세운다 · 옥수수 보급종은 총 344kg으로 미백 128kg, 흑점2호 120kg, 미흑찰 96kg이다.

09

정읍시, 일제 잔재 청산 동학 정신 세운다

정읍시가 올해 45억 원을 들여 군·농어촌도로 22

개 노선 13.9km를 확·포장한다.

시는 군도 6개 노선 6.7km, 농어촌도로 16개 노

선 7.2km를 확·포장해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

모한다는 취지다.

군도 확·포장사업으로 계속사업 지구인 관청~주

산선(군도 4호), 승부~반곡선(군도 8호), 상산~선동

선(군도 12호)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지구인 후지~풍월선(군도 3호), 기린~화

룡선(군도 4호), 주산~강고선(군도 4호)는 도로구역

결정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토지 보상 등

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도 1호선 전주 방향에서 제2청사로의

진·출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진입로를 개설할 방침

으로, 비 관리청 도로공사 시행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보상과 공사에 착수한다. /박기수 기자

부안군은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군

전체 토지 약 2만 6,500필지에 대해 오는 2021년까

지 실태조사를 전면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부안읍 외 5개면(주산·동

진·행안·계화·보안면) 토지 약 1만 3,800필지로 지

난달 17일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안지사와 업무협약

을 맺고 오는 10월 31일까지 해당 공유재산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추진하게 된다.

실태조사는 총괄재산관리관인 재무과에서 현장

중심의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재산대장 점검, 집단 군유지, 미등록 및 유휴

재산 발굴, 무단점유 사용 여·부, 대부재산의 목적

외 사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무단점유 재산에 대해

서는 변상금 부과 및 대부계약 체결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기능상실 된 행정재산에 대해서는 용도폐지

및 매각 등 구체적 활용계획을 세워 적극적이고 효

율적인 재산관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고병하 기자

부안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11

일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방역은 부안상설시장과 여객터미널, 도

서관 등 다중집합시설 이외에도 노래방, PC방 등

소규모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는 220곳을 대상으로

관내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동시 추진함으로써 방

역활동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일제방역에 앞서 지난 6일 부안군 재난안전대

책본부가 방역분무기 및 소독물품을 13개 읍면에

배정해 불특정 다수인이 사용하는 공중화장실, 밀

폐형정류장 등 200여개소를 소독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

키고 감염병으로부터 청정한 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하 기자

정읍시, 군-농어촌도로 확장 포장

부안군, 공유재산 실태조사 전면 실시

부안군, 코로나19 확산방지 일제방역

농기계 사고, 전세버스 이용 중 사고 등 보장 추가

정읍=박기수 기자

2020년 3월 12일 목요일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전세버스이

용 중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강도 상

해사망, 상해후유장해 △자연재해사망 △

익사사고사망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상

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

료비이며, 보장금액은 항목에 따라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지급된다.

박준배 시장은 “예기치못한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

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2017년부터 지속적

으로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한 보장을 위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백용규 기자

김제시가 이달 11일부터 재가입 시행에

들어가는 시민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는 '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크게 늘렸다.

특히‘농기계사고 상해사망’,‘농기계사고

상해후유장해’보장금액을 1,000만원 한도

로 확대하고, 전세버스 이용중 사고로 인

한 후유장해·사망을 추가 보장하는 등 13

개 항목으로 크게 확대했다.

‘시민안전보험’이란 김제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김제시가 보험료를 부담하고 각종 안전사

고 피해를 입은 시민이 혜택을 받는 제도다.

아울러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국 어디에서나 김제시민이 사

고를 당할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

록 했다.

또 개인이 가입한 실손보험과 상관없이

중복보장이 가능하며, 보험금은 사고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김제시와

계약한 보험회사(NH농협손해보험 1644-

9666)에 청구서를 제출하면 피해조사 후

산정금액에 따라 지급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혜택으로는 △폭발·화재·붕괴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정부보급종자 523톤 농가 공급

대구 코로나19 환자, 삼성생명 전주연수소 입소

김제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36억 추가 지원

정읍시, 올해 1분기 통합방위 회의 취소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품질향상과

종자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19년산 정부보

급종자 벼와 콩 등 523톤을 공급한다.

보급종 벼는 신동진 등 9품종으로 457톤, 콩

은 장류콩인 선풍 등 5품종 25톤, 감자는 수미

40톤, 옥수수는 미백 등 3품종으로 344kg이다.

벼 보급종은 총 45만 7840kg으로 신동진 38

만 6780kg, 동진찰 4만 8620kg, 해담 6040kg,

조평 2920kg, 해품 2960kg, 새누리 3700kg, 새

일미 5320kg, 운광 1000kg, 미품 500kg이며 이

는 부안군 전체 벼 종자 소요량의 63.2%에 해

당된다.

11일 오후 6시께부터 김제 금구면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에 200여명 안팎의 대구지역 경증환

자들이 수용됐다.

이날 입소한 확진환자는 하루 2번 검진을 통

해 감염여부를 판단받게되며, 2주간 격리 후 음

성판정을 받을 경우 퇴소할 예정이다.

이는 중앙정부와 삼성생명이 협의를 통한 코

로나19 생활치료센터 지정에 따른 것이다.

이를위해 시는 앞서 지난 10일 금구면 행정복

지센터에서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김제시 행

정지원국장, 금구면 사회단체장 등 20여명이 참

여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제시 생활치료센터 총괄단

장인 박용후 서기관은 "관리동과 입소동을

김제시는 코로나19 확산 영향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 추가 경

영안정자금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확

산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

업 중 김제시에 공장 등록되어 가동 중인 중소

기업으로 지원규모는 36억원으로 업체당 2억원

내로 융자금 이자의 3%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업체의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의

정읍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0년 1분기 통합

방위 회의를 취소했다.

코로나 19 감염증이 지역사회에 전파·확산하

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감염증 확산을 조

속히 종식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키 위함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통합방위 회의

개최는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개최·회의 준비 등

으로 준전시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 19

재난안전대책 본부의 추진 동력을 분산시킬 우

려가 있다”고 밝혔다.

콩 보급종은 총 2만 5120kg으로 선풍 2만

3000kg, 대찬 1300kg, 대원 400kg, 풍산나물

300kg, 아라리 120kg이며 감자 보급종은 총 3

만 9860kg으로 수미 품종을 춘·추기로 나눠 공

급한다.

옥수수 보급종은 총 344kg으로 미백 128kg,

흑점2호 120kg, 미흑찰 96kg이다.

보급종은 정부기관이 품질을 보증하는 우량

종자로 기존 재배종자를 우량종자로 바꿔 재배

하면 벼는 6%, 콩은 10%, 옥수수는 65% 정도

증수되기 때문에 농가소득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고병하 기자

분리하고, 환자가 사용한 물품은 전문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하며, 군인과 경찰을 통

해 외부와 차단하는 등 완벽한 관리를 통해

감염병의 외부 전염을 막을 계획"이라고 설명

했다.

온주현 김제시의장과 금구면 사회단체장들

도 "수시로 방역소독 철저와 무료 마스크 보급

등 김제시민에 대한 완벽한 방역대책을 세워 달

라"고 요청했다.

이런 경정에 대해 권영진대구 시장은 11일 오

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200여 명의 환자를 받

아들이며 대구의 아픔을 함께 보듬어주신 삼성

생명 관계자 여러분과, 전북도와 김제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용규 기자

용도(시설투자 제외)로 사용해야 된다.

신청방법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에서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받

아 필수 제출 서류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김제

시청 투자유치과로 방문·신청하면 되고 오는 25

일까지 신청 서류에 대해 현지 확인, 융자 심사

등을 거쳐 3월 26일 융자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

예정이다. /백용규 기자

유진섭 의장은 “코로나 19 감염병이 전국으

로 확산돼 수많은 확진자 가 속출해 국민의 건

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민·관·군·경이 함

께 지혜와 힘을 모아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

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방위 회의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

립을 위해 매 분기 열리는 회의로 위원과 예비

군지역대장, 읍․면․동장, 지원민방위대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협의회 위원들은 통합방위 기관 간 정보를 공

유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논의 등을 펼

친다. /박기수 기자

김제시,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

정읍시가 일제강점기 잔재를 청산하고 ‘동

학농민혁명 정신’을 바로 세운다.

시는 일제 잔재 청산과 지역의 역사성·정체

성을 회복키 위해 고부면 신중리 주산마을을

‘죽산(竹山)마을’로 명칭을 변경한다.

현재의 주산마을은 1872년 작성된 조선 후

기 고부지역 지방지도에도 죽산(竹山)으로 표

기돼 있다.

일제강점기 때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지역인

죽산 마을의 정기를 말살시킬 의도로 배처럼

떠돌아다니라는 뜻의 주산(舟山)으로 개명해

오늘까지 주산이라 불리고 있다.

이에 시는 죽산 마을의 이름을 되찾고자

지난 1일 공고를 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지난 9일 주민총회에서 주민 찬반 의

견조사 등을 거친 결과 ‘죽산(竹山)마을’로 명

칭을 변경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시는 마을로부터 명칭 변경 신청서가 접수

되면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통해 고유한 행

정지명 복원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답게 전국에

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와 기념시설이 가장

많이 분포한 지역이다.

시는 관련 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정비를

위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말목장터,

만석보터, 죽산마을, 전봉준장군고택 등을 권

역으로 설정해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

이다.

유진섭 시장은 “죽산 마을의 명칭 변경은

권역화 사업의 첫걸음”이라며“명칭 변경이 지

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시민의

자부심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고 밝혔다.

이어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사업에 대해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실효

성과 개발 방향 등을 면밀히 검토해 동학농

민혁명정신 선양사업의 전국화·세계화의 초

석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산 마을은 동학농민혁명을 준비하

고 실행을 도모한 사발통문이 작성된 곳이

다. 1893년 11월 전봉준을 비롯한 20명은 고

부군수 조병갑의 학정과 봉건사회의 모순,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타파하고자 송두호의

집에서 거사계획을 세우고 사발통문을 작성

해 다음 해 1월 고부농민봉기를 일으켰다.

지역포커스

`주산마을’→‘죽산마을' 명칭 변경…역사-정체성 재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