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을 경외하고 모두가 복을 받자! 2015년 교회 구호 2015년 7월 5일 주일 제8호— 발행인 대학연합교회 담임목사 김형민 발행처 샤인랜드프레스 편집인 전기훈 홈페이지 WWW.UCC.OR.KR 연락처 02)463-5271 대학연합교회 3대비전 샤인랜드 패치코리아 북한선교 6월호 VOL.8 샤인스토리 최강희의 "샤인한" 인터뷰 [FNC엔터 한성호 대표] 토요일 늦은 오후 청담동의 한 카 페에서 연예기획사 FNC엔터테 인먼트의 한성호 대표를 만났다. FNC에는 CNBLUE, FT아일랜 드, AOA, 이동건, 정우, 윤진서, 이다해, 송은이, 이국주, 정형돈씨 등 여러 연예인들이 소속되어 있 고, 무엇보다 우리 대학연합교회 의 배우 김민서씨가 속해 있는 회 사이다. F&C는 Fish & cake의 약 자인데, 성경에 나오는 오병이어 라는 뜻이다. 한성호 대표는 내가 지구 상에서 언니 오빠라고 부르 는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사람 이자, 민서가 개인적으로 가장 존 경하고 본받고 싶다고 한 멘토이 기도 하다. 최강희>오빠 모태신앙이야? 한성호>아니, 태어나면서부터 믿 은 것은 아니였어. 외가댁은 증조 할머니 때부터 크리스천 집안이었 지만, 어머니가 결혼하고서는 교회 를 다니지 않으시다가, 나를 키우 면서 하나님께 돌아가셨다고 해. 최강희>난 오빠가 언제 처음 하나 님 만났는지가 궁금해. 왜냐하면 오 빠를 보면 신앙적으로나 세상에서 의 모습이나 흔들림 없는 나무 같거 든. 그래서 어떻게 하나님 손을 놓 지 않고 목표지점을 향해 가고 있는 지 배우고 싶어. 한성호>그냥 내가 처음부터 쭉 얘 기해 줄께. 나는 간증 많이 했으니 까. (웃음) (민서와 나는 옛날이야기 듣는 듯 이 귀를 기울였다.) 실패와 절망의 끝에서 하나님을 만나 다 한성호>내가 어릴 적에는 어머니 와 아버지 사이가 많이 안 좋아서 엄마는 나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 셨어. 그래서 어머니는 날 위해 밤 낮으로 기도하셨어. 내가 고1,2때 는 반에서 1등을 하기도 했는데. 고3땐 짝꿍이었던 친구와 어울리 기 시작하면서 성적이 뚝뚝 떨어졌 어. 그러다가 결국 대학마저 떨어 지고 말았지. 재수에도 실패하고 삼수한 끝에 대학을 들어가긴 했 는데 OT를 갔다가 한 선배를 만났 어. 밴드부 해보지 않겠냐고 해서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 정 말 신나고 재미있게 하다 보니 가 수에 대한 꿈이 생기게 된 거야. 그러다가 우연히 작곡가 이경섭씨 를 만나게 되고 조성모랑 같은 소 속사에 있게 되었는데 그 당시는 둘다 무명이었지만 힘들지도 않았 고 좋았어. 그러다가 앨범하나 녹 음을 마쳤는데 갑자기 조성모의 앨범을 먼저 내야 하는 상황이 온 거야. 그것이 바로 투헤븐 앨범이 야. 원래 그 앨범이 한곡을 제외하 고는 모두 내가 먼저 녹음했던 곡 들인데 그가 다시 부른거지. 그 앨 범이 소위 말해 대박을 쳤어. 그리 고 1년 후 나도 앨범을 냈는데 완 전히 실패했어. 똑같이 고생을 한 친구는 스타가 됐는데 말이야. (웃 음) 당시에는 정신적 상처를 더 받 았던 것 같아. 그때 당시 여자친구 (현재 아내)에게도 내가 못되게 하 고 헤어지자고 했어. 더군다나 아 버지 사업도 망해서 불화는 더 심 해졌고, 어머니와 아버지는 결국 헤어지기로 하셨어. 나는 매일 술 만 마셨지. 괴로우니까 남 원망하 게 되고, 그냥 주위 사람에게 내 가 힘들어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 었어. 그러던 어느 날 집에서 낮부 터 취해 있다가 나가려고 하는데 엄마가 그 뒷모습을 보시다가 우 셨어. “평생 너 하나만 보고 살았 는데 네가 이렇게 무너지면 엄마 가 어떻게 살아” 하시면서 나에게 부탁하셨어. “성호야 교회 한번만 나가자. 새벽기도 딱 한번만 나가 자.” 내가 거기서 문을 딱 닫는데 눈물이 갑자기 나서 나도 울었지. ‘내가 뭔데. 엄마는 온갖 정성과 기 도로 나를 키우셨는데. 나 하나 잘 되라고 모든 것을 쏟으셨는데. 내 가 뭐라고. 그래 가자. 일주일만 가 자.‘ 그렇게 결심하고 교회에 나갔 어. 그때 목동에 살았는데 거기서 집근처의 작은 교회(현재 그는 로 고스교회에 출석하고 있다)로 새 벽예배를 나갔어. 그런데 내가 시 작하면 또 끝장을 보는 성격이거 든.(웃음) 교회 제일 앞에 있는 단 밑으로 나가서 엎드리고는 통곡하 며 기도했어. 머리가 노란 젊은 애 가 새벽예배에 그러고 있으니까 튀긴 튀었을거야. 나중에 들은 이 야기인데 어르신들이 그런 나를 보시고는 딱해서 모두 중보하셨다 고 하더라.(웃음) 거기서 그렇게 일주일작정 했던 기도가 사오일쯤 지났을 때, 설교 말씀하는 중간에 마음에 찔림이 오면서 ’내가 그동 안 어리석게 살았구나.‘ 생각이 들 었고, 내가 잘못했던 것들이 눈앞 에 영화처럼 그려지더라고. 그렇 게 회개가 터진거야. 그리고 나도 모르게 일어나서 큰 소리로 기도 하는 데 방언이 터져 나왔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연예기획사를 시작하다 한성호>그 후로 교회에서 청년부 가르치면서 신앙생활을 해나가기 시작했어. 교도소에 봉사가라고 하시면 가고, 성경 가르치라고 하 시면 가르치고. 내가 있는 자리에 서, 그 순간에 필요한 작은 일에 순 종하는 것들을 배우기 시작한 것 같아. 지금 생각하면 소박한 기도 제목들 갖고 하나씩 일주일 이주 일 작정하면서 기도했는데, 그때 마다 하나님이 하나씩 하나씩 응 답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감사했 어. 그렇게 하나님이 기도를 알려 주시고 훈련시켜 주신 것 같아. 그 러던 어느 날 새벽기도 때 엄마가 문득 뒤를 돌아보시더니 오늘 헤 어졌던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올 것 같다는 거야. 그런데 정말 전화 가 온 거지. 그렇게 해서 결국 결혼 도 했어. 그 후에 내가 만든 곡들이 한곡 두곡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 했고, 하나님이 음악의 길을 열어 주셔서 용기를 내어 회사를 시작 하게 되었어. 하나님 안에서 뜻을 세우고 기도하며 일을 하게 되었 지. '연예계의 노아의 방주가 되었 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이름 도 F&C로 짓고, 하나하나 떨림으 로 기도하면서 나아갔지. 첫 번째 로 FT아일랜드를 만들었는데 잘 됐어. 그런데 막상 잘되니까 한 순 간 그냥 내가 하면 다 잘될 것 같은 글 이슬지 최근 우리 교회 연예인 성도이신 박 혜숙 권사님의 대학로 작품인 '친정 엄마'에 대한 교회 내 관심이 뜨겁 습니다. 오랜만에 대학로 연극 무 대에 임하는 마음과 이 작품을 하게 되기까지의 하나님의 인도하신 배 경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주로 나의 이야기가 아닌 남을 도와 주는 역할에 그치는 엄마 역할만을 하니 문득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를 하게 되었어요. “주님 이대로는 제 가 성에 안 찹니다.” 그러면서 예전 ‘모자’라는 작품이 떠올랐는데 아들 때문에 인생에 발목 잡힌 어머니 역 할이었어요.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그런 작품에서 연기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영향력을 가지고 앞에 나 서면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많은 도 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기도했어 연극 '친정 엄마' 박혜숙 권사 미니 인터뷰 요. 그러던 와중에 들어온 작품이 ‘친정엄마’였어요. 대본을 보니 처 음부터 끝까지 마음을 울렸어요. 게 다가 새신자실에서 봉사하며 아이 들이 저를 알아보지 못해 아이들이 알아볼 수 있는 작품주시라고 기도 하고 받았던 ‘은밀하게 위대하게’라 는 영화를 본 ‘친정엄마’ 작가가 이 배역에 저를 추천했던 거에요. 하 나님이 안 주시면 할 수가 없었지만 어려움도 많았어요. 90분을 거의 나 혼자 계속 대사를 하는데, 도리어 하나님 앞에 후회할 정도였어요. 나 에게 어렵고 분에 넘치는 작품이라 고요. 그러면 찬양하기를, ‘주의 말 씀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 던져..’, 결국 믿음으로 던지자는 마음으로 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그 많은 대 사를 외우면서 낙심할 때면 또 새벽 예배에서 위로받고, 저녁에 성경을 한 줄이라도 보면 ‘너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라는 말씀으로 힘을 주셨어요. 그 와중에 또 하나님 응답인 것을 알았던 일이 있었는데 공연 둘째 날 에 그 ‘모자’ 드라마에서 아들 역할 을 했던 배우가 찾아왔어요. 너무 놀라서 하나님께서 정말 이 작품 밀 어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밖에 없었 어요. 3년도 아닌 30년 만에 다시 만 나게 해주신 거였으니까요. 믿고 기도할 때에 큰 산도 바다에 빠지라고 하면 빠질 수밖에 없구나, 내가 진실되고 거짓이 없이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축복해주시 는구나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이 작품을 통해서 가장 가까우면서 도 굉장히 두껍고 높은 담이 있는 친정엄마와 딸 사이가 허물어져 서 로 사과하며 모든 관계가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임하고 있으니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이 이 작품 보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 다. 생각이 드는거야. (웃음) 그동안 십일조랑 주일성수는 빼먹진 않 고 다 했어. 헌데 정작 그 안에 있 어야 할 겸손과 감사가 줄어든 거 지. 그렇게 나사 하나가 빠지니 하 나하나 결국엔 흐트러지기 시작했 어.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어 있지 않으면 열매를 못 맺는 것 같 아. 내 힘으로 하다 보니 나는 점 점 조급해졌어. ‘계속 빨리 잘되어 야 되는데, 그래야 얼른 YG나 SM 과 같은 대형기획사들과 경쟁하는 데‘하면서 무리해서 회사를 키우기 시작했어. 그러면서 일을 이것저 것 벌이다보니 빚이 삼십억 원까 지 늘은 거야. 당시 아이들을 일본 으로 보냈는데, 거기서 생활도 하 고 활동해야 하니까 한 달에 천만 원이 넘게 들었는데 돈은 없었어. 그때 결혼하고 낳은 아이가 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