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배 가 기쁨이 되는 해 울산교회 담임 정근두 목사 친구 목사님께서 울산에 집회 인도 차 오셨길래, 그 교회 담임목사님 부부와 강사 목사님과 함께 저 녁식사를 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 부부는 식(食)강사 대열에 서게 된 것이지요^^ 최근에 할아버지가 되신 목사님께서, 딸이 손녀를 데리고 3개월쯤 산후조리를 하고 갔는데 눈물이 날만큼 너무 보고 싶었 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우리 부부는 서로를 마주 보며 씨익 웃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는 무늬만 할 아버지, 할머니인 것 같다’는 뜻이지요. 너무 바빠서 그런 모양이라고 사람들은 위로를 하시지만 그래 도 그렇지 좀 천천히, 슬로우 모드로 살면 좋겠다고 다짐을 하는데도 그게 영 안 되니 참 딱한 일입니 다. 며느리가 한 번씩 카톡에 올려주는 아이들 사진도 한꺼번에 모아서 겨우 봅니다. 저희가 이렇게 바 쁜 것이 뭐 오늘 내일 일은 아닙니다. 우리는 결혼도 바빠서 못할 뻔 했다고 농담을 합니다. 결혼예배가 화요일이었는데 그 전 한 주 동안, 겨울 성경학교를 한다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화요일에 결혼을 한 후, 수요일에 잠깐 창녕 부곡으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목요일에는 처가에 다녀오고, 금요일에는 고향에 신 행을 치르고는 주일부터 다시 교회 부흥사경회를 인도했습니다. 부흥사경회에 인근 성도들이 참석하 시는 바람에 우리 신혼 방도 주무시는 손님들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그러십니다. 다른 목사님들은 그리 바쁘지 않더니만 너는 왜 그렇게 바쁘냐고. 아들 얼굴 보기가 힘드셔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는 우리 교회 맥가이버로 통하는 목사님께서 멋 있는 그네를 3개월 걸쳐 만드셔서 우리 집 마당에 설치를 해 주셨습니다. 정말 잘 만든 그네입니다. 맥 가이버에 버금가는 실력은 익히 알았지만 그렇게 잘 만들 줄은 기대한 적이 없습니다. 한 주간 동안 들 며날며 쳐다보면서 참 멋있게도 잘 만드셨다고 말 하면서도, 아직도 그 그네에 앉아보지를 못했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시던 목사님들께서 건강 잘 챙기라고, 건강 안 좋아지니까 참 힘들더라고 하시며 권 면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보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제가 당뇨가 있긴 하지만 열심히 관리하고 있고, 사 역하는데 별 지장 없이 일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요즘은 자전거 타는 일이 재미도 있지만 혈당조절이 잘 되어서 기쁩니다. 육십 중반이라 여기 저기 나이든 현상이 나타나긴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는 일도 괜찮고, 시간되면 자는 일도 잘하니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아침에 다시 눈을 뜰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 니다. 뿐만 아니라 엊저녁의 피곤함도 사라지고 다시 주님께서 주시는 하루를 살아가게 하시니 바쁜 중에도 감사할 뿐입니다. 울산교회 담임 정근두 목사 바쁜 중에도 감사^^ 2013.1.20 1956.1.1설립 제 57 권 4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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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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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기쁨이 되는 해
울산교회 담임 정근두 목사
친구 목사님께서 울산에 집회 인도 차 오셨길래, 그 교회 담임목사님 부부와 강사 목사님과 함께 저
녁식사를 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 부부는 식(食)강사 대열에 서게 된 것이지요^ ̂최근에 할아버지가
되신 목사님께서, 딸이 손녀를 데리고 3개월쯤 산후조리를 하고 갔는데 눈물이 날만큼 너무 보고 싶었
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우리 부부는 서로를 마주 보며 씨익 웃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는 무늬만 할
아버지, 할머니인 것 같다’는 뜻이지요. 너무 바빠서 그런 모양이라고 사람들은 위로를 하시지만 그래
도 그렇지 좀 천천히, 슬로우 모드로 살면 좋겠다고 다짐을 하는데도 그게 영 안 되니 참 딱한 일입니
다.
며느리가 한 번씩 카톡에 올려주는 아이들 사진도 한꺼번에 모아서 겨우 봅니다. 저희가 이렇게 바
쁜 것이 뭐 오늘 내일 일은 아닙니다. 우리는 결혼도 바빠서 못할 뻔 했다고 농담을 합니다. 결혼예배가
화요일이었는데 그 전 한 주 동안, 겨울 성경학교를 한다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화요일에 결혼을 한 후,
수요일에 잠깐 창녕 부곡으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목요일에는 처가에 다녀오고, 금요일에는 고향에 신
행을 치르고는 주일부터 다시 교회 부흥사경회를 인도했습니다. 부흥사경회에 인근 성도들이 참석하
시는 바람에 우리 신혼 방도 주무시는 손님들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그러십니다. 다른 목사님들은 그리 바쁘지 않더니만 너는 왜 그렇게 바쁘냐고. 아들 얼굴
보기가 힘드셔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는 우리 교회 맥가이버로 통하는 목사님께서 멋
있는 그네를 3개월 걸쳐 만드셔서 우리 집 마당에 설치를 해 주셨습니다. 정말 잘 만든 그네입니다. 맥
가이버에 버금가는 실력은 익히 알았지만 그렇게 잘 만들 줄은 기대한 적이 없습니다. 한 주간 동안 들
며날며 쳐다보면서 참 멋있게도 잘 만드셨다고 말 하면서도, 아직도 그 그네에 앉아보지를 못했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시던 목사님들께서 건강 잘 챙기라고, 건강 안 좋아지니까 참 힘들더라고 하시며 권
면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보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제가 당뇨가 있긴 하지만 열심히 관리하고 있고, 사
역하는데 별 지장 없이 일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요즘은 자전거 타는 일이 재미도 있지만 혈당조절이
잘 되어서 기쁩니다. 육십 중반이라 여기 저기 나이든 현상이 나타나긴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는 일도
괜찮고, 시간되면 자는 일도 잘하니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아침에 다시 눈을 뜰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
니다. 뿐만 아니라 엊저녁의 피곤함도 사라지고 다시 주님께서 주시는 하루를 살아가게 하시니
이 설교는 울산교회 홈페이지나 매주 발행되는‘기쁜소식’지를 통해다시 보실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전 6시30분 울산극동방송(FEBC,FM107.3), 매주 목요일 저녁 9시35분부터 10시까지 울산기독교방송(CBS, FM100.3)을 통해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주일 낮 예배
Live Casting
WED수
Live Casting 생방송 VOD 인터넷 방송
시 간 오전 8:00 오전 10:00 낮 12:00 오전 11:00
사 회 조휘용 목사 김희웅 목사 조재영 목사 현재우 목사
설 교 정근두 목사 정근두 목사 정근두 목사 현재우 목사
다같이
사회자
새25장[25장]
다같이
강영기 장로 | 조상복 장로 | 김홍주 장로 정천석 장로
새88장[88장] 새212장[347장]
야고보서 2:18-19(신373쪽) 사도행전 1:1-5(신187쪽)
시온찬양대 | 호산나찬양대 | 할렐루야찬양대 매곡찬양대
설교자
행함으로 증명된 믿음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새449장[377장] 새218장[369장]
다같이
설교자
설교자
다같이
우리를 사용하소서
VOD
묵 도
기 원
찬 송
신 앙 고 백
기 도
찬 송
성 경 봉 독
찬 양
기 도
설 교
찬 송
헌 금
축 도
광 고
성 도 의 교 제
파 송 의 노 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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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의
묵상과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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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주일 MON월 TUE화
THU목WED수 FRI금 SAT토
마태복음 6:9-15(통독 - 창23/마22/느12/행22)
전도의 문을 열어주소서.
새롭게 시작된 울산교회 매곡 예배당의 모든 예배에 기쁨과 감격을 주시고, 북구 지역의 영혼들을구원하는 방주로 사용해 주옵소서.
3. 하나님을 만났던 신앙의 선배들은 죄인인 자신의 참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나는 언제 하나
|1월 구역공과_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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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기쁨이 되는 해 7
님을 처음 만났습니까? 그 때 나의 고백은 무엇이었습니까?
4. 칼빈은 기독교 강요 1권 2장에서‘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진 사람이 가져야 할 삶의 변화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게 되면, 우리의 삶은 변화되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그 삶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해야 합니까?
5. 귀신도 성도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믿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한다고 합니다(약2:19, 참고-마8:29, 막1:24). 하지만 성도의 두려움은 귀신의 두려움과는 다릅니다. 시20:1-4절을 읽고그 차이를 찾아봅시다.
6. 야고보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 자체가 신앙의 증표가 아니라(19절), 오히려‘불쌍히 사람을 구체적 도와주는 것’이 신앙의 증거라고 말합니다(약2:15-16). 이것은 4번 문제에서칼빈이 말한‘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진 성도’의 삶이 변한 모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것입니다. 내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은 누구입니까? 어떻게 그를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을까요? 자신의 다짐을 나누어 봅시다.
* 여호와 이레 하나님을 찬양 드리며 늘 좋은 것으로 채워주소서 : 진삼례* SFC 지방위원장 임기가 끝나고 새 위원들이 세워지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채명수* 범사에 감사드리며 덕을 세우는 가정되게 하소서 : 권태윤* 올 해 가정과 구역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해가 되게 하소서 : 김광연 * 한나와 영민이를 축복하시고 주님의 기쁨이 되는 자녀 되게 하소서 : 김형일* 일평생 하나님을 존귀히 여기고 경외케 하시며 좋은 길로 축복하시고 만남의 축복을 허락 하소서
: 최성애* 주 안에서 하는 모든 일마다 형통케 하시고 가족의 건강, 평안과 사업체를 지켜주소서 : 박진순* 친정어머니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게 하소서 : 박복순* 동생이 군 생활 잘 감당하게 하시고 외사촌 동생의 장례를 잘 치르게 하소서 : 김소현* 올 한해도 예배의 기쁨을 주소서 : 강혜련 김만복* 온 가족 건강을 지켜주소서 : 김종희 * 아들 배필문제를 주님께 맡기며 올 한해도 늘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 김옥련* 첫 항해를 시작한 남옥동 18구역에 빛이 되어주시고 축복하여 주소서 : 이혜숙* 말씀 가운데서 새 힘을 얻게 하소서 : 정말련* 주님 뜻대로 새로운 사업터를 주옵소서 : 이상숙* 모든 일 가운데 주님의 간섭하시고 인도하소서 : 황경태* 직분주심 감사드리며 겸손과 섬김을 잊지 않게 하소서 : 정연옥* 믿음 가운데 찬송과 기도를 늘 주소서 : 최영학* 전도팀장으로 세워주심 감사드리며 사명 잘 감당하게 도와주소서 : 김영화* 새해 첫 마음 계획대로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김성제* 남편의 병원진료 결과와 진료 진행을 순조롭고 은혜 되게 하소서 : 김지원* 필요한 것 공급하여 주시니 감사를 드리며 안전하게 지켜주소서 : 서경화* 자녀에게 주신 비전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게 하소서 : 무명* 남편을 구원의 복으로 인도하시고 가정에 사랑과 화평을 주소서 : 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