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하원에서, 공화당이 상원 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예측됐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현재 공화당이 상 하원 모두를 장악 하고 있는 구도가 깨지는 것으로, 민주 당으로서는 2010년 중간선거에서 공화 당에 다수당 지위를 내준 이후 8년만 에 다시 하원을 탈환하게 됐다.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11시 현 재, 미국 각 주별로 개표가 아직 완료되 지 않은 가운데 NBC방송, CNN방송,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주요 언론은 민주당이 하원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NBC방송은 민주당이 하원에서 승 리하고 공화당은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 이라고 보도했다. CNN방송도 민주당이 8년만에 하 원을 장악할 것 이라며 이에 따라 민 주당은 현 정부의 남은 2년 임기 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저지할 동력을 얻었 다 고 보도했다. 상원의 경우 WP는 공화당이 상원 을 수성하는 것은 물론 인디애나, 노스 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등 경합지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의석수도 현재보 다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고 전했다. 특히 예산 심의와 각종 법률 심사권 한을 가진 하원을 민주당이 장악함으 로써 트럼프 정부의 임기 후반기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오늘의 날씨와 생활 11월 8일 목요일 음 10월 1일 (8물)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에 비가 시작되어 전지역으로 확대되어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다가 밤 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그치겠다. 기상정보 오전 강수 확 률 오 후 제 주 성 산 고 산 서귀포 주간예보 <문의 ☎ 국번없이 131> 내일 구름 조금 14/18℃ 모레 구름 조금 12/17℃ 해뜸 06:58 해짐 17:36 달뜸 07:11 달짐 18:18 물때 만조 11:08 22:56 간조 05:00 17:36 생활 안전 기상정보 60% 60% 60% 60% 80% 80% 80% 80% 월드뉴스 리멤버 제주, 리마인드 제주 이성 용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이 칼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제주공항은 타 지역에서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오가는 사람들 로 북적이고 활력이 넘쳐 보인다. 제주 는 한때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많았다.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들이 국내 주요 온천관광지나 제주도를 찾아 허니문을 보내고 돌아갔다. 그래서인지 우리 국 민 대다수는 제주도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것 같다. 그것은 신혼여행지이기 도 하지만 제주만이 가진 풍광과 자연 환경의 아기자기한 멋과 세계인들이 인 정할만한 자연자원 등을 가졌기 때문이 다. 이러한 가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및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세계자연 유산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제주도를 다니다 보면 자연풍광이 아 름다운 오름이나 해안변, 중산간 초지 등지 에서 웨딩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사진의 배경이 되는 초록색의 초지, 노란색의 유채, 순백색의 메밀 등과 조화되는 제주의 돌담들은 행 복한 순간을 영원히 남기고 싶은 사람들 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해주고 있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 신혼부부들에 게 가장 인기 있는 신혼여행지는 국내 가 아니고 외국이라고 한다. 제주도가 가장 선호하는 신혼여행지 자리를 내 주기는 했지만 제주도는 여전히 행복 하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으 로 남아 있다. 따라서 제주도가 가진 신혼여행지의 추억과 관련하여 리멤버 (remember) 제주를 제안하고자 한다. 리멤버(remember)는 추억하고 기억 하다는 의미이며, 국제관광도시인 제 주도에 대한 행복한 기억과 좋은 추억 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주를 기 억하게 하는 것이다. 우선 기억하고 다시 찾는 신혼여행 지 제주 를 관광정책으로 설정하고 과거 신혼여행 때 제주를 찾았던 부부들이 제 주를 다시 보게 만들고, 부부가 같이 다 시 찾을 수 있도록 해보자. 2019년이나 2020년 중에서 한해 동안 시범사업으로 시도해 보면 어떨까. 따라서 리멤버 (remember) 제주, 리마인드(remind) 제주 2019 를 제안해 본다. 둘째로 한해 동안의 이벤트만이 아 니라 앞으로 제주를 다시 찾는 부부들 은 그냥 오시라고 할 것이 아니라 신 혼여행 때 찍었던 사진을 가지고 와서 같은 장소에서 다시 사진을 찍어보고, 추억속으로 빠져볼 수 있도록 해보자. 이때 사람들이 가지고 오는 사진을 하 나의 스템프로 인정하자. 제주올레나 관광지 등에서 활용하는 스템프는 방 문한 흔적이며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시 증명서가 되기도 한다. 특히 신혼여 행사진을 가져온 사람들에게는 제주도 가 운영하고 있는 관광지인 경우 일정 금액을 할인해 주고 파격적인 혜택을 주면 좋겠다. 이러한 이벤트가 공영관 광지에서 이루어진다면 사설관광지까 지 자연스럽게 전파될 것이다. 셋째는 리멤버(remember) 제주, 리 마인드(remind) 제주 2019 로 제주를 찾았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2019년 행운 의 리멤버(remember) 제주 커플 을 선정하도록 하자. 1년간 제주를 다시 찾 은 분들에게 제주공항을 떠날 때 항공사 의 도움을 받아 항공권을 티켓팅할 때 스템프로 활용한 사진을 확인하면서 제 주도가 제공한 간단한 평가를 하게 하고 연락처도 남기게 하자. 그리고 이것을 1 년간 모아서 연말에 추첨으로 선정하여 행사의 평가와 곁들여 제주 방문객들을 기억하는 행사도 해보자. 그래서 제주를 다녀간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신혼부부부터 시작하지만 앞으 로는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이벤트를 해 보도록 하자. 리멤버(re- member) 제주, 리마인드(remind) 제주 가 많아질 수 있도록 제주에 살고 있는 우리가 먼저 나서자. 목요담론 자외선지수 낮음 식중독지수 관심 감귤 수확철 소각 부주의 화재 요주의 열린마당 공정한 선거를 위한 기부행위 상시 제한 고 세미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임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 눔을 실천하는 일은 매우 뜻 깊은 일 이다. 그러나 선거와 관련한 기부는 자칫 기부한 사람의 당선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우리 공직선거법에서 는 공정한 선거를 위하여 기부행위를 주체별 기간별로 차등을 두어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에서는 기부행위 를 당 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기관 단체 시 설 및 선거구민의 모임이나 행사 또는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 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 단체 시 설에 대해 금전 물품 기타 재산상의 이 익의 제공, 이익제공의 의사표시 또는 그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 라고 규정하 고 있다. 그리고 국회의원 지방의회의 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정당의대표 자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자를 포함) 와 그 배우자의 경우에는 특별히 선거 관련 여부를 불문하고 1년 365일 상시 기부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제한되는 기부행위의 구체적인 사례 를 살펴보자면, 정치인이 일반 선거구민 의경조사에 축의금을 제공하거나 직함 성명이 게재된 축하화환을 전시하는 행 위, 동창회에 회비를 납부하는 외에 별 도로 기금을 제공하는 행위, 국회의원이 국회를 방문한 선거구민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배부하거나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기부제한 규정에 위반한 경 우 기부행위를 한 사람은 그 경중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기부 받은 사람도 제공받은 금액 또는 음식물 물 품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에 상 당하는 금액(최고 3000만원)의 과태 료가 부과되고, 가액이 100만원을 초 과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러한 불법기부를 근절하기 위해서 는 우리 모두 제한되는 기부행위에 대 하여 정확히 이해하고 불법기부는 주지 도, 받지도, 서로 요구하지도 않는 성숙 한 시민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최 진 호 서귀포소방서 효돈 남성의용소방대장 11월은 겨울철로 접어드는 길목이다. 이에 따라 국가차원에서 화재 발생이 많은 11월을 불조심강조의 달로 지 정하여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불조심 예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과일 인 감귤을 생산하는 농가가 많다. 특 히 11월에는 감귤 과수원에서 수확 작업 중 모닥불을 피우거나, 방풍림 주변에서 소각 행위 등 부주의에 의 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이에 따라 감귤 농가에서 겨울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서귀포 소방서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화재 580건 중 절반 이상이 넘는 311 건(53.2%)이 과수원 및 임야 그리고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하여 일어났 다. 그중에 269건(86. 4%)은 쓰레기와 농자재 등 폐기물을 불법으로 소각 하다 불길이 번져 화재가 발생하였 다. 특히 불씨가 이웃 비닐하우스 등 으로 옮겨 붙어 연소 확대 시 대형 화재로 인한 재신피해와 인명피해까 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소각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 기 위해서는 감귤원에서는 소각행위 를 하여서는 안되며 소각 자체가 불 법 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 농산물 소각의 경우는 관할 읍 면 동 행정 기관에 사전허가를 득한 후 관할 소 방서에 반드시 사전신고를 해야 하 며 관계자는 항시 자리를 지켜 주변 으로 연소 확대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건조하거나 바람이 부는 날에 감귤원에서 모닥불을 피 워놓고 자리를 비우는 것은 화재 발 생 위험성이 높으므로, 화재 예방을 위해 감귤원에서 모닥불을 피워서는 안 된다. 감귤원에서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은 우리의 예방으로 충분히 막 을 수 있다. 감귤 수확 철에 따른 소 각 부주의 예방 조치로 우리 모두 화 재로부터 안전한 따뜻한 겨울을 보 냈으면 한다. 민주당8년만에 하원 장악 11월 미국 중간 선거. 제주 의 대 표 신문 발행인 인쇄인 편집인 강 만생 편집국장 김 기 현 6318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54 대 표전 화 064-750-2114 인터넷 서비스 http://www.ihalla.com e-mail : hl@ihalla.com 광고접수 본 사 750-2828 / FAX752-7448 서귀포지사 732-5552 / FAX 732-5559 기사제보 750-2214 / FAX 752-9790 구독신청 배달 750-2330 구 독 료 월정 10,000원, 1부 500원 1989년 4월 22일 창간 / 등록년월일:1988. 12. 5 등록번호: 제주, 가00002 본지는 신문윤리 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준수한다. 오피니언 2018년 11월 8일 목요일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