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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봉성소식지180 01월호

입교 180년 1월호 (통권 132호)

(Road)1

천리교 봉성교회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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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첫째. 감동은 뜻밖의 곳에서 나타난다'

저번에 기독교 교회를 다녀왔는데 처음

온 사람이라고 장미꽃에 식사도 별실에서

대접을 받았습니다. 목사 사모는 만난지

10분만에 저를 언니라고 부르며 편안하

게 대했습니다.

지영이가 이번에 학교친구를 데리고 터전

에 가게됐는데 가기 전부터 지영이, 은진

이, 저 이렇게 초긴장 상태가 되었습니다.

은진이는 옷을 사서 준비할만큼 친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쯔메쇼에 도착했는데 이것 저것 돈내라

머해라 하는 첫인상에 신경이 쓰였습니다.

별석을 받았는데 내용을 잘 못알아 들은

것 같아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 후 천리교기초강좌를 들었는데 항상

뚱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재

밌다고 웃기도하고 유심히 듣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교조님 옷자락 오마무리를

받고 그 아이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타코야키를 먹으러 갔는데 광민회장님한

테 우리 엄마도 받으면 안되요? 하는데

본인이 아니면 못받는다고 하니 눈물을

주루룩 흘려서 우리 모두 당황했습니다.

또 다음날 아침 "이모 제가 이걸 걸고 잠을

잤는데 귀에 노래소리가 들려요" 하는 것

입니다.

새로운 한사람을 데리고 터전에 다녀온

소감은 어떤 부분에 상대가 감동할지는

알수 없지만 일단은 좋은 인상을 줘야겠

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봉성 12월 월차제 감화 봉성교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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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근본이야, 금전은 둘째야 은혜보답..지켜 행하기 힘든 것.'

입교180년 원단제에 많이 참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올한해 바라고

원하는 일들 다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합

니다. 교조130년제를 향한 삼년천일과 교

조130년제의 4년을 지나오면서 많은 일들

이 있었지만 저는 상당히 고맙게 생각하

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렵고 힘든 일에 빠지지 않도록

고통받고 고민하지 않도록 이 길을 신앙

하고 있지만 그것이 내 생각대로 모두 이

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하면서 가장 어렵고 지켜 행하기 힘

든 것은 무엇인가. 저는 은혜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지만 그것을 함으로써

우리는 신기한 수호를 받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때 우리 앞에 놓인 숙제를 모두

빠짐없이 행하여 대교회에 보낼 수 있었

습니다. 제가 교회장이 된지 만 14년을 지

나서 15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내

가 작정한 마음심정을 해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교조님께서 몸이 근본이야, 금전은 둘째

야...둘째가는 것을 빨리 베풀어서 신상을

구제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일러 주셨습니

다.

은혜보답이 전부는 아니지만 소홀히 해서

는 절대 안된다라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그것을 수호받고 싶으니까 그에 준하는

것을 올리게 된다고 깨닫습니다.

광민교회가 지금에 올 수 있었던것은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각자 각자 자신의 역할에 맡게 노력해 주

시길 당부드리며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

니다.

광민회장님 입교180년 원단제 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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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증상이 있는 시아버님을 딸의 결혼식에

얼마 전 딸이 무사히 약혼식을 마치고,

반년 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70대 시아버님은 손녀가 어릴 때부터 결

혼식을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

년 전, 암치료를 위해 장기 입원을 한 이

후 체력이 약해지고, 치매 증상이 조금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느리지만 스스로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간병

이 필요없습니다만, 하루의 대부분을 침

대 위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

음이 침울해진 듯, '결혼식에는 나가고

싶은데'라며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입

니다. 딸도 할아버지를 좋아하고, 가능하

면 출석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어

떤 것에 신경을 쓰며 준비를 해나가면 좋

을까요. (50대 여성)

답변 : 하라다 마사하루

(하루키 포교소장)개호 어드바이저

먼저 따님이 반년 후 경사스러운 날을 맞

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귀여운 손자의 결혼식에 나가고 싶다는

시아버님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

근차근 생각해 봅시다.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걸리는 것은 지금

의 생활입니다. 병원에서는 안정을 취하

고 치료를 우선합니다만, 퇴원 후에는 서

서히 입원 전의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중

요합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침대 위에서 지내는 지

금의 생활로는 건강해지지 못합니다. 분

명 장기 입원과 오랜 병환으로 체력이 약

해졌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괜찮습니다.

우선은 어떻든 앉는 것부터 시작하도록

합시다. 하루 5분씩이라도 앉아 있는 시

간을 늘려가서, 하루의 대부분을 일어나

지낼 수 있게 되면 체력은 회복되고 감기

도 잘 걸리지 않게 됩니다.

물론 무리하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즐

겁게 목적을 갖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자의 결혼식에 출석한다는 목적이 있

는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

다. 조금씩 일어나 있을 수 있게 된다면,

산책과 같은 것을 시작해 봅시다. 밖으로

인생 상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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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교178년 춘계대제

나가는 것이 자신감으로 이어집니다. 결

혼식 준비를 위한 쇼핑, 미용, 예행연습

등을 하며 온 가족이 초밥을 먹으러 가는

것은 어떻습니까. 일시적으로 피곤하겠

지만 그 후의 체력이 달라집니다.

또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은, 가족밖에

만나지 않는 생활입니다. 모든 것을 이해

해 주므로 정신적으로 안심이 되는 반면,

너무 의지하게 되므로 그래서는 건강해

지지 않습니다. 역시 사회적인 면을 이

끌어낼 수 있도록 가족 이외의 사람과 관

계를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음이 맞는

세대, 또는 젊은 사람과의 교류 등, 풍부

한 인간관계를 통해 활력을 찾을 수 있도

록, 가까운 교회로 찾

아가면 어떨까요. 요양서비스를 이용하

거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을지 모

릅니다. 생활이나 인간관계가 충분해지

면, 치매 진행도 느려지게 됩니다.

결혼식 당일에 출석하는 것만이 아니라,

시아버님께서 젊은 두 사람에게 축하 말

씀을 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것이 어렵다면 영상편지나 편지로 축하

하는 것도 멋질것입니다.

그리고 결혼식 후에도 증손자의 생일이

나 성장 모습 등을 낙으로 삼아, 건강하

도록 노력합시다. 분명 증손자를 목욕시

키는 꿈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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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혼의 덕으로 산다

씨앗만큼 정직한 것은 없다농부는 귀중한 돈과 바꾼 씨앗을 흙속에 뿌려 둔다. 생각해 보면 일종의 모험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훗날 몇 배 몇십 배의 수확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이 이치를 생각하면, 인간은 눈앞의 일에만 사로잡혀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농부는 수확하고자 하는 작물의 씨앗을 뿌린다. 무우를 수확하고 싶으면 무우의 씨앗을 뿌린다. 인삼을 바라면 인삼의 씨앗을 뿌린다. 그러면 뿌려진 씨앗 그대로의 것이 싹터 나와, 이윽고 몇십 배의 열매가 맺는다. 농부는 그것을 수확한다. 그것은 바로 자기에게로 되돌아오도록 되어 있다.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열매는 맺지 않는다. 또 늘지 않는다. 그러므로 씨앗은 그냥 놓아 두거나 먹어 버려서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씨앗을 뿌린다. 씨앗값을 치른다는 것은 하나의 투자이다. 밑천을 투자하는 것이다. 밑천을 투자하기를 아까워한다면 풍년 풍작의 계절을 결코 오지 않을 것이다. 씨앗은 시순을 택해서 뿌려야 한다. 시순을 놓치는 만큼 결실이 줄어들기 때문에 망설이다 그 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

우리들은 바라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그 씨앗을 뿌리도록 하자. 따뜻한 인정을 바라는 사람은 인정의 씨앗을, 돈을 바라는 사람은 돈의 씨앗을, 건강을 바라는 사람은 건강의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안된다. 인정의 씨앗이란 성진실한 마음이다.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깊은 동정심을 전하는 것이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상대가 즐거워하도록 도와주려고 마음을 다한다면 반드시 신뢰받고, 감사와 아울러 존경을 받으며, 언젠가는 아름다운 인정 속에 자신이 지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을 수는 없는 것이다.돈을 바라는 사람은 돈의 씨앗을 뿌리면 좋다. 이 길에서 말하는 후세꼬미란, 씨앗 뿌리는 것을 말한다. 한 알의 씨앗이 만 배의 모습으로 되돌아 오는 것이 천리이고, 천리야말로 한치의 오차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도 의심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씨앗조차 뿌리기를 아까워한다든지 불안해서 뿌리지 못한다는 것은, 어지간히 눈앞의 욕심에 치우친 치사한 마음이 강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옛날부터 풍요한 삶을 산 사람들은 돈을 내는 방법, 쓰는 방법이 깨끗하다고 한다. 재산이 있는 사람인가 없는 사람인가

씨앗만큼 정직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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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분간할 수 있는 요령은돈을 버는 방법, 모으는 방법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는 방법 쓰는 방법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이다.돈을 살려 쓰는 사람, 사회를 위해 남을 도우기 위해 깨끗이 돈을 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 앞으로 돈의 혜택을 받게 된다. 돈을 지저분하게 내는 사람은 변비에 걸려 식욕을 잃고 차츰차츰 야위어 가게 된다.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에만 돈을 쓰는 사람은 언제나 돈에 쪼들리게 된다. 하물며 가족을 괴롭히며 눈물짓게 하면서까지 돈을 탕진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망칠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도 멸하게 한다. 좋은 밭에 뿌리는 씨앗은 열매를 맺고, 시궁창에 버리는 씨앗은 열매가 맺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건강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몸을 아끼거나 일하기를 아까워해서는 안된다.일한다는 것은 옆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봉사하는 것이므로, 일하는 즐거움을 갖고 용솟음치지 않으면 안된다. 일하는 만큼 팔도 다리도 건강하게 된다. 힘을 내어 땀을 흘리는 만큼 건강은 좋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것을 자신만을 위해 제멋대로 쓰거나, 자기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육체를 가혹하게 쓴다든지, 즐겁지 않은 일을 한다면 피로하여 곧 몸을 망치게 되는 것이다.천리교의 히노끼싱이라 불리는 활동만큼 신체가 약한 자를 건강하게 해주는 것은 없다. 그것은 욕심을 버리고 일하는 즐거움에 빠져 마음이 즐거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열심히 땀흘려 일하고도, 감사하다고 인사까지 하는 마음이 된다면 정말 좋은 것이다.건강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지금부터라도 히노끼싱에 열중하는 게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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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모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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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교회 오시는 길

봉성교회

● 자 가 용 : 연산교차로에서 연산터널 방향으로 직전 후 우회전하여

쌍미천 복개도로 따라 500M 직진. (주차공간 무)

● 마을버스 : 지하철 연산동역 8번출구로 나와 마을버스2번 탑승(배차 15분)

탑승 후‘한일레포츠’정류장 하차.

● 교회 행사 안내 매월 3일(부인회), 20일(월차제) 오전10시

조석근행 아침5시, 저녁6시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4동 1135-106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