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선거가 모두 마무리 되고 총학생회 이하 각 단대별 당선자들이 나왔다. 올 해는 총학을 포함해 네 개 단대에서 모두 후보자가 출마해 당선 자를 냈다. 사과대에서 투표기간을 연 장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선거는 선거 기간 내에 후보자 등록과 투표를 마치 는 등 무난한 선거를 치렀다. 후보자 또한 사과대만 두 개의 선본이 출마해 경선을 치르고 나머지 단대와 총학은 단선으로 치러졌다. ◆ [애인사이]선본이 당선 올해 단일후보로 경선에 올랐던 애 인사이(정: 유준상 부: 이지은) 총학생 회 선본이 지난 11월 16일부터 20일 까지 5일간 투표를 실시한 결과 1306 표의 찬성표를 얻으며 총학생회에 당 선 확정되었다. 전체 5763명 중에 △투표인원 4073 명 △투표수 2173명(53.1%) △찬성 1306표 △반대 235표 △무효 632표 로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당선이 확정 되었다. 기권 표는 나오지 않았다. 유준상 당선자는“학우들을 포함한 여러 분들이 도와주신 덕택에 당선되 었다”며우선감사의뜻을전하고“임 기는 1월부터지만 지금부터 차곡차곡 준비해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총학이 되겠다”며당선소감을밝혔다. 또한 1월 1일에 임기가 시작된 후 가 장 먼저 있을 처장단 면담과 등록금책 정과 관련해서 유준상 당선자는“공 약으로 내건 수치상의 문제보다는 인 상의 폭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데에 집 중할것”이라고말하고“서울여대등 인근의 대학들은 동결이 확정 된 것으 로안다”며“따라서추세에따라동결 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 했다. ◆ 인문대 투표결과 23일부터 진행된 인문대의 선거에 서는 중어학과 07학번 전현준(정), 철 학과 08학번 국혜진(부) 학우가 당선되 었다. 인문대는 당초 27일까지 5일 동 안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학칙 에 의거해 일정 이상의 인원수가 투표 하였기에 이틀 만에 투표를 마감했다. ‘4학년 포함 40% 이상 투표’라는 인문대 세칙에 의거하여 전체 1148명 중에 △투표인원 482명(41.9%) △찬 성 364표(75.5%) △반대 34표(7%) △ 무효 84표 (17.4%)로 과반수이상의 찬성을 얻고 찬성과 반대의 표 차인 330표 보다 무효표가 적어 당선이 확 정되었다. 전현준 당선자는“먼저 이틀 만에 선 거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힘써주시고 도와주신 인문대 각 과 정, 부 학생회 장님들과 많은 인문대 학우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쉼 없 이 뛰어다니는 인문대 정, 부학생회장 이 되겠습니다. 저희를 믿고 소중한 한 표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고 당선소감을 밝힌 뒤“이제 저희 는 당선의 기쁨과 동시에 2010학년도 1년여 동안 인문대를 이끌어가야 한다 는 부담감을 함께 앉게 되었습니다. 더 구나 인문대가 내년부터 4개 과에 있 어서 학부로 통합이 되기 때문에 많은 혼란이 예상됩니다. 그렇기에 저희 20 대 동반인문대는 임기 시작과 함께 2010학년도를 맞이할 준비를 시작하 여 학우 여러분들의 혼란을 덜어드리 고 불편함을 개선해드리기 위해 노력 할것입니다.”라고포부를밝혔다. ◆ 사과대 투표결과 사회과학대는 유일하게 두 개의 선 본이 출마해 경선으로 진행되었다. 하 지만 경선으로 진행된 선거답지 않게 투표율 저조로 두 번의 투표일 연장을 한 끝에 선거유효에 필요한 50%이상 의 투표수를 채워 개표할 수 있었다. 투표결과로는 기호 1번 경제학과 07학번 김용태(정), 글로벌경영학과 08학번 김미예(부) 학우가 당선되었 다. 전체 1428명 중에 △투표수 557명 (51%) △기호1 298표(53.5%) △기호 2 208표(37.4%) △무효 51표(9.1%) 로 과반수이상의 찬성을 얻고 무효표 가 기호 1번과 기호2번의 표 차보다 적어 당선이 확정되었다. 김용태 당선자는“많은 분들이 저희 를 지지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 씀 드립니다. 저희를 지지해주시지 않 은 학우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1300 사회과학대 학우여러분께서 학 교생활을 편하게 누리실 수 있게 해드 리기 위해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대표자가 아 닌 여러분의 대변인으로써 학우여러 분의 '곁에 있어 힘이 되는 친한친구' 가 되어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이공대 투표결과 이공대는 컴퓨터 공학과 04학번 전 주환(정), 수리정보통계학부 07학번 이상현(부) 학우가 당선되었다. 전체 2030명 중에 △투표인원 770명 (53.3%) △찬성 575표(74.6%) △반대 78표(10.1%) △무효 117표(15.1%)로 당선이 확정되었다. 전주환 당선자는“일단 바쁘신 와중 에 선거에 참여하여 저희를 뽑아주신 2000 이공대 학우여러분들께 감사 하 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희 를 믿고 뽑아주신 만큼 있는 힘껏 노력 하여 더욱더 진화하는 이공대 학생회 가되도록노력하겠습니다.”라고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저희의 공약 중 이 공대 학우들과 함께하는 이공대가 되 려 한다는 공약이 있습니다. 저 역시 이공대 회장이 되기 전, 이공대학안의 한 학생이었으며, 학교 생활하면서 불 편함이 많았고, 이러한 환경을 바꿔보 기 위해 이공대 학생회장에 출마하였 으며, 2000 이공대 학우들 덕분에 당 선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뚜렷한 목 표의식이 있는 만큼 2000 이공대 학 우들의 생각속으로 들어가 그 생각을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이공대 학생회 가되도록노력하겠습니다.”라고포부 를 밝혔다. 한편, 후보자들의 공약이 너무 손쉬 운 공약이 아니냐 하는 문제가 제기 되 기도 했다. 등록금 관련 공약은 학생들 의 공감을 얻지 못했을 뿐더러 후보자 들마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복지 공약 에 치중하거나 투쟁을 통해 이뤄내야 할 것들은 아예 논의조차 하지 않아 학 생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5일(수) 오후 2시 유담관 로비(L층) 및 5층에서 뷰티 아트센터의 개관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최영철 총장, 김성민 이사장, 최영희 전국미용협회 회장 등 수많은 교내 외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운 날씨 탓에 실내에서 진행되었고 테이프, 케익 커팅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축사에서 최영철 총장은“훌륭한 시설을 바탕으로 미용예술의 학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였으면 한다.” , “공동학위 등을 바탕으로 미용예술의 글로벌화를 이루겠 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김성남 미예과 학과장, 최영희 전 국미용협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최영희 전국미용 협회 회장은“서경대의 뷰티아트센터 개관식은 대한민국 뷰 티화를 여는 새로운 일이다.” , “실력 있고 능력 있는 미용인 의 토대가 되는 것이다.”고 말하였다. 곧 이어진 축하공연에 서는 밸리댄스, 헤어쇼, 대학원 학생들의 헤어아트 전시회 등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졌다. 뷰티아트센터는 총 1200평의 면적, 헤어, 메이크업, 피부 등 전공실습실 20여개와 대학원 실험실, 강의실 및 학과 사 무실 등이 들어선다. 각각의 강의실에는 전공에 맞는 최첨단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미용예술을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그동안 시설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이번 뷰티아트 센터 개관을 통해서 해결되었다. 아직까지 정식 개관을 한 것은 아니며 정식 개관은 내년 1학기로 예정 되어있다. 이번 뷰티아트센터개관은 국내를 넘어 세계 제일의 미용인 양성 을 위한 훌륭한 발판이 될 것이다. 곽수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본교 음악학부의 2009년 정기연 주회 공연이 열렸다. 쌀쌀한 초겨울 날씨 속에서도 음악학부의 정기연주회를 보 기 위해 찾아온 많은 관중들은 넓은 홀을 가득 메웠다. 먼저 드보르작(A.Dvorak)의 슬라브 무곡 1번 C장조의 공연으로 첫 무대가 시 작되었다. 보헤미아 지방의 율동적이고 경쾌한 리듬과 날카로운 악센트가 인상 적이었다. 프로코페에프(S.Prokofieff)의 다섯 개 피아노 협주곡 중 제 3번 공연 에서는 음악학부의 이정선 학우가 피아노 협연을 가졌다. 이 학우는 원곡의 러시 아적이며 독특한 정서적 양식을 잘 표현하고 화려하고 현란한 피아노적인 기교가 돋보이는 연주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드니 폴락 감독의 영화 <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 삽입되기도 했던 모차르트(W.A.mozart)의 클라리넷 협 주곡 A장조 작품 K.622의 공연에서는 유승찬 학우가 완벽한 클라리넷 연주를 선 보였다. 관혁악의 웅장함에 대비되는 독주악기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원곡을 한 치의 무리 없이 소화해낸 유 학우는 이날 협연 연주자 중 가장 큰 박수 세례를 받았다. 다음으로 소프라노 파트의 조휘영 학우가 오페라 <Lucia di lammermoor(람 메르무어의루치아)> 중‘주위는침묵에잠기고(Regnave nel silenzio)’를열창하 였다. 조 학우는 비극적인 줄거리의 원곡을 풍부한 감성과 완벽한 고음처리로 훌 륭하게 소화해냈다. 마지막 협연에서는 엄요셉 학우 외 4명이 신포니아 콘체르탄 테 형식인 마우어(L.Mauere)의 Op.55 바이올린 4중주를 선보였다. 따로 또 같이 조화롭게 이어지는 바이올린 선율이 홀 안에 감미롭게 울려 퍼지며 관중들의 심 금을 울렸다. 협연이 모두 끝난 후 이어진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 팀의 연주가 이어졌다. 리하 르트 슈트라우스(R.Strauss)의 교향시 작품인‘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과 스트라빈스키(I.Stravinsky)의 발레모음곡 중 불새모음곡 두 곡 모두 윤승업 지휘자의 지휘아래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하였다. 이날 음악학부는 공연 후에도 관중들의 앵콜 요청을 받으며 성공적인 정기연주회를 마무리 하였다. 유가인 기자 <[email protected]> 1955년 5월 23일 창간 발행인•최영철 / 주간•조정래 편집장•김윤미 / 인쇄인•발해기획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 전화•940-7257 제421호(종강호) 2009년 12월 3일(목요일) 총학과 네 개 단대 모두 선거 마무리 유준상(산공 07) 학우가 38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 지면안내 세계 최고를 향한 발판! 서경대 뷰티아트센터 개관식 사 령 12월 3일자로 아래 학우를 임·면합니다. ▶면 편 집 장 김윤미 (국문 07) ▶임 편 집 장 유가인 (국문 07) ▶면 정 기 자 조현구 (정통 05) 학교기획 ❸ 신문고 돌아보기 특별기획 ❹ ◀ 2009 이슈 Top 5 문화 ❺ 석굴암 백년의 빛 전 화보 ❽ 제3회 사진공모전 당선작 ▲ 정 : 유준상(산공07) / 부 : 이지은(음악07) ▲ 정 : 전현준(중어07) / 부 : 국혜진(철학08) ▲ 정 : 김용태(경제07) / 부 : 김미예(경영08) ▲ 정 : 전주환(컴공04) / 부 : 이상현(수통07) 환상의 오케스트라 하모니 음악학부 2009 정기연주회 열려 함/께/뛰/는/지/성/언/론 사/랑/받/는/신/문/만/들/기 서경대신문사 올 한해도 8번의 신문이 나왔습니다.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년 개강호에는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돌아보면 그간의 신문들은 대학의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 뿐입니다.
This document is posted to help you gain knowledge. Please leave a comment to let me know what you think about it! Share it to your friends and learn new things together.
정보관장은“학술정보관이실제적으로작년부터문을열었지만그동안학생들이사용률을보자면많이저조하다. 이번전시회를통해학술정보관에대한인식을새롭게하고학생들의이용이활성화되길바란다.”라며이번전시를통해학술정보관이용활성화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실학술정보관이타대학과비교하여전혀손색이없을규모를가지고개관을했지만학생들의이용이저조한것은사실이다. 시험기간을제외하면네개의열람실중한개의열람실도꽉차지않을정도로이용
한락곡에서보컬의음색이리드미컬하고파워풀한드럼과묘한조화를이루며관객들을사로잡았다. 뒤이어광고에삽입되었던엘르가든의‘Marryme’무대는관객들의큰호응을얻었다. 이어진02학번학우의무대에서는관객들이폭발적인반응을보이며무대앞으로몰려나가공연을관람하기도하 다. 이학우는바닐라유니티의'좋아좋아'를부르는내내파워풀한가창력과카리스마넘치는무대장악력으로관객들의큰호응을이끌며고학번다운원숙미를뽐냈다. 이 외에도경 학부 슬릭은 라디오헤드의
▲ 지난 11월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청운관 로비 입구에서 만화 동아리 애니문이 제18회 정기 전시회를 가졌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동아리 학우들이 직접 그린 그림 20여점을 전시하여 지난 가는 학우들이 잠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다. 또한 1층 매점 앞에서는 사진 동아리 프리즘도 같은 기간동안 사진들을 전시하 다.
학술정보관도서전시회열려
가을의마지막향기마약같은사운드, 모두함께‘Go To The ROCK’
본지는 올 해 일 년 동안 [2009신문고]라는 이름으로 학교기획을보도 했다. ‘우리는 신문을 만들고신문은 학교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학교의 문제점을 찾아 보도하고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을통해 우리학교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가 변화되길 바랐다.그동안 열 번의 기획을 통해 학교
의 문제점을 제시했다. 그 첫 번째순서로는 강의실 관련 문제 다. 세부적 주제로는 난방이 제대로 되지않는다는 점과 형광등의 세로식 배열 문제 등을 다루었다. 본지의 취재 과정에서 형광등의 세로식 배열문제는 학교측에서 바로 잡아 주겠다는 답변을 들었으나 여전히 바뀌지 않은 상황이다.그 다음으로는 쉼터 문제, 식당
문제, 소음 문제, 스쿨버스 문제, 금연캠페인, 장거리 통학생 문제, 축제의 문제, 게시판의 문제, 학칙이갖는 문제를 보도했다. 이 모두는서경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있는 고질적인 문제이다. 이미 여러차례 보도 기사로 고발된 바 있지만이렇다 할 성과가 없어 일 년 기획을 시리즈로 준비하게 된 것이다.[2009 신문고], 그 마지막 순서로
있다. 과거 90년대학생들의테이프보다압정을사용하겠다는요구로인해아직도그당시부터쓰던형태의게시판을사용하고있는것이다. 게시판에홍보물을부착하는것은확실히테이프보다는압정이나타카를사용한것이쉽고편하다. 하지만타카사용의문제점은홍보물을제거한후남는박혀있는심이다. 어느단체건홍보물을부착후남은심을제거하는단체는없다. 막상제거를하고싶어도게시판형태상쉽지않다. 이렇게남아있는심들로인해다음홍보물을부착하기는여간힘든것이아니다. 현재야외에있는게시판은나무게시판으로바퀴가달
5월 23일 9시 30분경양산부산대학병원에서노무현전대통령이서거했다.사인은투신자살로인한두부외상으로밝혀졌다. 서거당일인지난달23일부터100만명이넘는조문객이봉하마을을찾았으며전국300여개가량마련된분향소에도국민들의추모발걸음이이어졌다. 29일경복궁앞뜰에서엄수된결식에는2500여명의각계조문인사들이참석했고서울시청앞광장에는사상최대의조문인파가몰려노전대통령의마지막가는길을배웅했다. 2009년검찰의박연차정관계로비의혹수사가전방위확대되면서, 노무현의오랜후원자 던박연차로부터부인과아들이금전을수수한건으로인하여‘포괄적뇌물죄’혐의를받고수사를받게되었고, 결국검찰소환조사에이르 다.또한약3개월후폐렴증세로입원치료를받고있던김대중전대통
우연한기회로다큐멘터리한편을접하게 되었다. KBS 스페셜에서2005년 크리스마스이브에방 했던‘ 원과 하루’라는 제목으로 무려150년동안베일에감춰졌던가톨릭신학교와그곳에서신부가되기위해정진하는신학생들의생활을중심으로전개되는다큐멘터리이다. 나는종교가없는지라‘과연신학교는어떤곳일까?’하는순수한호기심과함께‘피끓는청춘을포기한채살아가는그들은과연행복할까?’라는의문을품고시청하기시작했다. 그곳에서공부하고, 생활하는신학생들은누구나가쉽
철도파업이 일주일을 넘겨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연일계속되고있다. 이번 파업은 1994년 6월, 6일간의 파업 기록을 이미 깨버렸다. 코레일은 파
업노조 대신 대체 기관사를 투입해 KTX와 지하철 전동차를 평소와 같이 운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용객들은 전과 같지 않다는 반응이다. 지하철 문이
아예 열리지 않는가 하면 평소보다 두, 세 배의 시간을 기다려 지하철을 이용해야한다. 지하철 시간 간격을 적절히 조정하지 못해 어떤 열차는 빼곡한 만원열차이고그다음에도착하는열차는한산하다.또한 국가 기간수송망이 마비되면서 산업 현장 곳곳에서는 생산과 운송, 수
출 차질에따른피해가불어나고있다.철도공사는 3일까지 예상되는 자체 업 손실액 80여억 원에 달한다고 한
다. 이에 대해대해서도 철도노조 및 고소자 197명 개개인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예정이다. 철도노조는 파업 목적 및 절차가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사
측의일방적인단체협약파기에따른노동권사수를위해파업에들어간것이며 공기업 선진화나 해고자 복직 문제는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이 아니라고반박하며파업을이어가고있다.하지만 노조의 요구사안인 해고자 복직문제는경 판단에 따른문제라쟁
의행위로 볼 수 없다. 또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에 반대하는 것 역시 파업 목적에 부합할 수 없기 때문에 업무방해혐의 등으로 불법으로 규정된다.근로조건이외의문제로파업을할경우적법한행위로볼수없다. 우리나라 불법파업문화는 뿌리가 깊다. 공권력은 아예 무시해 버리기 예사
이다. 이런 파업이 있을 때마다 노사가 적절한 선에서 타협을 보는 관행 때문에 불법파업의 버릇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철도 노조는 2002년,2003년, 2006년에도 파업을 벌 다. 그때마다 사측은 해고자 복직 등 요구를 대폭 수용해 주며 노조 편의를 봐주었다. 이런 관행이 공권력도 우습게 보며 파업을 일삼게 했다. 이번에야말로 법의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야한다. 국민을 볼모로 한 불법파업 관행은 더 이상 지속돼선 안 된다. 무슨 일이있더라도법불법파업에뿌리를뽑아야한다.
리나로 인정받는 강수진 발이다. 하루열아홉 시간씩…, 1년에 천여 켤레의토슈즈가 닳아 떨어지도록… 살면서단 한 번도 다른 삶을 동경해본 적 없이 발레에 인생을 바쳤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발레를 해왔고 그래서 후회없다는 그녀… 그녀의 성공이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그래서그녀의발이아름답다”
마치 소를 물가로 소를 데리고 가긴 하지만 물을 마시는것은 결국 소 자신의 의지에달려있는것과같이!!
다. 내가, 누구에게, 무엇을보시했다는생각이모두비워진보시를해야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가? 나같은경우할머니의짐을들어주면그일을잊기보다는계속해서그일을생각하면서‘나는착한놈이야’계속들먹거린다. 이와같이지극히사소한일에도이기적인모습을보이는것이우리다.우리는항상자신을위한일만한다.
않는다. 정국이시끄럽게느껴지는것에는여러이유가있겠지만한나라의정치가이렇게시끄럽다는것은나쁜일이아니다. ‘정치하는이들은다똑같다’고비난하고, ‘나는정치에관심없다’며고개를돌리는이가대다수라해도언제나세상을이끌어가는것은침묵이아닌이러한시끄러움이다. 학교를다니다보면때로는이러한시끄러움이마냥부러워지는시기가있
뉴욕의 Hell's Kitchen은 60년대마피아들이활개치는곳이었다. 11번가의낡은건물안, 5명의 마피아가은행에서훔쳐온100개의금괴를앞에놓고나누려하고있다. 계급이높은순으로각각의마피아들은금괴를어떻게나눌지그방법을제안한다. 그들은 투표를 하는데, 그 제안에 최소한 반이 찬성을 하면 제안된 방법으로 그 금괴를 나눈다. 그러나 찬성인원이전체의반보다적다면그제안을한가장높은계급의마피아는사살되고, 그 다음으로계급이높은마피아가또다시다른방법을제안하고투표를하는식이다. 당신은지금가장계급이높은마피아다. 이때, 당신은어떤방법을제안해야하는가? 어떤방식을제안해야가장많은금괴를가져갈것인가?(hint : 굳이공평할필요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