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이공체전이 9월 18일 금요 일을 기해 막을 내렸다. 이번 이공체전 은 통상적으로 치러지던 9경기에 닭싸 움과 사격이라는 조금‘특이한’두 종 목을 더해 총 11종목으로 이루어 졌다. 이번 이공체전은 지난해 보다 볼거리 가 많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금융정 보공학과와 토목공학과의 족배구 결 승전은 이번 이공체전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이공대인들의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결국은 아슬아 슬한 차이로 토목공학과가 우승을 거 머쥐게 되었다. 또한 화학생명공학과 는 단합이 잘 된 열띤 응원을 보여주어 이공체전의 한층 열기 있게 만들어 주 었다. 이번 이공체전의 종합 우승은 토 목공학과가, 종합 준우승은 화학생명 공학과가 차지했다. 금요일 6시에 시 작하기로 되어 있었던 시상식은 그날 치러진 농구경기의 지연으로 인하여, 해가 떨어진 다음에야 시작 할 수 있었 다. 그러나 농구경기가 지연되는 동안 많은 학생들은 차분히 시상대 앞에 앉 아 시상식을 기다리는 질서 있는 모습 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이공체전은 별 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이번 이공체전은 저번 청야체전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어느 정도의 보상의 의미도 있었다. 즉, 지난번의 청야체전에 이공대의 중도하차로 인 한 학우들의 실망을 달래주고자 작년 에 비해 상금의 양도 더 늘렸으며, 경 기 종목도 더 늘어났다는 것이었다. 그 러나 몇몇 학우들은 이번 이공체전은 작년과 비교해 보았을 때, 별 차이가 없었다고 대답했다. 또한 체전 자체도 큰 변화는 없어 청야체전과 연결 짓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태도들을 보 였다. 지난번 청야체전에서는 심판들의 오심문제가 크게 대두되었고, 그것이 단대간의 감정싸움으로 번져 이공대 의 중도하차까지 가게 되었었다. 많은 이공대 학생들은 그 시점까지 준비한 것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과장들끼리 의 결정으로 체전 중도포기가 된 점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 비단 이공대뿐만 아니라 다른 단대 들도 이공대의 중도하차가 미친 파급 효과 때문에 제법‘썰렁한’청야체전 을 치러야만 했다. 각 단대간의 화합의 장이 목적인 청야체전에서 한 단대의 불참이 다른 단대에게 미친 영향에 대 해서도 미리 고려했었어야 한다는 목 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행히 이번 이공체전에는 오심 및 다른 문제들은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사전에 이공체전의 준 비에 상당히 공을 들였기 때문이었다 고 한다. 그러나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이공체전에서만 머물 것이 아니라, 지 난 청야체전에서의 불미스러운 사건 을 다시 반복하지 않으려는 자세가 필 요하다고 할 수 있다. 원주선 수습기자 <franwon@naver.com>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1회인문명랑운동회’가있었다. 사 과대와 이공대를 이어 마지막으로 행 해진 인문체전은 매년 횟수 없이 하던 체전에 명칭을 달면서 새롭게 시작하 였다. 명랑운동회라는 이름은 인문대 학우들끼리 명랑하게 즐기는 운동회 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중어학과 학 생회장의 의견으로 정해졌다. 이번 인 문체전에서는 개인전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개인전으로는 중앙 본부에서 열린 다트와 승부 토토 경기였다. 다른 종목은 타 단대와 마찬가지로 치러졌 다. 눈에 띠는 것은 경기 결과이다. 남 자부 경기 농구, 족구, 풋살 3개 모두 를 중어학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다. 또한 혼합 경기인 팔씨름 또한 중 어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괴력을 뽐 냈다. 여성부 경기에서는 일어학과가 발야구와 족배구를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하였다. 피구에서 철학과가 우승 하며 선전을 펼쳤다. 이에 중어학과는 1학기 청야체전을 이여 2학기 단대 체 전에서 종합우승을 하며 체전하면 중 어과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작년 제기차기와 제자리 멀리 뛰기 였던 개인전이 다트 개인전으로 변경 되었다. 개인전을 매년 새롭게 함으로 써 변화를 추구하는 학생회의 모습에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 며 관심을 끌었다. 개인전 남자부 우승 은 유럽학과 복진열 학우가 76점, 여 자부 우승은 중어학과 조현주 학우가 172점을 세우며 차지하였다. 남자부 와 여자부의 거리에 차이를 두어 진행 되었다. 또한 개인전 토토 경기에서는 종목별 우승학과와 종합 우승학과를 제출하여 많이 맞춘 학생에게 상금을 주었다. 이에 다트 우승자 복진열 학우는 “별 무리 없이 완벽하게 진행되어 좋 았다”며“다트재미삼아던졌는데좋 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고 그런 다양 한 이벤트가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 다”라며소감을말했다. 시상식에서도 재미있는 광경이 있 었다. 종합 우승과 준우승을 제외한 다 른 과들의 상금은 복볼복이었다. 3등 부터는 상금을 예측할 수 없었던 것이 다. 이 복불복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 여를 유도하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 단 학대회를 통해 결정되었다. 복불복으 로 인해 어떤 과는 단 돈 천원을 받았 으나 다른 과짱님들의 선처로 일이천 원 더 챙길 수 있었다. 한주 한주 각 단대별로 열린 체전은 이제 막을 내렸다. 단합의 장으로 열리 는 체전이 끝나면 항상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인문체전을 끝내고 난 인문대 학생회장은“참여도가 높았으면 좋겠 어요. 그러기 위해 이번 체전처럼 참여 도를 높이는 방법을 강구해야 될 거 같 아요.”라고말했다. 조현구 기자 <chyungu007@nate.com> 학교는 실내금연 캠페인을 시작하 며 제재도 한층 강해졌다. 실내에서 흡 연을 한 학생이 적발 되었을 경우 학과 장에게 보고되며 1차 경고를 받는다. 후에 같은 학생이 또 적발 될 경우 경 고장이 학과장을 통해 발송된다. 마지 막 3차 적발될 경우 이 학생은 학생지 도위원회에 올라가 징계를 받게 된다. 징계 수위는 학생지도위원회에서 그 때의 정황에 맞게 결정된다. 학생처 관 계자에 따르면 장학금 대상에서 제외 되거나 봉사활동을 하는 등의 징계가 내려질 것이며 죄질이 나쁠 경우 더 강 력한 징계를 받게 될 수도 있다고 한 다. 이 학칙은 2009년 1월 1일부로 변 경되었지만 그동안에는 학칙만으로 남아있었다. 이제는 전 교수들과 교직 원들이 흡연 학생을 적발하기로 하고 엄중히 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제가 되어오던 혜인관 과 은주관 휴게실을 새로 꾸몄다. 현재 는 도색작업만 완료 된 상태이지만 휴 게실 분위기에 맞게 쇼파와 나무를 배 치하는 등 더 이상 흡연을 할 수 없는 공간으로 새롭게 바뀔 계획이다. 한편, 중앙운영위원회와 본지가 함 께하는 실내금연캠페인에서는 매일 12시부터 4시까지 휴게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에게 실내금연을 권하 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윤미 기자 <dbsal0811@hanmail.net> 1955년 5월 23일 창간 발행인•최영철 / 주간•조정래 편집장•김윤미 / 인쇄인•발해기획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 전화•940-7257 제418호 2009년 10월 8일(목요일) 중어학과 4종목 우승으로 종합우승 차지 “제1회 인문명랑운동회”성황리에 마쳐 보도 ❷ ◀ 패디과 졸업작품전시회 학교기획 ❸ 대학가 축제 특별기획 ❹ 단대 중간점검 문화 ❽ 2009 대학로 페스티벌 지면안내 ‘승자는 혼자다’ Ranking 현황 1. 09학번 도시공학과 김정기 2. 06학번 정보통신공학과 이철희 3. 09학번 산업공학과 대민지 4. 09학번 산업공학과 김자영 실내흡연 강력히 제재 2009년 본교의 취업률이 공개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월 1일 전국 365개 대학의 2009학년도 7개 항목, 34개 세부 사항의 정보를‘대학 알리 미'(www.academyinfo.go.kr)에 공개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이 제 도는 2009학년도 기준으로 전국 각 대학의 졸업생 취업률, 학과별 신입생 경쟁률, 전임교원 확보율, 장학금 지급률 등 각종 학교 정보가 게재돼 있다. 졸업생 3000명 이상인 4년제 대학 중 전체 취업률은 서울산업대가 75.4%, 정규직 취업률은 고려대 안암캠퍼스가 67.4%로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졸업생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 대학은 한밭대(85.2%),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대학은 건양대(88.5%)가 각각 1위를 차지하였다. 본교의 취업 자는 졸업생 1,333명 중 779명이었다. 정규직 취업률은 55.1%, 임시직 32%, 시간제 일용직 12.3%, 자영업 0.6% 순이었다. 평균 등록금은 8백4만 5천원이었고, 예산은 약 630억원이었다. 곽수인 수습기자 <gnt90000@hanmail.net> 우리학교 취업률은? 2009년 대학정보공시 공개 서경대신문사가 세 번째 보도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받습니다. 관심 있는 학우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사진공모전> 기 간 : 11월 20일 까지 주 제 : 서경대학교에 관한 한 자유 모집방법 : skpress@naver.com, www.skpress.org 로 접수 (1인당 작품 3개 이하로 제한) 상 품 : 추후공지 ▲ 제2회 사진공모전 최우수작 제3회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공모전 무사히 마무리 된‘열정의 이공체전’ 명랑운동회 마지막 날 중어학과가 줄넘기 기록을 갱신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