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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자 지침서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로상겔라 소아레스 데 올리베이라 (Rosângela Soares de Olive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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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Jan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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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인도자 지침서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로상겔라 소아레스 데 올리베이라(Rosângela Soares de Oliveira)

Page 2: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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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 인도자 지침서>

로상겔라 소아레스 데 올리베이라 (Rosângela Soares de Oliveira) 지음

© 2015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United Methodist Women) 판권 소유

United Methodist Women,

475 Riverside Drive, Room 1501,

New York, NY 10115

www.unitedmethodistwomen.org

이 인도자 지침서와 여기 있는 자료들은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내용을 바꾸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음.

사용시 그 자료에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 인도자 지침서>에서 인용함

© 2015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United Methodist Women) 판권 소유. 허락을 받아 사용함”이라는 문구를

삽입할 것. 이 책 안에 있는 저작권이 있는 내용은 저작권자의 허락없이는 재사용할 수 없음.

모든 성경 인용은 별도의 표시가 없는한 표준새번역 성경을 사용하였음.

대한 기독교서회가 판권을 가지고 있고 허락을 받아 사용함.

Page 3: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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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목적문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는 여성들의 공동체로, 그 목적은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전한 인간으로서 자유를

체험하며, 창의적이고 상호 협력하는 친교를 도모하며, 교회의 세계

선교에 동참함으로써 선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있다.

우리의 비전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는 전 세계 여성,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믿음과 사랑 그리고 소망을 행동으로 실천한다.

비전의 실천우리는 영적으로 자라 그리스도 안에 더욱 깊이 뿌리 내리고 믿음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와 자원을 제공한다.

우리는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되며, 효과적으로 증거하고 이끄는

유연한 구조를 갖춘다

우리는 세계의 여성들과 소녀들이 공동체와 단체, 직장과 교회 및

공적기관의 지도자가 되도록 준비시킨다.

우리는 정의가 실현되도록 자비로운 봉사와 옹호를 통해 불공정한

정책과 체제를 바꾸려 일한다.

우리는 적합한 교육과 경험을 제공하여 개인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인도하고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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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인도자를 위한 안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

첫 번째 모임: 거룩한 땅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8

두 번째 모임: 다양한 아메리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7

세 번째 모임: 삶과 예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3

네 번째 모임: 선교하는 손과 마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0

부록: 보충 자료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5

저자 소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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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자를 위한 안내

우리는 아메리카에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 선교 교재는 우리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세상의 같은 땅 한쪽을 차지

하고 있고 우리는 이웃이며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이 교재는 또 다른 아메리카에 관한 것이다. 다양한 아메리

카인 것이다!

라틴 아메리카는 경제 및 정치적인 영역에서 만들어진 개념이다. 그 지역의 정의와 거기에 속한 국가 명단은 의도된

목적에 따라 변한다. 예를 들면, 현재 국제 연합에서는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연안이 한 지역을 형성한다. 그러

나 1948년에는 그 지역 담당국(Regional Commission)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경제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되

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 들어와서야 이 담당국이 카리브 해 연안 섬 나라들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된 것이다.

교회 안에서는, 예를 들면 세계 교회 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에서는, 라틴 아메리카와 영어권 섬들은 두 개

의 별도 지역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그것이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지역 선교사 추진사역(United Methodist Women

Regional Missionary Initiative)에서도 마찬가지다. 각 기관마다 자기들 자신의 그 지역 정의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는 문화적인 정체성, 언어, 역사, 그리고 심지어는 종교적인 연관성까지 고려한다.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이라는 책에서 저자는 통상 포루투갈어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나라들과 쿠바같은 카리브 해 섬나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적절한 주제에 이르려면 영

어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카리브 해 섬들, 가령 아이티도 포함시킨다.

다양한 아메리카의 정치 및 경제적인 연결의 역사는 우리에게 미국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그것은 부메랑 효과라기

보다는 거울을 보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얼굴에서 우리 자신을 본다. 미국이 아메리카에서 라틴 아메리카 사

람들이 많이 사는 세 번째 국가라는 이유에서만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이 라틴 아메리카를 방문했거나 거기서 태어났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이 지역에 대해서 배우

는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 이 학습 지침서는 라틴 아메리카라고 불리는 이 지역으로 들어갈 것을 초청한다. 그리고 그

것이 거룩한 땅임을 알라고 초청한다. 우리는 그 백성의 존엄함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만날 것이며 그들을 향한 하나

님의 사랑을 가지고 만날 것이다.

이 교재 지침서의 목적은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에서 전개된 내

용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제시하는 것이다. 각 모임의 구성은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에서 전개된 주요한 주제들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종종 보충 설명이나 질문을 통해서 대화의 폭을

넓혀갈 것이다. 이 지침서는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회원들이 라틴 아메리카의 여성, 청소년, 어린이들과 함께 더 깊

이 선교의 동역자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 라틴 아메리카에 대하여 배우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어떤 연구든지 가지고 있는 위험 중의 하나는 한 지역에 대한 선입견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대하

는 것이다. 이 위험을 인식하면서 마음과 생각 속에서 진정한 사랑과 개방성을 유지하는 태도를 발견해 보길 바란다.

선교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동참하라고 불림 받았으며 그것

은 오직 사랑으로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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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침서는 두 시간 모임을 위해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인도자들은 모임의 관심이 흐르는 데 따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모임에서 첫 한시간이 지난 후에 휴식을 가질 수도 있다.

각 장마다 예배 아이디어와 토론 주제, 그리고 선교학교에서 개발된 내용에 근거한 활동들을 제시하고 있다. 인도자들

이 지침서에서 제시된 활동들을 읽어 보고 나서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의 흐름을 따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각 모임에는 인도자가 두 시간에 소화할 수 있는 것 이상의 내용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전부 다 하려고 하기 보다는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를 토론 내용에 따라서 골라야 한다. 반면에 더 길게 모이려고 한다든지, 네 번 이상을 만나려

고 하면, 예를 들어서 매 주 만나는 모임을 하려고 한다면 모임을 위한 수많은 아이디어를 여기서 얻을 수 있을 것이

다. 첫 번 모임부터 네 번째 모임까지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에서

사용된 포루투갈어와 스페인어 용어들에 대한 용어 해설 사전이 있다.

오늘날에는 인터넷을 사용하여 우리의 대화를 풍부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있고 심지어는 그 지역에 “푹 잠

겨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각 모임을 위해 제시된 보충 온라인 자료 목록과 짧은 도서 및 논문 목록은 부록에

제시된 개괄적인 연구를 위해 보충자료로 쓸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 온라인으로 조사를 해보라고 할 때는 그들이 스페인어나 포루투갈어도 찾아 보도록 제안할 수 있다. 영

어로 번역되지 않은 그 지역에 대한 상당한 양의 정보가 있기 때문이다. 통상 구글 번역 링크는 자동적으로 선택된 언

어로 내용을 번역해 준다. 때로는 번역이 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주된 내용을 알아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정보는 줄

수 있을 것이다.

“누가 누구인가?” 하는 게임을 하면 참가자들이 중요한 지도자들과 역사의 중요 순간들에 대해서 더 연구하도록 하

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다음 모임을 준비하기 위해 개인이나 그룹들이 과외 활동으로 그 게임을 사용 할 수도 있다.

그들이 알아낸 내용을 패널 토의, 드라마, 노래, 혹은 그림 등의 창조적인 방식으로 모임에서 요약해서 발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과 인도자 지침서 둘 다 다양한 개인의 이

야기들을 통해 그 지역의 상황과 일상 생활, 그리고 선교적인 반응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들은 다양

성과 복합성, 그리고 그 지역이 가진 도전의 일면을 보여줄 뿐이다. 예를 들면, 참가자 중 자원하는 이에게 그 이야기

에 근거해서 일인독백극을 해보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 그것을 예배 시간에 읽어 보게한다. 그 이야기를 극으로 표현

하든지 그 이야기가 자신들의 공동체에는 어떻게 연결되는 지를 소그룹에서 토론해 보도록 한다. 연대성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들을 나누어 보라. 네 번째 모임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단지 마지막 시간에만 사용하지 말고 각 모임의 초점

과 연결해서 짜집기를 할 수도 있다.

충분히 많은 괘도와 마커, 그리고 백지들을 수업 시간에 준비하도록 한다. 괘도는 소그룹에서 자기들이 한 이야기를

발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된다. 소형 컴퓨터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전자제품들은 분명히 더 자료를

찾거나 동영상을 보여주거나 노래를 들려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여행 기관 잡지나 신문, 리스판스(response) 잡

지, <뉴 월드 아웃룩>(New World Outlook), 그리고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잡지들의 사진이나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기사들은 합성사진들이나 벽화들을 만드는데 아주 유용하다. 만약 참가자들과 모임 전에 대화

를 할 수 있으면 이런 작품 전시에 합성사진이나 노래를 할 것을 부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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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 찬송가>(The United Methodist Hymnal)에는 스페인어와 영어로 가사가 나온 찬송가들이 있다. 예

배를 위해 그 중에 몇 곡을 골라보는 것도 좋다. 또한 <글로벌 프레이즈>(Global Praise)라는 찬양곡집과 음악 CD <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Tenemos Esperanza)같은 것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출판물들은 연합감리 교회 총회 세계선교

부에서 출판한 것들이다. 거기에 있는 노래들은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의 것들이며 그 책에는 전형적인 악기들과

리듬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그 노래들은 스페인어, 포루투갈어, 그리고 영어로 출판되었다. 참가자들에게 3 가지

언어로 불러 보라고 할 수 있다. 각 수업 그룹에 참가하고 있는 음악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활용해서 3 언어로 그 노

래들을 배우는데 수업 외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그렇게 하면 전체 모임이 노래를 하는데 참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제단에 놓을 스페인어나 포루투갈어 성경을 가져갈 수도 있고 거기에 연합감리교회 여성을 위한 성경(United Meth-

odist Women Bible, NRSV)을 같이 놓으면 좋을 것이다. 교실을 공예품, 그림,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의 사람들과 국

가들을 표현하는 색상 패턴들로 장식해 보라. 집에 있는 것을 가져와도 좋고 이웃에게 빌려와도 좋고, 아니면 라틴 아

메리카의 여성 단체들에게 주문할 수 있다.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는 그 지역에 있는 여러 선교 사역들과 동역을 하

고 있는데 연락처를 알아 보려면 리스판스(response) 잡지나 아니면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웹사이트 (www.united

methodistwomen.org)를 사용 할 수 있다.

배우는 공간이 환대와 나눔의 환경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기억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 기도하면 남의 말이 잘 들린다.

� 소그룹은 나눔을 위한 좋은 기회이다.

� 춤을 추면 사람들이 즐거워할 것이다.

� 같이 일하는 모임은 서로 관계를 맺는 수단이다.

� 예술품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 대화는 우리를 하나로 묶어준다.

� 교육은 문을 열어준다.

� 타인과의 연대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이 공부는 여행의 여정이다. 즐겁게 배우길 바란다! 아무쪼록 좋은 시간 되세요(¡Divirta-se!)

가는 길에 축복있기를!

¡Bendiciones en tu caminar!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의 대화를 자라게 하기를!

Que a sabedoria de Deus alimente a conve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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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 째 모임

거룩한 땅

목적

이 모임의 목적은 그 땅과, 사람들의 역사, 갈등, 그리고 꿈을 소개하는 것이다.

배움의 순간들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의 제 1장에 있는 내용에 근거해서 제시된

다음의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대화를 하도록 계획한다.

1. 아메리카에 있는 민족들

2. 아메리카의 식민지화 과정

3. 식민지화 과정에서 교회의 역할

4. 독립 운동들

공동체 형성

참가자들이 교실에 들어 올 때 그들을 환영해 준다. 그들에게 종이와 색색 필기도구를 준다. 그들에게 자리에 앉게

한다. 그리고 참가자 자신들이 무슨 이름으로 불리기를 원하는 지 큰 글씨로 쓰도록 하고 자기를 상징할 수 있는

물체를 하나 그려보라고 한다. 예를 들면 그들이 언제나 지니고 다니는 특별한 열쇠고리, 굽이 높은 구두, 자전거,

등등이다. 일어나서 자기가 그린 물건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자기 이름을 큰 소리로 읽으라고 부탁한다. 그 종이를

다음 날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져 오라고 부탁한다.

개회 예배

환영인사

¡Bienvenidas! (환영합니다) ¡La paz de Dios! 하나님의 평화를 빕니다!

기도 시간 (시편 67:1–3에서 차용함)

인도자: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참가자: 그 얼굴 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

인도자: 하나님의 도를 땅위에, 하나님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

참가자: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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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Tenemos Esperanza”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글로벌 프레이즈>(Global Praise: Tenemos Esperanza, 10 번**

아르헨티나 노래이자 우리가 왜 함께 이 여정에 참여하는 지 그 이유를 밝혀 주는 노래: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를 한

번 불러 봅시다. **(다른 찬송으로 대치할 수 있다)

성경 봉독

참가자들에게 출애굽기 3: 1-10을 조용히 읽어 보라고 한 다음 그 이야기에서 다음의 동사들을 주목해 보라고 부탁

한다: 보다, 말하다, 존재하다 (되다).

성경 이야기

3명의 자원자들에게 출애굽기 3:1¬10을 읽도록 한다. 성경 본문을 나누어서, 해설자, 모세, 그리고 하나님의 역을 각

각에게 맡긴다. 모세 역을 맡은 사람에게는 본문에 나오는 행동을 한 번 묘사해 보라고 부탁한다 (해설자: 1-2, 6b 절,

모세: 3, 4절 하나님: 4, 5–6, 7–10절).

묵상

모세는 양을 치는 목자의 일에서 주의를 빼앗기고 하나님의 산으로 가게 된다. 무엇인가가 자기의 주목을 끌은 것이

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을 해방시키는 여정의 핵심에 있는 하나님과의 대화의 시작이 된다.

하나님도 역시 무엇을 보았다. 하나님은 모세를 보았고 그 백성의 고통을 보았고 그들이 애굽 사람들 밑에서 어떻게

억압 당하는 지를 보았다. 하나님이 보시는 방식은 우리들에게 이스라엘과 애굽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 역학관계를 이

해하도록 돕는다. 그 상황에서 “나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 백성을 억압에서 구하라고 하는 가슴벅

찬 소명을 주신다.

희망, 미래, 사명은 그 산 위에서 모세에게 드러났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들에게 선교지에 가도록 하는 모델이 된다.

당신 자신을 모세처럼 하나님과의 대화 속에 집어 넣어보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당신의 신발을 벗고 자신을 열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백성의 소리를 들어보라. 당신은 당신 발 밑에 있는 땅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그 땅

이 거룩한 곳임을 깨달아야 한다.

당신을 중심에서 제거하고 이 알지 못하는 백성과 하나님과 당신에게 거룩한 이 땅을 느껴 보라. 억압과 해방의 역동

성이 드러나는 동안 라틴 아메리카를 향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초점을 맞추어 보라.

나눔

다음의 질문들을 던지고 참가자들에게 자기의 답을 일지에 적어서 공부기간 내내 간직하도록 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그런 질문들이 그들 마음 속에 형성한 영적인 과정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

• 당신은 무엇을 보았나?

• 당신은 이 배움의 여정에서 ‘어떻게 당신의 신발을 벗었나’?

• 당신은 하나님에게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할 준비를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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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교실에 라틴 아메리카 지도를 두고 사람들에게 가까이 오라고 해서 자기 신발들을 벗고 조용한 기도를 하게 한다. 그

조용한 기도 마지막에는 “우리 모두의 하나님, 우리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하고 마친다.

활동과 토론

아메리카에 있는 사람들

이 모임의 초점은 라틴 아메리카라고 불리는 지역의 원주민들을 만나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당신의 그룹 사람들에게

라틴 아메리카의 첫 국가들에 관한 지식과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어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만약 수업

참가자들이 페루의 마추피추(Machu Picchu)나 멕시코 혹은 과테말라의 피라미드같은 곳이나, 브라질의 아마존

정글이나 볼리비아나 에콰도르의 시골 원주민 부락들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 그들의 인상과 배운 것을 나누도록 한다.

방에 네 귀퉁이를 만든다. 각 귀퉁이에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에서 묘사된 원주민들의 이름을 붙인다: 아즈텍(Aztec), 마야(Maya), 잉카(Inca), 그리고 투피(Tupi). 각 귀퉁이를 그들의

이름이 쓰여진 포스터와 다른 사진들, 상징들, 아니면 조사해서 모을 수 있었던 자료들로 장식한다. 참가자들에게 한

“귀퉁이”를 고르라고 하고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에 있는 본문을

읽는다. 그리고 그 원주민들이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에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한 가지 사실을 나누고 토론하도록

한다; 예를 들면 그들의 문화적인 유산, 사회적인 구조, 과학적인 지식, 혹은 종교 등.

소그룹을 만들어서 다음 3 가지 질문들과 인용문들을 나누어 준다. 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이 언론인이라고 가정하게 한

후 각각 테레비에서 2분의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하게 한 다음에 자신들의 결론을 보고 하라고 부탁한다.

첫째 질문: 오늘날 라틴 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은 누구인가?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에서는 원주민이라는 용어를 아메리카에

원래 살던 사람들을 가르키는데 사용한다.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그 용어는 “원주민들(복수)”이었다. 비록 “원주민”에

대한 공식적인 정의는 없지만 원주민 문제에 관한 국제 연합 포럼 (United Nations Forum on Indigenous Issues)에서

발전시킨 그 용어에 대한 현대의 합의는 있다. 누가 원주민인가에 대한 정체성을 결정짓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 스스로 원주민이라고 개인적으로 규정하고 원주민 공동체에서도 자기들의 구성원이라고 받아들일 것;

� 식민지 정복 이전과 정착민들의 사회 이후의 역사적인 연속성이 있을 것;

� 지역과 주변 자연 자원과의 강력한 유대관계가 있을 것;

� 독특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제도가 있을 것;

� 독특한 언어, 문화, 신조들이 있을 것;

� 사회의 지배 집단을 형성하지 않을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 자기들의 조상들의 환경과 제도를 독특한 민족이나 공동체의 것으로 보존하겠다고 다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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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질문: 오늘날 얼마나 많은 원주민들이 라틴 아메리카에 있나?

2000년이 되서야 라틴 아메리카에 있는 대부분의 나라에서의 공식적인 인구 조사는 스스로를 원주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통계에 넣기 시작했다. 유엔 경제 위원회(United Nations Economic Commission)가 출판한 2006년 <라틴

아메리카의 사회상>(2006 Social Panorama of Latin America)에 관한 추정된 자료를 읽어 보라:

여러 추정자료에 의하면, 21세기 초에는 약 3 억에서 4억 명의 원주민들이 세상에 있으며

6,000 개 이상의 언어와 문화가 약 70개국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숫자 중에서 (어느 자료를

참조하느냐에 따라서) 약 3천만에서 5천만의 원주민들이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연안에

사는 것으로 보이며 약 860개의 언어와 사투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본다. 자치 부족 국가라고

직간접으로 인정받는 원주민들은 671 부족인데 그 중에 642개 부족이 라틴 아메리카에 있다.

숫자로만 말하면, 페루가 가장 원주민 숫자가 많고 (약 8 백 5 십 만), 그 다음에 멕시코 (6 백 십만),

볼리비아(5 백만)와 과테말라 (4 백6 십만)가 있다. 그리고는 5십만에서 백만 사이의 원주민이 있는

나라들 (베네주엘라의 볼리바리안 공화국, 브라질, 칠레, 콜럼비아, 에콰도르)이 그 뒤를 따르고

마지막으로 5십만 이하의 나라들 (아르헨티나, 코스타 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이 있다.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그리고 아이티에는 원주민이

거의 혹은 전부 정복자들에 의해서 전멸되었다.2

세 번 째 질문: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원주민들 가운데 만연한 가난에 관한 정보를 읽어보라. 그것은 2009년 국제연합 원주민들의 세계 실태 보고서 (State

of the World’s Indigenous Peoples, UN, 2009)에 나와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원주민들과 가난에 관한 세계 은행(World Bank)의 연구는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원주민들

사이의 가난은 광범위하고 심각하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는 그 지역의 전체 인구의 8%라고 할 수 있는 3천 4백만에

달하는 원주민들의 사회 경제적인 상황을 보고하고 있는데 가난 지역이 지도상에서 원주민들의 주거 지역과 일치하는

것을 보여준다. 이 지역에 관한 비슷한 연구가 아메리카 상호 발전 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에서도

시행되었는데 가난하다는 말과 원주민이라는 말은 동의어로 쓰임을 관찰하였다. 멕시코에 관한 보고 부분에서는

원주민들은 “경계해야 할 정도의 극도의 가난과 소외 상태에서 살고 있으며…실질적으로 모든 원주민들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모든 행정 구역은 극빈 지역으로 분류된다”고 결론을 내렸다.”3

“전통적인 토지와 영역의 상실이 전세계 원주민들이 직면한 주요한 문제들 가운데 하나이다. 이 과정은 수세기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처음에는 식민제도의 침입으로 그리고는 계속 점증하는 부자들의 농경지 탐사와 자연 자원 탐사로

이어졌고, 오늘날에는 개발 정책과 세계화의 결과로 그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4

마무리

출애굽기 3:4을 다른 말로 표현해 보라. “모세야, 모세야”하는 구절을 라틴 아메리카에서 살았던 혹은 아직도 살고

있는 원주민들의 이름으로 바꾼 후에 참가자들에게 “내가 여기 있나이다”하는 말로 응답하도록 초청해 보라.

Page 12: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12

아메리카의 식민지화 과정

식민지화 과정의 역사는 어떤 이들에게는 참혹한 것이고 어떤 이들에게는 자부심을 가지는 이유가 된다. 그 당시에

교회 지도자들과 왕들은 힘을 키우기 위해서 정복과 전도를 혼합하던 시대였다. 문명들의 만남 - 원주민 문명, 유럽

문명, 그리고 아프리카 문명 - 은 약탈의 경제에 근거를 두고 있었고 저항과 반란을 맞이하게 되었다. 북미의 식민지화

과정도 비슷한 경로를 겪었다. 이 주제에 대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느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준다.

활동

“가위 바위 보” 게임은 아주 잘 알려진 놀이이다. 각자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이

놀이를 통해서 식민지화 과정을 살펴보고 한 번 역사의 모든 면을 살펴보자!

세 명이 한 조가 되도록 그룹들을 만든다.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의 부분들을 각 그룹에 나누어 주고 참가자들에게 토론을 하고 놀이를 하게 한다. 각자에게 이 이야기 속에서 누가

혹은 무엇이 가위가 되고, 바위가 되고, 보가 되는 지를 정하게 한다. 이 활동의 주요 목표는 한 사건을 다른 사건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문제로 씨름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렇게 가위, 바위, 보를 정한다:

508명의 군인과 말과 대포를 가진 헤르난 코르테즈(Hernán Cortés) =바위

바다에서 신이 올 것이라고 믿은 몬테주마(Montezuma) = 보

다른 원주민들과의 동맹 = 가위

보/바위 = 몬테주마가 스페인들이 바다에서 오는 것을 보았을 때 그는 이 사건을 영적인 관점에서 보았는데, 이것은

자기의 전쟁 능력으로 바위를 감싸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바위/가위 = 그러나 헤르난 코르테즈(바위)가 몬테주마 (가위)를 이겼다. 코르테즈는 제국을 정복하기 위해 아즈텍의

적들과 동맹을 맺은 것이다.

가위/보 = 그러나, 이 동맹 (보를 자른 가위)은 몬테주마(Montezuma)의 영적인 환상을 잘라버렸고 그의 민족에게

죽음을 가져왔다.

당신은 여기서 사용한 역할 분담을 그대로 쓰거나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권력의 역학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놀이이다. 그 목적은 역사의 특정 순간의 여러 가지 측면을 보기 위한 것이다: 누르는 힘, 저항, 그리고 동맹 등. 여기

또 다른 예가 있다:

아프리카 노예들과 원주민들의 저항 = 바위

경제적인 이해로 추진된 식민지화 =보

식민 시대의 기독교 = 가위

보/바위 = 경제적인 이해로 추진된 식민지화는 아프리카 노예들과 원주민들의 저항을 싸버리고 그 결과 억압과

죽음이 따랐다.

Page 13: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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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가위 = 그러나 그 저항 운동 가운데 원주민들과 아프리카의 노예들은 자기 자신들의 종교를 기독교에 혼합시켰고

그것이 오늘날에도 라틴 아메리카에서 살아남게 되었다.

가위/보 = 심지어 기독교 안에서도 식민지 권력의 경제적인 수탈을 비난하는 목소리들이 있었다.

모든 그룹이 게임을 위한 가위, 바위, 보의 세 가지 역할을 분담했으면 그들에게 나눌 시간을 주라.

마무리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에서는 식민지화에 대해서 세 가지 가능한

학문적인 견해를 제시한다: 지리상 발견, 문명간의 만남, 침략. 참가자들에게 자기들이 게임을 하는 동안 식민지화에

대해서 발견한 통찰들을 나누도록 하고 그것이 이 3 가지 견해와 어떻게 연관되는 지를 토론하게 한다.

라틴 아메리카 개관

제 1 장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신앙>(History, Culture, and Faith in Latin America)의 DVD를 틀어준다.

다음의 질문들을 가지고 대화를 하도록 한다:

� 원주민 문명 (아즈텍, 잉카, 마야)이 아메리카에 유럽인들이 도작하기 이전에는 얼마나 발달된

것이었는 지를 토론해 본다.

� 식민지화 기간 동안에 교회의 역할은 무엇이었는가? 프레이 라몬 페인(Fray Ramón Pané)은

누구였는가?

� 노예로 자란 이들은 식민지화에 어떻게 대항하였는가?

식민지화 과정에서의 교회의 역할

아메리카에서의 강요된 기독교로의 개종은 이베리아 반도(Iberian Peninsula) 에서의 강요된 유대교와 이슬람으로의

개종의 전철을 밟았다. 엔꼬미엔다 ( encomienda) 제도를 통해서 가톨릭 교회와 왕들은 새로운 세계, 심지어는 새로운

기독교를 만들어 냈다.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에서 설명한 내용을

토대로 어떻게 원주민들과 아프리카 노예들이 강제로 개종되었는지 그 방법들을 토론해 보라. 참가자들이 대화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다른 강요된 개종의 상황으로는 어떤 다른 경우들이 있는가?

누가 누구인가?

프레이 바톨로메 데 라스 까사스(Fray Bartolomé de las Casas, 1474–1566)는 스페인의 세비예(Seville)에서 태어났다.

그는 스페인으로 돌아오기 전에 멕시코의 치아파스(Chiapas)의 감독이 되었다. 그는 여러 권의 책을 썼는데, <원주민의

멸망에 관한 간략한 역사>(A Brief Account of the Destruction of the Indies)와 <원주민을 위한 변명>(In Defense

of the Indians) 등이 있다. 그 책들에서는 신민지화 과정의 첫 십년에 대한 설명과 식민지 정복자들이 원주민들에게

가한 잔학행위를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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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비에이라 신부(Father António Vieira, 1608–1697)는 포루트갈의 리스본(Lisbon)에서 태어났다. 그는

브라질에서 예수회 신부가 되었고 설교 모음집을 남겼다.

프레이 바톨로메(Fray Bartolomé)와 비에이라 신부(Father Vieira)는 다른 시대와 다른 장소에서 살았다. 바톨로메

(Bartolomé)는 스페인의 국왕을 섬겼고 비에이라(Vieira)는 포루투갈의 왕을 섬겼다. 그러나 사제직을 통해서 그들은

원주민들과 노예들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부당행위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생각을 자신들의 왕들에게

보고하였다. 바톨로메와 비에이라는 원주민들과 노예들의 복음화를 위해 그들을 대변하였다. 오늘날까지도, 그들이

걱정했던 소리들은 그 시기의 역사적인 정보에 관한 중요한 자료가 된다. 비록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이 지적한 대로, 그러한 의견들이 석연치 않기는 하지만 그들의 신학적인

반대의 소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투쟁에 영감을 주었다.

줌비 도스 팔마레스(Zumbi dos Palmares, 1655–1695)는 브라질에 있는 아프리카 자유 노예들의 정착촌 중 가장

큰 곳의 지도자들 중의 하나였다. 그는 포루투갈 식민 총독부에 대항해서 싸웠고 패배하였다. 그 결과 팔마레스의

킬롬보(Quilombo of Palmares)는 파괴되었다. 오늘날 킬롬보(Quilombo) 거주민들의 후손들은 브라질 전역에 걸쳐서

자기들이 수세기에 걸쳐 살아온 그 땅에서 계속 살 수 있는 법적인 권리를 획득하였다.

모임을 3 그룹으로 나눈다. <라틴 아메리카: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에서 앞에

언급한 지도자들에 관한 부분을 읽어준다. 가능하다면 그룹들에게 교실안에서 온라인으로 조사를 하게 한다. 프레이

바톨로메 데 라스 까사스(Fray Bartolomé de las Casas)의 저작들 중 일부는 공공 도서관이나 전자 도서관에서 영어로

읽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원주민 멸망에 관한 간략한 보고>(A Brief Account of the Destruction of the Indies) 등은

구할 수 있다. 연구를 위한 주제들: 프레이 바톨로메 데 라스 까사스(Fray Bartolomé de las Casas), 안토니오 비에이라

신부(Father Antonio Vieira), 그리고 줌비(Zumbi). 각 그룹에서는 각 인물의 역을 맡아서 발표할 준비를 하도록 한다.

마무리

이 모임을 마치면서 프레이 바톨로메 데 라스 까사스(Fray Bartolomé de las Casas)의 글에서 몇 인용문을 읽는다.

독립화 과정

17세기에서 19세기까지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대부분의 나라들과 부속 지역들은 독립 전쟁에서 성공하였다. 아이티는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첫 번째 나라이고 그 뒤로 투팍 아마루(Tupac Amaru), 호세 산 마틴(José San Martin), 그리고

시몬 볼리바르(Simon Bolivar)가 그 지역에서 성공적인 군사 작전을 펼쳤다. 몇 몇 여성들이 전쟁에서 활약한 것으로

인정받기는 하지만 영예는 보통 장군들에게로 돌아갔다.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에 나온 이 시간에 발표된 여자들에 대한 전설적인 이야기들에 대해 읽고 토론해 보라. 그들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찾아 보게한다.

활동

독립 시기에 관한 시간표를 준비해서 지도 상에 각 나라 별로 시간을 표시해 보라.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을 보면 독립 날짜들이 나온다. 또 다른 연대표가 나오는 곳은 타임토스트

(Timetoast) 웹사이트인데 독립 연대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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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1 - 아이티

1816 - 아르헨티나

1818 - 칠레

1819 - 콜럼비아

1821 - 페루

1821 - 멕시코

1822 - 브라질

마무리

독립 과정이 그 지역에 가지고 온 희망에 초점을 맞춘다.

마치는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당신의 백성의 울부짖음을 들어보라고 도전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 여정을 맨발로 걷는 동안

우리와 함께 하옵소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측량할 수 없는 그 분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용어 해설

쿤하디스모(Cunhadismo) – 나그네에게 딸을 아내로 삼도록 주면서 그들을 환대하는 투피(Tupi) 족 전통을 나타내는

포루투갈어.

미타(Mit’a) – 잉카 제국의 황제를 위한 의무 공공 봉사 노역. 이것은 식민지화 과정에서 스페인 사람들이 차용해서

자기들을 위한 의무 공공 봉사 노역 (미타, mita)을 시키는데 사용하였음

엔꼬미엔다(Encomienda) – 스페인 정복자들이 광산과 농장 노동에 원주민 노동력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는

대신, 그 노동자들의 물질적 및 종교적인 복지, 즉 “기독교로의 개종”을 책임지는 관계를 일컫는 말.

파트로나토 레알(Patronato Real) – 교황과 스페인 및 포루투갈 왕들 사이에 맺은 협약으로 왕들에게 신세계에서의

가톨릭 교회를 통솔할 권한을 주는 대신 왕들은 교회의 선교 활동을 금전적으로 지원하였음. 그 결과 왕들은 감독들을

파송할 권리를 주장하였음.

팔렌께스(Palenques) 또는 킬롬보스(Quilombos) – 키마로네스(cimarrones) 또는 킬롬보라스(quilombolas), 즉

도망친 노예들이 자유민 공동체에서 살기 위해 만든 정착촌들.

엔겐호스(Engenhos) – 사탕수수 농장을 가르키는 포루투갈 어. 그러나 농장만이 아니라 농장 주인집과 노예들이

사는 집이 같이 있는 식민지 시대의 사탕수수 농장 지대에 세워진 생활 반경 구조를 다 포함한다.

카포에이라(Capoeira) – 춤으로 위장된 호신술. 아프리카에서 온 노예들에 의해서 브라질에 수입된 것으로 보통

악기와 노래가 따른다. 이것은 주인과 싸울 때 사용되었다. 카포에이라는 오늘날에도 브라질 전역에서 볼 수 있는데

Page 16: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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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국제적인 관심도 얻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몇 군데에서 카포에이라를 배울 수 있다.

후주

1. “원주민과 원주민의 목소리(Indigenous peoples, Indigenous voices).” United Nations Permanent Forum on

Indigenous Issues, 2006, www.un.org/esa/socdev/unpfii/documents/5session_factsheet1.pdf.

2. “라틴 아메리카의 사회상(Social Panorama of Latin America),” United Nations Economic Commission. www.

eclac.org/publicaciones/.../PSI2006_Cap3_IndigenousPeople.pdf , 160, 162.

3. 세계 원주민 실태(State of the World’s Indigenous Peoples), UN, 2009. www.un.org/esa/socdev/unpfii/

documents/SOWIP_web.pdf, 24

4. 같은 책, 87

두 번째 모임

Page 17: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17

다양한 아메리카!

목적

이 모임의 목적은 라틴 아메리카에 있어서 기독교와 정치적인 역사와의 관계를 살펴 보는 것이다.

배움의 순간들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의 제 2장은 그 지역에서의 개신교의 도착을

포함한 거의 300년에 걸친 라틴 아메리카의 정치적인 역사를 제시한다. 대화를 준비할 때 이 장에서 논의된 세 개의

중요한 주제들, 즉 이민, 개신교, 그리고 20세기의 정치적인 상황 등에 대해 대화를 할 계획을 세운다.

공동체 형성 시간

교실 문 앞에서 참가자들을 환영한다. 스페인어나 포루투갈어로 인사하려고 노력해 보라. 예를 들면: 비엔베니다

(¡Bienvenida! , 스페인어로 환영합니다 하고 여자들에게 하는 말이다. 남자들에게는 비엔베니도 ¡Bienvenido! 라고

말해야 한다.) 포루투갈어로는 벰빈다! 벰빈도(Bemvinda! Bemvindo! )라고 한다. 사람들이 자리에 앉으면 참가자들이

궁금해 하거나 호감이 가는 나라의 이름을 하나씩 쓰게 한다. 그리고 각자에게 다시 자기들 이름을 말하게 하고 (지난

시간에 그린) 그 대상과 자기가 적은 나라 이름을 꺼내게 한다. 참가자들에게 다음 날 사용할 수 있도록 그 종이를 다시

가져오라고 부탁한다.

개회 예배

기도 시간 (시편 51:10, 12)

인도자: 오 하나님 내 속에 정결한 마음을 창조해 주시옵소서.

다함께: 새롭고 정직한 영을 내 마음으로 인도 하옵소서.

인도자: 내 안에 구원의 기쁨을 회복해 주시옵소서.

다함께 : 오 하나님 내 안에 자원하는 영이 머물게 하옵소서.

찬양

“Momento Novo” (이 새로운 순간에), <글로벌 프레이즈: 우리에게 소망이 있다>(Global Praise: Tenemos

Esperanza), 18 장**

“이 새로운 순간에(Momento Novo)”**는 브라질에서 공동으로 작곡한 노래다. 이것은 함께 걸으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으라는 초청이다. 원 안으로 들어오라! 오라! ** 다른 찬송과 노래로 대치 할 수있다

Page 18: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18

성경 봉독

참가자들에게 룻기1:6–18을 조용히 읽게 한다.

성경 이야기

참가자 한 사람에게 미리 나오미에게 하는 룻의 말을 읽도록 준비시켜서 가능한 극적으로 들리도록 한다 (룻기 1:16–17).

묵상

나오미, 룻, 오르바는 한 가족의 3 명의 여인으로 겨우 살아 남아 삶이 자신들에게 좀 더 친절한 곳을 찾고 있었다.

나오미는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소식을 듣고는 자기 혼자 가보려고 결심하였다. 그런데 드라마가 전개된다.

나오미는 이민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었고 자기 며느리들을 놓아주어 그들이 새롭게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의

안정을 찾아 보라고 하였다. 오르바는 고향으로 돌아갔다. 룻은 이민이 뜻하는 바를 알고 있었다: 보행길에 임시

거처에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심지어는 죽을 수도 있다는 것도. 마치 룻이 소노라 사막(Sonoran desert)을 건널

준비를 하는 것처럼 들린다! 룻의 믿음이 놀랍다!

나눔

자신을 룻의 입장에 놓아보라. 나오미와 함께 갈 것인가? 당신의 가족들을 뒤에 두고 갈 수 있을까? 이민 길에서

새로운 하나님을 받아들일 것인가? 하나님이 “모든 사람과 함께 원안으로 들어가라”하고 부르신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참가자들에게 지난 시간에 이미 쓰기 시작했던 일지 안에 자신의 묵상을 적어 보라고 한다. 만약 몇 명의

참가자들이 기꺼이 나누고자 한다면 그들에게 말할 기회를 준다.

기도

즉흥적인 기도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그리고 기도를 마칠 때는 “우리가 이런 새로운 순간을 받아들이도록

인도해 주소서, 하나님”하고 말한다.

활동들과 토론

식민지화 과정부터 이민의 시대까지

<라틴 아메리카: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제 1장에서는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적 및 정치적인 상황이 식민지화의 용어로 묘사되었다. 제 2 장에서는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의 관계가 이민으로

묘사되었다. 제 2 장에 나오는 “유럽 이민자들의 도착” 부분을 읽고 이민을 정의하는 요인들은 무엇인가 밝혀 보고,

이민이 식민지화의 과정과는 어떻게 다른지 토론해 본다. 제 1 장을 위한 모임에서 그룹이 토론했던 것처럼 식민지화에

대해서 몇 가지 요인들을 요약해 보라고 부탁한다.

참가자들에게 자기들 자신의 이민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주고 라틴 아메리카의 상황과 자신들을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라. 세계 지도와 색 필기도구 또는 다른 색의 털실들을 준비한다. 벽에 큰 지도를 테이프로 붙이든지, 보통

편지지 크기의 세계 지도를 각자에게 나누어 준다. 모임의 크기에 따라서 이 활동은 전체 모임으로 할 수도 있고

소그룹으로 할 수도 있다.

Page 19: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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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활동의 목표는 참가자들의 가족 이민이 라틴 아메리카의 19세기와 20세기 초의 이민과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 지를 나누는 것이다.

참가자들에게 자기 가족들의 이민 역사를 적어도 한 부모 쪽의 계보를 그려 보라고 한다. 그 계보는 현재 참가자들이

사는 곳에서 시작해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는 교재 제 2 장에 있는 정보를 사용해서 라틴 아메리카에

있는 사람들이 이민 온 나라로부터 시작되는 선을 하나 그린다 (다른 색을 사용할 것). 참가자들이 그린 지도들과

유럽에서 라틴 아메리카로 온 이민자들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지도를 비교해서 그룹 결론을 내린다. 사람들을 자기

고향으로부터 미국으로 오게 한 요인들과 <라틴 아메리카: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라틴 아메리카로 가게한 요인들에 초점을 맞춘다.

이 활동을 하다보면 몇 가지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아무도 자기들이 사는 장소 밖에 있는 고향을 이야기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아니면 이민을 왔지만 온 곳을 말하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아마 폭력을 경험한 사람일

수도 있다. 아니면 너무 다양한 곳에서 온 사람들이 많아서 이 활동이 너무 길어질 수도 있다. 또한 이민과 노예로

잡혀온 것은 두 개의 다른 장소 이동의 경험이라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민도 경제적인 상황이나 전쟁이나

폭력 때문에 강제로 옮겨온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노예로 잡혀온 것은 자기의 고향에서 강제로 끌려온 것이고, 어떤

경우든 자원한 것이 아니다. 이 활동을 그룹의 상황에 맞게 바꾸어 사용하는 유연성을 가지기를 바란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이 모든 상황들이 라틴 아메리카의 뿌리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고통과 기쁨의 경험에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참가자들에게 19세기의 라틴 아메리카로의 이민에 초점을 맞추어 보라고 부탁한다. 아니면 어떻게 유럽의 이민자들이

노예 노동력을 대체했는 지에 초점을 맞추어 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그리고 칠레로의 대규모

이민과 교재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인구의 “백색화(whitening)” 관념 등을 들 수 있다.

최근의 역사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믿음>(History, Culture and Faith in Latin America)의 제 2장 DVD를 들려준다.

그리고 대화를 위해 다음 질문들을 해본다::

� 테론 코스 교수(Prof. Theron Corse)의 다음과 같은 문장에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만약 여러분이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면 지금이 역사상 그렇게 하기 가장 쉬운 때이다”

� 이민이 라틴 아메리카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 라틴 아메리카는 어떤 종류의 “혼합 용광로”인가?

� 아메리카에 있는 감리교회 여성들은 (미국에 있는 연합감리교회 여성들을 포함해서) 무슨 이야기를 서

로에게 하여 모두가 같이 일어서도록 도울 수 있을까?

개신교의 도착

“식민 시대의 라틴 아메리카의 교회”라는 제목이 붙은 부분에서 <라틴 아메리카: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의 저자는 가톨릭이 스페인과 포루투갈 왕들에 의해서 수입이 되었다면, 개신교는

미국, 스코트랜드, 영국 등을 포함한 북쪽의 나라들에 있는 교회들의 선교 위원회의 결정으로 수입되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기독교는 동시에 장사꾼들과 성경 공회와 많은 대규모 이민과 함께 왔다.

Page 20: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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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라틴 아메리카에 도착한 방법들에 관하여 몇 가지 중요한 개념들을 연구해 보도록 그룹을 만든다. 그리고

그들에게 자기들이 발견한 것을 발표 하도록 한다. 그룹들이 연구할 과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제안해 보라:

교회와 식민지화, 선교 협회, 이민자의 교회, 성경 공회, 라틴 아메리카 협력 위원회(Committee on Cooperation in

Latin America), 그리고 여성 선교사 운동 등.

기독교가 유럽으로부터 어떻게 아메리카에 도착했는 가에 관해서는 많은 유사점이 있지만 라틴 아메리카에 있는

주류 개신교단 교회들은 19세기에서 20세기 초에 북미에서 온 선교사들에 의해서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개척된

것들이다. 만약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 가운데 자기 가족이나 교회 역사에서 20세기 후반에 라틴 아메리카에 간

선교사가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들에게 자기들이 아는 바를 이야기할 기회를 준다. 또한 온라인 연구, 사진, 전기,

그리고 리스판스( response) 와 <뉴 월드 아웃룩>(New World Outlook) 등의 잡지를 통해서 보충할 수 있다.

1916년에, 라틴 아메리카 협력 위원회(Committee on Cooperation in Latin America)에 의해서 파나마 총회가

열렸는데, 거기서 그 지역 선교사역을 검토하고 몇 가지 공동 사항에 합의하였다. 이 역사적 순간에 대한 평가를

위해서는, <라틴 아메리카: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에서 언급한대로 위원회

보고서를 검토하되 특히 여성의 사역을 논의한 부분을 검토하도록 한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여성 사역자들은 주로

교육 분야에서 일하였다. 그 당시에 설립한 학교 중에 아직도 운영되는 학교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마르타 와츠

(Martha Watts)가 브라질에 세운 학교이다. 여성의 사역에 관한 제 5 위원회 보고서 참조.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기독교 사역, 라틴 아메리카 협력 위원회, 선교사 교육 운동(The Missionary Education Movement), NY, 1916 출판

자료.”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books.google.com.

라틴 아메리카에 있는 개신교 선교 위원회들과의 협력을 토론해 보라. 자원자들에게 책을 읽고 요약 발표를 하도록

한다. “라틴 아메리카의 초교파 운동 역사(Ecumenical History of Latin America),” 자료 출처: <초교파 운동 역사>(

A History of the Ecumenical Movement), 다프네 사바네스 플루(Dafne Sabanes Plou) 지음, WCC Publications,

2004). 이 자료는 온라인으로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www.overcomingviolence.org/en/about-dov/annual-focus/2006-latin-america/ecumenical-history-of-latin-america.html.

이민과 종교가 참가자들 자신의 가족 이야기에도 관련되는지? 당신 가족이 종교를 바꾸었는지? 종교가 가족

이민의 한 요인이었는지? 당신 가족이 지금도 실천하고 있는 종교의 전통적인 그리고 문화적인 관습들은

무엇인가? 라틴 아메리카의 개종과 이민에 관련해서 그런 질문들을 토론해 보라. 다음의 책을 구입해서 더

연구해 본다: 후스토 엘 곤잘레스(Justo L. González), 온디나 이 곤잘레스 (Ondina E. González) 공저,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기독교: 역사>(Christianity in Latin America: A History),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7

20세기의 라틴 아메리카

라틴 아메리카의 정치 및 사회적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 개념들 몇 가지를 적어 보라. 참가자들에게 자기들에게

익숙한 혹은 익숙하지 않게 들리는 단어들을 고르게 한다. 참가자들에게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의 해당 부분을 조용히 읽을 시간을 주고 그들이 다음에 예로 든 단어들을 어떻게

이해했는 지 나누게 한다: 과두제(oligarchy), 두목과 부하의 관계에 의존하는 체제(clientelism), 대중 영합 주의,

산업화, 민주화, 독재, 군사 구테타, 제국주의, 다국적 기업, 경제제재, 외국 부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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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정치적인 운동들에 관해 읽도록 그룹들을 만들고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연안 국가들에 있어서 그들의

중요 정치적인 지도자들이 누구인지를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에서 읽도록 한다. 그러한 정치적인 움직임들이 미국 정부와는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 지를 토론하도록 한다.

누가 누구인가? 참가자들에게 이 선교 교재에 나와 있는 정치 지도자들의 이름을 주고 그들이 그 사람들에 대한

대중의 시각, 이념적인 견해, 통치형태 등을 드러내주는 서술 등을 발표하게 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게투리오 바르가스(Getúlio Vargas, 브라질), 후안 도밍고 페론(Juan Domingo Perón, 아르헨티나), 라자로

카르데나스(Lázaro Cárdenas, 멕시코), 야콥 아르벤즈(Jacob Arbenz, 과테말라), 피델 카스트로(Fidel Castro,

쿠바), 라파엘 트루히요(Rafael Trujillo, 도미니카 공화국), 아나스타시오 소모사(Anastacio Somoza, 니카라과),

휴고 챠베스(Hugo Chávez, 베네주엘라), 룰라 다 실바(Lula da Silva, 브라질).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미국 사람들 사이에는 연대 활동을 통해서 지속된 연결고리가 있다. 참가자들이 잘 알고

있거나 참여한 바 있는 활동 몇 가지를 찾아 보게 한다. 그들에게 자기들의 경험과 시각을 나누어 보라고 초청하라.

예로 미국에서 벌어진 의식화 운동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아메리카의 학교 (아메리카의 학교 감시 운동,

School of the Americas Watch, soaw.org 참조), 이민과 국경 경비 (라틴 아메리카 담당 워싱턴 사무, Washington

Office on Latin American, www.wola.org 참조) 등이 있다. 더 많은 예는 리스판스(response ) 잡지에서 찾을 수

있는데. 그것들을 가지고 합성 사진을 만들어 보라.

새로운 이민의 물결

참가자들이 자기 가족의 이민 이야기를 추적해 간 같은 지도를 사용해서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에 적혀있는 정보에 따라 새로운 이민의 물결들의 선을 그어 보라고 부탁해

보라. 지도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토론하고 사람들을 고향에서 떠나게 하는 요인과 새로운 지역 에서 끌어당기는

요인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소그룹을 만들어서 사례 연구를 준비시킨다. 그들이 연구 결과를 극으로 발표하라고 제안한다. 참가자들에게

자기들이 이야기에서 받은 인상을 나누게 한다. 예를 들면 2010년 지진 이후로,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에서 말한 것처럼 아이티 사람들은 아메리카에서 새로운 장소, 예를 들면

브라질 같은 곳을 찾고 있다. 다음의 글을 읽어 보게 한다: “아이티 사람들의 브라질 드림을 찾아 나선 용감하고

위험한 정글의 길(Haitian brave risky jungle treks for Brazilian dream),” 글로벌 포스트(GlobalPost), 기사 작성

재넷 태핑 코엘로(Janet Tapping Coelho), 2013년 7월 15일, www.globalpost.com.

남쪽 국가에서 남쪽 국가로의 이민을 사용하고 미국과의 국경이라는 주제는 다른 사례 연구와 연극을 위해 남겨

둔다. 다음의 글을 읽어 볼 것: “이민의 새 길들이 <라틴 아메리카를 새롭게 만든다>(Migrants’ New Paths

Reshaping Latin America),”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 기사 작성 대미엔 케이브(Damien Cave),

2012년 1월 5일, www.nytimes.com.

2012년 인구조사는 히스패닉 인구가 미국 인구의 6분의 1을 차지한다고 추정하였다: 5 천 2 백만 명. “히스패닉스

(Hispanics)”라는 제목이 붙은 링크를 퓨리서치(www.pewresearch.org) 웹사이트에서 찾아서 인구 구성에 관한

기사들을 읽어본다. 인구 조사 지도를 수업 초기에 만들었던 이민 지도와 비교해 보라. 그 지도에서 알아 볼 수 있는

선교적인 부르심을 표시해 놓고 그것을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가 초청한 극진한 환대의 부르심과 연결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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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히스패닉들의 문화적인 전통 이야기와 역사적인 개관을 위해서는 비록 멕시코, 쿠바, 프에리토 리코

인들에 제한되기는 했지만 교육방송(PBS) 웹사이트에서 기록 연재물 <라티노 아메리칸들>(Latino Americans)

을 보라. www.pbs.org/latino-americans/en.

마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들을 오라고 초대하셔서 우리가 많은 곳에서 당신을 만나게 하시고 믿음과 변화의

여정에서 다른 사람들과 합류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힘과 지혜를 주셔서 우리들이 이 새로운 운동의 일부가

되는 것을 즐길 수 있게 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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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째 모임

삶과 예술

목적

이 모임의 목적은 라틴 아메리카의 문화의 사회적인 상황을 배우고 예술을 사회 변화의 도구로서 경험해 보는 것이다.

배움의 순간들

이 모임에서는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의 3장과 4 장을 살펴

볼 것이다. 3장은 라틴 아메리카의 사람들이 매일 일상 생활에서 직면하는 사회적 상황과 도전들을 제시하고 있는

반면 4장은 그 지역의 문화적 표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두 장의 두 가지 관점들은 하나로 통합될 수 있다. 수업

지도자는 이 모임을 사회적 상황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문화와 예술을 탐구하는 것으로

마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한 가지 특정 주제에만 초점을 두고 그것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는 주제를 검토 하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

�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의 3장과 4장에서 제시된 문

제들에 대한 정보를 요약한다.

� 그 지역에 대한 개관을 한 후에 특정 국가에 초점을 맞춘다.

� 사실들과 통계 숫자들을 가지고 문제의 예를 든다.

� 그 지역에서의 여성살해에 대한 사례 연구를 한다.

� 그 지역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운동들과 사역들을 조사하고 그 문제에 있어서 남성들

을 교육하는데 초점을 둔 것들을 포함시킨다.

� 여성에 대한 폭력에 관한 교육용 캠페인을 하기 위해 만든 노래나 짧은 비디오를 사용한다.

� 예술 전시회를 열고 그림, 이미지, 조각 등 어떻게 예술과 문화가 그 지역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을 방지

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 참가자들에게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 여성의 권리에 대한 교육을 위해 라틴 아메리카의 예술적

요소들을 사용하여 시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 보라고 격려한다.

공동체를 형성하는 일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그들에게 “올라, 코모에스따”(Hola! Como estas? 스페인어로,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하는

인사다)하고 인사를 하거나 아니면 포루투갈어로 “오이, 뚜도 벰”(Oi! Tudo bem?)하고 인사를 한다. 그들의 이름표에

자신들이 라틴 아메리카와 관련해서 관심을 가지는 문제의 이미지나 단어를 적어보라고 권한다. 예를 들면 만약

그것이 가난이라면 가난이라고 적거나 가난을 반영하는 이미지를 적는다. 그리고, 모든 참가자들이 이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도록 한다. 이것을 위해 각자 30초 정도 시간을 준다고 말한다. 그들에게 그 이름표를 다음날 쓸 수 있게

다시 가져오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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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 예배

기도 시간 (시편33:1–5을 차용해서 새로 씀)

인도자: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여라, 오 의로운 이들아.

다함께: 현악기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인도자: 주님께 새 노래를 부르자,

다함께: 주님의 말씀은 정직하기 때문이다.

인도자: 주님은 의로움과 정의를 사랑하신다.

다함께: 세상은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찬양

“Al Despuntar en la loma del día” (언덕 너머에 아침 햇살이 떠오를 때), <그로벌 프레이즈: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Global Praise: Tenemos Esperanza) 1 장**

**다른 찬송으로 대치 할 수 있다

성경 봉독

참가자들에게 누가복음 1:46–55에 나오는 마리아의 찬가를 조용히 읽으라고 한다.

성경 이야기

미리 한 참가자에게 부탁해서 마리아의 찬가를 읽도록 준비를 시켜 가능한 그것이 극적으로 들리도록 한다(누가복음

1:46–55).

묵상

마리아는 비록 잠시 동안 자신이 자기 몸에 지녀야 될 그 축복에 대해 두려웠지만 자신이 경험하는 기쁨을 그냥

간직하고 있을 수 없었다. 자기 백성들에 대한 희망과 애정의 눈으로 그녀는 역사 속에서 현재의 순간에 대한 하나님의

이해를 다시 재현하였다. 그것은 모세와 나눈 하나님의 대화(출애굽기 3:1-10)를 기억나게 한다.

마리아가 찬양하는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을 배고프게 만들고 부자들에게는 잉여분이 있게 허락하는 사회적

역학관계를 걱정하는 분이다. 정의가 있는 미래에는 전에는 명예가 주어지지 않던 이들을 위한 장소가 있을 것이며

배고픈 자들을 배부르게 할 음식이 있을 것이다. 힘있고 부요한 이들은 그들의 공허함의 근원을 이해하도록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나눔

당신이 당신 몸 속에 지니고 다니는 축복은 무엇인가? 당신은 두려운가? 당신은 축복받았다고 생각되는지? 하나님이

우리를 이끌고 가신다고 보는 정의로운 미래는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들을 묵상하면서 자기들의 신앙일지에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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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록 참가자들에게 시간을 준다. 그리고는 한 두 사람에게 정의로운 미래의 꿈을 나누어 보라고 초청한다.

기도

하나님,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를 정의의 길로 인도하소서. 아멘.

활동과 토론

조용한 외침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믿음>(History, Culture and Faith in Latin America)의 3장 DVD를 들려준다.

대화를 위해 다음의 질문들을 해 보라:

�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여자가 교회 지도자가 되는 것은 어떻게 비교된다고 생각하는가?

� 여자들이 어떤 기회에 접근하면 힘을 얻어서 가난과 성적인 차별과 인종 차별과 폭력을 근절할 수 있을까?

� 당신은 청소년들에게서 무슨 소리를 듣고 있나?

불평등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믿음>(History, Culture and Faith in Latin America)의 저자는 불평등이라는

시각을 사용해서 그 지역에서와 세상 속에서의 라틴 아메리카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상황을 묘사한다. 그것을

읽고 불평등의 정의를 토론해 보라. 소그룹을 만들어서 어떻게 불평등이 사람들이 집을 사거나 음식을 사거나 교육을

받거나 땅을 사거나 경제적인 성장을 하는 기회에 영향을 미치는 가를 생각해 보라. 그것이 어떻게 여성과 아이들과

청소년들과 특히 아프리카 후손들과 라틴 아메리카의 원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보라.

� 선교학교 교재에서 식민지 시대 이후로 강한 나라들의 유익을 위하여 라틴 아메리카의 자연 자원을 수

탈한 착취의 경제에 라틴 아메리카가 노출되었다고 보는 에두아르도 갈레아노(Eduardo Galeano)의 개

발에 대한 논의를 읽고 토론하게 한다. 불평등의 원인을 찾아본다. 어떤 정부들 - 예를 들면 볼리비아나

베네주엘라 등 - 의 정책은 자기들 나라에 유익한 조건으로 경제 협약을 재협상하자고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 지 토론해 보라.

�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연안 국가들이 직면한 도전들의 근원적인 이유를 토론해 보고 어떻게 그런

문제들이 미국의 사회 경제적 및 정치적인 정책과 연관되어 있는 지를 토론해 보라.

가난

라틴 아메리카는 경제 성장을 경험하는 지역이다. 국제 연합 개발 프로그램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의 2013년 인류 개발 보고서(Human Development Report)인 “남쪽의 성장: 다양한 세계에서의 인류의 발전

(The Rise of the South: Human Progress in a Diverse World)”을 보면 40개 이상의 개발 도상 국가들이 예상했던

것 보다 더 큰 인류 발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성취는, 그 보고서가 확인한 바, “대부분 교육과 건강 보험과 사회적인

프로그램들에 지속적인 투자를 한 결과이며 더욱 더 상호 연관되는 세계에 개방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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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4 개의 그룹을 만든다. 각 그룹에는 인간 개발 영역과 이름을 부여한다: 정치인들 (지속 가능한 투자), 교인들 (교육),

엄마들 (건강 보험), 지역 사회 봉사자들 (사회적 프로그램들). 각 그룹 사람들에게 맡은 역할을 하도록 부탁하고 괄호

안에 주어진 각 영역에서 인간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들을 생각해 보라고 부탁한다.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믿음>(History, Culture and Faith in Latin America)에서 지적했듯이 수백만의

사람들을 극빈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도운 찬사를 받은 새로운 가난 퇴치 정책들이 있다. 자원자들에게 그런

프로그램들에 대해서 연구하고 발표하게 한다. 예를 들면 볼사 파밀리아(Bolsa Familia, 브라질)나 오포르투니다데스

(Oportunidades, 멕시코) 등이 있다. 어떻게 이런 프로그램들이 여성과 아동을 포함시키고 교육과 건강문제를 가난과

싸우는데 통합시켰는 지를 토론해 보라. 웹사이트들을 통해 정부들과 세계 은행(World Bank, www.worldbank.com),

또는 국제 연합 개발 프로그램(UNDP, www.undp.org) 에 대한 추가 정보를 찾아 볼것.

가정 폭력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믿음> 제 3 장에 나오는 마리아 다 펜하 페르난데스(Maria da Penha Fernandes)

의 이야기를 자원자 한 사람에게 읽게하거나, 극으로 표현해 보라고 부탁한다. 브라질에서 가정 폭력을 범죄화한 법

이름이 왜 “마리아 다 펜하 (Maria da Penha)” 법이라고 되었는 지를 토론해 보라.

마리아 다 펜하 페르난데스(Maria da Penha Fernandes) 사례 요약: 그녀는 남편이 지속적으로 자행하는 가정 폭력에

시달려 왔다. 여성 그룹의 도움으로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사례를 인권에 관한 인터아메리카 위원회(Inter-American

Commission on Human Rights)에 제소하였다. 그녀는 국가가 자기 남편을 기소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브라질 정부가 여성에 관한 폭력 대처를 위한 인터 아메리카 협약( Convention of Belém do Pará )을 위반하였다고

판결하였고 정부에 대한 권고안 중에 브라질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고 효과적인 예방과 처벌을 보장할 수

있는 법안을 채택할 것을 포함시켰다. 학습 인도자는 이 사례를 인터 아메리카 위원회(Inter-American Commission)

웹사이트 (www.cidh.oas.org)와 국제 연합 여성 이야기(UN Women account) 관련 비디오 (http://youtu.be/

GLFcZJwSRJU)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아동 노동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믿음>(History, Culture and Faith in Latin America)에서 밝힌 그 지역의 아동

노동의 문제를 토론하기 위한 그룹들을 만들 수 있다. 도시들 안에 있는 지역들과 농촌 평야 지역의 아동들이나

원주민 아동들의 노동 조건을 발표하게 한다. 성별과 인종과 민족과 나이의 상관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보충 자료들은

국제 노동 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www.ilo.org)와 국제 가사 노동자 네트워크(International Domestic

Workers Network, www.idwn.info)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유투브(Youtube)에 있는 유나이티드 필름(United

Films)에서 제작한 “어린이 가사 노동자들의 목소리(Voices of Children Domestic Workers)”라는 비디오를 사용한다.

(http://youtu.be/s-b5tW0XGXU).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는 아동 노동 연맹(Child Labor Coalition, www.stopchildlabor.org)과 전세계 아동 노동 반대

행진(Global March Against Child Labour, www.globalmarch.org)과 동역하면서 아동 노동에 반대하여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다. 만약 그룹에서 누구든지 이 주제와 관련되어 이런 활동에 참여해 본 적이 있으면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도록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그 웹사이트들을 조사해 보고 대화에 최근 근황을 첨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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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믿음>(History, Culture and Faith in Latin America)이 이야기하듯이 라틴

아메리카는 자연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원주민 지역에서의 광산업은 경제적 불평등과 폭력의

근원이 되었다. 광산업은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였는데 북부는 혜택을 입고 남부는 손해를 보는 관계이다. 광산업이

사람들의 삶과 환경과 정의의 추구에 미치는 영향을 예를 들어 보여주는 몇 가지 이야기들이 있다. 참가자들 중에

자원하는 이들에게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믿음>에서 분석한 내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몇 가지 대표적인

이야기들을 찾아보게 하라. 여기 두 개의 예가 있다:

캐나다의 가톨릭 개발 및 평화 조직(Canadian Catholic Organization for Development and Peace)

에서는 “정의를 위한 목소리(Voice for Justice)”라는 운동을 시작해서 캐나다의 정부에게 영향을

받은 공동체가 제기하는 불평을 조사하는 감시단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였다. 그 조직에 따르면

캐나다 회사들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광산업의 80%를 하고 있다. 그들이 만든 짧은 비디오 자료를

보기 바란다. www.devp.org/en/education/fall2013.

비아 캄페시나(Via Campesina)는 국제 농부들의 운동인데 농부들이 자기들의 씨앗과 동물 교배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신장시키는 일을 한다. 최근에는 과테말라에 있는

마야 시민 운동(Mayan People’s Movement)과 손을 잡고 다국적 기업인 몬산토(Monsanto)에게

유전공학적으로 변형된 옥수수 씨를 그 지역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하려는 법을 부결시키는

일을 하였다. “몬산토 법(Monsanto Law)”의 부결은 마야 시민들이 자기들의 조상의 땅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땅을 경작하는 권리를 지키는 것이다. (http://viacampesina.org/en/index.php/

main-issues-mainmenu-27/biodiversity-and-genetic-resources-mainmenu-37/1668-mayan-

people-s-movement-defeats-monsanto-law-in-guatemala). 세계 식량의 날(World Food Day)

에는 52개국에서 몬산토를 반대하는 국제 행동의 날(Global Day of Action Against Monsanto)

을 조직하였다. 예를 들면, 엘살바도르에서는 만성 신장염을 일으키는 제초제 사용을 근절하고

그들의 건강에 좋은 식량을 생산할 능력을 증진하기 위한 행진을 여성들이 인도하였다.2

인종 관계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는 다 합치면 아프리카 후손들이 전체 인구의 23%이다. 그러나 어떤 카리브 해 섬들에는 그

비율이 80%를 넘는다. 인종간 혼합은 식민지 시대 이후부터 계속해 왔고 길베르토 프라이에(Gilberto Freyre)는 “인종

민주주의로서의 브라질”이라는 개념을 발전시켰다.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믿음>은 “인종 민주주의”

라는 신화를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아프리카 후손들과 원주민들에 대한 사회 구조적인 인종 차별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불평등이 어떻게 인종 차별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토론해 보라. 인종간의 혼합이 어떻게

인종 차별을 숨기고 있는가? 그 지역에서의 원주민들과 아프리카 후손들에 대한 인종 차별은 얼마나 조직적인가?

여성들은 인종차별에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가? 변화를 위한 행동과 운동들은 무엇인가?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믿음>에서 제시하는 자료와 예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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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 대한 폭력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 세 명 중 한 명이 2012년에 폭력 범죄의 피해자로 보고되었다”는 것이 2013-2014년 국제

연합 개발국의 라틴 아메리카 인간 개발 보고서(UNDP Human Development Report for Latin America 2013-2014)

이다.3 ““전 지역에 걸쳐서 부정과 부패가 폭력의 문화가 싹트고 번창하게 하는데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브라질의 라틴 아메리카 연구소 (Brazilian Center for Latin American Studies)도 긍정한다.4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믿음>(History, Culture and Faith in Latin America)에 제시된 자료와 분석에 대해 토론해 보라.

자원자들에게 리스판스(response)와 <뉴월드 아웃룩>(New World Outlook) 같은 잡지를 조사해서 청소년 폭력을

방지하고 라틴 아메리카에서 평화의 문화를 조장하는 사역이나 운동이 있는가 알아보게 한다. 평화 온동에 관여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나 사진으로 합성작품을 만들되 “예술과 문화”에 나오는 것들을 포함시키도록 한다.

예술과 문화

교실을 박물관이나 화랑이나 극장으로 만들어 보라. 도자기, 옷감, 그림, 바구니, 그리고 콜럼버스 이전 시대부터

현대의 라틴 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에술품들의 예를 가져온다.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믿음>의 4

장에 있는 예를 따라서 학습 인도자들이 모을 수 있는 자료들로 공간을 장식하고 관광 안내원이 되어서 사람들에게

제시할 정보를 요약해 보라.

파워 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자료들을 모으는 대신 사진을 보여준다. 공공 영역에 있는

것이나 사용허가를 받은 이미지만 사용하도록 하라. 또한 내셔날 지오그래픽( National Geographic )같은 잡지를

사용하면 토론하기를 원하는 주제를 보여줄 수 있다. 박물관, 화랑, 역사적인 교회 웹사이트 같은 웹사이트들이나

본문에서 언급된 유명 화가들의 웹사이트들도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수업 전에 참가자들과 대화를 할 수

있으면, 그런 예술품 전시에 자기들이 가진 자료나 사진을 가져오라고 부탁한다. 그 전시실을 콜럼버스 이전 시대,

식민시대, 그리고 19세기에서 21세기의 예술 식으로 배열한다.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믿음>에 소개된 호세 호르헤 카르발로(José Jorge Carvalho)의 분석에 대해서

토론해 보라. 그는 지역 문화가 만들어내는 예술들은 전통 지식을 보존하고 저항 운동의 수단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의 다른 나라들에서 비롯된 몇 전통 음악들을 틀어준다. 먼저 라디오나 인터넷으로 들어보고 교실에서

들려주기를 원하는 음악 쟝르를 고를 수 있다. 군사 독재에 저항하는 노래를 만든 가수들이나 작곡가들의 음악 씨디를

가져 올 수도 있다. 메르세데스 소사(Mercedes Sosa)가 좋은 예이다. 유투브(YouTube)를 찾아서 “모든 것들과 함께

부르는 노래(Canción con Todos)”의 비디오를 보라. 아르만도 타헤다 고메즈(Armando Tejada Gómez)가 작곡한

곡인데 수업에서 같이 불러 볼 수 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제 4 장 본문에 인쇄되어 있다. 인터넷에서 어느 비디오나

노래를 틀기 전에 허락을 받아야 되는 지 먼저 점검해 볼것.

탱고나 삼바나 살사나 머렝게 등 몇 라틴 아메리카의 춤을 가르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라. 웃으면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문화 탐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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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그리고 정치하는 여성들

누가 누구인가?

라틴 아메리카의 문화와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여성들을 간단하게 발표할 수 있는 자원자들을 선택한다.

창조적으로 프로그램을 짜 본다. 그 여성이 쓴 시나 짧은 이야기를 읽어도 좋고, 노래를 불러도 좋고, 발표하는 그

여성처럼 옷을 입어도 좋다. 교재에 나오는 여성 인물을 골라도 좋고 어디서 들은 사람도 좋고, 아니면 당신의 공동체에

잘 알려진 누군가도 좋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인물들이 있다: 소르 후아나 이네스 데 라 크루즈(Sor Juana Inés

de la Cruz, 멕시코); 가브리엘라 미스트랄(Gabriela Mistral, 칠레), 지오콘다 벨리 (Gioconda Belli, 니카라구아), 실비나

오캄포(Silvina Ocampo, 아르헨티나), 리고베르타 멘츄(Rigoberta Menchu, 과테말라), 도미틸라 츈가라(Domitila

Chungara, 볼리비아), 딜마 루세프(Dilma Rousseff, 브라질), 미셀 바첼레트 (Michelle Bachelet, 칠레), 플라자 데

메이요의 엄마들(The Mothers of the Plaza de Mayo, 아르젠티나), 마리나 다 실바(Marina da Silva, 브라질), 그리고

산드라 시스네로스(Sandra Cisneros, 미국).

이 모임을 함께 벽화를 그리면서 마친다. 합성 이미지를 만들 그룹과 시를 쓸 그룹과 노래를 만들 그룹을 정한다. 함께

그것들을 다 모아서 벽화를 만들고 라틴 아메리카를 위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담는다. 참가자들에게 그 벽화를

보라고 한다.

마치는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사랑과 공의로 충만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아멘.

후주

1. “남부의 발흥: 다양한 세상에서의 인류의 발전(Rise of the South: Human Progress in a Diverse World),”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March 14, 2013, www.undp.org/content/undp/en/home/presscenter/

events/2013/March/HDR2013.html.

2. “여성들이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 걸쳐서 몬산토 반대 입장을 취하다(Women Take A Stand Against Monsanto

Across Latin America)”, 가브리엘라 데 시코(Grabiela de Cicco) 기자, 2014년 1월 3일 자, www.awid.org/Library/

Women-Take-a-Stand-Against-Monsanto-Across-Latin-America.

3. “인간의 얼굴을 한 시민의 안전: 라틴 아메리카를 위한 증거와 제안(Citizen Security with a Human Face: Evidence

and proposals for Latin America),”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November 12, 2013, www.undp.

org/content/undp/en/home/librarypage/hdr/human-development-report-for-latin-america-2013-2014.html.

4. 미리암 웰스(Miriam Wells), “브라질에서의 30년에 걸친 폭력 지도(Report Maps Three Decades Of Violence In

Brazil),” In Sight Crime: Organized Crime in the Americas, 2013년 8월 12일자, www.insightcrime.org/news-

analysis/report-maps-three-decades-of-murders-in-brazil.

Page 30: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네 번 째 모임

선교하는 손과 마음

목적

이 모임의 목적은 참가자들이 라틴 아메리카의 여성, 아동, 그리고 청소년과 함께 하는 선교에 소명이 있는 지를

발견하는 것이다.

배움의 순간들

�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믿음>(History, Culture and Faith in Latin America)의 마지막 장

은 기독교를 통한 라틴 아메리카의 식민지화를 생각 하면서, 사람들의 저항의 전략을 되돌아보게 한다.

인도자 지침서의 이 부분은 기독교가 도전을 받은 방식들 그리고 나아가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에 의해

서 변화된 방식들을 생각해 보는 도구를 준다.

� 본문의 목적은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회원들이 그 지역의 선교의 동반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라틴 아

메리카와 카리브 해의 선교에 참여한 여러 여성들의 간증이 선교에 대한 반응과 상황을 실감나게 묘사

하여 동역자의 대화를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공동체 세우기

참가자들에게 스페인어로 인사를 하면서 그들을 환영한다. 여러분의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그라시아스 뽀르 뚜

빠르띠시파시온!, Gracias por tu participación!). 이것을 포루투갈어로 하려면 여성한테는 오브리가다 (Obrigada),

그리고 남성한테는 오브리가도 (Obrigado) 뽀르 수아 빠르띠씨파사오( por sua participação)! 라고 한다.

이름표에 자기들이 그 전 모임에 쓴 것들을 한 번 살펴 보라고 한다.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연대하는 기도로

마무리를 한다.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는 기도이다.

개회 예배

기도 시간 (시편Psalm 5:1–3, 11을 차용하였음)

인도자: 오 하나님, 저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옵소서;

다함께: 저의 탄식을 들어 주시옵소서.

인도자: 오 주님, 아침에 저의 목소리를 들어 주시옵소서. 아침에 제가 주님께 제 사정을 아뢰오니 들어 주시옵소서.

다함께: 당신께 피하는 모든 이가 기뻐하게 하시옵소서. 그들로 기뻐 찬양하게 하시옵소서.

인도자: 왜냐하면 오 주님, 당신은 의로운 자들을 축복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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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1: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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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Vamos todos al banquete” (이제 우리 만찬에 가자), <글로벌 프레이즈: 우리에게 소망이 있다>(Global Praise:

Tenemos Esperanza), 8 장.**

**다른 찬송으로 대치 할 수 있다.

(엘살바도르에서 부르는 노래를 불러 봅시다. 이것은 당신의 은사를 나누고 함께 일하러 오라고,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사랑 안에서 평등해 질 수 있도록 하자고 하는 초청입니다.)

성경 봉독

참가자들에게 마태복음 28:1–10을 조용히 읽으라고 한다.

성경 이야기

자원자들에게 성경의 이야기에 근거한 극을 준비하라고 부탁한다.

묵상

예수님과 천사를 빼고는 이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나 천사와 예수님은 둘 다 동일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두려워 말라. 가서 전하라.” 어쩐 일인지 이 메시지는 군사들을 위한 것이 아니고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와 제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왜 그럴까? 군사들은 거의 무덤에 있는 예수님의 자리를 대신한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죽은 사람들 처럼 되었다.

죽은 사람-예수님-을 보러 온 여인들은 그 자리를 두려움과 큰 기쁨을 가지고 떠났다. 그들은 자기들의 공동체에 전할

소식을 가지고 뛰어갔다. 그는 살아계시다. 희망이 있다!

나눔

당신이 두려움과 큰 기쁨을 가지고 전하기 위해 가지고 가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당신은 이 메시지를 준 누구를

만났는가? 당신은 달려가 말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의 마음의 준비에 관한 질문을 생각할

시간을 준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있는 곳에서 우리를 만나 주시고 우리가 비록 두려움이 있지만 기쁨으로 준비될 수 있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축복하시고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연안에서 당신을 만나고 기쁨으로 전하러 달려가는 길에

있는 이들을 축복하시옵소서. 우리들로 하여금 선교 현장에 계신 당신과 만나게 하옵소서! 아멘.

Page 32: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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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과 토론

전통과 저항

4 장에서는 1장, 2장, 3장에서 이야기된 것들을 수정하면서 오늘날 선교의 동역자가 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인도자는 지난 시간에 배운 것들의 요약으로 수업을 시작 할 수 있다. 지난 수업 때 당신의 그룹이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기독교, 또 아메리카에서의 식민지화와, 이민이 기독교를 어떻게 바꾸었는 지에 대해 내린

결론에서 중요한 것들을 요약한다. 지난 시간에 제안된 몇 가지 활동을 할 기회가 없었으면 그것을 이번 시간에 해도

좋다. 예를 들면 “가위 바위 보”게임이나 “누가 누구인가”에 대한 연구 등을 발표 할 수 있다.

온디나 이 곤잘레스(Ondina E. González)와 후스토 아이 곤잘레스(Justo L. González)는 자기들의 책, <라틴

아메리카의 기독교: 역사>(Christianity in Latin America: A History)에서 라틴 아메리카의 기독교는 처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양면을 가지고 있었다는 시각을 전개하였다: 한 쪽은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이고,

다른 쪽은 사람들과 연대해서 그것을 저주하는 것이다.

(…)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기독교는 종종 두 개의 얼굴을 보여주었다: 하나는 현상 유지를

지지하는 것이고 불의를 축복하거나 적어도 눈을 감는 것이었다. 그들의 주된 관심은 교회가

살아남고 부흥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얼굴은 현상 유지에 의문을 가하고 도전하는 것이다.

부정의를 저주하고 그들의 주된 관심은 사람들의 복지이다.1

두 얼굴이라고 보는 시각의 예는 식민지화 초기에 원주민들에게 가해진 끔찍한 일들에 관한 분석이 있다. 프라이

바르톨로메 데 라스 까사스(Fray Bartolomé de las Casas)는 쿠바에서 정복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만행을 맹렬히

비난했는데 그것은 1515년에 국왕 페르디난드(King Ferdinand)에게 전해졌다.2 또한 인용되는 글에는 오스카 로메로

(Oscar Romero)가 있는데 그는 로마 가톨릭 추기경이었다. 그는 엘살바도르의 가난한 이들이 경험하는 부정의를

보고 믿음의 도전을 받았다. 로메로는 정부에 의해서 자행되는 부정의에 맞섰고 1980년에 무참하게 살해당했다.3

두 얼굴의 기독교에 대한 곤잘레스(González)의 시각을 논의하기 위한 소그룹을 만든다. 각 그룹에게 그들이 어디서

기독교의 두 얼굴을 보는 지를 간단하게 조사하고 발표하게 한다: 바르톨로메 데 라스 까사스(Bartolomé de las Casas)

는 1장에서, 돔 오스카 아르눌포 로메로(Dom Óscar Arnulfo Romero), 구스타프 구티에레즈(Gustavo Gutierrez)와

레오나르도 보프(Leonardo Boff) 는 5장에서, 호세 미구에즈 보니토( José Miguez Bonino), 아니발도 파딜라 (Anivaldo

Padilha)는 각각 4 장에서, 그리고 엘사 타메즈(Elsa Tamez)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온 간증’에 각각 나와 있다. 인도자는

또한 교재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인물에 대해 연구를 할 수도 있다. 발표에서는 그런 신학자들은 선교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은 원주민들과 아프리카 노예들이 자기들의

영성과 종교를 식민지 정복자들로부터 지키는 방식으로 혼합주의라는 개념을 사용했다고 보았다. 그들의 종교는

그들 자신의 의식과 전통을 지켰지만 기독교와, 특히 가톨릭과 혼합되었다. 칸돔블 (Candomble, 브라질), 산테리아

(Santería, 쿠바), 그리고 부두(Voodoo, 아이티)는 모두 아프리카 노예들이 가지고 와서 살아남아 오늘날까지도

지켜지는 관습들이다. 그것들은 원주민들과 아프리카 후손들이 그 지역의 사회적 및 인종적인 차별에 직면할 때

문화적 및 사회적 정체성을 지킨 힘들이었다.

Page 33: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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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이나 괘도에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에 나온 혼합주의의 정의를

적고 아프리카 노예들이 가지고 온 종교와 원주민들이 경험한 종교들의 특징들을 적어 본다. 어떻게 혼합주의가

생존 전략이 되는 지 토론해 보라. 혼합주의가 식민지 정복자들이 가져온 기독교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당신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사람들이 믿는 원주민들의 종교 혹은 아프리카 종교의 경험이 있는가? 당신은 무엇을 배웠는가?

무엇이 도전이 되었는가?

오순절 운동과 가톨릭 교회 안에서의 은사 운동이 성장하는 것이 눈에 뜨인다. 곤잘레스의 책에서 분석한 오순절

운동의 특징들(아래)을 읽어 보라. 참가자들에게 이 문장에 대해 분석해 보고 자기들의 결론을 발표하라고 부탁한다.

사람들이 자기들의 믿음을 어떻게 매일의 삶 속에서 표현하는 지에 초점을 두도록 한다. 예를 들면, 치유, 가난, 기쁨 등.

어떤 사회학자들과 종교사학자들은 오순절 운동과 전통적인 라틴 아메리카의 종교성과의

연관성을 본다. 그래서 영에 사로잡히는 것을 강조하고 이것이 드러나는 방식이 고대

아프리카의 관습이나 믿음과 유사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예배에 있어서도 몸을 흔들고, 같은

구절들을 반복하는 등 유사점이 있다. 종교와 그 신도들에게 육체적인 치유가 호소력을 가지고,

또 이것과 관련된 종교 의식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고대 원주민 무당들의 흔적을 보기도 한다.

그리고 번영에 대한 강조와 하나님과의 흥정이라는 면이 주변 많은 그룹들에게서 발견되는데,

그것도 이전 라틴 아메리카의 가톨릭 전통에서 성인들에게 기원하고 그들과 흥정하던 것을

생각나게 한다. 마지막으로 봉헌하는 것과 제단 뒤의 칸막이 같은 전통적인 주제들이 종종

오순절 간증에서 반복된다.4

개신교는 아메리카에 19세기에 도착하였다. 그 때는 많은 나라들이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거나 독립국가를

세우던 시기였다. 개신교의 진보적인 생각들이 새로운 정부의 지도자들에게 호소력을 가지게 되었고 새로운 기회들이

그들에게, 특히 교육분야에서 주어졌다. 제 5 장의 본문을 통해서 그 지역에 감리교회가 도착한 시기를 시간표 선상에

그려 보라. 자원자들에게 이 장에서 이름이 나온 선교사들을 연구 조사해서 그들을 재현해 보라고 부탁한다. 많은

경우에 그들은 선교사 부부였다. 그 촌극을 할 때 선교사 파송에 있어서의 배우자의 역할도 포함시킨다. 그 촌극에서

그 당시의 선교는 무엇이었으며 그들이 그것을 어떻게 실행하였는 지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

해방 신학들

선교학교 교재에서 해방 신학에 관한 부분을 읽어보라. 레오나르도 보프(Leonardo Boff)가 설명하는 방법론의

단계들을 검토하고 토론해 보라. “해방 신학은 성경을 가난한 이들의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시도이다”라고 저자도

긍정한다. 소 그룹에서 가난한 사람들과의 선교에 있어서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당신이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골라서

나누어 본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에 나온

해방 신학의 방법론의 단계에 연결시켜 보라.

이전 모임 (교재 제 3 장)에서 논의된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이 직면한 문제들 가운데 하나를 골라서 그 상황에다 이

방법론을 적용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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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과 믿음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믿음>(History, Culture and Faith in Latin America)의 제 4 장 DVD를 틀어준다.

대화를 위한 질문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제안하고 싶다:

� 여성들은 믿음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교회를 어떻게 강화시킬 수 있을까?

� 선교학교 교재에 나온 혼합주의의 이해를 비디오와 비교해 보라. 당신은 그리스티나 데 라 로사 목사

(Rev. Christian de la Rosa)가 긍정하는 것처럼 당신의 공동체가 변화하는 것을 어떻게 볼 수 있는가?

� 우리 이웃의 삶을 대면하면서 우리는 어떻게 매일 복음을 충실히 살아 갈 수 있을까?

공동체의 선교

마가디 도 나시멘토 쿤하(Magali do Nascimento Cunha)는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에 인용된 인용문에서 식민지 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선교의 개념이 개종주의에서

문화화로 변화된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그녀는 선교는 사람들이 개인주의와 세계화의 한 복판에서 공동체를

세우는 방식과 연결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그리고 신학적이며 목회적인 반성은 가난한 사람들의

경험에서 희망의 징조들을 인식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룹들을 만들어서 리스판스(response)와 <

뉴 월드 아웃룩> (New World Outlook)에 있는 이야기들을 조사해서 쿤하(Cunha)의 관점을 지지하는 것들을 찾아

보게 하라.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과 그들의 신앙>(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에 제시된 초교파적인 또는 교단적인

선교에 대해서 생각해 보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선교가 공동체에 가지고 올 희망과 변화에 대해 토론해 보라.

참가자들에게 쿤하(Kunha)의 분석을 지지할 수 있는 자기 자신들의 이야기들을 나누도록 기회를 준다.

여성, 아동, 청소년과 함께하는 선교

‘맞다’와 ‘틀리다’로 대답하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 보라:

�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와 그 전신 기관들은 라틴 아메리카에 19세기부터 선교를 해 왔다.

� 이사벨라 토번(Isabella Thoburn)은 니카라과 선교사였다.

� 라틴 아메리카에 있는 감리교회 여성 조직들은 감리교회 여성 세계 연맹(World Federation of Method-

ist Uniting Church Women)의 회원들이다.

�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의 라티나/히스패닉 여성들은 우리 조직의 지도력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다.

� 마르타 왓츠(Martha Watts)는 브라질의 선교사이자 교육가이며 그녀가 창립한 학교는 오늘날에도 대

학으로 남아 있다.

� 라틴 아메리카의 교회들은 여성을 안수하지 않지만 여성 감독들을 선출한다.

� 라틴 아메리카에는 여성 신학자가 없다.

� 라틴 아메리카에 있는 감리교회들은 씨에말(CIEMAL)을 통해 연결되어 있어서 함께 일치와 봉사를 하

고 있다.

Page 35: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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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제테 가브리엘-몬탈보 목사(Rev. Lizette Gabriel-Montalvo)는 프에리토 리코 출신인데 씨에말(CIE-

MAL) 회장으로 선출된 세 번 째 여성이다.

� 감리교회들은 씨엘에이아이(CLAI)와 초교파적으로 같이 사역한다.

여성들은 해방신학과 대화를 하면서 자기들의 연구 방법과 여성들에게 힘을 주는 성경해석학을 발전시켰다. 그런

연구 중의 일부는 논문 형태로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잡지들이나 선교학교 교재로 출판되었고 여러 행사에서

강연되었다. 그들 중에는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장학금을 받은 이들도 있고 지역 선교사들 (Regional Missionaries)

로 섬긴 분들도 있다. 참가자들에게 이런 여성들 중에 아는 분들이 있는가 물어보고, 그들이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와

함께 참여한 사역들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의 국제 사역과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의 지역 선교사들의 사역에 대해서 알아보라.

보다 최근의 정보를 위해서는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웹사이트 (www.unitedmethodistwomen.org) 또는 리스판스

(response) 잡지를 찾아 본다.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가 동역하도록 부름받은 지역에서는 무슨 도전들이 있는가?

“선교하는 여성들의 손과 마음; 라틴 아메리카에서 온 간증들”이라는 부분에 있는 이야기들을 (이 모임의 끝에

포함되어 있음) 모임에서 최대한 많은 그룹에 담당시킨다. 그룹들에게 거기에 대해서 묵상해 보도록 초청한다.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제안해 보라:

� 그들이 제기하는 정의의 문제는 무엇인가?

� 불평등의 뿌리가 되는 원인들은 무엇인가?

� 당신은 미국의 상황과 정책과의 어떤 연관성을 보는가?

�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 무엇이 당신을 선교로 움직이게 할 것인가?

� 무엇이 그들을 선교로 움직이게 할 것인가?

� 무엇이 그들을 감동시키는가?

� 어떻게 그 이야기가 당신 지역 혹은 지방에 있는 여성들과 연결되나?

�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에 있는 여성들이 선교하는 방식들에 있어서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 그러한 사역들이 어떻게 믿음과 소망과 행동으로 나타난 사랑의 표시가 되는가?

개인 묵상을 위해서 몇 가지 질문들을 제안하면서 모임의 대화를 마무리 한다. 참가자들은 자기들의 대답을 묵상

일지에 쓰거나, 마치는 기도 시간에 나눌 수 있다. 다음 질문들을 읽을 때 각 질문마다 잠시 멈춘다:

� 여기서 배운 것들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 이제 다음에는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연안 지역에 있는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를 통해서 여성과 청소년과 아동

들을 위한 선교를 할 때 어떤 방식으로 그들에게 자유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까?

� 이 공부가 선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습니까?

� 당신의 이웃에 라틴 아메리카는 어디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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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는 기도

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이 묵상 일지에 썼던 기도들이나 생각들의 일부를 나누라고 초청한다. 이 모임을 주기도문으로

마친다.

용어 해설

오리샤스(Orishas) –아프리카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신들로 사람들과 신을 연결시킨다. “요르바(Yoruba) 우주론은

오직 하나의 세상 - 지금 여기에 있는 세상 - 만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하나의 세상 안에는 보이는 부분, 즉

인간이 지배하는 부분이 있고, 보이지 않는 부분은 오리샤(orisha)와 자기 조상들이 지배한다고 주장한다.”5

상고(Xango), 오군(Ogun), 엑수(Exu), 예만하(Yemanja), 이안사(Iansa), 옥살라(Oxala) –이 이름들은 다 칸돔블

(Candomblé) 종교에서 말하는 오리샤들이다. 그들은 가톨릭 성인들이나 자연의 어떤 요소들을 지칭하는데 각자는

인간들과 신들을 연결해 주는 특별한 기능이 있다.

의식들(Rituals) - “오리샤(orisha)는 영들로서 사람 안에 거주하면서 그를 춤이나 음악이나 음식이 포함된 의식들의

일부로서 황홀한 상태에 빠지게 하여 사람들에게 우주의 위대한 창조적 힘을 알 수 있는 부분에 닿게 한다.”6

파헤(Paje) – 원주민들의 종교적 영성에서 치유 능력이 있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이다. 보통은 약초나 씨앗을 가지고

질병을 치유하거나 예방하는 전통적인 의술을 사용한다.

라바겜 도 본핌(Lavagem do Bonfim) – 본핌 주님의 교회 씻기(The Washing of the Church of Our Lord of Bonfim)

행사로 살바도르(Salvador), 바히아 (Bahia), 브라질에서 거행된다. 이것은 1754년에 시작된 축제들 가운데 하나인데

어떻게 노예들이 주류인 사회의 일상 생활인 브라질의 종교와 문화에 깊숙이 들어갈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바닥 교회 공동체(Comunidade eclesial de base) - 하나님이 가난한 자들을 더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살아내는 새로운

방식의 “교회되기”이다. 이것은 농촌이나 가난한 지역에서 모여 자기들의 삶과 성경에 대해서 묵상하고 자기들의

믿음을 정의를 실천하는 방식으로 증언할 수 있는 길을 찾는 작은 모임이다. 1960년대에 브라질에 있는 가톨릭

교회에서 시작되어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 퍼져 나갔다. 어떤 곳에서는 군사 정권하에서 인권과 정의를 위한 소명을

살려 내는 초교파적인 경험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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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하는 여성들의 손과 마음

라틴 아메리카에서 온 간증들

복음과 “아름다운 삶”의 증인

칠레의 세실리아 까스띠요(Cecilia Castillo)

라틴 아메리카 교회 협의회의 성 및 여성 분과 위원장

(Gender and Women Secretary of Latin American Council of Churches)

나는 가브리엘 미스트랄(Gabriela Mistral), 비올레타 파라(Violeta Parra), 이사벨 아옌데(Isabel Allende)의 땅에서

왔습니다. 나는 여자들이 노동조합원이며 여성신학자이며 국회의원이며 농사꾼들이며 원주민들인 나라에서

왔습니다. 나는 여자들이 자기들의 일상 생활에서 불굴의 정신으로 대안을 만들어 나가는 수많은 “마리아들”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나는 여성들이 중요한 힘을 가지게 된 대륙에서 왔습니다. 나는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메스티자헤스(mestizajes)”의 땅, 원주민들과 아프리카 후손들의 땅, 다양한 문화적인 줄기들이 이 대륙의 결에

스며든 땅에서 왔습니다.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는 몇 사람의 극도의 부요한 이들과 대다수의 “하루벌이” 인생들이 공존하는 기묘한

모순들 사이에서 영구히 분열되어 있습니다. 이민과 떠돌이의 삶은 자신들의 하루 먹걸이에 더 형편이 나은 곳을

찾아 자신들의 고향을 등지고 떠남의 고통을 겪는 여인들, 혼자 혹은 자녀들과 함께하는, 그런 여인들의 얼굴들을

보여줍니다.

현대판 노예 제도에 의해서 팔려다니는 여인들과 소녀들은 인간의 생명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사실을 치욕스럽게

보여줍니다. 쉽게 돈을 벌기 위해 우리의 양심과 동기는 팔려 나갑니다.

성에 근거하여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은 가정에서나 가문에서나 여성 학대와 함께 정의의 법정에 눈에 뜨일만큼

보고되지만, 대다수의 경우에는 대중의 관심을 끄는데 관심이 있는 감각적인 사회 언론의 눈에는 무미건조한 주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종종 그런 문제들은 우리들의 교회에서 조용하고 마음을 담지 않은 기도 소리 속에 들리고 하나님의

뜻으로 치부됩니다.

마찬 가지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역시 우리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는 눈에 뜨이지 않습니다.

교회들은 계속해서 여성의 성과, 그들의 몸과 후손을 만들어 내는 삶을 통제하기를 원하고 더 이상 현실에서 사실이

아닌 가족이라는 독특한 개념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성 인권에 대한 완전한 인정은 팽배한 남성 위주의 성경

해석으로 인해서 교회 안에서는 논의 되지도 않고 완전히 채택되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 한 복판에서 어떻게 생명의 복음을 증언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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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증언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은 원주민들의 문화와 영성에서 많은 것들을 배워야 합니다. 원주민 문화에서의

“아름다운 삶(buen vivir)”은 다른 각도에서 생명을 긍정합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삶을 위태롭게 하는 자본주의적인

소비 체제에 반대합니다. 아름다운 삶은 원주민 문화에서 남녀 공히 추구했던 이상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원하는

사회적 경제적 및 정치적인 평안, 즉 충만한 삶으로 번역됩니다. 아름다운 삶은 현대의 개발이라는 생각, 특히

개발과 관련된 경제 성장과 그것이 가난의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하면서 사회적 및 환경적인 영향을 심각하게

미치는 것을 무시해 버리는 습관이 있다는 점을 상당히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내포합니다.

생명의 복음을 증거하면서 여성들은 교회 안에서나 거리에서나 더 나은 삶의 질과 성적인 정의를 대변하고 여성의

인권에 대한 폭력을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원주민 여성 성경 번역자들

콜럼비아, 엘사 타메즈(Elsa Tamez)

코스타 리카, 라틴 아메리카 성경 대학(Latin American Biblical University) 정교수

나는 여성 성경 번역자들에 대한 간증을 하려고 합니다. 수많은 놀라운 여성들이 있지요. 지난 해, 우리의 성서 공회에서

합동으로 원주민 번역자들을 훈련하는 과정 중의 한 과정에서 나는 엘레나(Elena)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마치구엔가

(Machiguenga)어로 번역하는 팀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그 언어는 페루의 숲속에 사는 사람들의 언어입니다. 엘레나는

아주 조용하지만 주의가 깊었습니다. 그녀는 가난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나는 그녀가 숲에서 맨발로 떨면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마을에서 전기가 잘 들어오지 않는 상황과 싸우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제가 마가

복음이 쓰여진 상황에 대한 강의를 마치고 나자 그녀는 내게로 돌아서서 아주 자연스럽게 말했습니다: “제가 어디가면

유대인들과 싸운 로마인들의 전쟁에 대해 쓴 플라비우스 요세푸스(Flavius Josephus)의 책을 살 수 있지요? 그녀의

질문은 나를 깜짝 놀라게 했고 그 이후로 저는 그녀에 대해 많이 생각합니다: 여자이고 가난하고 원주민이며 숲 속에

사는 사람이 주후 일세기 역사가의 책을 읽고 싶어한다.

에니스(Enith)는 콜럼비아의 나사(Nasa) 족의 젊고 똑똑한 번역가이며 아주 헌신적인 엄마입니다. 나는 그녀가 번역

분야에서 성장하는 것을 보고 기뻐합니다. 에니스는 번역팀을 구성하기 위한 세 명의 남자들과 함께 뽑혔습니다.

그녀는 6개월된 아기를 데리고 집중훈련에 참석하여야 했습니다 - 한쪽에는 공책을 들고, 다른 한쪽으로는 아기에게

젖을 먹이면서 말입니다. 그것이 내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일년이 지나서, 제가 번역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를 보기 위해서 방문했을 때 나는 그녀를 번역가이자 엄마인 온전한 모습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손에는 컴퓨터를 그리고 그녀의 무릎에는 아기 로시오(Rocío)가 있었지요. 로시오는 번역 작업과 함께 자랐습니다.

에니스의 성장을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지요. 그녀와 3 명의 남자들로 된 4 명의 번역자들은 성경 번역이 어떤 것인지

전혀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나사 유웨트(Nasa Yuwet) 언어를 유창하게 하였지만 알파벳도 제대로 몰랐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전문 번역자같이 보입니다. 저는 여성이 한 번역은 인간의 아주 깊은 곳에 있는 그

무엇인가를 반영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도시에서 일을 할 때, 성경 본문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는 책을 찾아 보려고 에니스(Enith)가 애쓰는 것을

보고 내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번역한 것을 조심스럽게 개정하였고 동시에 언제 집에 오느냐고

물어보는 딸이 건 전화에 대답을 하였습니다. 에니스는 성경 번역자가 되는 것을 좋아했고 언젠가는 언어학쪽의

직업을 가지기를 원합니다. 이런 여성들을 우리가 도와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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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다가온다! “공의와 평화가 서로 입맞춤을 할 것이다” (시편 85:10).

제닐마 뵐러(Genilma Boehler), 연합감리교회 선교사이자 코스타 리카 라틴 아메리카 성경 대학의 신학 교수

우리는 미래로부터 들려오는 다른 목소리들, 다른 운동들을 듣고 있습니다. 거기서 오는 사람들의 가벼운 발자국은

하나님과 생명에 관련된 우리들의 이야기와 행동을 다시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게 아무

것도 남지 않을 것임을 이미 선포하였습니다.

차별하는 태도들을 합법화했던 한쪽으로 치우친 신학적인 강의들은 오늘날에는 개정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희망을

선포하는데, 그리고 새로운 세대들에게 믿음이 의미있는 것이 되도록 긍정하는 일에 무엇이 근본적인 가를 다시

검토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생명에 대한 믿음은 인간의 생명만이 아니라 동시에 작은 것들과 큰 것들, 식물, 동물,

그리고 인간의 생명 모두에 대한 믿음입니다. 다른 이들에 대한 믿음은 나와 너무 비슷한 동시에 너무 다른 것에 대한

믿음입니다. 모두가 자기들의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너무 넓고 우리의 신학들보다 더 큽니다.

교회 울타리 안에 갇혀 있던 신, 불변하는 이념들에 의해 조정되고 추진되었던 신학 대신에 공공의 장소에 필요한

신학을 요구하는 미래가 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또한 새로운 세대의 마음과 가슴 속에 자신의 자리를 다시 탈환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새로운 단계들을 실험하기 위해 우리가 필요한 아무 제한이 없는 하나님에 관한 담론의 의미를

자유롭게 긍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지구 위에, 우리의 사회 안에, 우리의 젊은 세대들 속에 하나님의 미래가

확실하게 보장되도록 하는 것이 신학 교수로서의 내 사명의 기본적인 핵심 입니다. 나는 학사, 석사, 박사 등 여러

학위의 학생들에게 신학을 가르칩니다. 그들은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기독교 전통에 속한 남녀 학생들입니다. 각

그룹의 새로운 학생들에게 미래는 신학의 도전입니다.

초교파적인 응답

코스타 리카, 레베카 카스칸테(Rebeca Cascante, Costa Rica)

심리학자이자 여성을 위한 목회 상담 전국 간사

(Psychologist and National Coordinator of Pastoral Care for Women, CEDEPCA)

“이것은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 삶은 엉망진창이예요!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요?” “주님, 제 삶을 거두어 가

주세요. 저는 더 이상 이 일을 할 수 없어요.” 이러한 말들과 하나님을 향한 탄원은 중앙 아메리카에 사는 수 천명의 여

성들의 매일의 양식이다. 그들은 지쳤고 두둘겨 맞았으며 희망이 없다고 느낀다. 그들은 몇 년을, 어떤 경우에는 몇 십

년을 그저 생존해 왔다. 그들이 경험한 것은 삶이라고 불릴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지를 안다. 그러나 단순한 생존에서 생명을 충만하게 경험하고 하나님이 인간 모두에게 원하시는 존엄한 삶을

사는 데까지 뛰어 오를 수가 없었다.

1980년대부터, 전쟁과 혁명과 가난과 자연 재해로 찌든 중앙 아메리카의 한 복판에서 목사들과 다른 교회 교단의 지

도자들은 사람들의 탄식에 응답하기 위해서 하나로 뭉쳤다. 교회들과 초교파 기관들로부터 가장 영향을 받은 사람들,

어린이, 여성, 그리고 노인들을 섬기기 위해 프로그램과 목회적인 돌봄이 탄생하였다. 정의와 평화의 나라를 선포하

라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여성을 위한 목회 상담(Pastoral Care for Women)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모든

종류의 차별과 폭력에서 살아남은 여성들을 돕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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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명은 그들을 격려하고 포기하지 말라고 신앙의 입장에서 도전하는 것이다. 더 나은 세상이 온다고 믿으라

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도움과 자신들의 그러한 노력으로 새로운 기회들이 그들을 위해 열릴 것이라고 말이다. 심

리학 적인 도움과 법률적인 지식과 목회적인 지원과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성서적이고 신학적인 과정을 통해서

그들은 온전한 삶을 즐기도록 힘을 얻는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지금 여기서 “생명을 가지되 풍

성하게 가질 것이다.”

아동의 삶에서 평화를 찾아주기

테카 그레이트하우스(Teca Greathouse), 연합감리교회 선교사

브라질의 아동과 십대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의 전국 조직인 그늘과 맑은 물 프로그램 간사

(Coordinator of the Shade and Fresh Water Program)l

“그러므로 할 수 있는 대로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에 힘을 씁시다” (로마서 14:19). .

알린(Aline)은 겨우 13살이다! 그녀는 아름다운 십대 소녀이다! 밝은 눈들과 날씬한 몸매, 그리고 대부분의 그녀 또래

보다 키가 크다. 그러나 수줍은 미소와 의기소침한 표정 뒤에 그녀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이 담긴 이야기를 가

지고 있다.

알린의 어머니는 방치되었고 6살부터 아동 착취의 희생이었다. 그녀는 학교를 다녀본 적이 없고 십대에는 성적으로

학대를 당했다. 14살이 된 알린은 글도 모르고 힘도 없는 성이 난 슬픈 소녀였다. 곧 그녀는 두 소녀의 어머니가 되었

다. 이 두 소녀는 6살과 7살이 되었을 때 브라질의 감리교회가 운영하고, 연합감리 교회 총회 세계선교부에서 파송받

아서어 내가 몇 년 동안 선교사로 섬겼던 그늘과 맑은 물 프로젝트(Shade and Fresh Water projects of the Methodist

Church in Brazil)를 알게 되었다.

알린의 어머니는 알린과 여동생을 아주 엄격하게 키웠다. 그러나 자기 자신은 알콜과 마약의 혼용으로 통제할 수 없

는 생활을 하면서 아주 사소한 이유로 딸들을 육체적으로 학대하였다. 최근에 알린은 우리 목회 상담실에 내담자로

오게 되었다. 그녀의 풍부하고 지나친 상상력은 우리를 걱정하게 했다. 우리들은 그녀가 남자 친구가 있는 지도 아직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알린은 자기의 “사랑과 성” 생활에 대해서 아주 황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한 환상 중

의 하나는 자기가 임신했다가 낙태를 했노라고 하는 이야기였다. 알린은 종종 자기가 처녀이며 성적으로 무경험자라

고 고백하면서 자기 진술을 번복하곤 했다. 알린의 가장 무거운 짐은 어머니와의 관계였다. 알린은 어머니가 계속 해

서 자기를 무시하고 모욕한다고 불평하였다.

나는 이 십대 소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완전히 무기력하게 느꼈고 두려움과 걱정과 아픔으로 감당할 수 없었다. 그

녀가 그 날 아침에 프로젝트를 떠나기 전에 나는 그녀의 작은 손을 붙잡고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였다. 내

가 이 모든 일로부터 그녀를 떼어놓을 수 있으면, 안전과 평화가 있는 곳으로 데려갈 수 있으면 하고 얼마나 바랬는 지

모른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께 그 아이의 생명을 돌보아 달라고, 평화를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다.

알린에게 안녕하고 말하는 그날 나는 말했다: “평화가 있기를 빈다.” 그녀가 대답했다: “당신이 나의 평화입니다. 그리

고 이 프로젝트가 나의 유일한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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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과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이 하나님의 평화를 사람들에게, 특히 알린과 같

은 많은 소녀, 소년들의 가슴 속에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것은 엄청난 느낌이었다. 이 자비하신 하

나님이 우리들에게 계속 그런 기회들을 허락해 주시기를 기원한다.

우분투(UbUntU) 여행

레일라 데 헤수스 바르보사(Leila de Jesus Barbosa), 브라질.

브라질 감리교회 여성 협의회(Methodist Women Confederation in Brazil)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연안 감리교

회 여성 협의회(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Methodist Women’s Confederation)의 부회장.

선교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라고 나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천하면서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그들을 도와주되 특히 폭력이나 인신매매의 상황에서 사는 사람들을 돕는 것입니다.

나는 아주 엄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공주였습니다. 그러다가

리오데 자네이로에 있는 감리교회 여선교회 협의회(Methodist Women’s Federation)를 통해서, 나중에는 브라질에

있는 감리교회 여선교회 연합회(Methodist Women’s Confederation)를 통해서 나는 내가 알던 것과는 세상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였습니다.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는 교회 안에서도, 끔직한 폭력의 상황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더 구체적으로 이런 사역에 참여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특히 2011년 브라질에 있었던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와 함께 한 우분투 여행 (Ubuntu Journey)에 참석하면서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과 인신매매를 방지하기

위해서 더 구체적인 활동을 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현재 나는 제가 사는 도시인 리오데 자네이로의 볼타 레돈다(Volta Redonda) 에서 여성을 위한 공공 정책 담당 사무국

(Secretariat of Public Policies for Women)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나는 여성과 아동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방지하기 위한 세미나에서 배운 모든 것들을 다 나눕니다. 나는 그 주제에 대해서 강연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살바도르(Salvador), 포르탈레자(Fortaleza), 그리고 상파울루(São Paulo)에 갔습니다. 저는 동시에 우리 교회의 여성,

남성, 그리고 청소년들과 함께 워크숍을 인도했습니다. 그 때 건강 관련 전문가들을 워크숍에 초대했는데 가정 폭력의

영향에 대해서 더 구체적인 질문들에 그들은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얼마나

더 배울 필요가 있는 지를 알고 아주 놀랬습니다.

나는 이런 종류의 워크숍을 기쁜 마음으로 합니다. 이것은 내가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을 방지하도록 의식을

일깨우는데 공헌함으로써 쓸모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있어서 삶은 영원한 배움과 가르침의

과정 입니다.

자신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일

앙겔라 소아레스 데 올리베이라(Angela Soares de Oliveira), 브라질

성인 및 청년 교육 프로젝트 (Adult and Young People Education Project) 교사

오랜 전에 나는 우리 교회 안에서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리오데 자네이로의

빌라 이사벨(Vila Isabel)에 있는 감리교회였다. 학생들은 학교를 중퇴하였거나 아니면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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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을 돕기 시작하다가 학생들의 삶의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다. 비록 그들은 브라질의 다른 지방들, 예를

들면 페르남부코(Pernambuco), 세아라(Ceará), 바히아(Bahia), 그리고 파라이바(Paraíba) 등지에서 왔지만, 그들의

이야기들은 아주 흡사하였다. 그들은 모두 아주 가난한 상황에서 살았고 오랜 기간동안 계속된 가뭄이 농작물과

가축들을 죽인 지역에서 살았다. 도시로의 이주가 직업을 가지기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보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오 데 자네이로에 이미 이주한 친척들이 있었다. 그들은 모로 도스 마카코스(Morro dos Macacos)에 살았는데

그것은 산동네의 빈민촌이다.

나는 27살에서 82살까지 연령이 차이가 나는 학생들을 가르친다. 어떤 이들은 어떻게 읽는 지를 모른다. 어떤 이들은

읽을 줄은 아는데 글을 쓸 줄을 모른다. 그들이 읽고 쓰는 기초를 배우고 나면 정식 학교에 가려고 한다. 그들이

졸업장을 가지게 되면 직업을 얻는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성들이다. 그들은 학교를 다닌적이 없다. 자기들이 사는 시골에 학교가 없었든지 아니면

“여자가 배우는 것이 아니다”라는 문화의 사고 방식 때문이다.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그들은 가사 도우미로 일한다.

학생 중의 하나인 리타( Rita)는 자기 주인이 남긴 노트에 쓰인 글을 처음으로 읽을 수 있었던 날 얼마나 신기하고

기뻤는 지 몰랐다고 말했다. 호세(José)는 문지기인데 자기가 이웃 집 문에 편지를 붙여 놓을 수 있어서 아주

행복해 했다. 마르코스(Marcos)는 운동선수인데, 이제는 자기가 게임 스케줄을 읽을 수 있는척 하지 않아도 된다고

기뻐했다.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다니면, 우리는 읽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빌라 이사벨(Vila

Isabel)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그것이 엄청난 사회적 및 개인적인 장벽을 극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른들을 가르치는 것은 아주 쉽다. 왜냐하면 나는 정식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내 삶과 학생들의 삶이

다르다는 것을 알기 시작하였다. 나는 그들과 함께 다시 어떻게 쓰고 읽는 지를 배웠다. 나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재능을 가지고 배웠다. 나는 마침내 선교를 하는 것은 그저 사회 정의를 위한 하나님의 손에 나 자신을 맡기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내 고장에서 하는 선교

루데나 디나 세브리안(Ludeña Dina Cebrian), 페루

아비야 얄라(Abya Yala)의 여성 원주민 신학자 공동체의 창립 회원 (Founding Member of the Community of In-

digenous Women Theologians of Abya Yala). 페루의 셀바 중앙 (Selva Central) 지역의 판고아(Pangoa) 지방 아

솨닌카( Ashaninka)와 노마트지구엔가( Nomatsiguenga)에 사는 안데스 산맥과 아마존 정글 지역의 원주민 이민

자들을 섬기고 있음.

예수님께 헌신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명령하신 선교는 내 삶과 내 공동체의 사역에 있어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 때는 그것은 믿지 않는 이들에게 설교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오늘날 이 사역은 생명을 보존하고, 환경

생태계와 어머니 지구를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원주민들이 위치하고 있는 주변부에서 해야 하는 선교이다. 이

사역은 동역자와 발판과 전략을 찾아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살라고 주신 유일한 곳 - 지구를 구하려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싸우는 이 노력에 합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에 보면 우리들은 자기들의 유산, 자신들의 창조주가 돌보고 간직하고 그 열매를 먹으라고 준 땅을 다시 찾으려고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낮선 마을로 이주해가서 정복자들과 황제들이 희석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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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의 정체성과 문화를 지켰다. 그들의 땅은 상실될 위기에 놓여 있었다. 귀향과 자유의 희망은 생명의 한 줄기

빛이 되었고 기쁨과 평화는 인간에게만 아니라 전체 자연 - 나무와 언덕과 산들과도 나누어지고 힘차게 표현되어지는

그런 생명의 맛을 보여 주었다.

우리의 공동체를 감동시켜서 연대를 찾고 이루는 선교의 길을 걷게 한 성경 본문은 이사야 55장이다. 우리는 그것을

광산업체와 수력발전소와 다른 현대 세계화의 무기들로부터 우리의 영토를 지키고, 영적인 성전을 지키려고 투쟁하는

원주민들의 상황 속에서 읽었다.

우리의 공동체들은 셀바(Selva, 숲속)에 있는 안데스 산맥의 이주민들과 페루의 셀바 중앙( Selva Central, 숲속)에 있는

원주민들의 조그만 독립교회들이다. 내게 있어서 공동체는 원주민 여성 신학자들의 작은 네트워크인데, 아비야 얄라

(Abya Yala, 라틴 아메리카)에서 시작해서 세계 교회 협의회 총회 (World Council of Churches Assembly)의 권고사항과

연결되면서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연결되어가고 있는 모임이다.

여성과 아동 권리의 증진

루즈밀라 께자다(Luzmila Quezada), 페루

신학자이며 교수.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장학금 수혜자였음

매일 우리들은 더 많은 여성 학살과 폭력과 불안에 대해 듣는다. 국제 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보고서인 “광산촌 소녀들”에 따르면 페루에 있는 소녀들은 하루에 12시간씩, 10살에서 12살때부터 일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술집에서 일을 하다가 창녀가 되거나 고용주나 고객들에게 성적으로 학대를 당하기도 한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우리 사회의 인간의 고통의 조건을 말해주는 것이다.7

이러한 상황은 여성과 아동의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공동체 자원봉사자들과 지원자들을 훈련할 공간을

만들게하였다. 이것이 나에게 인간의 존엄성, 성별, 성, 그리고 사회적인 포용에 관한 학문간 융합 과목인 교육 과정을

개설하도록 하는 동기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젊은 청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지식 및 행동의 차원에서 집단

변화의 과정을 만들어 내고, 섬기는 일을 통해서 실천까지 이어지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런 교육 과정을 통해서 우리들은 몇 가지 도전을 목격하였다. 그 중의 하나는 우리 교회 구조가 가부장적인 신학에

근거하고 있어서 여성들이 자기들의 사역을 개발하려고 할 때 여성을 소외시킨다고 하는 것이다. 여성들의 일을

장려하기는 커녕, 교회들은 그들의 발전을 가로막고 여성들이 그들의 종교적인 지도자들에게 도전하면 그들은 침묵을

강요당하거나 교회법의 적용을 받아야 했다. 여성과 젊은이들이 당하는 이러한 고통과 아픔의 상황은 신학적인 왜곡,

즉 고통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복종과 순종을 덕으로 생각하게 하는 신학에 대하여 나는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교회의 선교는 오히려 우리의 역사와 세상 속에서 인간의 고통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보여주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단지 수동적인 믿음일뿐만 아니라 여성과 젊은이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해 주고 교육하는

적극적인 믿음이다. 여성들과 젊은이들은 자기들 자신의 역사의 주인공들이다. 그들은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고

변화시키도록 힘을 부여받는다. 세상의 화해와 치유의 사역을 하는 동안 우리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한다. 나에게

계속 이 과정을 하도록 영감을 주는 성경 본문은 베드로 전서 1: 3 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아버지께

찬양을 드립시다! 하나님께서는 그 크신 자비로 우리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로 하여금 산 소망을 가지게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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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주

1. 온디나 이 곤잘레스와 후스토 엘 곤잘레스 공저(Ondina E. González and Justo L. González),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기독교: 역사>(Christianity in Latin America: A History), (New York: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8), 252쪽.

2. 앞의 책.

3. 앞의 책, 250쪽.

4. 앞의 책, 285쪽.

5. 앞의 책, 27쪽.

6. 앞의 책.

7. “광산촌의 소녀들(Girls in Mining),” 아동 노동 근절을 위한 국제 프로그램 성별 평등사무소(Bureau for Gender

Equality International Programme on the Elimination of Child Labour), 2007년, www.ilo.org/public/portugue/

region/eurpro/lisbon/pdf/girlsmining.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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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보충 자료들비디오, 음악, 다른 자료의 법적 사용 가능 여부를 분명하게 확인할것.

첫 번 째 모임: 거룩한 땅

� www.History.com: 라틴 아메리카나 특정 국가 혹은 주제에 관한 논문이나 자료 혹은 관련 웹사이트를

찾으려면 “토픽(topic)” 또는 “비디오(video)” 링크를 찾아보라. 만약 “멕시코”를 치면 원주민과 정복자들

의 만남을 다룬 몇 개의 짧은 비디오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www.pbs.org: 이 모임의 주제에 관해 가능한 “토픽(topic)” 또는 “비디오(video)” 링크를 찾아보라. 예를

들면 디비디(DVD) 중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위대한 항해(The Magnificent Voyage of Christopher

Columbus)”와 “세상이 충돌할 때: 콜럼버스 이후의 아메리카에서의 이야기되지 않은 이야기들(When

Worlds Collide: The Untold Story of the Americas After Columbus.)”이 있다.

� www.iadb.org: 이것은 인터 아메리칸 뱅크(Inter-American Bank) 웹사이트이다. 만약 국가별 링크를 치

면 그 나라와 관련해서 개발 문제들에 관한 짧은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마야 문명과 그 사원에 관한 기록

영화, “마야인들, 시간을 통한 비행(Mayas, The flight through time)”을 찾아 보라.

� www.pbs.org/wnet/black-in-latin-america: “라틴 아메리카의 흑인들(Black in Latin America)”은 공영

교육방송(PBS) 웹사이트인데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연안에 있는 아프리카 후손들의 상황에 관한

논문들과 동영상들이 있다. 디비디(DVD)가 있는 기록 영화도 여기서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모임: 다양한 아메리카!

� books.google.com: 무료 도서(e-book)를 찾아 보라.

� onlinelibrary.wiley.com: 세계 교회 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도서관. 논문들을 보려면 등록

이 필요하다.

� www.globethics.net: 세계 교회 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무료 온라인 도서관.

� www.nytimes.com/pages/world/americas: 뉴욕 타임즈(NY Times)의 아메리카 부분에 가면 최신 뉴

스를 볼 수 있다.

� upsidedownworld.org: 최신 뉴스를 보려면 이곳을 보라.

� www.unitedmethodistwomen.org: 이민 자료를 위해서 액트(Act) 링크를 찾아볼 것.

Page 46: Latin America: People and Faith - Leader's Guide

세 번째 모임: 삶과 예술

� www.undp.org/content/rblac/en: 국제 연합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연안의 개발과 인구(The Unit-

ed Nations Development and Population in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관련 웹사이트는 그 지

역 인류 개발을 위한 정보와 분석, 정책 제안의 자료이다. 대화를 위한 필요한 보고서들을 거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2010년 보고서는 불평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미래를 위한 행동: 불평등

의 대물림의 고리를 끊는 일.” 2013-2014년 보고서는 범죄와 폭력이 그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를 분석하고 있다: “인간의 얼굴을 한 주민 안전: 라틴 아메리카를 위한 증거와 제안들.”

� www.youtube.com: 이 모임에서 강조되는 이슈들과 관련된 동영상을 찾아 보라. 예를 들면 “여성살

해를 지금 중단하라! 유럽 의회에서 새롭게 시작된 비디오 캠페인(Stop Feminicide Now! New Video

Campaign Launched at European Parliament).”

네 번째 모임: 선교하는 손과 마음

� www.pewforum.org: 퓨리서치(Pew Research), 종교와 삶 프로젝트(Religion & Life Project). 전세계 가

톨릭 인구, 2013년 2월 13일자.

� www.huffingtonpost.com: 허프 포스트(Huff Post). “교회에 붙은 불: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오순절-가톨

릭 종교 부흥 경쟁( Fire in the pews: Pentecostal-Catholic competition reviving religion in Latin Ameri-

ca)”를 보라. 데이비드 브릭스(David Briggs) 기자, 2013년 4월 11일자.

� www.bbc.co.uk/religion/religions: 칸돔블(Candomblé)에 대한 정보를 비비씨(BBC) 웹사이트의 종교

란에서 찾아보라.

� www.nytimes.com: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 기사, “망명의 희망을 가지고: 미국 국경의 이민 압

력(Hoping for asylum: migrants strain US border),” 쥴리아 프레스톤(Julia Preston) 기자, 2014년 4월

11일자를 보라.

� www.sedosmission.org: 세도스, 실비아 레지나 리마 에 실바(Sedos, Silvia Regina Lima e Silva), “선

교와 아프로-브라질 문화와 현실(Mission and Afro- Brazilian culture and reality).”

� www.internationaltheologicalcommission.org: 제 3 세계 신학자 초교파 협의회(Ecumenical Associa-

tion of Third World Theologians), Volume XXXVI, n 2013-14를 보라. “해방신학: 40주년(Liberation

theology: 40 year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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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된 자료들

바바라 캠벨(Barbara Campbell). <교육은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고등 교육을 향한 여성의 투쟁>(To Educate Is

to Teach to Live: Women’s Struggles Toward Higher Education). New York: 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2005.

온디나 이 곤잘레스와 후스토 엘 곤잘레스(Ondina E. González and Justo L. González) 공저.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기독교: 역사>(Christianity in Latin America: A History). New York: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8.

이반 페트렐라(Ivan Petrella). <라틴 아메리카 해방신학: 다음 세대>(Latin American Liberation Theology: The Next

Generation). Maryknoll, NY: Orbis Books, 2005.

다나 엘 로버트(Dana L. Robert). <세상에 선포된 기쁨! 전세계 기독교 시대의 선교: 2010년과 2011년의 선교

연구>(Joy to the World! Mission in the Age of Global Christianity: A Mission Study for 2010 and 2011). New York:

Women’s Division of the 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2010.

로버트 더블유 슬레지(Robert W. Sledge). <5불과 나: 남감리교회 1845-1939년의 선교 역사>(Five Dollars and

Myself: The History of Mission of the Methodist Episcopal South 1845-1939). New York: 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2005.

<뉴 월드 아웃룩>(New World Outlook). 세계 선교국(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 잡지.

리스판스(response).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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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로상겔라 소아레스 데 올리베이라(Rosângela Soares de Oliveira)는 뉴욕에 있는 세계 기도일 국제 위원회 (World

Day of Prayer International Committee) 총무이다. 그녀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라틴 아메리카 지역 선교사(United Methodist Women’s regional missionary for Latin America)로 섬겼고 뉴욕에

있는 사도 바울과 사도 안드레 연합 감리교회(St. Paul and St. Andrew United Methodist Church)의 여선교회

회원이다. 그녀는 원래 브라질 태생이고 브라질 감리교회 목회자이다.